악셀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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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스케이팅 점프
악셀(A)	러츠(Lz)	플립(F)	룹(Lo)	오일러(Eu)	살코(S)	토룹(T)

악셀 점프

이토 미도리의 트리플 악셀

일리야 말리닌의 쿼드러플 악셀
이름	악셀(Axel)
약자	A
유형	점프
도약 에지	아웃 에지
점프 계열	에지 계열
창시자	악셀 페울센

1. 소개2. 도약 방법3. 회전수 별 점수4. 최초 성공자5. 여자 싱글에서의 트리플 악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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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악셀 점프는 1882년에 최초로 착지한 노르웨이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인 악셀 페울센의 이름을 딴 점프이다.

싱글의 경우 쇼트와 프리 프로그램에서 각각 1개 이상의 악셀 점프를 뛰어야 한다. 주니어 이상의 선수들은 반드시 더블 또는 트리플 악셀을 뛰어야 하므로, 싱글 종목의 선수로서 활동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더블 악셀의 수행 가능 여부라고 볼 수 있다.

2. 도약 방법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몸 왼쪽에서는 왼발 바깥날로 전진하는 커브를 그리다가 빙판을 누르는 힘을 사용하고, 몸 오른쪽에선 다리를 앞으로 차면서 도약하는 점프다. 허공에 몸을 날리듯이 뛰는 느낌이 많이 나는 점프이다. 오른다리를 찰 때, 오른다리가 계단을 오르는 듯한 자세(step-up)가 나오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다. 이 자세가 나오지 않더라도 문제는 없으며, 회전축을 빠르게 잡을 수 있어 회전수를 채우는 데에는 보다 장점이 있다. 그대신에 같은 조건(도약 속도, 몸의 각도 등)이라면 점프의 높이에서 약간의 손해를 본다. 따라서 기존의 방식보다 난이도를 떨어뜨린 점프로 취급되며, 트리플 악셀을 구사하는 거의 대부분의 여자 선수들이 이 방법을 사용한다.

다른 점프와 달리 앞으로 도약하지만 착지는 똑같이 후진해야 하므로 다른 점프들보다 반 바퀴를 더 돌게 된다. 그래서 6종 점프의 난이도를 논할 때, 악셀은 항상 논외로 간주하게 된다. 또한, 빙판에서 같은 에지 점프인 살코, 룹보다 덜 돌고 뛰게 되므로 공중에서 축을 잡아야한다. 여기다 유일하게 앞으로 뛰는 점프다보니 도약 방식도 가장 다르다. 따라서 많은 선수들이 불편해하며, 심하게는 무서움까지 느끼는 점프이기도 하다.

3. 회전수 별 점수

점수
레벨	-5^-50%	-4^-40%	-3^-30%	-2^-20%	-1^-10%	기초점	+1^10%	+2^20%	+3^30%	+4^40%	+5^50%
회전 별 점수
1A	-0.55	-0.44	-0.33	-0.22	-0.11	1.10	+0.11	+0.22	+0.33	+0.44	+0.55
2A	-1.65	-1.32	-0.99	-0.66	-0.33	3.30	+0.33	+0.66	+0.99	+1.32	+1.65
3A	-4.00	-3.20	-2.40	-1.60	-0.80	8.00	+0.80	+1.60	+2.40	+3.20	+4.00
4A	-6.25	-5.00	-3.75	-2.50	-1.25	12.50	+1.25	+2.50	+3.75	+5.00	+6.25
쿼터 랜딩 점프
1Aq	-0.55	-0.44	-0.33	-0.22	-0.11	1.10	+0.11	+0.22	+0.33	+0.44	+0.55
2Aq	-1.65	-1.32	-0.99	-0.66	-0.33	3.30	+0.33	+0.66	+0.99	+1.32	+1.65
3Aq	-4.00	-3.20	-2.40	-1.60	-0.80	8.00	+0.80	+1.60	+2.40	+3.20	+4.00
4Aq	-6.25	-5.00	-3.75	-2.50	-1.25	12.50	+1.25	+2.50	+3.75	+5.00	+6.25
언더 로테이티드 점프
1A<	-0.44	-0.35	-0.26	-0.18	-0.09	0.88	+0.09	+0.18	+0.26	+0.35	+0.44
2A<	-1.32	-1.06	-0.79	-0.53	-0.26	2.64	+0.26	+0.53	+0.79	+1.06	+1.32
3A<	-3.20	-2.56	-1.92	-1.28	-0.64	6.40	+0.64	+1.28	+1.92	+2.56	+3.20
4A<	-5.00	-4.00	-3.00	-2.00	-1.00	10.00	+1.00	+2.00	+3.00	+4.00	+5.00

4. 최초 성공자

남자 싱글 최초 성공자
기술명	이름	대회
1A	[[노르웨이\| 노르웨이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악셀 페울센	1882년
2A	[[미국\| 미국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딕 버튼	1948 생모리츠 동계올림픽
3A	[[캐나다\| 캐나다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번 테일러	1978 세계선수권
4A	[[미국\| 미국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일리야 말리닌	2022 CS U.S. 인터내셔널 클래식
여자 싱글 최초 성공자
기술명	이름	대회
1A	[[노르웨이\| 노르웨이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소냐 헤니	1920년대 초반
2A	[[미국\| 미국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캐럴 하이스	1953년
3A	[[일본\| 일본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이토 미도리	1988 NHK 트로피
페어 최초 성공자
기술명	이름	대회
3ATh	[[미국\| 미국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레나 이노우에 / 존 볼드윈	2006 전미선수권

쿼드러플 악셀을 대회에서 최초로 시도한 선수는 러시아의 아르투르 드미트리예프 주니어이며, 일본의 하뉴 유즈루도 시도했으나 둘 다 회전 부족 판정을 받고 넘어졌다. 이후 2022년 9월 미국의 일리야 말리닌이 2022 CS U.S. 인터내셔널 클래식에서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5. 여자 싱글에서의 트리플 악셀

남자 싱글은 하위권 선수들도 트리플 악셀을 거의 필수적으로 구사해야 할 정도이고 실제로도 그렇게 해내고 있지만, 여자 싱글은 그에 비하면 적은 수의 선수들만이 시도해서 성공하고 있다. 구채점제에서는 일본의 이토 미도리를 비롯한 소수의 몇몇 여자 선수들이 실전에서 트리플 악셀을 성공했고, 신채점제 정립 후에는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꾸준히 시도해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러시아의 옐리자베타 툭타미셰바가 2015 세계선수권과 2015 월드 팀 트로피에서 트리플 악셀을 성공한 바 있으며, 그 뒤에도 꾸준히 시도해서 낮지 않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는 일본계 미국인 미라이 나가수가 트리플 악셀에 성공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로 본격적으로 많은 여자 싱글 선수들이 시도하기 시작했고, 인정받은 선수들도 많아졌다. 다만 최근 여자 선수들이 보여주는 트리플 악셀은 도약 방법 문단에서 서술했듯, 계단을 오르는 듯한 자세(step-up)이 분명하게 보이지는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높이[1]에서 손해를 보지만 축을 빠르게 잡을 수 있어 회전이 빠르게 시작되기 때문에 근력이 부족한 여자 선수들이 주로 구사한다. 대한민국 여자 피겨 스케이팅 역사상 최초의 트리플 악셀도 이 시기에 등장하였는데, 유영이 2019 스케이트 캐나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트리플 악셀을 성공한 것이 최초의 기록이다. 2023 주니어 세계선수권 프리 스케이팅에서 김유재가 두 번째로 트리플 악셀을 성공, 이후 2023 JGP 태국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김유재의 쌍둥이 동생 김유성이 트리플 악셀을 성공하였다.

러시아의 카밀라 발리예바는 트리플 악셀을 인정받은 러시아의 여자 선수 중 하나이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의 도핑 적발로 인해 실적이 모두 무효화될 가능성이 크며, 같은 코치ㆍ같은 캠프 밑에서 훈련했거나 그런 경험이 있는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안나 셰르바코바, 알료나 코스토르나야 등 다른 선수들도 도핑 의심을 피하기는 어렵다.

현재까지 여성 싱글 선수 트리플 악셀 성공자는 점프(피겨 스케이팅)/기록 문서의 3.8번 문단 참조.

[1] 또는 체공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