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올림포스 12주신 중 하나인 지혜와 전쟁의 여신. 메티스와 제우스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항상 올빼미 신수 이올로, 승리의 여신 니케와 함께한다.[1] 나이는 약 3000살. 2부에선 3500년전에 태어났다고나온다.영문판 이름은 'Athena'.2. 특징
2.1. 외모
1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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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썸네일 |
변신술로 작아진 모습 |
본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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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
성장기 시절 (인간 기준 사춘기) |
인간으로 변한 모습(남장) |
2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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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본체는 우락부락한 거구에 항상 완전무장을 하고 다닌다.[4] 전투 모드에도 정말 강적이 아닌 이상 변신술을 풀지 않는다.[5] 1화에서부터 왜 자신은 어머니 메티스를 닮지 않았냐며 울음을 터뜨리고, 이런 모습은 여신이 아니라는 말들에 심한 상처를 받았고, 포세이돈이 컴플렉스가 또 도졌냐고 말하는 것을 보면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었던 듯.
빈유설정으로 작중에서도 가슴크기 때문에 주변인들에게 핀잔받는 경우가 있다. 이는 어찌보면 원전설화 반영인데 원전에서의 아테나도 빈유로 묘사된다.
하지만 본모습과 변신한 모습은 체형만 다르고 얼굴은 동일한데도 주변에서 미형 대접받는 것을 보면 얼굴은 꽤 미인 설정인 듯. 얼굴과 호수 같은 눈동자는 엄마를, 힘과 성질머리, 눈매, 체형은 아빠를 닮았다. 2부 23화에서 포세이돈의 독백에 의하면 얼굴의 이목구비, 골격은 제우스의 어릴 때와 똑 닮았지만 눈만큼은 메티스를 쏙 닮았다고 한다.
2.2. 능력
지위는 제우스의 황금 왕좌 바로 오른쪽이고, 힘을 비롯한 모든 면에서 아버지인 제우스보다 더 뛰어나다. 남자였으면 제우스를 몰아내고 신들의 지배자가 되었을 것이라는 모이라이의 예언이 있었다.[6] 이 예언 때문에 제우스는 자신의 딸을 탐탁지 않게 여긴다.[7]분노하거나 감정이 격해지면 하늘에서 번개가 내리친다. 제우스만이 가지고 있었던 하늘의 권능을 계승하고 번개 관련 기술을 쓰거나 그녀 주위에 번개가 있는 연출을 보면 마력은 번개인 듯. 이는 아버지 제우스도 마찬가지. 다만 색깔이 달라서 구분이 가능하다. 2부 23화에서 포세이돈이 색만 빼면 타고난 권능도 제우스와 닮았다고 하는 걸 봐선 유전인 듯.
싸움을 할 때는 번개가 내려치는 창과 아이기스(Aegis)라는 방패를 쓴다. 머리에 쓴 투구는 헤르메스가 선물을 가장한 뇌물로 준 것이다.[8] 그런데 그 투구는 헤파이스토스가 만든 거다(...).[9]
이와는 별개로 포세이돈의 독백에 따르면 남자 보는 눈이 형편없다고 한다. 이는 메티스의 최후와도 연관된 독백이다.
2.2.1. 작중 언급
마치 자네의 전성기 때를 보는 것 같아. 사내가 아니라 계집으로 태어났는데도 어째
어미보단
아비를 닮아가는 건지... 포세이돈의 청대로 그 아일 거둬준 것이 부디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었길 바라네. 위대한 제우스여.
1부 프롤로그 모이라이 세 자매 中 둘째 라키시스[10]
1부 프롤로그 모이라이 세 자매 中 둘째 라키시스[10]
전장에서의 그녀를 본 이들은 이렇게 말하던데요. '비록 여자아이지만 꼭
제우스님의 현역 시절을 보는 것 같다'고. 전령의 신으로서 장담할 수 있어요. 그녀는 강합니다.
- 1부 36화 헤르메스
- 1부 36화 헤르메스
자신의 한계보다 더 많은 것을 품으려 하니 저리 괴로워하는 것이다. 마치 그릇 하나에 바다를 담으려는 격이지.
- 2부 19화 헤라
- 2부 19화 헤라
헤라가 실명했다고...? 가장 강한 투신인 누나가 고작 갓 태어난 아이에게...!
- 2부 20화 포세이돈
- 2부 20화 포세이돈
3. 성격
올림포스에서나 인간계에서나 모범생답게 "침착, 상냥, 여유롭지만" 화낼 때는 살벌하고 무섭다.거기다 마음이 여려서 말로는 포세이돈을 향한 복수라고하면서도 이바다와 차유리의 외로움에 대해 공감하고 화를 낸다.
4. 작중 행적
4.1. 1부
4.1.1. 과거
86화에서 이올로의 언급에 의하면 제우스가 갓난아기였던 아테나를 척박한 지하로 보냈다고 한다.20화에서 헤르메스에 의하면, 12주신들 중에서도 독특한 분이시고, 원래 12주신이 되지 않았을 운명이라고 한다. 메티스 일 이후로 목숨만 부지한 채 올림포스에서 쫓겨났으며, 다른 신들이 제우스의 눈치를 보느라 그녀를 키우지 못하는 대신 포세이돈이 마치 친딸처럼 손수 가르치고 보살폈다고 한다.[11][12] 현재의 위치는 제우스의 황금 왕좌 바로 옆이라고 한다.
66화 바다의 꿈에서 어린 시절이 나오는데, 눈보라가 매섭게 치는 어느 곳에서 포세이돈은 어린 아테나의 손을 잡고 동굴에서 아테나에게 살라고 한다. 아테나는 매우 당황하지만 포세이돈은 그녀에게 널 올림포스 밖으로 쫓아내라는 제우스의 명령이 있었다고 말하고 가버린다. 아테나가 나 혼자 어떻게 사냐며 포세이돈을 붙잡지만 포세이돈은 제우스의 명령은 절대적이니 따를 수밖에 없다고 한다. 아테나는 동굴에 뼈가 있는 것을 보고 겁을 먹고, 날 혼자 두지 말라며 포세이돈을 붙잡는다.
그러자 포세이돈은 그게 네 선택이냐고 하고, 앞으로는 내가 시키는 대로 살아야 한다, 이 황량한 곳보다 더 참혹한 광경이 펼쳐질 수도 있고, 쉬운 일은 하나도 없겠지만 그래도 좋겠냐고 묻자 동의한다. 그러자 포세이돈은 너만은 지키겠다며 스틱스 강에 맹세를 한다.
51화에서는 포세이돈이 아테나를 키우게 된 과정이 나온다. 아테나는 사실 목숨만 부지한 채 타르타로스에 있었던 것을 포세이돈이 올림포스로 데려온 것. 아버지에게 버림을 받아도 제대로 받았다. 이후에는 올림포스에서 살게 되지만 어떤 어린 신이 아테나에게 "네 어머니 메티스를 죽인 건 네 아버지 제우스다."라는 말을 해서 아테나가 폭주한 것. 이때부터 몸이 갑자기 커져버렸다. 결국 포세이돈은 아테나를 자신이 키우기로 결심하게 된다.
75화에서는 포세이돈이 커진 아테나를 데리고 가서 아폴론에게 도움을 청할 때, 울고 있었다. 아폴론은 그녀를 보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76화에서 포세이돈의 말에 의하면 제우스보다는 메티스를 닮았다고.
87화에서 이 상황이 이어지는데, 아폴론이 당분간 자신을 떠맡게 된다. 포세이돈에게 가고 싶다고 하자 아폴론은 포세이돈은 바다에서 산다고 하고, 이유를 묻는다. 아테나는 대답하지 않지만. 아폴론도 네가 가면 좋지만 포세이돈의 부탁 때문에 방관할 수 없으니 올림포스 체스로 내기를 하자고 한다. 아테나가 이기면 나가게 해주고, 아폴론이 이기면 아테나가 얌전히 지내는 것.
1부 에필로그에서 이 일화의 결말이 나왔다. 첫번째 내기는 아폴론의 승. 아테나는 규칙을 겨우 외웠다고 한다. 아테나에게 네가 원한다면 내일 또, 네가 이길때까지 언제든지 겨뤄도 상관없다고 했다. 한달 후, 아테나가 아폴론을 이기게 되자 아폴론은 아테나를 포세이돈에게 데려다 주려고 했다.
아테나는 아폴론과 게임을 하면서 천천히 생각했고, 그날은 자신이 흥분했으나 이제는 포세이돈도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결정을 한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냥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고, 아폴론도 그걸 아니까 일부러 이런 제안을 하고 져줬냐고 묻는다. 게임은 자신이 이겼지만 아폴론의 뜻대로 움직였으니 진짜 승자는 아폴론이라고 하고, 아폴론이 똑똑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게임 말고 다른 것도 가르쳐 줄 수 없겠냐고 한다. 자신이 찾아가면 되니 포세이돈이 데려오지 않아도 괜찮다고 한다. 약속대로 훌륭한 신이 되어서 포세이돈을 만나러 갈 거라고. 아폴론은 그런 말을 하는 아테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40화에서 성장기 시절 일부가 나오는데, 자고 있는 포세이돈을 깨운다. 이유는 어차피 자신은 힘이 세고, 가이아가 자신을 전쟁의 여신이라는 신탁을 내렸고, 창 연습을 할 필요가 없다고 포세이돈에게 투정을 부린다. 그러자 포세이돈은 아테나에게 한 산을 부숴보라고 하자 산을 부순다.
그리고 포세이돈은 이제 저 산을 원래대로 되돌려보라고 하지만 실패하고, 미안하다고 한다. 그러자 포세이돈은 우리는 신이지만 죽은 것을 소생시킬 수 없고, 전쟁은 많은 생명이 죽으니 전쟁에서 이기는 것보다 전쟁을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 네 임무라고 말한다. 그 강한 힘을 올바르게 쓴다면 모두가 널 사랑할거라며 자신을 믿으라고 한다.
65화에서도 성장기 시절이 잠깐 나온다. 아르테미스가 어렸을 때 아테나에게 궁술을 잠깐 가르쳤을 때 일인데, 아테나는 힘 조절을 잘 못해서 활을 다 부쉈다고. 아테나가 해먹 위에서 쉬고 있는 아르테미스에게 사과를 하며 부러진 활들을 언젠가는 다 갚겠다고 하자 아르테미스는 별걸 다 신경쓴다고 하고, 너는 포세이돈 님과 나의 오라버니가 부탁한 특별한 손님이라고 한다. 하지 말라는 것 빼고는 다 해도 된다고 하고, 자신은 아테나에게 뭘 갚으라 한 적은 없다며 별 반응을 하지 않는다.
아르테미스는 신세 지는 게 부담스러운 모양이라고 하지만 포세이돈에게 빚을 갚는 건 우리 형제라고 한다.[13] 그리고 나의 어머니(레토)와 메티스 님은 절친이었다고 한다. 물론 메티스가 살아 있었을 때 이야기지만. 이때 아테나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아르테미스는 아테나에게 활은 심심풀이로 준 것이니 그리 잘하려고 애쓸 필요 없다고 하고, 너에게는 위대한 티탄의 피가 흐르니 별다른 무기가 필요 없지 않냐고 하며 등을 돌린다. 그러자 아테나는 자신은 훌륭한 여신이 되기 위해서라면 뭐든 잘해야 한다고 소리를 질러서 아르테미스가 누운 해먹을 360도 뒤집어 버리고 죄송하다며 사과를 한다.
아르테미스는 훌륭한 여신이 무슨 허무맹랑한 소리냐, 그 기준이 무슨 기준이냐, 12주신이라도 되겠냐고 묻자 아테나는 그건 최상의 신들만 모인 자리고, 직급은 뭐든 상관없으니 그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아르테미스는 어쨋든 네가 누군지 알리고 싶어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냐고 하고, 그 말은 올림포스로 가겠다는 말인데 너에게 그게 가능하냐고 따진다. 올림포스는 티탄을 반기지 않는다고.[14]
눈 앞에서 불의가 벌어지는데도 그저 눈을 감고 입을 닫아버리고, 그들 중 누구 하나라도 그렇지 않았다면 나의 어머니(레토)도, 너의 어머니(메티스)도 그런 수모를 당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 곳이 올림포스고 올림포스의 신이라는 작자들이라고 한다. 그런 곳에서 네가 그런 놈들 틈에서 살아남느니 차라리 제우스처럼 올림포스의 왕이 되겠다는 말이 더 현실적이라고 한다. 포세이돈이 무슨 바람을 넣었는지는 몰라도 괜히 상처만 더 받을 테니 헛된 희망은 빨리 버리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러자 아테나는 그럴수록 더 포기할 수 없다고 하자 아르테미스는 두 번 말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한다. 아테나는 자신과 올림포스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고, 아르테미스 님의 말씀 덕에 희망도 더 생기고,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아테나는 올림포스가 그렇게 문제가 많은 곳이라면 누군가가 말을 해야 바뀌지 않겠냐고 하자 아르테미스는 사람들은 진실을 싫어하고, 그럴수록 더 미움만 받는다고 하자 아테나는 그런 일에는 익숙해졌다고 한다. 아테나는 태어나기 전부터 그랬으니.
그러자 아르테미스는 아테나에게 부러뜨린 활을 언젠가 다 갚겠다고 했으니 활의 재료를 알려준다고 하며 먼 곳을 가리키고, 우리가 있는 곳부터 저 먼 곳까지라고 한다. 아테나의 덩치가 워낙 커서 활 하나 만드는데도 나무가 몇 십배로 들었다고. 아테나는 자신이 엄청 부쉇다고 자책하고, 시간이 얼마나 걸리더라고 다 갚겠다고 하지만 아르테미스는 빚은 시간으로 받겠다고 한다.
아르테미스는 한 그루당 나무가 자라는 데 천 년이 걸린다고 하고, 쉽게 가늠이 안 되니 나무를 세는 건 포기한다. 대신 아테나에게 자신을 죽을 때까지 '아르테미스 언니'라고 부르라고 한다. 아테나는 그동안 아르테미스를 '아르테미스 님'이라고 불렀기 때문. 그러자 크게 놀라며 당황한다.
35화에서 성장기가 막 끝났을 때의 모습이 나왔는데, 제우스가 아테나를 12주신의 지위에 올린 후, 헤르메스와 아레스에게 선배님들이라며 쩌렁쩌렁하게 울리도록 90도 인사를 한다. 그걸 본 포세이돈이 12주신은 나이, 출신 상관없이 동등한 관계라며 놀린다. 그러자 "포세이돈 네가 신고식은 이렇게 하는 거라고 했다며!" 라고 또 속았다며 따지자 포세이돈은 신입이 오랜만이니 이런 모습도 나쁘지 않다며 놀린다. 그리고 포세이돈은 아테나를 다른 12주신들에게 소개시켜 준다고 먼저 자리를 뜬다.
자신을 어린 시절부터 키워준 포세이돈을 수 천년간 짝사랑하고 있었고 포세이돈과 결혼하기 위해 올림푸스에서 제일 훌륭한 여신이 되어 포세이돈에게 프로포즈를 한다.[15] 이 때 포세이돈에게 한 프로포즈가 "평생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게 해줄게!"(…).[16] 물론 포세이돈은 이 프로포즈를 듣고 '바다의 신인 내가 손에 물을 안 묻히면 뭘 어쩌겠다는 거야...' 라고 생각하며 황당해했다.
그러나 포세이돈에게 차이고, 훗날 포세이돈이 암피트리테와 결혼했을 때 유일하게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포세이돈이 제우스에게 반기를 들어 반란을 일으킬 때 포세이돈의 군대를 진압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하였다.
24화에서 트로이 전쟁 때의 과거사가 일부 나온다. 아테나 덕에 성문이 열린 트로이는 멸망하는 중이었고, 아레스는 아테나와의 대결에서 패했다. 아테나는 그 힘들다는 변신술을 풀지 않고서도. 아테나는 아레스에게 군신의 신이니 이제 그만 하고, 전쟁터는 네 놀이터가 아니라는 말을 하지만 아레스는 "네가 태어났을 때, 온 올림포스가 시끄러웠지. 제우스를 능가할지도 모르는 녀석이라고. 하지만 그런 힘을 가졌으면서도 마인드는 영 글러먹었군 그래." 라고 도발한다.
아테나가 아레스의 말에 어이없어하다가 갑자기 난입한 아프로디테가 아레스를 데리고 가려고 할 때, 아테나는 "하...! 정말 기가 찰 노릇이군. 이번 일의 원흉께서 이리도 당당하게 납실 줄이야...! 아프로디테, 두 눈이 있다면 똑바로 봐. 네가 트로이에 가져온 재앙을! 네가 파리스와 헬레네를 맺어준 것 때문에 수만명의 인간이 죽고, 아름다웠던 도시는 잿더미가 되었어. 이미 지아비가 있는 여인을 적국의 왕자에게 선물하다니. 네게 무슨 권리가 있어서 그런 장난질을 한 거지?" 라고 따짐과 동시에 분개한다.
그러나 아프로디테가 "이래서 남자들은 안 되고, 파리스에게 딱 맞는 비참한 최후이고, 세상에는 남자와 인간이 널렸으니 굳이 신경 써야 하나요?" 라고 대꾸한 후 아레스를 데리고 가버리자 어이없어하는 표정을 지었다.
트로이 전쟁 이후에는 니케와 이올로의 언급에 의하면 아레스가 아테나를 줄기차게 쫓아다니며 싸움을 걸었고, 마지막으로 싸워서 두 도시가 아작났을 때가 300년 전이라고 한다.
43화에서는 자신에게 베짜기 도전을 해서 남신들의 정사행각을 묘사한 아라크네를 거미로 만들었다는 언급이 이올로에 의해 나온다. 자신은 올림포스의 위엄을 세우기 위한 벌이라고 주장하지만.
4.1.2. 프롤로그 ~ 22
자신의 신뢰를 배신한[17] 포세이돈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휴가를 내어서 포세이돈의 환생체인 이바다가 다니는 제일고등학교[18]에 인간 남학생으로 위장하여 전학을 왔다.[19][20]전학오자마자 엄친아 미형 남학생 이미지로 여학생들의 아이돌이 되었다. 이바다가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통쾌해하기도.[21] "학교는 정말 최고야!" 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확실.
그녀의 계획은, 이바다의 하나뿐인 친구가 되어 접근한 뒤에 신의 저주로부터 지켜주면서 신뢰를 쌓아 자신이 없는 생활을 상상할 수 없게 만든 뒤에 가장 중요한 순간에 잔인하게 짓밟아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일부러 이바다를 도와주는 것.
3화에서는 바다가 아테나를 밀어내는 이유가 자신은 저주받았다고 말할 때, 아테나 본인도 저주받았다고 말한다.[22]
하지만 근본적으로 성격이 여리고 무른데다 하는 짓을 보면 아직도 포세이돈을 사랑하는 모양. 이바다의 가장 친한 친구가 여자인 차유리인 걸 보고 질투를 불태우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5화에서 유리가 자신의 본모습을 보게 되자[23] 이올로에게 위기를 피할 방법을 알려달라고 부탁하고, 이올로가 시킨 대로 유리를 꼬시는 시늉을 한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는 포세이돈의 사진을 붙인 샌드백을 한 방에 찢어버렸다.[24] 그 모습을 안쓰럽게 쳐다본 니케는 아테나를 위로하려고 하지만 아테나는 기분이 몹시 상했는지 저녁도 굶는다.
10화에서는 화학 시간에 바다의 실수로 흘린 뜨거운 알코올에 데이고, 아무일도 없었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둘러댄다. 이 때문에 바다는 더욱 아테나를 신뢰하게 된다.
13화에서는 몰래 학교를 따라온 니케와 짜고 니케가 바다를 위험에 처하게 하면 자신이 구해준다.[25] 14화에서는 니케 때문에 실수로 설사약을 먹고 고통스러워하는 바다를 다른 화장실에 데려다준다(...). 그러나 그때 영수라는 일진을 실수로 치고 간다.[26] 영수와 제대로 대면하자 바다를 괴롭히고 자신의 뺨을 때리자 감히 신에게 덤볐다며 영수를 털어버렸다.[27] 그리고 이바다가 자신에게 더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자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는다.
17화에서는 니케가 축하한답시고 과하게 음식과 술을 차려 둘이
21화에서 쪽지를 주우려다가 넘어질 뻔한 바다를 잡아주며 쪽지를 대신 줍는다. 그날 밤에는 사과를 가져다준 니케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고 묻고, 바다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확신한다. 그리고 바다가 떨어뜨린 쪽지를 찬찬히 다 읽어본 후, 바다에게 질문에 생각날 때마다 답해주겠다고 톡을 한다.
22화에서는 바다에게 니케와 이올로를 소개한 후 등교한다. 바다가 자신에게 호의를 가지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등교한 후,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자기 가족사를 대강 설명해준다.[30][31]
4.1.3. 23 ~ 47
23화에서는 바다가 홍장미에게 불려가서 수업이 시작할때까지 늦자 ' 유리 말고 아는 사람이 또 있었다고 생각하며 인간재앙 주제에 여자는 엄청 꼬이며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면 멀어진다고 느껴지고 포세이돈의 조각이래봤자 인간인데!' 라고 생각하며 씩씩댄다.갑자기 수업 도중에 선생님께 대들면서 등장한[32] 바다가 아레스에게 조종당하면서 중2병스러운 대사를 내뿜으며 아테나에게 싸움 신청을 하자 바로 알아챈다. 아레스가 바다를 조종해서 "올림포스 최고의 모범생인 네가 인간이 된 포세이돈과의 밀회를 제우스가 알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라며 도발하자 자신은 오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아레스가 바다의 몸을 창문으로 떨어뜨리면서 역지사지로 날 쫓아와보라고 하자 창문에서 뛰어내려 바다를 구하고 순간이동으로 아레스가 있는 곳으로 간다.[33] 아레스에게 복종 마법을 산 사람에게 거는 것은 미친 짓이고, 복종 마법은 죽은 사람에게 쓰는 마법이라고 충고한다.
그러나 상대가 상대였던지라
아레스가 내 방식과 네 방식은 다르다며 바다를 조종해서 바다의 몸에 칼빵을 놓게 하자 아테나는 손도 못 쓰고 분노한다.[34] 그럼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싸우자고 하지만? 아레스는 망설임없이 학교에 공격을 가한다. 다행이도 이올로와 니케의 서포트에 막히자 아테나는 그 둘을 보며 때맞춰 잘 와줬다고 한다. 니케와 이올로가 인질로 잡힌 바다를 보며 아레스가 바다가 포세이돈의 환생인인 것을 다 알았냐고 묻자 일이 다 끝난 다음에 대답해준다고 얼버부리고, 따라오려는 니케에게는 이올로와 같이 뒷처리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학교와 좀 떨어진 공사장에서 아레스가 바다를 인질로 잡고 유인하자, 아테나는 아레스를 찾아내고, 아레스의 소환 마법으로 인해서 생긴 권총들의 공격에 당황하지만 "못 보던 취미가 생겼군, 아레스. 그렇게나 인간들을 무시하던 네가 이런 장난감들을 수집하다니 말이야. 하지만 설마. 이런 시시한 장난으로 날 쓰러뜨릴 수 있는 거라 생각한 건 아니겠지? 만약 그런 생각이라면 전략을 다시 짜는 게 좋을 거다!" 라며 분노한다. 그리고 아레스가 예전같지 않다, 네 창이나 아이기스를 꺼내보라고 도발하자 "너 같은 놈을 상대하는데 아이기스라니, 가당치도 않아." 라며 황당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아레스에게 바다를 어디에 숨겼냐며 묻지만 아레스는 아직도 영감탱이에게 집착하냐며 도발하고, 아테나는 묻는 말에 대답이나 하라고 한다. 아레스가 바다가 있는 곳을 보여주는데, 바다는 타워크레인 위에 올라가 있어서 떨어지기 일보 직전인 상황이었다. 아테나는 "저 꼬마가 포세이돈의 환생인이기 전에 한 생명이고, 그 생명을 지켜야 하는 건 수호의 여신인 내 의무"라며 화를 낸다.
아레스는 "네가 날 지루하게 만드는 말을 할 때마다 이 꼬마는 죽음의 문턱에 가까워진다, 하데스가 있는 명계의 문턱으로. 어차피 윤회하겠지만 그 시간이 몇십년, 몇백년이 걸릴지는 모르는 일"이라며 썩소를 짓는다.
이 말을 들은 아테나가 "이 비열한 자식!!" 이라며 매우 분노하고, 창을 꺼내면서 아레스에게 "네 소원을 들어주겠다, 때로는 폭력이 만능일 때도 있으니, 대신 올림푸스로 멀쩡히 돌아갈 생각은 안 하는 게 좋을 거다!" 라며 아테나의 주위에 번개가 내리친다. 물론 아레스는 듣던 중 반가운 소리라며 썩소를 짓는다.
28화에서 아레스에게 마지막으로 "네가 내 창을 받아친 횟수가 몇이었냐, 지금은 그때보다 더 줄어들 거다."라며 아레스를 공격하고, 아레스를 공격해서 우위에 점한다. 아레스가 "너는 이렇게 강한데 제우스는 얼마나 강할까?" 라고 하자 "그 추잡한 입에 감히 아버님의 이름을 입에 올리지 마라. 네가 평생을 긴다 해도 아버님의 발끝에라도 미칠 수 없어." 라며 제우스를 두둔한다. 그리고 이런 무의미한 장난질 따위 빨리 끝내버리자며 벼락을 내리친다.
33화에서는 아레스가 저런 힘을 쓰지 않는 건 죄라며 사역 마법으로 개들을 불러내 아테나를 공격한다. 물론 아테나의 마법에 막혔다.[35]
34화에서 아레스가 개로 변해서 아테나의 오른팔을 물어버린다. 아테나는 다친 바다까지 더 말려들게 하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밑으로 뛰어내리고, 아레스는 "항상 이기기만 했던 놈들은 자기가 질 거라고는 생각 자체를 못 하지. 그게 네 약점이다, 아테나." 라며 비웃는다. 한술 더 떠서는 "트로이 전쟁에서 너에게 처음으로 패한 뒤부터 내 머릿속엔 온통 네 생각밖엔 없었어." 라고 도발 시전.
아레스는 변신술의 영향인지 불을 비롯한 공격을 계속 했고, 이 와중에 "샴푸 냄새가 진하게 나는 걸. 라벤더 향인가? 의외의 취향이군 그래." 라고 도발을 시전한다(...). 아레스를 창으로 찌르려고 하지만 번번히 빗나가는 건 덤.
게다가 아레스가 입힌 상처가 덧나서 팔이 떨어져 나갈 것 같은 고통을 겪는다.[36] 그리고 아레스는 "진화는 언제나 약자의 것이고, 너는 평생 모를 감정이겠지만." 이라며 아테나를 또 농락한다.[37]
35화에서 덧난 상처 때문에 여전히 아레스에게 털리고 있다. 결국 아레스가 아테나의 얼굴을 밟고, 자신이 아테나를 신경 쓴 건 트로이 전쟁 때 처음으로 졌을 때가 아닌, 2000년 전, 처음 만났을 때라고 한다.
36화에서 빨리 본체를 내보이라고 농락하는 아레스를 공격하려고 하면 할 수록 아레스의 화기가 몸에 번져서 고통스러워 한다. 본체로 돌아가면 회복이 빨리 될 수 있지만, 바다 때문인지 쉽사리 풀려고 하지 않는다. 그 와중에도 아레스의 배빵 때문에 피를 흘리고, 아레스의 창에 몸이 관통당해 피를 흘린다.
37화에서는 아레스에게 멱살을 잡혔지만 티탄의 피는 네가 감당할 수 없다며 자기 피를 아레스의 뺨에 뱉는다. 그러나 아레스에게 공격당하는 바다를 구하려고 하는데, 아레스가 자기한테만 집중하라며 아테나의 발목을 잡는다. 그러나 창을 이용해서 아슬아슬하게 바다의 몸에 생채기 하나 없이 낚아채는데 성공한다. 아레스는 또 열받아서 인간 하나 때문에 무기를 버리냐고 하다가 아테나에게 아직도 영감탱이에게 미련이 남았냐고 깐다. 그러자 아테나는 누가 그러냐며 티탄의 본체를 드러내려고 한다.
38화에서는 머리끝까지 화가 나서 티탄의 육체를 내보였다. 아레스는 위대한 티탄의 피라고 좋아하자 원치 않는 운명으로 살아야 하는 게 얼마나 분한 건지 네가 아냐고 화를 내며 아레스를 털어버린다.
39화에서 아레스를 아이기스를 써서 돌로 만들려고 하나 아이기스를 포함한 올림푸스 4대 신기를 만든 헤파이스토스의 형제였던 아레스는 아이기스의 약점을 알고 있었기에 근처의 철골을 녹여 거울을 만들고 거울로 메두사의 저주를 반사시킨다. 다행히 아테나는 무사했으나 몸이 엉망이 됐고 시력까지 잃는다. 아레스가 자신보다 약한 놈에겐 관심 없다고 아테나를 죽이려고 하는 데다가 설상가상으로 이바다마저 빈사상태에 빠짐으로서 사면초가에 빠진다. 결국 무리하게 이바다를 구하려다 아테나는 아레스에게 결박당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2천년을 넘게 찾아온 포세이돈을 놓칠 수 없다며 결국 아레스의 창에 관통당한다.
2천년을 넘게 찾아 헤맸어...그 긴 시간동안 널 찾기 위해 온 세상을 헤맸다고...
멋대로 기대하게 하고...멋대로 날 내친 너에게 제대로 한방 먹이기 전까지는...! 절대 죽게 내버려두지 않아!
40화에서는 바다를 지키기 위해 일부러 아레스에게 털리면서까지 의식을 잃는다. 41화에서는 기절 상태. 이올로 왈, 보스가 이렇게 털린 적은 처음이라고.
42화에서는 이올로가 약물로 아레스의 화기를 몸에서 빼줄 때 정신을 차리게 된다. 어떻게 된거냐며 이올로에게 묻자 뒤처리는 자신이 다 끝냈고, 아레스 건은 바다의 몸에 빙의된 포세이돈이 끝냈다는 답을 듣고 매우 놀란다.[38] 그러나 아테나는 포세이돈을 찾겠다며 바다의 집으로 가려는 걸 이올로가 겨우 말린다. 이올로가 말리자 과거에 포세이돈에게 자신 같은 건 필요없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자신의 철천지원수에게 빚을 졌다며 울음을 터뜨린다.
이올로는 포세이돈 일은 자신이 알아보겠다며 아테나를 부축해주고, 이렇게 마음이 약하면 이번 복수도 실패할 것이 뻔하다고 격려해준다. 집에 돌아왔을 때는 작고 귀여운 강아지로 변해있는 아레스를 보고 깜짝 놀란다.
43화에서는 이올로가 입막음을 위해 아레스를 죽이라고 하지만,[39] 강아지로 변한 아레스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당분간 키우기로 결심한다. 대신 아레스라고 쓰인 목줄은 채웠다.
44화에서는 이올로가 학교에 데려다줬고,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바다를 찾는다. 장미는 아테나를 보자 반가워하지만 아테나는 말만 반갑다고 하면서 장미를 째려본다. 그리고 바다의 손목을 잡고 전력질주를 하면서 둘만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한다. 이야기를 시작하기도 전에는 바다에게 여자가 너무 많이 꼬인다며 질색하기도.[40][41] 바다가 아테나에게 먼저 할 이야기가 있다고 하자 별일이라면서 해보라고 하는데, 바다는 포세이돈의 얼굴을 그리고 누구냐고 묻는다.
45화에서 바다가 자신과 아레스가 싸운 것을 알게 되었고, 포세이돈에게 경고를 받은 것을 알게 되자 포세이돈에 관한 건 꿈이라며 둘러댄다. 하지만 바다가 아테나와 비교당하는 것 때문에 그런 꿈까지 꿨다면서 모르는 사이로 지내자고 말하고 뛰어가버린다.
47화에서는 포세이돈에게 또 차였다고 울면서 니케에게 간다.
4.1.4. 48 ~ 62
48화에서는 자신이 잘 해줬는데 자신에게서 멀어지려고 하는 바다를 욕하고, 올림포스로 돌아가려고 결심하며 매우 우울해하다가 그걸 못 참은 니케가 아테나를 격려해주는 바람에 다시 복수를 시작하겠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이 회차 베스트 댓글에서 이바다는 피해자고, 아테나가 주위 다 개판내놓는다고 까였다.49화에서는 기어이 자신과 멀어지셌다는 바다를 설득하려고 바다에게 밀착하는데, 하필 이 모습을 반 여학생들에게 바다와 쌍으로 게이 취급을 당했다. 게다가 바다가 유리와 밥을 먹자 자신은 바다의 바로 뒤에서 밥을 먹는 등 은근히 스토킹을 하고 있다. 그러다가 홍장미가 자신을 부르자 홍장미를 따라가고, 홍장미도 바다와 자주 꼬이는 여자라며 경계하지만 너는 혹시 바다를 좋아하냐는 의외의 질문을 듣는다.
50화에서는 홍장미가 자신은 BL을 좋아하니 아테나에게 바다를 양보한다고 하고, 자신의 망상이 현실로 나와서 좋다며 민폐를 끼친다. 물론 아테나는 내가 왜 바다를 좋아하냐며 매우 불쾌해한다. 그래도 홍장미가 준 BL 만화책에서 깨달음(?)을 얻게 된다.[42]
51화에서는 유리에게 접근해서 바다가 자신의 가족들에게 말려들었다며 바다와 오해를 풀게 도와달라고 하지만 거절당한다. 그 이유는 유리는 바다와 자신은 무슨 일을 해도 남들과 다르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왕따를 당했기 때문. 유리가 가버리자 자신도 남들과 달라서 고생했던 일이 있었다며 속으로 화를 내지만 유리를 먼저 자신을 믿게 하려고 결심한다.
52화에서는 유리가 자신을 신뢰하게 만들기 위해 움직인다. 꿈속에서 사랑한다면서 나타나는것부터[43] 점심시간에 바다와 빵으로 끼니를 때우는데 인사하고 유리가 자신을 보자 웃거나, 쉬는시간에 인사를 하거나 체육시간에 지켜보거나 청소 시간, H.R 심지어 부활동까지 유리를 쫓아다닌다. 53화에서는 양궁으로 활약하며 양궁부 여학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유리를 좋아한다고 말하려다가 유리에게 제지당한다.
53화에서는 바다에게 민폐를 끼치는 아레스를 잡아서 "개레스" 라고 부르고 집까지 데려간다. 그리고 개빨래 시킨다고 협박까지. 예시로 작가의 반려견인 레인을 보여주었다.
54화에서는 양궁부에 자주 들락거리고, 유리를 꼬시는 와중에 유리가 양궁부 학생들과 사이가 나쁘다는 것을 알게 된다.
55화에서는 유리에게 단체전에 안 나가냐고 묻고, 유리가 활을 쏘는 모습이 멋지다고 칭찬한다. 행적을 보면 사실상 여자 양궁부의 객원멤버가 되었다. 그래서 이올로와 니케에게 먼저 저녁을 먹고 있으라고 말한다. 그날 밤에는 홍장미가 준 BL 만화책을 읽으며 유리를 꼬실 궁리를 한다.
56화에서는 혼자 남은 유리에게 접근해서 넥타르를 준다. 유리가 의심하자 자신이 먼저 마신 다음에 주는 건 덤. 유리가 매우 달다고 하지만 본인은 별로 달지 않다고.[44] 유리가 가버린 후에는 희수, 세미 패거리에게 유리 선배는 왜 단체전을 안 나가냐고 묻고, 유리 선배도 단체전에 나갔으면 좋겠다는 말로 희수, 세미 패거리를 자극했다.
57화에서는 유리와 희수 패거리의 싸움을 뒤에서 도청하는 중. 넥타르를 마신 인간은 본성에 충실해진다고 하며 유리를 시험하려고 한다.
58화에서는 유리가 희수 패거리를 역관광 시키는 것을 뒤에서 지켜보고, 다음 날에는 유리에게 단체전에 나갈 거냐고 묻는다.
59화에서는 유리가 단체전에 나간다고 하자 기뻐하는 척을 하고, 유리가 희수, 세미에 의해 창고에 갇혔을 때는 유리를 꺼내 주려고 하나 유리가 네 도움은 필요 없다고 말한다.
60화에서는 유리가 자꾸 자신을 의심하자 왜 이렇게 의심이 많냐며 속으로 짜증을 낸다. 그러나 유리에 대한 주변인들의 냉담한 태도와, 현실을 비관하면서 자학하는 유리의 태도를 보고 마음이 흔들린다. 아테나도 과거에 유리처럼 괴물이라고 놀림받고 배척당한 과거가 있었고, 포세이돈에게 버림받은 경험 때문에 유리에게 동질감을 느낀 듯. 이후 '네 도움을 받아들여서 이 창고에서 나가도 널 돕지 않을 것이다'라고 딱 잘라 선을 긋고, 아테나의 도움을 끝까지 거절한 채 맨손으로 창고 문을 부수려는 유리의 무모한 행동에 놀라 스스로 문을 열어줄 뻔한다. 이 때 시의적절하게 나타나서 창고 문을 대신 때려부숴주는 니케의 행동에 다시 한 번 놀란다.
61화에서는 니케가 자신이 스스로 아테나를 미행했다고 털어놓고, 인간에게 넥타르를 먹이면 어떡하냐고 질책한다. 아테나는 이올로와 니케를 자신의 복수에 끌어들이고 싶어하지 않다고 하자 니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아테나 님의 편이라고 한다. 그러자 니케에게 한 가지 부탁을 하면서 망설인다.
62화에서는 유리를 업고 양궁부로 향하는데, 유리는 아테나의 도움이 필요 없다고 하자 아테나는 자신이 도운 게 아니라고 한다. 유리가 양궁부로 간 후에는 니케가 아테나에게 아무리 일이라지만 인간과의 키스는 다시는 하기 싫다고 하자 니케에게 미안하다고 한다.
그리고 니케는 왜 아테나에게 유리를 돕냐고 묻는다. 유리는 아테나에게 도움을 받은 사실도 모르고, 결과적으로는 아테나의 계획이 다 물거품이 되었으니. 아테나는 사는 생애가 짧다고 해서 아프지 않은 것도 아니고, 괜찮은 척 해서 괜찮지 않고, 자신이 외로움을 너무 쉽게 잊었다고 말하며 니케에게 돌아가자고 한다.
아테나는 유리가 자신의 가호 없이도 모든 일을 다 해치울 아이고, 그런 아이가 니케의 키스까지 받았으니 설령 역풍이 분다고 해도 유리의 화살은 정확하게 날아갈 거라고 하자 니케는 그건 자신도 인정하고, 정말 보통은 아닌 인간이라고 평한다.
4.1.5. 63 ~ 79
66화에서는 니케, 이올로, 개레스를 데리고 아침에 어디론가 향하자고 한다.67화에서는 자신의 집에 찾아온 유리를 보고 놀란다. 유리가 다른 가족들에게 인사를 못 했다고 하고, 밤중에 어디를 가냐고 묻자 가족들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고, 집에 한국 시차에 적응 못한 사람이 있었고, 주말이라 잠깐 근처에 좀 가려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유리는 아테나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단체전에 나가서 은메달을 땃다고 한다. 또 바다와 아테나의 관계 회복을 도와주겠다고 하며 웃는다. 유리는 아테나가 정말 바다를 이해할 수 있다면 그 바보에게 진심을 보여달라고 하자 바다가 자신이랑은 말도 안 하려고 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유리는 아테나에게 네 전화번호를 찍으라고 한다.
68화에서는 바다를 찾아가는데, 자신의 진심을 보여주지만 바다에게 거절당한다. 바다는 자신이 중학생 때 사람을 죽일 뻔한 일을 거론하며 아테나를 피한다. 아테나는 매우 놀라고, 신의 저주에 대해서 의문점을 품으며 저주에 대해서 조사하려고 한다. 그리고 유리를 찾아가서 바다를 도울 수 있도록 자신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70화에서는 신의 저주에 대해 조사하지만 다 아는 내용이라서 잘 알아내지도 못했다. 견습신 때처럼 많은 책들을 읽었지만 아무 성과가 없었다고. 이올로의 말에 의하면 신의 저주의 원리는 시전자 밖에 모른다고.
이올로가 오자 신의 저주가 이바다 주위의 인간에게도 영향을 끼치냐고 묻는데, 이올로는 그건 원칙을 위배하는 일이라고 한다. 가이아가 만든 신이 신을 벌하려면 12주신이 다 참여하는 공개재판을 치러야 한다는 규칙에 따라야 한다고. 때문에 제우스가 집행한 형벌이 다른 인간에게도 해를 끼쳤다면 분명 올림포스에 이야기가 흘러나왔을 거라고 한다.
이올로는 그 무녀님과 사이가 좋아진 것 같으면서 왜 그런 질문을 하냐, 그 무녀님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라도 들었냐고 묻자 그냥 여러 방향으로 생각해 보는 거라고 하며 저녁을 먹으러 간다. 그리고 바다에 대해서 더 알아보기 위해 유리에게 기대를 건다.
71화에서는 유리에게 선배의 충고대로 바다를 이해시키려고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톡을 보내고, 유리를 낚으려고 한다. 그 다음날 점심시간에는 유리가 자신과 바다를 불러서 할 이야기가 있다고 하자 별 말 없이 유리와 같이 있는다.
72화에서는 유리가 바다와 너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냐고 말해달라고 부탁하자 그건 자신과 사이가 나쁜 형제 잘못이지, 바다 잘못이 아니라고 한다. 유리가 너희 가족이 왜 바다를 건드렸냐고 묻자 바다는 제 소중한 친구니까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겠다고 한다. 그 형제는 폭력적인 방법을 써서라도 자신을 꾀어내려고 했고, 그 충격으로 바다가 기억을 잃은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 바다에게 사과한다.
갑자기 강태양이 바다의 어깨에 손을 얹고 아테나에게 여자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남자냐고 시비를 걸고, 이름이 뭐냐고 하자 예의도 모르는 무뢰한에게 알려줄 이름 따위는 없다고 받아치며 강태양을 경계한다. 화가 난 강태양이 자신에게 의자를 날릴 때, 그 의자를 아폴론이 받아주면서 못 본 사이에 꽤나 꼴사나워졌다고 하자 아폴론을 부르며 놀란다.
73화에서는 아폴론에게 양호실로 끌려가고, 아폴론이 변명을 들어주겠다고 하자 아폴론에게 어떻게 왔냐고 묻는다. 그리고 이올로가 아폴론에게 도움을 청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폴론이 포세이돈을 쫓는 건 제우스의 형벌에 대한 간섭이라고 하며 그만하라고 하자 미련 때문이 아니라 포세이돈이 인간의 몸에 강림한 것이 올림포스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해서 그런 거라고 한다. 자신은 집행장의 감시관으로 선출되지 못해서 포세이돈의 처형을 못 봤고, 포세이돈이 인간의 몸에 강림한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하고, 아레스에게서 포세이돈이 자신을 구해준 것 때문에 포세이돈을 포기할 수 없다고 하며 양호실을 나간다.
74화에서는 아폴론에게 올림포스로 돌아가라고 하는데, 아폴론이 자신만의 방법을 쓰겠다며 돌아가지 않겠다고 하고, 포세이돈의 환생인에게 일어난 이변의 원인을 알게 된다고 해도 변하는 건 없다는 말을 하자 자신은 형벌이 잘못 되었다면 그걸 바로 잡겠다고 하며 가버린다.
78화에서는 니케와 이올로에게 너네가 아폴론을 부를 정도면 얼마나 고생했냐면서 미안하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당장 올림포스로 갈 수는 없고, 자신은 이바다에게 걸린 신의 저주에 강태양이 당한 것 같아서 알아봐야겠다고 한다. 니케와 이올로에게는 먼저 올림포스로 돌아가도 좋다고 한 후에는 학교에 간다. 학교에 가서는 누군가가 바다에게 만행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게 된다.
79화에서는 바다의 책상에 죽으라는 낙서가 쓰여 있는 것을 보고, 바다가 낙서를 지우고 있자 바다에게 자신의 책상과 바꾸자고 하고, 바다를 도와주려고 하지만 거절당한다. 반 학생들이 바다를 욕하자 너희는 정말 비열하다면서 분노한다.[45] 아폴론이 제지해서 학교가 무너지거나 학생들이 다치는 일은 없었지만[46], 이올로가 올림포스로 가버린 후에는 아폴론과 같이 살게 되었다. 참고로 아폴론에게 포세이돈의 환생인(이바다)에 대해서 은근히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지적받았다.[47]
4.1.6. 80 ~ 91
81화에서는 유리에게 바다가 왜 그러냐고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유리가 처음에는 거부하자 선배와 바다는 시간이 다르지만, 저와 강태양과 바다는 시간이 같고, 선배가 학교를 졸업하면 바다 혼자 남는다고 한다. 그러자 유리는 바다와 샛별이 중학생 때 하천에 휩쓸렸던 사건을 알려주는데, 그건 우연한 사고 아니었냐고 묻지만, 유리의 말에 의하면 샛별만 중상을 입고 바다는 멀쩡했다고. 유리는 이 일 때문에 바다는 강태양에게 괴롭힘을 당해도 다 받아주었고, 샛별이 다친 것을 자신의 탓으로 생각한다고 하고, 아테나에게 신의 저주에 대해 알고 있냐고 물은 후 바다를 도와달라고 부탁한다.83화에서는 집에 아폴론과 같이 오고, 아폴론이 니케를 도발하자 니케는 티탄족이기 이전에 내 부하이니 예의를 지켜라, 나한테 화난 걸 괜한 곳에 분풀이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아폴론은 니케에 대해서 이올로가 아무리 충언을 했어도 니케가 끼어들어서 망쳐놨을 게 뻔하다, 떠나야 했던 건 이올로가 아니라 니케다, 주제파악을 똑바로 하라고 계속 앞담을 까자 내 부하를 모욕하는 건 곧 나에 대한 모욕이니 이 이상 그러면 참지 않겠다고 말린다. 그러자 아폴론은 도발을 관두고, 아테나에게 내기를 하자고 한다. 아폴론은 아테나를 내부고발이나 무력으로 데려갈 생각은 없지만, 포세이돈 일이 아니면 내부고발은 얼마든지 생각해 볼 수 있다고.
84화에서는 아폴론이 네가 학교에서 아이들을 공격하려고 한 일(79화)을 약점으로 잡자 자신의 일이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인간들의 악함을 벌하는 기준은 신마다 다르니까. 아폴론에게 이 일을 일러바치고 싶다면 자신을 꺾고 가라고 하는데, 아폴론은 너와 싸울 생각은 없으니 이바다를 거론하며[48] 계약을 하나 하자고 한다. 그 계약이란 7일 안에 이바다가 아테나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테나는 아폴론과 함께 올림포스로 가야 하고, 포세이돈의 이름을 입에 올리지도 않아야 한다. 반대로 이바다가 아테나를 받아들이면 아폴론은 깔끔하게 물러나고, 아테나의 일에 간섭을 하지 않는다고.
결국 이 계약을 스틱스 강에 걸고 맹세한 후, 아폴론이 7일간 아테나의 집에서 지내겠다고 폭탄발언을 하자 니케와 같이 놀란다. 2층은 자신이 쓸 테니 올라오지 말고, 먼저 씻겠다고 해서 또 놀라게 하는 건 덤. 니케가 아폴론을 불쾌하게 여기자 아테나는 니케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올림포스로 가도 된다고 한다. 하지만 니케는 자신이 있을 곳은 아테나의 곁이라고 하고, 아테나가 이겼으면 좋겠다고 한다. 아테나는 아폴론이 절대 지는 게임을 하지 않는 녀석이라고 하지만, 이바다가 왜 자신을 거절하는 지 알고 있으니 지지는 않을 거라고 한다.
87화에서는 아폴론과의 어린시절 있었던 일을 꿈으로 꾸다가 일어나고, 등교 준비를 한다. 비가 오는 날이라서 아폴론이 차로 태워다 준다고 하자 너에게 감시당하기 싫다고 거부한다.[49] 하지만 이바다를 본 후에는 순순히 따른다. 그 이유는 계약의 규칙 때문.[50] 자신은 이제 어린애가 아니고, 너에게 꼬투리 잡힐 일도 하지 않겠다고 한 후 차에서 내린다.
88화에서는 바다가 자신을 피하는 이유에 불만을 가졌다. 자신은 신이니까 강태양의 여동생(강샛별)처럼 될 일이 없고, 네까짓께 날 위한다는 발상이 괘씸하다, 유리 선배처럼 유능하지도 않고 비겁한 놈들에게 무슨 짓을 당해도 웃는 놈이라면서 깐다. 하지만 신이었을 때도 나보다 잘난 건 없었다고 생각하다가 포세이돈이 자신을 구해준 일을 생각하며 일생 일대의 실수로 여긴다. 그리고 바다의 죄책감을 덜려는 방법을 생각하려고 하지만 증거가 없어서 곤란해한다. 이후 강태양에게 양호실로 오라는 호출을 받는다.
89화에서는 강태양의 말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바다의 일이 사고였다, 그때의 진상에 대해 아는 게 있으면 알려달라고 부탁하나 되려 강태양의 폭주만 사고 만다.
90화에서는 강태양이 아르테미스의 부하들 때문에 바다를 죽이고 싶은 마음이 극대화되었고[51], 마력까지 쓰게 되자 그 마력을 피한다.[52] 아폴론이나 아레스가 강태양에게 이런 짓을 했다고 의심하지만 곧 아니라고 생각한다.[53] 범인이 아르테미스의 부하들이라는 건 모른다. 강태양을 달래려고 하나 실패하고, 학교 천장으로 올라가서 피하나 강태양이 거기까지 쫒아온다.
91화에서는 강태양에게 당해주기만 하다가 누군가가 마법의 힘을 심어놨다는 것을 알고 강태양을 제대로 역관광시키며 포세이돈에 대한 복수를 다진다.
4.1.7. 92 ~ 에필로그
92화에서는 강태양에게 박치기를 시전하며 어느정도 선전하지만, 본인도 부상을 입고 있다. 아폴론은 지금 뭐하고 있냐고 생각하면서.96화에서는 강태양과 싸우다가 바다에게 빙의한 물의 권속이 강태양을 계속 공격하자 그만 하라고 바다를 말린다.
97화에서는 강태양을 공격하는 물의 권속으로부터 그를 지키고, 바다가 물의 권속을 말리는 것을 보고 놀란다. 아폴론이 등장해서 물의 권속을 잡도록 도와주고 84화에서 한 내기를 취소하고, 강태양을 데려간 후에는 바다를 잡고 포세이돈에게 날 두고 한눈팔 생각하지 말라고 한다. 이때 차림이 교복에서 갑옷으로 바뀌었다.
98화에서는 시간의 신 크로노스의 힘을 빌려서 바다와 같이 시간의 틈[54]에 들어간다. 바다에게 빙의한 물의 권속에게 폭력적인 방법은 쓰지 않겠지만 협조하기 전까지 이곳에 있어야 한다고 한다. 물의 권속에게 이바다가 겪은 일[55]들은 모두 네가 저지른 짓이냐, 너와 포세이돈은 무슨 관계냐고 묻는다. 물의 권속이 공격하자 공격을 막는데, 물의 권속이 그대야말로 정체가 뭐냐, 그대는 내 주인을 갖은 위험으로부터 구해주었지만 순수한 호감을 가지고 있지 않았고 오랜 시간 깊어진 적의, 슬픔, 분노, 그리움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순수한 적으로 판단할 수 없었다고. 2000년 전에도 에게 해에서 포세이돈에게 결정타를 날리지 않았고, 지금도 억지로 입을 열게 할 방법을 쓰지 않는다고 한다.
물의 권속이 갑자기 쓰러지자 이바다의 몸에 이상이 생겼냐며 당황하는데, 포세이돈이 바다에게 빙의한 채로 자신과 대면하자[56] 비겁한 반역자라고 매도한다.
99화에서는 포세이돈에게 "날 쫒아온 건 너다, 나는 벌을 받고 있었는데 네가 오면서 엉망이 되었다, 나는 올빼미(이올로)에게 경고했는데 무시해서 이런 귀찮은 일들이 터졌다, 사적인 감정 때문에 인간세계에 혼란을 야기하다니. 그러고도 12주신이라고 할 수 있나? 한심하군."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러자 너는 얌전히 벌을 받지 않았다, 어떻게 이바다의 몸에 강림할 수 있는 거고, 방금까지 이바다의 몸을 멋대로 쓰던 녀석도 너랑 똑같은 물의 권능을 쓰고 있다, 신의 힘으로 인간 세상을 어지럽히다니, 제정신이냐고 묻는다. 강태양의 동생이 다친 것도 이 일과 관련이 있는 거냐고 묻고, 이바다는 네 영혼의 일부이면서 기억과 감정을 공유하고, 이바다는 평범한 인간이고 본인이 이런 힘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한다.
아레스의 습격 때, 이바다의 신변에 위험이 닥칠 때, 강태양의 여동생이 다쳤을 때에도 주위에는 물이 있었고, 녀석은 이바다가 위험에 빠지면 반응하는 거냐고 한다. 이바다를 위해 존재하지만 본인이 모르는 새에 터지는 자폭형 폭탄이라고. 어떻게 아버님을 속인 건지는 모르지만 지금이라도 자백하라고 한다. 인간의 육체에 갇힌 이상 봉인을 푼다 해도 다시 신이 될 수 없으니. 그러자 포세이돈은 네가 물러 터졌다, 중요한 것을 못 보고 있다, 나는 아무것도 없고 남은 건 인간으로서의 삶 뿐인데 어떻게 엄청난 일을 꾸밀 수 있냐고 묻는다. 사실 아테나도 제우스가 실수를 할 확률보다 적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도 이런 억지를 부린다고.
포세이돈이 자신에게 접근하자 "그 이상 가까이 오면"이라고 말하려다가 포세이돈에 의해 창이 멀리 날아가고 만다. 포세이돈이 "진심으로 때려눕힐 상대가 아니라면 함부로 무기를 겨누지 말라고 했잖아, 발전이 없는 거야 그렇다쳐도 가르쳐 준 것 마저 까먹으면 안 되지."라고 말하고, 본모습으로 돌아오면서 그냥 내가 보고 싶었던 거 아니냐고 묻자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냐며 분노한다. 포세이돈은 사실 아테나가 자신에게 고백하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했다는 것, 자신이 신이 되었으면 하는 건 바로 너라고 하자 그런 게 아니라면서 포세이돈의 뺨을 때린다.
포세이돈은 덤덤하게 망설이는 녀석의 주먹은 조금도 무섭지 않다고 하고, "네가 그렇게까지 원한다면 모든걸 과거로 돌릴 수 있는 기회를 줄까?"라고 묻는다.
100화에서는 포세이돈이 전에 너 같은 건 필요 없다는 말이 진심이었다고 하자 네가 날 어떻게 생각하던 상관없다고 하며 놓으라고 한다. 포세이돈은 또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한다면서 지금의 나는 가진 게 하나도 없다보니 작은 거 하나라도 아쉽다고 하며 기회를 준다고 한다. 문제는 그 기회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아테나가 제우스를 죽여서 포세이돈이 올림포스의 신이 된다면 아테나가 가장 바라는 형태로 곁에 있어주겠다는 것.
그러자 화가 나서 본모습을 내보이고, 나한테 그런 모습을 보여도 괜찮겠냐며 웃는 포세이돈에게 너는 조금도 반성하지 않았고 설마 이것 때문에 나를 아레스에게서 구한 거냐, 내게 호의를 베풀면 꼬리치는 강아지마냥 당신에게 붙을 거라 생각했냐고 묻는다. 포세이돈은 태연하게 시도는 해볼만 했다, 설령 실패해서 네 손에 죽는다 해도 윤회의 벌을 받고 있는 이상 다시 살아날 것이고,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라고 하며 볼일 끝났으면 얼른 끝내줬음 좋겠고 날 도울 생각 없다면 나도 너랑 얼굴 마주보는 거 썩 유쾌하지 않다고 한다.
아테나는 포세이돈의 진짜 목적이 뭔지 당분간 지켜보겠다고 한다.[57] 포세이돈이 대단한 각오네, 그 미련스런 집착에 경의를 표하며 충고 하나 해주지, 너는 내 꼬마분신이 아무것도 모를 거라 생각하지만 사실 자신의 힘에 대해 알고 있다고 하며 이바다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이바다는 자신이 물의 가호를 받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게 알고 있을 것이라고 한다. 당연하지만 바다는 포세이돈의 영혼의 일부기 때문에. 포세이돈이 아는 건 바다도 알고, 아테나가 포세이돈을 범인이라 추궁한 사건들도 이바다가 벌인 짓이 맞다고. 물론 다른 인간에게 피해를 줄 생각은 없으나 능력을 사용하려다가 제 뜻대로 안 된 것.
포세이돈은 내가 너에게 그랬던 것처럼 바다가 너에게 마음을 열 일은 없을 것이고, 껍데기는 인간이래도 영혼은 진짜 내 일부라고 하며 아테나에게 올림포스로 돌아가라고 한다. 이때 아테나가 빌렸던 크로노스의 능력이 풀린다.
아폴론에게 대강의 사정을 들은 니케가 학교로 찾아와서 제가 뭐부터 도우면 되냐고 묻는데, 아테나는 의식을 잃은 바다를 손에 안고 울고 있었다.
101화에서는 아폴론과 같이 물의 권속에게 당한 님프들을 집으로 부축해 주었다. 이리스가 뜻대로 처분해 달라고 하자 이리스의 초승달 모양 서클릿을 보고 너네는 숲의 자매냐고 묻는다. 이리스가 아리스도 구해줬냐고 묻자 그렇다고 한다.[58] 이리스를 진정시키며 너희가 우리를 곤란하게 한 건 맞지만 아르테미스 언니의 부하를 죽이고 싶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왜 포세이돈을 죽이려 했냐고 묻는다. 자신이 이곳으로 휴가를 떠난 건 아폴론 외에는 아무도 모르고, 너네가 아폴론의 뒤를 밟았을 거라는 건 짐작했지만 일개 님프인 너희의 힘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을 거라고 하며 누가 도와줬냐고 묻는다.
이리스는 아르테미스의 약속[59]을 떠올린 후 말씀드릴 수 없으니 죽여달라고 한다. 아폴론이 자신에게 맡기라고 하자 이바다에게 가서 멘붕한 그를 안심시킨다. 자신의 방이니 안심하라고 하면서 손을 잡아준다. 이바다가 내가 너를 공격하는 꿈을 꿨다고 하자 그건 꿈이고 너는 조금 재수가 없는 고등학생이고, 누가 널 쫒겠냐고 묻고 몸도 상처 하나 없으니 잊으라고 한다. 이바다가 자리를 피하자 울면서 내가 싫어, 그렇게 못 미더워, 나는 비슷한 처지인 너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믿었지만 너는 왜 나에게 거짓말만 하냐고 묻고 바다 너는 나를 조금도 좋아하지 않냐고 묻는다.
102화에서는 너를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바다에게 안긴다.
103화에서는 바다가 자신이 중학생 때 겪었던 사고를 다 말해주자 사고였던 거라고 한다. 바다가 자책하자 네 탓이 아니라고 한다. 바다가 위로를 받고 싶어서 한 말도 아니고, 그럴 자격도 없고, 너에게 더 이상 거짓말이 하기 싫었을 뿐이라고 하면서 손을 잡자 바다를 쳐다본다. 바다가 내가 너에게 그랬듯이 너도 내게 말 못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는 느낌이 들고, 나는 너에게 도움이 되고 싶고, 자신이 잘 하는 건 없고 사고만 치는 것도 여전할지 모르고, 맨날 네가 돌봐줘야 할지도 모르지만 너를 진심으로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그러자 웃으면서 무슨 소리야, 우리가 처음 만난 그날부터 이미 그러고 있다고 한다.
아폴론이 이야기를 잘 마쳤냐고 묻자 그럭저럭이라고 한다. 사실 운 건 인공눈물이었고, 인간들은 눈물 몇 방울에 쉽게 넘어간다면서 처음부터 이럴 걸 그랬다고 한다. 아폴론에게 그 암살자들에게 왜 이바다를 죽이려고 했는지에 대한 답을 묻는데, 아폴론은 그들이 이야기할 생각은 없어 보였으나 굳이 그녀들의 답이 필요한가, 숲의 자매에게 명령할 수 있는 건 단 한 명밖에 없다고 한다. 그러자 아르테미스가 자신의 행동이 마음에 안 들어한다고 생각한다. 그러자 아폴론이 네가 숙부님에게 차일 때부터 그랬고, 아르테미스가 활을 들고 바다로 뛰어들겠다는 걸 겨우 막았다고 하자 당황한다.
아폴론이 아르테미스가 이렇게까지 나올 줄 몰랐다고 하며 미안하다고 하고, 여기 오기 위해선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하자 괜찮다고 한다. 우리 의견에는 차이가 있지만 네 덕에 위기를 넘겼고, 네 마음은 진심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아폴론이 외부의 침입이 벌써 두 번째고, 아레스는 일이 커지기 전에 잡았고, 아르테미스는 아테나의 편이니 이야기가 새어나가지 않겠지만 포세이돈의 몸에 생긴 이변은 확실히 큰 문제이고, 이걸 12주신 두명이 동시에 목격한 이상 올림포스에서 정식으로 다뤄야 할 문제라고 한다. 그런데도 넌 혼자 할 셈이고, 명백한 직무유기에 들키게 되면 절대 빠져나갈 수 없을 거라고 하며 저 인간 꼬마에게 그럴만한 가치가 있냐고 묻는 아폴론에게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하며 바다가 자신에게 마음을 열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포세이돈, 너를 진심으로 친구로 여긴다고 말하는 바다를 떠올린다.
에필로그에서는 니케에게 언급된다. 아르테미스의 부하들을 원래 있던 곳으로 보냈고, 이바다가 제일 원하는 것을 알게 된 후에는 아폴론에게 강태양의 동생 강샛별을 치료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아폴론은 강샛별을 치료해주었다.
4.2. 2부
4.2.1. 프롤로그 ~ 9
포세이돈의 독백과 함께 등장. 이때의 장면이 의미심장하다. 금색 월계관을 쓴 아테나가 왕좌에 앉는데 그 아래에는 제우스의 투구와 함께 피가 처참하게 흘러져있으며 심지어 아테나는 그 투구를 짓밟고 있다.1화는 이바다와 화해하고 약 2주 지난 후가 시점이다. 학교에서 일어난 대소동안 자신과 아폴론의 대처로 일단락되었고, 아테나는 포세이돈에 대한 복수 대신 포세이돈에 얽힌 진실을 밝히기 위해 여전히 인간계에 머무르는 중.
아폴론과 니케가 또 싸우자[60] 저 둘은 정말 궁합이 안 맞는다고 한탄한다. 니케는 자신은 아테나의 부하인데 아폴론이 사사건건 자신의 위에 있는 것처럼 군다며 불쾌해하고, 아폴론은 아테나가 니케를 동등하게 대해주니 정말 우리와 같은 급인 줄 안다며 부하교육을 잘못 시켰다고 깐다. 둘을 말리고, 2주나 지났는데 이바다의 몸에 일어난 이변에 대해서 알아내지 못했다고 하고, 아폴론에게는 니케는 내 부하고 이 집은 내 영역이니 네가 티탄족을 싫어하는 건 잘 알지만 여기 있는 동안 니케와 너는 동등한 걸 잊지 말라고, 니케에게는 아폴론은 중요한 조력자인데다가 이바다의 변화를 정확이 체크할 수 있는 건 아폴론 정도는 되어야 가능하니까 재수없는 동맹군 정도로 생각해 달라며 좀 봐주라고 딱 잘라 말한다.
니케, 아폴론에게 이올로에게 연락에 없냐고 묻지만 니케는 이올로의 부탁[61]을 떠올리고 없다고 둘러대고 아폴론도 연락은 못 받았다. 이올로에게 섭섭함을 느끼고, 집 앞에 나온 바다와 만난다. 바다는 더 이상 아테나를 피하지 않고 오히려 계속 곁에 있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버스 때문에 물을 맞을 뻔하자 자신을 걱정해주는 바다를 보고 순간 바세이돈의 모습을 보고 흠칫하지만, 알 수 없는 묘한 기분에 적응하기로 다짐한다.
유리, 바다와 같이 지내는 시간도 늘었으며, 아테나는 딱히 신경쓰지 않고, 바다는 셋이서 같이 지내게 되자 기뻐하지만, 유리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달갑지 않아한다. 게다가 유리가 말하길, 3학년까지 바다와 아테나가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소문이 퍼졌다고.
2화에서 바다가 우린 그냥 친구일 뿐인데 왜 저런 소문이 났냐고 분개할 때, 이런 거랑 내가 사귀냐며 어이없어하면서도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 바다는 아테나도 소문에 시달리는 걸 신경쓰여하지만 아테나는 소문이 돌기 전에도 우린 우리끼리 뭉쳐다녔으니 무시하라고 하고, 혹시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가면 내가 나서서 해결한다고 안심시킨다.
3화에서는 하교할 때 아테나가 부탁하고 싶은 게 있으면 편하게 말하라고 하자 성적이 좋지 않다는 핑계로 토요일에 유리네 집에서 다같이 공부하자고 제안한다. 아테나가 동의하면서도 왜 학년도 다른 유리 선배네 집에서 하냐, 꼭 선배네 집에서 해야 되는 이유라도 있냐고 묻자 소문 때문에 앞으로 우리 셋이서 어울려 다니는 게 좋을 것 같단 핑계를 단다. 아테나가 왜 소문에 그렇게 신경을 쓰냐고 묻자 사실이 아니라서 신경쓰일 수밖에 없다고 한다. 아테나는 사실도 아닌데 더더욱 신경 쓸 필요 없지 않냐고 하고 나는 네가 좋아할 만한 여자애가 아닐테니 우리가 다시 태어나도 그럴 일은 없을 거라고 안심시키고 쓸데없는 것에 휘둘리지 말자고 한다.
바다는 방금 묘한 느낌을 받다가 두통을 느끼고 뒤로 넘어졌다. 이때 아폴론이 차를 몰고 집까지 데려다 주려고 한다.
4화에서는 아폴론의 차를 타고, 바다에게 도착하면 깨워달라 부탁한다. 바다가 어색함을 깨기 위해 아폴론에게 혹시 다른 형제분들은 안 오셨냐고 묻고, 자신은 외동이라서 형제가 많은 집이 부러웠다고 하자 일어나서 형제가 많으면 피곤한 일이 훨씬 더 많다고 투덜댄다. 아폴론도 돌봐야 할 애는 많을수록 힘들다고 하자 누가 누구더러 애냐고 하고, 너야말로 매일 쓸데없는 걸로 니케랑 싸운다고 화낸다. 아폴론이 니케를 근본 없는 녀석이라고 까자 결국 싸우고 만다.[62]
아폴론이 아테나에 대한 걸[63] 알려주자 나랑 이바다 사이를 훼방놓지 않겠단 맹세를 했으면서 왜 그러냐고 불만을 표한다. 아폴론은 맹세에 반하는 일은 하지 않았고 네 위장 포지션(친구)에 맞춰주면서 장단을 맞춰준다고 받아치고 바다에게 잔소리로 들렸다면 사과하지만 내 동생은 사람에게 크게 데여서(아테나가 포세이돈에게 차인 일) 형으로서 걱정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한다. 바다가 믿을 수 없어하며 아테나를 거절할 정도면 대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었냐고 묻자 창문을 부수면서 네가 그걸 왜 궁금해하냐고 묻는다. 아폴론이 머리가 핑 돌면 주먹부터 나가는 기질도 있으니 손절하려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고 하자 더 이상 못 들어주겠다며 나가버린다.
니케가 연락도 없이 오래 집을 비웠다며 걱정하자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니케가 아폴론이 속을 긁은 거냐고 하자 아폴론이 이야기했냐고 묻는다. 니케는 그럴리가 없다며, 아폴론과는 말 한마디도 섞기 싫어한다고 답하고 아테나님을 모신 지 2000년이 넘어서 아테나님 일을 대충은 알 수 있다며 혼자 고민하지 말라고 걱정한다. 니케가 자신은 이올로처럼 머리가 좋지 않아서 고민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들어주는 건 할 수 있으며 절대 안 떠날 거라고 하자 새삼스럽지만 내 부하들은 참 유능하다고 하면서 고민을 털어놓는다. 바다는 예전에는 자신에게 의존하는 느낌이지만 요즘은 바다가 먼저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점이 인간 주제에 너무 주제 파악을 못해서 부끄럽고 짜증난다고. 자신의 뜻대로 됐는데도 기분이 좋지 않고 이해할 수 없다고 느낀다. 자신도 왜 이러는 지 모르겠다고 하다가 니케로부터 아직도 포세이돈이 밉냐는 질문을 듣는다.
5화에서는 니케는 자신이 티탄족의 본능대로 타인의 분노와 적의를 확실히 느낄 수 있으며, 아테나가 바다 이야기를 할 때 예전만큼 강한 분노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자[64] 포세이돈과 있었던 일(99화~100화)을 떠올리고 포세이돈은 반역자이니 여전히 그를 증오하고 이 마음은 변하지 않을 거라고 단언한다. 니케에게 다시는 그런 말 하지 말라고 부탁한다.
6화에서는 바다와 같이 유리네 집으로 향한다. 바다와 밖에서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바다에게 자신은 학교갈 때 빼고 거의 집에 있었으며, 외출이 필요한 일은 니케나 이올로가 해결해줬다고 말하고, 대신 한국에 대해선 잘 모르니 네가 도와주면 좋을 것 같다고 한다. 유리네 집에서는 유리의 어머니에게 외모 칭찬을 받고 관찰을 당하지만 이올로의 마법진 덕에 들키지 않는다.[65] 유리에게 어머니를 닮았지만 성격은 어머니 쪽이 더 닮은 것 같다고 하다가 까불면 겨울 패딩 입혀서 내쫒는다는 말을 듣는다. 유리의 아버지는 언제쯤 오냐고 묻고, 유리의 부모님은 유리가 어린시절 이혼했다는 걸 알게 되자 미안해한다.
7화에서는 유리의 어머니와 긴 이야기를 한 바다를 기다려주고, 같이 집으로 가면서 바다에게 운명이나 전생 같은 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는다. 이에 "당연히 믿지. 평범한 사람들이야 '그런 게 어딨어~'하고 넘기겠지만 우리 둘 다 저주에 걸렸잖아. 그런 핑계같은 이유마저 없다면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 우리가 원해서 이렇게 태어난 게 아닌 걸. 그리고 내가 만약 믿지 않는 쪽이었다면 애초에 바다 널 도울 생각도 못했을 테지. 그러니 믿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 사실이든 아니든간에."라고 답한다.
바다가 바라는 것과는 정반대인 절대로 바꿀 수 없는 운명이 있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오늘따라 이상한 질문만 하는 것 같다고 하면서도 "여기선 어떨 지 몰라도 내 고향에서 그런 건 흔한 이야기야. 그러니 그런 게 존재한다고 믿는 것도 딱히 어렵지 않아. 하지만 난 그게 전부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설령 이미 정해진 길이 있다 해도 그 길을 걷는 건 결국 나 자신. 길 끝에 무엇이 있는지 내 두 눈으로 직접 보지 못했다면 그건 아직 정해진 미래가 아냐. 그러니까 내게 그런 일이 닥친다면 나는 싸울 거야.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면 내 모든 걸 걸고서라도 바꿀 거야. 내가 바라는 대로."라고 답한다.
8화에서는 바다의 방에만 불이 켜져있는 걸 알려주고, 얼른 들어가 보라고 하면서 월요일 날 보자고 인사하고 집에 들어간다. 바다가 세게 본인의 뺨을 때리는 소리가 들려서 다시 나오고, 바다에게서 우리 약속 절대 잊으면 안 되고 여름방학 때 꼭 같이 놀러가자는 말을 듣는다.
4.2.2. 10 ~
19화에서 헤라와 헤파이스토스 덕분에 태어날 수 있었다.20, 21화에서는 헤라의 영역에서 자고 있다.
22화에서는 아레스의 칼부림 때문에 다칠 뻔했으나 포세이돈이 제지해서 무사했다.
23화에서는 포세이돈의 거처에서 깨어난다. 포세이돈이 물을 떠주려 할 때, 천둥소리를 듣고 비명을 지르며 구석으로 숨는다. 제우스의 몸 속에 갇혀 있었던 시간동안 아테나가 느낄 수 있었던 건 어둠밖에 없었기에 포세이돈은 어느정도 반응을 예상했지만 당분간은 가까이에서 지켜보려고 하고, 방금 그건(천둥) 소리라고 알려준다. 포세이돈이 저것도 역시 낯설겠지만 차차 적응이 될 것이며 요란하게 들려도 결국 바깥에서 몰아치는 것이니 방 안에 있는 널 해칠 수 없다고 하자 저 소리는 아버지가 화가 나면 하루에도 몇 번씩 항상 들렸고, 그때도 지금처럼 무서웠지만 괜찮다고 말해주는 목소리를 들으면 괜찮았는데 여긴 그 목소리가 없다고 한다. 울면서 포세이돈에게 어떻게 하면 어머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냐고 묻는다.
24화에서 포세이돈은 아테나가 메티스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하면서도[66] 아테나를 달래기 위해 메티스로 변신한다. 메티스로 변신한 포세이돈을 바라보다가 울면서 "어머니"라고 부르면서 안긴다. 정말 무서웠으며 어머니가 영영 사라져버리신 줄 알았고, 갑갑하다고 밖에 나가고 싶다는 오늘 같은 투정은 절대 부리지 않을 거니까 아무데도 가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포세이돈은 아테나가 자신이 있는 곳이 바깥 세상이라는 걸 인지하지 못하자 안쓰러워하면서도 자신은 메티스의 외모와 목소리를 잠깐 흉내 낸 거라고 밝힌다. 아테나가 조금이나마 편해질까 싶어서 잠시 요행을 부렸지만 거짓에는 한계가 있어서 일시적으로 마음을 편하게 해줄지는 몰라도 모든 걸 해결해주지 않는다면서, 네 어머니는 이곳에 없고 바깥세상으로 나온 건 너 하나 뿐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이에 아테나는 충격을 받고 어머니를 돌려달라고 오열하다가 지쳐서 잠들었다.
25화에서는 일어난 후 포세이돈이 한 말[67]을 떠올리고 어머니를 부른다. 바깥에서 네레우스가 포세이돈을 만나기 위해 경비병들과 실랑이를 벌일 때 창문으로 바깥을 보다가 도자기를 떨어뜨렸다. 방 안으로 들어온 네레우스가 자신을 포세이돈의 딸로 착각하자 의아해한다.[68]
26화에서는 네레우스의 큰 목소리에 겁을 먹고 있었다. 나가면서 식사를 하는 게 좋다고 충고한[69] 네레우스를 보고 있다가 포세이돈에게 메티스님이 내 어머니, 제우스님이 내 아버지가 맞냐, 당신은 내 어머니랑 아는 사이이니 혹시 아버지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지, 내 아버지는 방금 나간 저 사람(네레우스) 말대로 나쁜 분이냐고 묻는다.
27화에서는 식사를 끝낸 후 포세이돈에게 이제 아버지 관련 이야기를 해 달라고 부탁한다. 포세이돈은 자리를 옮겨서 세상 구경을 시켜주고, 제우스는 나와 피를 나눈 형제이자 이 세상의 왕이라는 사실, 무언가를 다스리는 게 왕이며 이 세상이 3개의 층계(신계, 인간계(지상), 명계[70])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28화에서는 포세이돈에게서 균열[71]에 대해서 듣는다. 포세이돈이 제우스 덕에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제우스는 왕이라 모두가 꺼리는 어둠을 품어야 했다, 제우스를 싫어하는 이들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누군가를 평가할 땐 남의 이야기만 들으면 안 되며 너희 아버지를 직접 만난 후 천천히 생각해 보라면서 피의 쉴드를 치자[72] 아버지를 만날 수 있냐고 묻는다. 이에 포세이돈은 머지않아 기회가 있을 것이고 내가 초대까지 했지만 네가 원하지 않으면 굳이 만날 필요는 없다고 답한다. 제우스를 만나고 싶다고 하자 포세이돈은 그때까진 내가 널 돌봐주겠다고 하고, 네레우스 눈치를 보는 아테나에게 그런 거 신경 쓸 필요 없고 지상과 바다에서만큼은 내가 왕이라고 말하며 안심시킨다. 포세이돈과 서로 자기소개를 하면서 이름은 메티스가 지어줬다고 밝힌다.[73] 이 날 이후 아테나는 약 1달 간 수궁전에서 지냈고, 네레우스와 몇몇 측근들의 지원 덕에 지상에서는 포세이돈이 예언의 아이(아테나)를 빼돌렸다는 소문이 돌지 않았다. 아테나는 포세이돈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알았고, 포세이돈은 메티스의 죽음 이후 처음으로 악몽[74]을 꾸지 않았다.
29화에서는 헤파이스토스에게 언급된다. 헤파이스토스가 힘을 다하고 추락한 헤라를 부축할 때, 타고난 권능을 사정없이 내뿜으며 제우스의 머리 위에 당당히 서 있었다.
36화에서는 메두사와 함께 해변에서 놀고 있었고, 기절한 이올로를 주워서 포세이돈과 메로에게 보여줬다.[75]
37화에서는 이올로를 걱정하고 있었다. 메두사로부터 이올로가 목숨에는 확실이 문제가 없었고 마력을 한꺼번에 많이 써서 탈진한 것 같으며, 신수는 오랜만에 보는 거라 자세한 사정까진 짐작이 가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신수가 뭔지 물어본다. 신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올로의 주인이 착한 신이었으면 좋겠다, 주인을 위해서만 살아야 하는데 그 주인이 나쁜 신이면 신수한테도 그런 일을 시킬 수 있고, 그럼 너무 불쌍하다고 느낀다. 메두사도 아테나의 소원에 동감했다.
38화에서는 잠에서 깬 후 메두사가 연회 준비를 지시하는 모습을 보고, 포세이돈으로부터 너를 정식으로 소개하기 위해 수궁전에서 신들의 연회가 열릴 거라는 말을 듣는다.
41화 마지막에서 잠깐 등장했다.
42화에서는 잠이 안 와서 낮에 있었던 일을 회상하고 있었다. 일주일 뒤에 연회가 열리면 제우스를 만날 수 있고, 그때까지 포세이돈은 연회를 위해 지상을 순찰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포세이돈은 아테나를 혼자 두지 않게 하려고 암피트리테를 데려와서 일주일 후에 당장 필요한 것들을 가르치려고 한다. 포세이돈으로부터 연회장에서도 그렇지만 아버지를 따라 올림포스로 가게 되면 거기서도 쭉 필요할 것이고, 거긴 여기보단 까다로운 곳이라는 말을 듣자 내가 올림포스로 가냐고 묻는다. 포세이돈은 아직 확실한 건 아니지만 자신이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할 거라고 하고, 제우스가 무섭다면 절대 무리해서 만날 필요 없으니 솔직하게 말해도 괜찮다고 말해준다. 이에 자신은 괜찮다고 밝히고, 제우스는 메티스와 아테나를 삼킨 전적이 있기에 포세이돈이 걱정하는 것도 알고 있었다. 사실 무섭지 않다면 거짓말이고, 밤이 아버지 머릿속의 풍경과 비슷해서 밤만 되면 아버지 생각이 난다고 한다. 그때마다 아버지가 어떤 분인지 생각해봤고, 나랑 어머니가 미워서 그런 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제우스를 만나서 물어보고 싶고, 절대 나쁜 아이가 되지 않겠다고, 아버지가 걱정하는 그런 일은 절대 하지 않겠다며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한다.
회상을 끝내고 이렇게 잠을 못 들면 내일 수업은 졸려서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고, 포세이돈이 돌아왔을 때 걱정하는 건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한다. 메두사의 말[76]을 떠올리며 촛불을 끄고 잠들려다가 바다를 보고 공포심을 덜어낸다. 바다는 밤에 봐도 예쁘고 포세이돈이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잠이 든다.
5. 비판
바다와 유리를 절교시키려고 하고[77] 바다가 포세이돈의 환생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포세이돈과는 영혼을 제외하고[78] 모든 것이 관계 없는 한 사람에 불과한 바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복수하려고 하며 자신은 '복수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치졸해 질 수 있다.'라는 마인드를 기본으로 깔고 있다.실제로 작중에서 이올로와 아폴론이 이것을 직접 지적했으나 그 둘의 말이 맞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행동을 반추하는 기색이 전혀 없다.
철저하게 바다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어느 날 갑자기 고대 신이 나를 족치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실행 중인 상황.
여기에 바다가 자신을 멀리하자 자신이 바다와 절교 시키려 했던 유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노리는 것은 바다뿐이고 유리에게는 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말하지만, 만약 아테나가 정말로 유리와 바다를 떼어놓는 데에 성공하면 바다뿐만 아니라 유리도 친구 한 명 없이 완전히 고립되는 처지가 되고 만다. 즉, 아테나의 계획에는 바다뿐만 아니라 유리의 불행도 필수불가결이다. 그런데도 포세이돈에 대한 애증에 눈이 멀어 유리가 피해를 입는다는 걸 조금도 생각해주지 않았다. 그나마 복수심을 품을 만한 동기라도 있었던 포세이돈과는 다르게 유리는 아테나에게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는데도 말이다.
그리고 바다와 사이가 틀어져서 계획에 차질이 생기자 유리를 타깃으로 삼으면서 비판하는 독자가 늘었다. 유리를 좋아한다는 핑계로 스토킹을 하는 것 까진 양반이었으나, 일부러 양궁부에 발을 들여서 유리를 견제하려는 희수 패거리를 이용하거나 넥타르를 유리에게 먹이는 행동까지 했기 때문. 넥타르를 인간이 마시는 건 신들의 금기 중 하나이며, 필요 이상의 능력을 얻지 않도록 소량만 먹였다곤 해도 인간이 넥타르를 먹는다는건 매우 위험한 행위이며 아테나의 명령이라면 무조건 따르다시피 하는 니케조차 평범한 인간에게 넥타르를 먹이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며 아테나 앞에서 '사고쳤다'고 말했다.
다만 아테나가 복수를 결심한 이유부터가 포세이돈에게 이용, 배신당했다고 생각했고, 그 오해가 아직 풀리지 않았으며, 아직도 (비록 애증이지만) 포세이돈을 짝사랑하고 있다. 그리고 62화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잡는 개선의 여지를 보였기에[81] 전개가 더 이어져야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의 인터뷰에 의하면 로맨스물에서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에게 마음을 둔답시고 고압적으로 밀어붙이는 클리셰를 역설하고 싶어서 남주인공을 위협하는 강한 여주인공을 만든 것이며, 모난 점을 가진 여자 주인공이 있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6. 대인관계
- 제우스 - 서로를 대하는 태도가 정반대이다. 제우스는 아테나를 탐탁지 않게 여기고 불안해하는데, 아테나는 포세이돈에게[82] "감히 아버님의 왕좌를 넘보다니"라고 말하거나, 아레스에게 "감히 아버님의 이름을 입에 올리지 마라"라고 일갈하는 등 제우스 편을 든다.[83] 어렸을 때 제우스 때문에 타르타로스에 가두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제우스에 대해서 딱히 원망하거나 증오하는 묘사가 없다. 이 둘은 자신의 체형을 숨기려고 변신술을 쓰고 다닌다는 공통점이 있다.
- 포세이돈 - 애증관계. 아버지 제우스에게 태어나자마자 버림받고 어머니는 돌아가신 상황에 포세이돈이 유일한 보호자였다. 아테나는 수 천년간 짝사랑했으나[84][85] 포세이돈이 청혼을 거절하고, 반란을 일으켰을 때 아테나를 이용했다고 일부러 거짓말을 하는 바람에 큰 상처를 받았다. 헤르메스와 아르테미스는 아테나가 휴가중이지만 사실은 포세이돈을 찾아갔을 거라고 생각할 정도로 아테나는 포세이돈에게 집착하는 한편, 배신당했다고 증오하고 있다. 반면 포세이돈은 아테나에 대해 이성으로서의 관심이 있는지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인질(이바다)을 이용해서 아테나를 이용한 아레스에게 화내고 아테나를 구하거나, 이바다에게 복수를 하러 온 아테나를 돌려보내려는 걸 봐서는[86] 아테나를 소중히 여기는 듯.
- 이바다 - 한낱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동시에 포세이돈 본인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미소녀인 유리가 바다의 절친임을 알게 되자 망할 바람둥이 자식이라고 포세이돈을 까거나, 홍장미가 바다에게 접근하자 여자가 많이 꼬인다고 한탄한다. 바다는 아무것도 모른 채 아테나에 대해 친절한 친구라고 여기고 있지만. 바다는 아레스 사건 이후로는 자신 때문에 아테나가 위험에 처할까봐 일부러 아테나를 피하지만, 아테나는 포세이돈에게 또 차였다고 한탄한다. 1부 막판에서 바다의 마음을 알게 된 후 인공눈물을 썼다고 하는 걸 봐서는 싫어하는 듯.
- 차유리 - 이바다에게 다가가기 위한 징검다리라고 생각했으나 유리의 영적 능력으로 인한 외로움, 김희수와 세미 패거리로부터의 박해를 이해하게 되고, 니케를 시켜서 유리에게 여신의 가호를 준다. 그리고 제우스, 아르테미스를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아테나가 존댓말을 쓰는 인물. 학교에서 대화할 때는 그렇다 쳐도 반말을 써도 되는 집에서나 생각을 할 때도 '유리 선배'라고 칭하며 존댓말을 사용한다.
- 아레스 - 2000년간 자신에게 집착해대는 스토커. 당연히 아레스와의 사이는 매우 좋지 않다. 아테나가 늘 자신에게 덤비는 아레스를 터는 일이 많다. 아레스가 우위를 점하는 과정에서 이바다를 이용했으며, 작중에서도 포세이돈이 이 점을 깠다.
- 니케 - 어린 시절부터 같이 지내 온 자신의 시녀. 이올로와는 다르게 친구 같은 사이이고, 아테나의 복수를 적극적으로 돕는다. 다만 니케의 아테나 바라기 기질이 너무 강해서 이올로가 고생하기도 한다.
- 이올로 - 자신의 비서. 어린 시절부터 같이 지내왔다. 니케보다도 먼저 같이 지냈지만, 니케보다는 친밀도가 좀 덜한 듯. 아테나가 애먼 바다에게 복수를 하는 것에 대해서 지적하고, 빨리 휴가가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등 이올로의 성격이 까칠해서 그런 것 같다.
- 아프로디테 - 아레스 때문에 껄끄러운 관계. 아레스가 아테나에게 집착을 보이는 것도 모자라서 아프로디테를 찼기에 사이가 더 나빠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 전에도 프롤로그에서 아프로디테가 아테나의 외모와 몸매를 까거나, 트로이 전쟁 때 아테나가 아프로디테와 아레스를 세트로 까기도 했다. 게다가 운명의 세 여신 중 하나인 라키시스가 아프로디테는 아테나에게 모든 것을 뺏길 운명이라고 예언한 걸 봐선 앞으로도 사이가 순탄치 않을 듯.
- 헤르메스 - 본의 아니게 아테나에게 스토커를 붙인 원흉. 아테나는 헤르메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불명이나 헤르메스는 아테나의 출생부터 지금까지 유심히 관심을 가지면서 보고 있는 중. 그러나 아테나의 적이라면 종족불문 죽이거나 욕을 하는 니케가 헤르메스의 욕은 딱히 안 하는 걸 보면 겉으로는 나쁘지 않은 듯. 아테나의 성장기가 막 끝났을 때는 뇌물로 투구를 준 적도 있었다.
- 아폴론 - 어린 시절부터 소꿉친구이자 이복오빠. 두 사람은 서로를 동등한 친구관계라고 생각하고 있다. 헤르메스 왈, 아폴론은 아테나와 가장 가까운 사이라고.
- 아르테미스 - 아폴론처럼 어린 시절부터 같이 지낸 친구이자 이복 자매. 53화에서는 아테나에게 활을 잡는 법을 가르쳐주기도 했다. 64화에서 아르테미스는 자신, 아폴론과 비슷한 처지인 아테나를 소중한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 김영수 - 김영수의 괴롭힘에서 바다를 구해주고 바다에게 점수를 따려는 수단으로 본다. 그러나 김영수가 자신의 뺨을 치자 빠르게 털어버려서 바다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
- 김희수, 세미 - 일부러 이 둘을 부추겨서 곤경에 처한 유리를 구해주려는 수단으로 본다.
- 홍장미 -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몰랐으나 알게 된 이후에도 딱히 좋게 보지는 않는다. 오히려 바다에게 여자가 많이 꼬인다고 한탄했고, 장미가 바다와 자신을 BL로 엮으려고 하자 성가시고 귀찮다고 속으로 깠다. 그래도 장미가 준 BL 만화책으로 유리를 꼬실 계획을 짜기도 한다.
- 강태양 - 바다를 괴롭히는 일진임을 알게 되고, 그가 바다를 싫어하는 이유[87]를 알게 되어서 설득하려고 했다. 아르테미스의 부하들 때문에 마력을 쓰며 폭주하는 상태인 강태양을 제압했지만 부상을 입었다. 이후 아폴론에게 강태양의 여동생 강샛별을 치료해 달라고 부탁한다.
7. 기타
작가의 실수인지 3화에서 아테나가 피구로 상대 팀을 다 쓸어버릴 때, 분명 5명을 맞췄는데 상대 팀 전원이 쓰러진 장면에서는 4명밖에 없었다.대체로 포세이돈과 아테나는 로맨스는커녕 경쟁자 혹은 앙숙 구도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아테나와 포세이돈은 아테네[88]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던 사이였다.[89]
또 포세이돈이 아름다운 처녀였던 메두사와 아테나 신전에서 밀회를 갖자 자신의 신전을 모독해서 화가 난 아테나가 메두사를 머리카락이 뱀인 괴물로 변신시킨 적도 있다. 그리고 포세이돈과의 싸움에서 메두사의 잘린 머리가 봉인된 방패를 사용한다.
작중에선 아레스, 아폴론, 아르테미스, 헤르메스보다 어리고 신참인 여신으로 묘사되지만 원전에서는 제우스의 첫째 부인에게서 태어난 장녀이기 때문에 이들보다 나이가 많은 고참이다. 아레스와의 관계도 뒤집혀져 있는데, 원전 경우는 아테나가 전략, 전술 전문, 아레스가 순수한 폭력을 담당하는데, 본작에선 아테나가 순수한 무(武)를 보여주고 아레스가 전략, 전술에 특화되어 있다. 전술한 것처럼 원전의 포세이돈과 아테나는 앙숙 관계지만 여기선 뒤틀린 애정 관계이거나, 올림포스 신의 대표격 신인 아테나가 본작에선 티탄신 속성이 강한 이단적 존재로 묘사된다거나, 기존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의도적으로 뒤집은 듯한 요소가 많이 보인다.
닮은꼴 캐릭터로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나기사 카오루가 거론되는 편. 그런데 카오루는 남자다... 사실 아테나가 남장했다는 설정 때문인지 BL 드립이 간혹 올라오는 편.[90]
아테나가 메티스의 옷을 입으면 이렇게 된다.
니케도 못하는[91] 수학을 잘만 한다.
차유리가 그린 아테나의 본체.[92]
헤르메스가 예쁜 남자라는 평가를 받는 것처럼, 이쪽은 잘생긴 여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등장한 모든 등장인물들을 다 합쳐도 아테나와 헤르메스, 스포일러, 하데스만 외양이 중성적이다. 다른 등장인물들은 성별 논란이 안 나온다.
18화에서 남장 때문에 가슴에 압박붕대를 감고 다닌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연상인 남자가 취향인 듯, 유리가 자신은 연하남이 취향이 아니라고 하자 속으로는 자신은 더더욱 마찬가지이고, 특히 여자는 더더욱 취향이 아니라며 씩씩댄다.
사상 최초로 19화, 64화, 69화에서 미등장한다. 이 회차 전인 63화에서 올림포스 파트로 넘어가게 된 것은 감안해야 하지만. 대신 아폴론, 아르테미스 남매가 많이 언급한다.
[1]
이올로는 비서, 니케는 아테나의 시녀이다.
[2]
그 특징이란, 거대하고 근육질인 육체인데 얼마나 큰지 포세이돈이 종아리 정도밖에 안 올라온다. 사춘기 시절에는 자기 본모습이 부끄럽다고 다 성장한 나무를 두 그루나 꺾어서 가렸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테나가 워낙 커서 겨우 얼굴이나 가려질락말락한 수준이다...
[3]
근데 티탄족은 아틀라스 같은 몇 명 제외하곤 올림푸스 신들이랑 똑같이 생겼다. 당장 제우스도 아버지 크로노스나 어머니 레아도 티탄이므로 티탄이라 할 수 있다. 후대에 와서 거인 이미지가 생긴 것.
[4]
그럴 때마다
니케는 아테나님은 본모습이 더 아름답다고 주장하며, 마르기만 한 올림포스 신들이 미적 기준을 모른다며 험담을 한다. 하지만 니케는 티탄족이고, 티탄의 미의 기준은 덩치가 클수록, 근육은 단단할수록 아름답다고 하니 이건 미적 기준에 대한 차이인 듯.
[5]
변신술은 매우 어렵고 집중이 필요하며 힘든 마법이라고 한다. 참고로 몸집을 줄이는 변신술은 차분하게 세상에서 제일 작은 것들을 상상하면 된다. 햄스터, 달걀, 우주먼지, 니케 등등.
[6]
2부에서 제우스의 몸 밖으로 나올 때 강렬한 푸른 번개가 내리치고 헤라가 원초화(신이 육체를 버리고 본래의 힘의 100%를 사용하는 것)까지 해서야 겨우 막았는데 이때의 일로 헤라는 눈이 멀고 사지가 불태워졌다.
[7]
여담이지만 원전에서 제우스는 아테나를 자식들 중 제일 아꼈다. 이 만화가 신화의 내용을 충실히 따라가는 것은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대목. 그리고 실제 신화에서 아테나가 제우스보다 뛰어난 건 지혜뿐....
[8]
작중에서도 아레스가 뇌물 아니냐고 하자 헤르메스가 선물이라고 정정했다.
[9]
자세히 보면 'Made by 헤파이스토스' 라고 적혀있다.
[10]
이 말을 들은 제우스는 아테나가 자신보다 위에 적혀있는 연말정산 종이를 불태워버렸다.
[11]
포세이돈은 메티스와 친했으니 충분히 구실이 있었고, 제우스도 예언 속의 남자아이가 아닌 여자아이였기 때문에 자기 체면을 지키기 위해 놔뒀다.
[12]
그렇다고 바다에서 본인이 직접 키운 건 아니고 올림포스의 다른 이들에게 위탁보육을 맡겼다.
[13]
포세이돈이 임신했던 레토를 도와주었기 때문이다.
[14]
정작
왕이 티탄의 피가 흐르지만 그건 왕이니까 가능한 것이고, 다들 제우스가 두려워서 웅크리고 있지, 좋아서 입 다물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15]
헤르메스가 작성한 12주신 연말 정산에서 아버지인 제우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16]
잘 알려져 있듯이, 포세이돈은 바다의 신이다! 이런 포세이돈에게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게 해주겠다니...
[17]
포세이돈이 아테나와 대결하던 중에 아테나를 반역에 이용하려고 제자로 받아들였는데 아테나가 제우스에게 너무 충성스러워서 실패했다고 거짓말을 했고, 그 말을 진담으로 알아들은 아테나는 자신과 포세이돈 사이의 마지막 연결고리마저 부숴졌다는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았다. 아테나가 '네가 내 마음을 짓밟았다'라고 느낀 일이 이 일인 듯. 65화에서 아르테미스가 이 일을 두고 아테나는 가족을 잃었다고 언급했다. 아테나의 주치의인 아폴론이 봤을 때도 매우 심각했던 듯.
[18]
프롤로그에서 니케가 들고 있는 아테나의 명찰에 제일고등학교라고 쓰여 있다.
[19]
바다네 집의 옆 집으로 이사왔는데 그 옆 집은 예전에 유리네 가족이 살다가 폐허가 된 집이었다.
[20]
제일고등학교에 전학오기 이틀 전에도 바다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런데 바다가 그걸 단짝인 유리에게 말해서 유리가 아테나를 수상하게 여기는 원인이 된다.
[21]
그러나 2화에서 니케와 바다의 어머니의 언급을 보면 일진들의 물고문 때문에 기절한 바다를 업고 바다네 집에 데려다 준 듯.
[22]
그 저주란 제일 능력있는 아들이 아버지를 누르고 가문을 이을거라는 것. 이 이야기가 내려오고, 태어났을 때부터 자신의 곁에는 부모님마저 없었다고 한다. 이때,
어떤 바보로부터 "내가 저주라고 생각했던 이 힘을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쓴다면 언젠간 분명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23]
차유리는 아테나의 본 모습을 보고는 근육몬이라고 했다.(...) 이에 이올로는 마시던 커피를 뿜으며 빵 터졌고, 독자들은 아무리 그래도 여신 보고 근육몬이라니 하면서도 웃겨하는 반응이였다.
[24]
이때
네가 전생에 낳은 자식이 몇인지, 부인이랑 애인은 또 몇인지 아냐, 이 바람둥이 자식아 라며 분노했다(...).
[25]
참고로 니케가 발견하고 알린 부적은 아테나가 무효화시킨다.
[26]
이때
이바다를 안고 가는 풍이 공주님 안기 풍(...).
[27]
그리스 신화 속 여신에게 개겼다가 인생 종친 인간들의 사례를 생각해보면 팔 하나 부러뜨린 건 애교다.
[28]
만취해버려서인지 본래 모습으로 돌아간 상태로 뻗어 있었다.
[29]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서 이올로를 손에 쥐고 왜 안 깨웠냐며 바락바락 소리를 지르고 학교 갈 준비를 빠르게 마친다.
[30]
이올로와 니케는 어린 시절부터 친하게 지내왔고, 부모님과 떨어져 사는 건 전부터 익숙하며, 아버지는 조른다고 들어주시는 분이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집에는 니케와 이올로가 있고, 학교에는 바다가 있어서 외롭지 않다고 한다.
[31]
이때 바다는 아테나가 다시 여자아이로 보인다고 생각한다.
[32]
선생님은 바다를 매로 때리려고 했지만 아테나가 매를 잡아서 막았다.
[33]
이 장면을
유리가 다 보고 있었지만 아테나, 아레스 둘 다 아무것도 모른다.
[34]
복종 마법은 건 시전자만이 풀 수 있기 때문에 손을 쓸 수 없다.
[35]
그마저도 아테나가 마법은 전문 분야가 아니라고 한다.
[36]
아레스는 개로 변신했을 때 이빨을 매개체로 화기를 직접 아테나의 몸에 밀어 넣은 것. 불과 철은 아레스가 지닌 파괴의 권능이라고 한다. 제아무리 신의 육체라고 해도 회복은 힘들다고. 아레스 왈, 보통 사람이었으면 심장이 타 죽었을 거라고.
[37]
그 전에 포세이돈 왈, 티탄족은 거대한 힘을 가졌지만 책임을 지지 않고 날뛰어서 올림포스에 오랫동안 피바람을 몰고 왔었던 것 때문에 가이아는 티탄의 피에 저주를 새겼다. 그 저주는 티탄족이 머무는 곳에 안식은커녕 오직 파멸 뿐이라고.
[38]
빙의가 가능했던 이유는 신의 영혼을 인간의 몸에 담는 것은 컵에 세상을 담는 것과 같다고.
[39]
아레스 본인도 죽여달라고 했다.
[40]
어제 내가 너를 구해줬는데 왜 너는 다른 여자랑 노닥거리냐는 반응을 하면서.
[41]
사실 따지고 볼 때 어쩌면 바다 입장에서는 억울할 만한 일이다. 본인은
거의 처음보는 사이인 여자애가 자신의 친구한테 곧 고백을 할테니까 자리 부탁 해달라고 한 것인데 마침 아테나가 그 장면을 본 것이니... 그렇긴 해도 솔직히 아테나가 봐도 오해는 살 만하다.
[42]
참고로 그 책은 이올로가 먼저 읽고 은근히 재미있다고 말했다.
[43]
정확히는 개꿈(...)
[44]
넥타르는 마시는 사람의 입맛에 맞게 맛이 바뀐다고 한다.
[45]
밖에서 번개가 치고 폭풍이 불 정도로 분노한다.
[46]
학생들의 기억은 아폴론이 다 지웠다.
[47]
다만 아테나가 이런 상황이라면 누구라도 분노했을 것이라고 해명을 했다. 실제로 아테나는 정의를 수호하는 성향인 여신인 만큼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본인도 핍박받은 과거가 있다.
[48]
아폴론은 아테나의 목적이 이바다에게 복수하는 것임을 알고 있었다. 아테나는 얼굴을 붉히며 이바다는 자신을 친구로 생각한다고 둘러대지만.
[49]
아폴론에게 태양을 내보내라고 하지만 아폴론이 비 오는 날을 좋아해서 실패했다.
[50]
학교 밖에서는 이바다와 접촉하면 안 되고, 책략은 무고한 인간들에게서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하고, 마법이나 부하에게는 의지하지 않는 것.
[51]
다만 강태양 본인은 이 상황이 꿈인 것으로 알고 있다.
[52]
원래대로라면 제압하는 건 일도 아니지만, 이바다를 위해서 마력을 쓰지 않겠다고 아폴론과 약속해서 그런 것.
[53]
아폴론은 이런 짓을 절대 안 하고, 아레스는 개로 변해서 마력이 약해졌기 때문.
[54]
아테나의 허락 없이는 못 나간다. 독자들이 말하기
UBW(...) 그래서인지
Fate/stay night의 주인공
에미야 시로 드립이 베스트 댓글에 올라갔다.
[55]
인간의 몸으로 신의 힘을 쓰고, 포세이돈이 빙의하고, 강태양의 여동생이 사고를 당한 일.
[56]
포세이돈 왈, (아테나가) 스토커라고 한다. 내가 보고 싶었냐는 말까지 한 건 덤.
[57]
제우스의 형벌 때문에 독단적으로 벌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58]
아리스는 더 심하게 다쳐서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59]
아테나도 몰라야 하는 일이라고 했다.
[60]
니케가 아테나만을 위한 식사를 준비했는데, 아폴론이 니케 말을 무시하고 식사를 끝내서였다.
[61]
보스에게 아무것도 말하지 말라
[62]
바다는 분위기를 완전히 망쳤다고 자책하고 '난 정말 왜 이렇게 쓸모가 없는 걸까'라며 자책한다.
[63]
보기보다 까다로운 구석이 있어서 친해질수록 귀찮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약한 모습을 보이거나 싫은 소릴 하는 건 정말 친해지지 않으면 모른다 등
[64]
특히 포세이돈이 바다 몸에 강림했을 때 이후로.
[65]
유리 어머니가 말하길, 아테나는 자신이 본 사람들 중 눈이 제일 맑고 이질감이 느껴진다고.
[66]
이 회차에서 밝혀지길 신이 신을 삼키게 되면 먹혀버린 상대의 육체와 영혼은 먹은 자에게 완전히 귀속된다고 한다. (다만 삼켜진 자의 육체와 영혼이 귀속되지 않으면 아테나처럼 밖으로 나오게 된다.) 더 이상 하나의 주체로서 존재할 수 없고 어둠 속에서 서서히 자신을 잃어가다가 영혼이 붕괴된다. 그나마 강력한 투신이라면 서서히 사그라들겠지만 메티스 같은 문신은 양초처럼 금방 녹는다.
[67]
네 어머니는 이곳에 없고 바깥세상으로 나온 건 너 하나 뿐이라는 말.
[68]
네레우스는 포세이돈의 방에서 아이 울음소리가 들렸다는 사실 때문에 포세이돈이 연인과의 사이에서 자식을 낳았다고 오해하고 있었다.
[69]
신은 인간처럼 꾸준한 식습관은 필요없지만 마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상에서는 아직 어린 신족이라면 꾸준히 먹어야 한다고 한다.
[70]
신계는 제우스가 있는 올림포스를 중심으로 한 곳, 인간계(지상)는 포세이돈과 물의 권속들이 보호하고 있는 곳, 명계는 하데스가 다스리는 곳이자 신계와 인간계에서 생을 다한 자들이 모이는 곳. 명계와 달리 인간계와 신계는 평행차원이며 서로 영향을 깊게 주고받기에 관리가 필요하다. 그중 가장 중요한 건 차원간 경계를 지키는 일이며, 제우스가 그것과 관련된 모든 걸 지휘한다. 포세이돈은 바다와 물의 가호를 받으며 지상과 인간들의 변화를 살펴 제우스를 돕는 역할. 균열은 신족뿐만 아니라 이 세상 전체를 위협하는 원흉이다.
[71]
신계, 인간계, 명계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우주의 섭리에 어긋나는 차원. 어디에선가 갑자기 나타났다가 검은 피로 세상을 부패시키는 괴물들을 뿌리고서 갑자기 사라진다. 때문에 우주의 섭리를 따르는 가이아의 자손들은 균열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며, 제우스와 포세이돈에게는 가장 위협적인 적이다.
[72]
진짜로 작가의 말과 베스트 댓글에 피의 쉴드라고 쓰였다.
[73]
포세이돈은 아테나의 웃는 모습을 보고 더더욱 메티스와 닮았다고 생각한다.
[74]
2부 14화에서 메티스가 울면서 아이를 살려달라고 부탁하는 꿈.
[75]
이때 이올로를 이상하게 생긴 물고기라고 칭했다.
[76]
밤은 원래 캄캄하다. 가이아님이 좋은 꿈을 꾸라며 인도해주시는 거다. 그래서 캄캄하면 잠이 더 잘 오는 거다.
[77]
더군다나 이 둘은 학교에서 세트로 왕따 취급을 당한다. 절교한다면 서로 고립되는 꼴이다. 바다야 복수한다는 이유라도있지 유리는 정말 마른 하늘의 날벼락인 꼴.
[78]
그마저도 완전한 영혼이 아니라 약한 부분만 투영한 환생체라고 작중에서 아폴론과 이올로가 언급했다. 즉 아테나는 자신의 과거와 상관없는 독립된 인격체에게 화풀이를 하려는 것이다.
[79]
무엇보다도 이를 위해 이바다를 자신에게만 의지하게 만드려했다.
[80]
문제는 아테나는 그저 예언의 아이로 주목받아서 어렸을 때부터 타르타로스에 있었던 걸 제외하면 어릴 때는 매우 평범한 소녀였었지만 이바다와 차유리는 어렸을 때부터 타고 태어난 능력으로 인하여 상처를 받아온 것이다. 비록 같이 놀던 다른 어린 신족 때문에 티탄의 피가 나타나기는 했지만 아테나는 후천적인 문제다. 바다와 유리는 선척적으로 타고 태어난 능력으로 인해 상처를 받았었다. 비록 아테나가 착각을 하고 있던 거지만 아테나는 자신이 가장 상처를 받았다는 느낌으로 말을 하고 고작 19년 밖에 살지 않았으면서 자신에게 훈수를 둔다고 말한 것이다. 이것은 명백한 둘에 대한 무시와 차별이며 그릇된 행동인 것이다.
[81]
비록 사과를 하지 않고 시련을 내린 거라고 둘러댔다는 데서 아직 비판의 여지가 있지만, 아테나 입장에서 정체가 밝혀지면 곤란한 것도 있고 가호를 내리는 걸로 보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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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포세이돈이 바다로 환생했을 때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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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묘사를 보면 제우스를 잘 따르라고 가르친 건 포세이돈이다. 제우스가 아테나를 경계하고 있으니 그렇게 가르칠 수 밖에 없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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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론, 아르테미스, 헤르메스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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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부에서 포세이돈은 아테나의 어머니인 메티스를 좋아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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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돌아가는게 좋다고 이올로에게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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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동생인 샛별이 바다의 물의 힘에 휩쓸려서 혼수상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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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수도인 그 도시. 물론 이때는 아테네가 아니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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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쟁은 인간에게 더 좋은 물건을 주는 신에게 도시를 바치는 것이었는데 포세이돈은 말을 주었지만 아테나가 올리브 열매를 인간에게 주는 바람에 패배했다. 또 다른 이야기론 물이 부족하다길래 샘을 줬는데 그 물이 소금물이라 밀렸다는 이야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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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인지 바다의 닮은꼴 캐릭터로는
이카리 신지가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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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니케는 수학에 대해서는 까막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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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작가의 말에 따르면 작가의 친구가 그린(...) 것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