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1 11:42:53

아베 타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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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작중 활약4. 기타

1. 개요

阿部隆也 / Abe Takaya

크게 휘두르며의 등장인물. 성우파일:일본 국기.svg 나카무라 유이치[1]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윤선 / 파일:미국 국기.svg 그레그 에어스.

사이타마현 니시우라 고등학교 1 → 2학년으로, 이 작품의 주인공팀인 니시우라 고등학교 경식 야구부의 부주장.[2] 포지션은 포수이다. 주인공 미하시 렌과 배터리를 이루는 특성 상 아베의 심리 상태 및 속마음 또한 자세히 다뤄지고 이 과정에서 그의 성장도 세세하게 다루는 등 분량이 많기 때문에 사실 상 서브 주인공 포지션을 맡고 있다.

2. 특징

겉모습만 보면 무척 침착하고 냉정해 보이지만, 실은 성질이 급하고 화를 잘 내는 데다 승부사 기질로 똘똘 뭉친 전형적인 열혈 + 다혈질 캐릭터. 특히 파트너 미하시 렌이 우물쭈물하거나 자기 말에 바로 대답하지 않으면 혼자 열 받아 버럭 하는 게 작중 주요 패턴이다. 여기에 본인 생각을 마음 속에 담아두거나 빙빙 돌려 말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표현하는데, 이 때문에 인망이 없을 것 같지만 의외로 주변 사람들은 악의를 갖고 그런 게 아니라는 걸 알기에 별 말 안하고 오히려 잘못된 건 확실히 지적하고 넘어가는 게 좋다며 긍정적으로 봐주기도 하는 듯. 다만 깊게 사귀는 친구는 없는 모양이다. 아버지에게 이 점을 지적 당하자 처음에는 발끈했지만, 후에 정말 자신에겐 절친한 친구가 없다는 진실을 깨닫는다. 그나마 있던 기존의 친구들도 실질적으로는 야구 쪽으로 얽힌 동료들. 또한 다소 음흉하고 삐뚤어진 성격도 있어서 때로는 승리를 위해 상대방의 사기를 짓밟는 플레이도[3] 서슴치 않는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중학교 시절 학교 야구부가 아닌 시니어 리그[4] 소속이자 관동 대회 16강에도 오른 적이 있는 강팀인 『토다키타』에서 주전 포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팀 수준이 꽤나 높았기 때문에 이때 많은 경험과 발전을 이뤄내고 전술한 성격적 특징이 의외로 포수라는 포지션과 시너지를 내어 본편 시점에선 고등학교 1학년 애송이 포수 치고는 상당히 좋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포수로서의 기본적인 포구 및 수비는 물론이고 리딩, 상대 타자를 관찰해 어떠한 공을 노리는지 파악하는 감각과 분석력 등 거의 흠잡을 데가 없다.

타자로서의 실력도 팀 내에서 손꼽히는 수준인데[5][6], 수비와 리드에 집중해야 하는 포수 포지션의 특성 상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상위 타선보다는 하위 타선에 배치될 때가 많다.

약점은 몸이 가늘어 크로스 플레이에서는 다소 약하다는 것.[7] 본인도 이걸 알기에 웨이트 트레이닝 및 먹는 것에 꽤 신경을 쓰는 편. 또한 기본적으로 남을 까칠하게 대하는 성향이라 투수와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떨어진다는 점도 문제. 사실 이건 토다키타에서 배터리를 이뤘던 1살 연상의 투수 하루나 모토키와의 갈등 때문에 후천적으로 얻은 것이다. 가뜩이나 자존심이 센 타입인 하루나는 중학교 때 겪은 부상과 이를 제대로 챙겨주지 않고 오히려 푸대접을 한 감독 때문에 상당한 마음고생을 한 경험이 있어[8] 토다키타에 입단할 즈음엔 굉장히 거칠어져 있었다. 게다가 다시는 부상을 당하지 않으려고 적당한 수준의 볼 배합 및 힘으로 투구하는 걸 선호함과 동시에 본인이 납득하기 어려운 경기에선 팀이 밀리고 있건 어쩌건 간에 진지하게 임하지도 않았다. 당시 하루나 같은 실력 있는 투수와 진심으로 호흡을 맞춰 경기를 뛰고 싶었던 아베는 하루나의 강속구를 수 없이 맞아 몸에 피멍이 드는 부상을 당하면서도 묵묵히 견디며 하루나 전담 포수로서의 입지를 굳혀갔지만, 고개를 숙이며 진지하게 임해 달라고 정중히 부탁했음에도 "어차피 내 전력투구도 제대로 못 받아내는 놈 리딩은 필요 없어."라는 식으로 매번 개 무시를 시전 하자 꽤나 자존심이 상했던 것 같다. 덕분에 아베의 성격도 뒤틀리게 되어 투수에 대한 불신이 마음 한 켠에 단단히 자리 잡게 되었고, 더 나아가 남을 기본적으로 잘 안 믿고 경계하는 태도를 보이게 된다.솔직히 그럴만하다 이쪽은 일방적으로 쳐 맞은 거니

니시우라 고교에 정식 입학하기 몇 달 전부터 같은 중학교에 다닌 사카에구치 유토와 함께 연습을 했고[9], 경식으로 전환한 니시우라 야구부 첫 미팅에서 미하시 렌의 '느리지만 뜨는 직구'와[10] 9분할 제구를 알아보고 이에 매료되어 미하시와 배터리를 짜게 된다. 사실 이것은 미하시의 뛰어난 제구력도 제구력이지만, 유악해 보이는 그라면 자기가 리딩 하는 대로 공을 던질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 탓에 자신도 속으로는 은근히 미하시를 얕잡아 보며 거리를 두고 있었는데, 결국 이 점을 모모에 마리아에게 지적 받으며, '너는 포수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는 쓴소리까지 듣는다. 이후 미하시가 중학교 시절 얼마나 깊은 상처를 입었는지, 하지만 또 그런 상황에서도 얼마나 노력하고 야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지를 깨닫고 진심으로 미하시를 돕고 싶다, 미하시가 노력한 것을 살려주고 싶다, 미하시를 이기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된다. 즉, 미하시를 통해 아베 본인 역시 포수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셈. 둘 다 중학교 시절의 트라우마[11] 탓에 멀리 떨어진 니시우라로 진학했고, 새로운 만남으로 그것을 치유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해 보면 미하시와 아베는 상당히 닮은 꼴이다. 실상 이 작품을 아베와 미하시, 두 주인공의 성장물이라 평한다 해도 틀린 말이 아닐 정도.

다만, 소심하고 항상 남의 눈치를 살피는 미하시와는 근본적인 성격 상 맞지 않아 항상 커뮤니케이션에 애를 먹는 중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 않고, 자신 나름의 형태로 미하시의 신뢰를 얻기 위해 계속 노력하는데, 이따금 미하시가 그런 자신의 노력에 답하는 모습을 보일 때면 남 몰래 혼자 감동하기도 한다. 당연히 미하시 쪽에서도 아베를 굉장히 신뢰하고 한 발 더 나아가 경외하는 수준.[12]

3. 작중 활약

미하시의 재능을 알아보고 처음으로 배터리를 이루었을때 자신의 볼 배합에 절대 고개를 저으면 안 된다는 조건을 다는데, 비죠전에서 무릎 염좌 부상을 입고[13] 교체된 이후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그간 자신이 지나치게 독선적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미하시와의 관계나 중학교 시절 하루나와의 일을 재고하게 된다.[14] 결국 이 일을 통해 정신적으로 한층 성장할 수 있었으니 불행 중 다행이라면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일단 염좌 부상이 예상보다 가벼워 전치 2주 판정을 받았지만, 어설프게 재활했다간 무릎이 완전히 망가질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하라는 의사 소견을 존중해 2주 뒤에 시작하는 신인전 출전은 사실상 포기했다. 그래서 쉬는 동안 재활에 매진 + 부족한 근육량을 키우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 위주로 빡센 훈련에 들어갔으며, 동시에 모모에 감독의 명령을 받고 미하시와 함께 합숙훈련에 들어가 이래저래 많은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굉장히 친해지게 된다.

이후 신인전은 예정대로 타지마가 포수 역할을 무사히 소화해 준 덕분에 무사히 가을 대회 시드를 땄다. 그리고 가을 대회를 대비한 지옥 훈련 때도 다시 한 번 미하시와 팀을 이뤄 좋은 베터리로 한 발짝 나아가게 된다.

가을 대회 2회전인 무사시노전부터 다시 포수로 복귀하는데, 그간 열심히 먹으며 재활한 덕분에 키도 2cm 정도 자라고 체중도 훨씬 불어 크로스 플레이에 약하다는 단점을 조금이나마 커버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전과 달리 미하시와 사인을 주고 받으며 볼 배합을 함께 연구했고 이게 잘 먹혀 무사시노의 타선을 그럭저럭 잘 막아 아키마루와 타자들이 점수를 뽑아준 덕분에 승리하였다.

현대회 센다와의 경기 이후 새롭게 니시우라 야구부 코치로 들어온 모모에 감독의 아버지 모모에 토시아키의 조언을 들으며 고장 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깨닫게 된다. 또한 미하시의 구속 증가 계획을 세운 토시아키 코치의 의견에 동참하여 미하시를 더 성장 시키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중. 한편 타지마의 집에서 연습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미하시를 이름으로 부르게 된다. 사실 이 점은 자기 아버지한테도 지적을 받았는데 대충 넘겨버리고 있다가 타지마네 집에서는 타지마와 미하시가 서로 이름으로 부른다는 걸 알고 아버지의 조언을 떠올리더니 대뜸 바꿨다. 심지어 미하시가 이름으로 못 부르니까 패널티까지 줬다(...).

4. 기타

  • 원작자 히구치 아사의 언급에 따르면 90년대 말 작품 초기 구상 당시 이 캐릭터의 이름은 「아베 신노스케」로 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비슷한 시기에 아베 신노스케라는 이름의 대학 야구 선수가 이름을 날리더니 2000 시드니 올림픽에 일본 국가대표로 선발되자 혹여나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어 이름 부분만 타카야로 바꿨다고 한다.[15] 여담으로 이름 변경의 계기가 된 실존 아베 신노스케는 후에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하여 일본 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레전드 포수가 되었고 2024년부터 요미우리의 감독에 취임한 상태다.
  • 애니메이션 본방 당시 인지도가 크게 올랐던 당시엔 니코동 3대 호모 중 하나로 꼽혔다. 반박할 수가 없다 다른 한 명은 바로 테니스 치는 이 분.
  • 겨드랑이에 간지럼을 안 탄다. 이는 스야마도 마찬가지.
  • 시야 측정 능력은 20.7초 (10명 중 7위)[16]
  • 등교 시간은 20분, 하교 시간은 40분 걸린다.
  • 야한 망상을 하지 않는데 딱히 성적 판타지에 흥미가 없는 모양. 이상형은 피부가 고운 여자인데, 여러모로 단정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라고. 더불어 윙크. 또한 이성에 대한 관심도 크게 없는 편이라 경기 때 치어리더를 해준 여학생이 격려의 말을 건냈을 때 속으로 시노오카의 친구인가? 정도로 대충 생각하고 넘겼는데, 이를 지켜보던 하나이가 미즈타니랑 합쳐서 둘로 나누고 싶다면서 답답함을 느꼈을 정도.
  • 어머니가 동생 슌을 좀 편애하는 느낌이지만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17] 저녁 반주를 하는 아버지와 경기를 보면서 이것저것 전략을 토론하는데, 상대팀 사기를 꺾는 비겁한 수를 이야기하면서 함께 썩소를 짓는 등 마음이 잘 맞는다.
  • 스토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하루나와 회해를 하긴 했지만 100% 납득한 건 아닌지 여전히 하루나와 관련된 일이라면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곤 한다. 추계대회 1회전에서 맞붙게 되었을 때 하루나에게 골탕을 먹이고 싶었는지 미하시에게 몸쪽 깊숙한 곳으로 투구를 넣는 리드를 하고[18] 하루나가 미하시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해 헛스윙을 하자 비웃는 등 앙금은 살짝 남은 모양(...).
  • 지금은 사라진 일웹 『오오후리 사전』에서 말투로 까인 적이 많다. 着替えちゃいな。(5권 93쪽)에서 ~ちゃいな를 고등학교 남학생이 쓰는 말투라고 받아들이기 어렵다거나 そうねェ。(3권 94쪽) 같은 아줌마 말투(...)를 구사하기도 해서 그런듯.
  • 28권 에서 발표된 심리적 경기능력 인자별 프로필에 따르면 경기 의욕이 팀에서 가장 높다. 다른 능력들도 고르게 높은 덕분에 종합 득점은 230점으로 팀 내 2등.[19] 1등은…


[1]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어 호평을 받았고, 이후에 인기성우로 입지를 굳히는데 한몫한 배역이기도 하다. 참고로 본인도 크케 휘두르며의 팬. [2] 사카에구치 유토와 2인 부주장으로 활동한다. [3] 상대방의 벤치 분위기를 끌어내릴 제안(사키타마 고교의 5번 타자인 사쿠라를 매 타석 고의 사구로 걸러내자는 의견. 사키타마의 타자 중 확실한 타자는 사쿠라가 유일했기 때문에 사쿠라가 제대로 된 타격을 못 하게 될 시 팀의 분위기는 당연히 가라앉을 것)을 해 모모에 감독은 이게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의 발상이냐며 속으로 놀라워한다. [4] 14~16세 사이의 중학생 선수들만이 참가하는 아마추어 리그. 야구 관련 저변이 매우 큰 일본이나 미국에선 상당히 큰 규모로 돌아가며 수준도 높다. [5] 모모에 마리아는 팀을 만들면 괜찮은 애들이 한 두 명 들어오는데 첫 번째가 타지마, 두 번째가 하나이, 세 번째가 아베라고 말한다. 단, 모모에의 발언이 타자로서가 아닌 포수로서 괜찮다는 뜻이었을 수도 있다. [6] 타자로서도 훌륭하다고 말했을 가능성이 크다. 하나이 혹은 타지마가 4~5번 타순에 들어가기 어려울 때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존재로 아베를 꼽았고, 토세이전 땐 '아베가 9번인 건 포수라서 그렇고, 원래라면 상위 타순'이라고 말했기 때문. [7] 이 점은 미하시도 인식하고 있다. 토세이 고교와의 시합에서 아베가 백홈을 지시했으나 한순간 움찔하며 망설이는 바람에 점수를 내 줄 뻔했다. 이후에 아베가 멱살을 잡으며(...) 왜 망설였냐고 묻자 3루에 있던 선수가 커서 아베가 날아가 버릴 거라고 생각했다고. [8] 하루나의 뛰어난 실력에 주목한 감독이 투구 수 조절 따위는 무시하고 매 경기마다 등판 시켜 혹사를 당했는데 이 때문에 무릎 반월판 손상이란 부상을 당했다. 그런데 하루나가 통증을 호소하며 상담을 청해오자 자신이 아는 병원에 데려가 엑스레이만 찍어보고 별다른 소견이 나오지 않자 단순한 성장통일 뿐이니 참으라고 일축했고, 뭔가 찝찝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던 하루나는 개인적으로 훨씬 큰 전문 병원에 가서 MRI 검사를 받은 끝에 반월판 부상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이후 재활을 위해 임의로 부 활동을 쉬었는데, 감독은 이걸 자신에게 개긴 것으로 간주에 아예 주전에서 빼버리고 투명 인간 취급을 했다. [9] 중학교 시절 같은 반이었던 적은 없고 서로 이름과 얼굴만 아는 사이었다고 한다. 게다가 아베와 사카에구치가 활동한 시니어 팀이 달랐던 것도 이유. 여하튼 니시우라 입시 시험 날 서로 말을 튼 걸 계기로 봄 방학 때 니시우라 그라운드 정비 작업을 하면서 친해진 듯. [10] 편의 상 직구라고 할 뿐이지 이것 역시 실질적으로는 체인지업과 투심 페스트볼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변화구다. 사실 미하시는 투구 코칭을 받은 적이 없어서 포심 패스트볼 자체를 던질 줄 모른다. [11] 아베는 앞서 언급된 하루나와의 관계, 미하시는 미호시중 야구부에서 동료들의 노골적인 왕따를 당한 일. [12] 실제로 아베가 비죠전 부상을 당한 후 타지마와 임시 베터리를 짰을 때 투구폼을 교정하는 과정에서 상체에 너무 힘이 들어가 제대로 된 투구가 되지 않고 있었는데, 모모에의 허락을 받고 아베가 몇 구만 받아주자 이 문제가 말끔히 사라졌다. [13] 악송구를 잡으려고 점프를 했는데 내려오다 홈으로 쇄도하는 주자 쿠라타 타케시 팔을 밟아 큰부상을 입힐 것 같아 무리하게 반향을 틀다 무릎이 꺾인 채 땅을 디뎠다. [14] 무의식적으로 미하시를 하루나와 동일시하던 자신을 반성하며, 자신도 미하시에게 의지하겠다고 약속한다. [15] 참고로 실제 아베 신노스케와 작가가 구상했던 아베 신노스케는 한자가 다르다고. [16] 단, 당시 모모에 감독으로부터 측정을 "제대로 안했다"는 꾸지람을 들었던 것을 보면 실제 능력보다 못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 [17] 실제로 아베의 어머니도 중학교 경기가 더 적으니까 우선으로 하는 것이지 아베를 딱히 박대하는 게 아니다. [18] 사실상 고의성이 다분한 히트 바이 핏치를 주문한거나 마찬가지. 모모에 감독도 이를 눈치채고 이닝이 끝난 후 아베를 불러다 따끔하게 혼냈다. [19] 참고로 230점 이상이면 전국 1등에 드는 레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