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1 10:57:04

쌍계사 소장 불경 책판


1. 개요2. 내용3. 외부 링크4.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제185호

1. 개요

雙磎寺所藏佛經冊板. 조선 선조 36년인 1603년 경에 경상남도 하동군 쌍계사에서 만들어진 불경 책판들. 현재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제185호로 지정되어 있다.

2. 내용

쌍계사의 말사인 능인암(能仁庵)에서 1603년에서 1604년 사이에 제작된 목판들이다. 총 36종 1,743매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불경은 선문강요집(禪門綱要集), 원돈성불론(圓頓成佛論),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法集別行錄節要幷入私記), 선문보장록(禪門寶藏錄), 몽산법어(蒙山法語), 선원제전집도서(禪源諸詮集都序), 고봉화상선요 (高峰和尙禪要), 대혜보각선사서, 육조법보단경(六祖法寶壇經), 원각경(圓覺經), 화엄현담회현기, 기신론필삭기회편, 법화경(法華經), 아미타경(阿彌陀經),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水陸無遮平等齋儀撮要) 등이다.

1979년 12월 29일에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제185호로 지정되었다.

2021년 2월 17일, 이 목판들 중 선원제전집도서(禪源諸詮集都序), 원돈성불론·간화결의론 합각(圓頓成佛論·看話決疑論 合刻),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儀經)이 보물 2111~2113호에 각각 지정되었다.

3. 외부 링크

4.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제185호

이 불경책판들은 경남 하동군의 쌍계사에 소장된 것으로, 모두 33종 1743판이다. 쌍계사에는 해인사 다음으로 많은 경판들이 소장되어 있다.

이 목판들은 육조 현능대사의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이 기록하여 만든 것으로 국내 유일본이며, 정확한 간행연도는 알 수 없지만 선조 36년(1603) 경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쌍계사의 말사인 능인암에서 간행하여 쌍계사로 옮겨온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쌍계사 본사에서 간행한 것과 승려문집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