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전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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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무협 |
작가 | 우각 |
출판사 | 뿔미디어 → 로크미디어 |
연재처 | |
발매 기간 | 2007. 11. 23. ~ 2008. 08. 30. |
권수 | 10권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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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무협 소설. 우각 작 십지신마록의 제 2부.2. 줄거리
구주천가의 직계 혈통이자 4명의 후계자 중의 한명. 천우경.
그러나 그를 노리는 사람들로 인해 목숨이 위험한 상활까지 오게 된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천우경은 '금지'에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금지에서 만난 천우경의 '형' 천우진을 만나게 된다.
천우경에게 남은 시간은 단 1년. 그 1년이면 충분하다.
"너의 일 년, 내가 살겠다."
너를 위해 싸우마.
그로인해 세상 전체가 피로 물든다 해도.
그러나 그를 노리는 사람들로 인해 목숨이 위험한 상활까지 오게 된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천우경은 '금지'에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금지에서 만난 천우경의 '형' 천우진을 만나게 된다.
천우경에게 남은 시간은 단 1년. 그 1년이면 충분하다.
"너의 일 년, 내가 살겠다."
너를 위해 싸우마.
그로인해 세상 전체가 피로 물든다 해도.
이제부터 난 네가 될 것이다.
네 얼굴로 이 세상을 살아가고,
네 눈으로 너의 적을 노려보고,
네 목소리로 너의 적을 향해 노호를 터트릴 것이다.
이제부터 넌 내가 될 것이다.
내 얼굴을 빌어 너는 살아가고,
내 눈을 빌어 너는 세상을 보고,
내 목소리를 빌어 너는 세상을 향해 포효를 할 것이다.
너를 위해 싸우마.
그로 인해 세상 전체가 피로 물든다 해도.
네 얼굴로 이 세상을 살아가고,
네 눈으로 너의 적을 노려보고,
네 목소리로 너의 적을 향해 노호를 터트릴 것이다.
이제부터 넌 내가 될 것이다.
내 얼굴을 빌어 너는 살아가고,
내 눈을 빌어 너는 세상을 보고,
내 목소리를 빌어 너는 세상을 향해 포효를 할 것이다.
너를 위해 싸우마.
그로 인해 세상 전체가 피로 물든다 해도.
구주천가라는 천하제일의 거대 가문을 통솔하는 소가주 천우경의 숨겨진 형 천우진이 죽기 직전 자신을 찾아와 도움을 요청한 동생 천우경을 위하여, 환영의 탑주로써의 의무를 완수하기 위하여 일시적으로 자리를 바꿔 천우경으로 위장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서 동생 천우경로 행세하면서 동생을 위해 동생의 적을 쓸어버려 구주천가를 중흥시키는 한편, 구주천가를 몰락시키고 천마를 부활시키기 위해 암약했던 세세숙적 마해를 쳐부숴가는 고독한 절대자 천우진의 1년 간의 이야기. 후반에 구주천가의 원래 존재 이유와 천우진과 십야마경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도 나온다.
제목인 십전제는 천우진의 별호이기도 하다.
3. 상세
칠백 년 전 환영무인 환사영과 그와 뜻을 함께 한 십대초인이 세상을 파괴하려는 천마를 봉인하고 마해의 음모는 실패하게 된다. 이후 마해는 어둠 속으로 자취를 감추고 천하는 십대초인의 하나인 뇌검 천화윤이 천마를 봉인한 자리에 지킴이로 세운 구주천가가 천하제일문이 된다.
그로부터 칠백 년 후. 세력을 회복한 마해가 구주천가를 멸하고 봉인된 천마를 부활시키기 위하여 암약하고 마해의 음모로 인하여 구주천가의 가주 천북패가 모살당하고 그 뒤를 이은 천가의 소가주 천우경 역시 구주천가의 태반에게 배반당하여 처참하게 죽기 직전까지 몰리게 된다.
최후를 직감한 천우경은 최후의 희망을 가지고 쌍둥이로 태어났으나 아버지 천북패가 후계자 싸움을 우려해 태어나자마자 금지로 버려진 그의 쌍둥이 형 천우진을 찾아가 천가와 천하의 구원을 요청하나 출생의 비밀과 금지 속 어둠의 무공으로 얽히고 설켜 꼬일대로 꼬여있는 천우진은 천우경의 요청을 즉시 거절해버린다.
허나 태어나 처음으로 느낀 형제의 정과 천마와 마해를 없애기 위한 십야마경의 전인의 의무로써 천우진은 세상에 나가 생명의 위험에 처해있는 동생 천우경을 대신하여 천우경으로써 위장하여 동생을 죽음의 위기로 빠트린 적들을 징벌할 것을 결심하고 죽기 직전의 천우경을 지극한음정[1]에 넣어 냉동시키고 자신이 금지에 처넣은 무영신투 종제영, 십대고수 탁탑마도(혈마인) 원개세, 살수 섬호(혈호)와 함께 구주천가에 출도하여 천우경의 처소인 흑무원을 기반으로 마해의 암약 하에 구주천하에서 천가를 장악하기 위해 암투를 펼치고 있던 장로원 3계파, 4부, 3대 봉신가 및 동생 천우경을 죽음의 궁지에 몰아넣은 모든 적들을 모조리 숙청하는 거침없는 행보를 펼치면서 마해와의 일대결전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구주천가에 모습을 드러낸 천우진은 나오자마자 자신을 비웃는 총관부의 끄나풀 단청우를 즉결처분하여 위엄을 떨치고 이를 따지러 온 장로원의 상관청소랑 관가량을 위협하여 도망치게 만들고 섬호로 하여금 그 뒤를 추적케 한다. 추적한 섬호의 보고로 인하여 그들이 도화부의 설상영과 내통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설상영은 외부의 의문의 남자랑 내통하고 있었던 것이 밝혀지고 천우진은 정보를 기반으로 그 의문의 남자의 정체가 천가의 일족이라는 사실을 대충 추리해낸다.(1권)
이후 천우진은 구주천가의 가주 후보를 시험키 위한 멸혼관에 후계자 후보 서문진기, 반무상, 혁련청화랑 들어가게 되어 자신을 죽이려고 기관을 조작하던 총관부 일파인 조비 일당을 끔살시키고 멸혼관 내에서 천우진을 죽이려고 달겨들던 서문진기 역시 박살내어 도망치게 만들며 천우진을 죽이려 매복해 있던 복면인들마저 궤멸시키고 멸혼관 밖으로 나와 시험을 빙자해 자신을 죽이려 수작을 부리던 천문금쇄진을 박살내고 서문직을 비롯한 고수들 또한 몰살시켜 구주천가에 자신의 존재를 널리 떨친다.
구주천가에 존재감을 떨친 천우진을 죽이기 위해 오독궁에서 보낸 위장요원인 시비가 극독인 학정홍을 풀은 차로 천우진을 독살시키려 했던 것을 확인한 천우진은 즉시 학정홍에 자신의 독혈을 풀어서 구주천가 내에 위장잠입해 있던 오독궁 요원 모두를 독살시켜 버린다. 이후 섬호를 시켜 오독궁의 참사를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당문의 뒤를 캐게 하고 천우진의 변화에 놀라 찾아온 외숙이자 대붕모가의 가주 모중광에 경고를 보내 그를 분격시켜 쫓아내버리며 인면피구를 착용한 것처럼 행세하여 그를 가짜로 몰아붙이던 총관 만자개 일당 및 당문을 함정에 빠트려 일거에 몰살시켜 버린다.(2권)
대붕모가, 그리고 맹룡청가가 구주천가에 반기를 들자 천우진은 장상위를 암살한 혈매화를 처리하게 하는 한편, 구주천가를 차지하길 노리고 있던 구진서를 위시한 장로원 및 반무상, 서문진기, 혁련청화의 3부, 화륜담가에게 대붕모가랑 맹룡청가의 반란을 진압한다면 가주직을 내어주겠노란 야바위를 쳐서 대붕모가를 토벌시키고 자신은 원개세, 종제영이랑 맹룡청가를 치기로 결정한다. 이 와중에 천우진은 영도전의 주인 영왕 온유하랑 접촉하게 된다. 허나 마해의 농간으로 출정 준비를 하던 반무상이 살해되고 혈매화랑 정체모를 흑막인 신월이 통해 있단 정보를 얻으면서 천우진은 대붕모가랑 맹룡청가란 외부를 정벌하기 앞서 신월부터 제거하여 구주천가 내부부터 청소하기로 한다. 그리하여 신월의 정체가 구주천가의 장로로 암약하고 있던 신소군임을 알아내 장로원을 내사한다는 뜬소문을 흘려보내 신소군을 격동시켜 황가철방과 접촉하고 혈매화를 보내 흑무원을 습격한 것을 모두 쓸어내어 구주천가 내 마해의 암부들을 모두 몰살시켜버린다.(4권)
4. 등장인물
4.1. 구주천가
- 천우진
- 천우경
- 천북패: 구주천가의 가주로 작중에선 이미 사망한 상태. 절대 용서할줄을 모르는 철혈의 무인으로 구주천가 내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천우진을 금지에 버리고 악마 취급했기 때문에 천우진에겐 아버지 취급도 못받고 있지만 성격면에선 역변한 천우경이 천북패의 환생이라 일컬을 정도로 그야말로 부전자전. 허나 마해랑 결탁한 구주천가 내 반역자들에게 허망하게 당해 죽은 점으로 보건대 의외로 허당인 면이 있는듯
- 석노인: 천우경의 어머니 모일여가 시집와서 모시고 올 때부터 구주천가에 헌신한 인물.[스포일러1]
- 모일여: 천우진, 천우경의 어머니로 모중광이 천북패를 방심시키기 위하여 정략결혼시켰다. 지아비랑 오라비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가 이 저주받은 대지가 원망스럽다며 가출하였다.[스포일러2]
- 지영정: 천우진의 호위인 흑영대의 대주
- 노고치: 흑영대원. 처음에 늘어져 있다가 폐관에서 나온 천우진에게 복날 개맞듯 처맞는 한심한 모습으로 등장하였으나 마음 속에는 나름대로의 고뇌를 담고 있었다. 천우진을 가짜로 몰아붙일 때 오히려 지영정보다 천우진을 신뢰하는 굳은 충성심을 보여주기도.
- 온유하: 구주천가의 정보를 담당하는 신비집단 영도전의 주인 영왕. 반짝이는 눈동자와 하얀 피부의 젊은 여인이다. 뛰어난 지력을 지녔으나 심성은 비교적 온유하여 천우진과 마찰을 빛기도 한다.
- 서문진기: 백운원의 원주. 서문세가의 소가주로써 구주천가의 가주가 되어 구주천가를 차지하길 열망하고 있다. 멸혼관에서 천우진이랑 싸웠다가 처참히 처발려서 은둔형 외톨이가 되었다가 회복되었으나 천우진의 계략에 말려들어 대붕모가 토벌전에서 고전하다가 만신창이가 되어 죽는다. 죽을 때 천우진에게 자신의 죽음으로 서문세가에 제발 자비를 베풀어달라고 애걸하며 죽었지만 서문세가는 천우진의 안배로 이미 봉문당한뒤.
- 반무상: 적화원의 원주. 내공과 외공을 극한까지 수련한 금강불괴이자 광천폭렬권, 백마야수권 등 권패랑 맞먹을 정도의 무공을 익혀 강하면서도 약삭빠른 지용겸비의 고수로 역시 구주천가의 가주를 열망하고 있다. 멸혼관에서 가장 빨리 나와 구주천가에서 천씨 이외에 최초로 천문금쇄진의 시험을 이겨내었으나 뒤이어 천우진이 천문금쇄진을 몰살시켜 존재감을 독차지함에 따라 순식간에 듣보잡이 되어버린다. 이후 대붕모가를 토벌키 위하여 출진하려다가 마해의 사주를 받은 불마이면괴 도금진에게 살해된다. 초반에는 굉장한 기세를 뽐내었으나 의외로 허망하게 퇴장한 감이 있는 인물
- 혁련청화: 자미원의 원주. 설상영의 피후견인. 천북패에 의하여 멸망한 혁련세가의 유일한 생존녀로 복수를 위하여 구주천가의 멸망을 염원하며 이를 위하여 구주천가의 가주를 열망하고 있다. 환영무인의 진히로인 빙후 예운향의 진전을 이어받아 빙마후의 절학 천빙요결을 전수받았다. 천우경에 대해서 애증을 가지고 있어 작중 후반에는 온유하랑 더불어 히로인으로써 느낌을 주기도.
- 설상영: 별호는 화화신모. 도화원의 원주. 혁련청화의 스승 겸 후견자이자 천일산의 정인으로 제자 혁련청화와 천일산의 힘으로 구주천가를 노렸으나 대붕모가 토벌에서 도화원의 세력이 초토화되고 천우진의 계략에 농락당해 마해의 진입을 도왔다가 붙잡힌 히로인이 되어 끔살당한다.
- 만자개 : 총관부의 총관. 뚱뚱하면서 약삭빠른 기회주의자로 구주천가를 차지할 야망은 없으면서 천우경이 무력해지자 일신의 부와 권력을 위해서 번절하였다. 천우진에게 낚여 천우진을 가짜로 몰아붙였다가 역관광당해 끔살된다.
- 담기주: 별호는 무적마도. 만공부의 부주. 서문진기의 후견인으로써 구주천가로부터 독립을 열망하고 있어 서문진기를 구주천가의 가주로 밀었다가 천우진의 계략에 말려 대붕모가 토벌전에서 고전하다가 모중광과의 일기토에서 패사한다.
- 남무해: 별호는 염화백검. 적련부의 부주. 반무상의 후견인으로 반무상을 구주천가의 가주로 밀었으나 반무상이 살해당하여 꿈이 좌절되자 천우진의 계책에 동조하여 구주천가 내 마해를 소탕함으로써 반무상의 복수를 한다.
- 서문화영: 별호는 우담화. 염정성의 정기를 받아 엄청난 미녀이자 팜므파탈로 묘사된다. 야망이 커서 천하제일인이 될려고 하였으나 여자라 신체조건이 안따라줘 불가능하자 천하를 아울를 자의 여자가 되기로 하여 천우경의 옛 정인이 되었지만 천우경의 유약함에 실망하여 천우경과의 잠자리에서 그를 중독시켜 통수를 친다. 천우진이 등장하여 존재감을 떨치자 다시 찾아갔으나 박대만 당하고 자존심의 상처를 받다가 천우진과의 만남에서 그에게 고독을 하독했다가 역관광을 당한다. 이후 독으로 고통받으며 죽을 지경까지 갔으나 마해 사검영의 도움을 받아 독인으로 거듭나 구주천가의 금지로 들어갔다가 다시 역관광당하고 환영의 탑에 투옥된다. 천마와의 마지막 결전 이후 사라진다.
- 구진서: 별호는 추혼신창. 천중전의 전주 겸 장로원의 장. 노안으로 눈빛이 흐리다. 노회한 성품으로 장로원 계파 중 최대의 파벌임에도 함부로 천우진에게 적대하지 않아 장로원 일파 중 마지막까지 살아남았지만 마해의 구주천가 침공 때 천우진의 장로 숙청 계획으로 운왕단이란 이름의 칼받이가 되어 마해랑의 전투에서 최전선에 내세워져 구유마전단에게 끔살당한다.
- 장상위: 장로원의 중도파 수장. 천우진이 그의 치부 및 비리 장부를 내세워 위협함에 따라 굴복하여 천가대회의를 열자고 결의하였으나 마해의 술수로 혈매화 한월에게 살해된다.
- 조검상: 장로원의 강경파 수장. 천우경의 검술 스승이자 후견인이었으나 만년에 얻은 마해에서 들여보낸 여자 소화 때문에 배신한다. 장상위가 살해당하자 천우진이 곧장 장로원을 쳐서 끔살당한다.
- 단천우: 총관부 만자개의 휘하. 천우진에게 출도 기념으로 제일타 제물이 되어 참수된다.
- 조비: 총관부 만자개의 심복. 문인이지만 냉정하고 우수한 지성의 소유자로써 멸혼관에서 시험받는 후계자들의 진신 능력을 기록하는 역할이었으나 천우경을 죽이기 위하여 암약하다가 천우진에게 걸려 참교육을 받고 극심한 공포로 미쳐버려 끔살된다.
- 서문직: 멸혼관을 나온 후계자들을 최종적으로 시험하는 천문금쇄진의 수장. 서모로 자칭한 것으로 보아 서문씨가 아니라 서씨인듯. 역시 시험을 빙자하여 천문금쇄진으로 천우경을 죽이려 했다가 가늠할 수 없는 공포와 절망을 맛보고 만신창이가 되어 죽는다. 죽기 직전 천우진의 엄청난 무위를 절감하여 죽기 직전 남은 자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애원하며 무릎까지 꿇으며 죽었으나 남은 자들도 몰살당한다.
- 막문천: 검정각주
- 모진위: 도문각주
- 장일사: 창천각주
- 남균영: 부월각주
- 묵유혼: 암야각주
- 차도우: 백호대주
- 하상우: 기린대주
- 종지광: 혈룡대주
- 종요: 북영군 수장
- 제갈천위: 동영군 수장
- 종리무한: 서영군 수장
- 염신종: 남영군 수장
4.2. 천우진의 수하 5인
- 종제영: 별호는 무영신투로 전 무영문주이다. 10년전 금지에 잠입했다가 투옥되어 천우진이 몸속에 심어놓은 흑혈고로 1년간 부려먹는 5인중의 하나. 도둑이라 무공은 약하지만 천하제일도수로써 도둑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에 강한 전형적인 소시민적 인물이지만 비교적 인정많은 인물로 작중 천우진의 잔혹한 행보에 계속 반발하나 결국은 찌그러지는 영원히 고통받는 인물.
-
원개세:
원개새끼[4]별호는 탁탑마도, 이후 혈마인. 천하십대고수 중의 하나로 흉맹하면서도 약삭빠른 전투광. 역시 10년전 천우진에게 제압되어 투옥되었다가 언제든 자신을 공격해도 된다는 제안에 끌려 부려지게 된다. 천우진을 처음에는 죽이려 시도하였으나 결국 애증의 감정을 지녀 마지막까지 함께하게 된다. 이쪽도 엄청 잔인한 성격이지만 천우진의 피도 눈물도 없는 모습에 여러 번 혀를 내두른다. 아이들이 납치당하자 화를 내며 구하러 가는 모습이나 나중에 구주천가 무인들이 죽어가는데 아무 대응도 않는 천우진한테 화를 내며 도와주러 뛰쳐나가는 거 보면 악인이긴 해도 아예 감정이 메마른 건 아닌 듯. - 섬호: 별칭은 혈호. 10년전 최고의 살수. 오직 여동생 완이를 향한 일념 하에 벌레를 먹으면서 금지의 감옥 생활을 견뎠다.
- 유장령: 별호는 환마. 한 세대 전의 최고수로써 그의 기환술은 실제랑 허상을 구분치 못할 경지에 이르러 대량학살이 가능하며 심성 또한 잔혹하고 살인을 주저치 않는 대마두이다. 역시 천우진에게 제압되어 환영의 탑을 지키고 있었다. 마지막에는 천마가 봉인에서 풀려나자 세뇌되어 천마가 빙의되어 천우진과 싸운다. 뭐 최후는 정확히 나오진 않았지만 천우진과 싸운 천마의 꼴로 봐선 결말은 다 알다시피(...)
- 우인수: 천우진의 명령으로 천우경을 치료할 환혼신단을 가지러 세상의 끝 서천환희궁으로 떠난다. 임무가 임무인만큼 작중 비중은 천우진의 수하 5인 중 아예 없다시피 한다. 작중 마지막에야 약 가져왔다는 언급으로 끝.
4.3. 맹룡청가
- 청무한: 구주천가의 3대 봉신가 맹룡청가의 가주. 가문에서 봉인하고 있던 마령동의 마령신주(유마신주)를 발견하고 유마신주랑 동남동녀의 피로 인간임을 포기한 마령인을 제조하고 그 스스로 마령인이 되어 구주천가로부터 반기를 일으킨다. 최후가 허망한데 천우진에게 달겨들었다가 전투 장면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식으로 넘어가고 이후 장면에서 천우진의 대사로 끔살 확정.
4.4. 대붕모가
- 모중광: 구주천가의 3대 봉신가 대붕모가의 가주이자 천우경의 외숙이다. 구주천가로부터의 독립을 열망하고 있어 반기를 일으켜 군왕동부의 혈사를 계획, 몰려온 군웅들과 구주천가의 정예 토벌군들을 거의 궤멸시키고 검왕 청현소랑 담기주조차 패사시키기까지 하는 엄청난 무위를 떨쳤으나 그 틈을 탄 천우진의 기습으로 대붕모가 본가가 멸망하고 뒤이어 들이닥친 천우진에게 일기토에서 패사한다.
- 소비상: 대붕모가의 부하. 낭만주의자를 자칭하나 실은 극도의 전투광이다. 전투의 전면에 있으면서 모중광의 지시로 구주천가의 정예들을 거의 몰살시킨다. 흑영대랑 전투를 하는데서 더 이상 등장하진 않아 최후는 나오진 않았지만 이후 흑영대가 등장하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4.5. 화륜담가
- 담천악: 구주천가의 3대 봉신가 화륜담가의 가주. 3대 봉신가 중 유일하게 구주천가를 지지한다. 사실 이름만 나오며 동생 담기주와 달리 존재가 사라진 인물.
4.6. 무영문
- 고산도: 무영문의 문주. 실종된 종제영의 뒤를 이어 무영문의 문주가 된다. 종제영이 돌아와 그를 데리고 천우진에게 소개하자 어설프게 협상을 하려다가 되려 박살나고 굴복하여 충실한 정보망이 된다. 과거 종제영과 삼각관계를 이뤘던 과거사가 있다.
- 고명희: 고산도의 딸로 9살. 십지신마록 3부 파멸왕의 히로인.
4.7. 마해
- 현위양: 마해의 혈해주. 무림 진출을 열망하여 구주천가 멸망을 위해 암약하나 천우진에게 모두 실패하고 종국에는 구주천가 정벌군을 대대적으로 일으킨다. 허나 본인은 관철악과의 싸움으로 사망.
- 사검영: 금룡장 총사란 신분을 위장하고 있으며 맹룡청가에서 천우진에게 박살나서 죽임당했다가 유마신주의 광해주가 되어 현위양과 결탁하여 강시화된 구유마전단을 이끌고 구주천가 정벌군에 참전한다. 허나 천마가 봉인에서 풀려나자 구유마전단이 진정한 주인인 천마에게로 가버리고 냉동된 천우경을 발견하고 열등감에 죽이려다가 혁련청화의 빙공에 맞아 끔살당한다.
- 사도광천: 마해의 군사 겸 정보부 낙일사의 장.
- 도금진: 별호는 불마이면괴. 온화하게 곱게 늙은 노부의 겉모습이랑 정반대의 흉악한 마두로써 십대초인의 하나였으나 관철악에게 패해 절벽 밑으로 떨어졌다가 마해의 도움으로 살아남아 더 강해져 마해의 사주로 반무상을 살해하고 천우진을 죽이려다가 날개가 꺾인 새는 마음까지 꺾인 것이라는 팩트폭력을 당하고 열폭하여 말그대로 끔살당한다.
- 천일산: 구주천가 출신으로 천북패의 사촌이다. 후계자 경쟁애서 탈락하고 숙청의 위기에서 탈출해 마해로 들어가 권패의 진전을 이어 장로가 된 입지적 인물.[5] 정인 설상영과 내통하여 천우경을 모살하고 귀환하여 구주천가를 장악할 야망을 꿈꾸었으나 천우진의 등장으로 실패하고 마해의 구주천가 침공에서 설상영을 인질로 잡은 비열한 천우진의 술수로 인하여 대노하여 달겨들었다가 원개세에게 일기토에서 패사한다.
- 금청사: 마해의 무해주. 7백년 전 금시현의 후예.
- 소운천: 별호는 일마(一魔), 혹은 천마. 대마왕급의 엄청난 위력을 자랑하지만 본작에서는 너무 늦게서야 봉인에서 풀려나오는데다가 천마랑 쌍벽을 이룰만한 포스를 보인 천우진 때문에 빛이 바래졌다.
4.8. 기타 인물
- 관철악: 별호는 무영신존. 환영무인의 주인공 일영(一影) 환사영의 환영류 진전을 이어받은 당대의 천하제일인.
- 철군패: 7살. 아버지가 마해의 고수에게 살해당하고 이후 관철악이 그를 구하여 삼원신패를 넘겨주고 막북으로 가던 도중 구주천가에서 고명희랑 만난다. 파멸왕의 주인공
- 한월: 이름은 완. 암살단 혈매화의 장이자 섬호의 여동생.
- 청현소: 별호는 검왕. 신검가의 가주이자 원개세의 불구대천의 원수. 군왕동부의 혈겁에서 모중광과 일기토를 펼쳐 패사한다.
- 진유명: 철군패랑 대립하던 아이로 작중 마지막에 천마의 육신의 그릇이 되어 버린다.
5. 평가
본디 십지신마록의 두 번째 이야기이나 십지신마록중 가장 먼저 나왔으며 주인공 천우진 또한 엄청나게 강렬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십지신마록의 역대 작품 및 주인공들중 가장 인상이 강하다. 이전에도 많은 팬을 가지고 있었지만 십지신마록의 십전제로 인하여 우각은 무협지 작가로써 본격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게 된다.몰살의 우각이란 별명답게 전개나 전투씬에 있어서 대량살상 등 잔혹스러운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중2병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는 감상도 있는데 작중에서 유독 웃음소리로 "후후'가 굉장히 애용된다.(...) 십전제 작품, 더 나아가서 우각의 정체성으로 알려질 정도.
천우경을 죽이려고 할 땐 온갖 수작을 부리더니 천우진이 같은 방법으로 복수하자 악마라고 소리치는 내로남불의 악당들에게 난 원래 악마라며 쿨하고 시크하게 씹는 천우진의 모습은 그야말로 Badass
십지신마록중 첫 작품이기도 하고 악은 악으로 제패하는 악중악을 제대로 보여주는 주인공 천우진의 존재감이 후속작에서도 이어지는 작품이기도 하다. 십지신마록 마지막 편인 파멸왕에서 주인공인 철군패보다 후반부에 등장했던 천우진의 존재감이 더 컸다는 반응을 보면 너무나도 매력적인 주인공이 후속작까지 끼치는 영향을 볼 수 있다.
2부 환영무인의 스토리 전개가 용두사미가 되는 것에도 본의 아니게 일조했다. 1부에서 정해진 설정에 어긋나지 않게 전개하려다 보니 1부보다는 짜임새가 허술하다.
[1]
작중 묘사가 딱 냉동캡슐이다.
[스포일러1]
그가 금지에 천우진을 버렸기 때문에 사실은 천우경(천우진)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천우경을 대공자라 부른 것이 그 복선.
[스포일러2]
후속작 파멸왕에서 천우진과 재회한다.
[4]
종제영이 마음 속으로 욕하며 한 대사.
[5]
다만 그로 인해서 강한 자는 강자의 대접을 받아야 하고 약자는 강자에게 알아서 기어야 한다는 악당의 18번 약육강식 적자생존 사상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