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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시리즈/평가/캐릭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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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캐릭터 붕괴
2.1. 구하리
2.1.1. 점점 약해지는 캐릭터2.1.2. 신비를 찾지 않는 하리
2.2. 최강림2.3. 신비
3. 그 외4. 도를 넘은 퇴마사 캐릭터 편애와 활약이 줄어드는 주인공
4.1. 캐릭터 밸런스 붕괴
4.1.1. 밸런스 붕괴 예시
4.2. 편애로 인해 단일화 되는 이야기 전개 방식
5. 너무 많은 주역들6. 결론과 현황

1. 개요

신비아파트 시리즈의 가장 큰 문제점.

2. 캐릭터 붕괴

특히 구하리, 최강림을 포함한 많은 캐릭터들이 시즌 2부터 캐릭터 붕괴 의혹이 생겼다.

2.1. 구하리

2.1.1. 점점 약해지는 캐릭터

하리는 공식 캐릭터 소개 등에 호기심, 의욕, 이 넘치는 캐릭터, 신비를 도와 귀신을 승천시킨다 등으로 소개되었고 실제로 시즌 1까지만 해도 친구들이 위험에 처하면 먼저 구하러 가고 누구의 도움이 없이도 머리를 쓰면서 귀신들을 퇴치하는 등 당당하고 자주적인 면을 보여주던 여걸형 주인공이었지만[1] 시즌 2부터는 거의 붙잡힌 히로인인 모습이 많이 부각되는데다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2] 두 명의 퇴마사들의 도움만 받기만 하는 나약한 캐릭터가 되어버린 탓에 팬들 사이에서 큰 비판을 받게 됐다.[3]
일각에서는 퇴마사가 아닌 평범한 사람이어서 강한 귀신들이 많아진 현 시점에서 비중이 줄어드는 건 어쩔 수 없다라는 주장도 있지만 하리가 퇴마사인 리온을 꼼짝 못하게 하는 장면이 몇 번 있었다는 것으로 반론이 가능하다. 사실 어떻게 보면 하리의 비중이 계속 줄어드는 이유는 사용 도구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왜냐 하면 하리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강력한 신체 능력이 강점인 캐릭터인데 하리가 사용하는 도구인 고스트볼은 신체 능력과 관련 없는 소환밖에 못하는 도구이기 때문이다.[4][5]

2.1.2. 신비를 찾지 않는 하리

거기다가 시즌 2에선 원인을 알 수 없는 소동이 발생하면 하리는 같은 아파트 거주자인 신비가 아닌 강림이부터 찾는다. 신비가 없는 장소에서는 그러는 거라면 납득이 가나[6], 문제는 신비가 거주하고 있는 신비아파트 내에서도 강림이하고만 상담한다는 거다.

2.2. 최강림

중요한 문제인지라 분리되었다. 최강림/비판 문서를 참조할 것.

2.3. 신비

원래 시즌 1에서는 마지막 화에 지하국대적을 퇴치하기 위해 희생을 하는 등 마스코트 캐릭터다운 모습을 잘 보여줬지만, 시즌 2에서는 설명만 하는 캐릭터로 변해버렸다는 혹평이 있다.
또 신비는 사실상 신비아파트와 한몸이라 아파트 내에 이상이 생기면 본인에게도 영향이 간다.[7]하지만 이 설정을 제작진이 까먹었는지, 고스트볼X의 탄생에서는 흑마법사가 신비아파트 자체에 저주를 걸었는데도 신비 본인에겐 영향이 없었다(...) 그리고 신비아파트와 1도 상관없는 최강림만 엉뚱하게 흑화당했다.
그리고 신비아파트의 주민들이 모두 떠나버리면 신비는 소멸되어 버리기 때문에, 444호와 시즌 1때는 신비는 하리와 두리에게 귀신을 성불시키면 소원을 들어 주었다, 그런데 시즌 2에서는 그런 모습이 전혀 안 나왔다.

3. 그 외

  • 금비 - 원래 극장판 1편에서 금비가 처음으로 등장했을 때 금비의 집은 별로 화려하지 않고 수수했지만 시즌 2에서 집이 파괴되어 신비의 맨홀로 이사왔을 때 맨홀을 원래 주인인 신비의 허락도 없이 화려하게 꾸몄다.
  • 김현우 - 원래 현우는 귀신이나 요괴에 관심이 많은 것과 별개로 연애에는 별 관심이 없는 캐릭터였지만[8] 시즌 2 입질쟁이 편과 취생 편, 그리고 하리의 특별한 하루에서 하리의 연애에 끼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 이가은 - 시즌 1 골묘귀 편에서는 근육이 있는 귀신인 골묘귀를 맨몸으로 밀어 관에다 집어넣은(!) 적이 있었지만 시즌 2 슬렌더맨 편에서는 비명만 지르다가 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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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도를 넘은 퇴마사 캐릭터 편애와 활약이 줄어드는 주인공

최강림, 리온 등 퇴마사 캐릭터들의 인기가 늘면서 비중도 크게 늘었고,[9] 그에 반해 원래 주인공인 하리와 마스코트인 신비, 그리고 민간인인 두리, 현우, 가은의 비중이 줄어드는 것도 느껴진다.
주인공인 하리를 제외하면 구두리의 비중 문제가 제일 심각하다. 하리와 현우, 가은은 적어도 얼굴이라도 비추기라도 하지 그에 반해 두리는 팬덤의 2차 창작에서도 취급이 좋지 않다. 자세한 것은 구두리 문서 참조.
심지어 개봉 예정인 새 극장판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에서도 하리와 두리한테 추가된 아이템은 1종류도 없었으면서 최강림은 파워 업 장비도 주는 등 강림 위주로 푸시 받았다.
이게 문제되는 이유는 최강림과 리온은 신비아파트의 거주자가 아니므로 신비아파트라는 애니메이션 제목에 모순이 생겨버리기 때문이다. 정 이 둘을 밀어줘야 한다면 차라리 최강림이나 리온을 주인공으로 하는 다른 제목의 스핀오프 애니를 만드는 편이 더 좋은 방법일 것이다.

4.1. 캐릭터 밸런스 붕괴

시즌 1 때만해도 요아힘과 지하국대적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대다수 귀신들한테 약점이 있어서 하리 같은 민간인도 퇴치가 가능했으나,[10] 시즌 2 들어서는 귀신들의 힘도 강해짐에 따라 사실상 귀신 퇴치는 강림이나 리온의 비중이 높아졌다.
또 시즌 2 들어서 퇴마사들의 능력이 지나치게 늘어나서 캐릭터 밸런스가 붕괴되었다. 시즌 1때는 최강림이 유일한 퇴마사였고 사용 기술도 부적과 마방진, 사인참사검이 유일했고, 또 시즌 1때의 최강림은 지하국대적 봉인에 쓸 악귀를 모으려고 했기 때문에 악귀가 나오는 에피소드에만 개입하고 다른 귀신들이 나오는 에피소드에는 개입하지 않아서 큰 밸런스 문제가 없었지만,[11] 시즌 2부터는 최강림이 특정 목적도 없이 아무 귀신이나 퇴마해 버리는 것은 물론 강림과 비슷한 퇴마사인 리온이 등장하고, 부적의 종류와 능력이 늘어나서 밸런스 붕괴가 생겼다.
실제로 작중에서 귀신 속박을 말쿠트나 중장의 나무로, 무력화는 봉인의 칼날이나 호드, 헤세드로, 방어는 티페레트로 하면서 하리를 포함한 다른 캐릭터들이 끼어들 틈이 거의 없어졌다. 그래서 귀신 소환도 할 수 없는 가은, 현우의 경우 귀신 퇴치에 아무 도움도 못 주는 존재로 전락했다라는 말까지 나온다. 그래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하리가 이 시리즈의 주인공이므로 하리한테 최강림, 리온, 이안과 같은 본격적인 퇴마 능력이나 전투력을 줘야 한다, 강림이나 리온의 능력을 너프시켜 다른 캐릭터들과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 이쯤 되면 편애가 아니라 자캐딸이나 메리 수[12] 등의 주장이 나오기까지 한다.

4.1.1. 밸런스 붕괴 예시

물론 학교괴담에 나온 귀곡터널의 악령처럼 주인공들의 힘만으로 맞설 수 없는 강력한 존재들은 다른 호러물에도 있으나 신비아파트는 그 정도가 너무 심하다. 예시는 다음과 간다.
  • 지하국대적은 하리, 두리, 강림의 공격이 전혀 먹히지 않아서 결국 신비가 자기 희생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해서 겨우 퇴치했다. 물론 시즌 1때는 엄청나게 강한 적이 지하국대적과 요아힘 정도가 전부였고, 무엇보다도 지하국대적은 끝판왕이라서 봐줄 만은 하다.
  • 만티코어는 하리, 리온, 신비, 케르베로스가 모두 맞서도 쓰러지지 않는 강력함을 자랑했으나, 최강림이 개입하자 바로 퇴치되었다.
  • 바알제붑은 하리, 가은, 신비를 공포로 몰아넣었지만 최강림과 리온이 오자 바로 퇴치되었다.
  • 도한은 강림을 무력화시키고 하리까지 흑화시켰고 남은 신비, 두리, 리온, 가은, 현우는 강림의 퇴마검이 있었는데도 아무도 도한에 맞서지 못했다. 그렇지만 강림이 정신을 차리자 바로 하리를 구하고 도한도 무력화되었다.
  • 양괭이는 하리, 신비, 금비 3명이서 상대했지만 퇴치에 실패했다. 그렇지만 아무 개연성도 없이 최강림이 오자 바로 퇴치되었다.
  • 금돼지는 하리, 신비, 현우, 가은, 금비 이렇게 5명이 있어도 퇴치 방법을 찾지 못했지만 리온이 오자 퇴치되었다.
  • 입질쟁이는 리온을 잡아먹을 뻔 했다.
  • 우사첩 편에 나온 이안은 혼자서 강림과 리온을 상대로 밀리지 않았다.
  • 구미호 편의 지네귀신은 리온을 압도했고, 리온이 금지된 힘을 사용해서 겨우 퇴치했다.

4.2. 편애로 인해 단일화 되는 이야기 전개 방식

시즌 1 때만 해도 귀신의 약점을 발견해 머리를 쓰면서 퇴치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해서 귀신을 제압했는데 시즌 2부터 귀신 제압을 퇴마사들이 거의 독점하면서 그냥 싸워서 제압하는 단순한 전개가 늘어났다. 심지어 바알제붑편과 우사첩편은 이가은과 이안이 주연인 스토리임에도 퇴마사 둘을 억지로 귀신 퇴치에 끼어들게 해서 전개를 산만하게 만들었다. 바알제붑편은 갑자기 나온 퇴마사들 때문에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귀신 소동이 해결 된 뒤에 나오는 후일담(원래 상태로 돌아온 르네아파트 주민들과 일상 등)을 다음화 프롤로그로 대사 몇 마디 퉁치는 걸로 넘겨버렸다. 우사첩편에서도 비중을 너무 많이 차지해 하리를 이미 고스트볼로 귀신 소환했다고 태연하게 전투를 구경만 하는 존재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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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너무 많은 주역들

신비아파트 시리즈에서 주인공인 하리와 부모님인 유지미와 구인남, 마스코트 캐릭터에 가까운 신비와 금비, 총 4번만 나온 이안[13]를 제외한 주역의 수는 두리, 현우, 가은, 강림, 리온 모두 합쳐 5명으로, 다른 창작물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여기에 하리, 신비, 금비까지 합치면 무려 8명이다! 주역이 많은 게 문제인 이유는 캐릭터 비중 분배 문제의 주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왠만한 창작물들이 주역을 5인으로 유지하는 것도 너무 적지도 너무 많지도 않은 인원수라서 그렇다. 이미 시즌 1도 대부분의 전개는 하리, 두리, 신비, 가은, 현우 5인방 위주로 진행했다. 또 신비아파트와 캐릭터 구성이 비슷한 괴담 레스토랑 역시 대부분의 전개를 3 위주나 가족 위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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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론과 현황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런식의 캐릭터의 성격이나 행동들의 문제들은 과거 시즌 내용들을 몰이해한 이후 시즌들의 제작진들의 문제가 크다. 특히 주로 문제의 캐릭터 성격의 주체가 되는 시나리오 작가와 감독에게 책임이 있으며 특정 캐릭터를 편애하는 태도, 또한 또한 작품 내 캐릭터들의 전반적인 묘사나 행동에 대해서 토론을 하거나 문제에 대해 관심이 두는 한애니 팬층의 수가 적기도 하지만 에피소드 상황에 관계없이 무조건적으로 특정 캐릭터(특히 최강림)만 위시하고 찬양하는 팬덤들의 문제[14]도 있어 팬덤내에서도 자정이 되질 않는 것도 존재한다.

[1] 파일럿 편때는 하늘로 끌려가는 두리를 구하기 위해 인간다리(?)가 되거나, 시즌1 1화에선 물탱크 물속을 잠수복도 수영복도 아닌 맨몸(사복)으로 잠수한 전적이 있다. [2] 우사첩 편에선 우사첩을 만나기 전에 이미 고스트볼을 썼다고, 우사첩과 이안이 싸우는 걸 태연하게 구경하는 황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명색이 주인공이라는 캐릭터가! [3] 시즌 1때도 하리가 붙잡힌 히로인이 된 전개가 없었던 건 아니다. 이 때 문제가 없었던 것은 최강림의 등장이 적었거나 그만큼 다른 조연 캐릭터가 활약하는 기회를 주었기 때문이다. 시즌2가 하리의 붙잡힌 히로인 전개에 비판받는 이유는, 강림이나 리온이 하리를 구하는 백마 탄 왕자님구도만 과도하게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 정도가 제일 심했던 게 흑마도사 도한 편. [4] 여담으로 실제 신비아파트 시리즈에서 고스트볼로 귀신을 소환해 적 귀신을 제압하는 데 성공한 에피소드는 시즌 1의 흑진귀 팬텀 토르소, 시즌 2의 인큐버스, 손각시, 당목귀, 그리고 하리의 특별한 하루에 나오는 블러드메리( 금돼지를 소환했을 때 한정) 뿐이다. [5]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신비아파트 내에서 신체 능력을 잘 활용하는 캐릭터는 하리가 아닌 이안이다. 이쪽은 본인의 신체능력만으로 형 시온을 이기고 본인의 전용 무기인 루비 반지의 힘 없이 퇴마사인 강림, 리온과 2대 1로 맞붙어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6] 근데 바로 고스트볼로 소환하면 그만이다. 당목귀 편에선 귀신의 결계때문에 소환이 불가능했지만. [7] 대표적인 예가 망부화 에피소드. 아파트 지하의 기둥에 금이 가자, 신비도 오늘따라 허리가 아프다고 해당 화 내내 끙끙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8] 시즌1이 처음 방영될 때만 해도 현우가 하리나 가은 중 한 명과 커플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있었지만 실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9] 이 때문에 퇴마사들이 안 나와야 다른 캐릭터들이 활약하는 황당한 경우가 생겼다. 2기에서 퇴마사들이 개입안했던 인큐버스, 슬랜더맨, 당목귀 에피소드가 그 예시. [10] 예를 들면 시즌 1에서 하리가 오르골을 파괴해서 마리오네트 퀸을 무력화시킨 경우가 있다. [11] 예외로 마리오네트 퀸의 경우 원귀였지만 개입했고(단 어디까지나 간접적으로 도와준거지, 직접 사건을 해결한 장본인은 하리다), 팬텀 토르소와 키클라스, 객귀는 악귀였지만 최강림이 개입하지 않았다. [12] 다만, 최강림과 리온은 둘 다 성격이 안 좋은 편도 아니였고 주인공한테 잘해주는 등 기본적으로 선한 편인데다가 문제있는 행동을 삼은 적도 없었기에 이 둘도 자캐 덕질마냥 해대는 제작진들에 의해 희생된 피해자라는 의견도 있는 등 나름 동정하는 팬들도 있기는 하다. [13] 시즌 1의 뱀파이어, 요아힘, 지하국대적 편과 시즌 2의 우사첩 편 [14] 물론 작품 특성상 팬들의 연령대가 10대 부터라 어린 것을 감안한 소비자 니즈를 맞춘 것도 감안은 해야할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