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5 13:36:21

시정


1.

잘못된 것을 바로잡음.
  • 시정을 촉구하다.
  • 시정하겠습니다.
  • 시정 명령

2.

1. 인가가 모인 곳. 중국 상대(上代)에 우물이 있는 곳에 사람이 모여 살았다는 데서 유래한다.

2. 시장에서 장사하는 사람의 무리.

3.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의 행.

시 단위의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에서 시민들이 자체적으로 조직한 단체(부녀회, 향우회 등)의 지원을 담당하는 업무를 자치행정팀 내지 시정팀이라고 부른다.[1][2] 물론 단체 지원 이외에 지방자치와 관련된 각종 잡다한 업무들도 한다. 대충 중앙정부에 행정안전부가 있다면 시군구청에는 자치행정팀(을 위시한 자치행정과)이 있다고 보면 된다.

단체들에 지원되는 보조금 업무를 담당하기 때문에 특히 시골로 갈수록 진상민원(그것도 일반 민원인이 아니라 계장, 과장들과 형님동생하는 각종 단체장들!)과 청탁에 시달린다. 시의원이나 부서장급 간부 공무원들, 사안에 따라 시장비서실에서 직접 청탁이 꽂힌다. 여러모로 스트레스 받는, 하지만 핵심 업무.

반대로 시장 입장에선 단체장들과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고 각종 행사마다 얼굴도 비춰 줘야 재선이 수월하므로 상당한 관심을 가지며, 지선이 다가오면 자치행정팀장(시정팀장)은 시장과 정치적으로 가까운 인물을 앉혀 아예 반쯤 선거본부(!)로 써먹는다(...). 재선에 성공한다면 논공행상에서 가장 앞자리 확정[3]이겠지만 시장이 바뀔 경우 전 시장의 최측근으로 꼽힌 자치행정팀장은 일단 유배지행이 확정된다.[4]

여러모로 국가직에 비해 정치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지방직 중에서도 가장 지방정계와 밀접한 업무다. 사실 기초단체, 특히 시골로 갈수록 부서장급(5급)만 돼도 반쯤 정무직이다. 시장, 군수 바뀌면 알아서 짐 쌀 준비 한다. 또한, 자치행정팀이 있는 자치행정과는 총무과의 업무를 같이 수행하기도 한다.[5]

4.

조선시대에 둔 (寺)의 으뜸 벼슬.

5.

조선 시대에, 나이가 많은 부모를 봉양하기 위하여 군역(軍役)에서 면제된 사람.

6.

정치를 시작함.

7.

정치를 시행함.

이 단어는 대한민국 대통령 국회에 출석해서 하는 시정연설에 사용된다.

8.

자물쇠를 채워 문을 잠금.

9.

연료에 관련된 일이나 대책.

10.

그 당시의 정치나 행정에 관한 일.

11.

목표물을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최대 거리. 대기의 혼탁도를 나타내는 척도로 쓰인다. 거리에 따라 0~9계급으로 나눈다.

12.

시적인 정취.

13.

북한어 : 암내를 낸 암컷을 찾는 일.

14. 방언


[1] 이름에서 볼수 있듯이, 시(기초자치단체)에 설치되어 있다. 군정팀, 구정팀, 도정팀이라는 이름은 어감 때문인지(...) 없고, 시라고 해도 자치행정팀, 행정팀 등으로 불리는 경우가 있다. [2] 시정팀이라 불리는 사례는 서산시 자치행정과 시정팀 및 경산시 총무과 시정팀, 행정팀이라 불리는 사례는 아산시 자치행정과 행정팀, 자치행정팀이라 불리는 사례는 전주시 자치행정과 자치행정팀 등이 있다. [3] 농담이 아니라, 지방행정에 관심이 있다면 지역지의 정기 인사 기사를 모아서 보자. 선거 직후, 특히 지선 이후 인사가 크게 있는데, 자치행정과 자치행정팀장은 이전 단체장이 재선하면 최대 승진, 최소 요직 팀장(총무팀장, 기획팀장, 예산팀장 등)으로 자리가 바뀌어 있는 걸 볼 수 있고, 지방직에서 소위 요직을 역임한 부서장의 이력에 자치행정팀장은 대부분 있다. [4] 경우에 따라서는 7급 이하 주무관들도 라인과 무관하게 대숙청 작전에 휘말려 유배지행이 되고, 특히 자치행정과가 총무과와 역할이 겹칠 경우 이 대숙청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 지자체의 여러모로 어두운 점 중 하나. [5] 지자체에 따라 다르나, 총무과와 자치행정과가 분리되어 있다는 전제하에 총무과-중앙부처 기획조정실+인사혁신처+비서실이며, 자치행정과-행정안전부의 자치행정 기능인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