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6 19:14:45

슈퍼 건담

RX-178+FXA-05D 슈퍼 건담
スーパーガンダム │ Super Gun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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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15db0><colcolor=#ffffff> 형식번호 RX-178+FXA-05D
기체형식 프로토타입 모빌슈트+서포팅 G파이터
제작 및 설계 건담 Mk-II: 지구연방군 ( 티탄즈)
G디펜서: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소속 에우고
배치 U.c. 0087
조종 전방위 모니터/리니어 시트형 콕피트에 파일럿 1명 (건담 Mk-II)
파일럿 에마 신
크기 불명
중량 불명
장갑재질 건담 Mk-II: 티타늄 합금 세라믹 복합재
G디펜서: 건다리움 합금 (아머 부분)
동력원 미노프스키 이오네스코형 열핵 반응로
제네레이터 출력 1,930kW (건담 Mk-II)
스러스러 추력 81,200kg (건담 Mk-II) + 84,800kg (G디펜서)
센서 유효반경 11,300m (건담 Mk-II)
무장 무장 문단 참조
디자이너 오오카와라 쿠니오 (주요 디자인)
나가노 마모루 (주요 디자인)
후지타 카즈미 (주요 디자인 및 클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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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동전사 Z 건담에 등장한 모빌슈트로, 건담 Mk-II에 서포트 메카 ' G 디펜서'가 합체한 강화 형태.

건담 Mk-II는 무버블 프레임 등의 신기술이 도입된 좋은 기체였지만, 계속되는 싸움에서 장갑이나 화력 등의 한계를 보였다. 건담 Mk-II를 강화시키기 위해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는 G 디펜서라는 메카를 제작하여 합체시키는 것으로 이를 해결했다. 이것이 바로 슈퍼 건담이다.

2. 상세

G 디펜서를 Mk-II의 등에 접속하는 것으로 순항형태 'G 플라이어'가 되며, 여기서 G 디펜서의 미사일 유닛 부분을 이동시켜 Mk-II를 양쪽에서 감싸는 형태로 만든 것이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슈퍼 건담의 형태이다. 우선 기본 스피드가 20% 향상되었고, G 디펜서의 건다리움 합금에 의해 보다 나은 방어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롱 빔 라이플 등의 강력한 화기를 보유하게 되어 화력이 대폭 상승했다. MS형태가 아닌 G 플라이어 모드로 합체할 시에는 웨이브 라이더에 필적하는 기동성을 보여준다.

G 디펜서에는 기본적으로 파일럿이 따로 1명 있어서 Mk-II와 합체하지 않은 상태로 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보통은 카츠 코바야시가 탑승하는데, 합체시 G 디펜서 본체의 컨트롤은 Mk-II쪽으로 넘어가고, G 디펜서의 콕핏 캡슐이 분리되어 모함으로 귀환하도록 되어 있다. 캡슐에 견제용 발칸이 달려 있긴 한데, 이건 어디까지나 도망갈 때 도움이 되라고 한 거지 싸우라고 있는 게 아니므로 어떻게든 전장을 잘 피해서 귀함하길 비는 수밖에 없다. 어차피 본격적으로 싸우기 전에 합체하는 게 당연하니 위험할 일도 별로 없어야 할 테지만, 만일이란 게 있으니.

그러나 극중에서 카츠는 콕핏 캡슐 상태로 야잔 게이블을 견제하면서 싸우려 들다가 전방주시를 하지 않아 운석에 부딪치는 사고를 당해 사망하고 만다. 그리고 전투중에 G디펜서 본체 부분까지 파괴되어 등장 종료. 그래도 그 마지막 전투는 슈퍼 건담으로 강화한 효과를 확실히 보여준 전투였는데 롱 라이플의 화력으로 운석 뒤에 엄폐한 함브라비를 그대로 격파할 수 있었으며, G 디펜서가 Mk-II를 보호하고 있었기에 야잔에게 뒷치기를 당하고도 에마 신이 살아남아 전투를 계속할 수 있었다. G 디펜서를 잃은 Mk-II는 그리 오래 가지 못해서 바로 같은 화에서 벌어진 다음 전투에서 파일럿을 잃고 반파된 상태로 그리프스 전역에서의 활약을 마친다.

3. 무장

  • A*E-Br*G-Sc-L 빔 사벨 x 2 - 0.45MW, 백팩에 수납
  • 14-tube 미사일 포드 - G 디펜서에 내장
  • 발칸 x 4 - 미사일 포드 바인더에 페어로 내장
  • 롱 빔 라이플 - 6.8MW - G 디펜서의 우측에 위치, 오른 팔에 장비하여 사용
  • VCU-505EX-V*B/Ver.021 60mm 2배럴 발칸 포드 - 두부에 장비
  • RX*M-Sh-VT/S-008 실드 - 왼팔에 장비
  • A*E-Br*XBR-87-D 빔 라이플 - 2.6 MW, 에너지 팩 형식, 스페어 팩 x2 실드에 수납
  • H-Baz-87-A*E/Ver.009 360mm 하이퍼 바주카

4. 여담

G파이터 같은 변신, 합체 기믹을 싫어했던 토미노 답게 이것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으로 TV판 극중에서도 첫등장 때는 그럭저럭 활약했지만 작품 전체로 보면 그렇게까지 크게 활약하진 못했으며, Z건담 극장판에선 비중이 통째로 날아갔다. 그래도 존재 자체가 삭제되고 아예 다른 기체로 바뀌어버린 G파이터와는 달리 나오기라도 해서 그나마 대우는 좋은 편이다.

극중에서 사용된 가장 특징적인 무장은 역시 G 디펜서에 장착되어 있던 롱 라이플인데, 사실 이 롱 라이플은 굳이 G 디펜서와 합체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 TV판 당시 극중에서도 나왔던 묘사로, 액시즈와의 교섭이 파탄난 후 벌어진 전투에서 나중에 Mk-II가 원호하러 등장했을 때를 잘 보면 G 디펜서에서 롱 라이플만 따로 떼어 발사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 재현되었다.

G 디펜서가 소실된 후 재배치되지는 않았으나, 이 합체 운용 형태 자체는 제법 전과를 올렸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G 디펜서의 컨셉을 그대로 이어서 사용한 것이 기동전사 건담 ZZ에서 등장한 신형 서포트 메카 메가 라이더이다. 메가 라이더 역시 성능이 떨어지는 Mk-II와의 연계가 많았다.

건담 Mk-II의 강화안으로 계획된 다른 계획으로 추가장갑을 장비한 '풀 아머 건담 Mk-II'라는 형태가 있었다. 그러나 이 형태는 기동성이 저하된다는 단점이 있었고, 동시기에 역시 개발이 진행된 슈퍼 건담 쪽이 화력과 방어력을 강화시키면서 기동성 증대, G 디펜서의 단독 운용 등의 장점이 더 많았기 때문에 풀 아머 건담 Mk-II가 무산되고 이쪽이 실제로 제작되었다는 설정이다. 이 설정을 재현하여 서로 경쟁하던 이 두 개의 강화안끼리 환장이 가능한 상품들이 나와 있다.

관련 상품명으로 쓰이는 명칭은 '슈퍼 건담'이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가끔 너무 유치한 이름이라는 평이 나오기도 한다. 선라이즈 측에서조차 비슷하게 생각했는지, 본편에선 절대 이름을 언급하지 않고 방영 당시에는 뉴타입이나 코믹 봉봉 등의 잡지 및 설정집을 통해서만 이름을 공개했었다. 극중에서는 'Mk-II 디펜서'라는 정식 명칭이 따로 있다는 설정이다.

건담에다 대놓고 '슈퍼'라는 단어를 붙여 놓은 네이밍 센스가 반응이 안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먼 훗날 기동전사 건담 SEED의 세계관에서는 이런 경우가 세 번이나 나왔다.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의 초기 명칭이 슈퍼 프리덤 건담이었으며[1] 퍼펙트 스트라이크 건담의 설정이 확립되기 전 SD 프라모델에서 받았던 초기 명칭이 슈퍼 스트라이크 건담, 극중에서 강화된 하이페리온 건담슈퍼 하이페리온 건담이라고 불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앞의 둘은 결국 명칭이 변경되었고, 슈퍼 하이페리온은 카나드 펄스가 멋대로 붙인 이름으로 실제 제식 명칭까지는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현실에서도 군용병기의 개량형에 "슈퍼"라는 접두어가 붙은 이름이 채용되는 것을 생각하면 마냥 유치한 작명은 아니다. 슈퍼 톰캣, 슈퍼 호넷, 슈퍼 코브라 등, 꽤나 다양한 사례가 있다.

건담 빌드 파이터즈 14화에 조종자도 알 수 없는 엑스트라 건프라로 등장하여 아일라 유루키아이넨과 같은 5레이스에 출전하지만, 골 직전 큐베레이 파피용의 공격에 다른 엑스트라 기체들과 함께 격파된다.

의외로 외전 작품에선 이 기체의 G 디펜서 합체 시스템이 에우고제의 다양한 기체에 통합되는 경우가 있다. 소설 Advance of Z 시간에 저항하는 자에는 네모와 합체시킨 네모 디펜서, 기동전사 Z건담 외전 심판의 메이스에서는 막투와 백팩 형태가 동일한 짐 III에 G디펜서를 합체시킨 짐 III D형이란 형태로 등장한다.

두 기종 모두 일반형 G디펜서와는 달리 유인 조종이 안 되지만[2] 상당한 활약을 하는 편이며, 특히 시간에 저항하는 자와 심판의 메이스에서는 각각 히로인 탑승기체들인지라 최종전까지 대활약을 펼치며 양산형 야라레메카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또 만화 <지온의 환향>과 게임 < SD건담 G제네레이션 개더비트 2>에는 릭 디아스에 개량형인 D 디펜서를 장비한 슈퍼 디아스가 등장하고,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UC에 등장하는 기체인 리젤에도 디펜서 유닛이라는 G 디펜서를 연상시키는 추가 강화파츠가 존재하는 등 의외로 기체 강화용 파츠로서는 나름 인기를 가지고 있는 편이다.

5. 모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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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게임에서의 등장

6.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원작과는 다르게 G디펜서에 탑승한 파일럿도 합체 후 그대로 남아서 정신기 요정으로 활약하는 경우가 제법 되는데, 시스템상 맵상에서 합체와 분리가 언제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원작에서처럼 G 디펜서의 파일럿이 합체 후 귀환해버리면 곤란해지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시리즈나 게임보이 어드밴스용 슈퍼로봇대전 등에서처럼 G 디펜서가 단독 유닛으로 나오지 않고 슈퍼 건담이 단일 유닛으로만 나올 경우는 이런 시스템을 신경쓸 필요가 없으니 그냥 1인승으로 나온다. 출격수를 1기 먹는 작품에서는 퍼지식으로 분리만 되고 맵상에선 재합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작품마다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합 합체 방법도 인접하면 합체 커맨드가 뜨는 방식, 건담 mk2가 있는 매스 위에다 G 디펜서를 겹쳐 이동시켜서 합체하는 방식 두 가지가 있다.

작품마다 약간씩 다르긴 하지만 어떤 방법을 사용하던 자력으로 비행이 가능한 기체로 나오는 경우가 제법 되는 편. G 플라이어 모드로 변형해 비행 가능한 작품도 있고, 아예 기체 자체가 날 수 있는 작품도 있다. 하지만 그냥 땅개(...)인 경우도 있어서 매 작품마다 비행 가능 여부를 확인해 봐야 한다.[3]

원작에서 조연 건담 정도에 해당되고 설정상 크게 강렬한 무기도 없기 때문에 능력치가 강하게 나오는 경우는 별로 없으나, 이 2인 탑승과 비행 기능이라는 특징을 활용하여 굴리는 경우가 많았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에서 최초로 참전 크와트로를 포기하고 세이라를 잔류시켜야 들어온다. 성능은 평범하지만 3차의 시스템을 이용해 모빌슈츠 파일럿들을 고렙으로 만들어주는 버스기사역이 돋보인다. 주의할 점은 육성할 파일럿을 G 디펜서에 태우고 막투에는 저렙 파일럿을 태워야 한다.

제4차 슈퍼로봇대전에서는 3차처럼 버스기사로 쓸만 무기 공격력이 매우 약하게 책정되어 있지만 슈퍼 건담으로 합체하면 기체와 무기의 지형적응이 A가 되면서 공격력이 수치보다 더 나온다. 리가지와 실 공격력은 비슷하며 정신기 2인분이라 행운을 사용해 아군을 균등하게 키우기 좋다는 점에서 의외의 강자. Z건담과 ZZ건담 바로 아래로 치기도하며 뉴건담보다 강하다는 평가도 있다. 출격수를 2기 먹지만 4차는 출격수는 남아돌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다. 무기는 롱 라이플과 발칸만 개조하면 끝.

슈퍼로봇대전 알파 슈퍼로봇대전 α 외전에서는 롱 라이플만 개조하면 모든 상황에 대응 가능하고 강화파츠 슬롯도 많으며 기체 성능도 쓸만한 의외의 강기체. 다른 강력한 기체는 모두 합류가 느리기 때문에 초반엔 Z건담과 슈퍼건담을 믿고가는 수 밖에 없다. 특히 웃소 에빈을 태우면 3인분의 정신기를 활용 가능. 알파와 외전에서 웃소는 정신기가 하로 포함 2인분이라 슈퍼 건담에 태우면 G디펜서 파일럿을 포함해 정신기 3인분 기체가 된다. 특히 알파외전의 SP 회복용 정신기가 탑승자 전원에게 적용되는지라 다인승 기체는 정신기를 넉넉히 쓸 수 있다. 그리고 서브 파일럿으론 기대가 있는 플투 (알파), 화 유이리 (알파 외전)을 태우면 기대의 사용 횟수가 크게 불어나면서 정신기를 막 쓸 수 있다.

슈퍼로봇대전 임팩트에서도 출격수는 2기를 먹고 공격력은 너프를 먹었지만 개조 하나로 2기를 개조하는 효과를 볼 수 있고, 정신기 2인분에 경험치 2인분도 여전해서 상위권에 들어간다. 분리해서 원호공격 횟수를 늘릴 수 있는 것이 최고의 장점. 정신기가 부족한 시로 아마다 같은 인물을 키울 때도 유용하다. 출격수가 부족하면 건담 mk2보다는 G 디펜서가 공중S에 능력치도 좋으므로 G 디펜서만 출격시켜도 무관하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부터는 건담 Mk-II의 강화파츠 개념으로 나와서 환장 메뉴를 통해 건담 Mk-II를 슈퍼 건담으로 환장할 수 있게 바뀌었다. 소대장으로 써먹을만한 성능은 못되지만 기존의 Mk-II가 땅개인 거에 비해 슈퍼 건담은 비행 유닛이라서 소대원으로 쓰기 좋아진 편이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에서도 크게 변경된 거 없는 수준.

슈퍼로봇대전 MX에서는 롱 빔라이플의 연출은 주역 건담 수준으로 좋은데, 약해서 써먹을 구석이 없다.

슈퍼로봇대전 Z에서도 역시 MK-II를 환장해주는 개념으로 참전했는데 기존의 슈퍼 건담과 달리 전투력이 상당히 강력한 기체로 나왔다. 일단 Mk2를 개조해두면 Z건담으로 개조가 이어지기 때문에 돈을 절약할 수 있다. 우주세기 다른 강기체는 사격무기가 ALL 병기 취급인데 롱 라이플은 단일무기에 공격력도 높다. 기본적으로 재공격을 가지고 있는 아무로 레이가 탑승할 기체로는 오히려 판넬이 ALL 무기라 재공격에 대응도 안되면서 딱히 쓸만한 단일무기가 있는 것도 아닌 뉴 건담보다 훨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원호공격 가진 사람을 태워두면 시드 데스티니 적들의 VPS 장갑을 효과적으로 공략가능. 그리고 롱 라이플이 소대공격 무장으로 되어있어 소대공격의 위력이 아군 최고 수준이라는 것도 강점이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Mk-II조차 등장하지 않았고, 제3차 슈퍼로봇대전 Z에서도 롱 라이플만 Mk-II에 장착한 채로 G 디펜서 및 슈퍼 건담 형태는 등장하지 못했다. 롱 라이플도 G 디펜서에서 떼어 쓰는 연출이 아니고 그냥 어디선가 갑자기 꺼내서 쏴버린다. 이후로 나온 슈퍼로봇대전 V, 슈퍼로봇대전 X, 슈퍼로봇대전 T에서도 3차 Z의 연출을 기반으로 해서 재탕한 관계로 Mk-II만 등장하고 슈퍼 건담은 나오지 못했다.

슈퍼로봇대전 30에서도 역시나 등장하지는 못했지만, 그 대신으로 Z-MSV에서의 또 다른 강화 플랜이었던 풀아머 건담 Mk-II가 등장하여 건담 Mk-II 팬들의 마음을 달래주었다.

6.2.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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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시리즈 첫 작품부터 꾸준히 등장. 기동전사 Z 건담이 참전하는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등장하지만 개더비트 1과 2에서만은 Mk-II는 기본 소체형만 나오고 슈퍼 건담 형태는 등장하지 않았다. 등장하는 전 시리즈를 통틀어 맵상에서 G 디펜서와 합체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출격 전에 미리 슈퍼 건담으로 만들어 출격해야 한다.

톰 크리에이트제 정규 시리즈에서는 대대로 건담 Mk-II와 G 디펜서를 가지고 설계를 실행하거나 Mk-II에서 시작해 개발을 통해 등장하는 형태로 입수가 가능하다. 성능은 대부분 Mk-II의 강화형같다기보다는 G 디펜서의 강화형같은 형태로, 발칸 포드를 장비하고 있지 않아 빔 사벨 - 미사일 포드 - 롱 라이플의 무장체계로 사실상 G 디펜서의 지형적응과 무장체계에 기본 성능을 올리고 빔 사벨을 쥐어준 형태라고 할 수 있다. 기체 성능 자체는 그리프스 전쟁 시기의 기체인 만큼 그렇게 높지는 않으나 대기권 내 비행이 가능한 것으로 설정되어 있는 것이 장점. SD건담 G제네레이션 3D에서는 특이하게도 합체 시스템이 비슷한 더블오라이저로 개발이 가능해 더블오라이저를 만들기 위해 키우게 되는 경우가 있다.

개더비트 계열 시리즈에서는 대대로 건담 Mk-II에 강화 파츠(DS까지는 '디펜서 유닛', 크로스 드라이브는 '업그레이드 L3')를 사용해 개발하는 식으로 입수된다.

시리즈 3번째 작품인 SD건담 G제네레이션 모노아이 건담즈에서부터야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첫 등장한것 치고는 성능이 너무 처참하여 차라리 G 디펜서를 붙이지 않은 Mk-II가 더 쓰기 편할 정도. 롱 라이플 - 빔 사벨 - 미사일 포드 - 하이퍼 바주카의 무장체계인데 결국 최강무기는 Mk-II와 똑같은 하이퍼 바주카라 화력면에서 거의 나아진 것이 없는 주제에 G 디펜서를 끼웠다고 중형 MS로 분류되어 3인 스택을 짜는 것이 불가능했다. Mk-II와 비교할 때 뚜렷한 장점은 풀아머 기체 취급을 받아 한번 격추되어도 노멀 Mk-II가 멀쩡하게 나온다는 것인데 중형 MS라는 페널티를 감수하고서까지 쓸 것은 아니고 풀아머 기체라면 소형 취급에 자체 성능도 강력한 풀아머 백식 改도 있다. 억지로 쓰려고 해도 이 게임은 시대별 MS의 성능 인플레이션이 너무 심해 Z 건담도 후반에 가면 성능이 딸린다고 느껴질 판에 그보다 안 좋은 슈퍼 건담이 2인 스택을 가지고 전과를 올리기는 어렵다. 덤으로 이 작품에서는 대기권내 비행 불가 취급을 받았다.

다음 작품인 SD건담 G제네레이션 ADVANCE에서는 대폭 강화되어 쓰려면 쓸 수 있는 정도로는 발전했다. 중형이라는 사이즈 자체가 폐지됨으로서 일반 사이즈 MS로 분류되어 3인 스택을 짤 수 있게 되었고, 화력도 확실히 Mk-II보다 상승. 유닛 성능의 격차도 시스템의 개선으로 해소되어 마지막까지 실탄/빔이 고루 갖춰진 무장체계를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간접공격도 전체공격도 없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강력한 MS라고 하기는 어렵다. 또 전작에서는 없었던 대기권 내 비행 기능이 생겼지만, 정작 슈퍼 건담이 등장하고 나서는 출격 가능한 모든 전투가 우주전이라 실제로는 색적 모드에서밖에 비행 능력을 살릴 방도가 없다.

ADVANCE의 후속작 SD건담 G제네레이션 DS에서는 미사일 포드가 전체공격이 되면서 웬만한 기체보다는 상위에 있는 기체가 되기는 했지만 슈퍼 건담이 제작 가능할 시기에는 보통 이미 인컴을 지닌 S 건담 계열이나 건담 Mk-V 계열의 기체들도 만들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보급물자만으로 싸고 쉽게 찍어낼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크게 부각되는 편은 아니다. ' 지구연방군제 기술로 만든 건담의 계보'(정확히는 Mk-II가)라는 점 때문인지 뜬금없이 건담 F91의 개발 재료로 선정되었다. 하이 그레이드 파츠를 붙이면 양산형 F91이 되고, 바이오 컴퓨터를 붙이면 원조 F91이 되어 단번에 시대를 36년이나 뛰어넘는 초진화를 보여줄 수 있다.

개더비트 시리즈 최종작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DRIVE에서는 시리즈 역대 최강의 슈퍼 건담이라 할만한 성능을 보여주는데, 우선 롱 라이플이 간접공격이 되어 이 게임에서 쓸만한 기체의 기본 소양을 갖추고 있으며 원거리 실탄사격과 중거리 빔사격, 근접 빔격투를 모두 갖춘 균형잡힌 무장구성에 업그레이드 L3만 있으면 만들 수 있어 처음부터 갖고 시작할 수 있으며 비행도 가능하다. 전작부터 있던 F91로의 개발 루트도 여전하여 재료로서의 가치도 충분.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기체를 쓸만한게 만들어주는 것은 크로스 드라이브 공격 'G팀 콤비네이션'에 이 기체가 2대나 들어간다는 것이다. Z 건담 백식이 함께하는 건담 팀의 연게공격으로 적들을 스택 단위로 쓸어담고 다닐 수 있다. 전작에서 얻은 미사일 포드 전체공격은 아예 사라져버렸지만 크로스 드라이브에서는 어차피 하이퍼화 기체를 제외하면 혼자서 전체공격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다른 기체들에 비해 손해본 것은 없다.

스토리상으로는 카미유가 처음에 탈취한 건담Mk-II가 원작대로 에마가 탑승하는 '슈퍼 건담'을 거쳐 최종적으로 '슈퍼 건담/엘'이라는 이름으로 변화해 엘 비안노가 물려받게 되며, 몬도 아가케용으로 '슈퍼 건담/몬도'라는 전용기 1대가 더 들어오기도 한다. 이 두 기체는 전용기 취급으로 분해가 불가능하므로 싫어도 2개는 끝까지 갖고 있게 되는 기체. 또 피오 루트에서는 에마가 슈퍼 건담에 타기 전에 주인공인 피오 크로포드가 막 완성된 이 기체에 탑승하는 것을 요청하여 잠깐동안이지만 주인공 기체가 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한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프론티어에서는 N+, R+, SR, UR, FR 등급의 카드까지 등장하였다.
N+ : 발칸 포드를 사용하는 근거리 기체. 한계돌파 소재 정도 이상의 존재 가치는 없다.
R+ : 빔 라이플을 사용하는 중거리 기체. 아무 건담 Mk-II+G 디펜서 설계로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
SR : 14연장 미사일 포드 단일공격을 하는 중거리 기체, 롱 라이플 단발사격을 하는 원거리 기체, 롱 라이플 직선빔 범위공격을 하는 원거리 기체(Ver.2)가 존재하였다. 여기서부터는 서브시트 기능이 있어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처럼 서브파일럿을 태우는 기능이 있었다.
UR : 다단히트식 14연장 미사일 포드 + 롱 라이플 직선빔 공격을 하는 원거리 기체. UR 풀아머 건담 Mk-II의 설계 재료가 되기도 했다.
FR : 슈퍼 건담/메타스라는 이름으로 메타스와 2기 1조식 기체로 등장. 14연장 미사일 포드&롱 라이플/암 빔 건 연사의 원거리/원거리 복수무장 기체였다. 슈퍼 건담은 UR의 공격 패턴과 비슷하게 다단히트 착탄식 미사일 연사와 직선빔 롱 라이플을 발사하며 메타스는 뒤를 따라다니면서 암 빔 건을 2줄기씩 난사하는데 다량의 탄막을 쏟아내는 식인 만큼 초당 히트수가 높아 스킬 게이지를 채우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DPS도 서비스 종료 시기까지도 FR 중에서 높은 축에 속했다. 초한계돌파 MAX 개발에도 대응하여 SFR을 제외하면 인플레이션에 그럭저럭 끝까지 따라간 편이며 서브시트도 그대로 달려 있는 것 또한 장점.

SD건담 G제네레이션 RE에서는 그레이드 4 MS로 등장. 건담 Mk-II (에우고) + G 디펜서로 만드는 설계 기체로 처음 실장되었으며, 등장 당시 우주 지형적응 A 및 그 당시 나와있던 기체들 중에서 최고급을 자랑하는 사정거리, 팀 전체의 공격속도를 상승시키는 우수한 버프 기술 등으로 사랑받았다. 이후로는 퍼스트 건담과 조합하여 퍼펙트 건담을 만들기 위한 설계 재료로 지정되어, 마찬가지로 명품 설계산 기체로 각광받았던 퍼펙트 건담의 제작을 위해 육성되기도 하였다.

6.4. 그 외의 게임들

콤파치 히어로 시리즈 슈퍼패미컴용 배틀 사커 2에서는 건담Mk-II가 선수로 있는데, 필살 슛인 'G-어택'을 사용하면 잠깐동안 슈퍼 건담으로 합체해서 슛을 날린다.

SD건담 슈터에서는 2015년 12월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4성 유닛으로 등장. 각성효과로 체력 +20%를 가진 밸런스형 유닛으로 오펜스 모드에서 롱 라이플, 디펜스 모드에서 빔 라이플, 팔로잉 모드에서 미사일 포드를 사용한다. 오펜스와 디펜스는 그냥 무난하지만 팔로잉시의 미사일 공격의 성능이 떨어지는 편. 파일럿은 당연히 에마 신이며 스페셜 어택의 연출은 미사일을 대량으로 뿌린 후 롱 라이플 사격으로 마무리하는 것이다.
[1] 스리덤에 사용되는 드라군의 약칭은 슈퍼 드라군. 별 문제 없었으면 이게 정식 명칭이 될 뻔했으나, 슈퍼프리라는 동명의 대학동아리가 성범죄를 일으킨 사건이 사회이슈가 되면서 이름이 바뀌게 되었다. [2] 일단 슈퍼 디아스의 D디펜서에는 콕핏 유닛의 장착이 가능하지만 장착해 사용하지는 않는다. 짐III D형은 안그래도 델포이에 파일럿이 모자라기에.(욘이 합류하기 전까지 2명뿐이었다. 수반함인 시라쿠사와 카타니아는 4기 풀 편제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델포이 쪽은 확실한 인원부족) 태울 일 자체가 없고, 네모 디펜서의 경우엔 아예 콕핏 접속 위치에 조기경보 유닛이 달려있다. [3] 사실 원작에선 우주에서만 운영되었기 때문에 G 디펜서의 대기권 운용 능력 자체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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