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5 15:07:14

순귀비 이이근각라씨



후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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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건륭제의 후궁
순귀비 | 循貴妃
파일:순귀비 이이근각라씨.jpg
생몰년도 <colbgcolor=#fff,#1f2023>1758년 9월 28일 ~ 1797년 11월 24일(40세)
시호 순귀비(循貴妃)
지위 귀인 ⇒ 순(循)빈 ⇒ 순비
이이근각라씨
가계 부친 총독 계림(桂林)
부군 건륭제
자녀 슬하 자녀 없음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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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청나라 고종 건륭제의 후궁이며 만주양람기 기인, 양광총독 계림의 딸이자, 총독 학년의 손녀이자, 시랑 춘산의 증손녀이다.

2. 생애

건륭 23년 9월 28일에 태어났다.

건륭 41년 (1776년). 재외팔기군 수녀 선발에 뽑혀 궁으로 들어왔다. 원래는 귀인으로 책봉되었다. 이르건기오로씨는 사은절을 올린 뒤, 건륭제가 빈으로 진봉해주자, 다른 사은절을 올리게 된다. 그해 11월 14일에 순빈으로 봉해지고, 순빈의 물품을 받았고, 11월 18일에 입궁하였다. 순(循)이라는 봉호는 만주어로는 「jlungga」에서 따왔고, 온화하다는 뜻을 갖고있다. 그래서 궁중 문서에서는 주륭아빈(珠隆阿嬪)이라고도 기록되어있다.

건륭 44년 (1780년) 10월에 순빈 책봉례를 행했다. 그해 12월 6일, 아버지인 총독 계림이 병사하자, 건륭제는 은 3백냥을 내려 위로하였다. 순빈의 병이 깊었었는데, 순빈의 맥을 보면 간화화(肝火化)가 주요 원인임을 알 수 있다. 그녀의 목 왼쪽 폐병과 기침도 이 때문이다. 비록 태이는 청간양영(清肝養榮), 소간해울제법(疏肝解郁諸法)을 사용했지만, 모두 큰 효과가 없다. 태의가 치료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순빈의 몸이 너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건륭 59년 (1794년) 12월, 정식으로 순비 책봉례가 행해졌다.

가경 2년 (1797년) 9월 17일, 순비의 40살 천추경이 행해졌다. 건륭제가 천추에 하사한 물건은, 이미 5월에 하사하였다. 건륭제는 경사방을 불러 건청궁을 총지위하는 등 죄를 스리도록 했다. 그해 11월 24일, 이르건기오로씨는 폐결핵으로 사망하였다. 그 후에 건륭제가 정식으로 귀비로 추증했다는 기록이 있다.《昌瑞山万年统志》, 《清皇室四谱》 등 청궁 문서에는 모두 귀비라고 불렀는데 이유는 알 수 없다.

가경 4년 9월 11일, 귀비의 금관은 유릉비원침에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