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09:47

손혜원/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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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년기2. 브랜드 디자이너3.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
3.1. 셀프디스 캠페인3.2. 현수막 홍보3.3. 당 공식 팟캐스트 < 진짜가 나타났다> 출연3.4. 당명 개정과 더불어민주당 홍보3.5. 정치인이 되다3.6. 문재인 대선 캠프 홍보 부위원장
4. 열린민주당 시절5.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면

1. 청년기

서울시 중구 명동에서 4남 2녀 중 넷째이자 장녀로 태어났다. 숙명여중- 숙명여고를 졸업했으며 문재인의 아내 김정숙과는 여중 - 여고 6년 동창으로 절친한 사이이다. 원래는 건축과를 가고자 했으나 고3 때 진로를 바꾸어 1973년 홍익대 응용미술학과(현재 시각디자인학과)에 진학했다. 유복했던 집안이었으나 대학교 시절에 집안이 어려워져서 과외 및 아르바이트로 등록금과 생계를 해결해야 했다고 한다.[1]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손혜원 특집

1977년 대학 졸업 후 현대양행[2] 기획실에 취업했다. 그 뒤 판 디자인, 디자인포커스를 거쳐 1986년 11월 크로스포인트를 공동 창업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문화예술축전 로고 및 포스터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1990년 크로스포인트를 완전 인수하면서 시각 디자이너에서 브랜드 디자이너로 직종을 전환했다.

2. 브랜드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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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디자이너로서의 경력은 그야말로 업계의 전설급이다. 아래 목록에서 보다시피, 정말 대한민국에 살면서 아래 이름들을 하나도 못들어본 사람은 찾기가 힘들 정도다. 물론 그 제품이 단종되거나 해서 좀 생소한 게 있을수는 있지만 그런 것들도 거의 대부분 그 제품 분야에서 인지도 1, 2위를 다투었던 것들이다. 이것들을 모두 같은 사람이 만들었다는 것에 놀라는 경우도 많다.

이 외에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로고, 티 스테이션 로고, 두산 베어스 구(舊) 반달곰 로고[5] 역시 손혜원의 작품이다.

처음처럼 참이슬 같이 소주 시장의 치열한 라이벌이 제품 네이밍을 같은 인물에게 맡겼다는 이유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보통은 경쟁 업체의 브랜드를 동시에 맡지 않는 것이 관례이지만, 그 관례를 깰 정도로 브랜드 기획자 손혜원의 신뢰도는 높았고, 결과적으로 두 브랜드의 파급력은 상당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소주를 마시지 않는다고 한다. 처음처럼의 경우, 두산[6]이 원래 내정한 이름은 '아하'였는데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손혜원 대표에게 작명을 의뢰하여 처음처럼이 되었고 그게 대박이 난 것이라고 한다.[7]

정치권 입문 전에도 김근태 후원회 책자 및 홍보물, 노무현재단 로고,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의 담쟁이 로고 등을 디자인했으며 2013년 7월 5일 백지연의 피플 INSIDE에 출연해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디자인 철학에 대해 인터뷰 형식으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브랜드 디자이너 손혜원 방송출연영상

이런 화려한 광고 홍보계 커리어 덕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당시 청문회에서 차은택을 호되게 몰아세우기도 하였다. 차은택에게 광고업계의 특정인을 아냐고 물었는데 차은택이 모른다고 하자 손혜원이 "내 앞에서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 내가 그쪽 업계에 있던 사람인데!"라고 꾸짖은 것. 그때 차은택이 순간 당황하여 말을 바로 잇지 못했을 정도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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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종덕 문체부 장관에게 프랑스의 국가브랜드를 표절한 것으로 논란이 된 Creative Korea 슬로건에 대해서도 국가적 망신이라며 디스했다. 손혜원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는 표절"… 국가적 망신

3.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

2012년 대선 정국과 그 이후 재보궐 선거에서 새누리당 조동원 홍보본부장의 홍보 등에 힘입어 더불어민주당(당시 새정치민주연합)을 이기는 경우가 잦자, 당내에서는 그에 준하는 외부 인사를 영입해서 당의 홍보를 맡겨야 한다는 여론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런 분위기 가운데 2015년 7월, 당시 공석이었던 홍보위원장에 손혜원 대표가 위촉되었다. 그 전까지 손 위원장은 정파적 성향을 드러내지 않은 터라, 파격적인 인사라고 평가 받았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홍보의 구원 투수로 활약하였다.

당의 홍보위원장으로 초대되어 취임했음에도 2015년 12월 15일까지는 입당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 덕분에 <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도 당원이 아닌 일반 유권자 입장에서 질문이나 비판이 가능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온라인 정당 가입이 이뤄진 12월 16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온라인 입당 시스템을 소개하며 자신도 당원 가입을 하겠다고 밝혔고, 12월 말에 공식 팟캐스트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입당 사실을 밝혔다.

3.1. 셀프디스 캠페인

  • 홍보위원장 취임 이후 제일 처음 실시한 것은 셀프디스 캠페인이었다. 홈페이지에 400자 이내의 글이 그림파일로 올라온 이 캠페인은, 당내 장악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던 문재인 대표가 소통과 통합을 중시하는 역할임을 어필하고, 호남 맹주 역할만 한다고 비판 받던 박지원 의원이 자신의 지역 기반을 아끼는 애향심을 드러냈던 것처럼 어필해, 겉으로는 자기 비판을 하는 모양새지만 결국 장점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지지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후 이재명 성남시장, 이종걸 원내대표, 진성준 전략위원장 등이 참여하였다가, 모양새를 바꿔서 공식 팟캐스트 <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전화연결하는 것으로 대체되었다.

3.2. 현수막 홍보

3.3. 당 공식 팟캐스트 < 진짜가 나타났다> 출연

  • 당 공식 팟캐스트 진짜가 나타났다 시즌 2에 메인 패널로 출연해 막강한 입담을 과시했다. 시즌1 당시에 게스트로 출연한 적은 있는데 시즌 2 개편을 하면서 메인 패널로 발탁되었다. 주로 당직자인 진성준 의원과 정청래 의원에게 지지자들의 질문과 비판을 전달하는 역할과 일침을 담당했다.

3.4. 당명 개정과 더불어민주당 홍보

  • 홍보위원장 취임 이후부터 부르기 어렵고 기억하기는 더 어렵다는 이유로 당명 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2015년 12월 당 대의원들이 무려 73%나 당명 개정에 찬성하면서 일을 시작했다. 특히 이름을 만드는 입장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이름은 상당히 안 좋은 브랜드명이라고 혹평을 했었다. 그와 함께 정당의 이름은 반드시 '무슨 무슨 당'으로 만들어야 메시지와 가치가 있다고 평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것이 받아들어져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이 변경되었다.
  • 당명 변경 직후만 해도 당명의 이질감과 당내 분열 상황까지 맞물려 조롱을 받았다. 더불어터진당(...), 안더불어민주당 등. 그러나 일본군 위안부 합의 정국을 맞이해 홍보 현수막에 "평화와 더불어민주당", "국민과 더불어민주당" 같은 바리에이션이 잘 어울린다는 것이 밝혀지고 이 점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면서, 당명 개정이 잘 이루어진 것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 사실,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당명 자체가 예전부터 지지자들 사이에서 매우 혹평이 자자했다.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의 당명을 합치며 나온 당명인데 문제는 안철수의 舊 새정치연합을 기반으로 민주당 당명을 끼워넣는 정치적 역학구도 때문에 당명만 보면 깔끔하지가 않았다. 당명이 너무 긴 데다 줄이기에도 어렵고, 어감도 부드럽지 않았던 것이다. 특히 20~40대의 젊은 지지층에서 '당명만 보면 새누리당보다 더 보수 같다'는 혹평까지 있었다. 사실상, 새누리당은 민주정의당 시절부터 당명에 대한 네이밍을 계속 고민해왔던 것이다. 거기다가 당명의 친숙함은 진보/보수 가릴 것 없이 새누리가 더 가까웠기 때문이다.[12] 참여 정부 시절 호평을 받았던 당명이 열린우리당[13]이었다. 새 정치를 찾지 말고 국민과 친해질 방법을 찾아라는 의견이 대다수였기 때문에, 당명이 바뀌었고, 결과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로 보여줬다.
  • 개정된 당명 발표 이후에는 각종 로고와 당명을 활용한 홍보에 집중했다.
  • 2016년 1월 7일 더불어민주당의 공식 로고를 발표했다. 메인 로고는 서울여대 한재준 교수가, '민주 네모'의 디자인은 명지전문대 김주성 교수가 제작했다. 이를 두고 커뮤니티에서는 주로 호평이 많았으나, Microsoft Windows XP부터 7까지 사용되었던 로고와 비슷하다는 지적도 많았다. 다만, 민주당의 ㅁ을 로고화했다고 하면서 논란은 상대적으로 줄어든 편. 글꼴인 더민주체는 캘리그래퍼인 강병인이 자문했다고 한다.

3.5. 정치인이 되다

  • 3월 18일, 대한민국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마포 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략공천되었다. 원래 그동안 당의 홍보위원장으로 일하며 많은 기여와 헌신을 한 점을 인정받아 당선이 무조건 보장되는 당초 김종인 비대위원장에 의해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내정[15]되었었으나 손혜원은 당선이 불확실한 지역구 후보로 뛰어들어서 정청래 컷오프 사태 진화는 물론 '선당후사(개인의 안위보다 당을 먼저 생각한다는 뜻)'를 하는 쪽을 선택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녀가 공천된 마포구 을 지역은 정청래 의원의 지역구이기도 하다. 정 의원은 손 위원장의 거취가 결정되자 "이 순간부터 손혜원이 정청래"라며 지지의사를 밝히기도. 선거결과 49,455표(42.3%)를 득표하여 새누리당 김성동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 정청래 전 최고위원의 컷오프로 인하여 마포구 을 지역을 잃을 가능성이 높아지자 손혜원이 직접 마포 을에 자원했다고 한다. 이틀 만에 지지율 5.5%가 빠지니 마케팅 전문가 입장에선 마른하늘에 날벼락[16]이었을 정도라서 당에 출근도 안 하고 '왜 정청래를 자르냐'며 항의하다가 정청래에게 '나는 컷오프를 받아들일 테니, 내가 믿을 수 있는 누님(손혜원)이 내 대신 (국회의원 출마)하시라'는 설득을 받자, 몇날 동안의 고민 뒤 주변의 만류를 거절하고 마포 을에 뛰어들었다. 당시 비대위원장이자 공천을 맡고 있던 김종인[17]을 직접 찾아가 자신의 공천을 요청하는 패기를 보여주었는데, 김종인은 초기에는 거부하다가, 당시 담당 당직자들에게 손혜원이 화를 내며 '왜 못 만나게 하는 거냐'고 호소했다는 걸 알게 된 뒤 고민 끝에 그녀의 면담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결국 행해진 김종인과의 면담에서 '어떻게 이러실 수가 있느냐'며 항의한 뒤, 과감하게 '어찌되었건 당신 때문에 정청래가 잘렸으니 그렇다면, 정청래 대신 내가 하겠다, 나를 공천해 주시라'고 적극적이고 강단있게 호소했고, 아무리 정청래와 친해서 그 시점에 화가 났다 해도 선거 경험도 없는 손혜원이 선거에서 그리 만만하지도 않은 마포 지역에 출마하겠다는 것에 당혹해 하며 '갑자기 출마라니 무슨 얘기냐' 만류하던 김종인이었으나, 그녀의 진지한 호소가 거듭되자 그녀의 결단력에 대해 알고 있었기도 해서인지[18], '알겠다, 그럼 그렇게 해 주겠다'고 하며 그녀의 요청을 허락하여 공천을 하였다.
    이는 원칙적으로는 전략공천이지만, 사실상 정청래 전 최고위원의 아바타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19대 총선의 김용민사태 재발의 위험성도 있었지만[19] 열심히 뛰면서 당선되었고, 정청래의 영향력이 있었던 데다 본인 또한 본업인 민주당 홍보팀 컨트롤타워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다면 재선에 별 욕심이 없는 걸로 보인다. 그래서 4년 뒤에는 정청래 전 최고위원과 역할 맞교대를 할 거 같은데, 20대 국회가 개원하기 전인데도 열심히 지역구를 다니면서 지역구 관리에 힘쓰는 모습을 보면서 더민주 지지층 중에는 '4년 뒤에는 정 전 최고위원과 경선을 치르겠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지금 일하는 모습을 보니 손 홍보위원장에게 계속 지역구를 맡겨도 괜찮을 거 같다'며 정치인으로서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생겨나는 듯하다. 한편으로는 사실 마포구청장을 노린다는 소문이 있다
  • 문재인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와는 숙명여고 시절부터 오래된 친구로,[20] 민주당 입당 이후부터 대표적인 친문계 인사들 중 하나로 꼽힌다. 전임자였던 정청래 전 의원 만큼이나 각종 사안에 강경한 모습을 보여줘서 민주당의 강성 개혁파 정치인으로도 분류되고 있다. 아무래도 정치 스승이(?) 정청래였으니 영향을 안 받았을 순 없었겠으나, 손혜원 본인도 정계 입문 전에 신영복 선생과 김근태 의원, 정운찬 서울대 전 총장 등의 명사들과 인연이 두루 있었기 때문에[21] 아예 정계와 인연이 없었던 사람은 아니었다고 볼 수 있겠다.
  •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경선 중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었다. 여성부문 최고위원 겸 당 전국 여성위원장 후보로 자신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던 유은혜 의원을 지지하고 있었는데, 더민주의 차기 지도부 후보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방문했을 때 유 의원의 경쟁자였던 양향자 더민주 광주 서구을 지역위원장이 이 여사와 만나지 못하게 막았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 손 의원은 이 일에 대하여 사과하지도, 그렇다고 해명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게다가 이 사건 뒤로 유은혜 의원을 지지하던 당내 일부 전현직 여성의원과 명사들이 양 위원장을 차별하는 듯한 행보를 보여 논란이 되었다. 이 탓에 유은혜, 양향자 모두 능력과 신망에 별 차이가 없고 문재인 전 대표와도 모두 우호적인 관계라 '누굴 선택해야 하나' 하며 고민들이 깊었던 더민주의 권리당원들이 양향자 후보 쪽으로 표심을 결정하게 되었고 양향자 위원장이 유 의원을 제치고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 민주당의 강성 개혁파로 분류되는 인물답게 팟캐스트 방송이나 인터뷰를 들어보면 성격이 화끈하고 직설적이라는 걸 알 수 있다. 한 예시로 2016년 8월 31일, 국회 교문위에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을 때 이날 55분이나 일부러 지각한 새누리당 소속 교문위 위원들이 청문회 전날 야당 위원들이 누리과정 예산안을 단독으로 처리한 일에 대해 고성과 막말로 항의를 하자, 화가 폭발한 손 의원이 카메라들이 있는 자리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을 향해 '닥치세요'라며 매우 온화한 표정으로 일갈을 해 잠깐 화제를 타기도 했다. # 다만 이런 공격적인 언행 때문에 민주당내에서도 평이 갈리는 편이다.[22]

3.6. 문재인 대선 캠프 홍보 부위원장

2016년 12월 31일 "내일로 더불어 민주당 홍보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 당직자 신분으로는 문재인 캠프에 합류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 이유.

2015년 새정련 홍보위원장으로 취임 후 체질개선시킨 더불어민주당의 홍보팀을 총괄하며, 제19대 대통령 선거 정국에서도 활동했다.

2017년 8월, "정권 교체까지가 제 역할"이라고 말하여 차기 총선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하였다.

4. 열린민주당 시절

2019년 이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열린민주당 창당에 참여했다. 로고 디자인을 맡았다고 한다. 이후 열린민주당이 더불어민주당과 합당 직전 시점인 2022년 1월 14일에 탈당했다. 이때 하는 말에서 정계 은퇴를 선언하는 것처럼 보였다.

5.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면

하지만 완전히 은퇴를 한 것은 아니었는지 제3지대론이 불거지면서 김남국 의원을 포함한 신당 창당 구상을 발표, 호남과 광주를 기반으로 20석 확보를 내세우며 신당 창당의 아이디어를 냈다. #

하지만 독자 신당 창당은 하지 않고, 송영길이 추진하던 세력에 소나무당이라는 이름을 작명해 주었다. 손혜원은 이전에 '민주소나무당'이라는 제안 당명에 전율을 느꼈다고 표현했을 정도로 소나무라는 명칭을 좋아한다.[23][24] 소나무당의 선거대책본부장(선대위원장 격)을 맡게 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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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나 재산증식 과정을 보면 사실일지는 의문이다. "어릴 때 잠시 가난하여 고생했다"라는 것은 많은 유명인이나 정치인들이 흔히 제시하는 인생 역경의 사례인만큼. [2] 한라그룹의 뿌리로 이후 두산중공업이 되었다. [3] "여자는 한 달에 한 번 마법에 걸린다."라는 광고 카피를 직접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이 광고 이후 '마법에 걸렸다'가 여성의 월경을 완곡하게 표현하는 용어로 자리잡았을 정도다. 헌데 이것 때문에 월경에 대해 잘 모르는 남자들이 월경이 한 달에 단 하루만 걸리는 건 줄 아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했다.(...) 보통 4~5일동안 하는 거고 광고에서도 분명 한 달에 '한 번'이랬지 '하루'라고 하진 않았지만 어쨌든 오해할 법 하긴 하다. [4] 브랜드명을 지은 게 아니라 한국에서 인수한 후 폰트를 다듬었다고 한다. [5] 1999년~2009년 사용한 로고. 1999년~2001년 V넥 박스형, 2002년~2009년 Y넥 버튼형 유니폼으로 제작했다. 특히 2002년~2009년 유니폼은 역대 KBO리그 유니폼 중에 최고의 디자인으로 손꼽히는 유니폼이다. 손 의원이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2017년 4월 30일 홍성흔의 은퇴식 때 1999년~2001년 홈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이야기하며 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6] 처음에 두산주류였다가 두산이 KFC, 버거킹을 시작으로 식음료사업을 접는 바람에 롯데에 팔렸다... 두산 시절을 그리워 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 [7] 사실 정확히는 '처음처럼'이라는 문구 자체는 손혜원 책상에 있던 달력에 신영복 교수가 쓴 '처음처럼' 서화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처음처럼 로고 글씨도 신영복 교수가 썼다. [8] 몇 초 뒤 차은택이 "어..(유명한 사람이라) 그 이름은 아는데 사적인 교분이 없다는 뜻입니다"라고 밝히고 넘어가긴 했다. 참고로 차은택이 은사로 알게 되어 장관으로 추천한 김종덕 홍대 교수가 손 의원의 가까운 후배 뻘. [9] 그러나 직후에 차은택의 탈모증상을 조롱하며 불쌍하다고 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다. [10]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취임하면서 매우 강하게 비판했던 것 중 하나가 이전까지의 새정치민주연합의 부실한 홍보였다. 이전 홍보위원장 시무룩 [11] 교보문고의 캐치프라이즈가 바로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12] 1995년 신한국당은 YS의 국정철학(신한국 창조)를 그대로 반영한 이름이고, 1997년 한나라당(조순이 작명)은 최초의 순우리말 이름, 2012년 새누리당도 비슷한 맥락이었다. [13] 이해찬 의원(당시 4선)이 직접 지은 이름이었다. [14] 하지만 정당굿즈는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굉장히 흔한 상품이다. 특히,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은 각자를 상징하는 코끼리와 당나귀를 미국 성조기로 표현한 로고가 박힌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15] 김종인은 당시 셀프로 비례2번에 들어가는 대담함을 보였다. [16] 마켓쉐어 1%만 날아가도 제품 홍보방식을 바꿔야할 정도인데 과점시장에서 마켓쉐어가 이틀 동안 5.5%가 빠지면 브랜드를 갈아 엎어야할 정도의 심각함이다. [17] 사실 김종인은 정청래보다 손혜원과 정치계 입문전부터 더 친분이 있던 사이로, 김종인의 정치계 복귀 이전에도 학자로서의 김종인을 손혜원 본인이 존경했던 사이. 그러나 손혜원이 정청래와 친하다는 걸 김종인이 알게 되었기에 비대위원장이 된 이후는 조금씩 사이가 나빠지고 거리가 생겼던 상황이었다. [18] 만약 김종인과 손혜원이 정계 진출 이전에 원래 아는 사이가 아니었다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게 어려운 요청이었으며, 김종인 스타일상 끝내 만나주지조차 않았겠으나, 두 사람은 정계 진출 전부터 학자와 성공한 사업인으로서 여러 사회단체에서 적지 않은 기간의 친분을 유지한 관계로 면담이나 호소가 먹혔다고 볼 수도 있다. [19] 물론 김용민과 손혜원은 정계 입문전 사회적 지위에서 큰 차이가 난다. 김용민은 언론방송인 겸 신학자로 나름의 재능과 경력을 갖췄지만 언론계냐 신학계 모두에서 비주류로 분류되던 편이었기에 정치계 입문시에도 비주류였고, 손혜원은 엘리트 출신에, 브랜드와 홍보 사업계의 레전드로 엄연한 사회 주류계층에 포함되던 저명인사였으며, 사회경력만으로 정당활동과 무관하게 웬만한 국회의원들 못지 않은 인맥을 이미 갖추고 있어서, 입당 후에도 많은 민주당 50대 국회의원들에게 누님소리를 들을만큼 대우받는 데서도 문제가 없었다. 문재인의 요청으로 들어온 친문인사이면서 정청래와도 친한 데다가 김종인계와도 정계 입문 전부터 친분이 있어, 선거 시기에도 양쪽 모두에게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딱히 견제당할 여지가 거의 없어, 정치신인치고 생각보다 상당히 안정적으로 부드럽게 당내 선거세력으로 진입할 수 있는 좋은 요건도 가지고 있었다. 물론 개인 능력도 뛰어난 편이긴 하지만, 사실 어떻게 보면 정치 행운아다 [20] 다만 동문이었다는거지 학창 시절 단짝이나 이런건 아니었다고 한다. 정치 입문도 김정숙 여사와는 무관한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영입으로 이뤄졌다. 때문에 언론에서 둘을 엮는 일명 동문 가설이 너무 과장되었다는 시각도 있다. [21] 민주당의 비대위 대표였던 김종인과도 예전부터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었다고 한다. [22] 한 예로 2018년 아시안 게임 당시 야구 대표팀에 선발된 일부 인원이 군 기피 의혹 등으로 자격 논란에 휩싸이자, 이후 이들을 선발한 선동열 감독이 선발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국감에 증인으로 나오게 되었는데, 이때 선 감독을 거의 죄인 취급하며 모욕에 가까운 극딜을 시전했다. 오죽하면 선동열 감독이 이 것 때문에 빡쳐서 직후 감독을 사임했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 사실 손혜원만 저랬던 게 아니라, 김수민 의원도 전혀 다른 년도의 기록을 가져와서 극딜을 시전했고, 선동열 감독은 멘탈이 가루가 된 상황에서 자기 자신을 감독으로 임명한 정운찬 당시 KBO 총재가 선동열 감독 때문이라고 남탓을 했기 때문에 빡쳐서 사임했다는 게 정설. [23] 이 때 민주소나무당 대신 채택된 당명이 더불어민주당이다. [24] 참고로 소나무는 2008년 민주당(구 통합민주당)의 상징이었다. 이 당의 로고도 그 당시의 소나무 로고를 그대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