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5 23:45:24

세바스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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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
아인즈 울 고운
<nopad>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지고의 41인
모몬가
터치 미 / 타블라 스마라그디나 / 부글부글찻주전자 / 페로론치노
헤롱헤롱 / 뽕실모에 / 무인 타케미카즈치 / 니시키엔라이
우르베르트 어레인 오도루 / 야마이코
나자릭 지하대분묘
구성 계층수호자
<colbgcolor=#868789,#767778> 1계층 <colbgcolor=#d6d6d6,#282828> 분묘 샤르티아 블러드폴른
2계층
3계층
4계층 지저호수 가르간투아
5계층 빙하 코퀴토스
6계층 정글 아우라 벨라 피오라
마레 벨로 피오레
7계층 용암 데미우르고스
8계층 황야 빅팀
9계층 로열 스위트 -
10계층 옥좌
총책임자 알베도
나자릭 소속 인물
커스텀 NPC 세바스 찬 / 판도라즈 액터
뉴로니스트 페인킬 / 공포공 / 시호우츠 토키츠
니글레도 / 페스토냐 S. 왕코 / 외교관 보좌 대리
플레이아데스 유리 알파 / 루푸스레기나 베타 / 나베랄 감마
CZ2I28 델타 / 솔류션 입실론 / 엔토마 바실리사 제타
오레올 오메가
서번트 죽음의 기사 / 이그바=41 / 분노의 마장 / 슬라임코
이세계 출신 햄스케 / 피니슨 폴 페를리아 / 트알레니냐 베일런
라나 티엘 샬드론 라일 바이셀프 / 클라임
안킬로우르수스 로드 / 규코 / 시로
MASS FOR THE DEAD의 오리지널 캐릭터는 연보라색으로 표기. }}}}}}


세바스 찬
セバス・チャン
Sebas Tian
파일:세바스 프로필.png
소개 키워드 강철의 집사
종족 이형종( 용인)
성별 남성
나이 ?세[1]
신장 179cm 출처[2]
직함 나자릭 지하대분묘 집사
주거 제9계층 하인실 중 하나
속성 극선 [카르마 수치: 300][3]
레벨 합계 레벨 100Lv
종족 레벨 용인(Dragonoid) ?Lv[4]
기타 ?Lv
[취득총계 25Lv]
클래스 레벨 몽크(Monk) 10Lv
무왕(武王) 10Lv
스트라이커(Striker) 5Lv
내기 마스터(內氣 Master) 15Lv
외기 마스터(外氣 Master) 5Lv
기타 30Lv
[취득총계 75Lv]
창조주 터치 미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치바 시게루[5]
파일:미국 국기.svg 1기 에드 블레이록 / 2기, 3기 빌 젱킨스[6]

1. 개요2. 특징
2.1. 성향
3. 작중 행적4. 능력5. 이미지6. 명대사7. 테마곡8. 기타9.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파일:BDII02.webp
BD/DVD 2권 키 케이스 일러스트

판타지 소설 오버로드》의 등장인물.

나자릭 지하대분묘 하우스 스튜어드로 창조주는 터치 미.

2. 특징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전통적인 집사복을 멋들어지게 입은 노인이었다.
머리카락은 완전히 흰색이며 입가에 난 수염 또한 잡티 하나 없는 흰색이다. 그러나 등은 똑바로 펴고 있어서 강철로 만든 검을 방불케 했다. 백인처럼 눈가가 우묵한 얼굴에는 주름이 눈에 띄었고, 그 때문에 온화하게도 보이지만 날카로운 눈매는 마치 먹이를 노리는 매의 눈 같다.
1권에서 묘사된 <세바스 찬>의 모습

하우스 스튜어드라는 건 당연히 캐릭터 설정이었을 뿐이고 원래는 10계층까지 돌파당했을 때 6명의 전투 메이드 팀 플레이아데스 육연성과 함께 침입자들의 발목을 붙잡는 레이드 보스였다. 플레이아데스와 같이 시간을 버는 동안 길드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던전을 클리어한 유저들을 맞이할 예정이었다고. 하지만 10계층까지 돌파한 유저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아 이세계 전이 때까지 쭉 대기만 했던, 어느 의미로는 불쌍한 NPC.

상술한 플레이아데스만이 아닌 집사 조수인 에클레어나 남자 하인들, 메이드장인 페스토냐와 일반 메이드들 등 메이드/집사/하인 계통들을 전부 통틀어 총괄하는 사람으로 9계층의 관리운영 또한 그의 일. 집사 최고위라는 설정 덕분인지 알베도만큼은 아니지만 어지간한 타 수호자들보다는 확실히 많은 정보를 알고 있으며 아인즈의 창조물이 ' 판도라즈 액터'라는 이름을 가진 100레벨 NPC이며, 보물전 심장부의 묘지기라는 사실을 샤르티아에게 알려주기도 했다.

나자릭 내에서 9계층의 관리운영을 총괄하는 위치로 14권에서 아인즈도 세바스를 사실상 9계층의 계층수호자나 마찬가지로 인식하고 있다. 수호자 총책임자이지만 10계층의 계층수호자로 인식되고 있는 알베도와 마찬가지로, 같은 100레벨이지만 어디까지나 영역수호자로만 취급되는 판도라즈 액터와는 입장이 조금 다르다.

다만 샤르티아 블러드폴른이나 데미우르고스와 같은 계층수호자 직책은 아닌지라 원래부터 존댓말 캐릭터이긴 했지만 공적인 자리(혹은 아인즈가 있는 자리)에서는 샤르티아나 데미우르고스에게 경칭을 붙이는 것을 보면 직책상 수호자들보다는 약간 아래인 듯하다.

그렇지만 세바스-솔류션처럼 명백한 상하관계로 설정된 건 아닌 듯하다. 사적인 자리에서도 세바스나 수호자들을 윗사람 취급하는 솔루션과 다르게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으면 쿨하게 말을 끊는 태도를 보이거나 수호자들 역시 서로만 있을 때는 경칭을 생략해도 좋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세바스가 경칭을 쓰는 이유는 그가 가진 하우스 스튜어드라는 직책 때문이지 일반적인 상하관계 때문은 아니다.[7]

'집사'라는 직책상 상당히 특수한 위치에 있는데, 아인즈가 뭔 짓을 해도 아인즈 님 만만세인 다른 NPC들과는 달리 아인즈에게 잔소리를 할 수 있는 듯하다! 1권 초반에 아인즈가 수행원을 대동하지 않고 홀로 밖으로 나간 것 때문에[8] 잔소리를 한 모양인데, 이에 대해 아인즈 왈, '화낼 때 무서워지는 것까지 터치 미 님을 닮을 필요는 없잖아....'라고.[9]

외형에서 다른 캐릭터들처럼 원작과 애니판의 차이가 꽤 있는 편이다. 원작에서는 균형 잡힌 체구에 선한 인상이였다면, 애니판에서는 당당한 체구에 진중한 분위기다. 물론 양측 다 기본적으로는 집사복을 말끔하게 차려입은 기품 있는 미노년. 5권에도 왕도를 돌아다닐 때는 길가던 사람들이 멋있다고 처다볼 정도이다.

스테이터스엔 종족 레벨이 불명이라고 되어 있지만, 3권에서 대노한 샤르티아의 입을 빌려 용인(龍人)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3권에서 샤르티아와 살짝 실랑이가 붙었을 때 샤르티아가 "(용인 형태도 아닌) 설마 그 상태(인간 형태)로 나와 싸울 작정이냐"고 말한 걸 보면, 인간 상태에서도 강하지만 용인 상태에서 더 강해지는 듯하다.

2.1. 성향

기품 있는 분위기와 언행, 예절 덕분에 나자릭 관계자가 아닌 남자에게는 호감과 경의를, 여자에게는 첫눈에 애정을 받는 인격자. 기본적인 설정인지 상대가 누구든지 간에 어지간히 화나지 않은 이상 연령, 종족, 계급을 불문하고 존댓말과 경칭을 사용한다.

카르마 수치를 보아도 알 수 있듯, 성향이 악에 치우친 경우가 대부분인 나자릭의 NPC 중에서는 드물게 선량하고 정의로운 성향의 NPC. 대부분의 나자릭 NPC들이 인간은 나약하고 하찮은, 벌레 같은 종족이라고 여기는 것과는 달리, 세바스는 인간이라는 종족 자체를 훌륭하다고 호의적으로 평가하며 곤란에 처한 사람을 돕는 걸 당연하게 생각한다. 창조주인 '터치 미'의 약자를 돕지 않으면서 강자를 칭할 자격은 없다는 사고방식에 강하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10]

단, 그와 정반대로 도적이나, 죄 없는 사람들을 폭행하는 등의 악행을 저지르는 수준 낮은 인간들은 혐오한다. 실제로 3권에서 도적의 끄나풀인 잭을 보고는 '인간은 훌륭한 종족이지만, 저런 자들을 보면 왜 나자릭의 다른 자들이 인간을 그렇게나 싫어하고 있는 것도 충분히 납득&이해가 간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 직후 누가 봐도 수상하고 품위가 떨어지는 잭에 대해 경고를 하고 세바스 일행을 걱정하면서 새로운 마부를 소개시켜 주려고 온 에 란텔의 식료품 상인 발드 로플레를 보면서, 인간은 십인십색이라서 약자를 도우려는 이런 인간도 있기에 인간을 싫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등 기본적으론 인간을 긍정적으로 보는 몇 안 되는 나자릭의 인물이다.

물론 근본은 나자릭의 NPC이므로, 선한 사람이나 죄가 없는 사람이라도 아인즈가 명하거나 자신이 생각하기에 나자릭에 피해가 갈 것 같으면 일체의 주저도 없이 바로 죽일 수 있다. 트알레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는 아주 잠시의 틈이라는 긴 시간 동안 생각한 것만으로도 불경이라고 느꼈다. 트알레를 대면하며 평상시에 짓는 거짓된 미소와는 달리 진심에서 우러나온 미소를 지었다는 대목을 보면, 무고한 민간인에게 보이는 훌륭한 인격은 어느 정도는 거짓된 처세술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11] 이세계인의 입장에서는 그 거짓된 처세술이 외부의 인간들을 무시하거나 적대하는 나자릭의 대다수 일원보다는 낫긴 하지만.

다른 나자릭의 일원과 비교하면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세계인이 아인즈의 지배 하에 놓인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감사히 여기며 행복해야 한다고 굳게 믿는 나자릭의 대다수 일원과는 달리, 나자릭에서 살고 싶다는 트알레의 결심을 재차 확인하며 외부인에게 나자릭은 살기 좋은 곳이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다.[12]

대다수의 수호자들이나 그 아래 위치한 일원들 중 설령 카르마가 극악으로 기울어진 멤버라 하더라도 친하게 지내지만, 유독 데미우르고스만큼은 싫어한다.[13] 왕도 동란 작전 회의 때 데미우르고스는 세바스에게 아인즈의 이름을 더럽힌 자를 또 다시 살려둘 경우에는 죽여버리겠다고 위협을 가하고, 세바스는 속으로 데미우르고스를 기분 나쁜 놈이라고 생각하고 맞받아치며 기싸움을 했다. 상황이 얼마나 험악한지, 나자릭의 NPC 중에서도 성격 나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샤르티아조차 조금 더 사이좋게 지낼 수는 없냐며 핀잔을 줄 정도였다.

이 건에 대해서는 커스텀 NPC들이 알베도와 같은 자세한 설정을 적용한 게 아니라면 아무래도 성향이 창조주와 비슷하게 되어서 서로 사이가 심하게 안 좋았던 우르베르트 어레인 오도루 터치 미의 관계가 그대로 NPC에게도 적용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본인들도 생리적인 이유와 같이 자잘한 것들은 몇 개 떠올리긴 했으나 샤르티아가 '왜 그리 사이가 나쁘냐'고 지적하자 정작 확실한 대답은 못한 채 '우리도 잘 모른다.'식의 애매한 답변만 했다. 하지만 둘이 다투는 모습을 본 아인즈는 과거 길드에서 우르베르트랑 터치미가 다투던 상황을 떠올리고는 박장대소하며 '그렇게 싸워야지!' 하며 웃다가 강제로 진정당했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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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능력

파일:499V5RB.png
HP MP 물리공격 물리방어 민첩성 마법공격 마법방어 종합내성 특수 총합
100 11 94 91 80 0 78 72 5 611
5권 권말의 스테이터스에서 최대치를 100으로 놓았을 때의 상대적인 능력치.
그래프는 표를 기본으로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축 최대값 100 고정으로 환산.

수호자 중 마법공격 수단이 전혀 없는 것은 아우라 벨라 피오라와 세바스 뿐이란 것이 특징. 순수한 맨손 격투전만 따지자면 모든 수호자들 중에서도 가장 강하며, 진정한 모습(아마도 용인의 형상)을 보이면 종합 전투능력에서는 코퀴토스 알베도조차 능가한다. 그런 세바스를 단순한 정찰 임무에 내보냈다는 것에서 계층 수호자들이 전이 현상을 아인즈가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는 사실로 깨닫고 놀랄 정도.

단, 마법공격이 0인 관계로 능력치 총합은 육탄전 탑3 중에서 가장 떨어진다. 그래서인지 왕도에서 모반 의혹을 받았을 당시 당시 솔류션은 플레이아데스 막내인 오레올 오메가만 나와준다면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했다.

다만 세바스의 실언에 기분이 상한 샤르티아가 "용인인 당신이 그런 모습으로 나와 싸울 생각이냐"며 경고한 것으로 볼 때 본모습인 용인으로 변하게 되면 스펙도 눈에 띄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인간형의 종합 전투력은 작가의 언급으로는 마레나 샤르티아보다는 약하며 알베도에게는 상성상 밀린다. 상대가 나자릭 최강의 NPC인 루베도나 샤르티아 이상인 가르간투아면 바로 밀린다.

기공을 통해 육체적인 부상을 치료하고 체력을 회복시킬 수도 있다. 병, 독과 같은 배드 스테이터스를 제거할 수는 없지만[14] 일정 에어리어 내의 생명체 반응을 파악하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샤르티아와는 달리 상대의 역량을 파악하는 감식안도 뛰어나서 일반인 중에 누가 더 강한지를 구별할 수 있다.

알베도의 1권에서 양광성전을 멀리서 느끼고 “대단한 자는 없었습니다”라는 언급이나, 7권에서 아인즈에게 하는 말을 볼 때, 알베도와 마찬가지로 세바스는 강함을 판별할 수 있는 스킬이 있는 듯. 6권의 엔토마는 '순수한 전사가 아니므로 상대의 강함을 간파하는 능력이 별로 없다'라는 말이 있는 걸 보면 순수한 전사의 패시브 능력일 가능성도 있다.[15] 이는 인간이 일개미 무리에서 가장 강한 개체를 구분할 수 있다는 것과 마찬가지다.[16] 은근히 대단한 능력.

종족 레벨은 완전히 상세불명으로 나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용인(龍人)"에 해당한다.

단행본 말미의 종족 대분류가 이형종이 아닌 이종으로 적혀 있는데,[17] 당연한 소리지만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 것. 이형종(異形種:いぎょうしゅ)과 이업종(異業種:いぎょうしゅ)의 발음이 같고 일반적으로 이형종은 쓰이지 않는 말이다보니 변환을 잘못해서 나타난 오타다. 2쇄 이후부터는 정발판 포함 전부 이형종으로 바로 교정되었다.

4.1. 스킬

  • <괴뢰장 傀儡掌>
    상대의 이마에 잠깐 손을 가져다 대는 것으로 발동. 의식을 흐려서 꼭두각시로 만든다.[18]
  • <기공>
    5권에서 언급된 회복용 스킬. 단, 독에 대한 해독능력은 없다고 한다.
  • <아이언 스킨 Iron Skin>
    전신에 기를 둘러 육체의 강도와 내구력을 강화시킨다. 6권에서 '천살 말름비스트'의 레이피어를 손가락 하나로 아주 가볍게 막았다.

작중의 결코 적지 않은 활약과 비교하면 드러난 스킬의 수가 매우 적은데, 신체 능력 자체가 압도적인 것도 있지만 본래부터 순수 무투파여서 속도를 앞세운 연격이 주 전법인지라 작중 등장한 거의 모든 적들을 맨손으로 한 방에 끔살시켰기 때문이다. 애초에 레벨 100의 위그드라실 플레이어에게도 먹히도록 설정된 주먹을 레벨 20 언저리의 인물들한테 꽂아 버리니 버틸 수 있을 턱이 없다.

4.2. 아이템

  • 단안경
    파일:Magic_Glasses_Databook[1].png

    TVA

    모르는 글자도 번역되어 읽을 수 있는 매직 아이템.

5.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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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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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코믹스 세바스.png 파일:코믹스 2부_세바스.png 파일:불사자의 왕! 세바스.png
1부 <신>세계편 불사자의 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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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플레플레 플레이아데스 & 이세계 콰르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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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명대사

"지고의 존재들을 총괄하시던 분이며, 마지막까지 소신들을 버리지 않고 남아주신 자비로운 분이시옵니다."
"……하늘에서 쏟아지는 비를 맞는 식물처럼, 자신의 곁에 도움의 손길이 찾아오기를 기도만 하는 자를 구할 마음은 없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살고자 발버둥을 치는 자라면…… 두려움을 잊고, 편히 쉬십시오. 당신은 저의 비호를 받을 것입니다."
"마음에 두지 마십시오. 여성에게 가슴을 빌려주는 것은 남자에게는 명예로운 일이니까요."
"트알레. 당신의 공포는 잘 압니다. 그러나 안심하십시오. 제가, 이 세바스가 지켜드릴 테니까요. 당신에게 어떤 위험이 닥치든 모두 쳐부수고 지켜낼 것입니다."
"보석은 그렇지요. 흠결이 없는 것을 가치가 높고 아름답다고 여기지요. 그러나── 인간은 보석이 아닙니다. 트알레는 자신이 더럽다고 하려는 모양입니다만, 인간의 아름다움이란 어디에 있을까요? 보석이라면 확실한 감정기준이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아름다움── 그 기준이란 어디에 있을까요, 평균일까요? 일반적인 의견일까요? 그렇다면 그에 속하지 않은 소수의 의견은 의미가 없을까요? 아름다움이란 것의 평가가 사람마다 다 다르듯, 인간의 아름다움이 외견 이외의 다른 곳에 있다면 역사가 아니라 내면에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당신의 과거를 모두 알진 못하지만, 당신과 며칠 지내면서 느꼈던 내면을 평가한다면, 더럽다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기분 나쁜 놈.[19]
"불사왕(不死王)이라고 하셨습니까? 어리석은 자에게 과분한 이명이로군요."
"저의 이름은 세바스. 이 이름을 주신 분은 최강의 전사. 제가 섬기는 주인은 최고의 지배자…… 입니다만, 여러분처럼 저숙한 존재들에게 말해봤자 소용없겠군요."
"그 이명을 쓸 수 있는 분은 이 세상에 단 한 분.[20] 가장 높은 곳에 앉아 계신 분뿐이다. 너 따위 하등한 언데드가 어디서 주제넘게."[21]
"뭡니까, 이게…… 공간을 가른다더니……"[22]
"저는 심플하게 왕이 좋지 않을까 사료합니다."
"저는 살인귀가 아닙니다. 클라임 군. 딱히 학살을 하러 온 것은 아니니 안심하시길."
"바라신다면, 침실이라도 욕실이라도 함께 하겠사옵니다만."[23]
"본래, 지고의 존재들께서 앞에 서서 움직이실 필요 따위 없습니다."(중략)
"하지만, 실제로는 어떻습니까? 현재, 아인즈 님은 자신께서 선두에 서서 걷고 계십니다. 그것은 저희들에게 지배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시기 위함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중략)
"이전에 아인즈 님은 계층수호자로서 최강인 샤르티아 님을 쓰러뜨리셨습니다. 매력이라는 면에서는 지고의 존재들을 통솔하셨다는 실적을 지니셨지요. 거기다 지모에 관해서는 나자릭 최고봉인 저 두 명──알베도 님과 데미우르고스 님이 경복할 정도이십니다. 다시 말해 전투력, 매력, 지력이라는, 절대의 지배자로서 필요한 것을 모두 겸비하고 계시다는 그 모습을 저희들에게 보여주시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아인즈 님이 보여주시고 있는 모습을, 본받도록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플레이아데스의 하루/세바스 찬과 유리의 대화 중)[24]

7. 테마곡

TVA 전용 테마 "백발의 노신사" TVA 전용 테마 "지키고 싶은 미소"

8. 기타

  • 파일:ic-28.gif

    공식 애니메이션 도트 아이콘.
  • 브레인 앙글라우스와의 인맥을 제외한다면 출판본과 연재본 사이에서 달라진 에피소드 대부분에 관여하는 바가 없어서 행보 자체도 대동소이하나, 한 가지 중요한 차이가 존재한다. 연재본에서는 창관에서 다수의 여성을 구해서 일종의 하렘 상태가 되지만 출판본에서는 트알레 한 명만 구했기 때문.
  • 이름은 말장난으로, 보통 일본 작품에서 세바스찬은 집사의 이름으로 자주 등장하고, 클래스가 격투가 계통인 것은 잭키 찬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 극장판 기념으로 연재된 개그 4컷 만화인 불사자의 oh!에서는 본편의 진지한 모습들과는 사뭇 다른 개그적인 모습들이 많이 나오는데 1화에서 아인즈가 수하들의 기분전환을 위해 개최한 나자릭 운동회 2인 3각 경기에 판도라즈 액터와 팀을 짜고 달릴 때 판도라즈 액터가 외치는 독일어 구령[25]을 이해 못하거나 2화에서 떠나간 동료들을 그리워하는 아인즈를 즐겁게 만들기 위한 알베도의 작전으로 메이드복을 입고 아인즈를 알현하는 등 여러모로 이미지를 깨는 장면들이 나온다.
  • 터치 미는 중증 특촬물 덕후[26]로 성능에는 1도 의미없는 바람이 안불어도 망토가 휘날리는 효과나 모션을 취하면 폭발이 일어나는 효과등에 데이터 량을 쏟아붇기도 했다(...).[27] 이 영향인지 세바스또한 머플러는 바람이 불지 않아도 휘날리는게 이상적이라고 주장한다.

9. 관련 문서



[1] 겉으로 보이는 노인의 외견과는 별개로 창조된 때부터 이제까지 살아온 시간(실제 누적 나이)은 10대로 추측되는 클라임보다도 어리다고 한다. 출처 내용은 한국 정발본 5권 326p. [2] 분명 설정상의 신장은 179cm라고 되어 있지만 어째서인지 애니나 원작의 삽화에서는 설정상의 신장보다 더 크게 묘사되고 있는데, 최소 190cm 전후로 보인다. [3] 악 성향의 경우 -500이 극악이고 -400이 사악으로 취급되는 것을 볼 때 위그드라실의 카르마 시스템은 선/악의 최대치가 다른 것으로 보인다. [4] 샤르티아의 말을 생각해보면 최소 용인 레벨이 5~10은 있다. [5] 버기 노력맨, 죠고, 생쥐인간 같은 개그 캐릭터로 유명한 그 사람 맞다. 개그 캐릭터를 맡을 때의 특유의 하이톤이 아닌 묵직한 중저음이 일품이다. [6] 에드 블레이록이 2017년 암으로 별세. 이후 퍼니메이션 소속의 빌 젱킨스로 변경되었다. [7] 일반 메이드부터 계층수호자까지 지고의 41인이 만든 커스텀 NPC들은 모두 자신들이 그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에 자부심과 긍지를 품고 있기 때문에 사석에서는 계급과 상관없이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관계이며 공적인 임무를 할 때만 주어진 역할에 따라 명령을 내리고 수행하는 것일 뿐이다. [8] 나가는 도중 데미우르고스를 마주쳐서 같이 나가기는 했지만. [9] 물론 잔소리라고 해봐야 미주알 고주알 떠드는 잔소리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충언' 수준인 모양이고, 아인즈에 대한 충성심은 진짜배기이기에 그마저도 아인즈가 강하게 명령하면 숙이고 들어간다. 자신이 구해준 트알레를 아인즈가 죽이라고 명령했을 때 잠시 흠칫 해놓고는 '찰나라는 긴 시간 동안 망설인 자신을 용서할 수 없다'고 생각할 정도. [10] 선한 성향 이외에 5권에서 보여주는 독단적으로 일을 결정하는 성향도 창조주 터치 미를 닮은 듯하다. [11] 반대로, 그때까지는 최대한 사무적으로 트알레를 대하던 세바스가 죽이기 전에 마지막으로 자신의 진심을 보여줬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 이후에도 트알레의 연심은 깊어졌으면 깊어졌지 덜해지지는 않았다. 물론 이는 트알레가 이전에 처해진 환경이 워낙 막장이여서 그런 면도 있다. 실제로 트알레는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죽음을 이미 받아들일 생각이었다. [12] 다만 이는 상황적인 특수성이 있는데, 단순히 나자릭의 '지배'를 받는 것과 나자릭에 '거주'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당장 원작에서도 사실상 마도국의 속국이 되긴 했어도 마도국의 보호를 받을 뿐인 바하루스 제국과 아인즈의 언데드들이 사방에 포진한 에 란텔만 비교해봐도 알 수 있다. [13] 데미우르고스, 샤르티아 블러드폴른, 솔류션 입실론 세 명은 취향이 다르지 중증으로 인간을 고문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세바스는 데미우르고스만을 제외한 샤르티아와 솔루션을 상대할 땐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14] 사실 이건 각색되면서 원본이 너프당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D&D에서의 몽크는 모든 독과 질병에 면역인데다가 내성 굴림도 잘하고 마법 저항도 가지며 고레벨이 되면 정신계 공격에 면역이 된다. 주문 사용자의 천적이 몽크다. [15] 다만 마력계 매직 캐스터인 나베랄이 '플레플레 플레이아데스 - 클레만티느 도망편'에서 술집에 강자의 기척은 없다라는 언급을 볼때 전사의 패시브 능력보다는 모종의 스킬로 보인다. [16] 샤르티아는 처음 브레인과 싸울 때 자신이 학살한 용병들과의 강함의 차이를 몰랐다. 본인이 말하길 그럭저럭 강한 것 같아 보이긴 했는데 1mm와 3mm의 차이는 영 구별하기가 어렵다고. 애초에 샤르티아에게는 상대의 강함을 측정하는 패시브 스킬 같은 게 존재하지 않아서 자기한테 대미지를 줄 정도의 공격 능력을 보유한 자가 아니면 차이를 깨닫지 못한다. 브레인에게 강해보인다고 한 것도 언동에서 느껴지는 자신감을 보고 짐작한 것 뿐. 데미우르고스 역시 자신을 보고 도망치는 청장미의 일당을 이블아이를 기준으로 그가 데리고 다니는 동료들도 그쯤 되겠거니 해서 무력화만 시킬 셈으로 힘을 휘둘렀다가 모두 끔살시킨 전적이 있다. 데미우르고스는 왜 수준 차이가 나는 자를 동료로 데리고 다니느냐면서 역으로 이블아이를 추궁했다(..). [17] 일어 원본이 이업종이라고 적혀있고 국내 출판본도 이걸 직역한 것. [18] 5권에서 언급된 정보. [19] 트알레에게 요리를 시키자는 세바스의 제안에 데미우르고스가 '나자릭에서 먹을 만한 음식이 나오겠느냐'라며 태클을 걸자 속으로 중얼거렸다. 이는 세바스가 평소에 쓰는 품위있고 기품있는 말투 대신 대놓고 거친 말을 쓴 몇 안 되는 장면이다. [20] 애니판에선 "불사왕이란 이명을 써도 되는 분은 이 세상에 단 한 분"이라고 말했다. [21] 원문인 내뱉다(吐き捨てる). 이게 뭘 뱉다(침, 껌 등)도 되고 내뱉듯이 말했다도 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후자의 의미로 묘사했다. [22] 여섯 팔의 일원의 공간참을 보고 한 말로 공간참이란 말에 자신의 창조주인 터치 미의 월드 챔피언 스킬인 차원단절 정도는 아니더라도 그 하위 호환 정도로는 각오하고 있었는데 정작 본 것은 그냥 연검을 이용해서 검을 늘려 원거리에서 베는 것 뿐이었다. 어쨋든 인간 주제에 그 세바스를 전투 중에 긴장하게 만든 유일한 인물. [23] BD 2권 특전 드라마 CD에 나오는 대사. 옷 벗는 소리와 더불어 아인즈가 크게 당황하는 모습이 백미. [24] NPC들이 아인즈를 지배자로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단적으로 드러내는 대사. 직전에, 위에 선 자는 아랫사람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나자릭 일원답게 과대평가인 부분이 많지만 아인즈가 자신보다 뛰어난 이들을 이끌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25] 아인스는 1이고 쯔바이는 2다. [26] 작중에선 특정 작품으로 명시되지 않으나 묘사로 보면 가면라이더 시리즈임은 확실하다. [27] 이를 보고 부러워한 페로론치노가 빛이 휘날리는 특수효과를 캐시를 질러 자신의 갑옷에 발랐는데, 이를 보고 모몬가는 무과금동맹을 깨뜨렸냐며 홀로 배신감을 느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