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칼리버 3 아케이드 에디션 의 출전 캐릭터 |
1. 프로필
<colbgcolor=#c07da1><colcolor=#fff> 성미나 ソン・ミナ (成美那) Seong Mi-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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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파 | 성가식 대도술 + 임승사 곤법 |
사용 무기 | 참마도 |
무기명 | 홍뢰 |
생일 | 11월 3일 |
나이 | 20대 초반[1] |
신장 | 162cm |
체중 | 48kg |
혈액형 | A형 |
출신지 | 조선, 지리산 |
2. 소개
소울칼리버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첫 작품인 소울엣지부터 등장하였다.성우는 시이나 헤키루(아케이드판 소울엣지), 미야무라 유코(PS판 소울엣지), 쿠와시마 호우코( 소울칼리버 1 ~ 소울칼리버 3), 코바야시 사나에/ 도로시 일라이어스 판( 소울칼리버 4).
리부트 작품인 소울칼리버 6는 아카사키 치나츠/ 에리카 멘데즈로 성우교체가 유독 잦다.[2]
3. 대인 관계
-
성한명
아버지
-
황성경
사형
-
홍윤성
사제
4. 스토리
4.1. 소울엣지
● 프로필
이름 : 성미나(成美那)
나이 : 16세
생년월일 : 11월 3일
혈액형 : A형
출신 : 조선 / 지리산
신장 : 159cm
체중 : 46kg
사용무기 : 참마도
무기명 : 홍뢰
유파 : 성가식 대도술
가족구성 : 아버지 성한명, 어머니는 병사
이름 : 성미나(成美那)
나이 : 16세
생년월일 : 11월 3일
혈액형 : A형
출신 : 조선 / 지리산
신장 : 159cm
체중 : 46kg
사용무기 : 참마도
무기명 : 홍뢰
유파 : 성가식 대도술
가족구성 : 아버지 성한명, 어머니는 병사
● 스토리
"놔줘요 아버지! 전 그 검을 꼭 찾으러 간다구요."
조선의 지리산에 있는 도장에서 성미나는 자신을 못 가게 붙잡는 아버지 성한명과 다투고 있었다.
"이런 바보 같은 것! 당장 들어오거라!"
"애 취급이나 하고! 조국을 위해서라구요!"
미나는 무투가의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무기와 함께 자랐다.
미나에게는 당연히 무투가의 마음가짐이 있었고 특히 참마도 솜씨는 아버지를 능가할 정도였다.
그런데 이런 힘을 숨기면서도 어려보이는 외모 때문에 근처의 남자들에게 약올림을 당하기 일쑤였다.
"또 나를 '계집애'라고 놀리면 몽둥이로 끝내지 않을거야!"
다른 여성들이라면 울면서 도망갔겠지만 미나의 경우는 거꾸로 남자들 쪽이 엉망진창이 되었다.
미나의 아버지 성한명은 평소부터 미나에게 무엇보다도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 뒤떨어지지 않는 충의의 사람이 되라며 충고를 하였다.
미나는 대체로 한명의 가르침대로 건강하게 자라났다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한명은 이대로 미나가 솔직하게만 자라준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생각했지만 미나는 딴 마음을 품고 있었다.
올해 들어 조선의 정세는 크게 흔들리고 있었기에 아무리 좋게 말해도 태평성대와는 거리가 먼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타국의 개입이 없었던 것은 순전히 아시아의 모든 나라들이 저마다 난세에 놓여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웃 나라 일본이 타국을 앞질러 국내 평정의 봉화를 올려가고 있었다.
정황이 불안한 나라들 가운데에서 안정된 나라가 하나 출현한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난세에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알고 있었다.
다음은 조선이 위험한 것이다.....
이웃 나라 일본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 조국에 충성하는 사람들은 해안선의 요새화를 개시하여 수군 제독 이순신을 중심으로 연안방위대를 조직한다.
그런 와중에 구국의 무기라 불리는 소울엣지의 소문이 퍼진다.
소문은 순식간에 나라 안에 퍼지고 그것은 미나의 귀에도 닿는다.
미나도 조국을 사랑하는 어엿한 처녀로 성장하였지만 아무리 무투의 달인이라 해도 여자라는 이유 때문에 연안방위대에 들어가는건 불가능한 일이었다.
" 이 무기가 있으면 조국을 지킬 수 있을 거야. 내가 반드시 찾아야만 해!"
여행 준비를 마친 미나는 집을 나오려 하지만 미나는 아버지에게 금세 발견되어 잡혀버린다.
" 그 무기는 이미 황성경이 조국의 명령으로 수색하러 갔다."
"게다가 소문 자체가 단순한 허위 정보라면 어쩔 셈이냐?"
황성경은 같은 성씨 가문 대도술 문하에서 제일 가는 무투가였고 이미 얼마 전 소울엣지 수색을 위한 여행을 떠났다.
또한 조국을 노리는 타국의 작전일 가능성도 물론 부정할 수 없었지만... 미나는 이미 결심했기에 떠나버린다.
"죄송해요, 아버지!"
"놔줘요 아버지! 전 그 검을 꼭 찾으러 간다구요."
조선의 지리산에 있는 도장에서 성미나는 자신을 못 가게 붙잡는 아버지 성한명과 다투고 있었다.
"이런 바보 같은 것! 당장 들어오거라!"
"애 취급이나 하고! 조국을 위해서라구요!"
미나는 무투가의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무기와 함께 자랐다.
미나에게는 당연히 무투가의 마음가짐이 있었고 특히 참마도 솜씨는 아버지를 능가할 정도였다.
그런데 이런 힘을 숨기면서도 어려보이는 외모 때문에 근처의 남자들에게 약올림을 당하기 일쑤였다.
"또 나를 '계집애'라고 놀리면 몽둥이로 끝내지 않을거야!"
다른 여성들이라면 울면서 도망갔겠지만 미나의 경우는 거꾸로 남자들 쪽이 엉망진창이 되었다.
미나의 아버지 성한명은 평소부터 미나에게 무엇보다도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 뒤떨어지지 않는 충의의 사람이 되라며 충고를 하였다.
미나는 대체로 한명의 가르침대로 건강하게 자라났다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한명은 이대로 미나가 솔직하게만 자라준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생각했지만 미나는 딴 마음을 품고 있었다.
올해 들어 조선의 정세는 크게 흔들리고 있었기에 아무리 좋게 말해도 태평성대와는 거리가 먼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타국의 개입이 없었던 것은 순전히 아시아의 모든 나라들이 저마다 난세에 놓여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웃 나라 일본이 타국을 앞질러 국내 평정의 봉화를 올려가고 있었다.
정황이 불안한 나라들 가운데에서 안정된 나라가 하나 출현한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난세에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알고 있었다.
다음은 조선이 위험한 것이다.....
이웃 나라 일본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 조국에 충성하는 사람들은 해안선의 요새화를 개시하여 수군 제독 이순신을 중심으로 연안방위대를 조직한다.
그런 와중에 구국의 무기라 불리는 소울엣지의 소문이 퍼진다.
소문은 순식간에 나라 안에 퍼지고 그것은 미나의 귀에도 닿는다.
미나도 조국을 사랑하는 어엿한 처녀로 성장하였지만 아무리 무투의 달인이라 해도 여자라는 이유 때문에 연안방위대에 들어가는건 불가능한 일이었다.
" 이 무기가 있으면 조국을 지킬 수 있을 거야. 내가 반드시 찾아야만 해!"
여행 준비를 마친 미나는 집을 나오려 하지만 미나는 아버지에게 금세 발견되어 잡혀버린다.
" 그 무기는 이미 황성경이 조국의 명령으로 수색하러 갔다."
"게다가 소문 자체가 단순한 허위 정보라면 어쩔 셈이냐?"
황성경은 같은 성씨 가문 대도술 문하에서 제일 가는 무투가였고 이미 얼마 전 소울엣지 수색을 위한 여행을 떠났다.
또한 조국을 노리는 타국의 작전일 가능성도 물론 부정할 수 없었지만... 미나는 이미 결심했기에 떠나버린다.
"죄송해요, 아버지!"
4.2. 소울칼리버 1
● 프로필
이름 : 성미나(成美那)
나이 : 19세
생년월일 : 11월 3일
혈액형 : A형
출신 : 조선 / 지리산
신장 : 162cm
체중 : 48kg
사용무기 : 참마도
무기명 : 홍뢰
유파 : 성가식 대도술
가족구성 : 아버지 성한명, 어머니는 병사
이름 : 성미나(成美那)
나이 : 19세
생년월일 : 11월 3일
혈액형 : A형
출신 : 조선 / 지리산
신장 : 162cm
체중 : 48kg
사용무기 : 참마도
무기명 : 홍뢰
유파 : 성가식 대도술
가족구성 : 아버지 성한명, 어머니는 병사
● 스토리
성미나는 최대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었다.
아버지를 때리면서까지 황성경의 뒤를 쫓아 소울엣지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 것은 좋았지만...... 아무런 수확도 없는 채로 여행지에서 황성경과 만나 억지로 집에 끌려오게 된 미나는 아버지이며 무술의 스승이기도 한 성한명에게 힘든 수행의 재시도를 명령 받는다.
한편 이번 일로 더욱 더 황성경에게 기대를 걸게 된 성한명은 드디어 미나와 성경의 혼담을 진행시키기 시작했던 것이다.
......비록 황성경은 연안경비대에 지원하고 있었기에 여기 지리산에는 없었지만 말이다.
결코 점잖지는 않은 성격에 더해 여행의 자유로움을 경험한 미나에게 이것은 갑갑해서 견딜 수 없는 지경이었다.
종국에는 그것도 모자라 문하생 중의 한 명이었던 지영의 아들이 청혼해 온 것이다!
"......더 이상은 못 참아!"
정신차리고 보니 그 날 중으로 미나는 다시 집을 뛰쳐나와 있었다.
그렇지만 집을 나온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미나는 연안경비대에 참가하고 싶었지만 이전에 여자라는 이유로 한 번 거절당한 적이 있다.
게다가 잘 생각해 보면 경비대에는 황성경이 있고 연안경비대의 이순신 제독은 아버지랑 친우 사이다.
......안된다. 단숨에 집으로 끌려올 것이다.
특별히 할 만한 일도 없고 소울엣지 수색이라도 계속 해 볼까......
소울엣지를 손에 넣으면 연안경비대에 참가시켜 줄 것이고 아버지도 성경도 자신을 인정해 줄거라 확신한 미나는 조속히 서쪽으로 향한다.
수 개월 후 미나는 이제 서역이라 부를 수 있는 땅에 도착해 있었다.
어느 날 거리에서 소울엣지를 찾는다는 여전사의 소문을 들은 미나는 곧바로 그녀를 찾아냈다.
그 장신의 여전사는 마침 거리를 나가려는 참이었다.
이야기를 들어 보니 그녀는 소울엣지라는 사검과 이전에 도와준 은인을 찾는다고 하였다.
은인은 그렇다 치고 구국의 무기를 사검이라 부르는 그녀의 이야기를 미나는 받아들일 수 없었다.
"아무것도 모른다면 이 사건에서는 손을 떼는 것이 좋아. 꼬마 아가씨."
아이 취급을 당한 미나는 사람의 눈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참마도를 손에 쥔 채 여전사를 베어 들어갔다.
그러나 상대는 당하기는 커녕 뱀처럼 구불거리는 검을 보기 좋게 다루어 미나를 노린다.
미나는 미지의 무기를 상대로 잘 싸워냈지만 결과는 불 보듯 뻔한 것이였다.
이윽고 여전사는 물론 색다른 무기들의 싸움을 멀리서 둘러싸며 구경하던 사람들도 떠나고 미나는 홀로 남겨졌다.
근처는 이미 어슴푸레해져 창가에는 빛도 새어나오고 있었다.
자신의 도가 통하지 않았다니.... 수행을 게을리한 탓일까...
참마도 실력 하나로 여행을 계속해 온 미나에게 있어서 이 패배는 모든 것을 부정당한 것 같은 충격이었다.
"꽤 재미있는 승부였어. 좋은 걸 보았다구."
갑자기 들려온 목소리에 미나는 정신이 들었다.
소리가 난 쪽을 돌아보니 구경꾼이 없어진 길가에 한 명의 동양인이 있었다.
나이는 30 후반에서 40 사이....중국인일까.
술을 마시고 있는 걸로 보아 아무래도 취해있는 것 같다.
그러나 미나의 눈을 끈 것은 동양인의 손에 들려있는 곤이었다.
그것은 지팡이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분명한 곤이었다.
게다가 꽤 많이 사용한 티가 난다.
"...... 그 언니의 검. 아, 좀처럼 보기 힘든 거여. 그렇지만 뭐, 이것을 교훈삼아 무모한 싸움을 거는 짓은 그만둬라."
"에, 아가씨 실력이라면 실력은 좀 더 늘 거야. 무엇보다도 아직 어리니까."
다시 아이 취급당한 미나는 무심코 남자에게 일격을 내지르고 있었다.
하지만 참마도는 남자에게 닿지 않았다.
남자는 피하기는 커녕 곤조차 사용하지 않으면서 눈 앞에 닥쳐오는 참마도를 손으로 잡은 것이었다.
"......상대를 보고 싸움을 걸라고 말하려 했는데."
"......실력은 좀 더 는다고도 말했어요 '곤이든 뭐든 좋으니까 나에게 싸우는 방법을 가르쳐 줘요!"
미나에게 있어서 그것은 최대한의 오기였는지도 모른다.
계절이 바뀔 무렵 미나는 남자 밑에서 곤술 수행에 힘쓰고 있었다.
소울엣지 주위에는 그 여전사와 같은 강자가 모여 있을 것임에 틀림없다.
자신도 소울엣지를 목표로 하는 전사로서 좀 더 강해져야만 했다.
그 올곧은 마음이 미나를 수행에 몰두하게 만들었다.
처음에는 제대로 상대해주지 않던 남자도 미나의 열의에는 졌는지 최근에는 본격적인 곤의 기법을 가르쳐 주어 미나의 기량은 확실히 올라가고 있었다.
남자는 변함없이 술병을 놓지 않았고 적당적당한 성격이었지만 그의 곤술에서는 올바른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
수행을 시작한지 정확히 일 년이 지난 날,
여느 때처럼 술을 사러 간 남자는 결국 돌아오지 않았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나에겐 곤법을 정식으로 가르칠 자격이 없다. 너는 곤법을 다 배울 필요도 없고 이미 대도술과 곤술을 조합한 독자적인 기술이 있다."
"이젠 내가 가르칠 것도 없네. 자신의 운명은 자신 스스로가 여는거야. 공 남김"
미나가 그 쪽지를 찾아낸 것은 밤도 깊어지고 나서였다.
성미나는 최대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었다.
아버지를 때리면서까지 황성경의 뒤를 쫓아 소울엣지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 것은 좋았지만...... 아무런 수확도 없는 채로 여행지에서 황성경과 만나 억지로 집에 끌려오게 된 미나는 아버지이며 무술의 스승이기도 한 성한명에게 힘든 수행의 재시도를 명령 받는다.
한편 이번 일로 더욱 더 황성경에게 기대를 걸게 된 성한명은 드디어 미나와 성경의 혼담을 진행시키기 시작했던 것이다.
......비록 황성경은 연안경비대에 지원하고 있었기에 여기 지리산에는 없었지만 말이다.
결코 점잖지는 않은 성격에 더해 여행의 자유로움을 경험한 미나에게 이것은 갑갑해서 견딜 수 없는 지경이었다.
종국에는 그것도 모자라 문하생 중의 한 명이었던 지영의 아들이 청혼해 온 것이다!
"......더 이상은 못 참아!"
정신차리고 보니 그 날 중으로 미나는 다시 집을 뛰쳐나와 있었다.
그렇지만 집을 나온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미나는 연안경비대에 참가하고 싶었지만 이전에 여자라는 이유로 한 번 거절당한 적이 있다.
게다가 잘 생각해 보면 경비대에는 황성경이 있고 연안경비대의 이순신 제독은 아버지랑 친우 사이다.
......안된다. 단숨에 집으로 끌려올 것이다.
특별히 할 만한 일도 없고 소울엣지 수색이라도 계속 해 볼까......
소울엣지를 손에 넣으면 연안경비대에 참가시켜 줄 것이고 아버지도 성경도 자신을 인정해 줄거라 확신한 미나는 조속히 서쪽으로 향한다.
수 개월 후 미나는 이제 서역이라 부를 수 있는 땅에 도착해 있었다.
어느 날 거리에서 소울엣지를 찾는다는 여전사의 소문을 들은 미나는 곧바로 그녀를 찾아냈다.
그 장신의 여전사는 마침 거리를 나가려는 참이었다.
이야기를 들어 보니 그녀는 소울엣지라는 사검과 이전에 도와준 은인을 찾는다고 하였다.
은인은 그렇다 치고 구국의 무기를 사검이라 부르는 그녀의 이야기를 미나는 받아들일 수 없었다.
"아무것도 모른다면 이 사건에서는 손을 떼는 것이 좋아. 꼬마 아가씨."
아이 취급을 당한 미나는 사람의 눈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참마도를 손에 쥔 채 여전사를 베어 들어갔다.
그러나 상대는 당하기는 커녕 뱀처럼 구불거리는 검을 보기 좋게 다루어 미나를 노린다.
미나는 미지의 무기를 상대로 잘 싸워냈지만 결과는 불 보듯 뻔한 것이였다.
이윽고 여전사는 물론 색다른 무기들의 싸움을 멀리서 둘러싸며 구경하던 사람들도 떠나고 미나는 홀로 남겨졌다.
근처는 이미 어슴푸레해져 창가에는 빛도 새어나오고 있었다.
자신의 도가 통하지 않았다니.... 수행을 게을리한 탓일까...
참마도 실력 하나로 여행을 계속해 온 미나에게 있어서 이 패배는 모든 것을 부정당한 것 같은 충격이었다.
"꽤 재미있는 승부였어. 좋은 걸 보았다구."
갑자기 들려온 목소리에 미나는 정신이 들었다.
소리가 난 쪽을 돌아보니 구경꾼이 없어진 길가에 한 명의 동양인이 있었다.
나이는 30 후반에서 40 사이....중국인일까.
술을 마시고 있는 걸로 보아 아무래도 취해있는 것 같다.
그러나 미나의 눈을 끈 것은 동양인의 손에 들려있는 곤이었다.
그것은 지팡이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분명한 곤이었다.
게다가 꽤 많이 사용한 티가 난다.
"...... 그 언니의 검. 아, 좀처럼 보기 힘든 거여. 그렇지만 뭐, 이것을 교훈삼아 무모한 싸움을 거는 짓은 그만둬라."
"에, 아가씨 실력이라면 실력은 좀 더 늘 거야. 무엇보다도 아직 어리니까."
다시 아이 취급당한 미나는 무심코 남자에게 일격을 내지르고 있었다.
하지만 참마도는 남자에게 닿지 않았다.
남자는 피하기는 커녕 곤조차 사용하지 않으면서 눈 앞에 닥쳐오는 참마도를 손으로 잡은 것이었다.
"......상대를 보고 싸움을 걸라고 말하려 했는데."
"......실력은 좀 더 는다고도 말했어요 '곤이든 뭐든 좋으니까 나에게 싸우는 방법을 가르쳐 줘요!"
미나에게 있어서 그것은 최대한의 오기였는지도 모른다.
계절이 바뀔 무렵 미나는 남자 밑에서 곤술 수행에 힘쓰고 있었다.
소울엣지 주위에는 그 여전사와 같은 강자가 모여 있을 것임에 틀림없다.
자신도 소울엣지를 목표로 하는 전사로서 좀 더 강해져야만 했다.
그 올곧은 마음이 미나를 수행에 몰두하게 만들었다.
처음에는 제대로 상대해주지 않던 남자도 미나의 열의에는 졌는지 최근에는 본격적인 곤의 기법을 가르쳐 주어 미나의 기량은 확실히 올라가고 있었다.
남자는 변함없이 술병을 놓지 않았고 적당적당한 성격이었지만 그의 곤술에서는 올바른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
수행을 시작한지 정확히 일 년이 지난 날,
여느 때처럼 술을 사러 간 남자는 결국 돌아오지 않았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나에겐 곤법을 정식으로 가르칠 자격이 없다. 너는 곤법을 다 배울 필요도 없고 이미 대도술과 곤술을 조합한 독자적인 기술이 있다."
"이젠 내가 가르칠 것도 없네. 자신의 운명은 자신 스스로가 여는거야. 공 남김"
미나가 그 쪽지를 찾아낸 것은 밤도 깊어지고 나서였다.
● 무기 : 홍뢰
미나는 저번 가출 때와 마찬가지로 성씨 가문에 대대로 전해지는 참마도인 홍뢰를 들고 나왔다.
미나는 철이 들 때 부터 이 참마도를 휘두르고 있었기 때문에 상당한 중량임에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것이다.
공수강에게 전수받은 곤법을 끼워넣어 독자적인 대도술을 몸에 익힌 미나는 단지 자신이 한 사람의 몫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소울엣지를 찾아 서쪽으로 향한다.
미나가 무사하기를 바라는 아버지와 황성경의 바램은 미나에게 닿고 있을까.....
미나는 저번 가출 때와 마찬가지로 성씨 가문에 대대로 전해지는 참마도인 홍뢰를 들고 나왔다.
미나는 철이 들 때 부터 이 참마도를 휘두르고 있었기 때문에 상당한 중량임에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것이다.
공수강에게 전수받은 곤법을 끼워넣어 독자적인 대도술을 몸에 익힌 미나는 단지 자신이 한 사람의 몫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소울엣지를 찾아 서쪽으로 향한다.
미나가 무사하기를 바라는 아버지와 황성경의 바램은 미나에게 닿고 있을까.....
4.3. 소울칼리버 2
1P | 2P | 3P |
아케이드판에서는 등장하지 않았고 콘솔판부터 등장했다.
4.4. 소울칼리버 3
● 프로필
이름 : 성미나(成美那)
나이 : 23세
생년월일 : 11월 3일
혈액형 : A형
출신 : 조선 / 지리산
신장 : 162cm
체중 : 48kg
사용무기 : 참마도
무기명 : 홍뢰
유파 : 성가식 대도술 + 임승사 곤법
가족구성 : 아버지 성한명, 어머니는 병사
이름 : 성미나(成美那)
나이 : 23세
생년월일 : 11월 3일
혈액형 : A형
출신 : 조선 / 지리산
신장 : 162cm
체중 : 48kg
사용무기 : 참마도
무기명 : 홍뢰
유파 : 성가식 대도술 + 임승사 곤법
가족구성 : 아버지 성한명, 어머니는 병사
● 스토리
계기는 단순한 우연이었다.
성가식 도장의 문하생인 홍윤성과 '구국의 무기' 소울엣지 탐색을 계속하면서 명나라를 여행 중이었던 성미나는 어떤 거리에서 싸움에 얽히게 되고 가볍게 힘으로 제압하였다.
그런데 구경꾼 중 한 사람이 아무렇지도 않게 던진 말에 미나는 깜짝 놀란다.
"임승사의 곤술인가! 제법인데, 아가씨!"
......그러고 보니 미나 자신에게 곤술을 가르쳐 준 남자는 문파같은 것을 가르쳐주지 않았다.
지금은 완전히 몸에 익힌 이 기술이지만 출처는 대체 어디인 것일까....
왠지 모르게 흥미를 가진 미나는 무술로 유명하다는 임승사를 방문해보고 싶어졌다.
가벼운 기분으로 임승사에 대해 조사하던 미나는 조사한지 얼마 안되어 임승사가 몇 년 전에 파괴되었다는 사실을 안다.
임승사에 살던 사람들 중에서도 살아남은 사람이 없었고 원인도 불명이었다.
찾아가는 것을 포기한 미나는 임승사의 무술 사범이었던 인물이 살아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를 만나보기로 한다.
산 속 석굴 사원을 방문한 미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백발의 노인이었다.
검성이라 불리는 이 노인은 모든 무예에 통달하였지만 어째서인지 현재는 상처를 입어서 휴식 중이라고 한다.
임승사 곤술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지만 어쩌면 시합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하던 미나는 낙담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모처럼 이런 산 속까지 발걸음을 옮긴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돌아가기에는 너무 아까웠다.
거기에 실력을 전혀 과시하지 않는 눈 앞의 노인이 상당한 고수라는 직감도 있었다.
거듭 대련을 조르는 미나에게 검성은 마침내 미나의 부탁을 수락한다.
"이런 이런, 할 수 없군. 한 수 받아주도록 할까"
그렇게 해서 미나의 눈앞에는 이 달인이 서 있는 것이었다.
서로 말없이 무기를 든 채 벌써 상당한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치고 들어가려 해도 틈이 없는 것이다.
도장에서의 수행 뿐만이 아니라 외국을 돌아다니는 여행에서 많은 실전 경험을 쌓아온 미나는 그것을 알 수 있었다.
걸음을 뗀 순간 저 평범한 자세의 곤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평온하면서도 강렬한 위압감에 미나는 이마에서 땀이 흐르는 것을 느꼈다.
노인이 보통 사람이 아니란 예감은 맞았지만 미나도 몸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였다.
돌파구를 찾아내려면 억지로라도 공격해서 빈틈을 만들어낼 수 밖에 없었다.
떨림이 멈춘 미나는 힘차게 노인에게 덤볐지만 결과는 완패였다.
몇 번이고 공격을 들어가도 불과 몇 수만에 결정타를 당해버린다.
격이 다르다는 것은 것은 바로 이런 것이었다.
시합이라기 보다는 거의 가르침이었다.
노인은 미나의 실력을 인정해 주었지만 미나에게 있어서는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결과였다.
무척 분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미나에게 노인은 여기서 잠시 수행을 하면 어떻겠냐고 권했다.
기쁘게 호의를 받아들인 미나는 수행 도중에 자신이 여행하면서 보고들은 풍물을 노인에게 말해주었다.
노인은 하계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전혀 흥미가 없는 것 같았지만 미나 자신의 여행하는 목적이 소울엣지라는 것을 말하자 처음으로 반응을 보였다.
수염을 훑으며 노인은 진지하게 말했다.
소울엣지는 사람의 혼을 먹는 사검이라는 것을....
갑작스러운 그 이야기에 미나는 쉽게 믿어지지 않았지만 노인이 거짓말을 할 리도 없었다.
그럼 소울엣지는 '구국의 무기'가 아닌 '망국의 무기'라는 것인가......
그러나 미나는 좀 더 중대한 사실을 알아차린다.
미나와 마찬가지로 소울엣지를 추적하는 윤성은 이 사실을 모를 것이다.
그렇게 결심하자 우물쭈물하고 있을 수는 없었다.
미나는 노인에게 지금까지의 가르침에 대해 감사 인사를 하고 서둘러 여행 준비를 했다.
"또 올거니까요!"
기운차게 노인에게 작별을 고하는 미나에게 노인은 가볍게 손을 들어 답한다.
("다음엔 윤성을 데리고 오는 것도 재미있을지 몰라......")
이런 생각을 하면서 미나는 여명과 함께 검성의 암자를 뒤로 했다.
계기는 단순한 우연이었다.
성가식 도장의 문하생인 홍윤성과 '구국의 무기' 소울엣지 탐색을 계속하면서 명나라를 여행 중이었던 성미나는 어떤 거리에서 싸움에 얽히게 되고 가볍게 힘으로 제압하였다.
그런데 구경꾼 중 한 사람이 아무렇지도 않게 던진 말에 미나는 깜짝 놀란다.
"임승사의 곤술인가! 제법인데, 아가씨!"
......그러고 보니 미나 자신에게 곤술을 가르쳐 준 남자는 문파같은 것을 가르쳐주지 않았다.
지금은 완전히 몸에 익힌 이 기술이지만 출처는 대체 어디인 것일까....
왠지 모르게 흥미를 가진 미나는 무술로 유명하다는 임승사를 방문해보고 싶어졌다.
가벼운 기분으로 임승사에 대해 조사하던 미나는 조사한지 얼마 안되어 임승사가 몇 년 전에 파괴되었다는 사실을 안다.
임승사에 살던 사람들 중에서도 살아남은 사람이 없었고 원인도 불명이었다.
찾아가는 것을 포기한 미나는 임승사의 무술 사범이었던 인물이 살아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를 만나보기로 한다.
산 속 석굴 사원을 방문한 미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백발의 노인이었다.
검성이라 불리는 이 노인은 모든 무예에 통달하였지만 어째서인지 현재는 상처를 입어서 휴식 중이라고 한다.
임승사 곤술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지만 어쩌면 시합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하던 미나는 낙담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모처럼 이런 산 속까지 발걸음을 옮긴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돌아가기에는 너무 아까웠다.
거기에 실력을 전혀 과시하지 않는 눈 앞의 노인이 상당한 고수라는 직감도 있었다.
거듭 대련을 조르는 미나에게 검성은 마침내 미나의 부탁을 수락한다.
"이런 이런, 할 수 없군. 한 수 받아주도록 할까"
그렇게 해서 미나의 눈앞에는 이 달인이 서 있는 것이었다.
서로 말없이 무기를 든 채 벌써 상당한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치고 들어가려 해도 틈이 없는 것이다.
도장에서의 수행 뿐만이 아니라 외국을 돌아다니는 여행에서 많은 실전 경험을 쌓아온 미나는 그것을 알 수 있었다.
걸음을 뗀 순간 저 평범한 자세의 곤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평온하면서도 강렬한 위압감에 미나는 이마에서 땀이 흐르는 것을 느꼈다.
노인이 보통 사람이 아니란 예감은 맞았지만 미나도 몸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였다.
돌파구를 찾아내려면 억지로라도 공격해서 빈틈을 만들어낼 수 밖에 없었다.
떨림이 멈춘 미나는 힘차게 노인에게 덤볐지만 결과는 완패였다.
몇 번이고 공격을 들어가도 불과 몇 수만에 결정타를 당해버린다.
격이 다르다는 것은 것은 바로 이런 것이었다.
시합이라기 보다는 거의 가르침이었다.
노인은 미나의 실력을 인정해 주었지만 미나에게 있어서는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결과였다.
무척 분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미나에게 노인은 여기서 잠시 수행을 하면 어떻겠냐고 권했다.
기쁘게 호의를 받아들인 미나는 수행 도중에 자신이 여행하면서 보고들은 풍물을 노인에게 말해주었다.
노인은 하계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전혀 흥미가 없는 것 같았지만 미나 자신의 여행하는 목적이 소울엣지라는 것을 말하자 처음으로 반응을 보였다.
수염을 훑으며 노인은 진지하게 말했다.
소울엣지는 사람의 혼을 먹는 사검이라는 것을....
갑작스러운 그 이야기에 미나는 쉽게 믿어지지 않았지만 노인이 거짓말을 할 리도 없었다.
그럼 소울엣지는 '구국의 무기'가 아닌 '망국의 무기'라는 것인가......
그러나 미나는 좀 더 중대한 사실을 알아차린다.
미나와 마찬가지로 소울엣지를 추적하는 윤성은 이 사실을 모를 것이다.
그렇게 결심하자 우물쭈물하고 있을 수는 없었다.
미나는 노인에게 지금까지의 가르침에 대해 감사 인사를 하고 서둘러 여행 준비를 했다.
"또 올거니까요!"
기운차게 노인에게 작별을 고하는 미나에게 노인은 가볍게 손을 들어 답한다.
("다음엔 윤성을 데리고 오는 것도 재미있을지 몰라......")
이런 생각을 하면서 미나는 여명과 함께 검성의 암자를 뒤로 했다.
3편부터 영문 표기가 Seung Mina에서 Seong Mi-Na로 바뀌었다. 이는 솔칼2 HD ONLINE에도 반영되었다.
4.5. 소울칼리버 4
● 프로필
이름 : 성미나(成美那)
나이 : 23세
생년월일 : 11월 3일
혈액형 : A형
출신 : 조선 / 지리산
신장 : 162cm
체중 : 48kg
사용무기 : 참마도
무기명 : 홍뢰
유파 : 성가식 대도술 + 임승사 곤법
가족구성 : 아버지 성한명, 어머니는 병사
이름 : 성미나(成美那)
나이 : 23세
생년월일 : 11월 3일
혈액형 : A형
출신 : 조선 / 지리산
신장 : 162cm
체중 : 48kg
사용무기 : 참마도
무기명 : 홍뢰
유파 : 성가식 대도술 + 임승사 곤법
가족구성 : 아버지 성한명, 어머니는 병사
● 스토리
석굴 사원에 은거하던 검성 엣지 마스터에게서 소울엣지는 주인을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어 혼을 베어먹는 사검이라는 사실은 들은 성미나.
수 년에 걸쳐 쫓았던 소울엣지가 사실은 '망국의 무기'였던 것이다.
미나도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지만 검성의 말에는 유구한 세월에 걸쳐 쌓아온 듯한 설득력이 있었다.
노인에게 인사를 하고 석굴 사원을 뒤로 한 미나는 같은 성가식 도장의 문하생......이라기보단 이제는 친동생이나 다름없는 윤성이 생각났다.
윤성은 아직 소울엣지가 사검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소울엣지를 찾고 있을 것이다....
("바로 알려야만 해! 근데 윤성은 지금 어디 있지?")
소울엣지를 쫓다 보면 윤성과 자연히 만나게 될거라 확신한 미나는 곧장 서둘렀다.
윤성이 소울엣지에 도달하기 전에 붙잡아야 했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국제 도시 이스탄불. 동서 문화가 만나는 이 거리에서 미나는 윤성이라고 생각되는 인물의 정보를 잡는다.
동행 소녀와 함께 주점에서 이집트로 가는 배를 잡더니 소울엣지의 소문을 묻고 다녔던 청년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 청년이 가지고 있었다는 한 자루의 검.
검신에 마음 속 깊은 곳이 비쳐진다는 그 검은 확실히 미나가 윤성에게 건네준 '백로'가 분명했다.
이집트에서 돌아오는 배를 조사한지 수 주가 지나고 마침내 윤성을 발견한 미나는 재회를 기뻐할 틈도 없이 윤성에게 설교를 퍼부었다.
"소울엣지는 재앙을 부르는 사악한 힘이야. 그런 거에 의존해봤자 조국을 구할 순 없어."
그런데 오랜만의 잔소리가 조금은 먹혔는지 선선히 미나의 말을 받아들이면서도 무언가 대답하기 어려워하던 표정을 짓고 있던 윤성은..... 그 날 밤 신기루처럼 종적을 감췄다.
날쌘 토끼처럼 사라진 나머지 기가 막혀하는 미나에게 윤성과 함께 여행했던 탈림이 말했다.
"윤성씨는 저렇게 보여도 올곧은 사람이예요. 마지막에는 분명히 올바른 방향으로 결단을 내리겠죠."
소울엣지는 위험하다며 몇 번이나 충고를 했지만 그럼에도 자신이 직접 확인하고 싶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는 윤성.
이집트에서 남겨진 소울엣지의 자국을 목격했을 때 무언가 깊은 생각에 잠겨있었다고 한다.
나름대로 생각은 있구나 라며 미나는 아주 약간 감탄했다.
도장에 있었을 무렵에는 실력이 좀 있다고 우쭐거리는 제멋대로인 녀석이었는데......
여행을 통해 조금이나마 성장한 모양이었다.
윤성은 소울엣지를 찾아 계속 여행 할 터였다.
미나 자신은 그 때 윤성이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도록 옆에 있어주어야 했다.
탈림과 가진 정보를 서로 교환한 미나.
탈림이 환상에서 보았다는 소울엣지와 반대되는 또 한 자루의 검....
그 이야기에 미나는 강한 흥미를 느꼈다.
만약 정말로 존재하는 것이라면 그것이야말로 '구국의 무기'가 아닐까?
지나친 힘은 그 성질과 상관없이 결코 좋은 것이 아니라며 탈림은 덧붙였으나 소울엣지에 대항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존재를 필요없다고 내 버린다는 건 아까워 했다.
탈림과 헤어진 미나는 다시 윤성을 쫓는다.
소울엣지와 그것에 대항하는 존재에 대해 물어가면서 미나는 서쪽으로 향했다.
아쉽게도 탈림이 말했던 검에 대해서는 소문 하나 없었으나 반대로 사검의 소문은 늘어만 갔다.
얻은 정보를 곰씹던 미나는 신성 로마 제국에 위치한 오스트라인스부르크에 또 다시 나타났다는 ' 청기사'에 주목한다.
청기사의 손에 쥐어진 기이한 모습의 대검이 소울엣지라는 것이다.
청기사가 이끌고 다니는 불길한 소문, 소울엣지의 파괴력, 사람의 모습이 아닌 추종자들, 그 모든 것이 사검에 어울리는 불길한 것들 뿐이었다.
게다가 몇 명의 검사들이 오스트라인스부르크로 향하는 것이 목격 되었다고 한다......
사검에 대항하기 위한 힘은 손에 넣지 못하였으나 더 이상 시간이 없었다.
윤성은 미나보다도 한 발 앞서 있을 것이었다.
이미 오스트라인스부르크에 들어가 있을지도 모른다.
미나는 달리기 시작했다.
한시라도 빨리 윤성과 합류해야 한다!
석굴 사원에 은거하던 검성 엣지 마스터에게서 소울엣지는 주인을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어 혼을 베어먹는 사검이라는 사실은 들은 성미나.
수 년에 걸쳐 쫓았던 소울엣지가 사실은 '망국의 무기'였던 것이다.
미나도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지만 검성의 말에는 유구한 세월에 걸쳐 쌓아온 듯한 설득력이 있었다.
노인에게 인사를 하고 석굴 사원을 뒤로 한 미나는 같은 성가식 도장의 문하생......이라기보단 이제는 친동생이나 다름없는 윤성이 생각났다.
윤성은 아직 소울엣지가 사검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소울엣지를 찾고 있을 것이다....
("바로 알려야만 해! 근데 윤성은 지금 어디 있지?")
소울엣지를 쫓다 보면 윤성과 자연히 만나게 될거라 확신한 미나는 곧장 서둘렀다.
윤성이 소울엣지에 도달하기 전에 붙잡아야 했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국제 도시 이스탄불. 동서 문화가 만나는 이 거리에서 미나는 윤성이라고 생각되는 인물의 정보를 잡는다.
동행 소녀와 함께 주점에서 이집트로 가는 배를 잡더니 소울엣지의 소문을 묻고 다녔던 청년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 청년이 가지고 있었다는 한 자루의 검.
검신에 마음 속 깊은 곳이 비쳐진다는 그 검은 확실히 미나가 윤성에게 건네준 '백로'가 분명했다.
이집트에서 돌아오는 배를 조사한지 수 주가 지나고 마침내 윤성을 발견한 미나는 재회를 기뻐할 틈도 없이 윤성에게 설교를 퍼부었다.
"소울엣지는 재앙을 부르는 사악한 힘이야. 그런 거에 의존해봤자 조국을 구할 순 없어."
그런데 오랜만의 잔소리가 조금은 먹혔는지 선선히 미나의 말을 받아들이면서도 무언가 대답하기 어려워하던 표정을 짓고 있던 윤성은..... 그 날 밤 신기루처럼 종적을 감췄다.
날쌘 토끼처럼 사라진 나머지 기가 막혀하는 미나에게 윤성과 함께 여행했던 탈림이 말했다.
"윤성씨는 저렇게 보여도 올곧은 사람이예요. 마지막에는 분명히 올바른 방향으로 결단을 내리겠죠."
소울엣지는 위험하다며 몇 번이나 충고를 했지만 그럼에도 자신이 직접 확인하고 싶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는 윤성.
이집트에서 남겨진 소울엣지의 자국을 목격했을 때 무언가 깊은 생각에 잠겨있었다고 한다.
나름대로 생각은 있구나 라며 미나는 아주 약간 감탄했다.
도장에 있었을 무렵에는 실력이 좀 있다고 우쭐거리는 제멋대로인 녀석이었는데......
여행을 통해 조금이나마 성장한 모양이었다.
윤성은 소울엣지를 찾아 계속 여행 할 터였다.
미나 자신은 그 때 윤성이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도록 옆에 있어주어야 했다.
탈림과 가진 정보를 서로 교환한 미나.
탈림이 환상에서 보았다는 소울엣지와 반대되는 또 한 자루의 검....
그 이야기에 미나는 강한 흥미를 느꼈다.
만약 정말로 존재하는 것이라면 그것이야말로 '구국의 무기'가 아닐까?
지나친 힘은 그 성질과 상관없이 결코 좋은 것이 아니라며 탈림은 덧붙였으나 소울엣지에 대항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존재를 필요없다고 내 버린다는 건 아까워 했다.
탈림과 헤어진 미나는 다시 윤성을 쫓는다.
소울엣지와 그것에 대항하는 존재에 대해 물어가면서 미나는 서쪽으로 향했다.
아쉽게도 탈림이 말했던 검에 대해서는 소문 하나 없었으나 반대로 사검의 소문은 늘어만 갔다.
얻은 정보를 곰씹던 미나는 신성 로마 제국에 위치한 오스트라인스부르크에 또 다시 나타났다는 ' 청기사'에 주목한다.
청기사의 손에 쥐어진 기이한 모습의 대검이 소울엣지라는 것이다.
청기사가 이끌고 다니는 불길한 소문, 소울엣지의 파괴력, 사람의 모습이 아닌 추종자들, 그 모든 것이 사검에 어울리는 불길한 것들 뿐이었다.
게다가 몇 명의 검사들이 오스트라인스부르크로 향하는 것이 목격 되었다고 한다......
사검에 대항하기 위한 힘은 손에 넣지 못하였으나 더 이상 시간이 없었다.
윤성은 미나보다도 한 발 앞서 있을 것이었다.
이미 오스트라인스부르크에 들어가 있을지도 모른다.
미나는 달리기 시작했다.
한시라도 빨리 윤성과 합류해야 한다!
● 무기 : 홍뢰
조선에서 무신이라 불리는 성한명이 소유한 참마도이자 성씨 가문에 대대로 전해져오는 가보.
미나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인 성한명에게 무술을 배웠으며 언제나 홍뢰를 들고 있었다.
홍뢰는 미나의 성장을 지켜봐 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훗날 몇 차례에 걸쳐 여행을 떠나게 될 때마다 미나가 여행길의 벗으로 선택한 것도 홍뢰였다.
조선에서 무신이라 불리는 성한명이 소유한 참마도이자 성씨 가문에 대대로 전해져오는 가보.
미나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인 성한명에게 무술을 배웠으며 언제나 홍뢰를 들고 있었다.
홍뢰는 미나의 성장을 지켜봐 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훗날 몇 차례에 걸쳐 여행을 떠나게 될 때마다 미나가 여행길의 벗으로 선택한 것도 홍뢰였다.
● 유파 : 성가식 대도술 + 임승사 곤법
미나는 조선의 긍지인 성가식 대도술 도장의 사범 성한명의 외동딸이다.
미나는 어렸을 때부터 대도술을 수행하는 자들과 지내 왔으며 스스로도 문하생이 되었다. 미나는 언제나 성씨 가문의 대도술과 함께였다.
구국의 무기라 믿었던 소울엣지를 탐색하면서 미나는 세계 각지에서 강호들과 만난다.
자신의 역부족을 통감한 미나는 여행처에서 새롭게 수행을 쌓으며 폭넓게 기술을 익혔다.
반강제로 가르침을 청했던 남자는 마지막까지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았으나 그는 일찍이 영검을 임승사에서 가지고 나와 추방되었던 자였다.
사검 소울엣지와 깊게 관련되어있는 임승사의 곤술은 미나의 피와 살이 되어 그 여행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미나는 조선의 긍지인 성가식 대도술 도장의 사범 성한명의 외동딸이다.
미나는 어렸을 때부터 대도술을 수행하는 자들과 지내 왔으며 스스로도 문하생이 되었다. 미나는 언제나 성씨 가문의 대도술과 함께였다.
구국의 무기라 믿었던 소울엣지를 탐색하면서 미나는 세계 각지에서 강호들과 만난다.
자신의 역부족을 통감한 미나는 여행처에서 새롭게 수행을 쌓으며 폭넓게 기술을 익혔다.
반강제로 가르침을 청했던 남자는 마지막까지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았으나 그는 일찍이 영검을 임승사에서 가지고 나와 추방되었던 자였다.
사검 소울엣지와 깊게 관련되어있는 임승사의 곤술은 미나의 피와 살이 되어 그 여행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4편에서는 소울 엣지의 영향을 받은 홍윤성을 막기 위해 소울 칼리버를 들었지만, 홍윤성 엔딩을 보면 발린 듯 하다. 거기다 윤성이가 어부바해서 데려가는 모습을 보면 연상연하의 훈훈한 커플의 모습이다.
4.6. 소울칼리버 6
● 프로필
이름 : 성미나(成美那)
출신지 : 조선 / 지리산
신장 : 162cm
체중 : 48kg
생년월일 : 11월 3일
혈액형 : A형
사용무기 : 참마도
무기명 : 홍뢰(紅雷)
유파 : 성가식 대도술 + 공식 곤법
가족구성 : 아버지 성한명, 어머니랑 남동생 모두 병사, 사형 황성경
이름 : 성미나(成美那)
출신지 : 조선 / 지리산
신장 : 162cm
체중 : 48kg
생년월일 : 11월 3일
혈액형 : A형
사용무기 : 참마도
무기명 : 홍뢰(紅雷)
유파 : 성가식 대도술 + 공식 곤법
가족구성 : 아버지 성한명, 어머니랑 남동생 모두 병사, 사형 황성경
● 스토리
미나는 요즘엔 '말괄량이'라는 별명에 부끄러움을 느낄 때도 있지만 이번만큼은 참을 수 없었다.
성가식 도장의 사범이자 미나의 아버지 한명이 미나의 결혼 상대를 찾고 있다는 것이다.
("아버지도 참, 내 마음도 모르고...!")
황성경도 조금은 미나를 신경 써줘도 좋으련만....
사형에 해당하는 성경은 오랜만에 스승 한명을 찾아오더니 곧바로 해안경비대에 돌아갔다.
미나의 머리에 가출이라는 두 글자가 떠오르는 건 시간 문제였다.
미나는 요즘엔 '말괄량이'라는 별명에 부끄러움을 느낄 때도 있지만 이번만큼은 참을 수 없었다.
성가식 도장의 사범이자 미나의 아버지 한명이 미나의 결혼 상대를 찾고 있다는 것이다.
("아버지도 참, 내 마음도 모르고...!")
황성경도 조금은 미나를 신경 써줘도 좋으련만....
사형에 해당하는 성경은 오랜만에 스승 한명을 찾아오더니 곧바로 해안경비대에 돌아갔다.
미나의 머리에 가출이라는 두 글자가 떠오르는 건 시간 문제였다.
● 무기 : 홍뢰
성씨 가문 선조 대대로 전해지는 참마도로 외견처럼 상당한 중량을 지녔지만 어려서부터 장난감 대신 홍뢰를 다뤄온 미나에겐 가장 다루기 쉬운 무기다.
막상 가출을 할 때 미나가 홍뢰를 가지고 나온 것도 가보를 가져가서 아버지의 관심을 끌려는 것보단 자연스럽게 손에 쥐어졌다는 쪽이 가까울지도 모른다.
미나에게 있어서 여행의 동반자로서 이 이상 믿음직스러운 무기는 없을 것이다.
성씨 가문 선조 대대로 전해지는 참마도로 외견처럼 상당한 중량을 지녔지만 어려서부터 장난감 대신 홍뢰를 다뤄온 미나에겐 가장 다루기 쉬운 무기다.
막상 가출을 할 때 미나가 홍뢰를 가지고 나온 것도 가보를 가져가서 아버지의 관심을 끌려는 것보단 자연스럽게 손에 쥐어졌다는 쪽이 가까울지도 모른다.
미나에게 있어서 여행의 동반자로서 이 이상 믿음직스러운 무기는 없을 것이다.
● 유파 : 성가식 대도술 + 공식 곤법
성씨 가문 도장의 외동딸에 걸맞게 대도술을 배우고 발군의 몸놀림을 체득한 성미나.
하지만 여행길에서 아이비에게 힘도 못쓰고 패배한 미나는 자신의 역량 부족를 통감한다.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미나가 그대로 있을 리가 없다.
싸움이 끝난 후 만난 공수강이라는 남자는 진행산 임승사의 곤법을 습득하고 있었다.
반강제로 공의 제자가 된 미나는 끈기있게 수행을 계속한다.
원래부터 무술에 재능이 있던 만큼 단숨에 임승사 곤법의 기술을 자신의 것으로 삼아갔다.
교묘한 중심이동으로 가녀린 몸으로는 상상도 못할 힘으로 휘둘러지는 참마도의 일격에 세밀한 곤법의 기술이 오묘하게 더해진 형태...
언제부턴가 미나의 실력은 여행을 떠난 당시보다 까마득하게 높은 수준에 달하고 있었다.
성씨 가문 도장의 외동딸에 걸맞게 대도술을 배우고 발군의 몸놀림을 체득한 성미나.
하지만 여행길에서 아이비에게 힘도 못쓰고 패배한 미나는 자신의 역량 부족를 통감한다.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미나가 그대로 있을 리가 없다.
싸움이 끝난 후 만난 공수강이라는 남자는 진행산 임승사의 곤법을 습득하고 있었다.
반강제로 공의 제자가 된 미나는 끈기있게 수행을 계속한다.
원래부터 무술에 재능이 있던 만큼 단숨에 임승사 곤법의 기술을 자신의 것으로 삼아갔다.
교묘한 중심이동으로 가녀린 몸으로는 상상도 못할 힘으로 휘둘러지는 참마도의 일격에 세밀한 곤법의 기술이 오묘하게 더해진 형태...
언제부턴가 미나의 실력은 여행을 떠난 당시보다 까마득하게 높은 수준에 달하고 있었다.
황성경과 함께 떠나는 리자드맨 사냥 여행기(...).[3]
초반 스토리에서는 철환
리브라 오브 소울에선 아즈웰의 연구시설이던 유적을 기웃거리다가 그뢰와 주인공과 마주치고 상관하기 싫으니까 알아서 쫓아내라는 그뢰의 말에 나선 주인공에게 쫓겨난다.
이후 DLC로 추가된 황성경 소울 크로니클에 등장한다. 시점은 자신의 소울 크로니클 파트가 끝난 이후 시점이다. 중요한 인물로 나오지만 주인공이 아니기에 분량 자체가 많지는 않다. 스토리 시작 시점에서는 도장에서 멀쩡하게 한복을 입은 모습도 나온다. 그녀의 스토리파트는 황성경이 실종을 위장한 사검 탐색 임무 중 조선의 정세를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조선 파트 스토리는 성미나 소울 크로니클 외전으로 빠져 있다.
스토리상에선 일련의 사건을 겪고 조금은 얌전해진 모습으로 나온다. 황성경의 영향을 받은 것처럼 그려진다. 이후 황성경이 실종되어 돌아오지 않자 걱정을 하게 되고 조선 정세는 급격하게 변해 성가 도장이 원가복 일당에게 숙청당할 위기에 처한다. 가만히 있는 것이 맞지 않던 성미나는 조국을 위해 다시한번 탐사를 나가려던 차에 원가복 일당이 쳐들어 왔다. 소울 엣지의 힘을 얻은 원가복을 당해낼 수 없던 순간 실종되었던 황성경이 돌아와 구해낸다. 도장 상태가 정리되고 원가복을 추격하려난 그의 상태가 심상치않차 추궁하여 그가 부적을 써서 내상을 막고 있던 것을 어렴풋이 눈치챈다. 항상 혼자 짐을 떠안으려던 황성경에게 참지 못하고 자신에게도 그짐을 나눠도 되지않겠냐고 화낸다. 이 후 황성경이 무사히 원가복을 추격하러 갔는데 부적의 후폭풍을 성미나가 떠맡은 모양. 일련의 사건이 정리된 후 무사한 것도 확인 되었다.
5. 성능
킬릭의 균형잡힌 봉술과는 다른, 육중한 월도와 태권도의 조합으로 싸우는 캐릭터. 선택율의 상당수는 뉴비들이 차지하는데 일러스트만 보아도 어떤 전략을 사용하는 캐릭터인지 이해할 수 있고, 시스템을 잘 모르는 상황에서도 유용한 리치 & 대미지 중심의 컨셉이라는 점 때문에, 게임을 처음 접하는 뉴비들한테 심리적인 부담이 낮은 캐릭터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뉴비들만 사용한다는 평판도 있다.초보 수준을 벗어나면, 횡스텝과 이동기술을 연타하면서 열심히 도망다녀야 하는 캐릭터가 된다. 기술 하나하나가 빈틈이 크고, 각 기술이 일정시간 지속되는 형태이므로, 동등한 실력에서는 방어 혹은 회피를 당하면서 1초 이상의 무방비 상태를 자주 노출하기 때문이다. 이런 성능 때문에, 빙빙 도는 코너링 & 이동기술로 충분한 공간확보 이후에 방해받지 않는 진입각도를 만들어놓고 스턴기술을 들이받는 형식으로 싸우게 된다.
하지만, 쉽게 게임을 하고 싶다면 킬릭을 하면 된다. 4편에서는 성미나가 파워 스타일로 자리잡으면서 고난도 캐릭터로 변했다. 훨씬 짧은 무기를 사용하는 캐릭터한테도 사거리 견제를 당하고, 그나마의 원거리 공격도 모조리 단발이라서 격투게임 초심자가 아니라면 누구나 가드할 수 있다. 이처럼, 기본적인 싸움이 성립되지 않는 캐릭터가 되다 보니 링아웃으로 추락사 시키면서 놀림당하는 캐릭터로 통했을 정도.
5.1. 소울 칼리버 6
6편에서는 대부분의 롱 리치 계열 캐릭터들이 그렇듯이 2편의 스피드로 복귀해서 근중거리 싸움도 적당히 걸어볼만 하게 되었다. 중거리에서 견제 및 곡예기술을 통한 자잘한 이득을 볼 수 있으며, 원거리에선 딜레이캐치가 불가능하면서 히트시 리턴이 큰 강력한 기술로 상대를 압박할 수 있다.연구와 패치가 진행된 뒤에는 수많은 본작 플레이어들이 만나면 게임 하기 싫게 만드는 캐릭터 1순위로 꼽는 캐릭터. 너무나도 간단한 조작으로 무조건 찍어야 되는 심리전을 리스크도 없이 써대는 1.30버전 기준 최강급 캐릭터 중 하나이다.
1b, 6a, 22b, 44a의 사기기술 4종 세트는 각각 단일의 성능만 따지면 다른 캐릭터들도 가지고 있을만한 밥줄기 수준이지만 문제는 이 네 기술이 끔찍한 시너지를 이룬다는 것.
1b는 장거리 하단 종베기로, 일명 스끼야리. 원거리서 빠르게 창으로 하단을 푹 찌르는데, 창날 히트시 다운되는데다가 창날은 가드시켜도 딜캐고 반격이고 불가능하다. 가드해도 딜캐도 안되고 딱히 유리하지도 않은데 횡을 쳐서 피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6A는 장거리 상단 횡베기인데, 창날에 런카운터 발생시 리썰이라는 정확히 1b를 피하는 상대를 저격하는 리썰조건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미나를 상대하는 유저는 1b를 피하겠다고 횡을 치는 순간 6A에 목이 날라가게 된다.(...) 역시나 창날가드시에는 딜캐 불가능.
그러면 앉아서 가드하고 약간의 이득 프레임 동안이라도 앞으로 전진해야겠다 하고 앉아있는 순간 22b가 날라온다. 일명 씃고개라 불리는 22b는 무지막지하게 긴 리치의 중단 어퍼로, 척 봐도 엄청난 거리를 자랑하는 6a보다도 더 긴 리치를 자랑한다. 속도도 상당히 빠른데다가 순간적인 상단회피는 덤.
44a는 뒤로 살짝 빠졌다가 중거리에서 하단을 돌려치는 횡베기인데, 창날에 히트시 리썰(...)[6]이라는 어처구니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수준의 간단한 리썰조건을 자랑한다. 애매한 거리에서 하단을 못막는 순간 체력 3할 삭제.
이 네개의 기술이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서 원거리에서는 한번만 잘못 찍는 순간 체력의 3할이 날라가고 어중간한 거리로 접근하면 창날 히트시 리썰이라는 하단기인 44a에 맞고 또다시 빅 데미지 콤보 후 원거리로...
거기에 1.11패치 이후 버전에서는 대부분의 콤보시동기 이후 4a+b ab로 마무리되는 콤보가 확정으로 조정되었는데, 무시무시한 데미지와 함께 맵 1/3가량을 횡단해버리는 넉백/링아웃 성능덕에 콤보 시동기 한번 맞으면 3~4할가량의 피해 + 링아웃 위기/원거리전의 상태가 되어버린다.
이 뿐 아니라
때문에 성미나를 상대할때에는 어떻게든 가드하거나 피하며 근접전으로 이끌어내야 한다. 어떻게든
시즌2에는 66b+k의 체공시간이 조정되어 확정콤보가 들어가지 않게 바뀌었지만 여전한 상향 평준화식 밸런스 조정으로 강캐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차이가 있다면 전보다는 덜 사기친다는건데 아직도 강하다.
6. 옅어지는 캐릭터성
2018년까지도 가장 잘 알려진 한국인 여성 격투게임 캐릭터. 그도 그럴 것이 초기작 소울 엣지 때는 아예 메인 히로인이었다. 격투 게임에서 한국인 그것도 여성 캐릭터조차도 드문 시절에 게임의 히로인까지 맡았던 데다가 당시로서는 상당한 미인으로 뽑혔고 콘솔 이식판의 고품질 CG 동영상에서는 한복 자태까지 선보이며 이후의 행보가 기대되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작 소울칼리버 부터 덜컥 히로인 자리를 상화 에게 빼앗기고 킬릭의 서브 유파 캐릭터 신세로 밀려나더니 이후에는 아예 등장하지 못하는 시리즈도 있는 등 순식간에 지위가 밀려나 버렸다. 게다가 캡콤 출신의 미친 개성을 자랑하는 격투가 때문인지, 5편 이후 휴식기간이 찾아오면서 모르는 사람이 많다. 철권 2의 기판이 한국에서 잘 팔려서 서비스의 의도로 넣은 캐릭터이기 때문에, 소울 칼리버 시리즈의 개발진이 만들고 싶었던 주인공이 나올 때마다, 비중이 점점 후퇴한다.말괄량이+ 로리타 라는 포지션으로 등장했으나, 1편에서 샹화라는 '말괄량이' 진히로인, 2편에서 탈림이라는 '로리타' 캐릭터와 카산드라라는 '괴력녀'까지 나오면서, 성미나는 모든 분야별로 강력한 누님 캐릭터들이 존재하는 어른 쪽으로 밀려나서 어중간한 입장이 되었다.
그럼에도, 커다란 월도를 휘두르는 섹시한 미소녀라는 매력은 유지되고 있다. 4편 이후로는 KOF 시리즈의 토도 카스미와도 유사한 입장이다. 후속작의 신 캐릭터들의 압도적인 개성에 밀리다 보니, 특정한 팬덤 한정으로 "편안함"을 주는 매력이 숭배를 받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7][8]
6편은 후속작의 가능성이 애매하기 때문인지, 개발자들이 각 캐릭터에 깊은 정성을 들이는 와중에 성우 아카사키 치나츠의 발랄한 연기가 매우 잘 적용되었다. 초창기와 유사한 '혼인적령기의 어설프고 힘쎈 처녀' 라는 느낌이 강조되는데, 외모는 3~4편과 유사하게 성숙하면서도 슬림한 허리가 강조되고, 성격은 2~3편의 중간처럼 발랄함과 엉뚱함이 겹쳐있는 이미지로 정리되는 중.
7. 기타
킬릭이랑 기술이 비슷한데 소울칼리버 1에서 아이비에게 완패한 후 공수강이라는 인물에게 곤술을 전수받았고 3에서는 킬릭의 스승인 엣지 마스터 밑에서 수련을 쌓았다는 설정. 미나에게 가르침을 준 공수강이랑 엣지 마스터가 한 때 임승사에 있었다고 한다.특히 공수강이라는 인물은 스토리를 보면 파악하게 되지만 임승사에서 영검을 가지고 나와 추방된 인물이자 샹화의 아버지다.
성미나를 정말 오래해온 팬 중에는 노출도가 높은 복장이 성미나의 미모 봉인구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성미나는 본래 커스텀 모드에서 옷을 벗길수록 '양산형 캐릭터'처럼 보인다는 비판이 많았는데, 거꾸로 수녀복처럼 청순해 보이는 코스츔을 입혀주는 과정에서 발굴해낸 밈이다. 실제로, 레이스 달린 공주님 드레스를 입혀보면 헐벗은 상태보다 훨씬 배덕감이 생긴다고 한다. 육중한 월도를 휘두르며 청순하고 치렁치렁한 드레스를 입은 상태에서 격렬한 판치라를 보여주는 언밸런스함이 뭐라 말할 수 없다. 덕분에 수녀 의상, 공주 드레스처럼 성미나의 기본 디자인과는 정반대인 서양식의 청순한 치마 복장을 입히는 신사들도 많다. 오랫동안 플레이 해본 팬들에 의하면, 성능에는 한계가 있는 캐릭터라서 이것이 최고의 팁이라고 한다.
성미나의 아버지 성한명은 충무공 이순신을 절친으로 두고 있다고 한다. 배경 스토리에도 이순신의 이름이 올라오며, 이때문인지 소울 칼리버 아케이드판에서 마지막 타임 릴리즈 캐릭터가 누구인가하는 투표가 해외에서 진행되었을 때, 높은 순위에 '제너럴 리'가 올라왔던 황당한 시절이 있었다.
유투브에서 < 비디오 게임에서 비열한 기술 Top10(영문 주의, 잔인함 주의??)[9]>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는데, 바로 성미나의 잡기 기술인 <오프닝 트레져>[10] 때문이다.[11]
[1]
소울 칼리버 2의 리부트인 소울 칼리버 6 기준.
[2]
성우 교체 이유들이 상당히 골 때리는데, 전 시리즈 마다 기존에 담당 했던 성우를 마련해야 될 자금 부족의 이유 때문에 성우 교체가 잦은 것이다. 소울 엣지를 PS버전에서는 성우 시이나 헤키루의 몸값이 갑작스레 많이 오른 탓에 당시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았던 개발진에서 좀 더 여유로운 성우를 찾아서 미야무라 유코를 선택했고, 소울 칼리버1~3까지는 쿠와시마 호우코로 유지되었다. 이후에는 성미나의 캐릭터성을 따라서 계속 바뀌는 느낌이다.
[3]
여담이지만 3의 리자드맨 스테이지가 1의 황성경 스테이지였던 실크로드 유적이다.....
[4]
그나마 촐한 이라고 발음하는 북미 성우와는 달리 일본 성우의 경우 '철환'을 일본어 발음으로는 읽는게 힘들었는지 쵸르프앙으로 발음한다. 더군다나 철환은 한국적인 이름과는 달리 소울칼리버 1편에서부터 서양 귀족 가문의 자제라고 해도 될만큼 이국적인 터라 이런 별명으로 불리게되었다.
[5]
사실 1편 엔딩의 오마쥬.
[6]
감이 잘 안온다면 서서가드를 하건 개기건 백대쉬를 치던 횡을 치던 하단가드를 못하고 날끝에 맞는순간 리썰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7]
물론, 카스미와 성미나는 앞의 포지션을 제외하면 캐릭터는 정반대이다. 카스미는 괴상할 정도로 색기가 없어서 유명세는 덜함에도 열혈팬이 존재하는 캐릭터이지만, 성미나는 복장이 파격적인 만큼 격투게임 팬층에서 더 높은 인지도를 지녔음에도 코어 팬층에서는 약간 무시받는다.
[8]
성미나는 3편까지의 말괄량이 vs 4편의 착한 누나라는 컨셉으로 팬층이 갈리는데, 하나의 방향으로 컨셉을 정해서 이미지를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리부트 작품인
소울 칼리버 6에서도 확실한 지침이 나오지는 않은 듯 하지만, 6편의 디자인과 성우의 평가는 무척 좋다.
카산드라가 추가되면 또 특징이 없어져서 문제일 뿐(...)
[9]
Cheap Shot이란 의역해서 비열한 기술을 의미하는데, 해당 동영상에서의 비열한 기술이란, 바로
상대를 고자로 만드는 기술을 의미 한다.
[10]
해당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월도로 상대방의 다리를 벌린 다음, 한가운데(!)로 와서 그대로 월도를 들어올려서 상대를
고자로 만들어버리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통증을 느끼게 하는 던지기 기술이다. 소피티아의 니킥과 마찬가지로 남캐가 맞았을 때만 띵 하는 효과음이 나오고 여캐는 효과음이 나오지 않는다.
[11]
킬릭도 가지고 있는 기술인 걸 보면 임승사 곤법 출신 기술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