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 FC | |
Shenzhen FC | |
<colbgcolor=#c40f29><colcolor=#ffffff> 정식 명칭 | 深圳市足球俱乐部 |
별칭 |
청년근위대 (青年近卫军) 불사조 (不死鸟) |
창단 | 1994년 1월 26일([age(1994-01-26)]주년) |
해체 | 2024년 1월 22일([age(2024-01-22)]주년) |
구단 형태 | 기업 구단 |
연고지 | 광둥성 선전시 |
홈구장 |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 (60,334명) |
모기업 | 카이사 그룹 (佳兆业集团; 투자, 부동산) |
웹 사이트 | [접속불가] |
우승 기록 | |
중국 슈퍼 리그 (1부) (1회) |
2004 |
중국 갑급 리그 (2부) (1회) |
19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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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의 전 프로 축구단. 흔히 선전 루비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이 구단은 2016년 카이사 그룹에 넘어가서 선전 카이사(또는 중국어로 "자자오예")라고 하는 것이 옳지만, 시민 구단 시절의 선전 FC라고 불리고 있다.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차범근, 이임생 감독이 재임한 적이 있는 구단이다. 2022년 중국에서 잔뼈가 굵은 이장수 감독이 취임하면서 다시 한 번 한국인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2. 역사
중국에 사유 클럽이 허용된 1994년에 선전시의 지원을 받아서 설립되었다. 창단하자마자 3부였던 을급리그에서 우승하고, 이어 이듬해에서는 갑B리그(현재의 갑급리그)에서도 우승하여 1부였던 갑A리그로 올라왔다. 그 이후에는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하고 1997년에 핑안생명이 이 클럽을 인수하여 선전 핑안으로 이름을 바꾸었다.1998년까지 1부와 2부를 오락가락했고, 1998년에 1부로 올라갔다.
1998 프랑스 월드컵 당시 경질된 차범근 감독을 선임하였고, 차범근은 이 팀을 강등권으로부터 구원했다. 이 때 리웨이펑을 영입하기도 했다. 하지만 차범근도 상위권으로 오르지는 못했고, 결국 1년만에 팀을 떠났다.
차범근에 이어 1999년에 부임한 에드송 타바레스 감독은 6명의 선수들이 원정중 성매매하는 것을 적발해서 징계를 먹이려고 했는데, 이것이 언론에 크게 보도되어 큰 스캔들로 비화되었다. 구단은 오히려 타바레스를 희생양 삼아 해임하였고, 주광후 감독이 부임했다.
2004년 슈퍼리그 출범 첫해 우승을 거두었다.
이어 계속 1부에 있었으나 이른바 황사머니 구단들이 돈지랄을 시전하면서, 성적이 계속 떨어지기 시작했다. 2011년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부임했으나, 결국 꼴찌를 하여 갑급 리그로 강등되었다. 이어 계속 2부에 처박혀 있었고, 이임생 감독이 2015년, 이후 클라렌스 세도르프, 스벤예란 에릭손 등이 연이어 지휘를 하기는 했으나, 항상 갑급 리그를 벗어나지 못했다.
2018년, 바로 전해 다롄 이팡을 갑급 리그에서 우승시켜 슈퍼 리그로 올렸으나 불분명한 이유로 해임된 후안 라몬 로페스 카로 감독을 선임했고, 선전 FC는 세르지 바르주안이 지휘하는 항저우 뤼청에 밀려 계속 3위를 하다가, 마지막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간신히 2위를 하고 2019년부터 중국 슈퍼 리그에 오르게 되었다.
하지만 1년만에 다시 강등되어서 2020년에는 중국 갑급 리그에서 시작하게 될 줄 알았는데 톈진 톈하이가 공중분해되면서 중국슈퍼리그에 잔류하게 되었다.
2020년, 리그 그룹 A 1차전에서 광저우 푸리를 3:0으로 꺾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그러나 A그룹에서 5위로 아깝게 챔피언십 플레이오프가 아닌 강등 결정전으로 갔고, 1라운드에서 텐진 TEDA에게 지며 졸지에 강등 걱정을 하게 되었다. 다행히 13-16위전에서 만난 스좌장 융창에게 1승 1무로 승리하며 강등 위기에서 벗어났다. 13-14위전에서도 칭다오 황하이를 이기며 최종 13위를 기록했다.
2021년 리그에서는 그룹 A 3위로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고, 지난 시즌과 달리 풀리그전으로 벌어진 챔피언십에서 최종 6위를 기록했다.
2022년 시즌을 앞두고 중국 리그에서 성공을 거둔 한국인 감독 이장수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이장수 신임 감독은 임완섭 전 인천 감독을 수석코치로, 박근영 전 대전 피지컬코치와 이건목 분석관까지 한국인 사단을 대규모로 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한국인 골키퍼 코치까지 추후 합류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K리그1 강원 FC의 수비수 임채민이 전격적으로 선전 FC에 합류하였다.
선전 FC에 소송을 걸어 체불된 임금을 받은 카르덱이 자신의 SNS에 선전 FC가 3월 20일날 해체될수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
선전FC팀의 심각임금 체불 소송만 10건에 달한다고 하였다. #
하지만 3월20일 중국 축구협회에서 임금 체불상환 계획이 승인된 구단 중에서 선전FC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보아 해체 위기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결국 2024년 1월 29일, 구단 공식 성명으로 해체가 발표됐다. 역시 막대한 부채가 원인이었음을 밝혔다. #
3. 주요 선수
- 리웨이펑 (1998~2002)
- 양천 (2003~2005)
- 에르난 바르코스 (2009)
- 마키 세이이치로 (2011): 일본 선수가 중국리그에서 뛴 매우 드문 케이스로, 당시 전 일본 국가대표인 트루시에 감독 하에서 뛰었다.
- 송주훈 (2020)
- 모르테자 푸랄리간지 (2020~2022)
- 후안 퀸테로 (2021)
- 임채민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