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30 12:39:03

섀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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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발음과 표기3. 동음이의어
3.1. 개별 문서가 존재하는 동음이의어3.2. 개별 문서가 없는 동음이의어
3.2.1. 포뮬러 13.2.2. RQ-7 UAV 섀도우3.2.3. 병역3.2.4. 찰리 내쉬

1. 개요

Shadow
영어 그림자를 뜻한다. 심리학 용어로도 쓰이며 여기선 사람의 부정적인 이면을 뜻한다.

2. 발음과 표기

한글 표기가 대단히 중구난방인 영단어.

각종 서브컬처 등지에서는 쉐도우가 많이 쓰이는 편이지만 Shadow(/ʃædoʊ/)를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표기하면 섀도다.[1] '쉐'의 발음은 /swe/로, /ʃæ/와는 많이 다르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그렇지만 섀도우가 가장 많이 쓰이기 때문에 이 문서의 표제어는 섀도우로 결정되었다.

위에서도 언급되었듯이, /ʃæ/ 의 발음은 '섀' 이며, /swe/ 의 발음은 '쉐' 에 해당한다.[2] 그럼에도 불구하고 /ʃæ/ 라는 발음을 하면서 한글표기로 '쉐' 로 표기하는 사례가 많은 것은 /ʃ/ + 모음의 표기에 대한 관성의 탓이 있다. /ʃ/ + /a/ 를 '샤', /ʃ/ + /i/ 를 '쉬(시)', /ʃ/ + /u/ 를 '슈', /ʃ/ + /o/ 를 '쇼' 라고 표기하는 관성에서 /ʃ/ + /e/ 가 /ʃ/ + /æ/ 와 혼동되며 '쉐' 와 섞이는 사례들이 누적된 것. 물론 'ㅔ' 와 'ㅐ' 가 엄연히 다른 음성인 만큼 생각해 보면 둘을 구분할 수 있는 것이 당연하지만, 'ㅐ'와 'ㅔ'의 구별과 같이 공교롭게도 한국어에서는 그 둘의 실용이 매우 가깝게 위치하며(ㅐ/ɛ/와 ㅔ/e/의 소릿값 차이는 영어의 /æ/(전설 근저모음, ㅐ로 표기)와 /e/(ㅔ로 표기)의 차이보다도 더 적다), 외국어인 탓에 발음만으로 그 둘을 구분하여야 하니 실사용자가 한글표기단계에 한해 뭉뚱그려버리는 현실이 발생한다[3].

Shadow의 한국어 표기는 대단히 많은데, 대표적인 것은 섀도우, 셰도우, 쉐도우, 섀도, 샤도우, 새도우, 심지어는 쇄도우(!)라는 생경한 표기마저[4] 눈에 띈다. 오표기가 쇄도(우)하고 있다 정확한 발음기호는 æ다.

반대로 '밀려들다', '달려들다'의 뜻을 지닌 한자어 '쇄도(殺到)'를 쉐도라고 쓰는 경우도 있다.(...) 공격수가 문전쉐도한다느니 문의가 쉐도하고 있다느니 하는 표현들을 보고 있으면 이때는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3. 동음이의어

위에서 언급했듯이 섀도우의 한글 표기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았기 때문에, Shadow를 뜻하는 외래어들을 모두 아울러 기재한다.

3.1. 개별 문서가 존재하는 동음이의어

3.2. 개별 문서가 없는 동음이의어

3.2.1. 포뮬러 1

섀도우 레이싱 카즈(Shadow Racing Cars). 포뮬러 원 및 스포츠카 레이싱 팀으로 미국인 돈 니콜스가 영국 노스햄튼에 설립한 미국 국적 팀. 1973년 남아공 그랑프리에서 데뷔하여 1980년 프랑스 그랑프리까지 팀을 유지하였다. 소속 드라이버는 장피에르 자리에, 앨런 존스, 톰 프라이스, 피터 레브슨이 있었다.

3.2.2. RQ-7 UAV 섀도우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00px-Shadow_200_UAV.jpg
미국의 지상군 지원을 위한 전술 UAV이다.
파이로스 미사일이라는 5.9kg짜리인 본체만큼 아담한 미사일이 장착된다. 비슷한 사이즈의 로켓은 히드라로켓쯤.

3.2.3. 병역

부대 사정, 내무 사정, 하나도 관심 없고 오직 전역만을 기다리는 병장이 시전하는 은거 기인 컨셉으로 한 번 숨으면 절대 못 찾는다. 오인용의 여군 하사 스토킹 한 관심병사편에서 언급되었다.

3.2.4. 찰리 내쉬

섀도우.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의 캐릭터. 숨겨진 캐릭터지만, 그 실체는 전편에서 베가에 의해 사이보그로 개조당한 내쉬. 생김새도 내쉬를 검게 칠한 버전이다. 자세한 내용은 찰리 내쉬 문서 참고.


[1] '섀도우'가 아니다. /oʊ/는 '오'로 적으며, 'note' 가 '노우트' 가 아니라 '노트' 가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물론 이는 실제 발음과 차이가 있으나, 외래어 표기법의 목적은 표기를 통일하는 것이지 실제 발음에 가깝게 표기하는 것이 아니다. [2]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직접 발음해보면 알 수 있다. '쉐'는 조금 더 둔탁하고 '쇠'와 비슷하며, '섀는' 입을 가로로 벌려야하고 '새'와 비슷하다. [3] 반드시 구분해야 하는 '내' 와 '네' 같은 경우 발음으로 그 둘을 구분해서 전달시키기 어려워지자 '니' 와 같은 비표준적 표현이 사실상 구어체를 지배하며, 격식있는 표현을 해야 할 때는 아예 '네' 라는 발음이 쓰이지 않도록 표현을 조정하는 사례까지 있는 것을 고려해 보면 [4] 사실 좀 웃겨보여도 '쉐도우'보다는 이게 그나마 낫다. ㅐ와 ㅔ의 구분 항목을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