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센다 Saxen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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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 노보 노디스크 |
출시 |
2014년 12월 23일 2018년 3월 |
ATC 코드 | A10BJ02 ( 세계보건기구) |
성분 및 함량 | 리라글루타이드 (6mg/mL) |
투여 주기 | 1일 1회 |
일반·전문 여부 | 전문의약품 |
매출 | 102억 8,900만 덴마크 크로네 (202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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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노보 노디스크에서 개발한 리라글루타이드 기반 비만치료제의 일종으로, 내분비계에 개입하는 전문의약품의 상표명이다.삭센다는 리라글루타이드 단일제이며 비율(6mg/ml)과 용량(3ml) 등에서 빅토자라는 약품과 정확히 같다. 본래 당뇨병 치료 목적으로 개발 되었는데,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식욕 부진과 체중 감소를 보고, 상품 허가를 변경한 다이어트 약품이 삭센다인 것이다. 즉 삭센다는 비만 치료제로, 빅토자는 당뇨병 치료제로 승인을 받은 것이다.
올리스탯과 리라글루티드 성분을 뺀 나머지 다이어트 약품들은 향정신성의약품이기도 하며, 올리스탯보다 효과가 좋다는 결과가 있어 인기가 좋다.[1]
2. 작용 기전
식품을 섭취할때, GLP-1 이라는 물질이 장에서 생성되어,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게 된다. 그런데 GLP-1 은 1~2분이면 사라져버리므로, GLP-1 와 유사물질이지만 잘 분해되지 않게 만들어 작용시간을 13시간까지 늘어 나게 만든 물질이 리라글루티드다. #3. 역사
1980년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펩타이드 합성 시설 책임자가 된 스베틀라나 모이소프를 비롯한 연구원들은 장에서 생성된 이후 인슐린 분비를 유발하는 호르몬 GLP-1 합성에 성공한다.이후 1990년대 GLP-1 장기 활성화 물질이 발견되었고 노보 노디스크가 GLP-1을 흉내 낸 리라글루타이드를 만들어냈다. 이것이 인슐린 분비를 통해 체내 혈당을 감소시키는 것이 확인되자, 노보 노디스크는 오젬픽이라는 이름으로 당뇨병 치료제를 출시했다.
그러다 GLP-1이 포만감은 높이고 배고픔은 줄여주면서 체중 감소를 큰 부작용 없이 이루어 낸다는 사실이 입증되면서, GLP-1 기반 약물은 당뇨병 치료제가 아닌 비만 치료제를 각광을 받게 된다. 노보 노디스크가 원천 특허를 구입한 이후 일라이 릴리, 화이자 등 여러 제약사들이 유사 약물의 개발에 뛰어들었다.
4. 사용법
간에서 포도당 합성을 감소시키고, 근육에서 포도당 흡수를 늘려 혈당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하는게 당뇨병 약으로서 일반적인 기대 효과이다. 어찌보면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는 약물이기 때문에 당연하다.다이어트 약으로 사용하는 경우, 식욕 감퇴, 위장관 운동 저하, 인슐린 분비 촉진 (바로 위의 기대효과), 췌장 베타 세포 보호등을 주요 기전으로 체중 감소를 기대한다. GLP-1 그 자체가 시상하부에 영향을 끼쳐 포만감을 남겨 식욕감퇴에도 효과가 좋다고 한다. 실제로 투여할 경우 음식을 먹지 않거나 소량만 먹었는데도 과식한 것처럼 배가 더부룩한 느낌이 든다.
최초 사용시 0.6 mg 부터 시작해서 , 1주일(7일) 간격으로 0.6씩 증량한다. 즉, 최초 0.6 mg, 다음 주 1.2 mg , 그 다음 주 1.8 mg .... 식이다. 최대 투여 용량은 3.0 mg이다. 0.6 ~ 3.0 mg 사이에서 본인에게 적절한 용량을 투여하면 된다.
4.1. 주사 사용법
인슐린 주사를 투여하고 있다면 해당 주사와 사용법은 같다.
5. 효과
간에서 포도당 합성을 감소시키고, 근육에서 포도당 흡수를 늘려 혈당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하는게 당뇨병 약으로서 일반적인 기대 효과. 어찌보면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는 약물이기 때문에 당연하다.다이어트 약으로서는 식욕 감퇴, 위장관 운동 저하, 인슐린 분비 촉진 (바로 위의 기대 효과), 췌장 베타 세포 보호 등을 주요 기전으로 체중감소를 기대한다. GLP-1 그 자체가 시상 하부에 영향을 끼쳐 포만감을 남겨 식욕 감퇴에도 효과가 좋다고 한다. 실제로 투여할 경우 음식을 먹지 않거나 소량만 먹었는데도 과식한 것처럼 배가 더부룩한 느낌이 든다.
6. 구매
건보가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제품으로 가격은 높은 편으로 한 펜이 8~15만원 정도에 팔린다고 한다. 처방전 발부 비용은 별도다. 일반적인 의원에서는 한 펜당 처방전 비용으로 1~2만원씩 받는다. 종로5가역 등 대학병원 앞의 '성지'라는 속어로 불리는, 삭센다 처방전 전문 병원이나 약국에 가면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이런 곳은, 처방전은 1펜 기준 몇 천원, 5펜 기준 1~2만원 수준, 삭센다 1펜 약국 구매가는 약 8만원 수준 정도이다.최대 용량인 3.0mg 으로는 한달에 5펜까지 필요한걸 생각하면 매우 비싼 가격. # 당뇨병 약품으로도 1차 투여 약품이 되지 못한 이유가 높은 가격 때문이다.[2] 빅토자의 최대 용량은 1.8mg 이다. 또한 매일 직접 놓아야 하는 주사제인것도 꺼리는 사람에게는 꺼려지는 요소.
7. 리라글루티드/세마글루타이드
주사 맞는 간격을 늘릴 수 있다면 더 많은 사람이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리라글루티드 주사제의 번거로움을 대체할 세마글루타이드 주사제가 2022년부터 각광받고 있다. 이 목표로 '리라글루타이드'의 분자 구조를 개선해 나온 게 바로 세마글루타이드로 반감기가 160시간으로 크게 늘었다. 즉, 일주일에 한 번만 주사를 맞으면 된다는 말이다. 물론 매일 맞는 삭센다와 달리 이 쪽은 더 비싸다. 이것을 상품화한 것이 위고비라는 브랜드로 발매되고 있다. 같은 성분이지만 당뇨 치료제로 승인 받은 건 오젬픽이란 상표를 붙여서 판다.8. 특허 만료
2024년에 특허가 만료되었다. 복제약(바이오시밀러)이 풀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