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22:25:20

문호준/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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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수 생활 외적
2.1. 페이스북 계정 판매 사건2.2. 카트라이더 아이디 삭제빵 영상 논란2.3. 강퇴하는 비매너 유저 참교육 영상 논란
3. 길드 & 연방 관련
3.1. 리멤버 길드원 욕설 논란3.2. 김상수의 MysTic 클럽 탈퇴 사건 관련
4. 카트라이더 리그 & KDL 관련
4.1. 감독 및 구단주로서의 책임 의식 결여 논란4.2. 리그 및 NEAL 비방으로 인한 징계4.3. Luning과의 에이스 결정전 직후 강제 종료로 인한 징계

1. 개요

문호준과 관련된 논란 및 사건 사고다.

2. 선수 생활 외적

2.1. 페이스북 계정 판매 사건

말 그대로 갑자기 페이스북 계정이 다른 사람 것으로 되어 팔려 버렸다. 몇천 명의 팬들이 팔로우를 한 그 계정을 팔아넘겼다는 사실은 팬을 자신의 돈 벌이 수단으로 이용했다는 것이다.[1] 그 사건 때문에 팬들이 충격을 받았으며, 새 페이스북 계정을 다시 만들고 짧은 사과문을 올린 후에도 팬들의 비판은 아직도 사그라들지 않았다. 페이스북 계정에는 사적인 정보가 기재가 되어있기 때문에(특히 학적, 주소, 휴대폰 번호 등) 그 정보를 넘긴 것이다. 방송에서 왜 페이스북 계정을 판매하였냐고 질문하니, 자신의 계정인데 자신의 맘대로 팔 수 있는 것이 아니냐고 했다.

2019년 7월 18일 기준 현재, 방송에서 페이스북과 관련된 언급을 하면 채팅 금지를 먹인다.

2.2. 카트라이더 아이디 삭제빵 영상 논란


2018년 11월 18일, 문호준 인 걸 모르고 아이디 삭제빵 뜨자고 온 유저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영상을 올렸다. 문호준이 먼저 같은 팀원을 의도적으로 진로를 방해하여 사고를 유발하는 원인제공을 하였으며, 상대방이 삭제빵의 요구 외에 욕설 등을 하지 않았음에도 상대방의 문제로만 치부하고 무시하는 태도로 인하여 다소 비난받은 후, 유튜브 댓글을 작성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상대방도 감정이 악화되어 너 같은 애한테 질 일 없어라는 식의 감정조절을 못하는 채팅을 치는 등 딱히 제대로 대응했다고는 볼 수 없지만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고의 팀킬을 당하면 화가 나는 건 당연하기에 먼저 시비 건 문호준이 잘못한 사건이다.

이후 저 계정을 플레이 한 사람이 본래 주인의 친구로 밝혀졌다. 이 사실은 게임 내 채팅으로 자신의 계정이 아님을 밝혔으나, 유튜브 영상에서는 편집되어 업로드되었다. 결국 애꿎은 본래 주인만 욕을 거하게 먹었으며, 이후 연락을 아예 끊어버렸다고 한다.[2]

2.3. 강퇴하는 비매너 유저 참교육 영상 논란

2021년 7월 19일, 강퇴하는 비매너 유저 참교육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위의 아이디 삭제빵 영상 논란과 마찬가지로 문호준 측에서 먼저 'Levery'라는 유저를 방해하겠다고 마음 먹고 스탑 등 저격성 플레이를 하여 해당 유저에게 강퇴를 당하자 닉네임을 해당 유저를 조롱하는 닉네임으로 바꾸고 더욱 집요하게 저격성 플레이를 하였다. 사실상 말이 참교육이지 비매너로 여겨질 수 있는 행위는 문호준 자신이 먼저 시작했을 뿐더러 단순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는 일을 갖고 유튜브에 박제까지 해가며 수십만 구독자들 앞에서 조리돌림을 하는 꼴인지라 많은 비판이 있었고, 당사자 또한 기분 나쁘다는 댓글을 올렸다고 한다.

결국 영상 올린 당일 방송에서 당사자와 이야기해서 서로 사과하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 하는 것으로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다만 유튜브 커뮤니티에는 물의를 일으킨 건에 대한 어떠한 해명도 올라오지 않고 있다.

문호준은 한 팀의 감독이자 구단주 자리에 올랐고, 지상파까지 출연하여 인지도가 매우 높아진 상태에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에, 이 사건은 다른 논란들보다 더 많이 화제에 올랐다.

3. 길드 & 연방 관련

3.1. 리멤버 길드원 욕설 논란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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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고 이 씨X 새X야 좀 아~ 아 저 새X봐~!
이른바 가라고 사건. 문호준은 방송에서 게임을 하던 도중 같은 팀원인 리멤버 길드원[3]에게 심한 욕설을 했는데, 이 부분이 영상 클립으로 올라오면서 논란이 되었다. 일각에서는 문호준이 화가 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고도 하는데, 당시 욕을 먹은 해당 유저는 팀원을 블로킹하거나 혼자 하위권으로 쳐지는 등[4] 최악의 팀워크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화가 날 만한 행동을 했다고 해서 그에 대해 거친 욕설을 한다거나, 멘탈을 가다듬지 못해 혼자 사고를 내고 샷건을 치며[5] 게임을 포기한 행동은 분명히 문호준의 잘못이다.[6]

이 사건은 욕설과 막말, 상대 비하가 일상적으로 나오던 1617호준 시절 아프리카TV 방송에서 벌어졌던 수많은 사건 중 하나이다. 일단 상황이 상당히 웃기기 때문에 누군가 영상 클립을 따로 따서 카갤에 올린 것이 시초였다. 당시 문호준의 인식은 대외적으로는 초딩 때부터 카트 대회 나와서 맨날 우승하던 카트본좌, 카트 유저들 사이에선 실력과 업적에 어울리지 않게 막말 욕설 일삼는 놈 정도로 여겨졌고 카갤에서는 틈만 나면 인성 문제로 입에 오르는 존재였다. 그 시기에 카트는 망해가는 인기없는 게임이었고 문호준이 또 문호준했네 정도의 반응만 있었을 뿐 딱히 큰 화제는 되지 않았다. 그런데 2018년 겨울부터 갑자기 카트라이더가 역주행하고 떡상하자 문호준의 유튜브와 방송이 초떡상하며 새 시청자와 구독자가 폭발적으로 유입되는 현상이 발생하였는데, 문호준은 자신의 과거 사건사고를 잘 모르는 신규 유입 팬들이 엄청나게 늘어나자 욕설과 막말을 최대한 자제하는 식으로 방송 스타일을 바꾸게 된다. 그러자 이를 가식적인 이미지 세탁이라고 본 일부 유저들이 발굴하여 유튜브에 업로드한 것이다. 떡상 시즌 당시 문호준은 리멤버 사건 관련 언급이 나오면 철저하게 무시하거나 방송 중이면 강퇴시키고 유튜브 댓글은 삭제하는 등 무시했다. 그러나 문호준이 유명세를 탈수록 문호준의 원색적인 욕설이 담긴 저 영상까지 조회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결국 문호준은 욕설 사실 은폐를 포기하고 사건에 대해 인정하였고, 이후 수많은 팬들과 카트라이더 리그 선수들, 문호준 본인에 의해 개그 소재로 사용되게 되었다. 하지만 사건 당시와 몇 년 지난 떡상 시즌에도 리멤버 길드원에겐 따로 사과하진 않았다는 점에서 이러한 밈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밈의 내용을 보자면 문힐시티 인성[7]이 나올 것 같다며 "가라고~"라고 직접 말하거나 편집자가 대놓고 편집 소재로 사용해서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팬들도 놀리는 용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오히려 문호준에 대한 여론은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다. 보겸의 유명한 쓰레쉬 사건과 비슷한 전철을 밟아가는 듯.[8] 심지어는 방송에서 팀 응원구호를 "하나 둘 셋 그리핀[9] 가라고!"로 해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리고 리그 팀전 경기에서 "한화생명 가라고!"라는 구호가 들렸다. 2019년 8월 23일 기준 현재는 자연스럽게 문호준 유튜브 영상 소스로 나오고 있다.

그 외에 19-2시즌 리그 트랙 중에도 문힐시티 숨겨진 지하터널이 있었는데, 한화생명이 이 트랙을 달리게 되자 해설진들이 아주 잘 가야 하는 트랙이라며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거기에 문호준이 은퇴식 때 '제일 힘이 되었던 응원은?' 이라는 질문에 "가라고!"라고 대답했다.

해당 사건이 일어날 당시 문호준은 배경음악으로 볼빨간사춘기의 나만 안되는 연애를 틀어놨는데, 노래 가사와 완전히 딴판으로 전개되는 살벌한 상황 때문에 더 재밌다는 사람들도 많았다.[10] 나중에 배성빈은 방송에서 해당 사건을 의식하고 농담삼아 볼빨간사춘기의 나만 안되는 연애를 틀어달라고 하기도 했다. 그 뒤에는 GARAGO가 마킹된 후드티와 반팔티를 굿즈로 판매하기도 했다.

3.2. 김상수의 MysTic 클럽 탈퇴 사건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여기 참고.

김상수의 MysTic 탈퇴사건에 대해 김상수 뿐만 아니라 문호준에게도 논란이 생겼다. 이 사건에 대해서는 추측만 되고 있을 뿐 사실인지는 알 수없다. 대표적인 이유는 문호준이 인맥만으로 선수길드인 OneQ에 김상수를 밀어줬다는 것, 다른 이유로는 MysTic 탈퇴 사건의 갈등의 발단을 야기했다는 이유. 사실상 길드를 나간 김상수의 잘못도 있지만 OneQ로 밀어준 문호준의 잘못도 있다고 보고 있었다.

그러나 OneQ 길드마스터인 이재성이 문호준은 이 사건에 관계가 없으며 김상수를 OneQ로 대려온건 본인이라고 직접 말하였다. 혹시나 문호준이 데려오자는 의견을 내었다고 해도 최종 결정은 길드마스터가 내리는 것이니 마냥 문호준에게 잘못이 있다고 보기에는 애매하며 무엇보다도 자기 멋대로 MysTic을 나간 김상수의 잘못이 제일 크다.

4. 카트라이더 리그 & KDL 관련

4.1. 감독 및 구단주로서의 책임 의식 결여 논란

사건의 발단은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시작 전 최영훈의 사건으로 시작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 혹은 이 항목에 서술되어 있다.

당연히 이 모든 사건의 책임은 최영훈에게 있고 문호준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또한 최영훈 본인이 대응을 신속하게 하지 못했기 때문에 비난을 더 거세게 받게 되었고 최영훈에 관한 여론은 비호감으로 바뀔 수 밖에 없었다. 문제는 최영훈 BLADES의 주장이기에 BLADES의 명성과 다른 팀원들에게 까지 피해를 끼쳤고 그야말로 BLADES에게 오명을 뒤집어 씌우게 했다.

문제는 최영훈에게서 아무런 해명이나 수습하려는 행동이 없자 그 비난의 화살은 BLADES의 감독이자 구단주인 문호준에게 돌아갔다. 이렇게 상황이 돌아가게 된 건 2가지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저런 최영훈이 오랜 시간 문호준을 같은 팀 동료이자 주장으로 두었기 때문에 이러한 책임의식을 문호준에게 배웠을 거라는 비난의 시선이며 또 다른 하나는 결국 해당 팀의 감독이자 구단주 역시 문호준이었기에 문호준에게라도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을 듣고 싶어하는 요구의 시선이었다.

때문에 이러한 여론이 형성되자 문호준이 방송을 킬 때 최영훈 사건에 대해 어떠한 입장이라도 표명을 부탁한다고 채팅글이 계속 올라왔다. 결국 문호준은 입을 열기 시작했는데 그 첫 마디는 바로 이럴 때만 감독이고 이럴 때만 구단주인가요? 였다. 또한 채팅창에서 당시 최영훈 영상을 보고 느끼는거 없냐는 질문에는 최영훈의 영상이 지워져 확인이 불가능 하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문호준의 입장 표명 당시 최영훈의 영상은 지워지지 않았고 영상 클립에 남아있던 상태였다.

물론 문호준의 입장이 저런 식으로 모든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문호준은 다른 팀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리그위원회에서 어떠한 입장을 내놓기 전까지는 지켜보겠다 라는 식으로 팀을 위한 선택을 했으며 어떠한 징계가 내려져도 우리는 받아들일 것이고 당연히 그래야 한다라고 하며 최영훈에 대한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모든 책임을 통감하려 했다. 이를 보면 입장 표명이나 마인드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문호준은 2021년 11월 7일 기준 현재 BLADES의 감독이자 구단주이다. 그가 현재 중요한 직책을 맡음으로써 팀원들이 어떠한 행동을 했으며 어떠한 고민이 있는지 하나하나 확인하고 케어해야 하는데 정작 최영훈에게 논란이 있었을 때 영상 확인을 해보기는 커녕 자신에게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무마하려 했던 것이 문제가 된 것이다. 최근 박도현의 휴식과 유창현의 인스타 부담감 표출 및 컨디션 난조에 연계되어 감독의 역량 부족으로 인해 팀원들의 케어가 되지 않고 있는게 아니냐는 여론이 형성 되었다. 이런 와중에 "이럴 때만 감독이고 이럴 때만 구단주인가요?"라는 발언을 하면서 그 여론의 정점을 찍어버렸다.

물론 카트라이더 리그에 남으면서 아직도 버텨주기에 문호준에게 감사하는 여론도 있지만 팀원들에게 무관심한 모습을 보였기에 문호준에게 감독 및 구단주로서 책임의식이 결여되었다는 여론이 최영훈의 주장의식 결여와 더불어 논란이 되었다.

4.2. 리그 및 NEAL 비방으로 인한 징계

2022년 6월 23일, 문호준은 생일 기념으로 실시간 방송을 키며 게임을 하고 쉬는 시간 도중 술먹방을 하며 카트라이더 리그나 게임과 관련된 토크를 하고 있었다. 마침 그 전날에 인게임 내에서 아이템전과 관련하여 중요한 패치가 이루어졌고, 문호준은 공지를 읽어가며 한참이나 아이템전과 관련해서 실시간 토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천사 아이템의 등장 확률을 소폭 감소시킨다는 공지를 읽고 문호준은 아이템 확률에 대해 "아이템 획득 확률이 정확한 정보가 있는 거냐?"라며 의구심을 품게 되었고, 그렇게 확률에 관해 얘기를 하는 도중 "운영 XX 같다. 템전 확률표도 공개 못하는 XX들이 쇼케이스? 꺼져라. 블루 템 잘 뜨는 거나 해명해라.", "리그 보면 다 알지 않냐. 레드 블루 차이 XX 같다."라며 "리그 및 인게임 내에서 블루 라이더의 주요 아이템 획득 확률이 더 높은 것 아니냐"라는 식의 추측과 무용담으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11]

리그 카트바디 선정에 관한 근거없는 발언은 "홍련 빠진 거, 넥슨이 월요일날 우리 연방 본 것 같다. 그 때 영훈이가 너무 잘해서 저격할 것 같다고 단톡방에서 얘기했다."라면서 최영훈 때문에 홍련 X가 리그에서 빠졌다는 근거없는 추측을 말한다. 그리고 타 팀 소속 선수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은 " NEAL이 말하는 나이 문제 없다는 거 개소리다. 16강만 가도 잘한 거다. 결승 갈 수는 있지. 근데 우승은 절대 못한다.", "닐이 이번 시즌 개인전 우승하면 삭발한다. 닐이 자신감일 수는 있지만, 우승하겠다는 건 한국 선수들을 무시하는 것이다."[12][13]였다.

결국 2022년 6월 29일, 실시간 리그 Q&A를 통해 아이템 획득 확률에 대한 거짓 발언 등의 부적절한 발언들을 했다는 안건으로 문호준이 상벌위원회에 회부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위원회에 등록된 다른 선수들( 고병수, 김다원)과 달리 예상하지 못한 팬들이 많았기에 대부분 이 소식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물론 억측과 거짓 발언 등의 부적절한 발언들로 징계에 부치는 건 과도한 치사가 아닌가 하겠지만, 문호준은 더 이상 현역 선수가 아니라 한 팀의 감독이자 유명 인플루언서이기 때문에 방송을 통해서 이런 얘기를 하게 되면 선동이 되는 것이고, 김대겸 해설위원이 언급했듯이 어느 게임이든 확률 조작 이슈는 게임의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게임과 리그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는 민감한 문제이기도 하다. 리그의 블루 팀의 주요 아이템 획득 확률이 더 높다는 발언은 곧 넥슨 측에서 블루 팀이 더 승리하기 쉽게 조작했다는 말이 되며, 리그 승부 조작 이슈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큰 문제인 것이다. 실제로 2005년 워3 프라임리그 맵 조작 사건으로 한 종목의 리그가 완전히 끝장나버린 사례가 있다. 아직 정확한 징벌 관련 내용은 나오지 않았지만 문호준은 중요한 자리에 있으며 누구보다 카트판에서 크나큰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이기에 이러한 언행을 자제했어야 한 것은 맞다.

2022년 7월 7일 징계위원회 결과, 리그 및 선수 존중 규정 위반으로 레드팀, 블루팀 간 템 획득 확률 발언 / 리그 카트바디 선정에 관한 근거없는 발언 / 타 팀 소속 선수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까지 모두 합쳐서 경고 1회 처분을 받았고, 거기에 김다원의 징계까지 겹쳐 블레이즈는 2022-2 시즌 초반부터 힘겨운 길을 걷게 되었다.[14]

이후 2022-2 시즌 개인전에서 닐이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다시 한 번 문호준의 경솔했던 발언이 재조명되었다. 심지어 대만 시청자들에게도 해당 소식이 퍼져 대만 시청자들조차도 문호준의 삭발을 요구하는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심지어 닐의 로열로더 등극은 이튿날 대만 현지에 무려 공중파 방송을 타고 보도되는 한편, 글로벌 중계본 경기 영상이 스트리밍 하루 만에 99만 조회수를 달성하는 등 대만 현지에서 한국 이상으로 어마어마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보니 문호준 입장에선 빼도박도 못할 상황이 되었다. 그야말로 건드려선 안되는걸 건드린 꼴.
이후 문호준은 팀전 결승이 끝나고 5일 뒤 평일인 목요일 10월 13일 오후 3시 30분에 방송을 켜서 역시나 공약인 삭발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고[15] 잠깐 토크를 하였다. "삭발하라는 애들 평소에 나한테 관심도 없던 애들이야. 신경 안 써요.", "내가 잘못했다기보다는... 아 잘못했죠. 공약 안 지켰으니까. 근데 괜히 억지로 좀 까지 마세요.", "민심 박살난 거요? 뭐 어째요. 좋아할 사람은 계속 좋아할 거고, 싫어할 사람은 싫어할 건데. 굳이 떠나가는 사람 붙잡아서 뭐해요.", "내가 샌드박스 네트워크 소속[16]이니 선 넘으면 고소를 하겠다", (끝까지 팬들에게 사과 한 번 안하냐는 물음에) "나가세요 그냥.", (대만 팬들은요? 라는 물음에) "여긴 한국이잖아요." 등의 얘기를 하다가 로스터 관련 얘기로 넘어갔고, 닐과 온라인 합방으로 대화 후 1:1 컨텐츠를 하였다.[17] 합방 이후 공약의 ㄱ자만 들어도 PTSD가 온다며 다시는 공약을 걸지 않고 행복하게 살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문호준이 이전에 닐에게 개인적으로 사과를 했었고 닐이 잘 받아주었기에 문제가 없었던 것이지, 사실 논란으로 불타오른 후 닐과 컨텐츠를 찍는 것 자체가 가해자가 피해자를 자기 방송 소재로 이용해먹는 쪽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고, 닐이 합방을 받아주지 않고 진작에 부정적인 반응을 지속적으로 보였더라면 아예 매장 수준으로 나락을 갔을 수도 있었다. 닐의 착한 심성은 더욱 부각되었으나 문호준이 닐을 이용해 이미지 세탁을 시전했다며 영악하다는 반응도 함께 나오는 중.

이날 시청자들의 반응도 논란이 되었는데, 문호준이 평소에 일면식도 없었던 닐에게 엄연히 비하성 발언을 한 것을 실수라고 커버치거나 "타이밍이 안 맞았다", "우승할 줄 몰랐으니깐", "단순 해프닝이다" 식으로 포장을 하는 등 억지 쉴드가 있었으며, 이와 같은 극성 팬들의 억지 쉴드는 타 팬들에게 문호준 이상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줬다.[18] 그리고 문호준은 트위치에 방송 다시보기를 남겨두던 평소와 달리 이번 영상의 다시보기 및 클립을 삭제했으며, 문호준 삭발 관련 댓글로 도배된 2022 시즌 2 결승진출전 리뷰 클립 역시 삭제됐다. 초등학생, 중학생 팬들이 아니면 많은 사람들이 보기 힘든 평일 오후 3시 30분에 방송을 한 뒤 그 방송 기록을 싹 다 지우면서 보여주기식 방송이라거나 대놓고 의도가 보여서 추하다는 반응들이 많다.

삭발을 거절할 수밖에 없는 닐의 착한 심성을 이용하여 명백히 자신의 닐 비하성 발언으로 비롯된 공약을 무책임하고 뻔뻔하게 없던 일로 만든 것과 더불어, 해당 사건의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많이 달렸던 최근 유튜브 영상을 삭제하고, 정당한 비판을 하는 시청자들까지 강퇴시키고, 고소를 할 수도 있다는 식의 경고를 날리는 등 적반하장의 반응을 보이면서 이미지 회복을 위해 닐까지 섭외하며 준비한 방송에서 오히려 역으로 문호준의 이미지는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19] 거기에 뒷날 켠 방송에선 과거 가라고 사건처럼 해당 사건을 밈화시키려는 시도까지 포착되면서 여론은 더욱 나락으로 치닫고 있다.[20] 이로 인해 블레이즈의 팀이미지는 크게 떨어졌으며, 최영훈의 팬투표 논란 당시 이상으로 빌런 팀 이미지가 강하게 잡혀가는 중이다.[21][22]

이후 10월 19일 약 3주 만에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고정 댓글에 사과문을 뒤늦게 게시했지만, 이미 13일 방송에서 적반하장식의 잘못된 대처로 실망한 팬들이 많으며 내용조차 유튜브 복귀를 위한 여론 달래기용의 진정성이 전혀 없는 4과문이라는 반응이 많다. 이미 민심은 최악으로 치달아 해당 영상의 좋아요:싫어요 비율은 이틀만에 440:3100 을 달성했고[23] 극소수의 실드 댓글 외에는 대부분이 부정적인 댓글 투성이다.

그리고 한 술 더 떠 3일 뒤인 10월 22일 올라온 유튜브 영상에서는 비난과 비판을 달게 받겠다던 사과문이 무색하게, '삭발'과 '머리를 밀다' 등을 금지어로 설정하여 사건을 묻으려는 추한 모습만 보여주다가 시청자들의 반발로 인해 2022년 10월 22일 기준 현재는 금지어 설정이 해제됐다.

결국 10월 24일, 닐이 우승한 지 23일 만에 삭발도, 반삭도 아닌 스포츠머리에 가까운 애매한 머리로 카트리그 공식 방송에 나타났다. 덤으로 그새 머리 길이에 대한 여론을 의식한 건지 이후 10월 25일 새벽에 유튜브에 반삭하는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고정 댓글에 2차 사과문[24]을 게시했다. 반삭이라 맨들맨들한 스님머리가 아닌 강호동머리에 가깝기는 하지만 반삭도 삭발의 범주로 볼 수는 있기 때문에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공약을 늦었지만 일단은 거의 이행한 셈이 되었다.[25] 덕분에 최악이었던 민심이 어느 정도 가라앉아서 문호준에게 충고하는 분위기가 많아졌다.[26] 하지만 이를 틈타 억지 찬양하며 호감작을 하는 극성 팬들도 있는데, 애초에 이 사건이 불타오르게 된 계기가 문호준의 닐 비하성 발언과 스스로 꺼낸 삭발 공약, 이후 트위치 방송에서의 적반하장식의 태도와 밈화 시도, 유튜브 댓글에 삭발 금지어 설정 등 최악의 대처를 연달아 저지른 것이라서 최소한의 반성하는 태도라도 보여주기 위해선 삭발 공약을 당연히 지키는게 옳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반삭의 계기가 절대 치켜세울만한 자랑스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어쨌든 이 사건이 문호준 본인에게 주홍글씨로 남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앞으로 감독으로서 언행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더욱 조심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2023년 1월 29일 기준 현재는 삭발 영상을 유튜브에서 내린 상태이다.

4.3. Luning과의 에이스 결정전 직후 강제 종료로 인한 징계

7회차 리그 노트

KDL Preseason 1 팀전 8강 15경기 에이스결정전(vs Luning) 완주 직후에 리그 클라이언트를 강제 종료하여 Sensation 팀이 경고 1회를 부여받았다. 리그 규정상 에이스결정전에서 완주를 했다 하더라도 결과창이 나온 뒤 게임이 완전히 끝나기 전에는 게임을 종료하여서는 안 되기 때문에, 징계를 받게 되었다.


[1] 사실 이 시절 문호준한테는 이런 행위는 아무 것도 아니었다. [2] 둘이 당연히 손절한 이유는 본래 주인의 억울함도 있지만 친구의 적반하장식 태도, 내 알 바가 아니라는 식의 카톡 대화가 오고갔다고 한다. (그 카톡 내용은 이때 당시 페리도트 길드원들만 아는 사실) [3] lRClSIYOUNG 유저. 영상에서 사용한 캐릭터는 타키이다. [4] 문호준을 아예 날려버리다가 자기 혼자 벽에 박고 8등으로 떨어졌다. 직부 라인으로 가서 리멤버에게 의도치 않게 꽂힌 거다. [5] 참고로 샷건을 치던 상황에 문호준의 옆을 지나가는 유저는 홍승민이다. [6] 샷건을 친 순간은 2랩 후반부 지름길에서 본인의 실수로 벽에 박았을 때였다. [7] 당시 플레이했던 맵이 문힐시티 숨겨진 지하터널이었다. [8] 보겸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밈으로 쓰는 것을 불편해하는 사람들도 일부 존재한다. [9] 당시에는 한화생명 네이밍 스폰서 발표 전이었다. [10] 다만 1랩을 다 돌 때쯤에 "나는 사실 이성적인 게 참 싫어요"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이 부분이 기가 막히게 매칭되었다는 반응도 있다. [11] 그리고 이 발언에 정면 반박이라도 하듯이, 직후 시즌인 22-2 플레이오프에서 문호준 본인의 팀인 블레이즈는 레드 라이더가 되어 좌측 부스에 앉았고 잠금이 미친 듯이 나온 반면 블루 라이더로 우측에 앉은 프릭스는 억까에 가까운 수준의 저주받은 아이템 획득으로 2세트를 처절하게 말아먹고 에이스 결정전으로 끌려갔다. 물론 블루 라이더 프릭스가 플옵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한술 더 떠서 해당 시즌 결승전에서는 아예 샌드박스와 프릭스 양 팀 모두 페이즈별로 한 번씩 아이템 대박과 억까를 번갈아 당한데다 최종 우승도 2:1 승리를 거둔 레드 라이더 샌드박스였다. 따라서 팀별 아이템 획득률 차이나 컬러별 승률을 따지는 것은 사실상 무의미했고 오히려 문호준이 경솔했다는 사실만 더 공고해졌다. [12] 이 당시 닐은 8강(결승)이 목표라 하였으며, 심지어 결승전 직전까지도 우승하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 [13] 여기서 문호준은 발언 직후 한국 선수를 무시하는 것이라는 말은 한국 리그가 만만한 곳이 아니라는 뜻이었다고 해명했다. [14] 따라서 블레이즈는 이번 시즌을 세트 포인트 -1과 트랙 포인트 -3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참고로 카트라이더 측이 허위 사실 유포로 징계했던 선수로는 듀얼 레이스 3 박천원이 있다. 당시 징계 수위는 카트라이더 계정 30일 정지와 이로 인한 리그 참가 신청 제한이었다. [15] 합방 이전에 이미 삭발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였기에, 애초에 삭발할 마음이 없었다는 것이 확실함에도 합방 중에 갑자기 문호준이 닐에게 직접 머리를 밀어줄 수 있냐고 물어보았다. 그러나 이건 본인이 진정으로 삭발할 의지가 있다면 삭발을 비겁하게 피해자에게 전가하지 않았을 것이고, 그 누구였더라도 방송상에서 같은 방에서 합방을 하면서 문호준의 머리를 공개적으로 밀기에는 눈치가 보일 것이기 때문에 닐이 당연히 거절할 것을 예상한 형식적인 요청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역시나 심성이 착한 닐은 오히려 자신이 잘못을 저지른 양 안절부절, 미안해하며 극구 사양했다. [16] 어이없게도 해당 논란은 샌드박스 산하 게임단 소속 선수를 비하해서 생긴 일이다. [17] 진지한 1:1이 아니고 대충 장난식으로 한 1:1이었다. 이후 닐의 주특기인 맵 탐험 소개를 해주고 끝났다. [18] 사실 이전 최영훈 트랙 투표 사건 당시에도 역으로 문제 제기를 한 네티즌을 조리돌림하고 최영훈을 억지로 쉴드치는 등 논란이 있었던지라 이런 사태가 일어날 거라 예상한 사람들도 많았다. [19] 해당 사건은 닐과 리그 팬들에게 사과는 커녕 뻔뻔하다 못해 영악한 모습으로 사건을 덮으려고 했기에 진짜로 고소해도 무방한 수준의 모욕을 들었던 박인수, 찜찜하기는 했지만 사과는 제대로 했던 박인재, 대처가 늦기는 했지만 피해자에게 진심을 담아서 사과하고 해당 사건에 대해 2022년 10월 14일 기준 현재까지 사과문을 남겨놓은 유영혁 강석인 등이 재평가를 받고 있다. [20] 강석인 프릭스 사건 당시 3주 읽씹 사건을 섣불리 밈화하려다가 여론이 오히려 더욱 험악해진 사례가 있다. 중대한 사건일 경우 희화화하는 식으로 덮을 경우 역효과가 난다는 사례가 있었음에도 문호준은 기어이 희화화를 시도한 것. [21] 감독도 문제가 많고 선수단에서도 트러블이 연속해서 터진 것도 컸다. 최영훈은 수퍼컵 팬 투표 사건, 김다원은 뿌잉육변기 닉네임 논란. 하도 팀이미지가 떨어지다 보니 팀 내에서 유일하게 어떠한 트러블도 터트리지 않으면서 실력을 꾸준히 증명한 배성빈과 과거 블레이즈(한화생명 시절 포함) 소속이면서 사건사고를 거의 일으킨 적이 없는 박도현, 그 외의 다른 선수들이 무수한 재평가를 받을 정도였다. [22] 일단 유창현의 경우 직접적인 노딜 사용 증거는 없지만 아프리카 개인 방송 시절 바탕화면에 시니매크로와 키매크로 파일이 있던 것이 캡쳐된 적이 있다. 해당 파일들은 프로그램형 노딜 구동용으로 가장 대중적으로 쓰이던 것들이라 유력한 정황 증거라고 할 수 있었고, 본인의 예상치 못한 실수 하나를 제외하면 별다른 구설수는 없었다. 김지민도 휠즈 시절 팀의 사기를 올리려는 목적으로 상대인 한화생명을 약간 비방하기는 했으나 이후 전원 블레이즈 입단 전 그 당시 일에 대해 사과를 확실히 하였고, 블레이즈의 이미지가 나락으로 치닫고 문호준의 내로남불적 태도가 드러나자 휠즈 멤버들의 부스톡이 문제가 될 일이 아니었다는 재평가를 받았다. 박도현도 장진형 방출건도 있었지만 오히려 타당했다는 쪽으로 재평가를 받았다. 이은택은 김지민과의 불화설을 제외하면 애초에 구설수를 일으킨 적이 없다. 그 불화설마저도 김지민이 지혜롭게 대처했고 이후 잘풀렸는지 만나면 인사 한두마디는 나누는 정도라고 한다. 강석인도 프릭스 사건으로 인해서 이미지가 나락까지 치닫고 억지 밈화시키며 팬들에게 안좋게 찍혔으나 당사자와 시청자들에게 사과는 제대로 했었고, 그 논란들이 프릭스 게이트보다 더 커지면서 차라리 한화생명에서 잠깐 한솥밥 먹은게 그나마 더 낫다는 식으로 재평가되었다. [23] 싫어요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1일차에 390:2000이었다. [24] 이 사과문에서 일정 때문에 머리를 밀 수 없었다는 부분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정말 일정 문제 때문이었다면 10월 13일 방송에서 '지금은 바빠서 머리를 밀러 미용실에 갈 시간이 없으니 한가할 때, 그리고 늦어도 리그 개막 전에는 머리를 밀겠다'라는 식의 설명을 했어야 자연스럽지만, 삭발을 절대하지 않겠다는 식의 언행을 한 것과 수없이 많은 적반하장식의 대처를 한 점이 설명이 되지 않는다. 게다가 이 반삭 영상이 게시되던 당시 문호준에게는 아직 수퍼컵 개막 전 행사가 2개 남아있었다. 이러한 정황들로 추측해볼 때 삭발할 생각은 원래 전혀 없었으나, 수많은 팬들이 실망하여 등을 돌리는 등 민심이 매우 악화되고 결승전 이후 업로드한 3개 영상의 압도적인 싫어요 비율과 부정적인 수많은 댓글이 달리는 등 정말 유튜브가 나락갈 위기에 처하게 되자 어쩔 수 없이 머리를 밀었다고 보는 게 맥락상 자연스럽다. [25] 실제로 군입대 예정자가 주로 하는 머리가 반삭이다. [26] 거의 1:7 이상의,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서 나락간 수준의 유튜버들의 좋실비까지 나오던 수준에서 2022년 11월 9일 기준 현재는 영상에 따라 좋아요가 많은 것도 있으며 싫어요가 2배 이상 많은 것도 있다. 여튼 싫어요가 아직도 꽤 많기는 하지만 완전 나락으로 빠지는 수준은 아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