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30 22:53:48

사파

1. 邪派2. 게이머 속성3. 대한민국의 지명4. 베트남의 도시5. 제 2 아세트산납6. 아랍어 단어7. 수우어 단어

1. 邪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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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게이머 속성

과거 2000년대 게임계에서 게이머를 구분하던 방식. 반대되는 개념으로는 정파 게이머가 있다. 보통 정정당당하게 룰을 지키면 정파고, 그렇지 않고 (소위 더럽게 해서라도) 이기려하면 사파로 불렸다.

이 때 정파의 기준은 주로 게이머들간에 합의된 정석 즉 로컬룰을 지키느냐였다. 당시엔 사후지원이 부족하거나 게임 밸런스, 플레이 여건, 게임 문화가 미흡하여 로컬 룰로 보완하려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특정 기술이 밸붕이라며 금지하거나, 오래 플레이하면서 즐기지 못하게 만든다는 이유, 기분을 안좋게 한다는 이유로 여러 로컬룰이 생기곤 하였으며, 자연스럽게 게임계의 악폐습으로 이어졌다. 어퍼 금지, 잽 금지, 이지 금지를 안지키면 체어샷이라던지. 어떤 경우엔 대회에서 야비하게 승리하면 진쪽에서 오히려 화를 내는 등 2020년대 기준으론 기괴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그 외에 꼼수를 쓰거나, 정석적인 전략을 쓰지 않거나, 승리만 추종하는 경우 정정당당한 정파가 아니라는 이유로 사파로 구분하기도 했다. 다만 정/사파 개념은 2010년대 이후 e스포츠가 고도화되고 게임 문화가 개인화되면서 사장되었다... 고 하지만 2020년대 현재도 프로게이머 본인들이 자신은 사파가 아닌 정파라고 항변하거나 누가 봐도 정파로 간주되는 선수가 있는 걸 보면 여전히 유효한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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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의 속성

유래는 1.

프로토스 게이머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뜻하는 단어, 정파 프로토스가 강력한 한방병력 위주 및 정석(표준)적인 빌드 사용해 플레이를 한다면 사파 프로토스 커세어 다크 템플러, 리버와 같은 유닛[1]를 통한 견제위주의 플레이나 독특한 빌드를 이용한 심리전을 사용해 경기를 풀어간다. 싱글 캠페인 설정상으로는 네라짐 분파가 사파 스타일과 크게 흡사하다.

대표적인 선수는 후반기 김동수, 강민, 박용욱, 김성제, 안기효, 오영종, 김택용[2], 박영민, 김구현, 손찬웅, 변현제 등이 있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김유진이 이 분야 수장이며 다른 선수로는 원이삭, 김명식, 해외에는 커위펑이 있다. 다만 원이삭은 타종족전에선 사파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동족전에서는 정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사실 세 종족 중에서 유독 프로토스에서만 이런 선수들이 나오는 이유는 그만큼 프로토스가 희한한 마법 유닛이 많고 그에 따른 변칙성도 많기 때문.

최근에는 정파와 사파의 스타일이 혼합되어 있는 프로토스 게이머들도 있다. 대표적인 프로토스 이경민인데, 초창기엔 스타크래프트가 파해쳐질 대로 파진 게임이 맞나 생각될 정도로 엽기적인 날빌을 선보이며 강민의 양아들로써 사파의 거두로 거듭나나 했는데 후반부엔 도재욱도 울고 갈 만한 물량 플레이를 선보였다.

저그의 경우 스타1에서는 홍진호, 박성준, 심소명, 이제동[3], 한상봉, 신동원, 김정우, 조일장, 김윤환, 차명환, 이영한, 김명운[4], 김민철[5] 등이 여기에 속하며, 스타2에서는 이병렬[6]이 대표적이다., 테란의 경우 스타1에서는 임요환, 나도현, 한동욱, 변형태, 박지수, 신상문, 정명훈[7], 조병세, 박상우[8], 박대호 등이 여기에 속하며, 스타2에서는 고병재[9]가 대표적이다.

재미있게도 커세어와 다크 템플러는 모두 프로토스의 설정상 '사파'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 네라짐 계열의 병력이다. 협동전에서는 각종 패널스킬을 활용해서 일방적인 딜교를 거는 보라준, 카락스, 협동전 제라툴이 사파에 포함된다.

ASL 이후로는 변현제만이 유일했는데[10], ASL 시즌14의 테란 우승자인 김지성이 나타나며 사파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11][12]

그 외에 김성대, 최호선이 사파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정파/사파라는 단어가 게임을 가리지 않고 사용되면서 정석에서 빗나가 있거나 구성이 다른 방식의 플레이스타일을 전체적으로 가리키는 용어가 되어가고 있다.

3. 대한민국의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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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베트남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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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제 2 아세트산납

고대 로마에서 감미료로 썼던 물질. 단맛이 난다. 로마 상수도 납중독 떡밥과 함께 로마 제국의 몰락에 기여한 물질로 손꼽힌다. 심지어 상수도 수로관의 납이 자연계에 극미량 있는 아세트산과 반응하여 물맛도 살짝 달다. 이게 사파를 제조할 때 썼던 냄비가 냄비로 조리 산성이 냄비안의 납에 반응해 그야말로 사파의 이름을 가진 납시럽이었던 것. 포도주를 납병에 넣어 보관했는데 포도주가 변질되어 생기는 아세트산이 납과 반응하여 사파가 형성된다. 그러니 절로 달달한 스위트 포도주가 만들어져서 로마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시간이 지나자 더 단맛을 원했고 끓이기까지 했다...그러다보니 최종 단계로 포도주 양조 시 납을 첨가하니 현대에도 없는 변질되지 않는 포도주를 즐겼다. 그러니 납 중독으로 설사, 빈혈, 유산, 신경계 교란으로 정신착란에 걸리는 건 덤. 더 막장은 이러한 사파의 부작용을 잘 알았던 로마인들은 낙태약으로 사용하기 까지 했다. 아세트납은 심각한 변비를 유발하고 납은 설사를 유발해서 약으로 납을 먹고 납와인마시고 변비, 무한 반복하는 납 중독 상태로 로마는 납의 제국이라고 할 수 있다.

6. 아랍어 단어

الصفاء/safa

아랍어로 '평온'을 의미한다.

레바논 축구 중에서도 '사파 베이루트 SC'이 있다.

메카의 바위 언덕 사파 (الصفا)에 대해서는 카바 문서로.

7. 수우어 단어

sápa

수우어 검은색을 뜻한다.


[1]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마찬가지로 암흑 기사, 리버 대신 디스럽터, 커세어 대신 피닉스, 그리고 폐급 스카웃에서 탈출한 보이드 레이. [2] 사실 정파치고 견제의 비중이 높을 뿐 플레이스타일 자체는 사파보다는 정파에 가깝다. [3] 김택용, 정명훈과 마찬가지로 큰 틀에서의 플레이 스타일은 정파에 가깝다. [4] 각 종족전 가릴것 없이 퀸을 실용적으로 즐겨쓰는 이미지 때문에 사파로 오해받지만 실제 플레이 스타일은 정파에 가깝다. [5] 웅진 시절 팀동료인 김명운과 비슷하게 퀸을 실용적으로 즐겨쓰는 이미지와 철벽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저그답지 않은 엄청난 수비력 때문에 사파로 오해받지만 실제 플레이 스타일은 김명운과 마찬가지로 정파에 가깝다. [6] 군단 숙주를 2번이나 예토전생시켰다. 이하 설명 생략 [7] 김택용과 마찬가지로 사실 사파보다는 정파에 가깝다. [8] 바막 하다못해 메카닉이라도 쓰지, 그리고 토스전 극후반 운영보다는 알고도 못 막는 타이밍 러시가 눈에 띄어서 그렇지 전형적인 정파다. [9] 대놓고 바이오닉 쓰라고 설계한 스타2 테란으로 메카닉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정파와는 동떨어져 있다. [10] 장윤철은 최적화가 약한 대신 리버나 마이크로 컨트롤이 극강이라 그렇게 보일 뿐, 플레이 자체가 정파에 가깝다. [11] 여러가지 빌드를 선보이며 비호감테란이라는 별명까지 얻을 정도였다. [12] 다만 김지성이 워낙 오프라인에서 충격적인 빌드를 많이 꺼네서 그렇지 원래부터 정석과 최적화에 강한 선수였다. 오죽하면 유영진이 김지성을 보면서 최적화를 배울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