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 괘법동, 감전동, 엄궁동에 조성된 공업단지다.2. 역사
부산시내에 흩어져있던 공장을 한곳에 모으기 위해 1968년 사상공업단지를 개발하기 시작했다.당시 늪지대였던 사상공단을 매립하고 1975년에 사상공단 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경부선 사상역 앞에 있던 회산을 깎아 나온 흙과 돌을 사용하였다,.
3. 상세
1970년대~1980년대 금사공단과 함께 부산의 대표적인 공업단지로 발전되었다.[1] 경부선이 인접해있으며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 부산항으로의 접근성이 좋았으며 부산경제의 원동력이 되었으나 2000년대 이후 강서구 일대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 쇠퇴하기 시작했다.기존 괘법동과 감전동 주거지역을 그대로 보존하고 주변으로 공업단지를 조성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오랫동안 환경오염 문제에 노출되어왔다.
사상공단 조성으로 사상공단을 관통했던 괘법천, 감전천, 삼락천의 물길을 인위적으로 바꿔 직선화 시켰다. 세 개의 하천 모두 초창기에는 하천 오염문제가 매우 심각했었으며 악취가 들끓었던 곳으로 현재는 개선사업을 하고 있다.
사상공단 내에 포푸라마치 마을이 있었으며 이 마을은 과거 완월동과 나란히 할 정도의 최대 홍등가였다.
삼락동 끝지점에 삼락재첩국거리가 있다. 과거 낙동강하굿둑이 생기기 전에는 이 곳에서 재첩이 많이 잡혔었다.
사상공단 내에 대단지 산업용품상가가 두 군대가 있다.
부산 최초의 이마트가 감전산업용품 상가 내 지하에 있었다. 1997년 8월 29일에 개업하여 이마트 부산 1호점으로 유명했으나 거듭되는 적자로 인근 사상점과 통합되어 사라졌다.
대부분 회사들의 중국에 경쟁력이 밀려 상당한 공실인 상태이며, 남은 회사들도 강 건너 부산신항과 인접한 강서구의 신호-녹산,생곡-미음,지사 산업단지로 이주하는 상태이며, 심지어 인근 창원,김해,밀양 등 인근 도시들로도 많이 이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기에 실제로는 공단들이 많아 보이지만 공실로 슬럼화된 공장이 상당하다. 이로 인해 부산광역시에는 중장기적으로 사상 공업단지를 사상스마트시티란 사업명칭으로 재개발에 들어가, 부산시청 제 2청사를 비롯한 여러 행정 시설들을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으로 입주시킬 계획에 있다.
4. 관련 문서
[1]
지금의 진양램프와 진양교차로의 어원이 된 진양고무 등, 나이키 신발의 무려 70%가 사상에서 제작되어 수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