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카스토돈 Sarkastod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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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Sarkastodon mongoliensis Granger, 1938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포유강Mammalia |
목 | †옥시아이나목Oxyaenodonta |
과 | †옥시아이나과Oxyaenidae |
속 | †사르카스토돈속Sarkastodon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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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
사람과의 크기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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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3500만년 전 에오세 후기 몽골에 서식했던 옥시아이나목에 속하는 대형 육식 포유류. 이름의 뜻은 '살점을 찢는 이빨'.2. 상세
현재까지 두개골과 턱뼈 화석만이 발견되었다. 체형은 다른 옥시아이나과들처럼 동물들처럼 몸길이에 비해 다리가 짧은 체형을 하고 있다. 옥시아이나과 중에서도 상당한 체급을 자랑하는데, 추정 몸길이 3m에 몸높이 1m, 몸무게 180~300kg 정도로 현생 호랑이나 사자 등의 대형 고양이과 수준이다.2.1. 생태 및 멸종 원인
안드레우사르쿠스(좌)와 신경전을 벌이는 사르카스토돈(우). 안드레우사르쿠스가 하마와 근연관계라는 걸 반영 했는지 물 속에 들어가 생활하는 것 처럼 표현했다. |
당시 사르카스토돈이 살았던 고비 사막은 척박하기 그지없는 지금과는 달리 현재 아프리카의 사바나 처럼 수풀과 나무가 우거진 곳이었으므로 이들이 사냥할 만한 브론토테리움류나 칼리코테리움류, 코뿔소같은 대형 기제류 동물들이 많았었다. 녀석은 엠볼로테리움이나 원시 코뿔소[1]등을 사냥하거나 시체를 청소하는 기회주의성 포식 동물로 몽골에선 안드레우사르쿠스와 함께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에오세가 끝날 무렵 기후변화로 인해 대규모 멸종 사태가 일어나자 대형 초식동물들도 대부분 멸종되었는데, 이때 사르카스토돈 역시 멸종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기후 변화로 인해 지구 전체의 기후가 더 추워지고 건조하게 되자, 숲이 줄어들어 사르카스토돈과 같은 매복형 포식자들이 살기 더 어려워졌다.[2] 이후 올리고세에서는 다른 종류의 대형 초식 포유류들이 등장했고, 공석이 된 상위포식자의 자리는 새롭게 대형화한 식육목 포식자들[3]과 히아이노돈목 포식자들[4]이 새로 채우게 된다.
3. 매체에서의 등장
인지도는 거의 없는 수준이라 굉장히 마이너한 사례인데,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 등장한다.
[1]
현생 코뿔소와는 달리 뿔이 없고 덩치도 적당해서 거대 포식자에게 쉬운 표적이 됐다.
[2]
이련 건냉화는 마이오세 말기의 시작에, 플라이오세 초기에, 그리고 플라이스토세 초기의 끝에도 일어나 매번 많은 대형 육식동물들과 대형 초식동물들을 갈아 치웠다.
[3]
정확히는 님라부스과, 고양이과와 비슷한 매복형 포식자들이었다.
[4]
이들은 이즈음 개과 동물과 더 비슷한, 유연하지 않은 다리 구조를 진화하여 앞발로 먹이를 못 다루는 대신 걷고 달리는 데 더 적합하게 되었다. 그러나 개과 동물 정도까지는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