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15:33:37

PUPA

사람 찢는 나비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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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PA (Official MV)

1. 개요2. 뮤직 비디오3. 대회 결과4. 코멘트5. BMS
5.1. 차분5.2. 차분 영상
6. 타 리듬 게임 수록7. 기타

1. 개요

BMS 대회 G2R2014의 출전곡. 작곡은 이전부터 동인 활동을 해온 モリモリあつし(모리모리아츠시). MV 제작은 yoshimo. 이 곡이 모리모리아츠시의 첫 BMS다.

첫 공개 이후 5년 사이에 6개의 상업용 리듬게임에 수록되었으며 현재 モリモリあつし의 곡 중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곡으로 뽑히고 있다. 즉, モリモリあつし의 대표곡.[1]

후야제 때 BGA가 2개 나왔다. (제작자는 HALLPBESTUDIO, T(re)*2y-U)

앨범 タイムカプセル에서 음원과 XlzE의 리믹스가 나왔다. 이후 Re : End of a Dream에선 uma의 리믹스가 나왔다. 그 외에도 A.Ki의 리믹스가 나왔다.

이후 세가의 리듬 게임 maimai에 후속곡인 larva가 ガリガリさむし[2]라는 다른 명의로 수록되었다.

2024년 PUPA 발매 10주년 기념으로 리믹스 앨범 발매를 위한 공모전을 개최했다. 그리고 해당 공모전에 Sakuzyo가 당선되어서 화제가 되었다. #

2. 뮤직 비디오


곡이 공개된 지 9년 만인 2023년 9월 14일 21시 마침내 공식 MV가 공개되었다. MV 중간중간 영어 글귀가 지나가는데, 이는 Groundbreaking 2014 당시 코멘트와 함께 소개된 원작 소설을 토대로 만들었다고 한다.

[글귀 펼치기·접기]
||<bgcolor=#16273a><color=#fff> DON'T YOU THINK BUGS ARE CUTE? ||
너는 벌레가 귀엽다고 생각하지 않니?
I THINK THEY ARE.
나는 귀엽다고 생각해.
BUT NOBODY SEEMS TO UNDERSTAND THAT.
하지만 아무도 그걸 이해해주는 것 같지 않아.
IS IT REALLY SO WRONG FOR A GIRL TO LIKE BUGS?
정말 여자아이가 벌레를 좋아한다는게 잘못된거니?
I HAD NO HUMAN FRIENDS.
나는 사람 친구가 없어.
EVERYONE MOVED AWAY FROM ME.
모두가 나를 떠나갔지.
WHAT'S WRONG WITH THERE BEING A GIRL WHO LIKES BUGS.
여자아이가 벌레를 좋아하는 게 뭐가 그렇게 잘못된거야?
WHY DO YOU BULLY ME?
왜 날 괴롭혀?
PLEASE DON'T BULLY ME.
제발 날 괴롭히지 마.
I WOKE UP AND LOOKED AROUND THE ROOM.
난 일어났고 주변을 둘러봤어.
IT WAS THE USUAL CLASSROOM.
평소의 교실이었지.
A MASSIVE AMOUNT OF KNIVES FLY TOWARDS ME.
어마무시한 양의 칼날이 나에게 날아왔고,
THEIR TIPS ARE APPROACHING.
칼날이 나를 향해 다가오고 있었지.
EVERYONE WAS MAKING NOISE.
모두가 시끄러웠어.
THEY WERE TRYING TO KILL ME.
그들은 날 죽이려 했지.
I WAS FLYING.
난 날고 있었어.
BUT NOW, I COULD KILL THEM ALL.
하지만 이제는, 내가 그들을 모두 죽일 수 있어.
MY MIND AND BODY HURT.
몸과 마음이 아파와.
MY VISION IS DISTORTED.
시야가 왜곡되어가.
IF I DON'T KILL HIM, HE WILL KILL ME.
내가 그를 죽이지 않으면, 그가 나를 죽일거야.
LIVE OR DIE.
살건지 죽을건지 얼른 결정해.
FIGHT. DON'T LET YOURSELF DIE.
맞서싸워. 너 자신이 죽게 내버려두지 마.
WHY ARE YOU TORTURING ME?
왜 나를 고문하는거야?
CAN'T I LIKE BUGS?
나는 벌레를 좋아하면 안되는거야?
NO!
안돼!
I AM SO GLAD WE WERE ABLE TO SAVE LIVES.
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서 너무 기뻐.
I HAVE NO USE FOR THIS PLACE ANYMORE.
난 더이상 여기 있을 수 없어.
I HAVE THINGS TO DO ON THE OTHER SIDE.
난 다른 곳에서 해야할 일이 있어.
FOR LETTING ME DREAM.
내가 꿈을 꿀 수 있게 하기 위해.
FOR REMINDING ME.
나 자신을 상기시키기 위해.
THANK YOU. BUTTERFLY.
고마워 나비야.
I WAS PROUD OF MY LOVE OF BUGS.
난 내가 벌레들을 사랑했단 게 자랑스러워.
THAT IS WHY I AM FILLED WITH A DESIRE TO PROTECT THEM.
그것이 내가 그들을 지키고 싶어한 이유야.
THAT'S WHO I AM.
그게 바로 나야.
REGARDLESS OF WHAT YOU MAY THINK, I LOVE BUGS.
네가 무슨 생각을 하던 상관 없이, 난 벌레들을 사랑해.
I WANT TO CONTINUE TO PROTECT THEM.
난 계속해서 그들을 지키고 싶어.
THAT IS WHAT I HAVE DECIDED IN MY HEART.
그게 내가 속으로 결정한 거야.
FOR THE SAKE OF MY FRIENDS, I WILL LIVE SELFISHLY.
내 친구들을 위해서라면, 난 이기적으로 살거야.
I FELT INVISIBLE WINGS FLUTTERING ON MY BACK.
보이지 않는 날개가 펄럭이는 게 느껴져.
I WILL NEVER FORGET THE GOLDEN BUTTERFLY.
금색 나비를 잊지 않을게.
DON'T YOU THINK BUGS ARE CUTE?
벌레들이 귀엽지 않니?
I THINK THEY ARE.
난 그런 것 같아.
BUT NOBODY SEEMS TO UNDERSTAND THAT.
하지만 아무도 이해해주는 것 같지 않지.
IS IT REALLY SO WRONG FOR A GIRL TO LIKE BUGS?
진짜로 여자아이가 벌레를 좋아하는 게 잘못된걸까?
THANK YOU, BUTTERFLY.
고마워, 나비야.
[소설 펼치기·접기]
||저는 카와노 히라코(川野平子). 갓 고등학생이 되었어요.
지금부터 잠에 들려고 해요. 하지만 좀처럼 잠들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심심하시다면 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저는 한가하니까요.
중학교 때부터 항상 혼자, 라기에는 인간 친구가 없었어요.
초등학교 때 사이가 좋았던 친구들도 제가 입학 시험을 보는 바람에 따로 떨어져 버렸죠. 그 후로는 계속 수수한 사람으로서 도서관에 틀어박혀 있어요. 좋아하는 책은 곤충 도감, 그리고 파브르 곤충기도 좋아해요.
곤충, 귀엽지 않나요? 저는 귀엽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들 몰라보지만, 곤충을 좋아하는 여자는 안 되는 건가요? 남자 아이들에게도 버림받고 남자친구가 생긴다는 건 하늘의 별 따기에요. 아, 하지만 망상은 해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같은 시대에 살았다면 파브르 씨와 사귀고 싶어했겠구나.
친구들과 노는 일도 초등학교 이후로는 없어요. 4학년 정도까지는 아직 곤충이 멋있다고 말하는 남자 아이도 있었고 그 아이와 친구가 되기도 했죠. (아, 이 아이는 장수풍뎅이 쨩, 사마귀 쨩이에요.) 하지만 5학년, 6학년 무렵 때 저도 포함해서 짜증난다는 말을 들어서 다들 떠나갔어요. 여자 아이와 마지막으로 놀았던 적은 언제였다고요? 음, 그래요. 벌써 잊어버렸네요.
꾸미는 일도 없어요. 어떤 옷을 입고 있던 내가 사랑하는 친구들은 풀숲이나 습한 암벽에 있어서 결국은 더러워져 버리거든요. (이 아이는 아리 쨩, 바구미에요.) 책을 읽거나 작은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거나 같은 것만 하고 있었어요. 말이라는 것은 손가락으로 만지고 반응을 관찰하고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에요. 할 수 있거든요, 저도.
책이나 친구들을 가까이서 가만히 보는 경우가 많아서 시력도 떨어지는 바람에 중학교 때부터는 안경을 쓰고 있어요. 아, 하지만 눈에 띄지 않는 검은 뿔테라서 전혀 예쁘지는 않네요. 그리고 나비를 쫓을 때 머리카락이 흐트러지지 않게 뒤로 한 번만 묶고 있어요. 다른 아이들처럼 살짝 감아봐도 좋을 것 같은데 분명 저한테는 안 어울릴 거에요. (이 아이는 가 쨩, 메뚜기에요.)
고등학생이 된 지금도 인간 친구는 만들 수 없을 것이라며 포기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조금도 외롭지 않아요. 이게 중요해요. 혼자 있는 편이 마음대로 곤충들을 생각할 수 있고 언제든지 사랑할 수 있으니까요. 살며시 덤불에 들어갈 수도 있고요. 일단 남의 시선은 피해요. 기분 나쁘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도 미안하니까요. (하치 쨩, 나비에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친구가 되려 할 때도 있어요. 그 동안은 곤충을 좋아한다는 걸 숨길 수 있어요. 그렇지만 어딘가에서 무조건 들켜버려요. 도서관에서 곤충 책을 읽는 모습을 보게 되거나, 제가 '나비의 배에 대한 아름다움'을 이야기 하는 걸 참을 수 없게 되거나. 거기서 끝나요. (카멤 쨩, 잠자리에요.)
역시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땐 신경을 쓰게 돼요. 다른 사람이 곤충을 기분 나빠하거나 더럽다고 말하는 것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달라서 저한테 이러쿵저러쿵 말할 자격이 없으니 아무 말도 하지 않을게요. ( 호랑나비 씨, 배추흰나비 씨.)
그러니, 제발 괴롭히지 마세요. 곤충을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 것도 좋잖아요. 제 자유잖아요? 왜 다같이 괴롭히는 거에요? 여럿이 몰아가는 거에요? 저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

눈을 뜨고 주위를 둘러보니 여기는 평소의 교실이고, 나도 평소의 의자에 앉아 있었다.
문이 힘차게 열리고, 거기에 있던 것은 머리가 큰 입술로 되어 있는 사람의 몸을 한 생물이었다. 수십 명이 줄줄이 들어온다. 신기함과 놀라움은 없었고, 그 입술 귀신 전부 초면이라는 인상은 받지 않았다. 개개인의 이름까지 마음대로 떠올랐다.
갑자기 엄청난 양의 칼을 쏟아냈다. 칼 끝이 다가온다. 위험하다고 생각한 순간, 나는 날아오르고 있었다. 뛰어오르고, 떠오르고 있었다. 날개. 내 등에 나비 같은 날개가 자라고 있었다. 산호랑나비야. 내 키만큼 크고 노란색 인분을 떨어트리며 부드럽게 천천히 하늘하늘 흔들리고 있었다. 문득 인분을 채취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보면, 칼은 조금 전까지 자고 있었던 책상과 의자를 너덜너덜하게 만들었고, 몇 개는 벽에 꽂혀 있었다.
입술 귀신이 일제히 고함을 지르며 떠들기 시작했다. 너무 시끄러워. 귀를 막아도 가슴에 직접 울려 퍼져. 아파. 이건 나를 부정하는 거야.
그래도 할 수 있어. 조용히 손을 내리고 그렇게 생각했다. 나는 지금 나비가 되어 있잖아.
모두가 시끄럽고, 나를 죽이려고 해.
좋아, 전부 덤벼. 지금의 나라면, 모두 죽일 수 있어.

◆◆◆

반격을 시작했다. 공격하려 하자 날개가 철빛 광택을 띠며 딱딱해졌다. 게다가 가볍고 자유롭게 움직이기까지 해. 좋은 무기가 될 거야.
"갈게."
먼저, 달려들어 입술 귀신들을 날개로 잘라냈다. 엄청난 혈흔이 묻었지만, 그래도 죽일 수 있어. 할 수 있어. 조금만 움직여도 몸은 빠르게 이동했고, 순식간에 교실에 있던 모든 입술 귀신을 찢어발겼다.
눈을 돌리니 복도에는 수백 명의 대군이 기다리고 있었다. 건너 편 건물에도 빽빽이. 근처에서 시끄럽게 울부짖으며 칼을 차례차례 쏟아냈다. 피할 수 없을 정도의 맹공, 흉기의 탄막이었지만, 몸이 저절로 돌아가 바늘에 실을 꿰듯이 피하고, 나아가 적을 박살내고, 죽였다.
그래도 가끔 배나 어깨에 칼이 꽂혔다. 그렇지만 속도를 늦출 순 없어. 참을 수 없이 아파서 쓰러져 버릴 것 같지만 그래도 계속 날아가야 해. 이겨야만 해. 이기고 싶어. 맹공에 지고 싶지 않아. 죽고, 죽이고, 죽여서, 살아남겠어. 복도에서도, 교실에서도, 화장실에서도, 계속 죽였다. 그 놈들은 모든 곳에 있었다. 끔찍한 숫자야. 운동장에도 잔뜩 있어. 쉬고 있을 순 없어.
계속 눈물이 흘렀다. 아파서가 아니라 왠지 비극적인 싸움으로 느껴져서 견딜 수가 없었다. 입술 귀신들이 폭언과 욕설을 쏟아낸다. 눈물을 흘리면서 날아다니며 계속 잘라냈다. 피를 흘리고, 시체가 되어 움직이지 않게 되는 모습을 곁눈질로 쳐다보니 시체는 입술이 아니라 인간의 얼굴 그 자체가 되어 있었다.
몸과 마음이 아파. 눈 앞이 흐려져. 하지만 해야만 해. 사느냐 죽느냐. 사양 따위 할 수 없어. 망설이다간 살해당해. 괴롭지만 질 수는 없어. 그래. 살아 줄게.
싸우는 거야. 내 자신을 죽게 내 버려 둘 셈이야?

◆◆

교실, 운동장, 옥상... 모든 장소가 시체로 가득 찼다. 어둠에 싸인 세계에서 학교 건물은 피에 물들어 있었다. 체육관 위에서 세계를 내려다 보았다. 온 몸에 피를 뒤집어썼고, 날개도 완전히 붉은 색이 되어 있었다. 이제 지쳤어. 피가 묻은 검은 뿔테 안경으로 처참한 전장을 임하고, 굳은 채로 있는 날개를 약간 흔들어 어떻게든 떠오르고 있었다. 착지하려 해도 도저히 힘이 빠지지 않아. 긴장 상태를 싫어도 유지해 버려. 온 몸의 상처가 욱신거리며 아퍄. 피는 하염없이 흘러. 싸움이 도저히 끝났다고 생각되지 않아.
어째서, 하고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울어버렸다. 양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세게 눌러도 얼굴이 무너지고, 오열하는 게 새어져 나왔다.
더 싸워야만 하는거야. 왜 나를 괴롭히는 거야. 벌레를 좋아하면 안 되는 거구나. 계속 견뎌야만 하는 거야. 계속 싸워야만 하는 거야.
이를 악물고 고개를 들었다. 의사가 있는 눈을 해 보았지만 날개는 여전히 팔팔하게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땅에 발을 내려 쉬지도 못한다. 몸이 거부하고 있다. 백은색 인분이 소리 없이 떨어지고 있다.
밑에서 고함 소리가 들렸다. 돌아보니 아직 운동장에 입술 귀신 한 명이 살아남아 있었다. 미친 듯이 칼을 흩날리고 금빛으로 빛나는 작은 곤충, 나비를 쫓고 있었다. 그 나비를 나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만해!"
외치며, 급강하하며 일섬. 한순간에 입술 귀신을 두 동강 내고 황금 나비를 껴안았다. 속도를 늦추고 땅에 착지한 뒤 가슴에서 손을 떼자 나비는 활기차게 날아올랐다.
다행이야. 아무 연관 없는 곤충이 죽는 건 불쌍해. 도울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나비는 빛을 뿌리면서 위로 올라갔다. 빛이 내려오고, 이윽고 세계는 빛에 휩싸였다.
멍하니 그 모습을 바라보며 꿈에서 깨어나는 것으로 이해했다. 차분히 눈을 감고 때를 기다렸다. 더 이상 이 곳에 볼 일은 없어. 나는 저 쪽에서 해야 할 일이 있으니까.
꿈을 꾸게 해 줘서 고마워, 나비 씨.



눈을 뜨니 여기는 내 방.
책장과 책상에 벌레 바구니가 놓여 있고, 벽에는 예쁜 벌레 그림이 장식되어 있다. 역시 이 곳에 있으면 진정돼.
가슴에 손을 대어 봤다. 나, 싸우고 있었어.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많은 사람이 시체가 되어 있었고, 하지만 마지막에는 나비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에 필사적으로 행동했어.
그래, 그 이후로, 사라지려는 와중에도 곤충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던 거야. 순식간에 어떤 직업을 떠올렸다. 중학교 때 한 번 알아보고 흥미를 끌었던 기억이 있었다. 자연 보호관, 파크 레인저, 국립공원을 지키는 일. 생각이 가득해 기쁨이 솟아올라 힘껏 침대에서 내려오고 안경을 썼다.
하지만 어떻게 되는 거지. 어려웠던 것 같아.
베개에 놓여있는 스마트폰으로 바로 조사를 시작했다. 우와, 국가공무원이구나.
두근거리고 있다. 학교에서 친구를 만들 여유는 없어. 괴롭힘 당할 때가 아니야. 열심히 공부해서 곤충들을 지킬 수 있게 하자. 생물을 구할 수 있게 하자.
행세는 어쩔 수 없어. 오늘 바로 학교에서 괴롭힘 당하는 걸 선생님에게 말해주자. 상황이 악화되어 보건실로 등교하는 모습이 되어도 좋아. 집중하고 공부할 수 있게 된다면 그래도 좋아. 부모님을 데려가자. 선생님을 보디가드로 만드는 거야.
곤충을 좋아하는 나 자신이 자랑스러웠다. 그렇기 때문에 곤충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이 넘쳐난다. 그게 나니까. 나를 굽힐 생각은 원래 없었다. 마침내 깨달았다. 친구를 위해서라면 내 마음대로 살아주겠다.
어떻게 생각하든, 나는 곤충을 좋아하고 곤충을 지키고 싶다. 그 마음으로 결정했고, 인생은 빠르니까, 빨리 공부를 시작하자.
내 등에 보이지 않는 날개가 팔랑팔랑 움직이는 느낌이 들었다.

금빛 나비 씨, 잊지 않을게.||

3. 대회 결과

대회: G2R2014 "GO BACK 2 YOUR ROOTS" -THE BMS OF FIGHTERS 2004 RELOADED- (2014)

총점: 78478 (85 임프레션)[3]
중앙값: 970 / 1000.00
평점: 923.2 / 1000.00

개인전 스코어 순위: 22위
개인전 중앙값 순위: 79위

4. 코멘트

初めまして、モリモリあつしと申します。
初めて、BMSを作りました。
ハードルネッサンスだけにハードルが高かったです。

また、N,H譜面の作成及びA譜面の監修を竹下通りさんに行って頂きました。
BMS初心者の自分にここまで大きな助力を頂けて心より感謝しております。
この場を借りて改めて御礼申し上げます。今度また一緒に何処か食べに行きましょう。readmeにも同じこと書いてます(重ね重ね)
G2Rお疲れ様でした。プレイして頂いた皆様、インプレをくれた皆様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初参戦&初BMSということで、振り返ってみればBGAや譜面、音切り等、私が今まで触れたことのない分野を甘く見ていたのが一番の反省点だったかと思います。もし次回参加することがあれば、頂いたインプレを元にBMSとしての完成度を高めた作品を出したいと強く思いました。
インプレの返信等は現在規制されていて出来ないので後日ネカフェ等から返信させて頂きたいと思います。

また、同梱txtにも記載したこの楽曲、「PUPA」の元となった小説の公開を
原作、宇崎冴香氏から許可を頂いたので是非とも興味のある方はご覧になってみてください。

http://usadeinekozou.blog.fc2.com/blog-entry-149.html

重ね重ね、この楽曲に携わって頂けた方に感謝申し上げます。
2014년 11월 25일, 대회 종료 후 올라온 추가 코멘트
「PUPA」は小説のプロットを元に楽曲を作り、更にその作り上げた楽曲を聴き糧にし小説を完成させるという楽曲の要素の一つに"物語"が大きく、かつ重要な位置を占めている、そんな作曲方法で作曲しました。
原案を考えて抱いた宇崎冴香氏の助力もあり、深みのある作品になったと思います。
Groundbreaking 2014 코멘트

5. BMS

곡명 PUPA
장르 HARD RENAISSANCE
BPM 50~202
작곡가 モリモリあつし
BGA モリモリあつし
BGA 형식 BMP-BGI
Extended -

☆11 HYPER 패턴 영상.
Be-Music Script 난이도 체계
<colcolor=green,#0c0> 비기너 <colcolor=blue,#6495ed> 노멀 <colcolor=orange> 하이퍼 <colcolor=red> 어나더
7K ☆5 444 ☆9 734 ☆11 1312 ☆12 1628

5.1. 차분

발광 BMS 난이도 체계
차분명 발광 난이도 노트 수 판정 차분 제작자 참고
LAPITHER ★10 2054 EASY LAPIS vs sne -
Path sl1 1596 EASY th Satellite
LighT st2 2600 EASY LuvTek Stella
Destiny st7 3490 EASY LindBlum
NB ◆26, ln26 2234 EASY 奈那樹 LN발광, Luminous
5K Aery Normal ⑤16 1621 EASY ARAiN 에리팩
任HYPER P●3 1422 EASY mkst PMS
EX P●8 1534 EASY Dossy
任EX P●11 2103 EASY mkst
MXM P●12 1988 EASY Dossy
EX P●16 2023 EASY

5.2. 차분 영상


LAPITHER 차분 영상.


NB 차분 영상.

6. 타 리듬 게임 수록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PUPA/리듬 게임 수록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7. 기타

  • 이름이 퓨파, 또는 푸파로 읽히기 때문에 Food Fighter하고 엮는 경우도 있다.[4] # #
  • BGA가 없었을 당시에는 흰색 나비 이미지를 사용했으나, 이후부터는 모르포 나비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얼마 안 가 해당 곡의 상징이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곡명 자체는 번데기를 의미한다.
  • DEEMO에 수록될 때까지는 큰 임팩트는 없었으나, VOEZ 수록 이후로 수록되는 곳마다 고난이도곡을 맡고 있다.[5] 특히 EZ2ON REBOOT : R, DJMAX RESPECT V, Sixtar Gate: STARTRAIL에서는 보스곡 포지션을 맡고 있기 때문에 그 나비, 해로운 나비, 사람 찢는 나비 등의 별명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PUPA 관련 성과를 올릴 때는 반대로 " 사람은 나비를 찢어"처럼 표현하기도 한다. 이후에도 밈으로 시작했지만 PUPA 없으면 리듬게임이 아니다라는 말이 성립되기 시작했다. [6]
    • 그러다 보니 이제는 PUPA에게서 도망치는 이지유 #라던가, 네모바지 스폰지밥 '나비야! 나비야!' 에피소드를 패러디한 짤 #이라던가, PUPA를 보고 겁에 질린 클리어와 페일 #[7] 등이 나오다 보니 이 두 게임에는 밈화가 제대로 되었다. 이 밈을 기세로 EZ2ON 수록 시점부로 반년만에 7개의 게임에 수록됐다. 리겜계 역주행[8] 이렇다 보니 리듬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옛날의 FREEDOM DiVE처럼 "리듬게임에서 가장 어려운 곡"이라는 인식이 단단히 박힌 상태이다.
    • 그리고 2022년 8월 4일 Sixtar Gate: STARTRAIL에도 이식되면서 동시에 디스코드 스티커로 PUPA에게서 도망치는 시이 스티커가 나왔다. 작곡가 또한 한국 리듬게임 에서는 PUPA를 손가락파괴곡[9]으로 만드는 규칙이 있느냐는 트윗을 했다. Sixtar에 수록 소식 트윗 그리고 폭사는 덤.
    • 작곡가도 이 밈을 아는지 본인의 트위터에 한국어로 나비는 사람을 찢어라는 트윗을 올렸고, 그 덕인지 maimai에 추가된 PUPA MASTER 난이도 SSS 클리어 칭호 역시 蝶は人を引き裂く(나비는 사람을 찢어)다.[10] GPC2024 챌린저 리그 결승전 마지막 악곡으로 서든데스를 지정하기 위해 등장한 모리모리 아츠시 등장 영상에서도 자기소개에 대놓고 나비로 사람을 찢는 남자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 역주행과 그 인기에 힘입어 2023년 9월 14일, maimai BUDDiES에 수록됨과 동시에 공식 MV가 공개되었으며, BGA의 내용도 벌레를 좋아한다고 괴롭힘 받던 여자아이가 나비의 도움을 받아 자신을 괴롭힌 사람들을 찢어버리는 내용이며 실제 BGA 영상 중에서 나비가 사람을 찢는 모습이 나온다.
  • PUMA로 패러디한 짤이 나오기도 하였다. #
  • 작곡가이자 '구린 OO' 시리즈를 제작하는 Ju_E 구린 PUPA를 공개하였다. BGA를 통째로 패러디한 것에 그치지 않고 노래까지 병맛으로 개조해버린 모습. ~아주 그냥 제대로 약 빨고 제작했다~
  • BMS 작곡가로 유명한 Sobrem DJMAX RESPECT V EZ2ON REBOOT : R로 동시에 16키 플레이를 한 영상이 있다. #


[1] 본인도 이를 인지하는 듯. [2] 이후 온게키에 같은 명의로 TeA를, CHUNITHM uma와 합작한 To:Be Continued를 제공한다. 모리아츠 왈, 'ガリガリさむし가 대체 누구야.'(...) 어? [3] 에이스 적용 시 98097.5 [4] 작곡가가 공인한 읽는 법은 퓨파이나 이런 류의 단어가 그렇듯 두 단어가 늘 혼동된다. [5] 디모 외에 고난이도로 수록되지 않은 게임은 사볼, 츄니즘, 서클링크와 아르케아 뿐이며 그마저도 확실히 고렙으로 수록되지 않았다 말할수 있을만한게 아르케아 하나뿐이다(...). [6] 그나마 수록안된 유명 리듬게임을 찾아본다면 온게키, 피그로스, 태고의 달인 뿐인데 피그로스는 돈만 있었으면 진작에 수록하고 남았을 것이고 온게키, 태고의 달인은 의도적으로 자중해서 한참 뒤에 수록될 가능성이 높다. [7] 심지어 이쪽은 디제이맥스 공식 디스코드 이모티콘이다. 제작자는 쭐어. 여기에 작곡가도 PUPA의 난이도를 인지하고 있어서 이 달의 여러분 트윗을 올리면서 디맥 PUPA 스티커를 사용했다. [8] 다만 Arcaea에서는 같이 나온 메인 스토리에 모든 관심이 쏠린데다가 퓨파는 그 따위로 보일만큼 주목을 받아서 순식간에 잊혀졌다. 11렙급 이상인 채보가 5개나 있으니 말 다 했다. [9] 실제로 LUNAR와 SOLAR 모두 난이도별 최고 레벨(04/07/11/15)로 수록되었다. [10] 덤으로 PUPA, larva, Rising on the horizon을 한 크레딧 안에 전부 플레이할 경우 ガリガリさむし、モリモリあつし説(가리가리사무시, 모리모리아츠시설)라는 칭호를 얻을 수 있는데, 이는 TAG역시 SUPER STAR 満-MITSURU-라는 다른 명의를 사용해 곡을 투고한 적이 있으며, モリモリあつし의 만우절 영상에서 중요한 증인 역으로 TAG가 등장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