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라키아 제국 쿠데타 세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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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26권 표지[1] | ||
이명 |
아벨 선혈 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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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인간 | |
성별 | 남성 | |
나이 | [ruby(27세, ruby=(5장~))] | |
가족 |
미디엄 오코넬 (아내) 드라이젠 볼라키아(아버지) 프리스카 베네딕트(이복여동생)[2] 라미아 고드윈(이복여동생) 바르톨로이 피츠(이복형) 팔라디오 마네스크(이복형제)[3] 론멜(이복형) 그 외 • 이름 불명의 이복형제 63명[4] 플롭 오코넬(처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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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 12월 23일 | |
1인칭 | [ruby(朕, ruby=よ)] (친),[5] [ruby(俺, ruby=おれ)] (오레)[6] | |
출신 | 신성 볼라키아 제국 | |
소속 |
볼라키아 제국 제 76대 황자 ↓ 볼라키아 제국 제 77대 황제 볼라키아 제국 [ruby(내전, ruby=쿠데타)] — 반란군(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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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등장인물이자 7장과 8장의 또 다른 주인공.[7]즉위 전 이름은 빈센트 아벨쿠스로 7장에서는 즉위 전 성에서 따온 아벨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사실 작품 내적이든 외적이든 본명인 빈센트보다는 아벨이라고 불리는 빈도가 압도적으로 많다.[8]
2. 상세
"입장에는 그만한 책임과 의무가 뒤따른다. 다 질 수도 없는 짐을 지면, 어리석은 자는 찌부러질 뿐이지. 품격이나 긍지도 매일 자각하며 연마할 수밖에 없어."
신성 볼라키아 제국의 77대 황제. 연령은 20대 중반으로 검은 눈동자에 흰 피부와 보들보들한 몸매를 한 흑발의 미청년. 안광과 서있는 모습은 압도적인 귀기를 품고있다. 최우기행 시점에선 7년 전, 본편 7장 시점에선 8년 전에 황제가 되었다. 아인에 대한 특별한 감정은 없으며 신하의 충의는 통치자에게 있어서는 평범하면서도 당연한 결과라고 단언한다.
율리우스는 그에게 2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 목소리에는 타인을 옭아매는 관록이 가득하며, 현인회의 두 사람과도 차원이 다르게 날카롭고 무거운 느낌을 받았다. 또한 복장에는 꾸밈이 적고 장신구는 최소한으로 착용하여 단정한 외모가 두드러지면서도 그 외에는 눈길을 끌 외견적 특징이 부족해 보이는 듯한 인물이라고 평했다. 그 눈빛과 분위기가 발하는 강렬하고 압도적인 귀기를 제외하면.
볼라키아는 루그니카와 사실상 적대 관계인 국가지만, 실은 빈센트는 현시점에서는 루그니카와의 전쟁을 원하고 있지 않다. 루그니카 현인회의 마이크로토프 맥마흔은 빈센트를 매우 합리적이고, 거기다가 궁극의 찰나적 판단을 한다고 평가했다.
스바루가 이세계로 소환되기 반년 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Ex 4권에서 시간상으로 처음으로 등장하고, 이후 7장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한다.
2.1. 외모
원작 설정화 |
세계관에서 드문 흑발[9]에 흑안[10]을 지닌, 본작에서 손꼽히는 미남 캐릭터. 키 또한 크며[11] 비율도 좋아 거의 완벽에 가까운 외관을 지닌 것으로 묘사된다.
2.2. 성격
기본적으로는 극도로 냉정한 합리주의자. 성격 자체가 사교적인 편은 아닌데다가, 필요한 게 아니라면 남을 적극적으로 이해시키려 들지 않아서 말을 할 때 주변인들은 한 박자 늦게 알아듣는 게 다반사이다. 동시에 람이 우습게 보일 정도의 엄청난 독설가이다. 웬만한 말은 냉정하게 정론으로 반박해서 주위 인물들을 데꿀멍시키며, 상대의 기분은 신경쓰지 않고 가차없이 하는 면모가 강하다.한 나라의 왕이기 때문에 이복동생인 프리실라 수준은 아니지만 상당히 거만한 면도 있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을 자신의 밑으로 보며[12], 스바루가 건방진 태도를 보일 때 주제를 넘지 말라고 경고한 적도 상당하다.
자신의 역할을 완수한 인간에게는 붙잡아서라도 나름대로 상을 주려고 하는 편이며, 그 능력 이상의 역할은 바라지 않는다. 동시에 목적을 위해서라면 필요한 희생을 꺼리낌없이 일으키는 냉혈한 면도 강하다. 이러한 성향은 스바루와 충돌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다만 이는 황제로서의 대외적인 성격이며, 본작 대부분의 인물이 그러하듯이 아벨의 성격 또한 평면적이지 않다. 자신의 대한 불신과 혐오가 상당히 심한 편이며, 황제 자리에도 크게 압박을 느끼고 있는 편이다. 8장에서는 스바루와 한바탕 싸운 뒤 쌓아두던 감정이 터져 오열까지 할 정도.
위에서 사람을 통제하는 능력은 완벽하지만, 그 반동으로 상하관계가 아닌 대등한 입장에서 인간관계를 맺는 능력은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상술했듯이 워낙 말을 직설적으로 하는데다, 솔직하게 누군가에게 도와달라고 하지 못하는 성격이다. 실제로 스바루, 페트라, 오토, 가필, 미디엄은 빈센트의 성격을 좋지 않게 봤으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 건 작중에서 손꼽히는 대인배인 에밀리아와 플롭 정도이다. 에밀리아마저도 동료들에게 사람을 이용하는 빈센트의 태도에 대해 듣고나선 다음에도 그런다면 자신이 직접 주먹으로 때려주겠다며 응수한 적이 있다.
또한 제국의 황제답게 엄청난 정신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발로이를 철저하게 역모자로 만들기 위해 본인의 사지를 날려버리려 했으며,[13] 어린 시절부터 죽음을 각오하고 제국을 지키기 위해 철저하게 대재앙에 맞설 준비를 해왔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빈센트 볼라키아/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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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카 베네딕트
친애하는 이복 여동생. 먼 미래에 찾아올 대재앙을 대비하기 위해 혈명의 의식에서 아라키아를 포섭해 살려 빼돌렸고, 7장에서 목적을 위해 재회하여 힘을 합치게 된다. 8장 종막에는 너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내가 마음을 놓을 수 있는 누이였다며 나름의 애정표현 겸 작별인사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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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샤 골드
부하이자 오른팔이자 친구.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대신해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교육했다. 자신이 죽은 뒤 대재앙의 대처를 맡길 생각이었으나, 치샤 측이 대신 사망하고 아벨 본인 또한 크게 상심했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총애했던 듯.
"어째서냐."
떨리는 목소리가, 그렇게 말했다.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면서 아벨이 그 손을 , 스바루의 멱살에서 놓았다. 그 손을 피로 더러워진 자기 손을, 자기 얼굴로 가져가 얼굴을 가렸다.
결코 남 앞에서 두 눈을 감지 않았던 황제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어째서, 나를 남기고 죽었어, 치샤....."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목소리를 떨며, 그 검은 눈에서 어쩌면 눈물마저 띄우고서 빈센트 볼라키아가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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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스 세그문트
부하. 본인이 20살이던 무렵에 영입했다. 시끄럽고 버릇없는 성격은 달가워하지 않고 이해할 수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으나, 성향과 입장상 세실스의 실력만큼은 신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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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아 고드윈
이복 여동생 중 하나이자 정적이었다. 선제의 의식에서 모든 수를 꿰뚫고 프리스카와 힘을 합쳐 죽였으나, 개인적인 악감정은 없었다. 오히려 부활한 라미아에게 너를 하찮게 여기지 않았다고 직접 단언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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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스바루
협력자이자 동료. 모든 미래를 꿰뚫듯이 행동하고 자신 대신 치샤를 죽게 하는 것을 방아쇠로 온갖 반감이 터져 관계가 극단으로 치달은 적도 있었으나, 우격다짐까지 한 뒤 마음을 터놓고 나름 가까운 사이로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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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롭 오코넬
동료이자 현재 시점에서는 처남. 본래라면 직접 만날 일이 없는 황제와 일개 제국민의 관계였으나, 왕좌를 되찾기 위해 전쟁을 도모하며 엮이게 되었다. 동시에 어쩔 수 없이 죽게 만든[14] 구신장 발로이 테메글리프의 가족이기도 하며, 이 사실은 8장이 돼서 서로 알게 된다.
-
미디엄 오코넬
아내. 대재앙 사태를 해결한 뒤 플롭의 요청으로 결혼하게 되었다. 아벨이 불필요하게 말을 흐리거나 주변인들에게 지나치게 엄하게 굴 때 미디엄이 옆에서 바로잡는 일이 많다. 현재로서 부부 관계는 나쁘지 않은 듯.
5. 능력
마법이나 무투에는 전혀 일가견이 없지만, 한 국가의 지도자이자 장군으로서는 그야말로 완벽초인에 가까운 능력자. 본작에는 왕선 후보자 5명을 비롯해 여러 정치가, 영주, 장군들이 등장하지만 빈센트만큼 온갖 방면으로 만렙을 찍은 괴물은 드물다.-
양검
프리실라와 마찬가지로 양검을 사용할 수 있다. EX 4권에서는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7장에선 쓰지 않는다. 쓸 수 없는 상태가 되었거나 사정이 있어 일부러 꺼내지 않는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치샤의 조언으로 대재앙의 수괴를 없앨 히든 카드로서 쭉 사용하지 못하는 척 숨겨왔음이 드러났다. 실제로 8장에서는 양검을 뽑아 스핑크스들을 영혼째로 불태울 뻔한다.
-
지력
빈센트의 최대 능력이며, 에키드나와 더불어 명백한 작중 최상위권의 지력의 소유자이다. 다만 에키드나가 학자 타입의 천재라면 빈센트는 뛰어난 전략가이자 사령관 스타일. 어떤 상황에서도 냉정하게 상황을 분석하고 몇 수 앞까지 내다보며 당장 할 일을 판단할 수 있다. 첫 등장인 EX 4권부터 그 진가가 드러났는데, 루그니카 왕국과 불가침 조약을 맺으면 민중과 신하들의 반발이 매우 심할 것을 우려해, 발로이를 이중 스파이로 희생시켜 왕국의 기사들을 이용해 쿠데타를 저지하는 기가 막힌 쇼를 보여주었다.
-
통솔력
대국의 황제답게 사람을 부리는 능력도 매우 뛰어나다. 마음만 먹으면 본인을 죽일 수도 있는 강자들을 눈빛 한 번에 무릎꿇리는 천성적인 카리스마의 소유자.
6. 기타
- Ex 4권은 스바루가 일절 개입하지 않는 이세계 소환 반년 전의 시점이므로 일본어 외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고로 빈센트의 자질을 한마디로 나타낼 수 있는 ‘ 카리스마’나 빈센트의 당시 상황을 단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단어인 ‘ 쿠데타’와 같은 말들이 일절 쓰이지 않는다. 때문에 율리우스 일행은 빈센트의 자질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귀기’나 ‘이를 설명할 단어가 없다’는 식으로 묘사한다.
- 스바루와 공통점이 꽤 있는데, 우선 둘 다 세계관 내에 얼마 없는 흑발 흑안이며 둘 다 오른팔이 날아간 적이 있다. 게다가 두 사람 다 자신에 대한 평가 및 대접이 매우 박하며, 상황이 잘못 돌아가면 주변인들이라면 어떻게 했을지를 고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눈을 감을 때 절대 양쪽 모두 감지 않으며, 잘 때도 한쪽 눈을 뜨고 잔다. 어린 시절부터 암살을 피하기 위해 길러진 습관. 이 습관은 제국편 후반부에 미디엄에 의해[17] 작중 처음으로 깨진다.
[1]
좌측은 미젤다, 우측은 우타카타.
[2]
서류상에는 확실하게 사망으로 명시돼있다. 하지만 나중에는 실제로 되어버렸다.
[3]
형인지 남동생인지 불명.
[4]
극소수를 제외한 전원이 사망.
[5]
황제 빈센트로서의 1인칭.
[6]
아벨로서의 1인칭.
[7]
8장은 아예 본인의 이름이 대놓고 부제이다.
[8]
사실 본명 그대로 불릴 일이 잘 없다. 세실스와 치샤를 비롯한 부하들은 각하라고 칭하며, 에밀리아 진영과 미디엄은 빈센트가 복위한 8장 이후로도 계속해서 아벨이라고 부른다.
[9]
본작에서 흑발의 소유자는 애초에 현실세계에서 온
나츠키 스바루와 빈센트를 제외하면
엘자 그란힐테,
치샤 골드밖에 없다.
[10]
일러스트에서는 금안으로 그려진다.
[11]
스바루보다 조금 더 크다고 하는 것을 보아 180 언저리로 추정된다.
[12]
다만 자신을 높일 뿐 상대를 직접적으로 깔보는 언행은 사실상 없다. 오히려 상황에 따라 존중해주는 장면도 꽤나 있는 편.
[13]
실제로 오른팔이 날아갔으나,
페리스의 치유 마법으로 다시 봉합시켰다.
[14]
루그니카 왕국과 그대로 불가침 조약을 맺었다간 제국의 민심이 크게 흔들리기 때문에, 쿠데타를 막는 겸 발로이를 이중 스파이로 배치하고 역모자로 만들었다.
[15]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원래는 문학에 관심이 없었으나, 프리스카에게 보낼 선물을 보내는 중 치샤의 조언으로 흥미를 갖게 되었다.
[16]
다만 황제가 되기 전에는
구어체와 문어체를 적절히 섞어 사용했다. 반면 프리실라는 어린 시절부터 쭉 문어체로 말한다.
[17]
양검이 제 화력을 발휘하기 위해 본인이 자살하려는 것을 미디엄이 말리자, "네가 내심 황비의 자리를 원해도 제국이 없으면 모두 끝장이다"라고 말하려던 찰나에 자신이 아벨을 생각하는 이유를 그렇게 말하지 말라며 뺨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