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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등장인물. 성우는 겐다 텟쇼. 7년 전에 4대 정령의 일각이었던 존재며, 이명은 『조정자』이다.2. 상세
본체는 따로 없고 본체로 취급되는 분체는 7마리 있다. 분체들은 불타는 말의 모습. 여러 역량을 가진 분체를 만들어내어 단독행동을 할 수 있으며, 분체의 단독행동으로 전 세계에서 조정을 행한다. 사람과 계약하고, 그 몸을 빌릴 수 있다.말투가 상당히 특이한데, 기본적으로 1인칭 我와레(나), 2인칭 汝난지(그대), 부정형 否이나(아니리), 긍정형 어조사 也나리(이로다) 등을 사용하여 장엄한 화법을 구사하면서, 대부분의 조사를 과도하게 생략하여 단어만으로 끊어말한다. 예를들어 '그대가 직언하고자 하는 바 이해하였다. 그대의 삶에 대한 각오 역시 이해하였도다. 허나 나는 조정자 메라퀘라이니.'라는 말을 한다면 "그대, 직언, 내용 이해. 그대, 생존 ,각오 이해. 허나, 나, 조정자 메라퀘라이니."라는 식으로 표현한다.
원래는 떠돌이 생활을 하는 가족의 막내 아들이 붙이는 화톳불에서 생겨난 자의식 없는 불의 미정령이었는데, 매일 밤 가족을 위하여 불을 피우던 소년은 노인이 되어 죽을 때까지 가족의 평화와 안녕을 계속 불에 빌었다.[1] 이 때 비로소 자아를 각성한 정령은 평생을 함께한 소년의 마지막 소원을 이어받고, 소년의 일생을 자신이 함께하였듯 소년의 이름도 자신의 일생과 함께하리라는 마음을 담아 소년의 이름 메라퀘라를 자신의 이름으로 삼았다. 이후 대정령 메라퀘라는 자신의 잣대로 세계의 평온과 안녕을 지키기 시작했다.
두려움을 뿌리는 조정자. 팩과의 언쟁으로 도시 하나를 멸망시켰다는 일화가 있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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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결의 인연 | 메라퀘라 | }}}}}}}}} |
빙결의 인연에서 엘리오르 대산림을 습격한다. 에밀리아를 사냥하려다 실패하고 죽다 살아난 챕에게 접근해 그를 자신의 권속으로 만들어 에밀리아를 맡기고 자신은 팩과 싸운다. 이후 팩이 에밀리아를 구하고 이야기하는 사이 나머지 분신들이 와서 팩을 공격했고 에밀리아를 제거하려고 하고 에밀리아가 이 세계를 위협하는 존재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걸 계속해서 부정하는 팩과 에밀리아가 계약을 맺는 모습을 보며 자신의 옛 기억 속 소년을 떠올리며 어느정도 감화되어 그들의 의식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이지만,[2] 그럼에도 결국 자신의 정령으로서의 행동 원칙을 끝까지 고수하여 성수화한 팩과 격돌하고 패배해 사망하였다.
이후 에밀리아는 엘리오르 대삼림 어딘가에 그의 묘비가 만들어졌고, 그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4대 정령의 자리에는 이전부터 4대 정령에 필적하는 힘을 가졌다고 평가받은 '종언의 짐승' 팩이 들어가게 된다.
[1]
떠돌이 생활을 하는 가족에게 있어 불은 추위를 막고, 짐승을 내쫓는 등 가족을 보호하는 유용한 존재였다.
[2]
줄곧 '동포'라고만 부르던 팩과 '마녀'를 비롯한 부정적인 대명사로 부르던 에밀리아를 각각 이름으로 고쳐불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