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31 22:14:25

비포 미드나잇

비포 트릴로지
비포 선라이즈
(1995)
비포 선셋
(2004)
비포 미드나잇
(2013)
비포 미드나잇 (2013)
Before Midnight
파일:before midnight.jpg
<colbgcolor=#b0d4ee><colcolor=#0c3241> 장르 드라마, 멜로, 로맨스
상영 시간 108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3년 5월 2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3년 5월 2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2월 18일 (재개봉)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
출연 에단 호크, 줄리 델피
제작사 캐슬 록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ony_pictures_classics.png 소니 픽처스 클래식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까멜리아이엔티, 팝엔터테인먼트
각본 리처드 링클레이터, 에단 호크, 줄리 델피
촬영 크리스토스 부두리스
음악 그레이엄 레이놀즈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기타6. 관련 링크

[clearfix]

1. 개요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 후보작

비포 시리즈 중 세 번째 작품. 비포 선셋부터 9년 후를 그린 영화다.

2. 예고편

재개봉 예고편

3. 시놉시스

1995년 비포 선라이즈
유럽 횡단 열차에서 우연히 만난 ‘제시’(에단 호크)와 ‘셀린느’(줄리 델피). 비엔나에서 꿈 같은 하루를 보낸 두 사람은 6개월 후 플랫폼에서 만날 것을 약속한다.

2004년 비포 선셋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된 ‘제시’는 파리의 오래된 서점에서 마치 운명처럼 ‘셀린느’와 만난다. 시내 곳곳을 거닐며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아직 사그라지지 않은 아련함을 깨닫는 두 사람.

사랑의 두근거림과 기다림을 아는 당신께..
마지막으로 다시 시작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따사로운 석양빛이 인상적인 그리스의 아름다운 해변마을 카르다밀리.
'제시'와 '셀린느'가 재회한다. 다시 열차에서 봐도 말을 걸어오겠냐는 그녀의 질문에 당연하지 라고 대답하는 '제시'.
바로 지금, 이들의 아직 끝나지 않은 사랑이라는 여행이 시작되는데...[1]

4. 등장인물

  • 제시( 에단 호크) - 비포 선셋 이후 이혼하여 셀린과 함께 쌍둥이 니나, 엘라를 낳고 키우며 살고 있다. 이 시점에서는 작품 여러개를 내놓고 다음 작품도 활발히 구상중인 성공적인 작가다.[2] 작가들의 커뮤니티에 초청받아 그리스에서 가족들과 휴가를 보내게 된다. 전처사이에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아들이 있다.
  • 셀린( 줄리 델피) - 비포 선셋 이후 제시와 살고 있으며, 그와의 사이에서 여섯살 짜리 쌍둥이 자매를 두고 있다.[3] 장녀는 니나, 차녀는 엘라. 상당히 성공한 제시와는 달리 아직까지 자신의 진로에 대해 이상과 현실 속에 고민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4]

5. 기타

  • 초중반부 휴양지에서 만나는 젊은 커플은 비포 선라이즈 당시의 젊은 제시와 셀린을 연상케 한다. 아마 그걸 노리고 넣은 장면인 듯 하다.
  • 비포 시리즈 중에서 이 작품만 청소년 관람불가인데, 왜 청불이 붙었는가 하면 후반부에 제시와 셀린이 베드씬에 들어가려고 옷까지 벗었다가 영화 초중반에 다퉜던 내용으로 싸움이 크게 번지는데, 자연스러운 상황을 보여주려는 것이었는지 셀린이 옷을 반쯤 벗은 채로 계속 말싸움을 한다. 비포 시리즈 특유의 롱테이크로 19금스러운 말싸움(?)이 나오는데 선라이즈에서의 풋풋함, 선셋에서의 재회가 낭만적이었다면 미드나잇에서 두 커플이 닳고 닳은, 현실을 생각해야 하는 관계임을 보여주는 장면이기에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만든다.
  • 게다가, 시리즈의 첫 작품인 비포 선라이즈에서 제시와 셀린의 첫 만남의 이유가 기차에서 어느 부부가 우연히 말다툼하는 장면을 목격하는 것이었고 그 이유를 묻는 과정에서 서로 대화가 잘 통했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18년 뒤에는 첫 만남의 상황과 전혀 다르게 이제는 기차에서 발견한 그 부부의 입장처럼 서로 대화가 통하지 않아서 말다툼을 한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더더욱 묘한 장면이다. 1편에서 서로 대화가 통하는 장면과 3편에서 말다툼을 하는 장면을 비교해보면 대화의 내용이 대비되는 정반대의 상황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그래도 이제 이혼하겠다 싶은 호텔에서 말싸움 이후 파국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라 두 사람이 화해하는 분위기로 끝나기 때문에 긴 시간 이어져 내려온 트릴로지에는 어울리는 결말이다.
  • 줄리 델피가 한때 링클레이터한테 후속편 제안을 받았었는데, My Zoe라는 작품을 만들어 너무 힘들어서[5] 영화계에 한때 신물나 은퇴할 생각이어서 거절했다고 한다. #

6. 관련 링크

Before Midnight - IMDb
[1] 출처: Daum 영화 - 비포 미드나잇. [2] 두 번째 책의 성공으로 파리에 아파트를 샀다. 세 번째 책도 호평을 받고 있으며, 휴양지 호텔 직원이 그를 알아볼 정도면 상당히 유명한 작가다. [3] 전작 비포 선셋 이후 제시는 결국 미국행 비행기를 일부러 놓치고 셀린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이후 제시와 셀린은 2년 정도 뉴욕에서 같이 살았지만, 셀린이 쌍둥이를 임신한 후 산모 건강 상의 문제로 셀린의 어머니가 살고 있는 프랑스로 거주지를 옮겼다. [4] 자신이 담당하는 친환경 사업(풍력발전)이 막판에 계약 불발되자, 정부 산하 기관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아 고민하는 모습이 나온다. 여기에 제시가 미국의 전처에게 양육권을 맡긴 아들과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셀린과 쌍둥이 딸을 미국으로 이사시키려고 하자, 자기 경력의 장래를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는 입장인 셀린이 고민하고 결국 영화 후반부에서 두 사람이 다투는 원인으로 나옴. [5] 줄리 델피는 감독으로도 열심히 활동중이다. 다만 배우로 쌓아온 좋은 평가에 비해 감독으로서의 평가는 그리 좋지 못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