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9-01 03:28:20

스쿨 오브 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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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 오브 락 (2003)
The School of Rock
파일:external/image.cine21.com/115743_rock_.jpg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
각본 마이크 화이트
제작 스콧 루딘
기획 스콧 애버사노, 스티브 니콜레이드
촬영 로저 스토퍼스
편집 산드라 어데이어
미술 제레미 콘웨이, 아담 셰어, 카린 위슬
음악 크레이그 웨드렌, 랜달 포스터
출연 잭 블랙 등.
장르 코미디, 드라마
제작사 스콧 루딘 픽처스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png 파라마운트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윤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피터팬픽쳐스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png 2003년 10월 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2004년 2월 27일, 2017년 11월 29일
제작비 $35,000,000
북미 박스 오피스 $81,261,177
월드 박스 오피스 $131,282,949
상영 시간 109분
총 관객수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36,092명
국내등급 파일:12세 관람가.png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등장인물4. 줄거리5. 뮤지컬 화6. 언급되는 음악가들7. 트리비아

1. 개요

잭 블랙 주연의 2003년작 코미디 영화. 감독은 < 비포 선라이즈>, < 비포 선셋>, < 비포 미드나잇>, < 보이후드> 등으로 유명한 리처드 링클레이터.

축약하자면 꿈을 잃지 않은 자의 인생 성공기. 실패한 록커 듀이가 우연히 한 명문 초등학교에 임시 교사로 근무하며 학생들과 록 밴드를 결성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 깁슨산 기타를 그린 영화이다. < 시스터 액트>의 학교+록 버전이라 할 수 있다.

제작비 3500만 달러를 들여 미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북미에서 8100만 달러, 전세계적으로 1억 3100만달러의 흥행 성적을 거두었다. 제작비의 네 배에 이르는 초대박을 터트린 셈.

2017년 11월 29일 재개봉이 확정되면서 CGV에서 상영 되었다. 관련 기사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로도 리메이크 되었으며 뮤지컬로도 제작되었다.

영화 개봉 10년후, 잭 블랙과 이제는 다 자란 당시의 아역배우들이 모여 기념 콘서트를 열기도 하였다.

2. 예고편

▲ 메인 예고편

3. 등장인물

  • 듀이 핀 - 주인공. 배우는 잭 블랙. 원래는 빈방 없음이란 록밴드의 리더였으나, 뚱뚱하고 촌스러운 외모에 무개념 스러운 성격덕에 공연을 망치고 네드 집에 얹혀살던 중 네드의 여친한테 방세 안낸다고 갈굼을 당하게 된데다 자기가 만든 밴드에서 쫓겨나게 된다. 이후 새 밴드를 만들거라 큰 소리 치지만 현실은 암울할 뿐이었다. 그러다 네드를 대신해서 사립초등학교에 임시교사로 사기 취업한다. 듀이는 전단지까지 붙이면서 새 밴드를 꾸리려고 하지만 비웃음만 당하고 고민에 빠지던 차에 우연히 반 학생들의 연주 실력을 듣고 학생들과 새로운 밴드를 꾸려서 대회에 나가 재기하겠다는 생각을 품으며 이들에게 록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처음엔 그냥 밴드 대회를 위해 시작한 일이었지만 아이들은 듀이의 가르침 덕에 정말로 록 음악에 흠뻑 빠져버린데다, 듀이 역시 아이들이 가진 상처나 고민을 치유해주며 성숙한 사람이 되어간다. [1] [2] 마지막엔 진실이 탄로나며 모든 것을 포기하고 폐인처럼 틀어박히지만 아이들이 듀이를 찾아오며 결국 밴드 대회에 참가한다. 결국 학생들과 듀이의 호흡으로 명공연을 선보이게 되고, 우승은 비록 자신의 전 팀에게 넘겨주게 되지만 참가팀중 누구보다도 큰 환호를 받으며 학생들과 함께 앵콜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엔 학부모들과 아이들의 지지로 네드의 집에서 방과후 활동으로 록음악을 가르치는, 진짜 선생님이 된다. 참고로 써머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밴드 활동도 여전히 함께 하고 있는 듯 하며 이후로도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 같다.
  • 잭 무니햄 - 활동명은 Zack-Attack. 배우는 조이 게이도스 주니어. 원래 음악 수업에서는 기타를 담당했고 이 덕에 듀이는 그를 리드 기타리스트로 임명한다. 조용하고 말이 없는 모범생으로 아이들 중 가장 완고하고 교육열이 어마어마한 아버지를 둔 탓에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었다. 아버지는 그가 공부에 도움안되는 락 음악과 일렉트릭 기타에 관심을 갖는 것을 극구 반대했으며 이 덕에 처음에는 소극적이었지만, 수업이 계속될수록 락 음악에 가장 매료된다. 아이들 중 음악적인 재능이 가장 뛰어난 소년으로, 특히 작곡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어서 그의 재능을 발견한 듀이의 응원으로 밴드의 참가곡을 직접 작곡하기에 이른다. 중간에 아버지가 잭이 락 음악에 빠졌다는 것을 알아버려서 성적이 오를때까지 락음악을 금지시키며 우울해 하기도 하지만 이를 눈치챈 듀이의 지지로 마음을 다잡고 밴드 대회에서는 기타 솔로 퍼포먼스까지 훌륭하게 소화한다. 이를 목격한 잭의 아버지는 아들이 음악에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난생 처음으로 알게 되고 아들의 연주에 크게 감격, [3] 이후엔 앵콜을 부르라고 환호하며 아들을 응원해준다. 엔딩에선 여전히 다른 아이들과 함께 듀이의 가르침을 받으며 록 밴드로 활동하게 된다.
  • 로렌스 - 활동명은 Mr.Cool. 배우는 로버트 차이. 원래 음악 수업에서는 피아노를 담당했고 듀이에 의해 키보드를 맡게된다. 중국계 학생으로 다른 아이들 못지않은 모범생이지만 수업 첫날 듀이가 성적표를 찢어버리자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듀이에 의해 키보드를 맡게 되었음에도 자신은 너드라서 다른 아이들이 말을 걸고 싶어하지 않는 비인기 학생이라 쿨한 애들만 들어가는 록밴드에는 안 어울린다며 이를 거절하러 그를 찾아간다. 그러나 록밴드에 들어온 이상 넌 킹카라는 듀이의 응원에 기뻐하며 록밴드에 참가하게 된다. 자신감을 되찾게 해준 듀이에게 강한 애정을 보이며 사기꾼인게 들통난 뒤에도 그를 좋게 여긴다. 실제로 너드라서 움츠러들어있던 초반과 달리 후반부에는 반에서 불량학생으로 통하는 프레디에게 대놓고 맞설 정도로 성장한다. 이후 프레디와 다른 아이들과 함께 듀이를 복귀시켜 대회에 참가하고 이를 본 로렌스의 아버지는 잭의 아버지와 함께 서로의 자식을 칭찬하는 등 그를 응원하게 된다.
  • 프레디 존스 - 활동명은 Spazzy McGee. 배우는 케빈 알렉산더 클라크. 전부다 그린 듯한 모범생에 우등생인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딱봐도 삐딱해보이는 반항아. 실제로 성격도 약간 불량한 편이다. 듀이의 진실이 밝혀진 뒤 아이들 중 로렌스를 상대로 시비를 걸기도 하고 뭔가를 태우는 걸 좋아한다(!!)는 말을 한 적도 있다. ㅎㄷㄷ 그러나 이후 로렌스와 같이 듀이를 데리러 가고 아이들과도 평소에 별 문제 없이 지내는 걸 보면 반항아에 투덜이일 뿐 근본까지 나쁜 학생은 아니다. 듀이와 첫 대면 당시 듀이 더러 알콜 중독증 환자라고 비아냥 댔다가 응 닥쳐^^ 한방에 제압당한다. 원래 음악 수업에서는 심벌즈를 담당했는데 이유는 그거 말고 딴 악기는 칠줄 몰라서 (...). 이후 포지션은 드러머로 변경된다. 반항아 답게 락음악 가르쳐 준다는 듀이의 말에 유일하게 처음부터 적극 찬성했는데 이유는 수업 쨀수 있어서 아무렴 좋다나.. 클래식 음악을 배우던 시기엔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음악에 전혀 관심이나 재능이 없어 보였지만 락음악으로 전향한 이후로는 상당한 실력자로 대접받는다. 한 성격 하는 아이답게 참가 신청하러 간 공연장에서 어른 락커들이 자기를 비웃자 대들기도 했는데 이런 점이 마음에 들어서 질나쁜 락커들이 그를 데려다가 사행성 카드 게임을 가르치려 하여 듀이를 기겁하게 만든다. 프레디 본인도 락 정신인데 뭐가 나쁘냐며 이후 듀이에게 항변했다. 물론 듀이는 교사답게 그건 진정한 반항도 남자답고 쿨한 것도 아니고 그냥 찌질이 건달이라고 훈계하여 나쁜 길로 빠지지는 않았지만.. 듀이의 지시로 심사위원들을 상대로 시한부 환우라고 구라를 깔때 가장 빼어난 (?) 연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듀이가 사기꾼이란게 들통나자 3주간 방학 기간 가졌다 생각하라며 듀이를 두고 빈정거리고 그를 감싸는 로렌스를 상대로 한번 싸워보잔 거냐며 덤비려 했으나 토미카한테 한방에 제압당한다. 결국 프레디 역시 속으로는 듀이와 락 대회에 애착이 있어기에 다른 아이들에게 동조해서 듀이를 깨우러 가고 무사히 대회에 참가한다.
  • 케이티 - 활동명은 Posh Spice. 배우는 레베카 브라운. 빅토리아 베컴의 스파이스 걸스 활동명인데 실제 아역배우도 꽤 미소녀다. 원래 음악 수업에서는 첼로를 담당했으나 듀이가 베이시스트로 임명한다. 그러나 분량은 공기 (...). 밴드 멤버가 아닌 다른 학생들보다도 분량이 없다. 사실 원래 마지막 장면에선 케이티 역시 솔로 파트가 있을 예정이었으나 잭 블랙이 큐 사인을 깜빡해서 날라갔다고 한다... 안습
  • 써머 헤서웨이 - 배우는 미란다 코스그로브. 학급 반장이며 반에서 가장 똑똑한 우등생. 성적에 집착하는 반 최고의 모범생이다. 매우 적극적이고 똑부러진 성격의 소유자로 처음에는 가르치지 않는 선생인 듀이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항의했지만 락 프로젝트 한다니까 성적에 도움된다는 소리에 낚여서 신나했다. 보컬에 자원하기도 했으나 노래는 못하는 듯.. 클래식 악기로는 클라리넷 담당이었다. 듀이를 아득~하게 초월하는 밴드의 브레인으로, 처음에는 듀이에 의해 그루피 포지션을 맡았으나 오빠 부대의 뜻이 뭔지 알고 듀이를 찾아가서 항의하며 그를 협박, 결국 듀이는 똑똑한 써머에게 특별 역할을 맡기겠다고 둘러대며 밴드 매니저 역할을 맡기게 된다. 매우 머리가 좋아서 어른인 듀이보다 더 똘똘한 모습을 보이고 밴드의 내외부적인 문제를 상의하는 등 사실상 듀이와 함께 밴드를 이끌어가는 쌍두마차 격이다. 대회 참가 신청이 거부당하자 듀이에게 시한부인척 위장하자는 작전을 세워서 대회 참가 허가를 따내는 활약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아이들을 이끌고 듀이의 집에 찾아가는 등 밴드를 향한 열정은 다른 학생들 못지 않다. 밴드의 공연이 끝난 후 다른 매니저들이 감탄하자 자기가 매니저라며 똑부러지게 인사를 건내는게 매우 귀엽다. 방과후 듀이의 교실로 찾아가는 데 여전히 밴드 매니져로 활동하고 있는데 에이전시에서 오퍼가 오자 액수를 더 높이라고 딜을 거는 등 (...) 여전히 밴드의 매니져로 활약하고 있는 듯 하다.
  • 빌리 - 배우는 브라이언 팔두토. 원래는 조명 담당을 시키려 했으나 스스로 스타일리스트를 하겠다고 자원한다. 써머 다음으로 똑부러진 아이이며 매우 섬세한 성격의 남자아이. 패션에 관심이 많으며 의상을 정하는 문제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들떠한다. 듀이가 자기 상대로 반항해보라니깐 제일 적극적으로 나서고 듀이가 그만하라는 데도 계속 욕해서(...) 듀이가 "너 끝나고 나좀 보자"라고 농담삼아 시전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듀이의 의상을 지적하며 잔소리를 퍼붓고 공연 직전 직접 만든 의상을 전달하면서도 은근히 핀잔을 준다. 즉 듀이 한정 츤데레. 처음에 의상을 만들었지만 너무 삐까뻔쩍해서 탈락하고 교복을 컨셉으로 새로운 의상을 만들어 공연 당일 프레피룩을 기반으로 한 아이들의 의상 + 듀이를 위한 교복을 전달한다.
  • 토미카 - 배우는 마리암 하산. 뚱뚱한 흑인 여자아이로 이때문에 자신감이 없어서 보컬 담당에 지원조차 하지 않았다. 잭 무니햄과 함께 음악적인 재능이 가장 뛰어난 아이로 가수로서 엄청난 가능성을 보인다. 뒤늦게 보컬 하고 싶다고 지원해서 듀이를 감탄하게 만들었으나 참가 신청을 하러 간 날 갑자기 못하겠다며 진실을 고백하는데.. 로렌스와 비슷하게 뚱뚱하고 못생긴 자기를 사람들이 싫어할까봐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러나 듀이의 위로를 받고 자신감을 되찾는다. 이후 듀이가 사기꾼인게 들통났을 때도 로렌스와 함께 듀이를 가장 적극적으로 옹호했으며 프레디가 로렌스를 상대로 시비를 걸자 드럼스틱 목구멍에 쑤셔넣기 전에 그만하라며 그를 아닥시키기도 했다.(...) 이후 공연에서 멋진 보컬 실력을 보이며 토미카의 부모님은 이를 듣고 감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 네드 슈니블리 - 배우는 마이크 화이트. 이 작품 최대의 피해자(...). 기쎈 동거녀와 무엇보다도 무능하게 자기한테 기생하기만 하는 듀이, 둘 사이에 끼여서 맨날 둘한테 당하는 신세이다. 몇년째 얹혀살고 돈도 안내는 듀이에게 찍소리도 못하고 여자친구한테 이걸로 매일 갈굼을 당하는 신세. 실력있는 기간제 교사지만 정식 교사가 아니란 이유로 듀이에게 놀림을 받기도 했으나, 사실 그의 커리어는 작중 명문 사립초인 호레이스 그린 사립초교 교장도 감탄할 정도라고 한다. 사실 네드는 본래 듀이와 함께 록 밴드 멤버였으며 교사가 된 지금도 여전히 록을 그리워하고 있다. 한때 듀이와 함께 록커를 꿈꾸었으나 듀이와 자신은 재능이 없는 것을 알고 그만두고 교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 록커를 그만둔 이후 교사로서 더 성공적인 사회인으로 성공했음에도, 실력없는 록커로서 패배자 처럼 살지만 언제나 꿈을 추구하는 듀이를 내심 부러워하고 있었다. 이는 여친의 반대에도 듀이와 스쿨오브락 공연장에 가는 걸 보면 알수 있다. 단지 우유부단한 성격 때문에 듀이를 자기한테 빌붙게 두는 건 아니라는 것. 이후 듀이와 함께 록을 가르치는 교사가 된다.

4.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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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방 없음(No Vacancy)' 록밴드 기타리스트인 듀이 핀( 잭 블랙 분)은 뚱뚱하고 촌스러운 외모에 독단적이고 정신나간 행동으로 인해 자신이 만든 밴드에서 오히려 쫓겨나게 된다.[4] 무대에서 갑자기 관객들에게 몸을 날리는데 아무도 안 받아주는 바람에 땅바닥에 떨어져 기절하고, 이로 인해 공연을 완전히 망친다. [5]

결국 록밴드를 그만두고 대리 교사로 일하는 친구 네드 슈니블리(마이크 화이트[6] 분)의 집에 얹혀살며 허구헌 날 그의 동거녀인 여자친구와도 다투고 월세까지 밀리자 고민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호레이스 그린 사립 초등학교[7]에서 대체 교사를 구하기 위해 네드에게 전화가 오는데, 마침 네드가 없던 터라 듀이는 몰래 네드의 이름을 빌려 호레이스 그린 사립초등학교의 대리교사로 일하기로 한다. 수업 첫날은 대충 넘어갔다가[8] 그 다음날 음악 시간에 학생들의 클래식 악기 연주 실력을 보고는[9] 록에 대해 가르치기 시작한다. 자신의 밴드를 잃은 듀이는 학생들에게 록을 가르쳐서 학생들과 함께 록밴드 경연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교장의 눈을 피해 학생들에게 연습을 시키기 시작한다. [10] 이 과정에서 아이들과 교감을 쌓아가며 아이들이 가진 상처나 고민을 해소시켜 주기도 하고 스스로도 사회성을 길러 나가며 정이 들게 된다. 듀이와 학생들은 대회에 신청을 하러 가지만 어린아이들이 록을 한다는 말에 주변 로커들에게 비웃음을 당하고 심사위원도 이들을 거절한다. 그러나 써머의 불꽃 임기응변으로 [11] [12] 대회 참가 신청을 얻게 되고 아이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대회 당일을 위해 연습한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돌아가는 듯 했지만 네드의 집으로 월급이 편지로 날아오게 되면서 화가 난 네드의 여자친구가 경찰을 부르고,[13] 그날 밤 학부모 초청회 자리에서 지금까지 뭐했냐는 질문에 [14] 열심히 얼버무리던 듀이는 결국 사실이 탄로나 개망신을 당하게 된다. 듀이는 실의에 빠지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학생들도 충격에 빠진다. 그러나 이미 록 음악에 푹 빠진 학생들은 그를 그리워하고 밴드 대회에 나가지 못해 아쉬워한다. 결국 학생들은 힘을 합쳐 듀이가 거짓 교사라 할지라도 잘난 놈들한테 반항 한 번 해보자면서 듀이네 집으로 쳐들어가 그를 데리고 빠져나와 록밴드 경연대회에 출전한다. [15]


영화의 클라이맥스에 해당하는, 록밴드 경연대회에서 연주한 음악 "School of Rock".

화가 머리 끝까지 나 교장에게 따지던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납치됐다'는 교장의 말에[16] 사색이 되어 우르르 공연장으로 몰려갔으나, 아이들과 듀이는 당당하게 훌륭한 공연을 펼치고 부모들마저 혼을 쏙 빼놓은 아이들의 공연을 듣고 넋이 나가 이내 뜨거운 박수를 쳐준다. 우승은 듀이의 전 밴드 '자리 없음'이 차지했지만, 학부모와 교장을 비롯한 관객들은 무시하고 '스쿨 오브 락'을 연호하며 앙코르를 요청하기까지 한다. 이후 듀이는 네드의 집에서 학생들에게 방과 후 과목으로 록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된다.

5. 뮤지컬 화


2014년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작곡을 맡아 뮤지컬로 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예상치 못한 뮤지컬화 결정과 오페라의 유령이나 캣츠로만 대중들에게 알려진 웨버가[17] 작곡을 맡았다는 점에 화제를 모았고, 2015년 12월 6일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다. 영화와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데, 특히 아이들의 재능을 발굴하는 과정에 집중하면서 비중을 높였다.[18] 2019년 6월 8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잠실역 인근에 위치한 샤롯데씨어터 내한 공연이 올라온다. 이후 부산 드림씨어터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차례로 공연될 예정이다.

6. 언급되는 음악가들

듀이의 방을 살펴보면 라몬즈, 섹스 피스톨즈, 나인 인치 네일스, 비스티 보이즈, 더 후, 카니발 콥스, AC/DC, RHCP 등 다양한 락 음악가들의 포스터나 스티커를 감상할수 있다. 또한 듀의의 밴 안에는 아이언 메이든, 메탈리카, 조이 디비전, 비틀즈, 오지 오스본을 비롯한 락밴드의 스티커가 잔뜩 부착되있는것을 볼수있다.

듀이가 잭에게 기타를 쥐어주면서 간단한 리프를 몇개 쳐주는데, 이때 나오는 리프는 블랙 사바스 Iron Man, 딥 퍼플 Smoke on the Water AC/DC Highway to Hell. 로렌스에게 악보를 주면서 키보드로 쳐보라고 하는 곡은 더 도어즈의 Touch Me. 또한 아이들한테 레드 제플린, 블랙 사바스, AC/DC, 모터헤드를 락밴드의 예시로 드는 장면이 있다.
영화 중반부 듀이가 아이들한테 숙제로 들어보라며 앨범을 건네주는데 이때 등장하는 앨범들은 레드 제플린 Led Zeppelin, 예스의 Fragile, 러시 2112, 블론디의 Blondie, 지미 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의 Axis: Bold as Love랑 핑크 플로이드 Dark Side of the Moon이다. 듀이가 락의 역사에 대해 설명할때 참고자료로 쓴 영상과 사진에 나오는 인물들은 AC/DC의 앵거스 영, 더 후 피트 타운젠드 키스 문, 지미 헨드릭스, 이기 팝, 너바나 커트 코베인, 라몬즈, 더 클래시. 영화 중간중간 프레디가 화이트 스트라입스 섹스 피스톨즈 등의 밴드를 언급하고, 엔딩 크레딧 때 그린 데이 티셔츠를 입고 있다. 잭이 입고있는것은 라몬즈 티셔츠

7. 트리비아

한 마디로 로큰롤의 로큰롤에 의한 로큰롤을 위한 영화. 영화 초반에 락의 계보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역대 거장에 대한 찬사가 물씬 묻어나는 장면.


레드 제플린의 명곡 ' Immigrant Song'이 삽입된 씬. 이 씬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레드 제플린은 이전부터 워낙 자신들의 음악이 영화에 삽입되는 것을 꺼려하기로 유명했기 때문에 제작 과정에서 곡 삽입 여부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잭 블랙과 제작진, 스탭, 엑스트라들이 전부 나와 Immigrant Song 곡 삽입 허락을 간절하게 빌며 레드 제플린을 찬양하는 영상(32초부터)을 찍어서 직접 보냈다. 그 결과 레드 제플린 측에서도 영화 내 삽입을 흔쾌히 허락해줬다고. 허락을 안 해줄 수가 없다


10년 후 잭 블랙을 비롯한 당시 아역이었던 출연진들이 다시 모여 무대에 공연를 가졌다.

영화 개봉 10주년을 기념하며 찍은 단체사진을 보면 세월이 아련하게 느껴진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어렸을적에 잭 무니햄 역할을 맡았었던 조이 게이도스 주니어가 절도죄로 기소되는 일이 있었다. #

엔딩 크레딧을 넘기지 말고 꼭 보자. 포스터의 헤드카피 말대로 크레딧 올라오는 것마저도 웃기다. 예를 들자면 자신도 모르는 이름이 올라간다든지, 청소부 방해된다고 나가라고 한다든지.

다만 마지막 장면을 약간 비판적으로 보자면.... 독단적인 리더로 인해[19] 고생하던 인디 밴드가 리더를 몰아내고 드디어 경연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었는데, 부자집 아이들로 이뤄진 전 리더의 밴드 때문에 그 조그만 영광조차도 박탈당했다.

물론 아이들이 록의 즐거움을 배우긴 했지만, 록을 재미난 방과후 활동으로만 여기는 반면 우승을 거머쥔 듀이의 전 밴드는 이게 생업이다. 듀이가 이끈 전 밴드에 끼친 민폐와 교사를 사칭하고 어린이들을 이용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등의 어그로들을 "꿈을 추구하는 과정"이라고 정당화한다면,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꿈을 좇아왔고 정당하게 우승했음에도 인기에서 밀려 앙코르 공연조차 못한 전 밴드 멤버들의 입장은 뭐가 되는지... 이를 현실 속 인디 밴드들의 어려움과 종종 인기지상주의로 흘러가는 오디션 프로 등의 모습에 빗대면 씁쓸한 생각이 조금 들 수도 있다.

물론 현실적인 시점에서 위와 같이 볼 수도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픽션인만큼 독선적이고 교류할 줄 모르는 리더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더불어 자신도 배우며 갱생하는 성장물의 왕도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듀이 못지 않게 듀이가 가르친 어린 학생들 역시도, 겉으로 보기엔 번듯한 학교에 다니는 공부 잘하는 부잣집 도련님, 아가씨들이고 락커들의 세상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엘리티시즘과 부모의 교육열에 찌들어 각자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있었으나, 듀이와의 만남을 통해 이를 해소하며 성장해나간다. 락이 대표하는 반항 정신을, 어른들에게 짓눌려 사는 아이들에 대입시켜 시너지를 발휘한 것이다. 락과 코미디를 가미한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사실 듀이보다는 아이들이 영화의 주제에 적합한 진주인공 일지도 모른다. [20] 사실 간단히 생각하자면 듀이가 끌었던 전 밴드는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들은 락을 배우고, 듀이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기쁨을 배웠다고 할 수 있다. 어찌 보면 나름 윈윈.

영화를 본 이후의 사람들이나, 아직까지도 스쿨 오브 락에서 가장 좋은 노래를 꼽으라면 No Vacancy의 우승곡 "Heal Me, I'm Heartsick"을 뽑는 사람이 대다수이다. 영화상에선 깊은 포커스 없이 흘러가는 음악으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의 관심을 받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 역시 우승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후렴구도 매력있고 역시 뮤지컬 출신의 배우[21]를 쓴 보람이 있듯이 보컬의 매력도 풍부한 곡으로 평가받는다.


[1] 초반에는 리드 보컬이든 기타든 다 자기가 맡겠다 하고 포지션까지 무시하고 같은 멤버들의 음악성을 비하하며 자신이 재능없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려 했으며 초반 학생들과 처음 만날 때까지만 해도 여전히 독선적으로 행동했지만 아이들과 소통해 나가면서 10살짜리 어린아이인 잭의 재능이 자신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인정하며 이를 오히려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고 곡을 정할 때도 밀어붙이지 않고 아이들 모두의 의견을 묻고 투표로 결정하자고 하며 이건 자신의 밴드가 아닌 모두의 밴드라고 말한다. 또한 밴드 멤버들 모두에게 솔로 파트를 배분하고 포지션 별 역할을 인정하게 되었으며 밴드 외의 일을 맡은 멤버들까지 존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공연이 끝나고 조명 담당을 가장 칭찬했다.) [2] 그리고 사람들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운 결과 자기가 맡고 싶다고 독단적으로 난장을 부렸던 리드 보컬을 잭이 듀이에게 자발적으로 양보하며 원하던 주인공 롤을 맡게 되며 오히려 더 성공적인 밴드를 꾸리게 된다. 이를 상징하는 것이 바로 관중 다이빙 퍼포먼스. 초반에 무개념처럼 행동할때는 그 어느 관객도 듀이를 받아주지 않아서 망신만 당했지만 스쿨오브락과 함께 성장한 이후에는 모든 관객이 그를 받아들여준다. [3] 잭이 직접 곡을 썼다는 사실에 매우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연주 중에는 로렌스의 아버지와 서로의 자식을 칭찬하는 모습을 보인다. [4] 오프닝에 듀이의 밴드는 클럽에서 공연을 하는데, 이때 리드 기타리스트인 듀이는 백보컬임에도 메인 보컬을 덮을 정도로 크게 노래를 부르고, 듀이가 공연 도중 하라는 연주는 안하고 계속 스탭들에게 마이크를 켜라고 신호하자, 보컬이 계속 당황해하는 모습이 보인다. [5] 영화에 나오진 않지만 무려 20분간 (!!!) 기타솔로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엄청난 길이의 대곡으로 유명한 드림 시어터의 경우에도 20분 이상 대곡, 특히 연주곡은 드물다. 그런데 드림 시어터처럼 곡 내에 명확한 주제와 흐름을 갖고 작곡한 곡이 아니라 기타솔로가 20분이면 듣는 사람에게는 고문에 가깝다. 듀이가 잉베이 말름스틴 급의 천재 기타리스트도 아니고. [6] 프로듀서이자 각본가이기도 하다. 본 작품의 각본을 맡았다. [7] 일반 초등학교도 아니고 부잣집 애들이 학생인데다 엄격한 교칙, 라틴어 등의 상급 과목들을 가르치는 등 대놓고 '고급 학교'임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학교에서 '음악 교사'로 듀이와 같은 락커를 순순히 받아들일 리가 없다. [8] 특히 자기 소개할 때 슈니블리라는 성씨를 칠판에 쓰기가 어려우니까 그냥 S 선생님이라고 부르라고 하는 게 압권. [9] 학생들이 연주한 음악은 로드리고 아랑후에스 협주곡 2악장이다. [10] 아이들이 재능이 있던건지 이 양반이 재능이 있던건지 단 3주만에 엄청난 실력을 가진다. [11] 애들이 죽을병 걸린 시한부 환우들이라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록 밴드 대회에 나가보는게 소원(...) 이라고 쌩구라를 깠다 (...). 이때 아이들의 시한부 연기(?)가 참으로 압권.. [12] 심지어 돌아온 듀이가 참가 허가를 얻었다는 말에 기뻐서 환호하다가도 "너흰 죽어가는 애들이라고!" 라며 연기 계속하라니깐 혼절하는 척 한다.. [13] 네드는 자신은 원치 않았는데 자꾸 알려달라고 했다고 해명했다. 이 영화에서 성격이 좋은 편으로 나오니 정말 이 말이 맞는듯. [14] 심지어 아이가 맨날 음악얘기만 한다고 하는 대사도 있다. [15] 이때 애들을 보고 듀이도 이 꼬마들 완전 펑크 락이네? 라며 벙찐다. [16] 납치의 정체는 알다시피 록밴드 경연대회. 이 사실을 언급할 때 교장이 은근히 통쾌해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교장은 처음에는 듀이가 하는 일에 회의적이었지만, 그와 마음을 여는 과정에서 본인 역시 일탈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 이후에는 다른 교사가 교실을 지나치려는 기미가 보일 때마다 듀이에게 신호를 줘 대비할 수 있게 하는 등 듀이가 락 수업 하는 것을 은근히 도와주기도 했다. 다만 듀이가 이름을 속인 건 청문회가 열릴 때까지는 몰랐다. [17] 사실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데뷔작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웨버는 락 음악에도 관심과 재능이 많다. [18] 특히 잭은 아이들 파트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비중이 늘었다. 영화에서는 강압적인 아버지에게 눌려 지내기만 하는 신세였다면 뮤지컬에서는 실제로 고민을 호소하는 노래도 있고 (다른 아이들과 같이 부른다) 아버지에게 후반부에 반항을 하는가 하면 듀이에게도 냉소적으로 반응하는 등 성격이 입체적으로 변했다. 게다가 리드기타란 특성상 실제 공연의 하일라이트인 마지막 경연장면에선 거의 주인공이나 다름없다. [19] 실제로 영화 초반에 듀이 때문에 기획사 관계자들이 보러 온 공연을 완전히 망친다. [20] 아시아 인종이라 반에서 너드 취급을 당해 자신이 록밴드에 들어갈 만큼 쿨하지 못하다고 고민 상담을 한 로렌스나 스스로를 뚱뚱하고 못생긴 흑인이라 생각해서 훌륭한 가수의 자질을 지녔음에도 보컬에 지원조차 못하던 토미카가 이후엔 다 때려치우고 밴드 대회에 나가자고 가장 적극적으로 자기 주장을 하고 나설 정도로 성장한 것을 보면 알수 있다. [21] 보컬 역을 맡은 아담 파스칼은 렌트 초연과 영화판에서 로저 역을 맡은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