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걸그룹 핑클의 1집 앨범 타이틀 곡
"Blue Rain" MV 핑클 |
이승호 작사, 신인수[1] 작곡.
핑클의 1집 앨범인 Fine Killing Liberty : BLUE RAIN의 타이틀 데뷔곡으로, 오늘날 와서 보면 아이돌 걸그룹의 데뷔곡이라기엔 의외로 차분한 R&B 발라드 곡이다.[2] 최고 순위는 SBS 인기가요에서 2위(1위후보), MBC 음악캠프에서 2위를 했는데, 신인이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다. 다만 S.E.S. 잡겠다고 벼르고 있던 회사에선 이에 만족하지 못했고, 이호연 사장이 급하게 방향을 틀어서 내놓은 후속곡이 내 남자친구에게. 그리고 내 남자친구에게가 대박이 나면서, 삼속곡으로는 다시 차분한 발라드 풍의 루비[3]가 낙점된다.
1.1. 가사
Blue Rain |
ALL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 어딜 가면 볼 수 있는지 날 두고 떠나갈 때 마지막 내게 했던 니 맘에 없던 그 모진 말도 조금도 그댈 지울 수 없는걸 난 알고 있어 언제나 그대 내 곁에 와 잠드는걸 비가 오던 어느 날 밤에 더 이상 우산 속에 날 그냥 둘 수 없어 흘러내린 눈물 빗속에 감춰 두고 빗소리에 감추려 하는 그대의 울먹임을 알고 있어 내 어깨 위엔 저 비가 아닌 그대의 눈물인 것도 한 번만 더 그대의 품에 안겨 그대 잠든 곳에 언제나 찾아가서 니 맘에 없던 그 모진 말도 조금도 그댈 지울 수 없는걸 난 알고 있어 언제나 그대 내 곁에 와 잠드는걸 우산 속에 내리는 비는 |
가사 내용을 곱씹어보면 단순히 이별한게 아니라 상대가 사고나 병으로 죽어서 영영 볼 수 없는 것임을 알 수 있다.
2.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
2.1. 개요
dj TAKA의 실연 시리즈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BEMANI_시리즈_수록곡 beatmania IIDX 15 DJ TROOPERS |
Broken 리플렉 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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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 Blue 유비트 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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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rain 리플렉 비트 그루빈 |
dj TAKA와 Ryu☆의 첫 합작곡으로, 두 사람의 첫 합작 작품이었다.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보컬은 AiMEE. 보컬 AiMEE의 첫 BEMANI 시리즈 오리지널 곡 참여작이다. 이 곡은 게임판으로 공개가 되기 전에 dj TAKA의 첫 앨범인 milestone에서 앨범판으로 먼저 수록이 되었으며, 이후 게임화를 결정하여 DJ TROOPERS에 수록되었다. 전반적으로 dj TAKA가 몇 번 선보였던 여성 보컬이 있는 트랜스 악곡이지만 Ryu☆의 음색이 느껴지는 신디사이저 멜로디도 주의해 들어볼만 하다.
전술한대로 dj TAKA의 앨범인 milestone에 앨범판이 수록되어 있다. 같이 수록된 INORI와 함께 인트로가 긴 곡이다.
2.1.1. 가사[4]
High above, from my pain 저 높이, 나의 상처에서 Tears fall down like the rain. 눈물이 비처럼 떨어져 내려요. Can't you see, it's a part of me? 당신은 보지 못하는, 나의 일부인가요? My whole love seemed complete... 내 모든 사랑이 끝난 듯... All alone... 모든게 외롭고... With no hope... 희망이 없어요... How could I... 어떻게 하면 나는... Make your love disappear? 당신의 사랑을 사라지게 하죠? High above, from my pain 저 높이, 나의 상처에서 Tears fall down like the rain. 눈물이 비처럼 떨어져 내려요. Can't you see, it's a part of me? 당신은 보지 못하는, 나의 일부인가요? My whole love seemed complete... 내 모든 사랑이 끝난 듯... All alone in the night 어두운 밤에 혼자 있고 With no hope left in sight. 일말의 희망도 없어요. How could I finally 어떻게 하면 나는 마지막으로 Make your love disappear? 당신의 사랑을 사라지게 하죠? Am I wasting all my time, 나는 내 시간을 낭비하면서 believing someone is waiting for me? 누군가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믿고 있을까요? Is it a dream, or a lie? 이것은 꿈인가요, 아니면 거짓인가요? Sometimes life just passes by... 인생은 때때로 그냥 지나쳐 버릴 뿐이죠... Oh why. 대체 왜 일까요? |
2.2. beatmania IIDX
장르명 |
TRANCE 트랜스 |
BPM | 144 | |||||||
전광판 표기 | BLUE RAIN | |||||||||
beatmania IIDX 난이도 체계 | ||||||||||
비기너 | 노멀 | 하이퍼 | 어나더 | LEGGENDARIA | ||||||
싱글 플레이 | 2 | 174 | 6 | 514 | 8 | 812 | 11 | 1149 | 12 | 1702 |
더블 플레이 | - | 6 | 587 | 7 | 803 | 10 | 1037 | 12 | 16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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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케이드 수록 : 15 DJ TROOPERS ~
- 가정용판 수록 : 15 DJ TROOPERS, 16 EMPRESS + PREMIUM BEST (PREMIUM BEST SIDE), INFINITAS (2019년 12월 추가), ULTIMATE MOBILE
- 단위인정 수록
- 싱글 하이퍼 : 4단 (CS 15 DJ TROOPERS)
- 싱글 LEGGENDARIA[5]: 개전 (CS 15 DJ TROOPERS)
- 더블 하이퍼 : 4단 (23 copula ~ 24 SINOBUZ)
통상곡으로 수록되었다.
BGA는 14 GOLD때부터 사용된 범용 BGA( FIRE FIRE 등에서 사용)이다. 아케이드판 DJ TROOPERS에는 레이어마저 없는 순 범용이었으나 가정용으로 이식되면서 눈 내리는 모양의 레이어가 대응되어 현재에 이른다.
2.2.1. 싱글 플레이
SPA 플레이 영상
SPL[6] 플레이 영상
SPA는 계단으로 시작하여 동시치기, 복합 폭타가 주를 이루는 구성이다. 전반부는 간단한 편이지만, 중반부에서 노트 밀도가 quasar 어나더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늘어나 게이지 유지에 어려움을 겪게 한다. 단 뒷부분은 밀도는 중반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오히려 치기는 쉬워서 그루브 게이지 클리어는 수월한 편이다. 하드게는 중반부를 버텨야 하므로 11에서도 중급에는 들어가는 수준.
SPL은 가정용 DJ TROOPERS와 가정용 EMPRESS에서 흑 어나더로 등장했고 25 CANNON BALLERS에서 LEGGENDARIA 채보로 이식되었다. 무려 553개의 노트가 더 붙으면서 밀도가 더욱 올라갔다. 중반 이후에는 쉬는 구간을 발광 BMS마냥 이중 계단으로 빽빽이 채워놓아 쉴 틈이 없고, 어나더와 다르게 후반에서 밀도가 더 오르기 때문에 후살 성향의 보면이다.
2.2.2. 더블 플레이
DPA 플레이 영상
DPL 플레이 영상
DPA의 경우 초반에 까다로운 부분에 비해 뒤부분이 간단한 편이라 게이지 옵션에 따라 클리어 레벨이 달라질 수도 있다.
2.2.3. 아티스트 코멘트
제 1st album「milestone」의 리드곡 같은 존재로서 온갖 곳에서 언급했던 이「Blue Rain」. 모처럼이니까, 어디서도 이야기 하지 않는 내용으로 하고 싶은데, 그럼, 무엇을 얘기해야 좋을까... 게다가 최근 건망증도 있고 어디서 무엇을 얘기했는지도 확실하지가 않지만, 일단 제작 과정에 대해서는 1. 내가 러프 구성으로 만든 것을 Ryu군에게 보낸다. (이게 약 3~4년전) 2. 리듬 트랙과 음색을 거의 대부분 Ryu군이 교체. (아무래도 오래된 것이어서 최근 느낌으로 교체!) 3. 여기서 처음으로 공동 작업, 한 번 Ryu군의 스튜디오에서 듣고 둘이서 세세한 부분을 만들어 본다 (브레이크가 끝난 유리가 깨지는 듯한 비트 음도 여기서 채용. Ryu군 왈「절대로 누구도 사용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한 음」같 다고) 4. 며칠 후에 코나미의 스튜디오에서 AiMEE씨의 보컬을 레코딩 (갓 만든 코나미 스튜디오. 보컬 레코딩은 아마 제1호입니다.) 5. 그것을 Ryu군이 들고가서 믹스하고, 완성! (위험해, Ryu, 이거 위험할지도) 라는 흐름으로 제작했습니다. 이렇게 긴 세월에 걸친 콜라보레이션은 종말을 보았습니다만, Ryu군과는 전부터 제작 스타일이나 센스같은 부분도 포함해서 비슷하구나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콜라보도 구체적으로 움직이고 나서는 정말로 부드럽게 좋은 트랙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뭐 내가 선배이고 'Ryu에게는 이런저런 마음을 써주었다고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Ryu고마워, 앞으로도 잘 부탁해! Sound / dj TAKA Ryu☆라고 합니다. King of IIDX 다시 말해 dj TAKA씨와의 콜라보곡「Blue Rain」입니다만, milestone대담 때에 말한대로 사실은 조금 전의 곡입니다. 2004년 쯤일까요. 처음에는 일과는 관계없이 완전 사적으로 제작하고 있었습니다만 milestone발매 타이밍에서 공개하도록 하는 것이 되어 트랙을 재구축. 게다가 AiMEE씨에 의한 훌륭한 보컬도 넣어 애달프고 아름다운 트랙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게임화에서는 안타깝지만 잘려 버린 부분이 있습니다. 부디 milestone수록의 풀(full)을 들어주세요! 게임판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요~. Sound / Ryu☆ |
2.3. DanceDanceRevolution
DanceDanceRevolution 난이도 체계 | |||||||||||
싱글 플레이 | BEGINNER | BASIC | DIFFICULT | EXPERT | CHALLENGE | ||||||
2 | 5 | 6 | 11 | - | |||||||
81 | 0 | 155 | 11 | 193 | 17 | 298 | 16 | - | - | - | |
더블 플레이 | - | 5 | 7 | 11 | - | ||||||
139 | 11 | 211 | 18 | 307 | 15 | - | - | - | |||
BPM | 149 | ||||||||||
아케이드 버전분류 | DanceDanceRevolution X |
DanceDanceRevolution X에 수록되었는데 음원이 Ryu☆의 신디사이저 멜로디와 보컬이 두드러지게 바뀌었다.
ESP 영상
2.4. 사운드 볼텍스 (Blue Rain Dustboxxxx RMX)
사운드 볼텍스 플로어 'dj TAKA곡 REMIX 1ST STYLE'의 Blue Rain 부문 당선곡이다. 리믹서는 Dustboxxxx.
<colbgcolor=white,#1f2023> 사운드 볼텍스 난이도 체계 | |||
난이도 | NOVICE | <colcolor=orange,#dd0> ADVANCED | <colcolor=red> EXHAUST |
자켓 | |||
레벨 | 05 | 10 | 14 |
체인 수 | 0679 | 1288 | 1621 |
일러스트 담당 | エビス | ||
이펙터 | レッドホットスクリューズ | ||
수록 시기 | BOOTH 14(2012.10.5) | ||
BPM | 178 |
- SKILL ANALYZER 수록
- EXHAUST : Skill Level 06 A코스(2015.2.27 ~ 2015.4.1), Skill Level 06 A코스(2016.12.28 ~ 2017.2.17)
여러분 처음 뵙겠습니다, Dustboxxxx라고 합니다. 이번에 이런 기획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무척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유서있는 BEMANI 시리즈에 제가 참가할 수 있는 것에 감개무량합니다ㅋ 평소에는 'Psycho Filth Records'나 '로리스타일☆개버즈'라 하는 레이블에서 하드코어 테크노 방면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볼은 가동초기부터 계속 해왔었고, 매우 즐기면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Blue Rain은 TAKA씨의 곡중에서도 꽤 좋아하는 곡으로, 이번에 제 나름의 질주감을 표현한 스타일을 관철하면서, 노브나 버튼이나 이펙터를 이 부분에서 이렇게 들어가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면서 리믹스 해봤습니다. 즐겨보실 수 있다면 기쁩니다. ヽ(〃▽〃 )ノ -당선자 코멘트- |
자켓의 캐릭터는 아오사메 레인이라고 한다. 아오사메는 青雨라고 쓰며 이것은 이 곡 Blue Rain을 뜻한다.
EXH 패턴 PUC 영상
중간의 지속노브는 주의. 잡아야하는 순서는 파랑 → 빨강 → 빨강 → 파랑 → 빨강이다. 이것만 외워도 스코어링 난이도는 급격하게 하락. 전체적으로 구 14레벨 최하위권에 속했다. 클리어레이트도 93퍼센트정도로 14렙치고 매우 높다. 14렙으로서의 위치는 6단에 수록된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을듯(...)
결국 사운드 볼텍스 4에서도 구 14레벨 최하위권들이 배치되는 14레벨에 남게 되었다. 현 14레벨에서도 지속노브만 조심하면 딱히 어려운 편은 아니다.
[1]
1993년
내일은 사랑 OST '장미의 미소'를 불렀던 가수가 맞다. 현재는 작곡가로 활동 중.
[2]
이효리가 힐링캠프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당시
S.E.S.가 요정 컨셉을 내세웠기에 핑클은 일단 전사, 블랙 정장, 발라드 이미지로 틈새 시장을 노리고 데뷔했다고 한다. 또 해피투게더에서 밝힌 바로는 당시 사장님이 S.E.S.는 요정같으니까 니들은 노래로 승부하자고 해서 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했는데, 이효리 왈 "뭘 노래로 승부해, 주현이 밖에 없는데..ㅎㅎ".
[3]
이호연 사장이 핑클 곡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곡이라고 한다. (그래서 2010년대 뇌출혈로 쓰러진 후 핑클 멤버들이 병문안 갔을때 이 곡을 불러주며 눈물을 흘렸다는 일화도 있다.) 이걸 보면 댄스 아이돌 그룹을 키우긴 했지만 이호연 사장도 발라드를 꽤나 좋아했다는걸 유추할 수 있다. 나중에 3.5집은 리메이크 앨범까지 내는걸 보면 확실히 학생층에 더해 자기 세대까지 포섭하려고 시도한 흔적이 보인다. 물론 다트사마라고 폄하하는 쪽에선 그냥 괜찮다 싶은 곡이면 장르 상관없이 받아놨다 컴백할때마다 그 곡에 맞는 컨셉으로 바꾼 것일 뿐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4]
알송 출처
[5]
당시 싱글 흑 어나더.
[6]
CS 15 DJ TROOPERS, CS 16 EMPRESS + PREMIUM BEST 당시 싱글 흑 어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