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07:20:46

블랙 둠/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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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약 2000년 전3. 50년 전4. 섀도우 더 헤지혹
4.1. 라스트 스토리 이전4.2. 라스트 스토리
5. 소닉×섀도우 제너레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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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등장인물 블랙 둠의 작중 행적.

2. 약 2000년 전

훗날 블랙 암즈의 전사들을 세계 각지에 수송하기 위해 자신의 비행 신전을 지구에 전송하여 그대로 남겨놓는다. 이 신전이 잠들어있던 장소가 바로 글리픽 캐니언이며, 함께 잠든 보옥의 힘이 해방될 경우 신전이 통째로 보옥을 동력원 삼아 하늘에 뜬다. 그 결과물이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의 액션 스테이지 중 하나인 스카이 트룹스.

3. 50년 전

파일:블랙둠과섀도우.jpg

블랙 혜성이 지구에 접근하자, 스페이스 콜로니 ARK에서 불로불사 연구 프로젝트 섀도우를 진행하던 제럴드 로보트닉 교수를 만나 거래를 맺는다. 블랙 둠은 섀도우의 완성을 위해 제럴드에게 자신의 피와 DNA를 제공하고, 제럴드는 섀도우를 통해 50년 뒤 블랙 둠에게 카오스 에메랄드 7개를 전해주기로 한 것. 그게 아니더라도, 블랙 둠은 섀도우를 자신의 강력한 전사 또는 자신의 힘을 담을 수 있는 그릇으로 만들기를 원했다.

프로젝트 섀도우의 프로토타입이었던 바이오 리저드에 이어, 거래를 통해 블랙 둠의 DNA를 얻은 제럴드는 그것으로 프로젝트 섀도우의 완전체라 할 수 있는 섀도우 더 헤지혹을 완성한다.

그러나 제럴드는 나중에 블랙 둠과 접촉한 것을 후회하고, 50년 후 그가 지구에 다시 찾아올 것 또한 예견하였다. 그가 후회하면서도 섀도우를 완성한 또 하나의 목적은 나중에 블랙 둠을 저지하는 것. 제럴드 왈, 블랙 암즈의 위협에 저항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힘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으며 섀도우의 몸에는 블랙 둠의 DNA가 있기에 유일하게 그들에게 저항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동시에 제럴드는 블랙 둠 몰래 블랙 혜성을 파괴할 광학병기 이클립스 캐논을 준비해놓는다.

참고로 이후 완성된 섀도우가 눈을 뜰 때에는 실험실에서 제럴드와 블랙 둠이 함께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것을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에서 처음 등장한 GUN 사령관이 목격했었다. 50년 전 어린 사령관은 스페이스 콜로니 ARK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외동이었던 이 양반은 마리아를 누나처럼 대했다고 한다. 당시 정부는 제럴드가 블랙 둠과 접촉한 것을 계기로 ARK를 폐쇄하고 마리아를 포함한 관련 인물들을 전부 사살 혹은 유폐하였는데, 이것이 GUN 사령관이 제럴드와 블랙 둠은 물론 섀도우까지 그토록 증오하는 계기가 되었다.

제럴드 또한 프리즌 아일랜드에 투옥되었지만 그는 감옥에서도 섀도우의 연구를 계속하였다. 이 때 희생자 명단을 통해 손녀 마리아 로보트닉의 사망을 확인하였고, 복수를 위해 이클립스 캐논의 프로그램과 섀도우의 기억을 조작하기 시작했다. 이클립스 캐논의 경우 카오스 에메랄드가 모이면 지구로 낙하하도록 조작해놓고, 섀도우의 기억을 조작해 나중에 자신의 계획을 수행하도록 해뒀다. 다행히 ARK의 낙하는 마리아의 유언을 받아들인 섀도우가 저지하였지만.

4. 섀도우 더 헤지혹

4.1. 라스트 스토리 이전

파일:블랙둠 습격.jpg

전작 소닉 히어로즈의 사건 이후, 블랙 혜성이 50년만에 다시 지구로 돌아오자 블랙 암즈가 침공을 개시한다. 블랙 둠 본인은 기억상실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섀도우의 앞에 나타나고, '약속의 때가 됐으니 카오스 에메랄드 7개를 모아오라'는 지시를 내리고는 사라진다. 이 말 한마디에 섀도우는 자신의 과거를 알기 위해 카오스 에메랄드를 찾아다니게 된다.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은 분기에 따라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으는 과정이 326개의 분기로 나뉘며 라스트 스토리를 제외하면 엔딩은 10종류이다. 여기서 블랙 둠은 루트에 따라 중간 보스 '블랙 불'을 소환하고 가거나, 아예 해당 분기의 최종 보스로 나오기도 한다. 만약 섀도우가 다크 미션을 수행할 경우 스테이지에 둠스 아이를 보내 서포트를 해주기도 한다.

4.2. 라스트 스토리

섀도우가 카오스 에메랄드를 전부 모으자 블랙 혜성에서 그를 맞이하는데, 소닉 일행이 섀도우를 따라오자 인류를 가축화하겠다는 자신의 목표를 일행에게 밝힌다. 그리고 그가 에메랄드를 전부 강탈하여 대규모의 카오스 컨트롤을 시전한 결과, 블랙 혜성이 통째로 지상으로 워프되어 지구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다.

워프가 성공하자 블랙 둠은 자신과 제럴드의 거래 사실, 즉 섀도우가 탄생하게 된 경위를 모두에게 밝힌다. 그러고는 독가스로 마비된 소닉 일행을 잡아먹으라며 데스 리치들을 보내고, 유일하게 가스가 안 통하는 섀도우가 자신을 쫓아오자 블랙 암즈의 DNA를 매개로 그의 뇌를 조종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 때 정지된 ARK의 컴퓨터로 전송된 데이터를 만지고 있던 팀 카오틱스 일행이 벌침으로 적당히 두들겨서 컴퓨터를 고치자, 제럴드 교수와 마리아가 남겨두었던 영상편지가 블랙 혜성과 GUN 본부 등으로 전송된다.
"의 아들, 섀도우여. 언젠가 너에게 이 목소리가 닿을 것을 믿고, 진실을 이야기하마. 이 연구소 정부의 손에 의해 봉쇄당할 거다. 연구 자료는 물론, 나나 연구소의 동료들도 유폐당할지도 모른다. 내가 저질러버린 잘못 때문에, 그 혜성악마와 접촉해버린 탓에...하지만 들어다오. 그 녀석들 50년 후 틀림없이 이 별을 찾아올 거다. 이 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그 녀석들의 위협에 저항하기 위해서는 그 녀석들의 힘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섀도우, 너의 몸에는 유일하게 녀석들에게 저항할 수 있는 능력이 깃들어있다. 녀석들의 혜성을 부수기 위한 광학병기 이클립스 캐논도 준비해뒀다. 너는 우리들 인류에게 있어서 희망의 빛으로서 태어난거다. 이 별의 미래를 부탁한다...!"

이를 본 블랙 둠은 이미 섀도우는 자신의 손아귀에 있다며 비웃지만, 땅에 엎어져 있던 섀도우는 진실을 알자 필사의 힘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극복해낸다. 결국 섀도우를 저세상으로 보내기 위해 자신의 진짜 모습인 데빌 둠으로 변신하고 블랙 혜성 밖에서 슈퍼 섀도우와 혈투를 벌인다.

최후에는 카오스 에메랄드의 힘을 얕잡아봤다가 슈퍼 섀도우에게 탈탈 털리고 존재가 말소당한다(...). 블랙 둠을 제압하는 데 성공한 섀도우는 이후 블랙 혜성 카오스 컨트롤로 다시 대기권 밖으로 뽑아낸 뒤, 이클립스 캐논으로 개발살을 내버려 블랙 암즈의 야망을 성공적으로 저지한다.

5. 소닉×섀도우 제너레이션즈

소닉 제너레이션즈의 게임 구성에 신작인 섀도우 제너레이션즈가 추가되면서 데뷔 19년만에 재등장을 이루었다.

5.1. 어둠의 서장

5.2. 섀도우 제너레이션즈

파일:섀젠 블랙둠.png
또 만났군, 섀도우 더 헤지혹... 마음껏 발버둥 쳐 보아라! 이건 거부할 수 없는 너의 운명이다.
둠 파워 소개 트레일러
약속의 때가 머지않았다, 섀도우여. 곧 있으면 너는 내 것이 되겠지.
스토리 트레일러[1]

타임 이터가 일으킨 시간 이상 속에서 새로운 육체를 손에 넣고, 섀도우에게 둠 파워를 제공함으로써 그가 보다 강한 전사로 성장하도록 유도한다. 하지만 이건 둠 파워를 제공했다기보다는, 섀도우 체내의 블랙 암즈, 특히 블랙 둠의 DNA의 요소를 활성화시켜 섀도우를 각성시켰다고 보는 것이 맞다.

일단 그렇게 한 이유와 목표는 제럴드의 말 마따나, 섀도우를 최종 병기로 키워내거나, 그의 육체를 차지하여 블랙 암즈를 부활시켜 전 세계를 지배하는 것. 이전의 섀도우 더 헤지혹에서 밝혀졌다시피, 섀도우와 블랙 둠은 피로 이어져 있는 관계라, 섀도우가 강해지면 동시에 블랙 둠 자신도 그만큼 강해지기 때문이며, 그 때문에 블랙 둠은 섀도우에게 증오와 분노를 일깨워 병기로 전락시키려고 했던 것. 이와 약간 다르지만, 섀도우가 자조하여 마리아가 위로했던 것도, 섀도우 자신이 블랙 암즈의 DNA를 갖고 있었기에 외형이 고슴도치지, 실상은 괴물이나 다를바 없었기 때문. 소닉과의 대결에서 둠 파워를 쓰지 않은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았던 것.

파일:네오데빌둠.jpg


소용없다! 네놈은 나란 말이다! 내게서 태어난 네놈이... 나를 초월했다는 것이냐...!?
최종 보스전 클리어 직후

그러나 섀도우는 그가 원하는 모습으로 완성된 이후에도, 마리아와 제럴드의 격려로 그 분노와 증오에 자신을 잃지 않고 제정신을 유지하여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블랙 둠은 네오 데빌 둠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도 자신이 키워낸 섀도우의 공격에 끝내 육체가 폭발해버리는 최후를 맞이하며, 블랙 문 역시 폭발하고 만다. 물론 화이트 스페이스는 타임 이터의 영향으로 사라지지 않았지만, 안타깝게도 블랙 둠과 화이트 스페이스 역시 연결되어 있었던 탓에, 블랙 둠의 퇴치 후 섀도우는 마리아와 제럴드와 또 다시 생 이별을 하고 만다.


[1] 약속의 때가 가깝다는 대사는 스페이스 콜로니 ARK 액트 1에서 잠시 래디컬 하이웨이로 이동했을 때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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