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양서파충류 학자.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서 나오는
다큐멘터리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파충류 학자로 다큐 쪽에선 굉장히 유명하다.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박사.
비단구렁이와 몸싸움을 벌일 정도로 체력도 굉장히 뛰어나다.
1997년 박사학위 취득 후, 그해에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계약하여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01년 폴 세레노가
사르코수쿠스를 발견하고 복원하기 위해 데이터를 모으는데 도왔으며 이때 본인도 자신이 필요한 데이터를 모았다고..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함께 세계를 돌아다니며 틈틈히 악어 연구를 했고 2005년에 현존하는 23종의 모든 악어를 모두 포획하여 연구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현장에서 뛰기 때문에 굉장히 명랑해서 다큐멘터리가 지루하지 않다. 악어나 비단구렁이 같은 대형 파충류를 주로 상대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볼때마다 오두방정을 떠는 모습을 보이는데 가끔씩 욕도 한다(물론 프로그램에선 간단히 "삑" 처리). 파충류를 굉장히 능숙하게 다루지만 다큐멘터리 도중 악어에게 끌려가거나 왕뱀에게 목을 졸리거나 얼굴/엉덩이를 물린 일까지 있다.
한번은 악어로 위장해 야생 악어 몸에 열감지기를 부착하는 황당한 행동까지 하게 되는게 악어에게 가기 전 하마에게는 성공적으로 접근했는데, 악어에게 사용할 당시 처음엔 속이는 듯 했으나 막판에 악어가 알아채서 도망가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브래디 바, 악어가 되다. 해당 영상
한 에피소드에서는 북아메리카와 아시아의 거대
도롱뇽들의 점액 맛을 봤는데 북아메리카산
장수도롱뇽인
헬벤더의 점액 맛이 제일 고약하다고 평했다. 하지만 헬벤더가 맘에 들었던 모양인지 자기 딸 이름을 헬벤더로 짓고 싶다는 드립도 쳤다.
그 외에도 파충류 뿐만 아니라
멧돼지나
하마도 연구 대상으로 삼은 적 있다. 멧돼지는 호주에서 퇴치법을 연구하였고 하마는 자외선 차단제 연구가 목적인 점액 채취를 위해 직접 악력을 재고 하마처럼 위장을 하여 채취에 성공하였다. 물론 냄새가 심해서 실용화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