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4-03 00:54:40

부산 연산동 고분군

파일:가야의상징이라고칩시다심볼할게없네.png 가야의 중심 고분군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금관가야
(금관국)
김해 대성동 고분군
거칠산국 부산 복천동 고분군
부산 연산동 고분군
대가야
(반파국)
고령 지산동 고분군
고령 고아리 벽화고분
다라국 합천 옥전 고분군
아라가야
(안라국)
함안 말이산 고분군
소가야
(고자국)
고성 송학동 고분군
비화가야
비지국
창녕 교동 고분군
성산가야
벽진국
성주 성산동 고분군
하기문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6가야
6가야 이외의 가야
가야권 국가 자체의 논란이 있는 고분군
}}}}}}}}}

파일:정부상징.svg 대한민국의 사적 제539호
<colbgcolor=#315288><colcolor=#fff> 부산 연산동 고분군
釜山 蓮山洞 古墳群
소재지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산 90-4
분류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고분군
면적 66,068㎡
지정연도 2017년 6월 30일
제작시기 -[1]
위치

1. 개요2. 특징3. 외부 링크4. 사적 제539호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배산 능선에 위치한 가야- 신라 시대의 무덤군.

사적 제539호이다.

2. 특징

동래구에 있는 부산 복천동 고분군과 함께 부산지역의 주요 가야 고분군이다.

초기 신라( 사로국)의 세력권이 주로 분포한 낙동강 동쪽이면서도 가야의 중심지였던 김해시 금관가야와 가까운 절묘한 위치 덕분에 두 나라 고분군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

다만 복천동보다 더 이후 시대 위주로서 형식도 신라색이 더 강해진 편이다. 그래서 복천동에 고분을 만든 고대 부산의 정치세력이 연산동으로 이동했다는 설도 있다.

도로 고분로(연제구)가 이 곳의 이름을 땄다. 고분군은 주민들의 산책 휴식공간 역할도 하고 있다.

3. 외부 링크

4. 사적 제539호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전반에 조성된 삼국 시대 고분군인 연산동 고분군은 배산(盃山)에서 북쪽으로 내려오는 완만한 구릉의 능선을 따라 18기의 봉분(封墳)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고, 경사지에는 1천 여 기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다.

1987년부터 2013년까지 7차례에 걸쳐 발굴조사를 한 결과, 지금까지 조사된 영남지역 삼국시대 고분군 중 가장 규모가 큰 수혈식 석곽묘(구덩식 돌덧널무덤)가 확인되었다.

부산 연산동 고분군은 삼국 시대 무덤 축조기술을 알 수 있어 그 가치가 높은데,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 석곽 내부를 점토로 발라 마감, ▲ 빗물이 석곽 내부로 스며드는 것을 막기 위해 부엽공법 이용, ▲ 마사토를 이용하여 연약 지반을 강화하고 봉분의 하중을 분산, ▲ 봉분을 견고하게 쌓기 위해 다양한 크기의 점토 덩어리 사용, ▲ 거대 뚜껑돌 이동을 위한 목재 사용 등이다.

연산동 고분군은 신라와 가야의 고분 축조 특징을 모두 지니고 있고, 출토유물도 부산 지역만의 특징을 보여주는 유물과 신라의 특징을 보여주는 유물이 함께 출토되어 5~6세기 부산과 영남 지역의 고대사 및 고대 문화 연구에 중요한 유적으로 주목된다.

5. 관련 문서



[1] 문화재청은 부산 연산동 고분군의 축조시기를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