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21:05:29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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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각 방송사별 특징
2.1. KBS2.2. MBC2.3. SBS2.4. 이외
3. 해외 사례
3.1. 프랑스3.2. 벨기에3.3. 룩셈부르크3.4. 일본

1. 개요

순전히 듣는 매체이자 아날로그 매체였던 라디오가 장기적인 청취율 하락 추세에 봉착하자, 방송국에서 마련한 자구책으로 라디오 스튜디오 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들을 아울러 지칭하는 개념.

보통 별도의 프로그램( KBS 콩, MBC 미니, SBS 고릴라, EBS 반디 등)을 통해 방송하는 경우가 많지만, 지상파 3사 표준FM( KBS 제1라디오, MBC 표준FM, SBS 러브FM)은 각각 자사의 시사 라디오 프로[1]를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방송하고, 기독교방송 TBN 한국교통방송도 각각 자사의 시사 라디오 프로인 김현정의 뉴스쇼, 배종찬의 시사하는바가크다를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방송한다. 또한 지상파 계열 중에서도 KNN, 부산MBC, 글로벌광주방송 등 지역국의 경우 가청권 외에 거주하는 팬들을 위해 야구중계를 보이는 라디오로 송출하기도 한다.

보이는 라디오 서비스는 보통의 경우엔 유튜브, 라디오 스트리밍 앱 등 인터넷 서비스로 재송신하는데 일부 방송국, 특히 TBN 교통방송에선 "보이는 라디오"를 TV 지역방송이나 케이블 지역채널로 동시중계를 하기도 한다.

2. 각 방송사별 특징

2.1. KBS

해피FM(AM 603kHz/FM 106.1MHz), 쿨FM(89.1MHz)/U-KBS MUSIC(ⓤKBS♬; KBS 쿨FM 재송출), 제1라디오(FM 97.3MHz/AM 711kHz)에서 보이는 라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앞의 두 채널은 KBS 본관 2층에 있는 오픈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을 하면서 보이는 라디오 송출을 동시에 내보낸다.

1997년 '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의 진행 장면을 국내 방송 사상 최초로 인터넷 생중계를 했던 게 시초이며 이후 2000년부터 보이는 라디오를 시작했는데, MBC, SBS보다 일찍 보이는 라디오 화질을 쿨FM에 한해서만 올렸고, 일찍이 화면분할 기술을 도입하였다.

제1라디오는 2021년 9월까지만 해도 여기에 적힌 보이는 라디오 중에서 화질이 가장 나빴다. 유튜브 기준으로 쿨FM과 해피FM은 진작에 1080p FHD로 올렸는데 여기는 무려 화질 최대치가 720p HD였다. 2021년 추석 즈음부터 제1라디오 역시 화질을 1080p로 올렸고, 60fps 프레임도 지원하기 시작했다.

U-KBS MUSIC은 뉴스자막 전달목적으로 인해 8초당 1 프레임으로 송출돼야 하지만 실제론 2초당 1프레임에 화면비율 4:3(320×240)으로 송출한다. 문제는 4:3비율 때문에 분할 시 짤리는 문제가 있다.

제1라디오의 경우에는 보이는 라디오 클립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1년 7월부터 쿨FM과 함께 UHD 지상파를 통해서도 보이는 라디오를 제공한다. 쿨FM이 UHD IBB로만 이용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1라디오는 UHD MMS로도 이용할 수 있었으며 채널번호는 MMS 기준 9-3번이었다. 2023년 윤석열 정부의 수신료 분리징수 시행으로 인해 1라디오 MMS 송출은 중단되었으며 IBB로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2.2. MBC

표준FM(95.9MHz)와 FM4U(91.9MHz)에서 보이는 라디오 송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 두 채널은 여의도 시절까지만 해도 3사 중 화질이 가장 나빴으나, 상암동으로 이전하면서 설비를 전부 바꾼 덕에 3사 중 화질이 압도적으로 좋은 상태이다. 표준FM IDOL RADIO의 경우 V LIVE로도 송출되어서 상시 고화질 전송이 되며, 서유리 트위치 채널에서 < 모두의 퀴즈생활> 프로그램의 보이는 라디오가 실시간으로 송출되었다.[2]

2.3. SBS

러브FM(103.5MHz)와 파워FM(107.7MHz) 해당으로 보이는 라디오 송출 운영 중. 삼사 보이는 라디오 송출 가운데 중 가장 화질이 왔다갔다하는 방송국. ( 비트레이트의 가변폭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어때는 정말 좋았다가 어쩔때에는 정말 나빠지기도 하는 등....... 상당히 오락가락하다. 단, 배성재의 TEN 카카오TV로 생녹방을 진행하여 생녹방의 경우 SBS 라디오의 타 프로그램 보라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은 화질을 자랑하며, 유튜브 채널과 파트너십을 맺어 공식 하이라이트 및 다시보기를 내보내고 있다.

2.4. 이외

CBS 라디오 837, 98.1, 93.9의 시사 프로그램과 일부 음악 프로그램[3], TBS FM 등에서 보이는 라디오를 편성 중이다.

3. 해외 사례

보이는 라디오 보기를 누르더라도 음성만 나오다가 보이는 라디오를 하는 프로그램을 생방송 할 때만 카메라를 열어놓는 경우도 있고, RTL 룩셈부르크나, VRT 클라라 처럼 심야시간에 비어있는 스튜디오까지 그대로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유럽은 지상파(DVB-T를 이용한 다채널방송.)나 IPTV 등을 통해 라디오 방송을 듣거나 볼 수 있기도 하고 규모가 작은 국가에서는 지상파 방송이 오전 시간에 보이는 라디오로 송출하기도 한다.

3.1. 프랑스

라디오 프랑스(프랑스 앵포, 프랑스 앵테르), RTL(RTL, 펀 라디오), Europe 1 등이 보이는 라디오를 제공한다.

프랑스 앵포 - 데일리 모션에서 보이는 라디오 송출을 한다.

프랑스 앵테르 - 유튜브를 통한 보이는 라디오 송출을 한다. 모든 프로그램을 보이는 라디오 송출을 하진 않는다.

펀 라디오

3.2. 벨기에

RTBF는 라 프르미에르, 비바시테, Tipik Vision이 보이는 라디오를 제공하고, VRT는 모든 라디오 방송국이 보이는 라디오를 제공한다. 그 외 프랑스어권 방송 중에서는 Bel RTL이라는 RTL계열 라디오 방송이 보이는 라디오를 제공한다.

RTBF 라 프르미에르 - 보이는 라디오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을 할 때만 RTBF Auvio에서 라이브가 열린다.


VRT 라디오 2
  • VRT 클라라 - Kijk mee를 누르면 보이는 라디오로 전환된다.

3.3. 룩셈부르크

  • RTL 룩셈부르크 라디오 - 모든 시간에 보이는 라디오를 하지만 24시간 방송은 아니고 심야시간에는 음악만 틀어줄 때 조명이 꺼진 빈 스튜디오를 보여준다.

3.4. 일본

분카 방송, OBC 라디오 오사카에서 보이는 라디오를 하고 있다. 간이 영상 전달이라고도 하며, 분카 방송은 초!A&G+라고 아예 보이는 라디오[4]를 전제로 한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지만 화질은 여기에 기술된 방송국 중 가장 나쁘다(...)[5][6] 그래서 화면을 확대할 수록 출연자들의 표정을 알아보기 힘들다. 그 외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7]에도 보이는 라디오 영상을 올려두고 있다.

[1] 최경영의 최강시사, 주진우 라이브, 시선집중, 뉴스 하이킥, 고현준의 뉴스브리핑, 김태현의 정치쇼 [2] 트위치는 개인채널에서의 지상파, 케이블 프로그램 재전송이 웬만하면 안 되는데, 서유리 본인이 MBC 측과 사전에 협의 후 송출하는 것으로 보인다. [3] 유지수의 해피송, 이봉규의 어떤가요, 박승화의 가요속으로. 가요속으로는 DJ가 미니 라이브를 진행하는 5시 40분 경에만 보라를 켠다. [4] 서비스 자체 프로그램 외에도 지상파 프로그램 일부의 보이는 라디오가 여기서 제공되고 있다. [5] 해상도 180p, 비트레이트 VBR 최대 144kbps, 초당 15프레임. [6] 이렇게 서비스하는 이유는 일본 내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구형 단말기(주로 휴대전화)에도 원활히 시청취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그나마 가로화면 사용자의 증가로 이에 맞춰 2013년 8월부터 화면비를 4:3에서 16:9로 넓혔다. [7] 유튜브, mixch.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