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17:11:31

보우트 인터내셔널

<colcolor=#fff><colbgcolor=#000000> 보우트 인터내셔널
Vought International

파일:보우트 사 로고.png

이명 보우트 아메리카
Vought America
창업일 1939년
창업자 프레드릭 보우트
회장 프레드릭 보우트 (1939 ~ 19??년)
스탠 에드거 (19??년 ~ 시즌 3)
(시즌 3 ~ 현재)
업종 슈퍼히어로ㆍ제약
분류 대기업 다국적 기업 제약회사
본사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뉴욕 맨해튼

1. 개요2. 특징3. 작중 모습
3.1. 창업과 망명3.2. 현재
4. 산하 부서
4.1. 영화

[clearfix]

1. 개요

더 보이즈에 등장하는 대기업이자 만악의 근원.

2. 특징

세계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슈퍼히어로 기업이자 컴파운드 V라고 불리는 초능력 약물을 개발하여 미국 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대기업. 보우트 사의 수장인 스탠 에드거가 미국 국방장관과 개인적인 친분을 갖고 있으며, 심지어는 미국 의회에 연줄이 상당히 존재한다고 말할 정도이다. 사실상 정재계는 물론이고 미국 정부에까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수준인 셈. 그러나 정부를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닌지라, 컴파운드 V의 정체와 세븐의 멤버였던 스톰프런트가 나치 독일 출신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한동안 주식이 폭락하기도 했었다. 어디까지나 에드거 회장의 임기응변이 뛰어났기 때문에 위기를 모면한 것이지, 만약 잘못되었다면 그대로 폭망했을 가능성도 높았을 것이다.

원작의 보우트 아메리카가 블랙기업이었던 것처럼, 드라마에서의 보우트 사도 심각하게 부도덕적인 기업으로 묘사되고 있다. 회사의 수뇌부들은 대부분 민간인들이 입는 피해에 관심이 전혀 없으며, 필요하다면 살인조차 망설이지 않는 인간 말종들이다. 거기다가 슈퍼히어로들이 벌이고 다니는 수많은 만행들을 알고도 기업의 이미지가 훼손되는 것을 우려해 조용히 사건을 덮거나, 공개적인 사과를 한다고 해도 진심이 아니라 억지로 시키기 때문에 피해자들에게는 2차 가해를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휴이 캠벨은 A-트레인에게 여친을 잃었지만, 보우트 사는 거액의 돈을 주는 대신 사건을 덮기 위해 기밀유지 문서에 서명할 것을 강요하기도 했다. 사람의 목숨을 돈보다 못하게 생각하는 생명경시적 태도가 기업 전체에 깔려있는 것이다.

자신들과 상관없는 민간인이 아니라, 세븐의 멤버인 스타라이트가 딥에게 구강성교를 억지로 강요당했을 때조차 이를 묵인했으며, 스톰프런트가 저지른 흑인 학살을 기미코가 한 것이라며 누명을 씌우는 짓들도 서슴치 않는다. 그래놓고선 스톰프런트가 나치 독일의 우생학적 논리를 지니고 있는 인간말종임이 드러나자, 그녀가 불구가 된 틈을 타 모든 책임을 전가해버리는 등 소속 멤버, 직원들을 그저 하나의 도구처럼 취급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의외로 인종차별이나 성차별은 하지 않는 것으로 묘사된다. 직원 중 92%가 백인이고 나머지 6%가 아프리카계 미국인, 2%는 아시아인과 라틴계라는 통계가 존재하지만, 현재 회장이자 실세인 스탠 에드거가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걸 보면 능력만 출중하다면 충분히 인정받는 것으로 보인다. 본편에서도 이를 가지고 차별하는 모습이 아예 나오지 않는다. 또한 스틸웰이나 애슐리는 여성임에도 보우트 부사장이라는 높은 직책을 가지고 있다. 물론 스타라이트같이 핍박에 핍박이라고는 다 한번에 몰아받은 여성멤버도 있긴 하나, 이쪽은 상식인 포지션이다보니 다른 막나가는 임원들 및 더 세븐에 자연스레 밉보이게 됐다보니 어쩔 수 없었던 일이였다.
파일:Vought1.jpg
파일:Vought2.jpg
보우트 타워의 콘셉트 아트
본사는 맨해튼에 존재하는 '보우트 타워(Vought Tower)'로 총 99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초고층 빌딩이다. 최상층에 세븐 멤버들의 회의실과 숙소가 전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일부를 제외한 세븐 멤버들은 보우트 타워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슈퍼히어로들이 머무는 초고층 빌딩이라는 점에서 모티브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등장하는 어벤져스 타워로 보인다.

작중 묘사되는 바로는 기존의 슈퍼히어로 및 제약 업계 말고도 미디어 산업에도 엄청나게 사업을 많이 확장해놓은 것으로 묘사되는데, 대표적으로 월트 디즈니 컴퍼니 디즈니랜드 디즈니+[1]를 패러디한 관광지 '보우트월드'와 스트리밍 서비스인 '보우트+'가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어벤져스 실사영화 시리즈를 패러디한 영화 '세븐의 여명'은 덤. 게임 산업에도 진출했는지 더 세븐의 멤버들이 등장하는 잔혹한 격투 게임[2]을 퍼블리싱해 제작하는 것은 물론 VS5같은 게임 콘솔 또한 판매하고 있다. 또한 깨알같이 보우트 유튜브 채널 등에 지나가듯 언급되는 내용에 따르면 더 보이즈 세계관에선 아예 본작의 제작 및 배급사인 아마존닷컴 또한 보우트가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3. 작중 모습

3.1. 창업과 망명

파일:보우트 설립자.png
보우트의 창업자인 프레드릭 보우트 박사
1939년, 아돌프 히틀러가 직접 유대인 강제수용소의 주치의로 임명한 프레드릭 보우트 박사에 의해 설립되었다. 강제수용소에서 보우트 박사는 인간의 신체를 강화시키는 특수 약물을 개발하기 위해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잔혹한 인체실험을 가했다. 무수한 희생 끝에 보우트 박사는 '컴파운드 V(Compound V)'라는 강화 약물을 개발해내는데 성공했고, 최초의 강화인간 클라라 라이징어를 탄생시키며 본인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박사는 라이징어와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하게 되고, 나치 독일의 패망이 짙어지자 페이퍼클립 작전을 통해 아내와 함께 미국으로 망명하게 되었다.

미국에서도 그의 발명품인 컴파운드 V는 대박을 치게 되는데, 자신의 죄를 사면시키는 조건으로 컴파운드 V를 제공하여 미국의 군사 전력을 대폭 높일 수 있다고 설득했다.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그가 전범이기는 하지만, 지금 와서는 미국의 편에서 나치 독일의 패망에 도움을 주고 있고, 생전 처음보는 신비한 약물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에 홀려 1944년에 그의 죄를 모두 사면해주고 회사를 창업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었다. 미국 정부를 뒤에 업은 보우트 사는 당시에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을 모조리 제치고 최고의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승승장구했다.

3.2. 현재

스탠 에드거가 새롭게 CEO의 자리에 앉았으며, 컴파운드 V를 사용해 세븐을 포함한 여러 슈퍼히어로들을 탄생시키는 등, 제약회사가 아니라 슈퍼히어로 업종 회사로 더 유명해졌다. 물론 슈퍼히어로들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대부분 인간말종에다가 통제불능에 가까운지라 보우트 사에서 상당히 고생하고 있는 듯 하지만, 그만큼 수익이 짭짤하므로 쉽사리 없애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대중들에게 슈퍼히어로는 태어났을 때부터 신에게 선택받은 존재로 여겨지고 있으며, 컴파운드 V의 존재는 여전히 베일에 쌓여있는 상태다. 하지만 사실은 비밀 연구소에서 온갖 고문과 인체실험을 통해 탄생하는 것이었으며, 단순히 약물만 주입한다고 해도 신체가 산 채로 변형되는 과정을 거쳐야하기 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겪어야하는 비윤리적인 행위가 일어나고 있었다. 보우트 사에서는 이를 숨기기 위해 사마리안인들의 포옹이라는 종교 단체를 만들어 몰래 미국 전역의 병원으로 퍼트리고 있다.
파일:스탠 에드거 씨.jpg
스틸웰과 대화하는 에드거
보우트의 부사장인 스틸웰은 세븐을 군대로 편입시키는 것을 원했고, 홈랜더는 이를 전혀 다른 방식으로 해결해냈다. 한편 보우트 사의 CEO인 스탠 에드거는 스틸웰의 성과가 좋자 직접 그녀를 찾아와 보우트 타워 최상층으로 올 것을 제안하고, 본인은 은퇴하려고 했으나 홈랜더에 의해 스틸웰이 살해당하자 어쩔 수 없이 CEO 자리를 이어나갈 수밖에 없었다. 후에 에드거가 어째서 은퇴하고 싶었는지에 대해 밝혀지는데, 보우트 사가 제약회사의 본분을 잊어버리고 슈퍼히어로 산업에만 열중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

시즌 2에서는 컴파운드 V를 폭로하고 대중들에게 알린 스타라이트의 제보로 보우트가 망하기 직전까지 가버리고, 온갖 언론매체들에 의해 구석에 몰리게 된다. 그러나 에드거는 또 다시 냉철한 판단으로 밀입국하다가 도망친 기미코의 동생을 테러리스트로 포장하고 죽인 뒤, 언론을 반전시키고 이야기를 짜맞춰서 컴파운드 V 유출을 죽은 매들린이 한 짓으로 몰아간다.[3] 이후 인종차별주의자인 스톰프런트가 세븐에 합류하면서 일부 팬덤에서는 편집증과 외국인을 혐오하는 풍조가 돌기 시작했다. 그러나 얼마 못가 스톰프런트의 정체가 보우트의 창업자인 프레드릭 보우트의 아내이자, 나치 독일에 동조했다는 진실이 밝혀졌고 보우트는 또 다시 신뢰를 잃었다.

시즌 3에서는 빅토리아 뉴먼이 양아버지인 에드거 회장을 비리 문제로 고발하는 바람에 CEO 자리가 비게 되고, 이 자리를 홈랜더가 차지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몰락의 길을 걸어가기 시작한다. 홈랜더가 영악하기는 하지만 이런 쪽의 지식을 가지고 있었을 리는 만무했고,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이사회 멤버들을 해고시키거나, 범죄 분석 부서 팀원들 중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전부 내쫒고, 팀장으로 무능력한 딥을 임명하는 패악질을 부리고 있다. 이 기조는 그대로 이어져 시즌 4부터는 구성원들 중 극히 일부를 빼고는 전부 홈랜더 빠돌이 혹은 그에게 겁먹어 대항할 생각을 못 하는 인물들만 남았으며, 사실상 기업이라기보다는 홈랜더 한 명만을 위해 존재하는 광신도 집단에 가깝게 변질되었다. 정상적인 기업이라면 CEO가 막나가는 시점에서 이사회가 저지해야 하지만 상대가 그 홈랜더다 보니 어쩔 수 없었던 듯 하다.

마침내 시즌 4 파이널에서 충성하는 인원들마저 홈랜더의 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숙청해버리면서 보우트라는 기업 자체가 사실상 유명무실하게 되어버렸다. 홈랜더에게 반발하는 것도 아니고 불리한 정보를 가진 이들까지 전부 숙청해버리면 히어로를 정상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 리가 없으므로 보우트 인터내셔널의 파산은 기정사실화되었다. 남아있는 인원들은 핵심정보도 경험도 없는 초짜에 애슐리 바렛의 성조차 몰라 애슐리라는 이름을 가진 이들을 모두 숙청하는 멍청이들 밑에서 회사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을 리가 없는데다 사옥에서 대놓고 직원들을 학살하고 있는 상황이니 곧 회사 자체가 사라질 전망이다. 스탠 에드거가 복귀해도 답이 없는 상황인데 그도 도움 줄 사람도 죽었으니 희망이 없다.

4. 산하 부서

  • 연구 개발 부서
    보겔바움 박사를 필두로 뛰어난 과학자들이 속해있는 부서. 컴파운드 V를 포함한 여러 의약품들을 개량 및 만들어내고 있다. 컴파운드 V를 투여하여 강화인간으로 개조하거나, 솔저보이의 정액을 사용하여 더욱 진보된 인공생명체를 창조하는 등, 사실상 생명을 쥐락펴락하는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
  • 범죄 분석 부서
    세븐이 한층 빠르게 범죄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부서. 원래는 수십 명이 달하는 인원들이 있었으나, 스탠 에드거가 비리 문제로 잠적하고 홈랜더가 CEO 자리를 차지하자마자 자신을 싫어하는 직원들을 전부 해고시킨 바람에 5명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직원은 애니카(Anika)라는 여성 직원으로, 아몬드 초코바를 좋아하는지 매일 먹고 있으며 홈랜더와 블랙 느와르, 딥 등 세븐 멤버들과 접촉이 가장 많다.[5][스포일러]
  • 히어로 관리 부서
    시즌 1에서는 스틸웰이 담당했던 부서. 유일하게 홈랜더를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었던 만큼, 제법 원활하게 유지되고 있었으나, 스틸웰의 후임인 애슐리가 홈랜더에게 권력상으로 밀려난 지금에서의 상황은 불명이다.
  • 디지털 마케팅 부서
    세븐과 슈퍼히어로, 보우트 사의 이미지를 온라인 상에서 널리 알리는 부서. 소셜미디어에 존재하는 슈퍼히어로 관련 계정들을 대부분 마케팅 부서에서 만들어 관리하는 것이다. 더 보이즈 드라마의 바이럴 마케팅 용으로 쓰이고 있는 보우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 또한 이들이 관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인재관계 부서
    보우트 사를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유능한 직원들을 선출하거나, 또는 꾸준한 테스트를 통해 직원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부서. 단순히 능력뿐만 아니라 충성심이나 협업을 장려하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인재관계부의 역할이다.
  • 홍보 부서
    보우트 사의 이미지나 환경, 직원 복지 등을 담은 여러 정보들을 퍼트리는 부서. 당연하지만 어느 정도는 거짓과 과장이 섞여들어가 있다고 한다.
  • 위기관리팀
    보우트 사에 관련한 논란이나 여러 문제들에 대해 빠르게 대처하고 해결책을 내놓아야 하는 부서. 뿐만 아니라 무책임하게 살인이나 폭행, 강간 등 여러 범죄들을 저지르고 다니는 슈퍼히어로들의 뒷정리도 이들의 역할이기 때문에 굉장히 고난이도의 부서라고 한다. A-트레인이 휴이의 연인을 죽이고 나서 그의 집에 찾아온 인물이 위기관리팀에 속해있는 직원이다. 산하에는 '보우트 특별 서비스'라는 부서가 존재한다.

4.1. 영화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세븐의 여명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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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의외로 패러디 대상이 된 디즈니는 더 보이즈 세계관에서도 보우트와는 별개의 기업으로서 존속하고 있는 모양인지, 시즌 4에서 히어로들에게 푸대접받는 것에 짜증난 애슐리가 '디즈니 쪽에서도 나를 모셔갈려고 난린데'라며 한탄하는 것으로 짧막하게 언급된다. [2] 그런데 등급이 전연령 이용가다. 애초에 패러디 대상이 모탈 컴뱃 시리즈인만큼 게임의 실제 수위는 당연히 R등급에 가깝다. [3] 다만 이 때 보우트를 압박하여 궁지로 몬 빅토리아 뉴먼의 정체를 고려하면 이 상황 자체도 스탠의 통제 아래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스포일러] 홈랜더가 부서의 직원들을 전부 죽여 버리고 연구소를 폐쇄해 전멸했다. [5] 블랙 느와르 때에는 자신이 먹던(...) 아몬드 초코바를 먹으라고 건네주려고 했으나, 하필 느와르가 심각한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던지라 받는 대신 쓰레기통을 들이대며 버리라고 무언의 협박을 했고, 애니카가 반쯤 남은 초코바를 그대로 버리는 개그 장면이 나온다. [스포일러] 애니카까지 죽여버리면서 사실상 이 부서도 전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