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2:09:25

보링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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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보링 컴퍼니
The Boring Company (TBC)
파일:보링컴퍼니 로고.jpg
설립 2017년 1월 11일 ([age(2017-01-11)]주년)
국가
[[미국|]][[틀:국기|]][[틀:국기|]]
본사 텍사스 주 배스트롭
창업자 일론 머스크
경영진
사장
스티브 데이비스[1] (2019년~ )
최대 주주 일론 머스크
산업 교통
상장 거래소 비상장 기업
평가 가치 56억 7,500만 달러 (2022년 4월 / 시리즈 C)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LinkedIn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사업 및 펀딩3. 시설
3.1. 보링 테스트 터널3.2. LVCC 루프
4. TBM5. 비판 및 논란6. 여담

[clearfix]

1. 개요

보링 컴퍼니는 교통체증 해결을 목표로 하며 지하터널을 건설 및 서비스하는 미국의 교통 인프라 제공 업체이다.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교통 시스템에 관심이 많아 교통 체증이 큰 대도시들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컸고 도시는 3차원인데 도로는 여전히 2차원이라는 점에서 착안시켜 아이디어로 이어진 케이스이다. 단기간에 빠르게 효율적으로 건설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장기적으로 자율주행 방식의 루프, 튜브형 하이퍼루프 방식을 완성한다.

2. 사업 및 펀딩

2016년 12월 일론 머스크가 간단한 아이디어를 발표했으며 2017년 머스크가 사비 1억 달러를 들이며 스페이스X 산하 기업으로서 설립되었다.[2]

2018년 2월, 홍보용 모자 5만 개가 완판된데 이어, 화염방사기 2만 정이 완판되어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화염방사기 아님(Not a Flamethrower)'이란 제품명답게 진짜 화염방사기라기에는 무리인 성능으로, 사실 덩치만 큰 토치에 더 가깝다. 그래서인지 불길의 사정거리도 매우 짧은 편. # 2020년 9월 '전당포 사나이들' 에피소드에 등장했다. #

2018년 상반기 스페이스X로부터 독립했다. 이후 머스크는 스페이스X 테슬라 등 본인이 경영하는 기업으로부터 인력들을 충원한 뒤 유인책으로 지분 10%를 쥐어주었다고 한다. 이후 자체적으로 TBM 개발에 착수했다.

2018년 1억 1,300만 달러 규모의 펀딩을 진행했다.

2019년 7월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지분을 벤처 캐피털에 판매했다고 한다.

2022년 11월 기가팩토리 텍사스 근방에 위치한 빌딩 두 채를 임대함과 동시에 구인공고를 시작했다.

2022년 4월 56억 7,500만 달러의 기업 가치 평가를 받은 시리즈 C 펀딩에서 6억 7,500만 달러라는 거금을 조달받았다. 세콰이어캐피탈을 비롯 피터 틸의 파운더스 펀드도 투자에 참여했다.

텍사스 주 오스틴 배스트롭에 본사가 위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스틴에서도 조만간 굴착이 시작될 예정이다.

3. 시설

3.1. 보링 테스트 터널

<colbgcolor=#000><colcolor=#fff> Boring Test Tunnel
위치 로스앤젤레스
발표 2016년 12월 17일 ([age(2016-12-17)]주년)
개장 2018년 12월 18일 ([age(2018-12-18)]주년)
터널 개수 1개
정류장 3곳
차로 1차로
길이 1.83km
속도 205km/h
너비 3.8m
건설 비용 1,000만 달러 미만[3]
보링 테스트 터널 혹은 호손 테스트 터널이라고 불리는 이 시설은 첫 번째로 완공한 터널이다. 외부 차량 진입 없이 사내에서 하이퍼루프 연구개발 용도로만 쓰이기 때문에 R&D 터널이라고도 불린다. 스페이스X 주차장이 입구역이다.

2017년 상반기 TBC를 구입한 뒤 착공에 들어갔다.

2017년 10월, LA에서 공사 중인 터널 사진이 공개되었다. #

2018년 12월 18일 공개 행사에서 차량 가이드레일 유도 바퀴 방식으로 주행하는 테슬라 모델 X로 시연을 보였다. 시속 241km가 아닌 시속 64km로 운행되긴 했지만, 터널 시작점부터 끝까지 3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다만 차량의 진동이 심하다는 점을 지적받았다.

2019년 6월, 유도 바퀴 설치 방안을 폐기하고 테슬라 오토파일럿 기능이 있는 테슬라 차량 전용도로로 테스트를 하는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해당 버전에서는 시속 186km까지는 속도를 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 다만 여전히 하이퍼루프 방식의 이동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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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LVCC 루프

<colbgcolor=#000><colcolor=#fff> Las Vegas Convention Center Loop
위치 라스베가스
착공 2019년 11월 15일 ([age(2019-11-15)]주년)
개장 2021년 6월 1일 ([age(2021-06-01)]주년)
소유주 LVCVA (라스베가스 컨벤션 & 방문 당국)[4]
가격 $4.50[5] (1인 / 일일권)
터널 개수 2개
정류장 5곳[6]
차로 1차로
길이 2.7km[7]
속도 56km/h
운영 차량 테슬라 모델 3
건설 비용 4,700만 달러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97355191-565F-46B7-872B-CA217ADBF5D0.jpg 파일:베가스 루프 정류장.webp
LVCC 루프 정류장

사람이 붐비는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의 원활한 출입을 위해 건설된 만큼 컨벤션 센터 수요에 맞춰 운영된다. 현재는 LVCC와 리조트 월드 라스베가스 호텔을 이어주는 노선이며 중간에 보잉고 역에서 모노레일로 환승이 가능하다. 도보로 편도 25분이 걸릴 거리를 2분으로 줄여준다. 즉 해당 루프는 도로혼잡을 대체하려는 것 보다는 도보로 갈 만한 애매한 중단거리를 그냥 돈 내고 빠르게 갈 수 있게 해주는 개념에 가깝다. 자율주행이 아니라 직원들이 직접 운영해주는 방식이지만 향후 자율주행으로 업그레이드 계획이 있다.

역은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로 출입이 가능하며 내부에 수퍼차저가 마련되어 있다. 그 외에 통풍 시설, 화재 방지 시설, 비상 탈출구, 경보 시스템, 비상 연락망, CCTV 등의 기본적 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2019년 5월 4,870만 달러에 LVCC 수주를 따내며 완공 이후 첫 번째 정식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와 리조트 월드 라스베가스 호텔을 연결하는 시범 노선에서는 오토파일럿을 쓰는 자사 차량으로만 이용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일반 이용자가 자가용을 끌고 와서 이용하는 대신, 16인승으로 개조된 모델 X 혹은 모델 3을 셔틀용으로 터널 안에서 굴리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술했듯 해당 루프는 도보를 대체하는 단기 노선 역할이다.

2020년 5월 두 개의 터널을 모두 완공했다.

2021년 5월 자원봉사단을 모집하여 벌인 실험에서는 최적의 경우 시간 당 4,400명을 이송시킬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후 7월에 시간 당 1,355명을 이송시키는 데 성공했다.

2021년 10월 클라크 카운티 당국이 앞선 건설 외에 추가로 16마일 규모의 듀얼루프 노선으로 이루어진 52개의 정류장을 짓는 건에 대해 50년 간 프렌차이즈 계약을 승인했다. 이는 라스베가스 레이더스의 얼리전트 스타디움을 포함 엔코르 호켈, 웨스트게이트 호텔, 네바다 주립대 등의 정류장을 포함한다. 이후 5년 내로 완공할 계획을 세웠다. #

2023년 1월, CES 2023에서 홍보 목적으로 호텔 지하에서 행사장까지 $4.5에 이용할 수 있게 해주었다. 좌우폭이 좁아 답답한 느낌을 준다는 일부 후기가 존재한다.[8]

2023년 5월 105km 69개 정류장 규모의 건설을 허가받았다. 로스앤젤레스까지 이어진다.

2023년 7월 리조트 월드 라스베가스 호텔 노선의 정식 운영이 시작되었다.

앙코르 호텔과 웨스트게이트 호텔의 노선 공사가 마무리 되어가면서 조만간 노선이 확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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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BM

2017년 Lovat라는 업체로부터 'Gadot'이라는 기계를 공급받으며 보링 테스트 터널 굴착을 시작했으나 2018년부터 Prufrock이라는 기계를 자체적으로 생산하여 사용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2세대가 공개되었고 2023년 기준 3세대 출시가 임박한 상태이다.[9]

5. 비판 및 논란

  • 2021년 10월, 보링 컴퍼니가 계획중인 '라스베가스 루프'의 노선도가 공개되었다. # "땅 속에서 3차원으로 어디에서 어디로나 연결할 수 있다"던 주장과 달리, 노선들이 대부분 시(市) 소유 부지인 주요 대로를 따라간다. 터널건설은 기술혁신이 필요하다는 머스크의 판단과 달리 지하자원의 소유권, 사용료 책정, 지반침하, 지하수오염 등의 책임을 세세히 협상해야 하기 때문에 타국 터널 건설에서 가장 많은 시간과 비용을 잡아먹는 일은 땅 소유주들에게 굴착 허가를 받는 것이다. 터무니 없는 값을 부르는 땅은 경로 또는 구간을 포기해야 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실제 라스베가스 터널의 거리당 시공 속도는 영국-프랑스간 해저터널인 채널 터널보다 10배는 오래 걸렸다. 이 처럼 당초 계획 대비 실제 체감되는 효용성은 많이 꺾인 상태이지만 아직 LVCC 루프 노선이 도보를 대체하는 수준의 시범 단계로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비판은 향후 확장될 노선과 연구 중인 하이퍼루프 적용 여부에 의해 판가름 날 전망이다.
  • 도로교통의 철도교통화 컨셉이 차량을 테슬라로만 제한시키면서 폐기되었다. 자가용으로 이동이 불가하기 때문에 초기 취지인 교통체증을 직접적으로 해결하는 건 힘들어졌다. 사실상 현재로서는 대중교통에 가깝기 때문이다.
  • LVCC 루프에서 교통체증 현상이 발생했다.

6. 여담

  • 사명은 '땅을 뚫다'라는 뜻과 '지루하다'는 뜻인 Boring의 중의적인 표현이다. 여기서 지루하다는 뜻은 항공기업체 보잉(The Boeing Company)을 비꼰 것인데, 설립자 머스크는 스페이스X 사업을 전개하면서 보잉이 합작으로 설립한 동종업계 경쟁사 ULA에 대해 원가가산 사업 방식과 수직적인 조직문화, 당국과의 결탁 등을 짚으며 종종 비판해온 바 있다.

[1] 석사에서 입자물리학 항공우주공학을 수학한 뒤 스페이스X 초기 멤버로 합류한 경력이 있다. [2] # [3] # [4] 네바다 연방 당국에서 관광 유치 목적으로 설립한 정부기관이다. [5] 신용카드, Apple Pay, 구글페이, 비트페이를 통한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하다. 물론 도지코인도 가능. [6] 향후 앙코르 호텔, 웨스트게이트 호텔 등을 포함 55개 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7] 향후 109km 수준까지 노선 길이를 확당할 계획이다. [8] 타본 후기에 따르면, 색다른 LED가 이색적이긴 하지만 서부간선지하도로 등 한국에서 신규 추진되고 있는 도로 지하화 사업과 별반 다를 게 없다는 평가가 있다. 다만 LVCC 루프은 덥고 긴 거리를 도보로 힘들게 걸어가지 말고 그냥 돈 내고 편하고 빠르게 가라는 취지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힘든 부분이 있다. [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