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타이 크리다닉이 지휘하는 제67그리멀급 분파함대, 라프 라미즈가 지휘하는 기간함대 직속호위함대를 비롯하여 총합 480만척의 전함을 총괄지휘하는 존재.
브리타이가 확보한 지구인 포로들의
문화를 보고, 지구인이
프로토 컬쳐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여,
마크로스 함내에 스파이를 침투시킬 것을 명한다. 그 스파이들에 의한 조사의 결과보고 및, 브리타이 함대가 마크로스와 동맹을 체결하는 사태를 보고, 지구인류가 프로토 컬쳐라고 단정, 젠트라디가 프로토 컬쳐 문명에 오염되는 것을 두려워하여 기간함대를 총동원하여 브리타이, 라프 라미즈 양 함대 및 지구를 말살할것을 결정한다. 정확히는
소백룡보고 조낸 쫄아서 내린 결정. 극장판에선 일시적으로 SDF-1과 동맹관계를 맺지만 "
노래"가 미완성되자 멜트란디에게 역 이용 당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여 말살명령을 내린다. 게다가 그 이전에 지구상의 생명체를 폭격으로 몰살한 상태였다.
지구권 전역에 디
폴드한 기간함대는 일제사격으로 지구의 생물 중 99%를 몰살시키는 데 성공하지만, 마크로스, 브리타이 함대 양군의
민메이 어택에 의해 기간함대의 전력이 크게 저하되고, 최종적으로는
마크로스 어택에 의해 기함 푸르브스 바렌스에 돌입한 마크로스의 반응탄 일제사격으로 최후를 맞이한다.
TV판에선 그래도 멀쩡한 얼굴이었는데, 극장판에선 완전히
테란
부관이 되어 버렸다. 본인 스스로를 50만주기동안 가동된 기동요새라고 인지하는 걸 보면 아예 젠트라디하고는 별도의 존재인 생체 AI 같은 것인듯. 이후 작품에서의 묘사를 보면 보돌 저라는 이름도 실은 보돌 저급 요새라는 명칭에서 나온 것인듯 보인다.
라프라미즈쪽도 비슷하다.
극장판에서 더 악랄해져서 라프라미즈 기지를 날려버리고자 기지의 에너지 거대 빔을 아군 함대 가운데로 쏴버려 아군 함대 수만여척을
팀킬해버린다. 부하들이 우려함에도 상관없다면서 무표정하게 명령하는 게 가관. 겨우 이걸 피하게 된 브리타이가 놀란 얼굴로 경악해 쳐다보고 이 일로 아군도 가차없이 죽이는 그에 대하여 분노하다가 민메이의 노래를 듣자 군말없이 보돌 저야말로 적이라고 선언하며 마크로스 및 라프라미즈와 손잡고 공격한다.
막판에 기지로 쳐들어온 마크로스에서 나온
광식이에게 일제사격에 당하는 모습은 끔찍하다. 극장판에서 마지막 유언은 "오오! 프로토 컬쳐!!!!!!"
[TV판]
[극장판]
기함의 크기가 매우 거대하다. 설정에 따르면 길이가 4000Km... TV판에서는 브리타이가 면담하러 왔을때 브리타이함과 동급의 기체들이 보돌저 기함 내부에 땅콩처럼 둥둥떠있는 모습이 보인다. 브리타이함의 길이는 약 4Km. 외형은 초기 마크로스의 젠트라디 함과 같다 길이는 길지만 폭은 그리 넓지는 않아서 엄청나게 긴 초록색 빼빼로로 보인다.
보돌저를 물리치고 난후 브리타이의 참모에 의하면 이런 함대가 은하계에서 천여개 기동하고 있다한다. 힘든 싸움이 될듯 하지만 이후 작품에서 멜트란디 잔존함대 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다.
마크로스 프론티어 작별의 날개에서는 이 보돌 저급 요새 중 하나가 반쯤 박살난 채로
바즈라의 전진기지형 둥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