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0 00:14:24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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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지 · 웨이들 디 마을 · 머금기 변형
피규어 · 새로운 세계 · OST · 평가 · 발매 전 정보


1. 평론가 평점
1.1. 수상 내역
2. 장점
2.1. 전방향 3D 액션 게임으로의 성공적인 전환2.2. 신규 기믹 머금기 변형2.3. 진보한 그래픽2.4. OST2.5. 발전된 편의성2.6. 폭넓은 난이도
3. 단점
3.1. 적어진 카피 능력의 수와 기술들의 간략화, 획일화된 몬스터
4. 호불호
4.1. 다회차 플레이를 요구하는 미션4.2. 불친절해진 튜토리얼4.3. 2P 플레이 관련
5.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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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론가 평점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rowcolor=#ffffff,#dddddd>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switch/kirby-and-the-forgotten-land|
85
]]


[[https://www.metacritic.com/game/switch/kirby-and-the-forgotten-land/user-reviews|
8.9
]]


||<-3><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333,#555><table bgcolor=#fff,#1c1d1f><bgcolor=#333>
기준일:
2024-03-11
파일:오픈크리틱 로고.svg ||
[[https://opencritic.com/game/12682/kirby-and-the-forgotten-land| '''평론가 평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https://opencritic.com/game/12682/kirby-and-the-forgotten-land| '''평론가 추천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folding [ 리뷰 점수 펼치기 · 접기 ] Destructoid 9.5/10
Game Informer 9/10
GameSpot 9/10
ComicBook 9/10
GamingBible 9/10
GodIsAGeek 9/10
Nintendo Life 9/10
ScreenRant 9/10
ShackNewa 9/10
TheSithAxis 9/10
IGN 8/10 }}}
메타스코어가 기재된 본가 시리즈[1] 중에서 역대 최고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1.1. 수상 내역

2. 장점

2.1. 전방향 3D 액션 게임으로의 성공적인 전환

관련 개발 비화

별의 커비 64 이후로 발매된 별의 커비 본가 타이틀들은 대부분 그래픽만 3D고, 일명 2.5D라고 불리는 횡스크롤 액션 위주라는 공통점이 있었으나, 본작은 메인 시리즈 최초로 전방향 3D 액션을 도입하였다.

카메라를 고정시켜 플레이어가 액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고, 실제로는 적에게 공격이 적중되지 않았음에도 플레이어의 시점에서 공격을 적중시켰을 경우 카메라와 커비의 위치 관계를 고려하여 타격 판정을 내리는 등 3D 액션에 서투른 플레이어들도 불편함 없이 게임을 진행할 수 있게 배려하였으며, 맵에 형광 테이프 등의 표식을 붙여넣는 등 지형의 위치도 플레이어가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디자인되었다.

한편 히든 보스와의 최종전에서는 슈터 커터, 데들리 썬 등 구작의 횡스크롤식 패턴들을 적절히 3D화시켜내었다.

2.2. 신규 기믹 머금기 변형

특정 물건을 입 안에 반쯤 담아 변신하다는 희한하면서도 참신한 컨셉과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선사하는 새로운 각종 기믹과 액션을 선보였다. 기존과는 다른 조작법을 활용하는 머금기 변형을 통해 레벨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고, 스테이지 진행에 신선함을 부여하여 쉽게 질리지 않게 만들었다.

다만 시스템에 대한 호평과는 별개로 자동차를 완전히 빨아들여 입 밑에 차체의 밑부분만 내놓거나 계단, 전구를 빨아들여 움직이는 등 일부 디자인이 커비를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변형시켜놓아 적잖은 플레이어들에게 이런 변신은 너무 기괴한 것 아니냐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반대로 물체를 전부 흡수하지 못하고 머금은 채 매달려만 있는 커비가 재밌다거나 계속 보다보니 익숙해졌다는 평도 있다.

2.3. 진보한 그래픽

전작보다 그래픽과 연출 면에서 더욱 발전한 면모가 있다. 팝스타가 아닌 현실의 문명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세계에서의 다양한 오브젝트들을 굉장히 현실성 있는 그래픽으로 표현[2]하였으며, 중간중간 적절한 카메라 워크를 통해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디지털 파운드리의 분석에 따르면 해상도는 가변해상도로 독모드에선 810p ~ 1080p, 휴대모드에선 대부분 720p으로 구동되며, 프레임은 일부 상황을 제외하면 30fps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2.4. OST

과거부터 음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온 별의 커비 시리즈답게 음악 역시 전반적으로 진보하였다. BGM은 전반적으로 기존의 별의 커비 시리즈를 연상시키면서도 살짝 다른 느낌으로 작곡되어 새로운 세계라는 점을 크게 부각시키며, 메인 테마 역시 최초로 보컬이 들어가 기존 시리즈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게임의 진행 상황에 따라 특정 효과음이나 악기를 추가해서 연출을 극대화하거나, 다양한 트랜지션 구간을 통해 전반부에서 후반부로 넘어가거나, 다음 곡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식의 게임플레이를 고려한 역동적인 음악 연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2.5. 발전된 편의성

과거의 작품들에선 일부 구간에서 한 번이라도 실수를 하거나, 특정 카피 능력을 들고오지 못해 해당 구간의 수집 요소를 놓치게 된다면 그 스테이지를 다시 플레이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어 올클리어를 위해 노가다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본작에서는 재도전의 기회를 주는 푸른색 워프스타를 배치해 놓거나, 진행에 꼭 필요한 능력을 지닌 몬스터를 처리했을 때 다시 부활한다거나, 중간 보스를 처리했을 때 그 자리에 중간 보스의 능력이 들어있는 카피 에센스가 스폰되는 등 기존 시리즈에서 불편했던 점들을 크게 해소하여 게임의 진행이 더욱 쾌적해졌다.

2.6. 폭넓은 난이도

난이도 스펙트럼이 매우 넓게 설계되어 있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입문이 가능하면서도 스타 얼라이즈 스토리 모드와는 달리 너무 싱겁지도 않게, 또한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게 되어 어린이와 라이트 유저들은 물론 성인과 헤비 유저들의 니즈까지 전부 만족시켰다.

처음에는 무난하고 접근성 높은 난이도로 시작하지만, 스테이지의 난이도와 보스들의 패턴이 후반부로 갈수록 까다로워지며, 여기에 웨이들 디 전원 구출이나 트레저 로드 목표 시간 달성을 노린다면 1회차 엔딩 이전 시점부터 상당한 고생을 하게 된다. 특히 최종 보스는 다채롭고 피하기 어려운 공격 패턴으로 1회차 엔딩 이전 시점을 기준으로도 만만치 않은 난이도를 보여준다. 엔딩 이후 2회차에 갈 수 있는 숨겨진 월드도 존재하는데, 괜히 엔딩 이후에 해금되는 게 아님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이 월드의 스테이지들은 보스가 있는 곳까지 도착하는 길조차도 1회차 때 거쳐왔던 스테이지들과는 격을 달리하는 난이도를 자랑하며, 이곳에서 볼 수 있는 보스들 역시 기존 보스들을 패턴이 강화된 채로 등장하여 플레이어들에게 고난을 선사한다. 이 장애물들을 모두 돌파하여 스테이지 끝까지 가면 조우할 수 있는 히든 보스 역시 자비없는 난이도를 보여준다. 하지만 이 게임의 난이도에 정점을 찍는 것은 바로 구작들의 보스 러시 계승판인 The 얼티밋 컵 Z. 상기한 최종 보스 같은 경우는 처음 만났을 때도 상당히 어렵지만, The 얼티밋 컵 Z에서만 볼 수 있는 강화 형태 또한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3] 이처럼 3D 액션 게임이라는 점과 회피 액션이 존재한다는 점 등의 공통점과 더불어 엔드 컨텐츠 요소들의 상당한 난이도 때문인지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고난도 액션 게임에 빗대어 커든 링 혹은 애들 링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였다.[4]

그러나 웨이들 디 마을이라는 컨텐츠 덕분에 회복 및 버프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능력 강화 등으로 커비를 강화시킬 수단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별의 꿈.Soul OS "진정한 파괴의 신" 엔드 닐마냥 극악의 난이도까진 아니다. 능력을 강화하면 할수록 보스에게 넣을 수 있는 딜이 높아지며, 기존 능력으로는 공략이 힘들던 부분을 진화를 통해 변형된 능력으로 보완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페에서는 테이크아웃을 통해 회복 아이템을 가져가거나, 상점에서는 버프 아이템을 가져갈 수도 있으며[5], 이조차도 힘들다면 봄바람 모드를 활성화시키거나, 2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대신 반대로 말하자면 보스들이 어느 정도의 능력 진화 등을 상정하여 밸런싱되어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그것들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난이도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상황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템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봄바람 모드를 키지 않을 경우 봄바람 모드에서 체력 버프를 최대한 활용했을 경우에 비해 체력이 겨우 1/8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6] 비슷한 맥락으로 본작에서 강화 및 진화를 시킨 카피 능력들이 워낙에 강하기 때문에 강화시키 않은 미진화 상태의 카피 능력이나 노멀 커비로 싸우면 후반부 DPS가 몇 배씩이나 차이나는 것을 볼 수 있다.[7] 즉, 단순히 산술적으로만 생각해도 The 얼티밋 컵 Z를 노말 커비로 클리어하는 것과 온갖 버프를 전부 적용시킨 상태에서 클리어하는 것은 몇십 배 정도의 난이도 차이가 난다.[8] 그리고 아레나 클리어 타임도 여기에 맞춰 난이도 및 버프 사용 유무가 다 따로따로 표시되기 때문에 클리어 타임의 기준을 난이도별 조건별 세세하게 나누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듯 난이도의 한계점은 매우 높지만[9] 자잘한 버프 요소가 많아 스토리 모드에 한정하면 초보자들도 크게 무리하지 않고 클리어할 수 있는 난이도로 조정이 가능하여 유입, 어린이, 성인, 팬, 전문가, 라이트, 헤비 유저 모두를 만족시키는 훌륭한 난이도 설정으로 호평받는다.

===# 스토리 및 연출(스포일러) #===
로보보 플래닛을 능가하는 충격적인 스토리와 연출 역시 상당한 호평을 받는 부분. 커비를 포함한 대부분의 팝스타 주민들이 미지의 세계로 빨려들어가는 장면으로 게임이 시작되며, 스테이지 곳곳에 숨겨 있는 커비의 현상수배 포스터나 비스트들이 팝스타에서 온 주민을 적대하는 등 여러모로 미지의 세계에서 방황하는 느낌을 잘 살려냈다는 평을 듣는다.

작중에서 특수한 개체를 제외하면 항상 적으로 나오던 웨이들 디가 본작에서 비스트들에게 붙잡혀가는데, 나중에 최후반부 스테이지에서 에너지 동원으로 쓰기 위해 잡아갔다는 묘사가 나온다. 에피린이 세뇌된 디디디 대왕에게 잡혀가는 것 또한 펙트 포가가 완전체로 각성하기 위한 과정이었음이 나타나 당위성을 부여하는데 성공했다.

세뇌에서 풀린 디디디 대왕이 낙오된 가신 웨이들 디를 커비에게 던져 구하고, 커비 일행을 보낸 뒤 홀로 남아 비스트들과 맞서 싸우는 연출은 캐릭터성의 정점을 찍는 부분이다. 기존에 호평을 들은 트리플 디럭스에서 한발 더 나아가, 부하를 구하고 자신이 직접 맞서 싸우는 참된 국왕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떡밥이 역시 쿠마자키 신야가 담당한 이후의 별의 커비 시리즈답게 상당히 많은 편.

한국 기준으로 최종전 직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때 갑작스럽게 나레이션으로 한국어[10] 음성이 나오는데[11], 본작에서 그 어떤 국가의 언어도 아닌 특수한 인공어가 메인 보컬 OST를 비롯한 곳곳에 쓰이는 걸 생각해보면 굉장히 의미심장한 부분.[12] 이 때문에 작중에서 비스트 군단들을 버리고 떠난 고대 문명이 인간이라는 가설이 생기는 등 각종 추측들이 떠올랐다. 과거부터 커비 세계관에서 초월적인 과학기술을 가진 고대 문명이 있었기에 펙트 포가를 연구하여 그 기술을 손에 넣은 인류가 그 고대 문명인 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올 정도.

3. 단점

3.1. 적어진 카피 능력의 수와 기술들의 간략화, 획일화된 몬스터

시리즈가 횡스크롤 장르에서 3D 액션 게임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거치며 카피 능력의 기술이 간략해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다고 볼 수 있다.[13] 하지만 본작은 3D 공간에서 충분히 구현될 수 있는 기술 중에서도 삭제된 기술이 많은 편이다.

스워드의 경우 아래찌르기(아래+공격)가 삭제되었고, 아이스 토네이도, 해머, 커터 같은 능력들은 대시의 삭제로 인해 대시(+ 공중)로 나가던 기술들이 사라졌다.[14]

기술이 간략화된 만큼 3D 환경에서도 기술 사용이 어렵지 않아졌으나, 커맨드의 조합으로 능력마다 다양한 기술들을 사용할 수 있는 재미를 추구하던 별의 커비 시리즈였던 만큼 아쉬운 점으로 꼽히는 요소 중 하나이다.

게다가 카피 능력의 개수도 총 12개로 상당히 적다. 머금기 변형 및 진화 배리에이션까지 감안하면 적당한 수라고 볼 수 있지만, 스톤, 스파크, , 파라솔, 파이터, 닌자 등 과거부터 꾸준히 등장해오던 능력들마저도 사라지고[15][16] 계속 비슷한 능력만 사용하게 되어 플레이가 단조롭게 느껴지기도 한다.[17]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중간 보스의 종류도 시리즈 중 가장 적게 등장하게 되었다.[18]

이는 별의 커비 시리즈의 방향성이 3D로 전환됨으로서 안정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개발진들이 낳은 결과이기도 하다.[19] 그러므로 이 문제는 추후 발매될 또 다른 3D류의 신작에서 더욱 많아진 카피 능력과 다양한 커맨드를 추가한다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을 부분이다.

4. 호불호

4.1. 다회차 플레이를 요구하는 미션

본작은 구석구석 탐험을 슬로건으로 내놓아 스테이지마다 3~4개 정도의 미션이 존재하며, 하나의 미션을 클리어할 때마다 웨이들 디를 추가적으로 구출할 수 있다. 즉, 웨이들 디 구출을 컴플리트하려면 모든 미션을 클리어해야 하는데, 이 미션들은 "특정 오브젝트 건드리기"나 "숨겨진 장소에 도달하기" 등 한두 개 정도의 미션은 스테이지를 꼼꼼히 뒤져보지 않는 이상 놓치기 십상이라 편의성이 크게 발전했음에도 또 다시 올클리어를 위해서는 하나의 스테이지에 여러 번 도전하는 것이 사실상 필수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또한 보스전의 경우 노 대미지 클리어, 특정 행동 취하기, 노멀 커비 또는 특정 능력을 사용하여 클리어하기 등의 미션들이 주를 이루기에 폭넓은 미션들이 존재하는 것은 좋지만, 그것들의 폭이 너무나도 다양해서 미션을 예측하기가 많이 까다롭다.

이 숨겨진 미션들은 그 스테이지를 한 번 클리어 할 때마다 하나씩만 알려주기 때문에 숨겨진 미션을 유추해내지 못한다면 한 스테이지를 3판 이상 반복적으로 클리어해야 할 수도 있다. 특히 스테이지의 맨 처음 입구 부근에서 해결해야 하는 미션임에도 마지막 미션으로 배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어서 원활한 플레이를 곤란하게 만든다.[20]

4.2. 불친절해진 튜토리얼

이전 시리즈들은 일시 정지 화면에서 카피 능력별 조작 방법을 알려주었지만, 본작에선 기본적인 움직임을 제외하면 추가적인 설명이 존재하지 않는다.[21] 그나마 특정 카피 능력을 장착한 상태에서 무기점의 웨이들 디에게 말을 걸면 어떤 커맨드가 추가되는지 설명은 해주지만, 이것도 완벽하게 알려주진 않는다.

L, R키를 누르면 회피나 가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튜토리얼조차도 따로 해주지 않아서 회피 커맨드를 모르는 플레이어도 상당히 많다.[22]

다만 게임 설계상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커맨드를 활용하지 않으면 진행이 힘든 경우는 크게 없는 편이라 기존 시리즈의 팬들에게 호불호가 갈리는 정도에서 그치는 편이다.

4.3. 2P 플레이 관련

이 문제는 본작이 사실상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처럼 1P 플레이 위주의 1인용 게임이고 2P 플레이는 부가요소 정도의 포지션에 위치해 있기에 발생한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문제시되는 부분은 크게 2가지로 2P인 반다나 웨이들 디의 능력은 오직 으로 고정된다는 점과 강화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전자의 경우 이전에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던 작품들[23]은 1P 외의 플레이어들도 자신이 원하는 능력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며, 후자의 경우 1P는 게임을 진행할수록 능력을 강화시켜며 다양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점점 기술의 폭이 넓어지는 것에 비해 2P는 능력의 강화 기회 하나 없이 게임을 진행하는 내내 심심한 기본 창만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24]

그나마 능력의 강화가 불가능하다는 점은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해소되길 기대하는 의견이 많았지만, 이마저도 끝까지 추가되지 않았다.

다만 2P만의 강점[25]도 확실하게 있고 앞서 말했듯 본작은 2P 플레이가 메인이 되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그다지 문제점으로 지적되거나 하진 않지만 스토리 진행 요소와 강화 요소로 인해 2P 플레이는 그냥 덤이라는 느낌이 강해진 건 아쉬운 부분.

그 외에도 2P는 1P의 카메라 앵글을 따라다녀야 하기 때문에 움직임이 제한되기도 하는데, 이 부분은 슈퍼 마리오 3D 월드 + 퓨리 월드 모여봐요 동물의 숲 등과 같은 나눔 플레이를 지원하는 다른 Nintendo Switch의 게임들도 타 플레이어들이 특정 플레이어의 카메라 앵글을 따라다니는 식의 멀티플레이 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까진 아니다.

5. 총평

아쉬운 점이 없진 않지만, 스타 얼라이즈 이후 4년이란 긴 세월을 기다린 팬들을 만족시킬만한 작품이란 것이 중론이며, 별의 커비 시리즈 부활의 신호탄이자 부흥기를 일으킨 작품이기도한다. 그렇다 보니 기존 팬들과 라이트 유저들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수작이다.

특히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 전후부터 조금씩 제기되다가 스타 얼라이즈를 기점으로 정점을 찍으며 절정으로 치닫고 있던 매너리즘 문제를 확실하게 타파하면서도 시리즈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세컨드 파티 진영 매너리즘 문제 대표 주자로 꼽힐 만큼 혹평이 많았던 분위기를 확실하게 전환시켰다.

완전한 3D 게임으로 전환되었음에도 적절하게 조절된 난이도와 구작들과 비교하여 이질감이 없는 게임이라는 구성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1] 외전 시리즈까지 포함시키면 터치! 커비 털실 커비 이야기가 86점으로 최고점이다. 별의 커비, 별의 커비 꿈의 샘 이야기, 별의 커비 슈퍼 디럭스는 메타크리틱 사이트가 생기기 전에 발매되어 메타스코어가 기재되어 있지 않다. [2] 이 부분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은 스테이지 중간중간에 있는 깡통과 돌맹이. 건드리면 실제로 발로 차는 것처럼 굴러간다. [3] 특히 2페이즈는 1페이즈가 아니라 구작들의 소울 보스들이 사용하던 패턴에서 가져와서 올드 팬들에게는 익숙할 수 있지만, 입문자 및 초심자들에게는 생소한 요소들이 많은데다 이마저도 2D에서 3D로 변경된 바람에 초견 난이도가 상당하다. 2차전의 경우 패턴이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패턴 하나하나의 대미지 자체가 무식해서 1페이즈를 무난하게 클리어해 놓고 2페이즈에서 체력바 2개 이상을 소비하여 쓰러지는 경우도 있다. [4] 물론 엘든 링 같이 보스전은커녕 그 보스전까지 가는 길은 물론, 튜토리얼조차도 매우 불친절한 소울류 계의 게임들과 비교할 정도는 아니지만, 실제로 아무런 버프도 받지 않은 노멀 커비로 The 얼티멋 컵 Z를 플레이한다면 로보보 플래닛의 진 보스와 정면 승부나 스타 얼라이즈 The 얼티밋 초이스 EX 다음으로 어려운 난이도를 경험할 수 있다. [5] 특히 체력 버프 아이템의 경우 최대 체력을 2배로 늘려줌과 동시에 완전히 회복시켜주기에 모든 회복 아이템의 상위호환이 된다. [6] 봄바람 모드 2배 × 체력 아이템을 먹은 상태에서 2배 × 그 상태에서 빈사 직전에 체력 아이템을 다시 사용할 경우 최대 2배. [7] 이는 중간 보스와의 전투에서 체감이 더 크게 오는데, 풀 진화시킨 카피 능력으로는 중간 보스를 단 한 방만에 쓰러뜨리는 짓도 가능하지만, 초반부의 강화시키지 않은 능력으로 싸울 때에는 다른 시리즈에서 나오는 중간 보스들보다 체력도, 패턴도 훨씬 어렵게 체감된다. 사실 이건 능력 강화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보니 초반 능력들의 성능이 기본적으로 다른 시리즈에서보다 낮게 설정된 것도 크게 작용한다. [8] 다만 여러 번의 능력 강화에 버프를 떡칠할 정도로 스타 스톤을 모았다는 것은 플레이어가 일단 어거지로라도 카오스 에피리스를 이길 정도의 실력은 갖추고 있는 뜻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 정도까지의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물론 이 점을 감안하더라도 별의 커비 시리즈 내에서 역대급으로 난이도 편차가 크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9] 위의 카오스 에피리스조차 쉽게 클리어할 수 있는 실력이라도 숨겨진 엔드 컨텐츠로 불리는 공 굴리기 미니게임 때문에 올클리어가 쉽지 않다. 웨이들 디 마을에서 이 미니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데, 100% 클리어 조건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이 중 슈퍼하드 모드 3레벨은 일개 미니게임 주제에 모두가 말하는 디스커버리 최악의 스테이지로 꼽힌다. 1회당 5코인으로, 클리어 보상은 100코인에 30초 내 진입 시 999코인이지만, 현실은 이 컨텐츠를 클리어하기 위해 수천 코인을 들이붙는 플레이어들이 수두룩하다. [10] 본체 시스템의 언어에 따라 결정된다. [11] 한국 기준으로 나레이션은 성우 김보나 [12] 또한 시네마에서 볼 수 있는 개발진 크레딧에서 나오는 BGM의 타이틀은 우주로 떠난 이들로부터(From Those who Departed for Space)로 우주로 떠난 이들이 인간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13] 기존 시리즈에서의 기술 커맨드는 위, 아래 방향키를 조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게임이 3D로 변경되며 위 방향키와 아래 방향키가 온전히 이동에만 사용되게 되었기 때문이다. [14] 아이스의 꽁꽁 스프링클러 등. [15] 이에 따라 카피 능력을 주는 몬스터들도 많이 빠지게 되었는데, 스톤과 파이터가 빠지면서 록키와 넉클 죠가 빠지게 되었고, 빔이 빠지면서 웨이들 두가 빠졌다. 스톤 능력은 같은 제작자인 사쿠라이 마사히로가 만든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 커비의 필살기로써 꿈의 샘 이야기에서부터 쓸 수 있는 정도로 유서 깊은 능력이었는데도 아이스와 커터 능력과는 달리 본작에서 빠지고 역시 같은 시리즈에서 넉클 죠가 어시스트 피규어로 꾸준히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파이터 능력과 함께 빠졌다. 스톤의 경우 유사한 공격 방식을 가진 삼각 머금기 변형 때문에 잘린 것으로 보인다. 빔 능력은 사쿠라이가 담당한 꿈의 샘과 슈퍼 디럭스에서 최초로 카피한 능력이고, 이후 작품에도 거의 꾸준히 나올 정도로 유명한 능력이었는데도 결국 빠졌다. 그렇게 빔 능력이 빠지면서 웨이들 디 못지않게 유서 깊은 잡몹인 웨이들 두도, 비슷하게 생긴 신체 외형으로 웨이들 디 마을에서라도 출현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등장하지 못했다. [16] 다만 본작에서 수집 요소 기능을 하는 웨이들 디와 비슷한 외형을 가진 웨이들 두가 카피능력을 주는 적으로서 등장하면 이 작품에서 입문한 유저들에게 혼란을 줄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등장하지 못했을 수 있다. [17] 특히 스워드와 커터는 둘 다 무엇인가를 자를 수 있는 능력이다. 커비 시리즈의 매력은 대부분의 몬스터에 카피 능력이 달려 있어서 아무 몬스터나 흡수해도 대부분 카피 능력으로 바뀌는데에 있는데, 본작은 카피 능력이 줄어들고 카피 능력이 없는 일반 몬스터가 대폭 늘어나면서 시리즈의 매력이 떨어졌다는 느낌도 있다. [18] 와일드 본커스, 와일드 에지, 와일드 프로스티, 스완리나까지 총 4마리가 전부이다. [19] 만약 커맨드가 너무 많으면 안 그래도 3D인 게임에 의도치 않은 기술들이 많이 사용되고, 기술 또한 복잡해지니 난이도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20] 특히 4월드인 화이티 호른즈의 "블리자드 브리지에서의 전투"의 "가는 길에 들러서 맥시멈 토마토 먹기" 미션이 탐색 난이도 측면에서 제일 악질이라는 평이 많다. [21] 기존 시리즈에 있던 카피 능력별 플레이버 텍스트는 뽑기 코너로 가져갔다. 그나마 일부 기술들은 트레저 로드를 플레이 시 설명해준다. [22] 공식 설명 창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 설명창의 출현조건이 원거리 공격에 당한 후이거나, 투사체가 가까이 근접할 경우이다. 가장 처음으로 등장하는 적이 원거리 공격이 없는 으르르피인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 [23] 별의 커비 슈퍼 디럭스, 별의 커비 울트라 슈퍼 디럭스, 별의 커비 Wii,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 [24] 대신 웨이들 디 마을에서 반다나 웨이들 디에게 말을 걸어 보면 1P의 능력을 강화시킬수록 반다나 웨이들 디 본인의 창도 강해진다고 언급을 하는 것을 보아 추가적인 기술은 없을지언정 공격력 자체는 1P의 능력 강화에 맞춰 꾸준히 올라가는 모양. [25] 대미지를 입어도 노 대미지 업적에 영향을 끼치지지 않음, 체력이 전부 떨어져도 진행상황 그대로 부활 가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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