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 슐라거 Werner Schlag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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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31230><colcolor=#eee156> 본명 |
베르너 슐라거 Werner Schlager |
출생 | 1972년 9월 28일 ([age(1972-09-28)]세) |
오스트리아 니더외스터라이히 주 비너노이슈타트 | |
국적 |
[[오스트리아|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76cm, 74kg[1] |
종목 | 탁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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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스트리아의 前 탁구 선수.2. 특징
양핸드 드라이브를 주무기로 삼았으며 창의적인 서브와 3구 공격이 특출났다. 포핸드 3구 공격, 포핸드 카운터 드라이브, 강한 임팩트의 백드라이브가 특기. 탑급 프로 선수 치고는 기본 자세가 엉성해 보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자신만의 확실한 전략 전술과 지능형 플레이로 커버하면서 세계 상위급의 경쟁력을 유지했다. 어떤 탁구선수는 슐라거를 두고 "체스 플레이어"라고 표현했다. 그만큼 두뇌싸움이 뛰어난 선수였다. 물론 세계랭킹 1위도 찍은 적이 있는만큼 그의 탁구 수준과 기본 기량, 볼 감각과 기술력은 이미 일반적인 기준을 한참이나 초월한 것이었다.때로 굉장히 리스크를 지는 플레이를 하던 선수로서는 의외로 그는 탁구에서 안정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계산된 리스크를 지는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백에 타고난 재능이 있었고 감각도 좋았던 선수였다. 양핸드 다 임팩트가 강했고 스매싱 등의 플랫 히트도 잘했다. 플레이 뿐만이 아니라 특유의 긍정적이고 절도있는 태도와 쇼맨십이 좋았던, 독특한 매력을 가진 선수였다. 은퇴 이후에는 오스트리아에 Werner Schlager Academy 라는 세계적인 탁구 교육원을 설립했다.
3. 경력
2003 세계선수권 16강에서는 한국의 김택수를 이겼고 8강과 4강에서는 2001년 세계선수권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던 중국의 왕리친과 쿵링후이를 잡는 대이변을 일으켰고 결승전에서 한국의 주세혁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슐라거는 아직까지도 마지막 비 중국 세계선수권 단식 우승자로 남아있다.[2][3]4. 수상 기록
세계선수권 | ||
금메달 | 2003 파리 | 단식 |
동메달 | 1999 에인트호번 | 단식 |
[1]
출처
[2]
당시 주세혁의 기량은 한마디로 최상급 폼이었다. 슐라거는 주세혁과의 결승전을 대비해서 동료이자 수비수 선수인 천 웨이싱과 많은 훈련을 했다고 한다. 주세혁은 당시 폼이 좋았던 마린을 꺾었고 슐라거는 무려 전 대회 결승 진출자들이었던 왕리친과 콩링후이를 드라마틱하게 잡아내고 결승전에 진출했어서 누가 우승했어도 굉장히 파급이 컸을 우승이었다. 하지만.. 결국은 슐라거가 우승했다. 2000년대에 비 중국인, 그것도 유럽인이 우승한 유일한 세계선수권 단식이고 당시 파리 경기장의 현장 분위기도 최고 수준이었어서 현재도 많은 유럽 탁구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세계선수권 결승으로 2003년의 결승전을 뽑는다.
[3]
여담으로 이 결승전에서 슐라거는 세트 스코어 3:2, 게임 스코어 10:9, 한 점만 이기면 우승인 상황에서 찬스볼이라고 생각했던 포핸드 드라이브가 네트에 쳐박히는 실수를 하고 나서 굉장히 당황하고 긴장이 많이 됐다고 한다. 커트가 생각보다 훨씬 강했다고. 이후 11:10이 된 상황에서는 아무리 유혹이 들어도 강한 공격을 하지 말고 공에 회전을 조금 더 주면서 테이블에 안전하게 볼을 올려놓는 것만 생각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