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17:54:33

뱀서라이크


1. 개요2. 특징3. 나무위키에 등재된 뱀서라이크 게임 목록4. 기타5. 관련 문서 및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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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비디오 게임의 장르 중 하나로 로그라이크 게임 중에서도 뱀파이어 서바이버즈(2021)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게임 장르. 영어로는 Games Like Vampire Survivors, Survivors-Like( 서바이버라이크), Reverse Bullet Hell Games(역 탄막게임), Bullet Heaven 등으로 불린다.

단 장르 이름과 다르게 뱀파이어 서바이버즈(약칭 뱀서)가 이 장르의 원조는 아니다. 뱀서 자체도 매직서바이벌(2019)의 영향을 크게 받았고[1] 더 이전의 원조격 게임을 찾자면 Crimsonland(2003)[2], Solomon's Boneyard(2010)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앞선 작품들은 소위 마니아들을 위한 게임으로 남은 반면, 처음으로 세계적인 히트에 성공하고 아류작이 쏟아지게 할 정도로 장르화를 성립시킨 작품이 뱀서이기에 흔히 뱀서라이크라 불린다.

2. 특징

로그라이크 장르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매번 새롭게 게임을 시작할 수 있고, 게임을 한판 즐길 수 있는 시간은 30분 이내로 짧은 편이다. 다만 게임을 처음 시작했을 때처럼 모든 것이 초기화되지는 않고, 게임을 반복하면서 모은 재화로 영구적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등[3] 정통 로그라이크가 아닌 로그라이트에 가깝다.

탑뷰 또는 쿼터뷰 시점으로 사방에서 몰려오는 수많은 적을 쓰러뜨리며 살아남는 것이 주 목표이다. 적을 처치하면 경험치 아이템(보석 등)이 바닥에 생성된다. 이를 통해 경험치를 축적하여 레벨이 상승함에 따라 랜덤으로 선정되는 몇 개의 보상 항목을 통해 아이템이나 스킬 등을 획득하거나 강화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몰려오는 적들도 더 많아지고 강해지며, 일정 시간마다 다수의 적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속칭 '웨이브'가 발생하거나 강력한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기도 한다.

플레이어 캐릭터는 복수의 무기와 장신구를 장비할 수 있으나, 무기와 장신구는 소지수는 제한이 있어서 일정수(보통 6개 정도) 이상의 무기와 장신구를 소지할 수 없다. 따라서 전략적인 무기 및 장신구, 혹은 캐릭터 능력치의 선택이 중요하다.

슈팅 게임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무기를 피하고 대상을 쏘는 플레이어의 피지컬 능력보다 캐릭터의 무기 선택 및 능력치 성장 방향 결정 및 능력치 성장이 더 중요하다. 따라서 액션 게임보다는 롤플레잉 게임의 요소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플레이어 캐릭터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나 공격 버튼은 따로 없어서 자동 공격으로 이루어진다. 수동 공격이나 재장전(리로드)이 있는 게임은 드물다. 적 조준 기능은 아예 없거나 자동적으로 이루어진다.[4] 수동 조준(마우스로 조준, 혹은 게임패드의 우측 아날로그 스틱으로 조준하는)이 필요한 게임은 드물다. 이는 게임의 조작성을 최대한 편하게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다만 특정 무기에 한해서 수동 조준 기믹을 넣음으로써 고난도 플레이에 대한 선택의 자유를 주는 게임도 있다.

조작이 간단한 편이어서 기기 이식도 용이하다. 장르를 유행시킨 Vampire Survivors는 본래 PC 게임이지만 양대 모바일 OS도 지원한다.

난이도가 비교적 낮고 조작성이 간단해서 중독성이 강하다. 반면 질리는 것도 좀 빠른 편이다.

3. 나무위키에 등재된 뱀서라이크 게임 목록

4. 기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뱀서라이크 모드가 도입되었다.

5. 관련 문서 및 외부 링크


[1] 아예 매직서바이벌로부터 영감을 얻었다고 개발자가 직접 0.2.10 패치노트 언급한 적도 있다. [2] 2014년 리마스터해서 재출시. [3] 정통 로그라이크에서는 모든 것이 다 초기화되며 계승되는 것은 오로지 플레이어의 경험뿐이다. [4] 플레이어 캐릭터 주위의 고정된 위치만을 공격, 혹은 플레이어 캐릭터 이동 방향을 공격, 혹은 아예 랜덤한 방향이나 랜덤한 적을 공격, 플레이어 캐릭터와 가장 가까운 적을 공격, 가장 HP가 많은 적을 공격, 가장 HP가 적은 적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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