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추하는 세계 : 각

아스라한 : 안개의 신, 무
1페이즈	2페이즈	3페이즈
반추하는 세계 : 각	반추하는 세계 : 과	반추하는 세계 : 종

1. 개요2. 불타는 고난의 꿈

2.1. 타오르는 신수 세미아니

2.1.1. 패턴2.1.2. 공략

3. 오염된 눈의 꿈

3.1. 불운의 포르스

3.1.1. 패턴3.1.2. 공략

4. 각인된 상처의 꿈

4.1. 빛나는 다이앤

4.1.1. 패턴4.1.2. 공략

5. 그늘진 새벽의 꿈

5.1. 분노하는 안개의 브림

5.1.1. 패턴5.1.2. 공략

6. 따뜻한 봄날의 꿈

6.1. 장막 속의 클라디스

6.1.1. 패턴6.1.2. 공략

1. 개요

필드 BGM

안개신 레이드의 1페이즈에 해당된다. 기존 아스라한 : 무의 장막의 몬스터들을 그대로 가지고 왔으나, 레이드 던전이니만큼 전체적으로 강화되었으며 새로운 기믹도 추가되었다.

반추하는 세계 : 각

1페이즈를 개시하면 다섯 꿈이 열리며, 그 꿈에 보스들이 존재한다. 개중에는 "폭주하는"이란 접두사가 붙은 보스가 있는데, 폭주 상태의 보스는 광폭화 게이지가 약 2배 정도 더 빨리 차오른다. 이 광폭화 게이지에 대한 내용은 후술.

광폭화 게이지
"타오르는 신수 세미아니"의 체력이 100%, 광폭화 게이지가 5%, 하단의 보라색은 무력화 게이지이다.

광폭화는 이 1페이즈 공략에 핵심적인 기믹이다. 광폭화하게 두면 제한 시간 감소를 시작으로 각 보스에 따른 고유 패널티가 부여된다. 따라서 오행의 기운을 얻어 이들을 제어할 필요가 있다.

공통적으로 광폭화하면 제한 시간 60초가 감소한다. 3명의 보스가 동시에 광폭화할 경우 3분이 동시에 감소한다.
파티가 보스에게서 후퇴했을 경우에도 무력화 게이지가 유지된다.
세미아니가 광폭화하면 모든 공대원들의 HP를 50% 감소시킨다.
포르스가 광폭화하면 모든 보스들의 광폭화 게이지를 30% 증가시킨다.
다이앤이 광폭화하면 모든 공대원들에게 소실 디버프[1] 8단계가 적용된다.
브림이 광폭화하면 자신을 포함한 모든 보스들의 체력을 30% 회복한다.
클라디스가 광폭화하면 자신의 체력을 50% 회복함과 동시에 사망한 보스들을 모두 체력 100%로 부활시킨다.

에르곤의 곡옥

각 보스의 체력을 일정량 깔 때마다 그 보스에 대응하는 속성에 대응되는 "오행의 기운"을 진입한 파티 4명이 모두 획득할 수 있다. 이 오행의 기운은 아스라한: 무의 장막에서 그렇듯 버프 효과도 존재하지만 1페이즈에선 버프용으로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 광폭화 관리의 핵심으로, 꿈의 통로에 위치한 에르곤의 곡옥에서 Tap 키를 눌러 그 속성에 약한 보스의 광폭화 게이지를 깔 수 있다. 파티원 4명이 전부 쓰면 50%가 감소된다.

타임라인
25초 뒤, "빛나는 다이앤"이 위협적인 공격을 시전한다.

1페이즈 화면 우상단에는 제한 시간과 함께 날씨의 변화 타임라인이 있다. 상단의 사진에서는 번개가 다가오고 있고, 25초 후 번개가 도착하는데, 이 때 다이앤을 상대하는 파티가 없으면 다이앤의 광폭화 게이지가 대폭 상승한다. 물론 있기만 한다고 파훼가 되는 것은 아니고, 이 때를 기점으로 각 보스가 위협적인 패턴을 시전하는데 이걸 파훼해야 파훼가 된다. 날씨가 가끔씩 2개가 올 때가 있는데, 이 경우 2개 파티가 해당하는 던전에서 광폭화 패턴을 동시에 해야 한다.

보스들은 죽어도 일정 시간마다 부활을 시도한다. 이 부활을 막지 않으면 체력 100%로 부활하니 보스의 부활을 관리해야 한다. 부활 저지 자체는 보호막을 때려서 부수기만 하면 끝이라 간단하다.

모험가 공이 만들어낸 길을 따라, 안개신님을 구하러 가도록 하겠소이다!

땅지기 슈므

쓸데없는 간섭은 그만두라고 말했을텐데.

부조화의 로페즈

제한 시간 내에 세미아니, 포르스, 다이앤, 브림, 클라디스를 모두 처치했으면 1페이즈가 클리어되며, 부조화의 로페즈가 등장하면서 2페이즈로 돌입한다.

2. 불타는 고난의 꿈

불타는 고난의 꿈
안개신 자신의 본질과 현재의 모습 사이에서 겪는 갈등의 기억들이 충돌하며 구체화 된 꿈.
고통과 부정이 뒤섞인 타오르는 기억 속에서, 한때 청연의 수호신이라 불리던 존재는 메마른 울음을 토해낸다.

2.1. 타오르는 신수 세미아니

||<-4><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bgcolor=#000000><tablebgcolor=#FFFFFF,#696969>

보스

신수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일러스트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colbgcolor=#000000> 이름	타오르는 신수 세미아니
체력	5조 9810억 3860만 / 59,810,386줄
약점 속성		20
		0
		20
		20
약점 상태이상		-15%
		0%
		-15%
		0%
성우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한복현
캐릭터 스토리 【펼치기 / 접기】 내 불꽃은, 언제나처럼 뜨겁게 타오르고 있었다. ＂자, 이 미스트 기어를 착용하면 괜찮아질 거다. 아마도... 말이야.＂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안경을 낀 인간이 목과 꼬리에 부착하는 이상한 것을 억지로 씌어 주었다. 에단이라고 했던가? 이 인간은 불이 뜨겁지도 않은지, 잘도 곁에서 이런 짓을 하는군. ＂그것참. 무례한 표정이군? 자 어때.＂ 이상한 것 덕분인지, 사방으로 뻗던 불꽃이 사그라지며 그 잔재들이 흐릿하게 허공에 스며든다. 쏟아내도 쏟아내도, 탄생할 때부터 나와 함께한 불꽃이 허공에 일렁이며 사라져간다. 자기 자신을 연료 삼아 타오르는 불꽃. 그것이 처음 성장해서, 처음 인지한 바로 ＇나＇ 였다.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인 깨어난 숲에서, 주변의 모든 것을 삼켜 버리는 불꽃은 언제나 감시의 대상일 수밖에 없다. 그래, 어쩌면 요기와 비슷한 것으로 취급 받았을지도 모른다. 존재 자체로 피해를 주는 이 힘은 사용하지 않아야 하는 힘이거나 혹은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한다면, 제한적으로 다뤄야 하는 힘이거나... 그것도 못한다면... 차라리 없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숨겨진 속마음을 따라주거나. ＂크르릉.＂ 어쩌면 비약일지 모르는 분노와 함께 조절되지 않은 불꽃이 멋대로 튀어 오른다. 이대로라면 이곳마저 태워 먹을 수 있다. 이봐 조심해! 네가 뭘 하려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불꽃은 위험할 거다! ＂...?＂ 하지만 나의 분노는 비약 된 분노가 맞았던 모양이다. 인간의 표정에 화색이 돈다. ＂효과가 있군!＂ 분노하듯 타오르던 불꽃은 이제는 잔잔하게 일렁이기 시작했다. 그 어느 곳이든, 그 누구와도, 함께 어울릴 수 있을 만큼 따뜻함과 함께.

그로기
<colbgcolor=#000000> 그로기 여부	O
그로기 유도 패턴	무력화 파괴
추가 데미지 배율	+ 40%[무력화파괴] / + 160%[패턴파훼]
특이사항	광폭화 시 모든 공격대원 HP 50% 감소

세미아니 BGM[4]

감히! 누구냐!
청연을 더럽히는 하찮은 벌레들이!! / 조화를 어지럽히는 놈들이!![5]

아스라한 내부에 사는 신수. 무의 눈 신도 에단이 특별히 아꼈는데, 힘을 제어하지 못하는 세미아니에게 미스트 기어를 달아줘 진정시킨 자가 바로 에단이다. 이후 로페즈의 조화를 무너뜨리는 실험에 말려들어 다시 제 힘을 제어하지 못하고 폭주한 것이 바로 지금의 세미아니이다.

2.1.1. 패턴

타오르는 불씨

세미아니가 패턴을 시전할 때마다 맵에 랜덤하게 불씨가 생성된다. 불씨 자체는 아무 데미지도 없으나 세미아니의 패턴 사용 직후나 돌진 이후 이 불씨를 터트려서 폭발 피해를 주니 후속 패턴을 잘 보고 회피하자.

초열감옥

어울리는 최후구나! (즉사 시)

세미아니에게 피격 당하면 캐릭터 옆의 화염 게이지가 차오르는데, 게이지가 가득 차게되면 구속되어 움직일 수 없게 되며 구속된 유저의 바닥에 큰 경고범위가 차오르게 되고 세미아니가 구속된 플레이어를 내려찍어 즉사시킨다. 구속된 파티원이 존재할 경우 구경만 하지 말고 빠르게 공격해서 구출해주자.

롤링 어택

유저 1명을 지정하여 롤링 어택을 준비한다. 공격에 맞으면 구속된다.

타오르는 장막

바로 내가 / 전부 짓밟고 태워서,
타오르는 신수다!!! / 뒤틀린 조화를 바로잡을 것이다!!

세미아니가 땅을 강하게 내려쳐 구조물들을 낙하시키고 화염을 내뿜는 브레스를 뿜는다. 이때 브레스가 뿜어져오는 방향으로 바람이 불어 시전 방향을 알려주니 잘 보고 구조물 뒤에 숨어 회피하면 된다. 이후에 구조물이 폭발되니 주의하자.

레이드에서 추가된 기믹으로 간혹 구조물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세미아니의 위로 가야 회피할 수 있다.

작열의 포효

바로 위의 패턴 "타오르는 장막"에서 전부 짓밟고 태워서 뒤틀린 조화를 바로잡을 것이다!! 대사가 나올 때 세미아니가 중앙에 위치하며 브레스가 끝난 뒤에 자신의 주변에 추가로 낙하물들을 떨어뜨리고 중앙에서 바깥 방향으로 시전되는 브레스가 한번 더 시전된다.

불의 장판

세미아니가 불의 장판을 연속으로 2번 생성하여 맵 전체를 뒤덮는다. 이후 순차적으로 장판이 터지는데 첫 번째 장판이 생성될 때 생긴 빈 공간으로 이동 이후 터지고 나면 두 번째 장판을 피해주면 된다.

업화

유저 1명을 강제로 초열감옥에 가둔다. 세미아니가 공격하기 전에 빠르게 풀어주자.

불타는 고난

유저 1명을 지정 후 매우 큰 워닝 사인이 생성되며 동시에 맵 어딘가에 바위 구조물이 생성된다. 바위 구조물이 포함되지 않게 구석에 워닝 사인을 버려두고 바위 뒤로 피해야 한다.

초열지옥
그로기 유도 패턴

나를! 마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건가!! / 나를! 상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건가!!
재가 되어 사라질 것이다!! / 화염에 삼켜져 사라지리라!! (패턴 시작 시)
찾았다! / 거기 숨었나! / 디딜 곳은 없을 거다! (패턴 중 플레이어에게 돌진 시)
크윽... 난 청연을... (패턴 파훼 성공 시)
타오르는 신수의 분노를!! 마주하라!! / 주제를 파악해라, 하찮은 것들!!! (패턴 파훼 실패 시)

세미아니가 땅을 강하게 내려쳐 구조물들을 낙하시키고 바닥을 화염으로 뒤덮는다. 이때 낙하된 구조물들이 화염에 녹으면서 안전구역이 생성된다. 이후 플레이어 한 명을 타겟팅해 점프하며 한쪽 방향을 향해 브레스를 사용한다. 세미아니가 안전구역 위에 낙하하면 낙하지점과 그 근처의 안전구역에 열기를 머금은 파편이 생성된다. 이걸 습득해서 세미아니에게 기본 공격을 하면 패턴 스택이 1 줄어들고 이 과정을 반복해 패턴 스택을 전부 차감하면 세미아니가 그로기에 걸린다.[6]

패턴 시간이 생각보다 촉박해 삐끗하면 실패하기 쉬운 패턴이지만 침착하게 세미아니를 안전구역이 많은 쪽으로 유도해 차근차근 파훼하면 된다. 안전 구역에서 한번 파편이 생성되면 균열이 생기면서 해당 구역은 더 이상 세미아니의 공격으로 파편을 만들어낼 수 없으니 안전 구역의 위치와 밀도를 잘 고려해서 유도해야 한다.

여담으로 이 패턴이 시작되면 세미아니의 체력바 아래에 신수의 진노라는 게이지 바가 생성되는데 세미아니의 패턴에 피격 되거나 안전 구역 밖에서 오래 체류하면 게이지가 증가하며 최대치로 증가할 때마다 패턴 스택이 1씩 상승하니 주의하자.

폭렬난격
그로기 유도 패턴

내 분노가 모든 것을 바로잡으리라.
타올라라!!! (패턴 시작 시)
감히, 피할 수 있을 거라 착각하지 마라! (패턴 종료 시)

카운트 50개가 생성되며 세미아니가 공격한 자리에 작은 불씨가 남는다. 이 불씨들을 먹어 제한 시간 내에 카운트를 모두 줄이면 바위 구조물이 생성되는데 이 바위 뒤에 숨으면 세미아니의 즉사 공격을 막아내고 패턴이 파훼된다.

추가로 유저 1명에게 발바닥 아이콘이 생성되는데 이 아이콘을 가지고 있으면 초열감옥 게이지가 매우 빠르게 차오르게 되므로 서로 몸을 비벼 넘겨주거나 구속될 경우 빠르게 풀어주자. 참고로 세미아니는 이 아이콘을 가진 유저를 집중적으로 공격한다.

2.1.2. 공략

벌레.. 주제에.. 감히...! (무력화 시)
날... 그런 눈으로... 내려 보지 마라... / 다시..타오른다... 난... (격퇴 시)

광폭화 시 모든 공대원들의 피를 50퍼나 깎지만, 달리 말한다면 그냥 피가 좀 줄어드는 것 뿐이다. 피 50% 감소 정도는 버퍼가 힐 한 번만 해줘도 도로 다 찬다. 그 때문에 가장 부담이 덜한 네임드이기도 하다. 물론, 광폭화 자체의 페널티인 공략 시간 감소는 그대로고 잘못 맞으면 훅 간다는 점에서 무시할 수 없는 네임드이긴 하지만, 똑같이 최약체 취급 받는 다이앤은 소실 패널티를 걸어 마나와 피의 최대치를 80퍼나 까버린다는 걸 생각하면 이쪽은 양반. 물론 가장 경계해야 할 클라디스의 광폭화 게이지는 세미아니를 패야 깔 수 있기 때문에 세미아니의 패턴 파훼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프리 레이드인 무의 장막에서 유저들이 대부분 무시하던 패턴인 초열감옥 패턴이 매우 빈번하게 터지는지라 어지간하면 파티원들 중 누군가 감옥에 갇혔나 안 갇혔나 꾸준히 살필 필요가 있다.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파티원이 하나하나 차례대로 작살나는 꼴을 봐야 하기 때문이다. 널널했던 무의 장막과는 달리 급박하기 짝이 없는 안개신 레이드에서는 그 잠깐의 실수만으로도 치명적인 결과를 낳게 되는지라 정말 진지하게 패턴에 대처해야 한다.

3. 오염된 눈의 꿈

오염된 눈의 꿈
안개신의 불안과 고민이 뒤섞여 구체화 된 꿈.
그녀는 선계에 안개를 내려줌으로써 모두에게 추앙받는 이가 되었음에도 기뻐하지 아니하였다.
자신으로부터 비롯된 안개가 모든 것을 포근히 감싸 안아주면서도, 모든 것을 눈멀게 한다는 것을 알았기에.

3.1. 불운의 포르스

||<-4><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bgcolor=#000000><tablebgcolor=#FFFFFF,#696969>

보스

인간형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일러스트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colbgcolor=#000000> 이름	불운의 포르스
체력	5조 6819억 8270만 / 56,819,827줄
약점 속성		0
		20
		20
		20
약점 상태이상		0%
		-15%
		0%
		-15%
성우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신범식
캐릭터 스토리 【펼치기 / 접기】 사라진 신을 믿는 것만큼, 불운한 일은 없지.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불운은 언제나 나를 따라왔어. 아, 최악의 환경에서 자랐다니, 모두 나를 알아봐 주지 않았다니 하는 지루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야. 내 주변의 사람들은, 누구 하나도 불운하지 않은 사람이 없으니까. 그냥 내 삶은 불운한 면만 그려진 주사위를 던지는 것과 같았어. 언제나 그저 상황에 굴려진 채, 그때 나온 수를 따를 수 밖에 없는, 그저 불안한 삶. 어떤 결과가 나올지 뻔히 보이는 주사위를 매번 굴리지만, 어려운 면만 그려진 주사위에서 빛나는 것이 나올 리가 없지. 버텨봤자 결국엔 그 주사위를 굴려야만 하는 선택의 상황에서, 덜 나쁜 것이 나오길 바라며 주사위를 던지길 반복했어. 그럼에도 우리에게 희망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야. 아직,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단 하나의 면이 있다고 믿었지. 그리고 이번에는 그려지지 않은 면이 나오길... 그리고 그 면이 아주 작지만 빛나는 면이길... 우리는 우리의 신에게 기도를... 기도를... 기도... "......" 아, 그래. 이 이야기를 시작한 이유가 있었지. 오랜 시간 미약한 믿음이 남아 있었지만, 결국 완전히 사라진 신에 관한 이야기. 존재를 믿는 것만으로, 불운하지 않은 면이 하나쯤은 있다고 생각하게 했던... 수선화처럼 수수하지만, 감히 올려다볼 수 없을 만큼 고귀하게 아름다웠던 미의 여신이. 그래. 처음부터 말했잖아. 내가 살면서 던진 주사위는 그리 최악은 아니었다고. 내가 앞으로 어떤 일에 직면한다 해도, 삶을 지탱해준 신이 사라지는 일 만큼... 그럼에도 사라진 신을 믿어야 할 수밖에 없는 것 만큼... 불운한 수는 없을 테니까. 그래. 나는 시작부터 잘못된, 이 세상에 잘못 굴려진 주사위. 이 주사위는 어떤 면이 나올까? 단 한 면의 희망도 없는 지금은 그냥... 더 최악으로 치닫지 않기를 바랄 뿐이야.

그로기
<colbgcolor=#000000> 그로기 여부	O
그로기 유도 패턴	무력화 파괴, 모든 수는 0에 수렴하지, 게임 시작
추가 데미지 배율	+ 40%[무력화파괴] / + 140%[패턴파훼]
특이사항	패턴 파훼시 그로기 종료 전까지 데미지 증가 버프 85% 부여 광폭화 시 모든 몬스터의 광폭화 게이지 30% 상승

내 이름은 포르스. / 혹시 주사위 한 번 굴려보지 않겠어? / 긴장할 필요없어. 금방 끝날 테니까.
조금... 까다로운 손님 같은데. / 통성명은 필요 없겠지? (파티 내 요원, 섀도우 댄서 포함 시)

포르스 BGM

현재 실체를 드러낸 미의 여신(멸칭 타락한 여신) 베누스를 섬기는 베누스 교단의 신도. 하지만 기약없는 시간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베누스에게 절망하여 믿음을 포기한 상황이다. 현재는 로페즈에게 부조화의 힘을 받아 그의 수하로써 일하고 있다.

3.1.1. 패턴

불운의 주사위

맵에 입장하면 캐릭터의 오른쪽에 게이지 UI가 생긴다. 이 게이지는 포르스의 패턴에 피격될 때마다 증가하며 게이지가 최대로 증가할 때마다 피격 스택이 하나씩 쌓인다. 최대 6스택까지 쌓일 수 있으며 전부 쌓이면 플레이어가 포르스의 주사위에 갇히고 랜덤으로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눈 1개당 20%의 피해를 입는다, 즉 5이상이면 즉사다.

그림자 칼날

카론의 검격과 비슷하게 맵 이곳저곳에 검은 그림자 칼날을 남긴다. 이 칼날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플레이어가 다가갈 경우 칼날이 파란색으로 빛나면서 약 1초 이후 대미지를 주게 된다.

환상경계

자! 여길 봐.

어둑섬의 라르고가 쓰는 불신의 눈 패턴과 동일한 패턴으로 파훼법도 마찬가지로 포르스를 쳐다보지 않으면 된다. 피격 시 피격 대상 한에 추가적인 오브젝트 공격이 맵 곳곳에 생성되어 피격 위험이 늘어나니 주의.~~심각한 눈뽕은 덤이다.~~

얼음 암기

얼어붙어라!

얼음으로 이루어진 여러 개의 암기를 꺼내 전방으로 날리고 암기와 연결된 실을 끌어당겨 떨어뜨려 넓은 범위를 공격한다.

얼음 사슬

랜덤한 유저 한 명을 지정하고 그 유저를 중심으로 얼음의 바늘을 여러 개 소환한다. 잠시 후 바늘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얼음의 사슬이 튀어나온다. 사슬의 다단히트로 주사위 스택이 순식간에 쌓이니 구석으로 바늘을 유도해주자.

기습

포르스가 두 자루의 얼음 단도를 들고 공중으로 도약한다. 이후 랜덤한 유저 한 명의 위치를 추적하여 순식간에 기습하고 제자리로 돌아온다.

환영속박

포르스가 자신 주위를 제외한 모든 영역을 흑백으로 물들인다. 이후 유저 2명을 지정하여 추적하는 공격을 날리는데 공격을 모두 피하고 흑백 영역으로 들어가지 않게끔 하고 포르스를 등지면 파훼된다.

필멸

포르스가 큐브 3개를 던져 각각 건물에 파동을 발생시킨다. 오른쪽(빨강색), 왼쪽(파랑색), 위(녹색) 중 랜덤한 순서대로 해당하는 색의 파동이 발생하며 캐스팅이 끝나면 맵 전체 공격을 3회 실시한다. 파동이 발생한 곳으로 차례대로 이동하면 된다.

서리의 끝자락

포르스가 주위 넓은 범위 공격을 준비하면서 나머지 영역에 얼음을 소환한다. 포르스가 공격하기 전에 얼음들을 부수어주고 공격을 피해주자.

모든 수는 0에 수렴하지
그로기 유도 패턴

네가 내 판에 어울리는지 확인하지. / 초대할게. 나의 공간으로.
네겐 조금 추울거야.[말풍선]
...찾았다! (카운터 실패로 큐브가 파괴되어 추방될 경우)
빌어먹을... (패턴 파훼 성공 시)

중앙에 포르스가 19 / 21 / 23에 해당하는 숫자를 제시하고 3개의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큐브가 생성된다.
각각의 큐브에는 1명씩만 들어갈 수 있으며 해당 방에는 1 / 2 / 3 / 4 / 5 / 6 중 2개의 숫자가 랜덤으로 들어있으며 숫자를 넣을 수 있는 3개의 큐브가 존재한다.
바닥의 숫자를 밟아 생긴 워닝 사인을 방안에 존재하는 큐브로 유도하면 포르스가 큐브에 갇히며 밟았던 숫자가 들어간다. 이를 넣어서 처음 제시한 숫자를 완성하는 패턴으로 정석적인 파훼 방법은 다음과 같다.

19 : 2를 제외한 모든 숫자를 하나씩 큐브에 넣는다. (1 + 3 + 4 + 5 + 6 = 19)
21 : 모든 숫자를 하나씩 큐브에 넣는다. (1 + 2 + 3 + 4 + 5 + 6 = 21)
23 : 2를 한번 더 포함하여 모든 숫자를 하나씩 큐브에 넣는다. (1 + 2 + 2 + 3 + 4 + 5 + 6 = 23)

이처럼 숫자 2를 담당한 파티원이 제일 중요하며 2를 제외한 방을 담당한 사람들은 숫자를 하나씩만 넣고 큐브를 빠져나오도록 하자.
그리고 큐브 외부에선 포르스가 은신한 상태로 큐브를 공격하는데 공격할 큐브엔 포르스의 발자국이 남으며 포르스가 큐브를 치기전에 카운터를 칠 수있다. 포르스의 공격을 방치하여 큐브가 2번 공격당하면 해당 큐브가 깨지며 큐브 안에 있었던 파티원도 추방되고, 더 이상 해당 큐브에 진입할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한 명 남은 외부의 파티원은 포르스가 큐브를 공격할 때 평타로 카운터를 쳐서 큐브를 깨는 포르스를 막아야 한다.

게임 시작
그로기 유도 패턴

혹시... 게임 좋아해?[말풍선]
이 공간에는 룰이 있어. 그리고 너는... 꼭 따라야만 할 거야.
빌어먹을... (패턴 파훼 성공 시)
그만, 기회는 이제 없어. / 실망이군. 조금은 즐거울 줄 알았는데. (패턴 파훼 실패 시)
크큭... 그래! 그렇게 나와야지! (그로기 종료 시)

새로운 패턴 '주사위 7의 법칙'이 하나 더 추가된 것만 빼면 프리 레이드와 동일한 패턴. 섀도우댄서의 진 각성기와 비슷한 연출로 포르스가 화면을 십자 형태로 가르며 교차점에서 두 눈을 노랗게 빛낸 채로 등장해 게임을 제안한다. 게임은 두 종류가 있으며 게임이 시작되면 화면이 흑백으로 바뀌고 맵의 이곳저곳에 괴상한 낙서 모양의 문양들이 생기며 아래의 3개 패턴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시행한다.

패턴 시전 후 일정 시간안에 카운트에 맞는 게임에 해당하는 문에 서있지 않으면 불운의 주사위 스택이 1씩 증가하며, 살아있는 모든 플레이어가 해당하는 게임 문 앞에 섰을 시 주사위 스택이 제거된다.

진실의 눈

이곳의 룰은 간단해.
TREY. 거짓없이 진실을 보여라.
신중해야 할거야. 흘러가는 판을 되돌릴 수 없으니. (오답 시)

화면 왼쪽 파랗게 빛나는 건물에 접근하면 화면이 잠깐 파랗게 빛나며 맵의 낙서들이 사라진다. 이 상태에서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접근했을 때 캐릭터 주위만 원래 색으로 밝아지며 눈 문양이 나오는데 이 문양을 발견하면 화면이 암전되며 랜덤한 위치에 숫자가 적힌 구역이 강조된다. 이때 구역이 사라지기 전에 표시된 숫자만큼 플레이어가 들어와 있으면 패턴 스택이 1개 사라지며 이 과정을 3번 반복하면 게임이 플레이어의 승리로 종료되고 포르스가 그로기에 걸린다. 틀리면 높은 대미지와 함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니 차근차근 패턴을 파훼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해당 패턴 도중 점프를 한다면 마나 번이 발동되는 점 유의하자.

절망적인 어둠

룰은 한번에 알려주면 재미없지. 안그래?
어둠은 멀리 빛은 가까이. 3 d20.[11] (첫 번째 힌트)
모든 시작은 작은수에서부터. (두 번째 힌트)
조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아. (피격 시)

화면 오른쪽 붉게 빛나는 건물에 접근하면 화면이 잠깐 붉게 빛나며 필드에는 파랗게 빛나는 정이십면체 형태의 주사위와 바닥에 숫자가 적힌 구역이 5개 생성된다. 동시에 절망적인 어둠 패턴이 시전되며 타겟이 된 플레이어의 발밑에 원이 점점 차오른다. 원이 전부 차오르면 그 자리에 지속적인 대미지를 주면서 화면을 가리는 장판이 깔리므로 타겟이 된 플레이어는 이 원을 구석으로 유도하면 된다. 이후에 정이십면체 주사위가 파괴되며 안전 구역이 드러나는데 이때 안전 구역으로 얼른 들어가자.

이 행동을 3번 반복하면 바닥의 숫자 발판이 활성화되는데 이때 바닥에 적힌 숫자 발판을 숫자가 가장 작은 순서대로(ex. 1 → 5 → 9 → 11 → 13) 밟아주면 플레이어의 승리로 게임이 종료되고 포르스가 그로기에 걸린다.

주사위 7의 법칙
공략 성공 시 버프 부여

주사위에는 항상 완벽한 수가 존재하지. (첫 번째 패턴 시작)
대면의 합, 그 순서를 기억해. (두 번째 패턴 시작)

레이드 전용 패턴. 아스라한 : 무의 장막에서 보였던 "게임 시작" 패턴 시작 시 숫자 1이 나온다면 즉시 위의 건물로 가면 패턴이 시작된다.

포르스가 중앙으로 이동하고 머리 위, 그리고 양 옆에 주사위를 1개씩 총 3개 생성한다. 이후 제한 시간 캐스팅과는 별개로 또다른 캐스팅이 작동한다. 유저는 포르스의 머리 위에 있는 주사위 숫자[12]를 보고 합계가 7이 되도록 만들어 주는 양 옆의 주사위 중 하나의 숫자만큼 모여 있어야 한다. 캐스팅 바의 이름을 잘 보면 "나는 항상 선명하며" 또는, "어쩔 땐 허상과 같아."라는 이름이 있는데 캐스팅 바가 선명일 경우 포르스를 포함하여 인원을 채워야 하며, 캐스팅 바가 허상일 경우 포르스를 카운터 쳐서 쫒아낸 이후 인원을 채워야 한다.

해당 패턴이 성공하면 곧바로 다음 패턴인 대면의 합을 연이어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포르스 머리 위에 3개의 주사위를 소환하고 가장 자리에 3개의 주사위를 더 소환한다. "빠른 판단" 캐스팅이 지나면 전체 공격을 총 3번 하는데 포르스의 머리 위에 있는 주사위들을 왼쪽부터 순서대로 합계 7로 만들어주는 주사위가 안전 지대다.[13]

이후 중앙에 표시된 7 장판으로 가면 포르스가 그로기에 빠진다.

해당 패턴 성공 시 모든 스킬 쿨타임 초기화(각성기 제외) 버프도 함께 받는다.

3.1.2. 공략

언젠간... 나도 주사위를 놓을 수 있을까... / 죽지마라. 내가 반드시 죽여줄테니... (격퇴 시)
또 만나게 될거다. (파티 내 요원 포함 시)

클라디스 바로 다음의 차순위로 광폭화를 관리해 줘야 하는 보스. 클라디스의 전체 풀피 부활만큼은 아니어도 다른 모든 보스의 광폭화 30% 증가는 충분히 그 다음가는 수준의 엄청난 패널티다. 까딱 잘못했다가 포르스가 스타트를 끊는 순간 보스 5인방이 환상적인 연계 플레이(...)를 펼치며 삽시간에 공대를 터뜨리는지라 보스들이 대부분 살아있는 1페이즈 공략 초~중반 상황에선 클라디스 이상으로 위험하다고도 볼 수 있다. 그나마 그로기 유도 패턴 중 일부를 프리 레이드와 공유하고, 신규 패턴도 규칙만 잘 파악하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편이다.

4. 각인된 상처의 꿈

각인된 상처의 꿈
안개신 스스로 기억하지 못하지만, 분명한 '사실'로 존재하는 이질적인 기억이 구체화 된 꿈.
파괴된 대지와 무너진 높은 건물들, 선계의 풍경과는 확연히 다른 풍경으로 이루어져 있는 공간에 대한 기억.
그녀는 이 기억을 떠올리지 못한다. 언젠가 그곳에 있었는지, 왜 파괴되었는지, 이 기억은 어째서 사라지지 않는지.
어떤 것도 알지 못한 채, 그저 깊은 상처와 같이 기억 한편에 새겨져 있다.

4.1. 빛나는 다이앤

||<-4><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bgcolor=#000000><tablebgcolor=#FFFFFF,#696969>

보스

인간형

신수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일러스트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colbgcolor=#000000> 이름	빛나는 다이앤
체력	6조 2800억 8630만 / 62,800,863줄
약점 속성		20
		20
		20
		0
약점 상태이상		-15%
		-15%
		-15%
		-15%
성우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김예림
캐릭터 스토리 【펼치기 / 접기】 조화, 그것은 선계를 이루는 근간. 그리고 깨어난 숲. 신수와의 조화가 시작된 장소. 다이앤은 깨어난 숲 근처에 있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렇기에 당연하다는 듯이 아름에 속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깨어난 숲을 관리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교감하게 된 신수, 무스와의 만남. 이후 무스와 함께 하늘을 날아니기도 하고, 새로운 신수들이 태어났을 때 그들과 교감하며 깨어난 숲의 조화를 유지하는 나날들. 음악에는 재능이 없었지만 다이앤은 신수들과 교감하는 데에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었고, 밝고 명랑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많은 동료들과 친하게 지내오며 지금의 삶에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었다. 한 사람을 만나기 전까지. "새로운 곳을 돌아다녀 보고 싶어!" 그 사람을 만나고 나서 다이앤은 깨달았다. 자신이 겪어온 세상은 너무나도 좁았다는 걸. "중천과 천해천은 어떤 곳일까~?" "음, 이곳 백해와 깨어난 숲과는 다른 문화를 가진 곳이지 않을까?" "가보고 싶어!" "마음은 이해하지만, 우린 깨어난 숲의 조화를 지켜야지. 다이앤." 그리고 그 생각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커져만 갔다. 그러나 다이앤이 그런 이야기를 할수록, 동료들의 표정은 걱정스러움으로 물들어갔다. 다이앤의 가장 친한 친구인 카밀라 또한 그녀의 그런 행동을 이해하면서도, 결국 더 중요한 것을 말했다. 대부분의 이유는 그녀의 부재로 인해 깨어난 숲의 조화와 순리가 어긋날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다이앤은 그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이해할 수가 없었다. '난 그저 다양한, 새로운 곳들을 더 경험해 보고 싶을 뿐인데 왜 그게 순리에 어긋난다는 거지? 대체 어째서?' 이런 상황이 계속해서 이어지자, 다이앤은 점점 깨어난 숲에서의 생활이 갑갑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동안 깨어난 숲에서 해왔던 것들이 전부 즐겁지 않았다. 무스와 함께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도 아주 잠깐의 답답함만 해소될 뿐이었다. "...이상해." 그리고 이때까지 겪어왔던 것들에 대해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자신의 행동을 중요치 않다고 생각하는 동료들이. 그리고, 그 기준을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는 모든 이들이. "...난 그저 새로운 곳이 궁금해 찾아가 보려고 했을 뿐인데, 떠나려고 하니 떠날 수 없대. 그 조화와 순리라는 것에 의해." 머리가 아파 무스와 함께 하늘로 날아올라 멍하니 안개를 바라보던 다이앤은 고개를 숙여 깨어난 숲을 내려다보았다. 그러자 아름다운 깨어난 숲의 모습이, 문득 보이지 않은 철창으로 둘러싸인 모형 정원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어서 그 속에서 보이지 않은 족쇄에 묶여있는 상태로 동료들과 함께 즐거워했던 자신의 모습이 비쳐 보였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는 순간, 다이앤은 깨달았다. 자신은 이해할 수 없는 기준에 휘둘리며, 이것이 옳다고 믿은 채 살아왔다는 것을. "...그래서 다들 깨어난 숲을 나가지 못하는 거였구나?" 자유롭게 모든 걸 누렸다고 생각했던 것들은 전부 거짓이었어. ...난 사실 이곳에 갇혀 있었던 거야.

그로기
<colbgcolor=#000000> 그로기 여부	O
그로기 유도 패턴	무력화 파괴
추가 데미지 배율	+ 40%[무력화파괴] / + 160%[패턴파훼]
특이사항	광폭화 시 모든 플레이어에게 소실 8단계 부여

다이앤 BGM

4.1.1. 패턴

원형 집합
레이드 신규 패턴. 파티원 4명 모두를 추적하는 원이 생기고 잠시 후 이 원이 완전히 확장되면 노란 정령들이 각각의 파티원을 둘러싸면서 좁혀오는데 정령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면 점프로 빠져나오면 된다. 회피가 어려운 공격은 아니나 주의할 점은 파티원끼리 겹치게 모이지 않고 산개하여 정령들이 모여드는 위치를 각 구석으로 유도하는 것이 좋다. 괜시리 한자리에서 모였다가 누군가 이동기를 겸하는 스킬을 사용하면 되려 피하기 어려우며 말뚝딜을 한다해도 정령들이 위에서 바글거리며 모여들여서 어지럽게 만들기 때문에 회피 타이밍도 꼬이기 쉽다.

슬픈 친구들 총집합!

네 정령 친구들로는 어림도 없는 보호막이야~ (파티 내 마도학자 포함 시)

다이앤이 위쪽으로 이동하며 붉은 정령을 소환하며 기믹 스택이 30스택 생긴다. 동시에 모든 파티원들에게 채워야 하는 번개 스택이 닉네임 옆에 아이콘으로 보이는데 1~4개 중 랜덤으로 표시된다. 붉은 정령을 밟을 경우 번개 스택이 1씩 충전되며, 스택 채우고도 더 밟게 되면 검은 구름이 오면서 공격온다. 모두 충전된 상태에서 다이앤에게 부딪힐 경우 번개 스택 개수만큼 바닥에 푸른 번개 장판을 플레이어에게 날려오며 동시에 기믹 스택이 번개 스택 개수만큼 감소한다. 보스의 기믹 스택을 모두 감소시킬 경우 그로기가 열린다. 기믹 수행 중 노란 정령도 나타나 약간의 견제에 들어가며 붉은 정령을 밟지 않고 지나다니면 노란 정령으로 바뀌기도 한다.

4.1.2. 공략

무의 장막에서는 그토록 유저들 복장을 터지게 했지만, 안개신 레이드에서는 오히려 가장 쉬운 네임드가 되었다. 광폭화 페널티인 소실 8단계는 위협적이긴 하지만 공대 자체를 터트리는 포르스나 클라디스, 공대를 터트리는 수준은 아니어도 깊은 빡침을 유발하는 브림에 비하면 무난한 편.

무의 장막에서도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점프의 중요성이 여전히 강조되며, 맵 곳곳을 돌아다니는 슬픈 정령(주황색 몸통을 한 작달만한 정령이며, 머리 위에 점프 표시가 있다.)을 버퍼가 밟아서 하늘에 떠있는 버프를 꾸준히 먹어주면 짤딜이 수월하다.

신규 패턴 자체는 크게 어려울 게 없기에 만약 다이앤을 상대한다면 타임라인이나 보며 최대한 빨리 패턴이 뜨길 기다려보자.

5. 그늘진 새벽의 꿈

그늘진 새벽의 꿈
안개신의 사명감과 목표가 구체화 된 꿈.
구름 없는 밤이 지나간 이후, 안개신은 매 순간 하나의 목표를 되새겼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게 하리라, 누구도 자신 때문에 고통받지 않게 하리라.
그녀의 사명감은 밤을 밀어내는 새벽이 되어, 어떤 기억보다도 선명하게 세계의 한 편에 자리 잡고 있다.

5.1. 분노하는 안개의 브림

||<-4><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bgcolor=#000000><tablebgcolor=#FFFFFF,#696969>

보스

인간형

복합체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일러스트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colbgcolor=#000000> 이름	분노하는 안개의 브림
체력	5조 3829억 3440만 / 53,829,344줄
약점 속성		0
		20
		20
		20
약점 상태이상		-15%
		0%
		0%
		-15%
성우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이경태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나가미네 아라타(永峰新)
캐릭터 스토리 【펼치기 / 접기】 감시자의 마을 외곽의 해안가, 브림은 깊은 생각에 빠진 채 홀로 앉아있었다. 너무 많은 희생을 치렀다. 함께 일상을 살아가던 이들이 요기에 잠식되어 인귀가 되었고, 마을에 남은 사람들은 그런 인귀의 공격에 희생되었다. 포기하지 않고 모두 합심하여 위기를 이겨냈지만, 희생된 이들은 돌아오지 않는다. 심지어 요기와 관련된 상황이 완전히 해결된 것도 아니었기에, 감상에 젖을 시간은 없다는 것 역시 알고 있다. 하지만 인생의 전부와도 같았던 것을 잃은 브림에게 현실은 그저 감당하기 버거운 슬픔일 뿐이었다. 꽤 시간이 지난 후, 촌장 버너스가 브림에게 다가왔다. "브림. 이곳에서 홀로 뭐 하고 있느냐?" "아... 촌장님. 그냥... 혼자서 생각을 좀 하고 있었습니다." 버너스는 브림의 눈에 담긴 감정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 마을의 그 어떤 이들보다도 크고 깊은, 아직 어린 소년이 감당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는 지독한 슬픔이었다. "...그렇게 슬퍼하지 말아라. 마을의 사람들은 네가 얼마나 큰 일을 해냈는지 알고 있을 게다." "저는... 마을을 구해내겠다고 다짐한 것이 무색하게, 마을을 망친 원인을 눈앞에 두고도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상상조차 못한 일이었지." "인귀로 변했던 이들도 전부... 마을의 주민이었습니다." "......" "그런 그들의 숨을 멎게 한 건 다름 아닌... 저였습니다." 꽉 쥐고 있는 브림의 두 주먹은 애처로울 정도로 떨리고 있었다. "더 말하지 않아도 된다. 힘든 이야기를 구태여 꺼낼 이유가 없지 않으냐. 지금은 그저..." "아뇨, 촌장님. 저는 이 일을 제 손으로 마무리 짓고 싶습니다." "브림..." 용서할 수 없었다. 평범했던 일상을 무너트린 요기도. 믿음이란 소중한 가치를 기만한 이들도.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을 당한 채 그저 슬퍼하는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다. 자리에서 일어난 브림이 여전히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이만 떠날 채비를 해야겠습니다. 아직 요기의 위협은 끝난 게 아니니까요." "...그래. 부디 조심하거라." "...네. 걱정하지 마세요." 자신을 걱정하는 버너스의 모습을 뒤로 한 채, 브림은 청연으로 향하는 걸음을 떼었다.

그로기
<colbgcolor=#000000> 그로기 여부	O
그로기 유도 패턴	무력화 파괴
추가 데미지 배율	+ 40%[무력화파괴] / + 160%[패턴파훼]
특이사항	광폭화 시 모든 몬스터 HP 30% 회복

브림 BGM

다신..속지 않겠습니다! / 크윽..이곳에 왜 요괴가..

자신을 제외한 모두를 요괴로 인식한 상태로 폭주하며 조화를 부수려는 로페즈의 흉계에 본의 아니게 빠져버린 안개의 감시자 브림이다.

5.1.1. 패턴

오염된 안개 폭주
모든 파티원이 미니언 병사로 변하게 되며 동시에 보스의 기믹 스택이 12스택 생성된다. 패턴이 진행되는 동안 브림의 공격에 맞으면 기절된다.
미니언 병사는 총 3종류로 나뉜다.

일반 병사 : 50% 확률로 스턴 면역.
지휘관 병사 : 머리에 뿔 달린 투구를 쓰고 있으며 이동속도가 30% 더 빠르다.
마법 병사 : 머리에 마법사 모자를 쓰고 있으며 F키로 기절에 걸린 파티원을 풀어줄 수 있다.

[18]

5.1.2. 공략

제가 대체 무슨 짓을... (격퇴 시)

어둑섬에서부터 유저들 복장을 뒤집어놓더니, 아스라한에 이어 안개신 레이드에서도 유저들의 혈압을 또다시 높이기 시작했다.(...) 그놈의 희박한 공기 기믹은 둘째치고, 이번에는 웬 미니게임을 깨야 그로기가 열리게 된다! 다행히 일단 감만 잡는다면 신규 패턴 자체는 비교적 수월하지만, 시간이 널널한 게 아닌만큼 정말 패턴을 신속하고 신중하게 깨줄 필요가 있다.

그나마 저 정도면 그러려니 해줄 터이나, 이 놈이 광폭화 상태에 빠지면 1페이즈 모든 보스들의 체력을 채우는, 공대원들 전부를 빡치게 만드는 정신줄 놓은 기믹이 더해졌기에 유저들에게는 포르스, 클라디스와 함께 1페이즈 난이도를 환장하게 만드는 삼대장으로 꼽히고 있다.

6. 따뜻한 봄날의 꿈

따뜻한 봄날의 꿈
안개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던 기억이 구체화 된 꿈.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로움, 가장 이상적인 선계의 모습으로 표현되는 꿈에는 안개신의 행복한 마음이 담겨 있다.
하지만 그녀가 사랑했던 모든 것들은, 찰나의 봄 날처럼 서서히 저물어간다.

6.1. 장막 속의 클라디스

||<-4><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bgcolor=#000000><tablebgcolor=#FFFFFF,#696969>

보스

인간형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일러스트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colbgcolor=#000000> 이름	장막 속의 클라디스
체력	6조 5791억 4350만 / 65,791,435줄
약점 속성		20
		20
		0
		20
약점 상태이상		0%
		-15%
		-15%
		0%
성우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정의한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야마구치 레이고
캐릭터 스토리 【펼치기 / 접기】 안개에 뒤덮인 세상이 전부였던 아이는 언제나 안개와 함께했고, 안개는 언제나 아이와 함께했다. 의도했든, 하지 않았든 아이는 안개에 가려져 아무도 아이를 못 보았고, 아이는 아무도 못 보았다. 아이는 어쩌면...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뿌옇게 보이는 안개 속에서 홀로 버티는 것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아이의 안개는 그 아이의 모든 것이 되었고, 그 모든 것은 안개가 되어갔다. - 그는 자신의 감정이 어떤 감정인지는 생각하지 않았다. 이 역시, 안개에 가린 듯 흐릿하게 느껴질 뿐이었기 때문이다. "장막... 장막이라. 어쩐지 익숙하더라니." 그가 온 평생을 살아온 방식이 안개로 가린 장막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었다. 새삼스럽게 장막에 숨는다는 말에 저도 모르게 실소가 튀어나왔다. 그는 일렁이는 경계 문진에 흐릿하게 비치는 자신을 바라보았다. 두려웠다. 그가 지키고자 하는 청연이 자신이 저지른 일을 알게 될까 봐. 두려웠다. 결국엔 자신이 사랑하는 신의 뜻을 거역하는 이 선택이. 두려웠다. 이 장막을 뚫고 나온 누군가의 손이, 자신을 잡아 줄까 봐. 두려웠다. 그 아이가 여전히 자신을 믿는다고 말할까 봐. 두렵다. 그래서 나의 모든 것을 포기하게 될까 봐. - 아이는 어쩌면,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뿌옇게 보이는 안개 속에서 마주 잡을 손을 찾는 것이라고 뒤늦게 깨달았을지도 모른다. 이미... 모든 것이 늦었지만.

그로기
<colbgcolor=#000000> 그로기 여부	O
그로기 유도 패턴	무력화 파괴
추가 데미지 배율	+ 40%[무력화파괴] / + 160%[패턴파훼]
특이사항	광폭화 시 자신의 HP 50% 회복 및 모든 부활 대기 상태의 몬스터 부활

클라디스 BGM

이것이 나의 선택이고, 나의 결정입니다. / 저를 방해하면,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겁니다. / 안개신의 기억과 함께, 사라져 주십시오.

무의 장막의 복장으로 환복하고 나타난 클라디스이다.

6.1.1. 패턴

생사의 경계

클라디스 전투의 핵심 기믹.

입장하면 클라디스의 입장 대사와 함께 맵의 랜덤한 위치에 검푸른색의 죽음의 영역이 생성되며 플레이어 캐릭터에는 데스 카운트 3스택이 붙은 생명 게이지가 생긴다. 생명 게이지는 죽음의 영역에 있을 때 지속적으로 소모되고 전부 소모되면 데스 카운트가 1개 차감되며 전부 차감되어 0이 되면 사망하게 된다.

죽음의 일격

클라디스가 사용하는 생사 발동 패턴 이외의 모든 공격은 플레이어의 데스 카운트을 차감시킨다.[21] 신경쓰지 않으면 의문사하기 딱 좋으니 가급적이면 직접 공격은 맞지 않도록 하자.

생사 반전

클라디스가 생사의 경계를 반전시킨다. 후술할 생사 발동 패턴과 함께 높은 빈도로 사용하므로 구역이 반전되면 얼른 생명의 영역으로 들어가자.

생사 발동

클라디스가 자주 사용하는 패턴.

사용하면 중앙 하단에 생사 발동이라는 캐스팅 게이지가 뜨며 캐스팅을 완료하면 죽음의 영역에 있는 플레이어의 데스 카운트 1개를 차감시키며 죽음의 영역에 있지 않은 플레이어의 데스 카운트가 1개 추가된다.

생사의 경계선

파티원 중 한 명을 대상으로 맵의 가로와 세로를 가로지르는 푸른 선이 생성된다. 이 때, 5초가 지난 후 해당 선이 위치한 곳을 중심으로 생사 발동을 연달아 시전한다. 심지어 저 와중에 맵 전체를 가로지르는 폭발을 시전해 생명 스택을 깎는다! 당연하게도 이 패턴이 시전되면 반드시 중앙으로 와야 편하게 딜링을 먹일 수 있다. 잘못 대처했다간 맵 전체가 시꺼멓게 물든 참담한 광경을 봐야 할 것이다.

쌓이는 죽음
그로기 유도 패턴

미로같은 삶에서 벗어나 보십시오. / 안식의 시간입니다.
죽음만이... 탈출구가 되어줄 겁니다. /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을 수 있습니다. (패턴 시작 시)
무의미 합니다. / 소용 없는 짓입니다. (구슬 정화 시)
크윽...! (패턴 파훼 성공 시)
나약함은 용서받지 못할 죄입니다. / 죽음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패턴 파훼 실패 시)

이 패턴이 발동되면 중앙 하단에 쌓이는 죽음 게이지와 스택이 생기고 클라디스의 생사 발동 패턴 주기가 짧아진다. 쌓이는 죽음의 요구 스택 개수는 패턴 시전 당시에 생존한 파티원수를 기준으로 조정된다.

필드에 죽음의 구슬이 생기는데 구슬에 접근해서 생명 게이지로 구슬을 제거할 수 있다. 구슬을 제거하면 패턴 스택이 1개 줄어들며 제한 시간 내에 전부 줄어들면 패턴이 종료되고 클라디스가 그로기에 걸린다. 구슬 제거에는 생명 게이지가 소모되니 클라디스가 발동하는 생사 발동 패턴으로 생명 게이지를 회복하고 구슬을 제거하자. 기본적으로는 죽음의 구슬 근처가 죽음의 영역이지만 주기적으로 영역 반전을 한다.

추가로 파티 플레이 한정으로 랜덤한 파티원 1명의 머리 위에 문양이 생기고 생명의 영역이 생기는데 이 상태에서 구슬을 먹으러 다가가면 뒤로 물러나면서 먹을 수가 없다.[22] 영역이 완전히 반전되기 전까지 없어지지 않으니 얌전히 딜을 하면서 영역이 없을 때 파티원들의 데스 카운트가 줄어들지 않게끔 보조해주면 된다.

패턴을 실패하면 맵 전체를 죽음으로 뒤덮어 즉사급 대미지를 준다.

동전의 양면
그로기 유도 패턴

삶과 죽음은 양면의 동전처럼 붙어 있고, / 당신에게 맞는 시련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동전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 기대에 부합할지 모르겠습니다. (패턴 시작 시)
여기까지입니다. (패턴 종료 시)
죽음 속에 잠기십시오. / 허물어지는 세계를 목격하십시오. (광역 공격 시)
크윽... (방해 성공 시)

클라디스가 맵 정중앙에 나타남과 동시에 다섯 군데에 안전구역이 생성된다. 동시에 생명과 죽음의 구슬이 맵 내에 무차별적으로 생성된다. 클라디스는 각 안전구역을 전부 없애려 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생명과 죽음의 구슬을 각각 하나씩 먹은 파티원들이 클라디스가 없애려는 안전구역에서 겹쳐야 클라디스가 안전구역을 없애지 못하게 막을 수 있다. 그리고 해당 안전구역에는 비의 문양이 생겨난다.

이를 최소 4회 이상 성공시키게 되면 클라디스가 자세를 잡고 맵 전체에 광역 공격을 시도하는데, 각자 안전구역 하나씩 자리잡으면 패턴 파훼가 가능하다.

6.1.2. 공략

나는... 무엇을 위해... / 결국 나는 신탁을... / 모든 것은 안개신을 위해서... (격퇴 시)

다른 보스들의 광폭화도 레이드 공략에 크고작은 영향을 주지만, 클라디스는 광폭화 발동 시 본인의 체력을 50% 회복하고 이미 토벌되어 부활 대기 중인 보스들을 전부 최대 체력으로 부활시킨다는 격이 다른 패널티를 보유하고 있다. 라이브 서버로 넘어와서 본인의 체력 회복량이 반토막으로 너프되었으나, 전체 부활이란 정신 나간 패널티는 그대로라서 여전히 최우선으로 견제해야 되는 상황. 보스 자체도 피통만 많은 호구였던 무의 장막 때와는 달리 레이드 전용 그로기 패턴이 파티원의 합을 요구하다보니 은근히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1페이즈 공략의 기본 사항인 광폭화나 날씨 타임라인을 공대원 모두가 틈틈히 확인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공대장/파티장도 사람인지라 패턴 수행 등으로 멀티태스킹이 힘들어지면 오더 또는 맵 이동을 제 때에 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 패널티가 패널티인 만큼 딜이 빡빡한 공대일수록, 또 공략이 꽤 진행되어 보스들이 많이 토벌된 상황일수록 (패턴 파훼 직후 극딜 타임도 포함한) 다른 모든 행동을 중단해서라도 클라디스의 광폭화 발동만큼은 반드시 틀어막을 것이 매우 중요한 행동 지침이 된다. ~~사실 그 정도로 급박한 상황이면 시간 부족으로 터진다~~ 세미아니를 먼저 토벌했거나[23] 알아서 관리 사이클이 잘 돌아가는 숙련된 공대라면 클라디스의 광폭화가 터지는 일은 거의 없지만, 숙련도가 부족한 공대에선 다음 날씨를 미처 보지 못하거나 패턴 파훼에 실패하는 등 클라디스나 포르스[24]의 여유가 있다 생각되던 광폭화 게이지가 급격히 불어나 발동되는 경우가 꽤 나오니 각별히 주의하자.

다행히 오행의 기운을 적절히 활용하면 무의 장막때와는 정반대로 빠른 토벌이 가능한 보스인데, 클라디스의 오행의 기운은 사용시 별도의 데미지를 가하는 오브젝트를 소환하기 때문에 딜타임 때 꼬박꼬박 사용하면 상당한 피해를 추가로 가할 수 있다. 물론 1페이즈에서 오행의 기운은 주로 광폭화 게이지를 관리하는데에 사용하므로 함부로 쓰지는 못하고, 날씨 패턴 후 그로기를 유도한 뒤 갖는 딜타임 때에 사용하면 보스 HP 10% 감소 시마다 오행의 기운이 획득되는[25] 시스템에 의해 '폭딜과 비의 창 대미지로 인해 HP 10%가 감소되고→리필 된 오행의 기운을 다시 사용하면서 폭딜을 하여 HP 10%가 또 감소되고→또 다시 리필 된 오행의 기운을 사용하며 폭딜을 하는' 커다란 스노우볼을 클라디스에게 안겨줄 수 있다. 여기에 오행의 기운을 보유만 하고있어도 최종 데미지가 5% 증가하는 것을 이용하여 HP가 10% 감소되기 직전 오행의 기운을 사용하면 상시 뎀증 5%까지 받아가며 어마어마한 피해를 가할 수 있게 된다. 그로기 증뎀 외에도 별도 증뎀을 안겨주는 포르스만큼은 아니지만, 해당 테크닉의 숙지 여부에 따라 원턴킬도 쉽게 노릴 정도로 빨리 잡히는 보스가 될 수 있다.

[1] 대마법사의 차원회랑에서 처음 등장한 상태이상으로 HP/MP MAX를 스택만큼 제한하며 총 10단계까지, 99%까지 제한한다. 상태이상 해제 아이템이나 큐어 버프, 일부 크리쳐 스킬 등으로 한 단계씩 해제할 수 있다. [무력화파괴] [패턴파훼] [4] 1페이즈 보스 중 유일하게 아스라한 : 무의 장막 네임드전 BGM을 편곡한 고유 BGM이 아닌 무의 장막 보스전 BGM을 그대로 사용한다. [5] 감히! 누구냐! 이후 두 대사 중 하나가 출력된다. [6] 생존해있는 유저 수에 따라 요구 스택의 양이 달라진다. [무력화파괴] [패턴파훼] [말풍선] 이 대사는 컷신으로 나오지 않고 말풍선으로만 나온다. [말풍선] [11] TRPG 용어로 20면체 주사위를 세 번 굴리는 걸 뜻한다. [12] 반드시 3,4,5,6 중 하나가 나온다. [13] 예를 들어 포르스의 머리 위 주사위가 3, 5, 4로 배열되어있고 밑의 주사위의 숫자는 3, 2, 4로 배열되어있다면 안전지대는 오른쪽(3+4)-중앙(5+2)-왼쪽(4+3) 순서대로 나온다. [무력화파괴] [패턴파훼] [무력화파괴] [패턴파훼] [18] 이때 무기가 드랍되는 곳에 서 있다면 A키를 누를 필요 없이 무기를 주울 수 있다. [무력화파괴] [패턴파훼] [21] 맵 기믹상 데스 카운트 여부가 생사를 결정하기 때문에 대미지 자체는 없다. [22] 그래서 솔플 땐 문양 패턴이 생기지 않는다. [23] 세미아니의 시계 방향에 클라디스가 존재하므로 세미아니가 부활하지 못하게 관리하는 김에 우무로 나와서 속성만 꼬박꼬박 넣어주면 끝이다. [24] 포르스의 광폭화는 다른 모든 보스들의 광폭화 게이지를 30% 채운다. 사실상 클라디스 다음가는 수준의, 아직 보스들이 살아있을 1페이즈 초중반에는 그 이상의 위험도를 가진 페널티이며 클라디스뿐만이 아닌 다른 보스와의 광폭화 연계 플레이를 막기 위해서도 이쪽 역시 차순위로 빡세게 관리해 줘야 한다. [25] 보스 HP 표기 하단에 작은 삼각형으로 표기되어있는 구간이 오행의 기운을 획득할수 있는 구간이다.

반추하는 세계 : 각

1. 개요

2. 불타는 고난의 꿈

2.1. 타오르는 신수 세미아니

2.1.1. 패턴

2.1.2. 공략

3. 오염된 눈의 꿈

3.1. 불운의 포르스

3.1.1. 패턴

3.1.2. 공략

4. 각인된 상처의 꿈

4.1. 빛나는 다이앤

4.1.1. 패턴

4.1.2. 공략

5. 그늘진 새벽의 꿈

5.1. 분노하는 안개의 브림

5.1.1. 패턴

5.1.2. 공략

6. 따뜻한 봄날의 꿈

6.1. 장막 속의 클라디스

6.1.1. 패턴

6.1.2.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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