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3:18:38

무의 눈 신도 에단

<colcolor=#fff> 에단
E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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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성별 남성
나이 40대 후반
소속 무의 눈
종족 인간( 선계인)
성우 한복현
프로필 무의 눈 신도.
무의 눈 내부의 연구 조직인 '손끝 잇는 자들'을 이끌고 있다.
과격해 보이는 외모와 우람한 메이스를 휘두르는 모습과는 다르게, 무기를 들고 싸우는 일을 싫어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를 제외한 누구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
끊임없는 연구와 탐구만이 안개신과 선계를 이롭게 하는 방법이라고 믿고 있으며, 수많은 안개에 관한 연구 업적을 남겨, 백해 바깥의 학자들에게도 그 이름이 알려졌다.
최근 청연의 학자 리키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서 아스라한 내부의 연구실보다는 학자 지구에 더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와 동시에 청연과 아스라한을 중심으로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에 주목하고 있으며, 무의 눈 내부로부터 위화감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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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등장했을 때 엄청난 거구와 우람한 메이스를 들고다니는 전투원으로 보였지만, 사실 직책은 연구원이다. 성격도 싸움과는 안맞아 꺼리지만, 최근들어 청연이 어수선해 호신용으로 신전에 있던 아무 무기와 방패를 주워서 사용한 것에 불과하단다.

하지만 그 압도적인 덩치와 근육은 결코 장식이 아니라서, 본인은 한사코 싸움을 싫어한다고 주장해도 주변에선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 모험가조차 에단의 선보인 무력에 반해서 싸움을 못한다는 주장의 괴리감에 어처구니없는 시선으로 바라볼 정도.[1]

2. 작중행적

2.1. 선계

모험가 일행이 청연을 구경하며 조사하던 중 학자지구에서 향하자, 에단은 학자 리키와 이야기를 주고받던 중 모험가 일행과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당시 청연이 어수선함을 느끼고 순찰 중이었으며, 최근들어 수상한 일 없었냐는 모험가 일행의 질문에 이를 찾는 중이라고 대답하며 조심하라고 당부하고 헤어졌다.

2.2. 아스라한 : 무의 장막

모험가 일행이 어둑섬에 다녀와 흰구름 계곡 감시자들과 함께 무의 장막을 조사하던 중 청연이 요기로 뒤덮힌 본래 모습이 들어난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무의 눈 본거지인 아스라한에 해당사태에 대한 주민들의 항변에 그저 "기다려라"고 일관해 모험가 일행이 뒷목잡던 중 에단이 일행을 부르면서 진정으로 인연을 틀게된다.

자신을 소개한 직후 현재 무의 눈에서 정보공유가 제대로 안된다는 것, 지금까지 이상한 일이 많았는데[2] 신경쓰지 않게 되었다고 낙담하며 자신의 무고함을 설명한다. 게다가 무의 눈이 분열된 것이 지금에서야 깨달았는데 정작 한쪽은 그걸 모른 것도 모자라 분열된 측의 규모와 목적도 아는 것 하나없어 어디부터 잘못된 것인지 막막하기까지 했다.

때문에 모험가 일행에게서 비밀결사 무의 장막에 대해서 알게되고[3] 무의 눈 제사장인 클라디스까지 연관되었다는 사실에 본인을 포함한 일반신도들이 당연히 몰랐을 것이라고 납득한다. 현재 용의자 중 한명이 로페즈라는 슈므의 말에 제사장조차 못믿는 판국에 이제 누굴 믿을 수 있냐고 한탄한다. 때문에 루톤이 가장 믿을 수 있는 자기자신을 믿으라는 말에, 에단도 자기자신이 믿을 수 있는 극소수의 신도들이 남아있음에 마음을 다잡는다.

모험가가 해당사태를 알아보기 위해 이면경계를 이용하자는 의견에 놀란다. 안개신이 소통을 멈춘 후, 또다른 출입권한을 가진 안개신의 신수인 요무무조차 불응하는 현재로선 더이상 진입이 불가능해진 이면경계의 출입을, 요무무가 직접 허가해줬다는 이야긴 무의 눈 입장에선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이란 뜻이였기 때문에 매우 반겨준다. 때문에 그 자리에 모인 서로를 가장 믿을 수 있는 자들끼리 사태를 조사하기 위해 에단이 무의 뉨터를 빠르게 안내할 안내역을 자처해 모험가, 슈므와 동행한다. 그리고 루톤, 섀넌, 브림이 아스라한에 민원을 제기해 시선을 돌리는 연막을 수행하는 한편으론 무의 장막이 아닌 인원들에 대해서 정말로 설득해보기로 한다. 또한 청연이 일촉즉발의 사태임으로 감시자들은 즉각 청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기조 상태로 돌입한다.

무의 뉨터로 향하는 길목이 안개신의 기억에서 꿈결 현상으로 투영된 요수들이 날뛰는 광경에 사태가 상상이상으로 심각해 경악한다. 한시빨리 요무무를 찾아내기위해 뉨터로 도착하니 그곳에선 부상으로 늘어진 요무무와 이를 지키는 묘령의 여성과 신수들이 있었다. 모험가가 재빨리 투영된 요수들을 쓰러트리고, 슈므와 함께 헐레벌떡 요무무의 상태를 살피는데 목숨이 무사하다해도 안개신의 신수가 이 지경이 될때까지 자신의 포함한 무의 눈을 뭘하고 있었냐는 자책을 토해낸다.
안개신의 신수가 이런 상태가 될 때까지 도대체 무의 눈은,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었던 건가!
- 무의 눈으로서 자괴감을 들어낸 에단

그런데 요무무가 그 상태에서 무리하면서 안개를 방출해 안개신의 기억을 일부 보여준다. 거기엔 안개신이 클라디스에게 신탁을 내렸으나 차마 이를 이행할 수 없는 괴로운 부탁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요무무가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힘과 형태를 소형화해 제한함으로서 겨우 움직일 수 있는 '힘을 잃은 요무무'로 인간화하자 그 신비함에 다른 의미로 놀란다.[4] 그리고 요무무를 지켜준 여성, 숲의 전언자 카밀라의 자기소개와 조화의 현자, 에르곤으로부터 파견받았다는 말에 반색한다.[5]

현재 사태의 해결을 위해 이면경계로 돌입해야했지만 요무무의 상태가 좋지않았다. 그래서 카밀라가 신수들이 태어나는 숲, 깨어난 숲의 정기를 가득 머금은 곡옥의 힘으로 요무무를 치료해준 덕분에 요무무가 이면경계로 초대받는데… 그 방식이 무엇인지 몰랐다가 지금에서야 깨달아 거대한 덩치탓인지 머리에 찐득한게 묻었다고 하소연하는데[6] 이면경계에서 무의 눈 신도들이 돌아다니자 당황한다.

본래 허가받지 않으면 들어올 수 없는 이면경계에 신도들이 있다는 건 필시 다른 출입구가 생겼다는 뜻이었다. 에단이 돌아다닌 던 신도들에게 이를 문책하며 악행을 멈출 것을 호소하나 그들은 안개신을 영원히 재우고 우리의 힘으로 만들어야 된다며 투영된 요수들을 소환하고 도망쳤다. 당연히 에단도 단단히 화가나 헛소리에 분개하며 일격으로 요수들을 쓸어버린다.
싸우는 것은 익숙치 않지만, 지금은 그런 것을 따질 때가 아니겠지. 어서 저들을 쫒아야 해![7]
- 에단의 푸념

이면경계에서 안개신의 기억이 기록된 경계문진이 파괴되어 있는 것에 참담해하던 중 그곳에서 흘러나온 기억 하나를 찾아보니 다름아닌 무가 자신을 소멸시켜 달라는, 사실상 자살하기 위해 클라디스에게 도와달라는 부탁을 보게된다. 선계인으로선 너무나도 잔인한 부탁을 받은 클라디스의 모습에 그가 보인 수상한 행적의 이유는 나름 이해할 수 있었는데, 다른 경계문진을 살피다 무의 장막이 이용하는 불안정한 출입구를 확인하고 그곳을 통해 아스라한으로 침투하는데 성공했다. 에단은 아스라한의 구조를 생각해보니 현재 무의 장막이 안정적인 출입문을 설치한 곳은 '무의 자리'[8]밖에 없다고 추리한다. 가는 길에 여신도 한명과 마주치는데, 아스라한 내부의 인원 전체가 적일 수 있는 가능성에 에단이 그녀에게 적이냐고 경계한다. 다행히 여신도는 무고한 무의 눈 신도로서[9] 현재 아스라한 내부에 꿈결현상에 빠진 신도들 중 자신을 포함해 깨어난 이들이 못깨어난 이들을 돕는 중이라며 길을 내주자 안도한다.

그리고 무의 자리에서 예상대로 로페즈와 클라디스, 그리고 협력자로 보이는 불운의 포르스, 빛나는 다이앤이 함께하고 있었다. 처음 보는 사람들이 많은게 무의 장막은 외부인이 개입한 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외부인이 만든 건지에 대해 클라디스에게 진실을 요구하는데, 그는 에단의 질문보다 안개신의 신탁에 결국 그녀가 사라지지 않도록 깨우질 않길 선택했고 그 상태에서 조화를 조율해보겠다고 괴로움을 숨긴 채 토해낸다. 에단은 클라디스의 황망한 대답에 안개신을 위해서라는 것과 거리가 멀다고 일축하는데, 클라디스는 문뜩 조화가 무엇인지질문하자 본인이 가장 잘 알지 않냐는 대답에 클라디스는 고개를 저었다. 지금의 그는 그렇게 생각한 것조차 의미없다는 듯이 지금 사태에 대해 한탄하며 그저 자신의 선택이 이 지경을 만들었다고만 담담히 고백한다.

더이상 대화는 필요없다는 듯이 로페즈가 이면경계로 돌입하고 클라디스를 뒤따르자 쫒으려 하지만 포로스가 막아섰다. 포로스의 공격을 모험가가 막아내나 엄청난 충격파에 다른 일행들과 함께 휩쓸린다.[10] 그나마 다행히 클라디스가 모험가 일행이 쫒아와도 변수는 없다고 단언하면서 뒤쫒을 입구까진 파괴되지 않아 추적할 순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니 그곳은 안개신의 기억 본류인 반추하는 세계. 오직 제사장에게 허가된 공간으로 에단도 교육받아 이름만 아는 공간이었고 참담할 정도로 파괴된 문진들을 살펴보다 안쪽부터 요기에 오염된 것 아닌가 의심되기 시작한다. 더욱이 투영된 요수들이 더욱 뒤틀려 나타나자 에단도 이쯤되면 오래전부터 준비한게 뻔한데 모르고 살아온게 부끄럽다고 자책한다. 하지만 연이어 기억공간이 붕괴하여 요무무와 함께 다른 공간으로 무작위 전이되더니 설상가상 공간 자체가 붕괴해 추락하던 중에 별자리 거북 우무의 초거대화 마법이 발동되어 그 등껍질에 겨우 안착한다.

카밀라의 분석으로 안개신의 기억의 균형을 무너트리는 다섯 장소를 찾아 그곳을 지키는 파수꾼들을 해결하기로 하는데, 첫번째인 불타는 고난의 꿈에서 요기를 사용하는 역성진 마법진과 더불어 부조화를 유도하기 위해 세뇌된 '타오르는 신수 세미아니'가 모습을 들어내자 경악한다. 청연에 가장 오랜머문 신수 중 하나이자[11] 에단과 가장 깊은 인연을 맺은 세미아니가 괴롭게 타오르는 모습에 할 수 없이 모험가가 안식을 선사한다. 아무리 신수에게 죽음은 없다해도 새롭게 태어나면 이전의 기억이 없으니 자신이 알던 세미아니는 없을 사실에 애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래도 에단을 돕기위해 쫒아온 무의 눈 신도들을 보며 나름 마음을 추스른다.

두번째 장소인 오염된 눈의 꿈에서 포르스가 선계가 만든 조화엔 울타리 밖의 존재들에 무관심하다고 일침받고, 세번째 장소인 각인된 상처의 꿈에서 빛나는 다이앤의 뇌전 감옥에 갇히자 힘을 뜯어내 또다시 무식한 힘을 선보이며 힘쓰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항변한다(…) 다이앤을 제압한 후 카밀라의 이야기를 통해 다이앤은 누군가에게 당연한 규칙이 그녀에게 족쇄가 된 것이라고 이해한다.[12] 그녀가 잘못된 게 아니라 선택이 잘못된 것이라고 평가한다.[13]

네번째인 그늘진 새벽의 꿈에서 커다란 힘이 느껴져 당황하나 다행히 근원자인 브림이 스스로 억제하면서 한숨 돌린다. 마지막 다섯번째 따뜻한 봄날의 꿈에서 클라디스와 재회해 실의에 빠져 자포자기한 그를 막기 위해 공격해서라도 막으려고 하지만 공간의 조율로 움직임이 멈춰버린다. 이를 슈므가 공간을 재조율함으로서 해방되지만 그때 카밀라가 안개신의 기억공간의 붕괴를 저지시키던 곡옥의 힘이 다하고 말았다는 비보에 곧 클라디스가 공간을 망가트려 추방되고 만다.

다행히 우무의 등껍질 위로 전이되었지만 주변이 계속 붕괴하면서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었다. 결국 특단의 조치로 모험가가 앞서 진정시킨 장소를 재진정시키고, 다른 일행은 브림이 있는 그늘진 새벽의 꿈에서 브림을 진정시키기 위해 달려간다. 모험가가 다른 장소를 해결하고 도착했지만 브림의 폭주는 너무 심해져 어떻게해줄 방도가 없었다. 이에 최후의 수단으로 슈므의 안개 제어밖에 없자 이러면 도와줄 수 있다며 모든 신도들에게 명령한다.
안개의 신을 모시는 신도로서, 안개의 힘을 제어하지 못하면 안 되겠지. 모두 모여라! 저 청년의 안개를 줄여!
- 무의 눈 신도 에단

슈므, 에단, 무의 눈 신도들까지 총력을 가세해도 불나방에 불과했으나, 그때 모험가 현월을 던져 슈므의 힘을 더해주자 간신히 브림의 폭주를 진정시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에단을 포함해 신도들도 기진맥진해 엎어지는데 부상자들을 탈출시킨 후 에단은 다시 모험가를 돕기위해 루톤, 카밀라와 함께 재돌입해 곧 전의를 상실하고 울고 있는 클라디스를 발견해[14] 무리한 역성진의 사용으로 피를 토하는 그를 부축하며 탈출한다.

진정된 클라디스로부터 지금 일어난 사태의 전말이 안개신이 자신을 죽여달라는 신탁의 속사정을 듣게된다. 안개신이 자신의 기억을 간직하는 반추하는 세계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붕괴하여 기억을 상실해 이를 해결할 방도를 찾지못하자 선계 최악의 재앙인 구름 없는 밤을 재현할 걸 두려워해 자신을 처리해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다. 허나 클라디스는 무의 제사장이자 안개신의 은혜를 받은 선계인으로서 도저히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게다가 만약 다른 이들이 무의 희망을 받아들이고자 하면 어떻하냐는 걱정에 다른 이들에게 알리지 못했고, 혼자서 안개신을 구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위해 몰두했다. 그 과정에서 슈므가 안개신의 의지를 가지고 처형할 처형자인 것을 눈치챘지만, 그녀 또한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어 해꼬지할 수 없어 설상가상으로 안개신과 슈므를 전부 구한다는 무모한 목적을 강구했다. 이런 위태로운 도중에 불신위괴 로페즈가 꼬여들어 서서히 일이 어그러지고 말았단 것이었다. 때문에 에단은 이제부터 할 일이 무엇인지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인다. 바로 안개신을 구하기 위해선 당장 로페즈를 처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지금 해야 할 것은 명확하군. 로페즈를 막은 후, 모든 것을 되돌려야 해.
클라디스. 네가 멍청한 선택을 하기 전으로 말이야.

(안개신님의 신탁을… 따르지 않고 말입니까?)

그건, 로페즈를 막고 생각해야 할 일이야. 무의 눈과 슈므, 그리고 모두 함께 결정할 일이지.
- 안개신을 구하기로 결심한 에단

클라디스도 지금 로페즈가 안개신의 기억 중추에 도달해 지금으로선 대항하는 것조차 어려울 것이라고 난감해하지만, 모험가가 해야할 일이 생겼으니 앞장서겠다고 나섰다. 에단도 어물쩍거릴 시간이 없으면 당장 상황을 정리하자고 부탁한다.

현재 함부로 움직이면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었다. 현재 아스라한은 불안정한 문, 무의 장막이 혼재해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 앞서 루톤이 이들을 설득하긴 했지만 불안해하는 무의 눈 신도들은 그조차 믿지 못해 무의 눈에서 명망있는 에단[15]이 나서야 겨우 진정될 기미가 보인 상황이었다. 그런고로 사고친 클라디스는 구금형에 처하는데, 당장 죽을 것 같은 그에게 무책임하게 죽으면 그땐 내손에 죽을 줄 알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이 일만 끝나면 설교해주겠다고 단단히 벼르면서도 클라디스가 좀 더 목숨을 건사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클라디스를 정리한 후 이제 내부의 신도들을 정리하기로 하는데, 그때 슈므가 무언가 부탁하자 수락한 후 모험가에 꼭 슈므를 지켜달라고 신신당부하며 루톤과 함께 아스라한을 정리한다.

2.3. 아스라한 : 안개의 신, 무

3. 대사

4. 여담

  • 인게임에서의 도트 모습과 무기를 쓸때의 모습을 보면 팔라딘과 비슷하다. 본인 말로는 그냥 아무 무기나 주워 쓴다고 하며 싸움에 익숙하지 않다고 하는데 내려치기 한방에 투영된 요수들을 정리하는 걸 보고 모험가가 '한방에 다 처리해놓고… 싸움에 익숙하지 않다고…?' 라며 어이없어 한다. 모험가 수준의 강자가 황당해 하는 걸 보면 이 사람의 무력도 장난 아니다. 다이앤이 기습적으로 건 술수도 오로지 힘만으로 뚫어내고 카밀라, 브림, 루톤 셋이서 겨우 상대하는 테르미누스를 혼자 상대하면서 무가 정상으로 돌아올 때 까지 버틴 것을 보면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지만 인자강인 모양.[16][17]
  • 사용하는 장비와 대머리라는 외형, 그리고 황당한 수준의 강력함을 보여주는 행보 때문에, 연식이 있는 플레이어 사이에서는 던전 앤 드래곤 섀도 오버 미스타라의 2P 클레릭 캐릭터를 연상하기도 한다. 기본 장비가 메이스와 방패에 똑같은 대머리이며, 게임 최고의 사기 캐릭터라 불릴 정도로 강력함과 만능을 갖추고있기 때문. 제작진도 이를 의식 했는지 아스라한 스토리에서 단신으로 안개신의 기억에서 직접 탄생한 피조물인 테르미누스를 홀로 상대하며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그 위용을 자랑한다.
  • 신수 세미아니가 불꽃을 제어하지 못할때 미스트 기어를 장착 시켜서 제어를 도왔고 세미아니와 친하게 지냈다. 그래서 아스라한 : 무의 장막 시나리오에서 세미아니가 로페즈의 흉계에 의해 폭주하고 모험가의 손에 안식을 맞자 신수에게 죽음이란 개념은 없지만 기억이 사라진다며 슬퍼한다.
  • 안개신 에피소드 이후 청연의 새 제사장이 될 가능성이 큰데, 과거에 클라디스가 전임 제사장과의 대화에서 차기 제사장으로 에단을 예상했었으니 말이다. 그만큼 무력과 능력 하나는 확실하다는 것.


[1] 다만, 엄청 강한 건 맞아도 모험가처럼 압도적으로 강한 건 아니다. 불운의 포르스가 공격을 모험가가 막아내자 발생한 충격파에 밀려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2] 대표적인게 모험가 일행이 생활지구에 갔다가 요수가 출몰해 처리했는데, 당시 주민들이 요수의 출몰에 크게 놀라지 않은 반면에 블루호크 해적단만 기이할 정도로 경계한 점이 그 예라고 한다. [3] 조직명을 듣자마자 들어본 적 없지만 안개신의 이름에 장막이란 단어를 붙이는 건 불쾌하다며 괘씸해 한다. [4] 에단과 슈므는 지식으로 요무무가 사람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 건 알고있지만 실제로 본 건 이번이 처음이였기 때문. [5] 다만 안개신의 위기에도 현자가 직접 움직이지 않은 것에 의아해하자 카밀라도 더 급한 일이 깨어난 숲에 일어나 그럴 수 밖에 없다고 난처해한다. [6] 다른 사람들은 피해가 없지만 왜 초대방식이 요무무가 삼켜지는 것인지 매우 의문스러워한다. 단지 사태가 너무 급해서 의문을 뒤로재쳤다. [7] 그 모험가도 이 말에 한방에 처리해놓고 싸움이 익숙치 않냐는 게 정말이냐는 질문이 목구멍 끝까지 올라오는 걸 다시 삼켜야했다(…) [8] 아스라한 가장 중심에 있는 특별한 날에만 개방되는 장소로, 무의 뉨터와 함께 안개신의 안개가 가장 많이 모이는 장소라고 한다. 거기다 무의 뉨터가 아닌 다른 곳에서 안개신과 소통할 수 있는 장소로 그만한 장소가 없다고 할 정도. [9] 여신도도 앞서 큰 어른이 급하게 지나가는 길에 도움을 받았다며 의도치 않게 자신의 무고를 설명했다. [10] 모험가도 포로스는 별거 아니지만 빠르게 제압못하면 동료들이 위험하다고 긴장한다. [11] 세미아니와 더불어 가장 오랫동안 백해에 머문 또다른 신수는 흰구름 계곡의 루갈루라고 한다. [12] 다이앤의 바람은 그저 백해에서 중천, 천해천으로 무스와 함께 날아서 여행해보고 싶다는 소박한 꿈이었다. 그런데 주변에서 다이앤이 없어지면 안된다면서 그 이유를 제대로 상세히 설명해주지 못해 납득하지 못한 다이앤이 그만 반발해버리고 만 것. 여러모로 서로가 엇갈려버린 것이다. [13] 카밀라도 그 선택을 하게 된 것도 최근에 중천에서 온 인물에게 가르침을 받고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14] 안개신 무가 슈므에게 직접 접신하여 그를 진정시키더니 곧 자신을 놔달라고 애원하며 사라지자 결국 클라디스는 참지 못하고 오열했다. [15] 애초에 무의 눈에서 클라디스와 로페즈가 없으면 이제 남은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고 한다. [16] 게다가 테르미누스는 일개 몬스터도 아니고 안개신 무의 힘으로 빚어져 무의식의 경계를 지키는 존재다. 그리고 에단 본인은 전투와 1도 연관이 없는 무의 눈 내부 연구 조직, '손끝 잇는 자들'의 지도자로 전투원은 고사하고 연구소장 내지 과기부장관에 가까운 캐릭터다. 연구원 맞나…? 참고로 테르미누스는 성향 자체가 싸우는 걸 싫어하나 발성기관이 없어 결국 무의식의 경계를 지키려는 표현이 싸움밖에 없다는 모양(…) [17] 다만 테르미누스 전은 정말 목숨걸고 한 것이다. 루톤, 브림, 카밀라 측은 세명인 덕분에 테르미누스를 제압하고 쉴 틈이라도 있었지, 에단은 홀로 맞상대하다가 나중에 안개의 힘도 사라져서 정말 버티는 것 밖에 못하고 있었다. 앞서 클라디스가 테르미누스와 싸우려는 에단을 괜히 걱정하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