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8:44

박인수/선수 경력/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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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수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7년 2018년 2019년

1. 개요

박인수의 2018년 카트라이더 리그 경력을 서술한 문서.

1.1.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시즌 3

파일:펜타휠즈.jpg
듀얼레이스 3 PENTA Wheels팀으로 김승래, 송용준, 이재혁과 출전하였다. 지난 시즌 우승 팀 Qsen_White처럼 스피드 중점팀으로서 기대를 받았으나 GameKing과 형제 팀 PENTA Xenics에게 연달아 2 대 0으로 지는 아쉬움을 남기며 8강에 머물렀다. 박인재 감독에 의해 뒤늦게 알려진 바에 따르면, PENTA Wheels는 오프 직전에 새로 결성되어 합을 맞춘 팀이라 연습 시간이 매우 부족했다고 한다. 만약 8강에서 죽음의 조에 걸리지 않고 4강에서 강팀들을 만났으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을 거라고 예상했다.[1][2]

개인전은 32강 조별 예선에서는 전대웅을 잡고 1위로 16강에 올라갔지만 16강에서는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패자전으로 떨어진다. 그러나 패자전과 최종전에서는 기복은 있었지만 한번 치고나가면 끝까지 1위를 지키는 장면들을 많이 만들어내면서 트랙 레코드를 여러 개 갈아치우면서 최종적으로 트랙레코드 4개를 가져가며 트랙 레코드 개수 1위를 기록했다.[3] 패자전과 최종전 모두 1위로 결승전에 진출한다. 그러나 첫 결승부터 배부를 수는 없었는지 문호준이 단 7경기만에 50점을 채워버리는 사이 박인수 본인은 앞에서 상술했듯이 엄청난 기복 때문에 순위가 왔다갔다하는 바람에 포인트 관리에 실패했고, 퍼플의 저주까지 겹쳐 문호준, 유영혁, 이재혁, 정승하에 3점 차이로 2라운드에 가지 못했고 5등을 기록했다.

듀얼레이스 X 우승한 날 박인재 감독에 따르면, 박인수는 사실 듀얼레이스 3에도 이만큼 연습 많이 잘했다고 한다. 진짜 지난 시즌에도 연방 보면 이 새끼는 미친 놈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휠즈 시절에 잘했다고. 그래서 박인재는 진짜 듀얼레이스 3 개인전 결승 승부 예측에서 박인수를 찍었다고 한다. 팀전, 개인전 포함해서 승부 예측 4번 이상 찍었다고. 자연스럽게 에결에 가면 박인수를 모든 맵에 내보낼려고 했었다고 말했을 정도로 당시에 박인수를 이재혁보다 높게 평가했다. 김대겸이 2020 시즌 1 시절에 말한 바에 따르면 듀얼레이스 3 시절 박인수 평가는 2019 시즌 2 개인전 우승하기 전 이재혁 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4개월 뒤...

1.2.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X

파일:듀레x박인수.jpg
파일:듀레x락스우승.jpg
듀얼레이스 X 에서는 박인재가 감독으로 이끄는 ROX Gaming 소속으로 출전하게 되었다. 합숙과 체계적인 연습으로 다져져서 그런지 주행과 몸싸움 그리고 순간적인 센스들이 더더욱 돋보였다.

특히 풀 리그 6 경기에서 3 세트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해 코튼 X를 타고 유창현과의 대결에서 트랙 대부분을 앞에서 달리며 승리로 이끄는 장면은 그야말로 백미.[4]

개인전에서는 1세트 종합 점수에서 1위를 차지하더니 2세트에서 문호준 유영혁을 떨어트리고 이재혁과 함께 3세트에 진출했다. 3세트에서는 이재혁과의 대결에서 2 대 0으로 압도하면서 무려 개인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번 듀얼레이스 X를 본인의 리그로 만들 준비를 하고있다. 스포티비 유튜브에 올라온 개인전 하이라이트에서도 박인수가 언급되는 경기만 3경기다.
[트랙 1] 도검 용의 길에서 박인수가 처음 선보이는 대나무 빌드를 보면서[5]
성승헌: 박인수!?

김대겸: 이런 식의 대나무 라인을 들어가네요!
[트랙 2] 도검 구름의 협곡에서 박인수의 팔각정 라인을 보면서
성승헌: 자, 문호준과 이재혁 틈을! 여길, 박인수!! 이야 박인수!

김대겸: 와, 이 라인으로!

정준: 안 가는데잖아요!

김대겸: 이거 진짜 안 쓰는 라인이거든요! 와.. 진짜 과감해요! 이거는 본인의 실력에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이런 변수 있는 라인으로 들어갔던 거거든요.
김대겸: 가능성을 제시한겁니다. 많은 선수들이 아! 누가 이 라인으로 가 이런 얘기 정말 많이 했었는데 박인수 선수가 보여줬었고 충분한 가능성을 제시해줬어요.
성승헌: 잘못 저기 가면 그냥 끝이거든요. 그런데 거기를 파고들면서 문호준이 1위를 하긴 했습니다만 인상 깊은 주행을 보여주었던 박인수였습니다.
[트랙 3] 사막 빙글빙글 공사장
김대겸: 진짜 마지막까지 치열한 사막 빙글 빙글 공사장은 저는 십 몇년동안 처음 봤습니다. 4명의 선수가 이렇게까지 치열하게 가는 경우는 잘 없었거든요. 복합 굴절에서 웬만하면 순위 나오고 끝나요. 근데 그만큼 이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이는 한판이었습니다.

정준: 특히나 박인수 선수 오늘 위험구간마다 승부수를 가져가면서 1세트부터 단독 1위를 달려가고 있거든요.
[트랙 4] 팩토리 미완성 5구역
성승헌, 정준, 김대겸: 우와!
성승헌: 코너 기가 막혔네요 박인수! 일단 도검에서도 마찬가진데 여기 팩토리에서도!
정준: 이야 (박인수의) 진짜 역대급 드리프트 라인이었는데요!

김대겸: 박인수가! 살짝 열리면 다 들어가버려요!

성승헌: 이야 박인수 무섭네요.
정준: 박인수 선수가 손가락 한번 튕기니까 절반이 떨어져나가네요.
성승헌: 이번 듀얼레이스 X같은 경우는 '그야말로 진짜 실력의 승부다' 이런 얘기가 잇었는데 이 상황에서 박인수 생존하고 있거든요.[6]
[마지막 트랙 6] 네모 산타의 비밀 공간
성승헌: 박인수가 문호준을 잡아먹고 있습니다!

김대겸: 오늘 특히 4인 전에서의 박인수 선수 그냥 원탑이에요! 라인 자체가 틈이 진짜 조금인데 그걸 파고들면서 역전을 해내거든요.
[세트 2] 종료 직후
정준: 역사상 가장 큰 거대한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97%의 예측을 날려버렸습니다.

김대겸: 이런 일이 일어나네요. 정말 꿈인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냥 박인수 밖에 보이지 않는 4인 전이었습니다.

플레이 오프에서는 1 세트를 팀원들이 승리하여 가볍게 가져갔고, 2 세트에서는 정말 환상적인 라인을 보여주며 고군분투했지만 패배했다. 트랙 2 사빙공에서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혼자 4명을 요리하며 팀에 승리를 가져온건 이 날 백미.[7] 그리고 트랙 7 월드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에서 모두를 뚫어내고 유유히 1등을 차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8] 그리고 3 세트에서 유영혁과 에결에서 만났는데 고의적으로 유영혁을 위에서 찍어버려 사고를 만들고 유영혁이 멘탈이 흔들려 혼자 사고를 내는 사이 유유히 통과하여 가볍게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하였다.
[트랙 2] 사막 빙글빙글 공사장
김대겸: 박인수 지금 몇 명을 요리하고 있는겁니까!

정준: 그냥 1, 2, 3을 제닉스가 먹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박인수 선수가 혼자 개인기로 다 뚫어내고 슛까지 해서 골까지 만들었어요!
[트랙 5] 동화 이상한 나라의 문
정준: 화면을 보다보면 박인수 선수가 만들어내는 변수가 절반 정도 되는것 같거든요.

김대겸: 예전에는 좀 무리를 하다가 본인이 죽는 경우들이 왕왕 있었는데 요즘에는 확률 적으로 봐도 박인수 선수가 뭔가 진짜 영화같은 장면들을 참 많이 만들어내거든요.

김대겸: 박인수 선수 진짜 영리했어요.
[트랙 7] 월드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김대겸: 박인수 선수의 칼 라인! 와... 미쳤어요.

정준: 박인수 선수는 그냥 역대 카트라이더 최고의 선수가 되기에도 부족함이 없을 수준입니다.
에이스 결정전
김대겸: 이 선수 보면 미쳤다는 단어밖에 안 나올 정도예요! 지금까지 주행이 좋거나 몸싸움이 좋거나 약간 특화된 선수들은 있었지만, 이렇게 일방적으로 유영혁 선수가 밀렸었던 경기 지금까지 없었어요.

결승 전에서도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다. 김승태, 한승철이 다소 어이 없는 패배[9]를 하며 3 대 1로 몰린 상황에서 배성빈을 가볍게 잡아내고 문호준을 만났다. 상대는 문호준이고 심지어 맵은 문호준의 시그니처 맵인 해적 로비의 전투임에도 불구 하고 문호준을 상대로 역대급 명승부를 보여주며 잡아냈다. 3 대 3 상황에서 마지막에 박도현을 상대로 뉴욕 대질주에서 승리하여 1 라운드는 4 대 3으로 승리하여 트리플킬을 하며 하드캐리를 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2 세트 4 대 4 팀전에서 Afreeca Flame을 상대로 주행과 디펜 모두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양대 우승을 달성하였다.
[트랙 6] 로비 절벽의 전투에서 박인수와 문호준의 첫 1 vs 1 맞대결 직후
성승헌: 문호준 마저!!
정준: 아~~! 방금 보셨어요? 보통 선수들 같으면 문호준을 1 vs 1에서 잡았으면 감격의 눈물을 지을텐데 박인수 선수 방금 표정과 제스쳐가 "왜 놀래? 당연한거 아니야?"같은 느낌이었어요.

정준: 진짜 불패입니다, 불패. 대단합니다!
박인수가 1 세트 스코어 1 vs 3에서 1 vs 1 3연승으로 마무리한 직후
성승헌: 박인수우우우우우우~! 3연속 스윕입니다 박인수.
정준: 이야!!! 그냥 혼자 다 쓸어담았네요, 박인수가!

성승헌: 성캐: 사실 이 전까지 문호준 유영혁 그 다음의 선수들이 막 왕좌를 놓고 싸우고 어쩌고 저쩌고 했는데 보통 넘겨 받을 준비를 했었지 이렇게 억지로 끌어내리는 선수는 없었거든요. 유영혁 끌어내리고, 문호준 끌어내리고! 박인수가 1 세트 이렇게 정리해버렸어요!

김대겸: 그냥 바통을 조금씩 넘겨 받는 느낌이었었는데 방금 언급해주신 것처럼, 이거 아예 이번 시즌에 무조건 세대 교체해버리겠다! 박인수 선수의 주행이 돋보였었고 무리하면서 대형 사고를 안 일으켜요. 그러다 보니 주행에 자신이 있어서 한 구간정도 차이는 세 구간 후에 잡아버리거든요. 이런 것들이 박인수 선수의 진짜 무서운 집중력입니다.

정준: 오늘 경기만 봤을때 그동안 유영혁, 김승태, 문호준 이 3명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만 흡수해서 진짜 완전체가 되어버린 듯한 박인수 선수예요.

김대겸: 꽤 오랫동안 카트라이더 리그는 양강 구도였었거든요. 문호준과 유영혁이 어떤 식으로 팀을 짜서 나오냐에 따라서 항상 입상권이 달라지고 선수들의 순위가 달라졌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락스 게이밍, 거기에 중심인 박인수 선수의 개인기가 굉장히 돋보입니다.
2 세트, [트랙 2] 포레스트 아찔한 다운힐
성승헌: 마지막에 박인수가 최후의 코너를 도는건 예술이네요!

정준: 한 트랙, 한 트랙을 보면 전대웅처럼 잘하다가, 김승태처럼 잘하다가, 유영혁처럼 잘하다가, 문호준처럼 잘해요. 이 선수는 장점들을 다 갖고 있어요.
[트랙 4] 월드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정준: 지금 (박인수가) 막은 것도 엄청난데 박인수 선수가 그런 사고를 겪고도 6위로 통과했다는거. 이거 사고 회복을 또 봐야해요. 엄청난 선수입니다.

정준: 역대 그 스위퍼 역할을 했던 선수 중에 박인수 선수가 진짜 최고인거같아요. 아 오늘 최고입니다.
[트랙 5] 네모 산타의 비밀공간
김대겸: 완벽하네요! 진짜 대단해요. 중요한 순간에 주요 선수를 콕콕 찝어서 박인수 선수가 완벽하게 요리를 해요.
[트랙 6] 사막 빙글빙글 공사장
정준: 박인수가 (뭔가) 해줄 거 같긴 해요. 분위기로 봤을 때!

김대겸: 왜 기대가 되죠? 이정도(게임이 크게 기운 상황)면 기대하면 안되거든요. 왜냐하면 상대가 문호준이기 때문에!
성승헌: 이번 주는 몽땅 다 풀 세트예요.

김대겸: 오늘 한쪽 팀으로 기울수도 있지않을까, 한쪽이 분위기 가져가면 끝난다고 생각했거든요. 분위기가 정말 서로 주고받고 주고받고 끝이 없습니다.

정준: 결승전답네요. 평소의 결승전보다 훨씬 더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마지막 트랙 7]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
정준: 진짜 박인수 선수는 유영혁 선수보다 더 탱크 같습니다.
(경기 종료 직후)
김대겸: 진짜 치열했고요! 정말 이렇게까지 4 대 4에서 마지막 0.1초까지 치열했던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이 결승부터 문박대전이라 불리는 두 선수의 라이벌 구도가 시작되었다. 결승에서 만난 문호준은 17년말부터 18년 중후반 듀얼레이스 X 결승 전까지 절정의 폼[10]을 보여주며 케스파컵, 듀얼레이스 3, BJ 멸망전에서 연달아 우승했고 1 vs 1 성적 19승 4패, 듀얼레이스X에서 1 vs 1 성적 4승 무패 를 기록하고 있었다.[11] #일대일 전적 자료 어김없이 듀얼레이스 X도 문호준의 양대 우승이 당연시되던 분위기에서 박인수가 듀얼레이스 X에서 1 vs 1 성적 8승 무패, 개인전 우승을 기록한 가운데 미친 경기력의 두 선수가 팀전 결승전에서 맞붙은 것이다. 결승전에서 보여준 두 선수의 1 vs 1 용호상박 경기력은 놀라웠고 팀전에서도 놀라운 폼으로 주거니받거니 치열한 결승전[12]을 만들어내며 커뮤니티에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듀얼레이스 X에서 시작된 두 선수의 라이벌 구도는 2019 시즌에 역대급 리그 흥행을 이끌었고[13], 만날 때마다 천상계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플레이오프 / 결승전 날 임팩트가 어느 정도였는지 간단하게 설명하면, 스포티비 게임즈 유튜브에 올라온 플레이오프 / 결승전 하이라이트 TOP5 영상의 5개 중 4개가 박인수가 영상 설명에 언급된 박인수 관련 하이라이트로 사실상 박인수 매드무비 영상이다. 게다가 김승태가 역전에 성공하여 우승을 확정짓는 경기는 박인수가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중간에 과감한 라인으로 추월하여 끝까지 1등을 지키는 영상이다! 그리고 스포티비에서 헌정 영상같은 박인수 하이라이트를 추가로 만들어서 올리기까지 했다.

1 vs 1 10승 0패, 팀전 멱살캐리, 개인전 8인전 1위 / 4인전 1위 / 2인전 2 대 0. 오직 박인수의, 박인수에 의한, 박인수를 위한 리그였다.

포텐이 터지면서 역대급 임팩트를 보여준 시즌이었다. 개인전에서 압도적으로 1등을 하며 우승했고 팀전에서는 팀 멱살을 부여잡고 문호준과 유영혁을 동시에 셧아웃[14]시키며 세대 교체의 아이콘[15]이 되었다. 유래가 없는 역대급 퍼포먼스[16]를 예상 못했던 선수가 보여주어서 더 충격적이었다. 해설 위원들 뿐만 아니라 이 날 경기력에 반한 관중들의 열기가 카트라이더 리그 넥슨 아레나 역사에서 손을 꼽을 정도로 굉장했는데 계속 관중들의 감탄이 터져서 영상에서도 뚜렷하게 들릴 정도였다.[17]

리그 종료 후에는 아프리카 방송국도 폭파하고 잠적했으나, 온라인 예선에서 모습이 목격되어 차후 리그를 예고하였다. 박인수가 후에 밝힌 바에 따르면 팬들은 이해를 못하실 수도 있는데 듀얼레이스 X 끝나고 원래는 개인 적으로 카트라이더 선수를 은퇴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1년 반개월 휴학을 하고 듀얼레이스 3와 듀얼레이스 X를 나갔기 때문에 복학을 하려고 했다고 한다. 근데 딱 한번만 더 해보자 해가지고 다음 리그인 2019 시즌 1에 나갔다고.[18]


[1] 재미있게도 2020년에는 이 팀의 구성원들이 8강은 커녕 4강, 또는 우승까지 노려볼만한 멤버로 성장했다는 것. 특히 2020 시즌 2에는 PENTA Wheels 출신인 박인수, 이재혁, 송용준이 개인전 TOP 3을 독식했고 팀전도 2위와 3위를 나눠 먹기까지 했다. 카트라이더 리그의 대표 에이스가 두 명이나 소속되어 있고, 송용준도 실력에 물이 오른 데다 저 4명 중 실력에서 가장 부진했던 김승래 역시 16강에 거뜬히 진출해서, 2019년 이후에는 대체 이 팀이 어떻게 8강에서 떨어졌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농담이 나오기도 하였다. [2] 다만 이 팀이 죽음의 조에 걸리게 된 이유는 오프예선에서 Oz_Fantastick에게 0 대 2로 패배한 탓이 컸다. 오프 조 1위 두 팀 조 2위 두 팀씩 짜여졌기 때문에 이겼다면 반대쪽 조에 갈 수 있었던 것. PENTA Wheels가 전력상 앞서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 [3] 2위는 3개의 문호준. [4] 유창현의 주행이 어느 선수들에게도 꿇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박인수가 압도했다는 것은 엄청나다는 것이다. 실제로 에이스 결정전이 끝난 후 나온 카트 인더 박스(오프 더 레코드) 영상에서 유창현은 주행으로 압살당했다고 인정하는 발언을 하며 표정 관리가 안 되는 모습을 보여줬을 정도. [5] 대나무들 사이로 지나가는 길을 제일 먼저 발견했고 여기서 처음 선보였다고 한다. [6] 듀얼레이스 X는 운적 요소가 심한 아이템전을 빼버리고 카트의 메인인 스피드전으로만 리그를 채웠고, 하드 맵으로 개인전, 팀전을 도배하며 실력의 리그라는 말이 많았다. [7] 박인수가 2019년에 뽑은 박인수의 명경기 TOP 5에 들어갔다. [8] 최영훈이 2021년 1월에 말한 바에 따르면 스크림에서는 원래는 인수가 저렇게까지 라인을 안 탔었다고 한다. 근데 대회 할 때 인코스를 존나! 인코스, 인코스 또 인코스 계속 들어갔다고. 원래 아웃 → 인, 아웃 → 인, 아웃 → 인 이런 식으로 보통 다 들어가는데 대회 할때 인 → 인으로 쭉 끌고 가면서 안 잡혔다고 말했다. [9] 다만 한승철의 경우는 무리수를 너무 두어서 실패한 케이스라 어이없다고 보기에는 약간 애매한 부분이 있다. 그러나 김승태는... [10] 2020년 말에 문호준은 2018년을 자신의 최전성기로 꼽았다. 2018년의 문호준은 듀얼레이스 3, 멸망전, TGG에서 모두 양대 우승을 달성하며 6관왕을 하던 시절이다. [11] 유영혁과의 3번의 다전제는 다 이겼고 2패는 승리한 다전제에서 기록한 것. [12] 정준은 평소의 결승전보다 열기가 훨씬 더 불타오르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 날의 박인수를 전문윾슨의 장점만 다 합친 완전체 선수라고 표현했다. [13] 두 선수중 한 선수만 없어도 2019 시즌 카트라이더 리그가 이만큼 떡상할 수 없었을 거라고 관계자들과 팬들은 말한다. [14] 3년동안 깨질 것 같지 않았던 리그의 2강 체제 진입 장벽을 처음으로 완벽하게 깨버린 것. 박인수의 등장으로 다음 대회인 2019 시즌 1에서 문윾은 처음으로 같은 팀을 할 수 있게 됐다. [15] 박인수의 세대 교체급 활약은 많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과 동기부여를 주었다. 김기수는 2019 시즌 2에서 제 2의 박인수가 되고 싶다고 인터뷰했다. [16] 박인수는 개인전에서도 압도적으로 우승하더니 팀전 플레이오프 1, 2, 3세트, 결승전 1, 2세트 모든 경기에서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1 vs 1에서 유영혁과 문호준마저 꺾은 것이다. 개인전 시대에 14차 결승에서 문호준이 가장 큰 점수 차로 우승한 걸 제외하면 팀전 시대에 이런 퍼포먼스는 없었다. 그리고 문호준을 포함한 여러 선수들은 개인전에선 운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고 큰 점수 차이를 내려면 운도 매우 중요하다. 문호준은 14차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개인전은 순간적인 사고 때문에 운이 중요하다며 운이 좋아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17] 그나마 글로벌 슈퍼 매치에서의 관중들 열기가 비슷했을 정도. [18] 그런데 그 리그가 떡상을 해서 대박이 났고 리그 종료 후 샌드박스 게이밍이라는 프로 팀까지 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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