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17 11:59:37

바이러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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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X
파일:바이러스Xcover.jpg
장르 스릴러
작가 스토리: 준
작화: 하랑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0. 10. 18. ~ 2021. 05. 16.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
4.1. 주역4.2. 조역4.3. 단역
5. 설정6. 비판
6.1. 개연성 오류6.2. 핍진성 오류6.3. 심리묘사의 불균형6.4. 너무 느린 전개6.5. 코로나19 풍자 난입6.6. 반론
7. 여담

[clearfix]

1. 개요

한국의 스릴러 웹툰. 스토리는 준, 작화는 하랑이 담당했다.

2. 줄거리

사망률 100%.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인류는 지금 <바이러스X>와 대립 중이다.
바이러스X에 걸리면 온 몸이 까맣게 침식되어 죽는다고 한다. 이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가 거의 초토화되고 약탈자들이 미쳐 날뛰는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0년 10월 18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연재됐다.

하술한 비판 때문인지 2021년 5월 9일, 30화를 끝으로 조기 연재 종료를 해버렸다. 주인공의 피를 통해 바이러스의 백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고, 패거리들이 이를 확인하자 마자 쿨하게 백신을 받고 퇴장해 버렸다. 이후 백신을 통해 세상이 잠잠해졌다는 엄청나게 부실한 엔딩으로 급하게 마무리 지었다.[1] 아무래도 지속되는 비난을 견디지 못 하고 조기 연재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4. 등장인물

4.1. 주역

  • 정사언
    어머니와 5살짜리 여동생과 같이 사는 남성. 붕괴되고 있는 사회에서 가족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이기적으로 행동한다. 근데 1화부터 감염됐다. 가족들 이외의 사람들은 믿지 않으며, 가족을 지켜나가고 있다.
  • 사언과 아라의 어머니
    사언과 아라의 어머니. 셋이서 같이 산다. 전염병으로 갈 곳이 없는 사람들을 무계획적으로 받아주다가 그 사람들이 오히려 주객전도짓을 하며 사언과 아라의 어머니를 괴롭혔고 그 와중에도 사언과 아라의 어머니는 사람들을 더 받으며 고구마짓을 하고 있다. 착해도 너무 착해서 낯선 이를 봐도 의심은 커녕 도와줄 생각만 한다. 아들 사언과는 완전히 반대의 성격.
  • 정아라
    사언의 여동생이며 5살이다.

4.2. 조역

  • 정구와 그의 엄마
    사언이네 집에 사는 이웃 중 한명이 밖에 돌아다니는 정육점 아저씨[2] 자기 마음대로 받으며 사언이네 집으로 들어왔다. 정육점 아저씨가 집에 들어오는 걸 사언이는 격하게 말리지만 결국 들어오게 된다. 알고보니 정육점 아저씨의 엄마는 감염자였고 정육점 아저씨는 약탈자였다. 특히 정육점 할머니는 호시탐탐 사언의 가족들을 해칠 궁리만 하고 있다. 정육점 아저씨는 사언 가족과 동행하며 이웃들을 죽이긴 했지만 왜인지는 모르지만 사언 가족은 지키려는 모습을 보인다.
  • 박지혁
    X-P314라는 백신을 만들었지만 그 백신이 사람들의 피를 굳게 만들어 많은 사람들을 죽게 만들었던 연구원. 그 때문에 자신의 딸도 죽었으며, 큰 죄책감을 지닌채 살고 있다. 그렇지만 마지막에 안전한 백신을 만든다.
  • 유라
    평범한 편의점 알바생. 박지혁과 같이 약탈꾼들에게 묶여있는 것으로 첫등장한다. 유라의 어머니는 박지혁이 만든 불량백신을 맞고 사망했다고 한다.

4.3. 단역

  • 사언이네 집에 얹혀사는 이웃들
    사언과 아라의 어머니가 무계획으로 받아준 이웃들. 상술했듯 자기들이 집주인인마냥 마음대로 행동한다.
  • 이름불명의 청년과 그의 가족들
    이름불명의 청년(이하 청년)은 약탈자들에게 구타당하며 등장한다. 청년이 정구에게 구해주면 바이러스X의 치료제인 네피린을 주겠다 제안하고 이에 검성정구는 청년을 구해준다. 이후 사언 일행이 보답으로 하룻밤 잘 수 있는 곳을 마련해줄 수 있겠냐 물어서 청년은 승낙하고 청년의 집에 데려가지만 막상 청년의 누나는 심하게 반대를 했다. 그러나 청년이 설득을 하고 청년의 누나는 사언 일행이 감염자인지 아닌지 배꼽검사를 한 뒤 감염자가 아닌 것으로 판명[3]되어 들어오게 된다. 그러나 양심이 찔린 사언 엄마와 아라의 의도치 않은 실토로 감염자인게 밝혀졌지만, 사언 일행이 약탈자에 납치된 청년 누나의 아들을 구해주며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 무두리파
    K제약을 점거하며 살아남은 사람들을 돌보고 있다. 근데 말이 돌보는거지 실제로는 독재를 하고 있다.
  • 기타 약탈자들
    사언 일행, 또는 다른 단역들을 종종 공격한다.

5. 설정

  • 바이러스X
    이 웹툰 한정 만악의 근원. 치사율 100%이고 걸리면 짧은 순간안에 배꼽을 시작으로 검게 침식되어 죽는다. 그러나 인간을 제외한 다른 동물들은 감염됐을 때 침식이 느리다.
    • 흑화바이러스X
      바이러스X의 마지막 변이종. 워낙 쎄서 어떤 치료제나 백신도 안 통해 세상을 마비시켰다.
  • 네피린
    원래 K제약에서 만든 동물구충제였는데, 바이러스X 감염자의 침식을 지연시킨다는 효과가 있다. 네피린은 알약에 '네피린'이라 써져 있다. 그러나 부작용이 심해서 원래 사람들이 많이 안 찾았다고 한다. 아라가 네피린을 먹고 기억상실증이 왔다.
  • K제약
    네피린을 만든 제약회사. 현재 무두리파들에 의해 점거되어있다.
  • X-P314
    박지혁이 개발한 백신과 치료제. 그러나 피를 굳게 하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어 많은 사람들을 죽게 하였다.
  • 폐곡리
    바이러스X의 진원지. 정구의 어머니(이하 할매)가 살던 곳이기도 하다. 때문에 할매는 폐곡리에 대한 트라우마가 많다. 할매의 회상씬을 보면 어떤 사람들이 고의로 바이러스X를 풀었다고 추정이 된다.
  • 네파린
    할매가 네피린으로 착각하고 먹은 약. 변비약, 즉 설사유도제다...

6. 비판

정리하자면 스토리 작가의 역량이 지나치게 부족하다.

초반부인 5화까지는 별점이 9점대를 유지하고 댓글도 옹호하는 편이 많았지만 6화부턴 별점이 7점대에 돌입했고 옹호 댓글은 급격히 줄고 비판 댓글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게 되었다. 9화는 평점이 4점대로 돌입했다. 12화가 돼서야 그나마 전개가 진행되면서, 평점 7점대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다시 전개가 지지부진해지면서 고작 3화만에 다시 4점대로 돌아갔다.

설정과 배경이 연가시와 굉장히 유사한 부분이 있는데 정육점 할머니가 모종의 거래를 하고 마을에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것을 도운 점,[4] 유일한 바이러스 치료제[5]가 존재하지만 수량이 너무 부족하여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점 등의 공통점이 있다.

6.1. 개연성 오류

작가가 바이러스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수집 없이 기존 판데믹물의 소재를 가져온 것으로 보일 정도로 바이러스 감염 수준의 전개과정이 형편없다. 현실에서 코로나19와 같은 유행성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진 주요 요인이 낮은 치명율과 무증상 감염인 점을 볼 때 치명률이 높고 증상이 확실한 바이러스X라는 전염병으로 인해 판데믹 사태가 진행된 것에는 추가적인 설명이 있어야 자연스럽다. 또한 작품의 주인공인 사언이의 경우 감염 → 증상 발현 → 증상 완화까지 걸리는 시간이 작품 내 시간의 전개 정도를 볼 때 반나절이 채 되지 않는다. 몸 전체가 검게 변할 정도의 피부병변이 급작스럽게 일어났는데 불과 반나절도 안 되어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 점은 별도의 설명 없이는 납득이 가지 않는다.
  • 소개로 사망률이 100%라고 하는데 사실 사망률이 100%면 숙주가 빨리 죽기 때문에 오히려 전염 속도가 느리다.
  • 3화에서 주인공이 감염된 할머니의 분비물과 접촉되었다가 잠복기 없이 바로(...)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나타났다.[6][7]
  • 더군다나 작중 인물들은 시력이 15.0이라도 되는지 바닥에 있는 조그마한 알약, 물품 더미 속 작은 포장지 하나에 일희일비하고 크게 반응한다. 이게 정상적인 인지상태라도 모르겠는데, 감정적으로 격앙되어 있거나 일어난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도 이런 태도를 보인다.[8]
  • 네피린이라는 동물구충제가 바이러스X의 감염 증상을늦춘다는 설정이 나오는데, 애초에 네피린이 효과가 있으면 검증하여 전세계로 유통되지, 왜 그리 꾸물댔을지 별도의 설명 없이는 이해가 불가능하다.
  • 13화에서 박지혁이라는 자가 만든 'X-P314'라는 백신이 유통되었는데 그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혈액이 굳는 끔찍한 부작용이 있었다는 설정이 나온다. 그러나 백신을 개발하고 임상실험이 3차에 걸쳐 있기에, 그런건 임상실험 도중에 나오게되어있다.
  • 정육점 아재의 어머니(이하 정육점 할매)는 바이러스X에 감염되었다. 근데 애초에 정육점 할매가 감염되어 계속 같이 다니던 정육점 아재가 작중에서 설정한 치사율 100%와 반비례할 만큼의 강력한 전염력에 감염이 안된 것 자체가 말이 안되며 이는 감염된 사언이와 아라와 함께 있는 사언 엄마도 마찬가지다.
  • 게다가 7화부터 11화까지는 제목이 "감염된 쥐떼"인데 정작 감염된 쥐떼에 대한 내용은 7화 후반부, 8화 전반부, 11화 후반부에만 조금 나오고 나머지는 쥐와는 상관없는 내용들이다.

6.2. 핍진성 오류

좁은 집에 더부살이하는 이웃들의 존재도 문제가 된다. 시스템이 붕괴할 정도로 약탈자가 횡행하면, 당연히 사람은 안전한 보호처를 찾고 그러지 못한 사람은 무장하는 것이 올바른 핍진성이다.[9] 그러나 집에 더부살이하는 이웃들의 경우 단순히 칼 하나 든 성인 남성 하나를 제압하지 못해 1, 2화에 집 안에 우글거리던 사람들이 모두 살해당한다.[10]

1화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감염, 약탈, 굶주림을 피해 연명하고 있다고 서술되어 있는데, 이는 생존자 집단을 보호해줄 정부조차 붕괴했거나 그 권한이 크게 축소되었음을 의미한다. 모종의 이유로 정부 시스템이 완전히 붕괴되기 전 살아남은 사람들은 당연히 대피소로 이동했을 것이고, 남은 사람들은 자기 방어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게 될 정도로 사태가 심각하게 진행되었다는 뜻인데 주인공의 집에 더부살이하던 이웃들은 마치 사태 초기처럼 약탈자를 방어하기 위한 노력이 없다. 그러면서도 정육점 아저씨를 안으로 들일 때에는 약탈자들에게 당할지도 모른다며 동정한다. 즉 앞뒤가 맞지 않는다. 다른 작품의 작가들이 바보라서 개연성, 핍진성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아니다.

6.3. 심리묘사의 불균형

아무리 사회 시스템이 붕괴된 상태라지만, 주인공과 주변인물 간의 심리적 상태 정도가 현실과 너무 크게 동떨어져 있는 것도 문제다. 아무리 칼을 들었다지만 순식간에 사람들을 모두 해치면서 주인공의 생모는 지키려고 애쓰는 정육점 아저씨나, 시체를 보고도 무덤덤한 주인공 및 주변인물의 반응을 보고 있으면 이들이 사람인지 아니면 로봇인지 의심될 정도.[11] 그에 비해 정육점 아저씨 측 할머니는 작정하고 빌런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인지 굉장히 호전적이고 감정적이며 이기적인 사람으로 묘사되어 있다.[12]

그로 인해 퍼붓는 발언들 또한 하나하나가 독자들을 분노하게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데, 말하는 투를 자세히 보면 난리통에 생존한 이기주의적 생존자라기보다는 현대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편협한 노인처럼 묘사되어 있다. 이런 모습이 집에 들어오기 전 주민들에게 미안하다고 거짓으로라도 사과하던 교활한 모습과는 전혀 딴판의 모습인데다가, 주인공을 포함해 모든 등장인물들이 쉽게 분노하고 쉽게 가라앉는다. 그럼에도 이에 대해 명확히 납득할만한 설명이 존재하지 않는다. 즉, 심리 묘사 측면에 있어 작가의 역량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주인공 엄마의 행동도 매우 이상하다. 주인공 엄마의 행적을 보면 과연 사언의 친모가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고 계모라도 그것보단 덜 답답하게 행동할 것이다. 1화부터 사언이 힘들게 모아놓은 식량을 이웃들에게 마구 나눠주질 않나, 할머니가 사언이를 마구 때리는데 화 한번 안내고 가만히 있었다. 또한 정육점 가족은 자기 자식들을 바이러스X에 걸리게 한 주범인데 친절하게 대한다는 것은 너무 이상하다. 또한 살인자인 정육점 아저씨와 동행을 허가하기도 했다. 그것도 정육점 아저씨의 협박을 받은 것도 아니고 직접.

6.4. 너무 느린 전개

대체적인 전개가 너무 느리다. 1화부터 10화까지 내용이 "정육점 아재가 사언이네 집에 들어와서 이웃들을 죽이고 사언 가족은 정육점 아재 가족와 같이 밖을 나와서 쥐를 피해 약국에 들어갔다가 조폭을 만나서 감금됨"[13] 이게 끝이다. 게다가 10화는 내용이 조폭이 사람들을 감금시키고 두목이 부하를 패고 정육점 가족이 저항한게 내용 끝이다. 핵심내용이 없다.

6.5. 코로나19 풍자 난입

파일:바이러스x 코로나19 풍자.jpg
아무리 봐도 작가님이 코로나상황 때문에 빡쳐서 웹툰으로 그리자고 마음 먹은듯
― 2화 베댓
억지로 코로나랑 엮으려다가 내용이 산으로 가는거 같음
― 16화 베댓

이 웹툰이 정식으로 연재된 시기가 범유행전염병 코로나19가 한창 유행하고 있는 시기인지라 이 웹툰이 코로나의 유행에 편승해서 장르를 바꾼 것으로 추정되며 작중에서도 코로나19 풍자요소가 많다. 동물구충제인 네피린이 바이러스X에 효과있는 다는 것도 코로나19 때 한 구충제가 치료에 효과있다는 설을 풍자한 듯. 처음에 이 시국에 맞는 웹툰이라며 옹호하는 댓글도 나왔지만 시간이 흐르자 상술했듯이 오히려 억지로 코로나19 풍자를 욱여넣는 점에 대해서 비판하는 댓글도 있다.
  • 15화에서 박지혁이 개발한 백신을 딸에게 맞추었다고 했는데, 아마도 푸틴 스푸트니크 V를 자신의 딸에게 맞췄다는 것을 풍자한듯. 다음날 바이러스x 작가 집앞에 정체불명의 홍차가 놓여있을거다 또한 전세계에서 바이러스X 백신과 치료제가 성공하지 못한 이유가 바이러스X가 거듭 변이를 해왔고 마지막으로 변이된 흑화바이러스X는 치사율이 100%라서 살아남아 항체를 보유한 사람이 없었다는 해설이 나오는데, 이 역시 VOC-202012/01, 501.V2, B.1.1.248 코로나19의 변이종이 줄줄이 나오며 전염성을 더 높이고 일부 변종은 백신을 무력화시키는 것을 풍자한 것 같다.
  • 16화에서 자가격리를 어긴 감염자 때문에 한 할아버지의 가족이 거의다 감염됐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여기서 '자가격리', '음성판정', '방역수칙' 등 코로나19 이전엔 잘 안쓰던 단어들이 나왔다. 이 쯤되면 소재가 코로나19 인듯 하다
  • 20화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바이러스X의 진원지인 폐곡리의 주민들을 마구 욕하는 장면을 연출하는데, 이것이 마치 전세계에서 코로나19 때문에 전세계에서 중국을 욕하는 것을 풍자하는 것 같다.[16]
  • 박지혁이 만든 X-P314 백신을 접종받은 여러 사람이 죽었다는 내용도 나오는데, 일부 독자들은 이에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을 연상케 한다며 아스트라제네카를 까는 댓글들이 보였고, 한 독자는 "이 웹툰으로 인해 백신에 대한 안좋은 인식이 형성되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는 사람들도 줄어들 것 같아서 걱정이 된다." 라는 형식의 평가도 있었다. 실제로 작가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의한 부작용과 의심 사망자가 나온 것을 과대해석하여 X-P314 백신으로 풍자했다고 볼 수 있다.

6.6. 반론

안녕하세요 <바이러스X>의 하랑, 준입니다. 협의 기간이 길어져서 이제야 연재 공지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기다려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연재 준비 기간동안 바이러스X를 위해 고생하신 담당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바이러스 X는 네이버 월요 웹툰으로 10월 19일에 오픈됩니다. 그리고 바이러스 X는 협의를 거쳐 리메이크가 되었습니다. 판타지 요소를 전부 뺀 현실 재난물입니다. 다음화를 궁금해하시고, 지금까지 기다려주신 독자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ㅜㅜ하지만, 더욱 재밌는 내용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베도 바이러스X의 정식 연재 공지
바이러스X가 베스트 도전만화일 때의 스토리는 현재와 전혀 달랐다. 베도 때는 주인공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가 각성한다는 내용의 판타지&액션 장르가 포함되어 있었다. 바이러스X 베도의 정식연재공지에서 작가가 "판타지 요소를 뺀 현실 재난물로 갈 것이다" 라는 글을 적어놨다. 즉, 원래 작가가 계획하던 스토리에서 갑자기 판타지 요소를 빼고 재난물로 가니까 스토리가 달라져, 현재의 스토리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 된 것. 이에 보호자들은 이 사실을 마구 알리며 범주를 갑자기 바꾼 네이버 탓이라며 네이버를 욕하고 있다. 그러나 작가 역량이 충분하다면, 갑자기 범주를 바꾼 탓에 초반에는 욕을 먹었겠지만 일정 분량이 쌓인 후 원래 이야기를 조금 변형해서 넣는 등 다른 방법이 있었을텐데 이 모양인 것은 작가의 역량이 완벽하지 않은 것이다. 이것에 의문이 된다면, 당장 캐릭터들의 심리묘사를 보자. 내용을 180° 갈아엎었다 하더라도 정식연재를 할 정도의 능력을 가진 작가라면 개연성 등은 안맞더라도 심리묘사, 핍진성 등은 맞아야하는데 그것조차 안맞는다.

7. 여담

  • 2020년 11월 6일 동명의 장편소설이 나왔다. # 물론 서로 별 관계는 없다.
  • 7화 8번째 컷에서 도보 신호등 녹색이 왼쪽으로 90° 뒤집어져 있다.
  • 초반에는 그림체가 타인은 지옥이다와 비슷하다는 평도 있었는데, 점점 웹툰이 산으로 가니 아예 그림까지 못 그린다는 댓글도 보이고 바이러스X가 제2의 럭키짱이라며 그림체도 럭키짱이랑 비슷하다는 댓글도 있다.
  • 바이러스X의 모티브는 흑사병인듯 하다. 바이러스X에 걸리면 몸이 까맣게 침식된다는것, 주인공 일행이 에게 쫓긴다는 것[17] 등을 봤을 때 추정할 수 있다.

[1] 외부 사람이 붉은 반점이 있는 개구리에게 물린 것을 통해 변종 바이러스가 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이름이 '정구'인 것으로 밝혀졌다. [3] 네피린을 먹으면 감염증세가 일시적으로 사라진다. [4] 연가시에 나온 마을 이장은 특별히 돈을 받진 않았지만 제약회사의 만행을 목격하고도 이걸 제보하면 여름철 피서 장사가 발목잡힐까봐 묵인했다. 즉, 돈 때문에 바이러스가 퍼지는걸 방관했다는 것에서 동일하다. [5] 물론 완치는 아니고 바이러스를 일시적으로 억누르는 수준에 그친다. [6] 증상이 확실하면 바이러스에 걸린 사실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기에 방역의 난이도가 낮아진다. 감염되자 마자 증상이 나타나면 PCR 검사보다 빠르게 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바이러스 스스로 알리는 것이다. [7] 그러나 정작 16화에서는 음성판정이 나온 감염자가 아무 이상없이 자가격리하다가 감염되었다. 3화에선 주인공이 잠복기없이 바로 증상이 나타났는데, 16화에서는 며칠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나타났다. 즉, 내용이 안맞는다. [8]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자다가 깬 상태로 문제집을 푸는 것과 일어난 후 3~4시간 지난 상태에서 문제집 푸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당연히 차이가 난다. [9] 당장 바이러스나 좀비 사태를 배경으로 하는 다른 작품들만 보더라도 사태 초기가 아닌 이상, 이 정도로 시스템이 붕괴된 상황에서 생존한 집단은 최소한의 자가방어를 위해 힘쓰기 마련이다. [10] 개중에는 성인 남성도 여럿 포함되어 있었다. [11] 푸줏칼로 열 명에 가까운 수의 사람들을 도살했다면 당연히 현장이 깨끗할 수가 없다. 이 광경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괜히 PTSD가 사회적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 [12] 시체에 침을 뱉는 것은 예사고 주인공을 도둑이라고 몰아세우는 점 등등. [13] 이게 요약이긴 한데 그나마 최대한 길게 요약한거다. 그리고 개연성이 안맞는 부분이 있는데 이는 만화의 내용을 그냥 그대로 적은 것 뿐이다. [14] 윗 사진도 2화 사진이다. [15] 위에서 상술했듯 부작용으로 여러사람이 죽었다고 한다. [16] "전염병이 생기면 그 진원지 국가가 욕먹는게 당연한 것 아닌가?" 라고 생각되겠지만 당장 메르스를 봐도 중동은 욕먹지 않았고 신종플루 때 미국이 욕먹지도 않았으며 심지어 사스 때 그 중국을 욕하는 사람은 많이 없었다. 물론 중국이 코로나19 통계를 은폐하고 코로나19가 우한발병이 아니라며 유독 밉상짓을 보이긴 했지만 전세계적으로 전염병발병국이 이렇게 욕먹은건 역사상 유래없기 때문이다. [17] 그러나 쥐는 바이러스X의 숙주가 아닌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