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책 |
숫자 |
A |
B |
C |
D |
E |
F |
G |
H |
I |
J |
K |
L |
M |
N |
O |
P |
Q |
R |
S |
T |
U |
V |
W |
X |
Y |
Z ( 개별 문서) |
1. 개요
Biography of Queen Barenziah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나오는 책. 엘더스크롤 2: 대거폴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이후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부터는 바렌지아 전기(Biography of Barenziah)로 나온다. 총 세 권으로 구성되어있다. 바렌지아 여왕의 일대기를 다루는 전기집이다. 같은 주제를 다루는 소설, 진정한 바렌지아와 내용은 비슷하지만, 등장인물의 성격에 큰 차이가 있다.
2. 1권
원문
바렌지아 여왕 전기, 제1권
황실 서기관 스턴 감보지 지음
제2시대 말, 여자 아기 바렌지아가 지금은 제국의 모로윈드 지방인 모운홀드 왕국의 지배자에게 태어났다. 그녀는 다크 엘프 왕실의 공주다운 부유하고, 보호아래에 지냈다, 그녀가 다섯 살이 되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 때 탐리엘의 첫 번째 황제인 위대한 황제 타이버 셉팀 1세는 쇠퇴해 가는 모로윈드의 지배자들에게 그에게 복종하며, 황실의 관례를 따르기를 요구했다. 그들의 자랑스러운 마법에 의지한 채, 다크 엘프들은 무례하게도 타이버 셉팀의 군대가 국경에 이를 때까지 요구를 거절했다. 지금은 아말렉시아라고 불리워지는 모운홀드의 잔해에서 있었던 전투를 포함한 몇 번의 전투 후에, 이제는 협조적으로 변한 던머들은 황급히 휴전 협정에 서명을 했다.
어린 공주 바렌지아와 그녀의 유모는 그런 잔해 속에서 발견되었다. 또한 다크 엘프였던 제국군 장군 심마쿠스는 그 아이가 훗날 쓸모가 있을 것이라고 타이버 셉팀에게 제안했고, 따라서 그녀는 최근에 제국군 군대에서 은퇴한 충성스러운 지지자 밑에서 자라게 되었다.
스벤 아드벤슨 (Sven Advensen)은 은퇴를 하면서 백작의 작위를 받았고, 그의 영지인 다크무어(Darkmoor)는 스카이림 중앙의 작은 마을이었다. 스벤 백작과 그의 아내는 공주를 마치 자신들의 딸처럼 길렀다, 그녀에게 걸맞은 교육을 시키고, 무엇보다, 임페리얼식의 복종과 사려분별, 충성심 그리고 경건함등의 미덕을 아이에게 갖추게 하였다. 짧은 시간 내에 그녀는 모로윈드의 새로운 지배자의 일부가 될 자격을 갖추었다.
소녀 바렌지아는 미모와, 기품과, 지식을 갖추며 자랐다. 그녀는 상냥한 마음씨를 가졌으며, 그녀의 양부모와 그녀를 큰 누나처럼 따르는 다섯의 남동생들의 기쁨이었다. 그녀의 겉모습을 빼고서는, 그녀는 나무와 들판에 강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 외엔 그녀 계급의 다른 소녀들과 다를 게 없었고, 또한 집안의 일에서 잠시 도망쳐 그곳에 가끔씩 있곤 했다.
바렌지아는 열 여섯살이 될 때 까지 행복하고 부족할 게 없었다, 불쌍하게 여겨서 사이좋게 지내주던 마구간의 고아 불량소년으로부터 스벤 백작과 손님 레드가드 사이에서 오고 간 이야기를 듣게 되기 전까지는. 그것은 그녀의 보호자인 스벤 백작과 한 레드가드 방문자가 어떤 노르드나 브레튼도 그녀의 검은 피부 때문에 그녀와 결혼하려고 하지 않을 테고, 다크 엘프들은 외국에서 자란 배경 때문에 그녀를 거부할 것이기 때문에 차라리 그녀를 리하드(Rihad)에 첩으로 팔 의논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면 난 어떻게 해야하지?'불쌍한 소녀는 온 몸을 떨면서 흐느끼는 목소리로 물었다, 그녀는 지금까지 순수하고 모든 것을 믿고 살아왔기 때문에 그녀의 친구인 마구간 시종이 거짓말을 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스트로(Straw)라는 이름의 불량한 소년은 그녀의 호위를 자진하고 나서며 정조를 지키기 위해 함께 도망갈 것을 권했다. 바렌지아는 그 계획을 슬픈 얼굴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 날 밤, 눈에 띄지 않게 남장을 한 바렌지아와 스트로는 화이트런으로 도망쳤다. 며칠 후, 그들은 한 상인단을 호위하는 일을 했다. 이 수상쩍은 상인단은 제국의 가도를 지날때 내야하는 통행세를 내지 않기 위해서 샛길을 지나 동쪽으로 가려고 했다. 그리하여 바렌지아와 스트로는 대상과 함께 추격자에게 발견되는 일 없이 리프튼에 도착해 한동안 그 땅에 머무르기로 하였다. 그들은 다크 엘프가 드물지 않은 이 모로윈드와의 경계에 가까운 도시에서 잠깐의 안식을 느꼈던 것이었다.
바렌지아 여왕 전기, 제1권
황실 서기관 스턴 감보지 지음
제2시대 말, 여자 아기 바렌지아가 지금은 제국의 모로윈드 지방인 모운홀드 왕국의 지배자에게 태어났다. 그녀는 다크 엘프 왕실의 공주다운 부유하고, 보호아래에 지냈다, 그녀가 다섯 살이 되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 때 탐리엘의 첫 번째 황제인 위대한 황제 타이버 셉팀 1세는 쇠퇴해 가는 모로윈드의 지배자들에게 그에게 복종하며, 황실의 관례를 따르기를 요구했다. 그들의 자랑스러운 마법에 의지한 채, 다크 엘프들은 무례하게도 타이버 셉팀의 군대가 국경에 이를 때까지 요구를 거절했다. 지금은 아말렉시아라고 불리워지는 모운홀드의 잔해에서 있었던 전투를 포함한 몇 번의 전투 후에, 이제는 협조적으로 변한 던머들은 황급히 휴전 협정에 서명을 했다.
어린 공주 바렌지아와 그녀의 유모는 그런 잔해 속에서 발견되었다. 또한 다크 엘프였던 제국군 장군 심마쿠스는 그 아이가 훗날 쓸모가 있을 것이라고 타이버 셉팀에게 제안했고, 따라서 그녀는 최근에 제국군 군대에서 은퇴한 충성스러운 지지자 밑에서 자라게 되었다.
스벤 아드벤슨 (Sven Advensen)은 은퇴를 하면서 백작의 작위를 받았고, 그의 영지인 다크무어(Darkmoor)는 스카이림 중앙의 작은 마을이었다. 스벤 백작과 그의 아내는 공주를 마치 자신들의 딸처럼 길렀다, 그녀에게 걸맞은 교육을 시키고, 무엇보다, 임페리얼식의 복종과 사려분별, 충성심 그리고 경건함등의 미덕을 아이에게 갖추게 하였다. 짧은 시간 내에 그녀는 모로윈드의 새로운 지배자의 일부가 될 자격을 갖추었다.
소녀 바렌지아는 미모와, 기품과, 지식을 갖추며 자랐다. 그녀는 상냥한 마음씨를 가졌으며, 그녀의 양부모와 그녀를 큰 누나처럼 따르는 다섯의 남동생들의 기쁨이었다. 그녀의 겉모습을 빼고서는, 그녀는 나무와 들판에 강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 외엔 그녀 계급의 다른 소녀들과 다를 게 없었고, 또한 집안의 일에서 잠시 도망쳐 그곳에 가끔씩 있곤 했다.
바렌지아는 열 여섯살이 될 때 까지 행복하고 부족할 게 없었다, 불쌍하게 여겨서 사이좋게 지내주던 마구간의 고아 불량소년으로부터 스벤 백작과 손님 레드가드 사이에서 오고 간 이야기를 듣게 되기 전까지는. 그것은 그녀의 보호자인 스벤 백작과 한 레드가드 방문자가 어떤 노르드나 브레튼도 그녀의 검은 피부 때문에 그녀와 결혼하려고 하지 않을 테고, 다크 엘프들은 외국에서 자란 배경 때문에 그녀를 거부할 것이기 때문에 차라리 그녀를 리하드(Rihad)에 첩으로 팔 의논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면 난 어떻게 해야하지?'불쌍한 소녀는 온 몸을 떨면서 흐느끼는 목소리로 물었다, 그녀는 지금까지 순수하고 모든 것을 믿고 살아왔기 때문에 그녀의 친구인 마구간 시종이 거짓말을 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스트로(Straw)라는 이름의 불량한 소년은 그녀의 호위를 자진하고 나서며 정조를 지키기 위해 함께 도망갈 것을 권했다. 바렌지아는 그 계획을 슬픈 얼굴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 날 밤, 눈에 띄지 않게 남장을 한 바렌지아와 스트로는 화이트런으로 도망쳤다. 며칠 후, 그들은 한 상인단을 호위하는 일을 했다. 이 수상쩍은 상인단은 제국의 가도를 지날때 내야하는 통행세를 내지 않기 위해서 샛길을 지나 동쪽으로 가려고 했다. 그리하여 바렌지아와 스트로는 대상과 함께 추격자에게 발견되는 일 없이 리프튼에 도착해 한동안 그 땅에 머무르기로 하였다. 그들은 다크 엘프가 드물지 않은 이 모로윈드와의 경계에 가까운 도시에서 잠깐의 안식을 느꼈던 것이었다.
3. 2권
원문
바렌지아 여왕 전기, 제2권
황실 서기관 스턴 감보지 지음
제 1권에서는 바렌지아 여왕의 성장 과정, 타이버 셉팀 1세 각하의 뜻에 거역한 그녀의 아버지가 모로윈드를 멸망시킨 이야기까지 소개하였다. 황제의 관대한 조치 덕에 어린 그녀는 죽음을 면하고 다크무어의 제국귀족 스벤 백작 부부에게 양육되었다. 그녀는 아름답고도 신앙심 넘치는 소녀로 성장하여, 양부모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허나 그녀의 사람을 곧잘 믿는 성격을, 스벤 백작의 저택에서 마구간지기를 하고있던 고아 불량소년에게 이용당해, 지어낸 이야기에 속아넘어간 그녀는 16살 때에 그 소년과 함께 다크무어를 뛰쳐나오고야 말았다. 여행 도중 수많은 위기와 직면하며 그들은 모로윈드와 인접한 스카이림의 도시, 리프튼에 도착하였다.
마구간지기, 소년 스트로는 타고난 악인은 아니었다. 그는 바렌지아를 제멋대로이긴 하나 사랑하고 있었으며, 그녀를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거짓말 이외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었다. 물론 바렌지아는 그를 단순한 친구라고 밖에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스트로 그 자신은 언젠가 그녀의 사랑을 얻을 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 작은 농장을 사서 그녀와 함께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지만, 그의 적은 급료는 그 날 그 날의 식료와 숙박비로 전부 사라져버렸다.
그 둘이 리프튼에 도착한지 얼마 후, 테리스라는 이름의 카짓 도둑이 도시 중심지에 있는 제국지휘관의 집에 침입할 것을 스트로에게 제안했다. 테리스가 말하기를, 제국에 적대하는 어떤 인물이 그 집에 숨겨진 정보를 주면 거금을 지불하겠다고 했다는 것이었다. 바렌지아는 그 계획을 우연히 엿듣고는 떨리는 몸을 겨우 지탱했다. 그녀는 그 곳으로부터 조용히 떨어져 밖으로 뛰쳐 나왔다. 제국을 향한 충성과 친우를 향한 애정 사이에서 그녀의 마음은 갈갈이 찢어졌다.
결국에 그녀는 제국에의 충성을 택하였다. 그녀는 제국지휘관의 집에 찾아가 신분을 밝힌 후 테리스의 계획을 전했다. 지휘관은 그녀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고는, 그녀의 용기를 칭찬하고, 절대적인 안전을 약속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인물이야말로, 그녀를 구했던 지휘관 심마쿠스였던 것이었다. 그는 바렌지아를 계속 찾아오다가 어떤 정보를 듣고는 이제 겨우 리프튼에 도착한 참이었다. 그는 바렌지아를 보호하고 그녀에게 진실을 고했다. 바렌지아는 리하드에 팔려가기는 커녕, 18살 생일에 다시 모운홀드의 여왕이 될 예정임을 알게 되었다. 그 날이 올 때까지, 바렌지아는 정치를 배우고 황제를 알현키 위해 임페리얼 시티에서 셉팀가와 함께 지내게 되었다.
그리고, 제도에 입성한 바렌지아와 치세 중반이었던 타이버 셉팀 황제는 친교를 돈독히 하였다. 타이버의 아이들, 특히나 장남 펠라지우스는 그녀를 친누나처럼 따랐다. 음유시인들은 그녀의 아름다움, 청순함, 지혜 그리고 교양을 찬미하는 노래를 부르곤 했다. 18살이 된 날, 제도의 온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고향으로 돌아가는 그녀의 송별 퍼레이드를 지켜보았다. 그들은 그녀와의 이별을 아쉬워했으나, 몬홀드 여왕으로서의 영광스러운 운명이 바렌지아를 기다리고 있음을 모두 알고 있었다.
바렌지아 여왕 전기, 제2권
황실 서기관 스턴 감보지 지음
제 1권에서는 바렌지아 여왕의 성장 과정, 타이버 셉팀 1세 각하의 뜻에 거역한 그녀의 아버지가 모로윈드를 멸망시킨 이야기까지 소개하였다. 황제의 관대한 조치 덕에 어린 그녀는 죽음을 면하고 다크무어의 제국귀족 스벤 백작 부부에게 양육되었다. 그녀는 아름답고도 신앙심 넘치는 소녀로 성장하여, 양부모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허나 그녀의 사람을 곧잘 믿는 성격을, 스벤 백작의 저택에서 마구간지기를 하고있던 고아 불량소년에게 이용당해, 지어낸 이야기에 속아넘어간 그녀는 16살 때에 그 소년과 함께 다크무어를 뛰쳐나오고야 말았다. 여행 도중 수많은 위기와 직면하며 그들은 모로윈드와 인접한 스카이림의 도시, 리프튼에 도착하였다.
마구간지기, 소년 스트로는 타고난 악인은 아니었다. 그는 바렌지아를 제멋대로이긴 하나 사랑하고 있었으며, 그녀를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거짓말 이외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었다. 물론 바렌지아는 그를 단순한 친구라고 밖에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스트로 그 자신은 언젠가 그녀의 사랑을 얻을 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 작은 농장을 사서 그녀와 함께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지만, 그의 적은 급료는 그 날 그 날의 식료와 숙박비로 전부 사라져버렸다.
그 둘이 리프튼에 도착한지 얼마 후, 테리스라는 이름의 카짓 도둑이 도시 중심지에 있는 제국지휘관의 집에 침입할 것을 스트로에게 제안했다. 테리스가 말하기를, 제국에 적대하는 어떤 인물이 그 집에 숨겨진 정보를 주면 거금을 지불하겠다고 했다는 것이었다. 바렌지아는 그 계획을 우연히 엿듣고는 떨리는 몸을 겨우 지탱했다. 그녀는 그 곳으로부터 조용히 떨어져 밖으로 뛰쳐 나왔다. 제국을 향한 충성과 친우를 향한 애정 사이에서 그녀의 마음은 갈갈이 찢어졌다.
결국에 그녀는 제국에의 충성을 택하였다. 그녀는 제국지휘관의 집에 찾아가 신분을 밝힌 후 테리스의 계획을 전했다. 지휘관은 그녀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고는, 그녀의 용기를 칭찬하고, 절대적인 안전을 약속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인물이야말로, 그녀를 구했던 지휘관 심마쿠스였던 것이었다. 그는 바렌지아를 계속 찾아오다가 어떤 정보를 듣고는 이제 겨우 리프튼에 도착한 참이었다. 그는 바렌지아를 보호하고 그녀에게 진실을 고했다. 바렌지아는 리하드에 팔려가기는 커녕, 18살 생일에 다시 모운홀드의 여왕이 될 예정임을 알게 되었다. 그 날이 올 때까지, 바렌지아는 정치를 배우고 황제를 알현키 위해 임페리얼 시티에서 셉팀가와 함께 지내게 되었다.
그리고, 제도에 입성한 바렌지아와 치세 중반이었던 타이버 셉팀 황제는 친교를 돈독히 하였다. 타이버의 아이들, 특히나 장남 펠라지우스는 그녀를 친누나처럼 따랐다. 음유시인들은 그녀의 아름다움, 청순함, 지혜 그리고 교양을 찬미하는 노래를 부르곤 했다. 18살이 된 날, 제도의 온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고향으로 돌아가는 그녀의 송별 퍼레이드를 지켜보았다. 그들은 그녀와의 이별을 아쉬워했으나, 몬홀드 여왕으로서의 영광스러운 운명이 바렌지아를 기다리고 있음을 모두 알고 있었다.
4. 3권
원문
바렌지아 여왕 전기, 제3권
황실 서기관 스턴 감보지 지음
제 2권에서는, 바렌지아가 새로이 건립한 임페리얼 시티의 사람들에게 따듯한 환영을 받으며 입성하고, 그 후 머물렀던 1년 가까운 시간 동안, 마치 계속 행방을 모르던 친딸처럼 제국 일가에게 사랑받았던 이야기를 소개하였다. 수 개월간 제국영지의 여왕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배운 후, 심마쿠스 장군이 그녀를 호위하며 모운홀드까지 데려다 주었다. 그 땅에서 바렌지아는 심마쿠스의 인도를 받아 여왕으로서 나라를 다스렸다. 그리고 그들은 조금씩 서로를 사랑하게 되어 이윽고 결혼하였다. 그들의 결혼과 대관을 축하하는 성대한 식전에서는, 황제가 직접 사제를 맡아 의식을 집행하였다.
수 백년의 결혼생활이 지나, 아들 헬세스가 태어나 사람들은 축하와 기쁨의 기도로 그를 맞이했다. 나중에야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 경사스런 일의 직전에, 모운홀드 광산의 깊은 곳에 있던 혼돈의 지팡이가 누군가에 의해 사라졌다. 그 지팡이를 훔친 것은 베일에 싸인 음유시인으로, 나이팅게일이라 불리는 남자였다.
헬세스가 태어나고 8년 뒤, 바렌지아는 딸을 낳았다. 심마쿠스의 어머니 이름을 따서 모르지아라 이름지었다. 부부는 행복으로 충만하였다. 하지만 그 직후, 불명확한 이유로 제국과의 관계가 악화되어, 몬홀드가 불온한 분위기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원인규명과 관계 회복을 향한 노력은 수포로 돌아고, 바렌지아는 아이들과 함께 제도로 가서, 황제 유리엘 셉팀 7세와 직접 이야기하기로 결정했다. 심마쿠스는 모운홀드에 남아, 불만을 토로하는 영지주민들이나 불안해하는 귀족들에게 대응하며 반란을 저지하게 되었다.
황제를 알현했을 때, 바렌지아가 마력을 이용하여 황제의 정체를 간파한 그 순간, 그녀에게 공포와 곤혹이 엄습해왔다. 황제의 정체는, 무려 저 혼돈의 지팡이를 훔친 나이팅게일이 아닌가! 허나 그녀는 애써 평정을 가장했다. 그날 밤, 심마쿠스가 농민의 반란에 패배하여 몬홀드는 반역자의 손에 떨어졌다. 바렌지아는 누구에게 도움을 청하면 좋을지, 앞길이 막막했다.
바로 그 때, 마치 여태까지의 불운에 보상하듯, 그 운명적인 날 밤에 하늘은 그녀의 아군으로 돌아섰다. 황제와 심마쿠스, 둘의 오랜 친구인 하이 락의 왕 이드와이어가 그녀를 방문한 것이었다. 그는 바렌지아를 위로하며 우정과 협력을 맹세하고는, 그녀의 말대로 황제가 가짜임을 단언했다. 황제 행세를 하고 있는 자는 제국군의 전투마법사 제이거 탄이며, 나이팅게일은 그가 가진 여러 얼굴들 중 하나라는 것이었다. 탄은 은거하고, 그의 임무는 조수 리아 실메인이 물려받게 되었으나, 그 리아라는 자는 수수께끼에 싸인 죽음을 맞이하였다. 대외적으로는 어떠한 사건과의 관계가 의심되어 처형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리아의 망령이 이드와이어의 꿈에 나타나, 진정한 황제는 탄에게 납치당해 다른 차원에 감금되어 있다고 전했다. 그 일을 원로원에게 알리려 한 리아는 탄에게 혼돈의 지팡이로 살해당한 것이었다.
이드와이어와 바렌지아는 거짓 황제의 신뢰를 얻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그 즈음, 위대한 힘을 간직하고 있는 챔피언이라는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리아의 또 한 명의 동료가 제국의 지하실에 갇혀 있었다. 리아는 그의 꿈에 나타나, 도주준비가 다 될 때 까지 기다릴 것을 고했다. 이리하여, 그는 거짓 황제를 쓰러뜨릴 계획을 짜기 시작한 것이었다.
바렌지아는 계속 거짓 황제에게 접근하여 신뢰를 얻었다. 그의 일기를 훔쳐 본 바렌지아는, 혼돈의 지팡이를 8등분으로 분할하여 그 하나 하나를 탐리엘 각지의 아득히 먼 곳에 숨겨둔 사실을 알아냈다. 바렌지아는 리아의 동료, 챔피언의 감옥 열쇠를 손에 넣고 간수를 매수하여 우연을 가장해 그를 가까운 곳에 두게 하였다. 바렌지아와 이드와이어조차 그 이름을 알지 못한 챔피언은, 리아가 쇠약해져가는 힘으로 뚫은 외진 곳의 개구멍으로 탈옥하였다. 마침내 챔피언은 자유의 몸이 되어, 곧바로 거짓 황제 타도를 위해 일어섰다.
수 개월에 걸쳐 훔쳐들은 대화와 황제의 일기를 근거로, 바렌지아는 8조각으로 나뉜 혼돈의 지팡이를 찾아내어, 리아를 통해 챔피언에게 각각의 파편이 숨겨진 장소를 전했다. 그 다음 단 일 초도 시간을 낭비하는 일 없이 계획을 행동에 옮겼다. 일단 하이 락에 있는 이드와이어의 선조의 영지 웨이레스트로 향했다. 그리고 탄이 보내오는 수하들을 피하여 복수에 성공하였다. 바렌지아에게는 간파당하고 있었을지도 모르나, 탄은 결코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라 매우 교활한 남자였다. 그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술책을 동원하여 챔피언을 저지해 없애려 한 것은 분명하였다.
그 이후는, 이제는 전국민이 알고 있는 사실대로이다. 저 용감하고도 불굴의 정신력을 가진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챔피언은, 8조각의 혼돈의 지팡이를 모두 모으는 것에 성공하여, 혼돈의 지팡이로 탄을 쓰러트린 후, 진실된 황제 유리엘 셉팀 7세를 구출해내었다. 그리고 왕권을 회복시킨 후 제도에서 셉팀 왕조를 오랜 시간 통제해 왔던 심마쿠스를 기리는 기념식이 행해졌다.
바렌지아와 이드와이어 왕은 함께 고난과 위험을 헤쳐가는 도중 서로에게 끌리게 되어, 제도로부터 각자의 영지에 돌아간 그 해에 결혼하였다. 바렌지아와 심마쿠스 사이에서 태어난 두 명의 아이도 그녀와 함께 웨이레스트로 가게되어, 그녀의 부재중에는 섭정이 대리로 통치하게 되었다.
지금도 바렌지아 여왕은 헬세스 왕자, 모르지아 공주와 함께 웨이레스트에서 지내고 있다. 이드와이어가 타계하면 다시 모운홀드로 돌아갈 것이다.
결혼했을 당시 이드와이어는 이미 노년기에 접어들고 있었다. 따라서, 엘프와 달리 유감스럽게도 세상을 뜰 날이 그리 멀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된다. 허나 그때까지는, 이드와이어와 함께 웨이레스트를 다스리며, 이제야 겨우 손에 넣은 평온하고 행복한 생활을, 바렌지아는 보내게 될 것이다.
바렌지아 여왕 전기, 제3권
황실 서기관 스턴 감보지 지음
제 2권에서는, 바렌지아가 새로이 건립한 임페리얼 시티의 사람들에게 따듯한 환영을 받으며 입성하고, 그 후 머물렀던 1년 가까운 시간 동안, 마치 계속 행방을 모르던 친딸처럼 제국 일가에게 사랑받았던 이야기를 소개하였다. 수 개월간 제국영지의 여왕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배운 후, 심마쿠스 장군이 그녀를 호위하며 모운홀드까지 데려다 주었다. 그 땅에서 바렌지아는 심마쿠스의 인도를 받아 여왕으로서 나라를 다스렸다. 그리고 그들은 조금씩 서로를 사랑하게 되어 이윽고 결혼하였다. 그들의 결혼과 대관을 축하하는 성대한 식전에서는, 황제가 직접 사제를 맡아 의식을 집행하였다.
수 백년의 결혼생활이 지나, 아들 헬세스가 태어나 사람들은 축하와 기쁨의 기도로 그를 맞이했다. 나중에야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 경사스런 일의 직전에, 모운홀드 광산의 깊은 곳에 있던 혼돈의 지팡이가 누군가에 의해 사라졌다. 그 지팡이를 훔친 것은 베일에 싸인 음유시인으로, 나이팅게일이라 불리는 남자였다.
헬세스가 태어나고 8년 뒤, 바렌지아는 딸을 낳았다. 심마쿠스의 어머니 이름을 따서 모르지아라 이름지었다. 부부는 행복으로 충만하였다. 하지만 그 직후, 불명확한 이유로 제국과의 관계가 악화되어, 몬홀드가 불온한 분위기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원인규명과 관계 회복을 향한 노력은 수포로 돌아고, 바렌지아는 아이들과 함께 제도로 가서, 황제 유리엘 셉팀 7세와 직접 이야기하기로 결정했다. 심마쿠스는 모운홀드에 남아, 불만을 토로하는 영지주민들이나 불안해하는 귀족들에게 대응하며 반란을 저지하게 되었다.
황제를 알현했을 때, 바렌지아가 마력을 이용하여 황제의 정체를 간파한 그 순간, 그녀에게 공포와 곤혹이 엄습해왔다. 황제의 정체는, 무려 저 혼돈의 지팡이를 훔친 나이팅게일이 아닌가! 허나 그녀는 애써 평정을 가장했다. 그날 밤, 심마쿠스가 농민의 반란에 패배하여 몬홀드는 반역자의 손에 떨어졌다. 바렌지아는 누구에게 도움을 청하면 좋을지, 앞길이 막막했다.
바로 그 때, 마치 여태까지의 불운에 보상하듯, 그 운명적인 날 밤에 하늘은 그녀의 아군으로 돌아섰다. 황제와 심마쿠스, 둘의 오랜 친구인 하이 락의 왕 이드와이어가 그녀를 방문한 것이었다. 그는 바렌지아를 위로하며 우정과 협력을 맹세하고는, 그녀의 말대로 황제가 가짜임을 단언했다. 황제 행세를 하고 있는 자는 제국군의 전투마법사 제이거 탄이며, 나이팅게일은 그가 가진 여러 얼굴들 중 하나라는 것이었다. 탄은 은거하고, 그의 임무는 조수 리아 실메인이 물려받게 되었으나, 그 리아라는 자는 수수께끼에 싸인 죽음을 맞이하였다. 대외적으로는 어떠한 사건과의 관계가 의심되어 처형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리아의 망령이 이드와이어의 꿈에 나타나, 진정한 황제는 탄에게 납치당해 다른 차원에 감금되어 있다고 전했다. 그 일을 원로원에게 알리려 한 리아는 탄에게 혼돈의 지팡이로 살해당한 것이었다.
이드와이어와 바렌지아는 거짓 황제의 신뢰를 얻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그 즈음, 위대한 힘을 간직하고 있는 챔피언이라는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리아의 또 한 명의 동료가 제국의 지하실에 갇혀 있었다. 리아는 그의 꿈에 나타나, 도주준비가 다 될 때 까지 기다릴 것을 고했다. 이리하여, 그는 거짓 황제를 쓰러뜨릴 계획을 짜기 시작한 것이었다.
바렌지아는 계속 거짓 황제에게 접근하여 신뢰를 얻었다. 그의 일기를 훔쳐 본 바렌지아는, 혼돈의 지팡이를 8등분으로 분할하여 그 하나 하나를 탐리엘 각지의 아득히 먼 곳에 숨겨둔 사실을 알아냈다. 바렌지아는 리아의 동료, 챔피언의 감옥 열쇠를 손에 넣고 간수를 매수하여 우연을 가장해 그를 가까운 곳에 두게 하였다. 바렌지아와 이드와이어조차 그 이름을 알지 못한 챔피언은, 리아가 쇠약해져가는 힘으로 뚫은 외진 곳의 개구멍으로 탈옥하였다. 마침내 챔피언은 자유의 몸이 되어, 곧바로 거짓 황제 타도를 위해 일어섰다.
수 개월에 걸쳐 훔쳐들은 대화와 황제의 일기를 근거로, 바렌지아는 8조각으로 나뉜 혼돈의 지팡이를 찾아내어, 리아를 통해 챔피언에게 각각의 파편이 숨겨진 장소를 전했다. 그 다음 단 일 초도 시간을 낭비하는 일 없이 계획을 행동에 옮겼다. 일단 하이 락에 있는 이드와이어의 선조의 영지 웨이레스트로 향했다. 그리고 탄이 보내오는 수하들을 피하여 복수에 성공하였다. 바렌지아에게는 간파당하고 있었을지도 모르나, 탄은 결코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라 매우 교활한 남자였다. 그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술책을 동원하여 챔피언을 저지해 없애려 한 것은 분명하였다.
그 이후는, 이제는 전국민이 알고 있는 사실대로이다. 저 용감하고도 불굴의 정신력을 가진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챔피언은, 8조각의 혼돈의 지팡이를 모두 모으는 것에 성공하여, 혼돈의 지팡이로 탄을 쓰러트린 후, 진실된 황제 유리엘 셉팀 7세를 구출해내었다. 그리고 왕권을 회복시킨 후 제도에서 셉팀 왕조를 오랜 시간 통제해 왔던 심마쿠스를 기리는 기념식이 행해졌다.
바렌지아와 이드와이어 왕은 함께 고난과 위험을 헤쳐가는 도중 서로에게 끌리게 되어, 제도로부터 각자의 영지에 돌아간 그 해에 결혼하였다. 바렌지아와 심마쿠스 사이에서 태어난 두 명의 아이도 그녀와 함께 웨이레스트로 가게되어, 그녀의 부재중에는 섭정이 대리로 통치하게 되었다.
지금도 바렌지아 여왕은 헬세스 왕자, 모르지아 공주와 함께 웨이레스트에서 지내고 있다. 이드와이어가 타계하면 다시 모운홀드로 돌아갈 것이다.
결혼했을 당시 이드와이어는 이미 노년기에 접어들고 있었다. 따라서, 엘프와 달리 유감스럽게도 세상을 뜰 날이 그리 멀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된다. 허나 그때까지는, 이드와이어와 함께 웨이레스트를 다스리며, 이제야 겨우 손에 넣은 평온하고 행복한 생활을, 바렌지아는 보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