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3 11:43:20

민영빈

1. 개요2. 생애3. 여담

1. 개요

閔泳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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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언론인, 출판인, 기업인이다. 본관 여흥(驪興)[1].

2. 생애

1931년 2월 3일 황해도 신천군(현 황해남도 신천군)에서 아버지 민봉호(閔鳳鎬, 1909 ~ 1964. 2. 8)와 어머니 평산 신씨 신봉빈(申鳳彬, 1906. 10. 19 ~ 1998. 3. 25) 사이의 두 아들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해주교원대학[2]을 다니다가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한 뒤 1.4 후퇴 월남하였으며, 당시 전시연합대학 체제였던 고려대학교 영문학과[3] 편입하여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재학 당시 'The Granite Tower(석탑)'라는 영자신문을 창간했다.

졸업 후에는 영자신문 ' 코리아 리퍼블릭'의 기자로 일하다 1961년 영어교육학원인 시사영어사(현 YBM)를 설립했다. YBM은 민 회장의 영어 이름 이니셜 '영빈 민'에서 따왔다.

1980년대 TOEIC 시험을 대한민국에 본격 도입한 당사자이기도 하다. 이후 시사영어사의 여러 교재들의 서문에서 스스로 이를 자랑스러운 업적으로 내세웠다. 이후 2024년 현재까지 TOEIC은 YBM 산하의 재단법인국제교류진흥회와 한국TOEIC위원회에서 주관한다.

한국 최초 영어음성교재인 ‘잉글리시(English) 900'을 발간했고 1983년 9월 원어민 강사를 고용한 영어학원 ELS를 설립하는 등 새로운 영어학습법을 도입했다.

2018년 2월 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3. 여담



[1] 교위공파 28세 영(泳) 항렬. [2] 당시 2년제였으며 1972년 9월 해주제2사범대학으로 개편되었다. [3] 고려대학교 영문학과 영어영문학과로 학과명이 변경되었다. [4] 석사 학위 논문 : 이온교환수지 합성에 관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