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1 15:19:58

문명 6/등장 문명/마케도니아

문명 6 마케도니아에서 넘어옴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문명 6/등장 문명
[[문명 6|시드 마이어의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argin-top: -.4em"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2em;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border: 0px solid; margin-bottom: -10px;"
<colcolor=#373a3c><colbgcolor=#e6a51e>게임
관련
<colcolor=#373a3c><colbgcolor=#f0c878>규칙 기본 규칙 · 전투 규칙 · 승리와 패배
문명 등장 문명 · 지도자
외교 외교 · 안건 · 도시국가 · 세계 의회 · 첩보
유닛 유닛( 지상전 · 해상전 · 공중전 · 시민 · 지원 · 문명 고유 유닛) · 진급 · 위인 · 영웅
지형·자원 지형 · 자원 · 자연경관 · 지도
인프라 시설 · 특수지구와 건물 · 불가사의
내정 과학 기술 · 사회 제도 · 정부와 정책카드 · 종교 · 문화와 관광 · 총독과 비밀결사
이벤트 황금기 및 암흑기 · 역사적 순간 · 환경 효과 · 비상
확장팩·DLC DLC( 뉴 프론티어 패스, 리더 패스) · 문명 6: 흥망성쇠 · 문명 6: 몰려드는 폭풍 · 게임 모드
기타 도전 과제 · 시나리오 · 패치 내역 · 지명과 인명 Sogno di Volare · 전작과 차이점
모드 모드 · 모드 문명&지도자 · 모드 불가사의 · 모드 자연경관 · 모드 지도 · 모딩
평가 평가 · 비판 및 논란
커뮤니티 문명메트로폴리스 · 문명 마이너 갤러리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000><bgcolor=#000000><color=#fff,#000>
파일:Civilization_VI_투명하양.svg.png
등장 문명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2em; max-width:70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letter-spacing:-1px"
오리지널
DLC
파일:GS-Only.png
몰려​드는
폭풍
}}}}}}}}}||
파일:Macedonian_(Civ6)_19.06.png
마케도니아
Macedon
문명 특성 파일:빅가시도니아.png
헬레니즘 융합
(Hellenistic Fusion)
자유 도시가 아닌 도시 점령 시 점령한 도시의 주둔지 또는 캠퍼스마다 유레카 1개, 성지 또는 극장가마다 영감 1개를 획득합니다.
고유 유닛 파일:히파스피스트.png
히파스피스트
(Hypaspist)
검사를 대체하는 마케도니아 특유의 근접 유닛입니다.
특수지구 점령 시 전투력 +5를 획득합니다. 지원 보너스가 50% 추가로 부여됩니다.
고유 건물 파일:바실리코이.png
바실리코이 파이데스
(Basilikoi Paides)
마케도니아 특유의 건물입니다.
이 도시에서 훈련된 모든 근접 및 원거리 지상 유닛과 헤타이로이는 전투 경험치 +25%를 획득합니다.
이 도시에서 비시민 유닛이 생성되면 해당 유닛 비용의 25%에 준하는 과학이 제공됩니다.
전략 자원 비축력이 +10 증가합니다.
이미 마구간을 보유한 주둔지 특수지구에 지을 수 없습니다.
[ 역사적 배경 펼치기/접기 ]
고대 그리스인 사이에서만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에 따르면 마케도니아는 베르미우스 산 일대 지역에서 점차 세력을 확대한 아르고스 출신의 그리스 이주민들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식민지의 초기 지배자 중 한 명이었던 페르디카스 아르가이 왕조를 설립한 최초의 마케도니아 왕으로 인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최초의 마케도니아인들은 우연히 염소를 키우기에 적합한 미점령 영토를 찾은 사람들로, 주변 지역의 그리스인, 트라키아인 일리리아인과는 다른 북부의 야만인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익히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마케도니아 최초의 왕으로 기록된 카라누스는 기원전 808년에 즉위했습니다. 명확한 기록은 없지만 이후 30년간 마케도니아는 피에리아와 보티아이아를 무자비하고 잔혹하게 정복하고, 악시우스 강을 건너 뮈그도니아와 안테무스를 점령한 후, 에오르디아인들과 알모피아인들을 차례로 그들의 영토에서 쫓아낸 끝에 트라키아와 테살리아 사이의 영토 전부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러한 번성과 침략의 황금기는 페르시아의 그리스 침공으로 갑작스럽게 제지되었습니다.

페르시아에 굴복하는 현명한 선택을 한 마케도니아는 기원전 492년 페르시아의 속국이 되었지만, 자국의 법률, 풍습과 왕을 보유할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습니다. 친그리스주의였던 알렉산더 왕은 페르시아의 황제 크세르크세스의 대침공에 어느 정도 함께하기는 했지만, 그리스가 페르시아를 물리치자 즉시 자체적인 정복에 나섰습니다. 크레스토나에아와 비살티아를 점령한 마케도니아는 동쪽으로 진격하여 스트루마 강 가까이 세력을 확대했습니다. 린케스티인, 엘리미트인 등 여러 고대 마케도니아 고산족들이 항복했지만, 마케도니아에 십일조를 바친다는 조건으로 자국의 왕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마케도니아는 기원전 5세기 동안 지속적으로 그리스 남부 도시 국가들의 정치 분쟁에 참여했습니다. 마케도니아 궁전 문화는 귀족 중심 또는 민주주의 제도를 보유한 그리스 도시 국가들보다는 미케네 식에 가까웠습니다. 친그리스주의자 알렉산드로스 1세의 아들인 페르디카스 2세 스파르타 아테네 간에 전쟁을 조장하고, 마케도니아에 인접한 그리스 식민지들과 동맹을 맺었으며, 펠로폰네소스 전쟁 동안 필요한 경우라면 언제든지 동맹을 배신하는 것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페르디카스의 서자로 태어나 왕위를 이은 독재자 아르켈라오스는 인근 지역에서 마케도니아의 경제적 세력을 크게 확장해 훗날의 군사적 막강함을 위한 기반을 쌓았습니다. 그는 도로를 건설하고 영토 전반의 여러 지역에 요새를 구축했습니다. 마케도니아 '야만인'들은 올림픽 경기에 참여할 수 없었는데, 이에 아르켈라오스는 이에 대항하는 경기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그는 국민들에게 그리스 문학을 읽도록 권장하였으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에우리피데스의 희극까지도 궁전에 들여왔습니다. 하지만 아르켈라오스는 방탕하고 기만적인 성격으로도 알려졌으며, 결국 자신의 음욕의 피해자로 추정되는 자에게 암살당했습니다.

기원전 399년에 일어난 아르켈라오스의 암살은 기나긴 대내외적 혼돈으로 이어졌습니다. 왕의 생전에 지정해 둔 후계자가 없는 상황에서 마케도니아 궁전은 음모와 암살의 도가니로 변했으며, 나라 곳곳에서 끝없는 내전이 발발했습니다. 수많은 왕권 도전자들이 일리리아, 테베, 스파르타와 심지어 아테네의 지지를 받아 들고일어났습니다. 마케도니아가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고 수많은 인근 국가들이 그 잔해를 탐욕스럽게 삼킬 듯 보였던 그때 아민타스 3세가 즉위하며 나라에 안정이 찾아왔습니다.

아민타스는 세 명의 아들을 두었습니다. 첫째인 알렉산더 2세는 영토 확장을 통해 마케도니아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그는 그리스 북부를 침공하여 테살리아에 주둔군을 배치했으며 나가라는 요구에도 꿈쩍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테베인들은 그의 남동생을 포로로 붙잡아 알렉산더 2세의 철수를 압박해 왔습니다. 알렉산더 2세가 서거하자 뒤를 이은 페르디카스 3세는 일리리아인과의 전투에서 4,000명의 마케도니아 군사와 함께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아직 젖먹이에 불과했던 페르디카스 3세의 후계자는 왕위에 오르자마자 아민타스의 셋째 아들인 필리포스 2세에게 폐위당했으며, 이로 인해 세계 역사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기원전 359년에 즉위한 필리포스 2세 이전의 마케도니아 왕들은 거침없는 용맹과 기회주의적인 배신을 통한 외교 관계에 능했습니다. 필리포스 2세는 이에 '천재적인 군사적 지략'을 더하여 마케도니아군의 강력한 전사로서의 명성을 재건하고자 했는데, 이는 근래의 사건들을 감안하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게다가 폐위시킨 어린 조카 외에도 최소 5명의 왕권 도전자가 있었는데, 그중 2명은 외국 군대의 지지를 받고 있었습니다. 페르디카스 3세의 패배 이후 사기가 충천한 일리라인들은 마케도니아를 침공하여 서부 지역 대부분을 점령했으며, 북부에서는 파이오니아가, 동부에서는 트라키아가 위협을 가해 왔습니다.

필리포스 2세는 자국 군대를 재구성하고 개혁하는 데 2년이라는 시간을 쏟아부었습니다. 그는 일반 장갑보병 조직의 형태와 용도를 다양하게 변화시켰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는 창의 길이를 늘리고 방패의 크기는 줄였습니다. 헤타이로이라고 불리는 중기병의 수를 늘렸으며, 경보병대의 수도 증가시켜 척후병으로 활용했습니다. 만족할만한 성과를 낸 필리포스 2세는 망치와 모루 전술을 사용하여 자신의 왕국을 위협하는 적군을 물리쳤습니다. 일리리아인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다음 파이오니아인들을 쳐서 펠라고니아와 파이오니아 남부 지역을 합병한 필리포스 2세는 주변국들의 정복에만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아테네인들이 기원전 357년~355년 동안 벌어진 첫 동맹시 전쟁에 정신이 팔린 사이에 그들의 동맹인 암피폴리스가 필리포스 2세에게 정복당했습니다. 이후 그는 계속 진격하여 아테네 영토 퓌드나와 포티다에아를 점령했고, 뒤이어 스트루마 강과 네스투스 강 사이 연안 지역 전체로 세력을 확장하여 트라키아의 금광을 차지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마케도니아는 이 금광에서 연간 1,000달란트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니카이아, 키티니온과 엘라테이아마저 정복당하자 결국 아테네인들은 건방진 필리포스 2세에게 반격을 가했지만, 카이로네이아 전투에서 막강한 마케도니아군에게 처참하게 패배했을 뿐이었습니다. 마케도니아의 그리스 통치는 기원전 337년 열린 코린트 의회에서 공식화되었으며, 여기에는 필리포스 2세가 무시해 버린 스파르타를 제외한 모든 도시 국가가 참석했습니다. 그리스를 정복한 필리포스 2세는 페르시아로 눈을 돌렸지만, 딸의 결혼식에서 자신의 친위대 7인 중 한 명이었던 파우사니아스의 칼에 암살당했습니다. 그는 47살의 나이로 서거했으며, 인생의 반에 가까운 세월을 왕으로 살았습니다.

필리포스 2세의 아들인 알렉산더 3세는 즉위 직후 페르시아를 침략하려던 아버지의 계획을 이어나갔으며, 그 결과 고대 최대 규모로 알려진 왕국을 확립했습니다. 하지만 무수한 명성에도 불구하고 젊은 나이로 사망한 알렉산더 대왕의 죽음은 결국 마케도니아의 멸망을 예언하는 전조가 되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과 그리스 및 수사 왕족 간에 맺어졌던 모든 정략결혼 관계가 끊어지고 그리스의 도시 국가들은 반란을 일으켰으며, 마케도니아의 왕위를 노리는 수많은 이들로 인해 왕국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약 10년간의 혈투 끝에 기원전 311년 평화 조약이 맺어졌습니다. 살아남은 모든 장군들의 사유재산을 몰수하지 않고, 모든 그리스 도시들이 독립하며, 알렉산더 대왕과 부인 록사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왕위에 오를 수 있는 나이가 될 때까지 안티파트로스 장군의 아들인 카산드로스가 마케도니아를 다스린다는 것이 이 조약의 조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카산드로스는 어린 알렉산더 4세와 록사나를 살해하고 기원전 305년에 스스로 마케도니아 왕위에 오르면서 안티파트로스 왕조를 세우게 됩니다.

기원전 297년 카산드로스는 부종으로 이른 죽음을 맞이하게 되며, 안티파트로스 왕조는 안티고노스 왕조에 의해 멸망합니다. 왕조 간에 다툼이 벌어지는 동안 국가는 무정부 상태의 혼란에 빠졌으며 알렉산더 대왕이 세운 왕국은 여러 갈래로 나뉩니다. 안티고노스 2세가 즉위하면서 마케도니아는 점차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고, 그의 후계자들의 통치 아래 예전의 군사적 위업을 재확립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로마인들은 이러한 재건을 바라지 않았습니다. 로마 군단병은 필리포스 5세의 용맹스러운 마케도니아군을 상대로 완전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필리포스 5세의 아들 페르세우스는 기원전 168년 퓌드나 인근에서 로마군과 교전한 끝에 패배했으며, 필리포스 5세는 마케도니아 국고 전액인 6,000달란트를 가지고 사모트라키 섬으로 도피했습니다. 로마는 정복한 마케도니아 왕국을 4개의 지방으로 나누고 마케도니아인들이 왕에게 바치던 십일조의 반만을 받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이렇게 되자 자국의 독립 국가로서의 지위를 상실한 것에 대해 분노를 느끼는 마케도니아인들은 소수에 불과하게 되었습니다.
파일:Macedonian_(Civ6)_19.06.png
알렉산더
Alexander
파일:Alexaner (Civ 6).jpg
인용문
"한 마리의 사자가 이끄는 양의 군대가, 한 마리의 양이 이끄는 사자의 군대보다 두렵다."
(Ου μέν φοβούμαι των λεόντων στρατιάν αγομένην οιί, αλλά των οιών στρατιάν αγομένην λέοντι.)[1]
소개
위대한 알렉산더 장군이시여, 당신의 검 아래 마케도니아가 전 세계에 퍼질 것입니다. 정복하는 왕국마다 독특한 도전을 안겨줄 테지만, 당신이 진실하고 용감하면 굉장한 보상이 있을 것입니다. 평화는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대의 유산을 이룰 방법은 광대한 영토의 정복뿐입니다. 공격하십시오, 알렉산더 장군이시여! 당신의 백성을 영광의 길로 이끄소서!
지도자 특성 파일:알렉산더.png
세상의 끝까지
(To the World's End)
도시가 전쟁 피로도를 입지 않습니다. 세계 불가사의가 있는 도시를 점령하면 모든 군사 유닛의 체력이 완전히 회복됩니다.
지도자 유닛 파일:헤타이로이.png
헤타이로이
(Hetairoi)
기마병을 대체하는 마케도니아 특유의 중기병 유닛입니다.
위대한 장군 옆에 있는 경우 전투력 +5를 추가로 획득합니다. 적 유닛 처치 시 위대한 장군 점수 +5를 획득합니다.
1개의 무료 진급을 갖추고 시작합니다.
안건 찰나의 영광
(Short Life of Glory)
마케도니아 이외의 다른 세력을 상대로 전쟁을 하는 문명을 좋아합니다. 평화를 누리는 문명을 무시합니다.
[ 역사적 배경 펼치기/접기 ]
알렉산더 대왕은 의심할 여지 없이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군사 지도자 중 하나입니다. 32세라는 젊은 나이에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12년이라는 짧은 세월 동안 그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와 중동을 누비며 승리를 거두었고 맞닥뜨리는 모든 문명을 정복해 나갔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의 사후에 그가 이룩한 왕국을 자기들끼리 나눠 가진 마케도니아의 장군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서로 더 많은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내전을 벌이기에 바빴으며 그사이 왕국은 점점 더 쇠락해 갔습니다.

마케도니아 왕 알렉산더 3세는 기원전 356년 필리포스 2세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멸망 직전에 있던 마케도니아의 부흥을 이룩한 위대한 지도자 필리포스 2세는 마케도니아 군대를 이끌어 아테네, 일리리아와 트라키아를 정복했는데, 이들은 불과 몇 년 전 마케도니아를 정복하기 직전까지 갔던 세력들이었습니다. "문명화된" 세계의 가장 강력한 군주의 아들로 태어난 알렉산더는 무엇보다도 최상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리스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 중 한 명인 아리스토텔레스가 어린 왕자의 선생으로 초빙되었습니다.

어머니 올림피아스에게 헤라클레스와 아킬레스의 후손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라난 알렉산더는 좋게 말하면 훗날 그가 다스리게 될 왕국의 크기보다도 큰 자신감을 지닌 아이였습니다. 필리포스 2세가 비잔티온을 공격하러 떠난 사이 마케도니아의 통치를 맡은 14세의 알렉산더는 트라키아 반란군을 제압하고 알렉산드로폴리스라는 도시를 세웠으며(이후에도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따 도시를 건립함) 그리스와의 분쟁도 해결했습니다. 2년 후 벌어진 카이로네이아 전투에서는 아버지의 군대 우측을 지휘하여 그리스 동맹군을 무찌르며 그리스 전체를 진압했습니다.

하지만 이듬해부터 불행이 찾아왔습니다. 필리포스 왕이 알렉산더의 어머니와 이혼하고 클레오파트라 에우리디케와 혼인하면서 알렉산더와 그의 어머니는 마케도니아에서 도피해야 했습니다. 어머니 올림피아스는 자신의 남동생이 다스리는 에피루스로, 알렉산더는 일리리아로 도망쳐 숨었습니다. 이후 필리포스와 알렉산더는 화해했지만, 필리포스 왕이 또 다른 왕자를 낳는다면 후계자로서 알렉산더의 위치는 심각한 위협을 받을 터였습니다.

그리스와 발칸 반도의 정복에 이어 필리포스 왕은 페르시아를 정복하기 위해 군대를 소집했습니다. 하지만 기원전 336년 필리포스 왕은 딸의 결혼식 도중 자신의 친위대장 파우사니아스에 의해 암살당했습니다. 알렉산더의 어머니 올림피아스나 알렉산더가 이 암살의 배후라는 의혹이 제기되었지만, 파우사니아스가 암살 도중 사망하는 바람에 물증은 전무했습니다. 이에 같은 해 알렉산더는 20세의 나이로 마케도니아 군대와 왕실에 의해 왕으로 선포되었습니다.

젊은 왕은 왕위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라이벌을 살해하며 자신의 승리를 자축했고, 이어 페르시아를 침공하려던 아버지의 계획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비록 발칸 반도에서 일어난 반란으로 인해 기원전 334년까지 잠깐의 방해를 겪었지만, 알렉산더와 그의 군대는 헬레스폰트 해협을 건너 아시아로 진격했습니다. 알렉산더의 군대는 48,000명의 보병과 6,000명의 기병으로 구성된 대군이었으며, 이외에도 기술자, 측량기사, 과학자와 왕의 승리를 기록하여 후대에 알리기 위한 역사학자들까지 동반했습니다. 알렉산더 왕은 페르시아와의 전투에서 가장 용맹한 장군들을 물리치고 힘든 상황을 돌파해 나가며 대승을 거듭했습니다.

알렉산더의 업적은 그의 천부적인 군사적 지략, 군사들을 위한 탁월한 훈련과 장비 제공, 그리고 알렉산더 대왕이 천하무적이라고 믿는 병사들의 뛰어난 단결심에 기인했습니다. 알렉산더는 자신이 신의 혈통이라고 주장했으며, 실제로 그가 마치 이러한 신들의 가호를 받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이와 같은 소문은 널리 전파되고 믿어졌습니다. 알렉산더 왕은 자주 그의 가장 뛰어난 '친위기병대'를 직접 이끌고 전장의 한가운데로 뛰어들었으며 그 과정에서 수많은 중상을 입었지만, 어떤 부상도 그의 군에 대한 열정을 꺾을 수는 없었습니다.

페르시아의 항복을 받아낸 후 알렉산더는 시리아와 라벤트 해안을 거쳐 이집트로 진격했습니다. 이후 그는 페르시아로 돌아와 가우가멜라 전투에서 마지막 남은 페르시아군을 격퇴하며 바빌론을 정복했습니다. 이 전투에서 도망친 다리우스 3세를 쫓는 대신 알렉산더는 수사의 국고를 차지한 다음, 고대 페르시아 도시인 페르세폴리스를 함락시켜 그의 군대로 하여금 며칠 동안 약탈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 후 그는 바빌론에 큰 화재가 발생하여 전소되기 전까지 다섯 달 동안 이 도시에 머물렀습니다. 바빌론의 화재는 사고로 인한 것이라고 알려졌지만, 의심을 살 만한 이유는 충분했습니다.

이에 따라 알렉산더 왕은 다시 군으로 돌아와 다리우스 황제와 몰락해가는 페르시아군을 메디아와 파르티아까지 추격했습니다. 파르티아에서 다리우스는 자신의 친척인 베수스에게 사로잡혀 살해당했으며, 베수스는 산으로 숨어들어 그리스에 대한 게릴라전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기원전 329년 베수스 역시 배반당해 그리스인에게 넘겨졌으며, 그리스 장군인 프톨레마이오스의 손에 처형당했습니다. 이때 알렉산더는 야크사르 강의 전투에서 스키타이군을 상대로 승리하느라 황제를 시해한 페르시아 귀족 한 명을 상대하기엔 바빴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스키타이 역시 지도자 스피타메네스가 자국민의 손에 죽은 뒤 평화 협약을 요청하게 됩니다.

훗날 천천히 약화된 알렉산더 대왕의 군대는 메디아, 파르티아, 아리아와 박트리아(현재 아프가니스탄), 드란기아나와 스키타이를 거쳐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젊은 왕은 박트리아 공주 록사나와의 정략결혼을 통해 구 페르시아 제국 동부의 분쟁을 가라앉히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알렉산더는 페르시아보다도 부유하다는 소문이 돌던 인도의 아대륙을 직접 정복하려고 결심하게 됩니다. 결국 그는 인도의 위대한 포루스 왕과 맞붙어 전투에서는 승리했으나, 너무나도 큰 피해를 입은 나머지 부하들이 가족들에게 돌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간곡하게 청하자 마지못해 침공을 중단합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자신이 정복한 바빌론에서 왕국을 다스리며 무료함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기록에 따르면 그는 "마케도니아 영토의 광활함을 보고는 더 이상 정복할 나라가 없음에 슬퍼하며 울었다"고 합니다.

바빌론으로 돌아온 알렉산더는 급격한 퇴락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온갖 종류의 방탕함이 만연한 바빌론에서 유흥에 빠진 채 폭음을 일삼으며 그는 폭발적인 분노와 피해망상에 시달렸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무절제한 생활로 인해 극도로 쇠약해진 채 기원전 323년 6월 사망했습니다.

1. 개요2. 고유 요소
2.1. 문명 특성2.2. 지도자 특성2.3. 히파스피스트2.4. 헤타이로이2.5. 바실리코이 파이데스
3. 운영
3.1.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
4. 변경사항
4.1. 흥망성쇠4.2. 몰려드는 폭풍4.3. 2021년 4월 최종 밸런스 패치
5. AI6. 도시 목록7. 자연 환경8. 시민 이름9. BGM
9.1. 시대별 BGM9.2. 인게임 BGM
10. 대사 목록11. 스플래시 아트

1. 개요


문명 6 등장 문명. 2017 봄 패치와 함께 발매된 마케도니아&페르시아 DLC 중 두 번째로 공개된 문명이다. 지도자는 알렉산더. 문명 1부터 5까지는 줄곧 그리스를 이끌어 왔으나 본작에서 사상 처음으로 소속이 바뀌었다.

2. 고유 요소

보통 정복 문명이라고 해도 내정에만 치중된 요소 하나 정도는 있는데, 마케도니아는 줄루와 함께 모든 요소가 전쟁과 관련되어 있으며 그것도 상대 문명의 도시를 털지 않으면 효과를 볼 수 없는 특성들이 있다.

2.1. 문명 특성

  • 헬레니즘 융합 - 도시 점령 시 주둔지, 캠퍼스마다 유레카 1, 성지, 극장가마다 영감 1회 발동
    마케도니아의 스노우볼링을 가속화시키는 특성. 정복 문명이 과학과 문화에 밀리는 것을 보조함과 더불어 다음 테크 유닛의 타이밍을 앞당겨 방해받지 않고 성장해서 높은 테크의 유닛을 뽑는 다음 문명을 좀 더 쉽게 공략할 수 있게 해준다. 이 특성 때문에 마케도니아는 첫 전쟁이 후반까지의 게임 양상을 결정한다고 할 정도로 첫 전쟁에 모든 것을 거는 식의 운영을 하게 된다. 첫 문명을 공략하는 데에 성공하면 해당 문명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와 이 특성과 연계해 무지막지한 성장을 하고, 다시 문명을 공략하고 유레카와 영감이 펑펑 터지는 엄청난 스노우볼이 굴러간다.

    유레카가 너무 잘 터지다 보니 문명을 3~4개쯤 밀다 보면 스파이 없이 뚫지 못하는 원자~정보 시대 기술들의 유레카가 다 터져있는 속 시원한 광경도 자주 보인다. 덕분에 문명을 3개쯤 밀면 상대 문명들의 표정은 다 시뻘겋겠지만 태세를 전환해 과학 승리나 문화 승리에 집중하는 것도 할 수 있다. 여담으로 이 특성 때문에 유레카를 주는 유형의 과학자들이 아무 효과도 못 주고 퇴장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주의할 점은 특수지구 약탈을 끝까지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특수지구의 건물들을 모두 약탈하더라도 특수지구 자체는 놔두고 도시를 점령하면 헬레니즘 융합의 효과가 적용되나, 특수지구까지 약탈을 해버리면 도시를 점령하더라도 특수지구가 없는 것으로 취급하는지 효과가 발동되지 않는다.

2.2. 지도자 특성

  • 세상의 끝까지 - 도시가 전쟁 피로도를 입지 않음. 불가사의가 있는 도시 점령 시 모든 유닛 체력 회복
    전쟁 피로도는 유닛과의 전투, 유닛의 사망 시 발생하는 쾌적도 감소로, 기본적으로는 분쟁 영토에 따라 먹는 전쟁 피로도 때문에 주로 공격 문명이 쾌적도에 허덕이기 쉬운데 이를 방지한다. 특수지구들을 마구 약탈하고 도시를 점령하면 쾌적도가 -3~-4로 떨어져 있고 본토의 도시들도 쾌적도 부족에 허덕이게 되는 정복 문명의 난제이나, 마케도니아는 이 문제에서 완전히 해방된다. 오히려 도시를 점령하면 전쟁 피로도가 없어져 쾌적해하는 도시들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다음과 같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 전쟁을 걸어놓고 어느 정도 내정을 하며 병종이나 테크 등을 정돈한다. 적국에서 국경을 넘어 들어온다면 죽여서 피로도 시스템 특성상 피로도를 상당히 누적시키기 때문에 내정을 하며 상대의 성장 템포를 늦출 수 있다.
    • 적 문명과의 피로도로 인한 내정 차이로 인근 적 도시의 반란 후 병합을 상대적으로 노리기 쉽다.
    • 핵을 쏠 때 발생하는 괴악한 전쟁 피로도[2] 또한 무시가 가능하므로 후반부에서도 효과가 유효하다. 추가로 간디의 지도자 특성 역시 완벽하게 무시할 수 있어서 인도를 상대로도 편하게 전쟁을 치를 수 있다.


    불가사의 보유 도시 점령 시 유닛 회복 효과는 문명 특성과 마찬가지로 스노우볼링에 특화된 특성이다. 방어력이 높은 수도를 공격하면 으레 공격 유닛들의 체력이 너덜너덜해져서 다음 도시를 곧바로 공격하지 못한다거나 하는 경우가 왕왕 나오는데, 유닛들의 전체 체력이 즉시 회복되어 다음 도시 공략을 편하고 빠르게 해준다. AI들이 불가사의를 잘 건설하지 못하는 저난이도보다는 초반에 불가사의를 쓸어담는 고난이도에서 더 유용한 특성이라 할 수 있다.

2.3. 히파스피스트

파일:히파스피스트.png
히파스피스트
파일:Hypaspist.png 파일:civ6_hypaspist1.jpg
그리스인들 사이에서 히파스피스트는 가볍게 무장하고 전장을 자유자재로 누빌 수 있는 병사로 통했습니다. 마케도니아의 필리포스 2세는 이들을 전설적인 위치에 올려놓았습니다. 무적에 가까웠던 마케도니아 군단의 취약점은 측면과 후면이었습니다. 비록 헤타이로이('친위대')가 이러한 공격을 막아줄 수는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기습 공격용 기병대로서의 역할이 핵심이었던 만큼 더욱 공격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했습니다.
여기서 히파스피스트가 빛을 발했습니다. 단단한 원형 방패, 아마 갑옷과 단창으로 무장한 히파스피스트 군단은 신속하게 이동하여 보병과 기병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헤타이로이 군단은 느린 속도로 이동하는 뾰족한 모양의 중앙 대형 주변으로 유연하고 빠른 측면 대형을 이루어 히파스피스트 군단을 보호했습니다. 히파스피스트 군단의 역할을 극대화한 필리포스 2세의 전략은 군단을 유지하는 데 주력했으며, 마케도니아의 젊은 병사들이 동경하는 최정예 집단을 구성하는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그의 아들인 알렉산더 대왕 역시 선왕의 유산을 계승했습니다.
해당 유닛을 대체 다음 유닛으로 승급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Icon_unit_swordsman.png
검사
파일:Man-At-Arms_icon_%28Civ6%29 (1).png
중갑병
필요한 과학 기술 테크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Iron_Working_%28Civ6%29.png 철제 기술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iv6Movement.png
이동력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iv6StrengthIcon.png
근접 전투력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iv6Production.png
필요 생산력
파일:external/946afca9aacd6f4c7519e9620b2f7efbefec750c59e02cc30f91bdffc33fdac4.png
유지비
2 38 100 2
기타 특성 검사보다 생산력이 10 높지만 특수지구 공격 시 전투력 +5, 측면 공격 보너스 +50%를 받음.
(오리지널~흥망성쇠) 철을 요구하지 않음.
(몰려드는 폭풍) 검사에 비해 철을 적게 요구함.[3]
기존 검사보다 비싸지만 전투력이 3 더 높고 뭔가 이것저것 보너스가 붙었다. 우선 측면 공격 보너스 +50%는 대놓고 헤타이로이와의 연계를 노린 것으로, 풀 보너스를 받으면 +15까지 받을 수 있어 르네상스 시대 유닛인 머스킷병과도 겨뤄볼 수 있게 해준다. 그런데 히파스피스트의 임무는 적 격멸이 아니라 공성이라 이보다는 특수지구 공격 시 전투력 +5가 핵심이다. 성벽을 올린 도시도 꽤 잘 뭉개는 편이고, 3티어 진급 시가전을 찍고 과두제까지 받으면 기사 테크를 탄 도시들도 공격해볼 만할 정도로 세진다. 헤타이로이가 상대 유닛들을 휩쓸고 나서 공성추와 함께 히파스피스트로 도시 성벽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원래는 철을 필요로 하지 않았지만 몰려드는 폭풍 이후 철을 소모하게 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검사보다는 훨씬 적게 소모한다. 무자원 유닛이 아니라 철 유닛이 되었기 때문에 중갑병으로 업그레이드할 때도 추가 철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은 장점일지도 모른다. 다만 히파스피스트의 공성 시 전투력은 43이라 45인 중갑병과 별 차이가 나지 않아 사실 업그레이드는 머스킷병 시점으로 미루게 된다.
[clearfix]

2.4. 헤타이로이

파일:헤타이로이.png
헤타이로이
파일:hetairoi_image.png 파일:civ6_hetairoi1.jpg
위세 등등한 헤타이로이(간략하게 '친위대'로 알려짐)는 마케도니아의 유명한 망치와 모루 전술에서 망치 역할을 담당하는 최정예 기병대 유닛으로, 필리포스 2세 치하에서 성장하여 그의 아들인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활발하게 활용되었습니다. 마체도니아 보병 군단이 사리사로 불리는 매우 긴 창으로 적군을 공격하는 동안 헤타이로이는 쐐기 모양으로 결집하여 적군의 측면 또는 후면으로 돌진했습니다.
기병대의 급습 공격은 피하거나 저지하기 어려웠으며, 경험이 많지 않는 군대의 의지를 꺾어 놓을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적군이 혼비백산해서 달아나는 사이로 헤타이로이 기병들은 말을 타고 달리며 여유롭게 상대편 병사들을 처치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왕에 의해 누구나 임명될 수 있었지만, 친위대의 대다수는 마케도니아 귀족 집안 출신이었습니다. 그들은 단창과 검으로 무장했습니다.
해당 유닛을 대체 다음 유닛으로 승급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Icon_unit_horseman.png
기마병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Icon_unit_knight.png
기사
필요한 과학 기술 테크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Horseback_Riding_%28Civ6%29.png 기마술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iv6Movement.png
이동력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iv6StrengthIcon.png
근접 전투력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iv6Production.png
필요 생산력
파일:external/946afca9aacd6f4c7519e9620b2f7efbefec750c59e02cc30f91bdffc33fdac4.png
유지비
4 36 100 2
기타 특성 위대한 장군 옆에 있는 경우 전투력 +5, 적 유닛을 처치할 때마다 위대한 장군 점수 +5 획득
무료 진급 1개를 가지고 시작함.
(오리지널~흥망성쇠) 말을 요구하지 않음.
(몰려드는 폭풍) 기마병에 비해 말을 적게 요구함.[4]
전작의 알렉산더가 고대~고전 시대를 주름잡았듯이 이번에도 헤타이로이를 가져왔다. 기마술이라는 상당히 빠른 테크에 생산되며, 장군과 함께 있다면 추가 전투력을 받는다. 마케도니아의 특성상 바실리코이 쌍펌핑을 위해 군사를 뽑을 테고, 그러다 보면 위대한 장군을 뽑기가 아주 쉬우므로 보너스는 생각보다 쉽게 받을 수 있다. 거기다 헤타이로이로 막타를 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주는 장군 점수 +5는 매우 큰 수치다. 야만인을 상대로도 포인트를 벌 수 있으므로 헤타이로이 파밍으로 거의 모든 장군을 쓸어담아올 수 있다.

또한 생산 시 자체 진급 1개를 가지고 나오는데다, 바실리코이의 효과로 25% 추가 경험치를 받으므로 몇 번 싸워주다가 수틀리면 진급으로 체력을 채우고 다시 진급을 받아 체력과 전투 보너스 문제를 같이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 기사로 승급이 가능하지만 철이 없으면 승급이 안 되므로 미리 철을 확보해 두자. 또한 기사 테크로 올라가면 그 다음부터는 헤타이로이를 뽑을 수 없고 진급 1 특기도 사라져버리니 유의하자. 단 이미 진급 1개를 가진 헤타이로이를 기사로 승격시키는 경우 그 진급은 유지된다.

경기병 계열에 속하는 기마병을 대체하지만 헤타이로이는 중기병 계열로 간주된다. 즉 마케도니아는 경기병 1티어 유닛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래서 헤타이로이는 중기병 진급을 받으므로 경기병의 특권인 약탈 진급을 찍을 수 없지만, 중전차보다 더 강력한 중기병 유닛을 빠르게 굴릴 수 있어 고전 시대의 정면 교전에서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

2.5. 바실리코이 파이데스

파일:바실리코이.png
바실리코이 파이데스
파일:바실리코이큼.jpg
대략 '왕립 수습 기사 학교'라는 뜻인 바실리코이 파이데스는 마케도니아에서 오랜 시간 지켜져 온 전통이었습니다. 그러나 필리포스 2세는 이를 왕과 국가 모두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강력한 도구로 바꾸었습니다. 마케도니아 귀족 집안의 자제들과 왕이 선발한 학생들이 바실리코이 파이데스에 입학하였으며 이는 또한 왕족 신분의 포로들을 다루는 데에도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필리포스 2세는 최고의 선생들을 초빙하는 데 비용을 아끼지 않았는데, 이들 중에는 바실리코이 파이데스가 '장군 사관학교'와도 같다고 평한 유명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실제로 어린 수습 기사들은 전쟁과 행정에 관한 내용 외에도 왕에게 충성을 다하고 복종하도록 교육받았습니다. 또한, 자신의 목숨을 다해 왕을 지키고 무엇보다도 마케도니아의 이익을 위하도록 배왔습니다. 이는 혈연보다도 강한 국가적 연대감을 생성했으며, 귀족들이 반란을 일으킬 가능성을 매우 감소시켰습니다. 졸업생들은 헤타이로이(친위기병대) 내의 높은 직위를 보장 받았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아버지의 사후에도 이러한 전통을 이어나갔습니다.
해당 건물을 대체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Barracks_%28Civ6%29.png
병영
필요한 과학 기술 테크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Bronze_Working_%28Civ6%29.png 청동 기술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iv6Production.png
필요 생산력
파일:external/946afca9aacd6f4c7519e9620b2f7efbefec750c59e02cc30f91bdffc33fdac4.png
유지비
80 1
기타 특성 이 건물이 건설된 도시에서 훈련된 모든 근접 및 원거리 지상유닛과 헤타이로이는 전투 경험치 +25%를 획득.
이 건물이 건설된 도시에서 비시민 유닛을 생산하면 해당 유닛 생산력의 25%에 해당하는 파일:external/6046a99aae99288ac547f38006022e4ea1e2339ea257214f3e67e8e4dacc0c1f.png 과학 생성
바실리코이 파이데스, 이하 바실리코이는 병영을 대체하는 시설이라 상당히 빠른 테크에 등장한다. 병영을 대체하므로 모든 보병 유닛에게 경험치 25%를 붙이고, 여기에 추가로 헤타이로이에게도 경험치 25%를 붙여서 바실리코이가 있는 도시에서 나온 헤타이로이는 시작 경험치만 125%를 받는다. 헤타이로이가 강력해지는 이유.

하지만 무엇보다도 바실리코이의 진가는 바실리코이가 건설된 도시에서 생산되는 군사 유닛의 생산력 25%를 과학으로 치환하는 것이다. 기병을 뽑아도 적용되고 군단으로 뽑아도 역시 적용된다. 심지어 해군을 뽑았을 때도 과학력이 추가된다! 기병은 물론 경험치 보너스를 잃게 되겠지만 과학 펌핑 덕분에 크게 와닿는 수준은 아니다. 후반에 과학이 몇천씩 들어서 수급을 못하고 낑낑거리고 있을 때 마케도니아는 쿨하게 유닛만 뽑으면 해결된다. 현대 전차나 기계화 보병처럼 생산력을 많이 잡아먹는 유닛을 하나씩 뽑을 때마다 과학 턴 수가 1~2턴씩, 많게는 3턴까지도 줄어드는 마술을 보게 된다. 이 건물이 있어서 마케도니아는 과학 특화 문명을 상대로 하지 않는 이상 군사 + 정복 전쟁 빌드를 타게 되어도 과학이 약간 밀릴지언정 크게 뒤쳐지지는 않는다.

심지어 특정 병종의 생산력을 증가시키는 정책 카드를 쓸 경우 과학도 그만큼 빠르게 오르며, 베네치아 군수창고를 지으면 추가 제공된 유닛도 적용되기 때문에 군사 정책 강제 징집대를 꽂은 다음 해군을 미친 듯이 뽑으면 과학량도 4배로 뻥튀기된다. 해군으로 해안 도시들을 쓸어버려도 상관없으며, 그럴 생각이 없다면 유지비 절감을 위해 유닛이 나오는 족족 삭제하고 뽑는 것을 반복하면 아예 과학 승리도 무리수가 아닐 정도이다.
[clearfix]

3. 운영

마케도니아는 모든 특성이 정복을 해야만 유의미하도록 설계가 되어있다. 문제는 특성이 정복의 보상, 혹은 페널티의 경감에 치중되어 있고 수단은 단기간만 활용 가능한 고전 시대 고유 유닛 둘이 전부라는 것이다. 이는 다른 문명들이 특정 타이밍에 정복전을 나서기 위해 내정으로 기반을 먼저 다지거나, 혹은 한 차례 전쟁을 하고 나면 이후 내치에 힘쓰게 되는 반면 마케도니아는 시작부터 끝까지 정복에만 힘쓰는 것이 특징이다.[5][6] 따라서 고전 시대에 무조건 전쟁을 해야 할 수밖에 없으며, 도시를 점령해서 얻게 되는 유레카와 과학, 그리고 그 문명의 인프라로 내정을 하게 되는 만큼 첫 전쟁에 모든 것을 걸게 된다.

때문에 보통의 정복 문명은 내정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캠퍼스를 짓게 되는 반면 마케도니아는 극단적으로 목축업과 채광, 청동 기술로 주둔지부터 뚫게 된다. 이렇게 하면 내정에서는 크게 뒤처지지만 점령만 하면 얻게 되는 유레카와 영감으로 따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도시를 1~2개 정도 더 펴고 전사와 궁수를 확보하면서 주둔지와 바실리코이를 지은 다음 장군을 얻고 헤타이로이와 함께 인접한 문명을 공략하는 식으로 운영한다. 만약 운이 없게도 AI에 장예 단샤가 있어서 고전 시대 장군을 얻지 못한다면 눈물을 머금고 재시작하자.

이런 운영을 하는 만큼 처음에 도시국가의 1사절을 얻었는지에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한다. 과학 +2로 헤타이로이가 5턴이 더 빨리 나올 수도 있고, 문화 +2로 과두제가 더 빨리 나올 수도 있다. 극초반에 인접 문명이 기습 공격을 가할 수도 있는데, 적당히 궁수와 전사로 대비만 해둔다면 선제 공격은 오히려 마케도니아 쪽에서 반가울 따름이다. 상대는 유닛을 뽑느라 테크가 늦어져 초반 공격의 최대 난제 중 하나인 석궁병이 나올 확률이 낮아지고, 마케도니아는 전쟁 피로도도 없어 오랜 전쟁도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첫 문명을 제거했다면 이후에는 등자를 뚫어 진급이 덕지덕지 달린 베테랑 헤타이로이들을 기사로 업그레이드시키고 근처의 다른 문명을 또 잡아먹으면 된다. 르네상스 시대가 오기까지 이웃 문명을 2개 정도 집어삼켰다면 승리는 따놓은 당상이니 비행을 달려 폭격기까지 정비한 후에 남은 것들을 마저 밟아주면 된다. 전쟁이 진행될수록 지도자 특성과 바실리코이 덕에 과학이 따라잡힌다.

말 그대로 세상의 끝에 다다를 때까지 정복 사업을 펼쳐나가야 하는 막강한 문명이지만, 충성도 시스템 때문에 아무데나 깃발 한 번 꼽았다고 온전히 자신의 도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은 유의할 것.

공격 측이 유리해지는 마라톤에서는 유닛을 빠르게 농락한 뒤, 공성 유닛으로 성벽을 녹이기만 하고 점령하지 않다가 한 번에 점령하면 한 턴에 과학 기술과 사회 제도 유레카 5개를 얻는 도전과제도 쉽게 달성할 수 있다.

3.1.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

지도자가 알렉산드로스 3세라는 데에서 이미 유추할 수 있듯이 강력한 정복 문명이며, 원래 이런 용도로 쓰라고 설계된 시설이 아니기는 하지만 고유 시설 바실리코이 덕분에 과학 승리와도 잘 맞는다.
  • 과학
    고유 건물인 바실리코이 덕분에 우주 공항 프로젝트를 빨리 수행할 수 있는 생산력만 어떻게든 확보한다면 준수한 과학 승리 문명이 될 수 있다. 과학 승리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은 생산력과 당연하지만 과학인데, 마케도니아는 유닛을 뽑을 때마다 과학이 나오기 때문이다. 다른 문명들도 캠퍼스 프로젝트인 캠퍼스 연구 보조금을 시행해서 생산력을 과학으로 바꿀 수 있긴 한데, 그쪽은 생산력의 15%가 과학으로 바뀌는 반면 마케도니아는 25%인데다 프로젝트 생산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그닥 없는 반면 유닛을 더 빨리 뽑을 수 있게 해주는 수단은 정책 카드에, 불가사의에, 위인에, 정부 체제에 여기저기 많다. 다만 캠퍼스 연구 보조금은 과학 외에 위대한 과학자 점수를 뱉어내니 완벽한 상위 호환이라고까지 평하기는 어렵다. (☆☆☆)
  • 문화
    정복을 계속하다 보면 영감 보너스를 많이 확보할 수 있기는 하다. 다만 문화 승리를 하려면 불가사의를 다수 지어올릴 수 있는 생산력을 확보했거나, 박물학자나 록밴드를 양산할 수 있는 신앙을 얻었거나, 하다못해 매력도 쪽에 보너스를 받거나 해야 하는데 마케도니아는 셋 다 해당이 없다.
  • 외교
    전혀 안 맞는다. 외교 호의를 더 얻을 방법도 없고, 다른 문명의 수도를 점령하거나 적대감이 높으면 그 자체로 외교 호의에 강력한 페널티를 받는다.
  • 지배
    문명 특성부터 지도자 특성, 고유 유닛 2종, 고유 건물까지 모든 면에서 뒤도 돌아보지 말고 수라의 길에 나서라고 유도하고 있다. 상술했듯이 바실리코이를 이용하면 과학 승리에도 우위에 설 수 있지만, 바실리코이는 원래 유닛을 뽑고 뽑고 또 뽑으면서도 적어도 과학 면에서는 뒤처지지 말라는 의도에서 설계된 시설이다. (☆☆☆☆)
  • 종교
    다른 문명들보다 신앙을 더 얻을 방법도 없고, 종교를 창시하는 데 유리한 면도 없으며, 종교 유닛과 관련된 보너스도 없다.

4. 변경사항

4.1. 흥망성쇠

마케도니아 자체에는 하향이 없지만, 주변 환경이 많이 나빠졌다. 전쟁 중이나 전쟁 후의 충성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특성 덕에 전쟁 피로도가 빨리 차진 않겠지만, 충성도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알렉산더 사후에 사분오열되는 헬레니즘 제국을 자신의 눈으로 실시간 체험하게 될 것이다. 비상은 합법적으로 마케도니아를 왕따시켜버릴 수 있는 만큼, 자신과 어느 정도 떨어져 있는 문명에게까지 척을 지지는 말자. 물론 다대일로 싸워서 이길 전투력이 되거나 그럴 컨트롤이 된다면 오히려 드루와를 시전해도 된다.

4.2. 몰려드는 폭풍

폭격기의 상향으로 상당한 버프를 받았다. 폭격기는 오리지널에서는 도시에 대한 공격력이 낮아 적 병력 공격이나 타일 약탈에 주로 쓰였지만, 몰려드는 폭풍부터는 상향을 받아 그 단단한 후반부 도시도 체력 바가 팍팍 깎인다. [7]

게다가 제트 폭격기의 경우 거대 전투 로봇조차도 잘 잡기 때문에, 몰려드는 폭풍 이후에는 정복 문명조차도 사석포까지 최대한 정복 후 늘어난 영토에서 내정을 빡세게 굴려 폭격기를 최대한 빨리 뚫고, 폭격기로 도시 폭격 후 기병대나 레인저로 [8] 도시만 점령하는 플레이가 유행 중이다.
마케도니아는 고유 건물 덕분에 내정을 내팽개치고 전쟁만 해도 과학이 쭉쭉 올라 빠른 테크 뚫기가 가능하고, 전쟁 피로도까지 없으니 외교를 개무시하고 전쟁하다가 어그로를 끌어 합동 선전포고를 받아도 빠른 폭격기로 시간만 끌면 오히려 AI가 피로도 때문에 먼저 평협을 요청하며, 내친김에 핵까지 펑펑 쏴재낄 수 있다. 문명 6에서는 핵을 쓰면 쓴 문명도 전쟁 피로도가 크게 쌓이지만 마케도니아는 쌓이지 않는다.[9]

패스트 폭격기 러시를 할 생각이라면 과학 승리를 할 생각이 없어도 우주공항 하나쯤은 지어주는 게 좋다. 인공위성을 발사하면 시야를 밝히기 위한 지상 유닛을 대동하지 않아도 폭격기로 마음껏 적을 유린할 수 있다. 기병대 / 레인저는 멀리 빼놨다가 도시만 빼먹자.

공성추와 공성탑이 근접 유닛에만 적용되도록 변경되어서 헤타이로이를 이용한 공성전이 어려워졌다.

4.3. 2021년 4월 최종 밸런스 패치

중갑병의 등장으로 히파스피스트가 날뛸 수 있는 기간이 반토막이 되어버렸다. 특히 마케도니아는 바실리코이 파이데스를 짓고 헤타이로이까지 운용을 해야 돼서 시간이 더욱 촉박해졌다.

5. AI

극도로 호전적인 문명. 옆에 붙어서 스타팅을 하면 무조건 쳐들어온다. 알렉산더가 보이면 전쟁 준비를 미리 하는것이 속편하다. 하지만 초장부터 빠르게 친선을 맺어두고 연장을 반복하면 알렉산더는 자연스럽게 그 칼 끝을 다른 문명에게 돌리게 된다. 허나, 신 난이도에서는 친선이고 뭐고 그런 거 없이. 마케도니아는 플레이어만 일점사로 덤벼들기 때문에, 친선 자체가 무의미 한데다가, 아예 받지를 않는다.

다만, 플레이어가 마케도니아와 조우했을 때, 마케도니아와 조우한 상태라면 열에 일곱은, 다른 문명이랑 열심히 치고 받고 있다. 그러다 보니 알렉산더를 보고 있으면 대부분 외교창이 시뻘겋게 되어 있다.(…) 친선을 극후반까지 유지만 해도 알렉산더는 ai의 한계 탓에 그 이상 싸우려 하지 않지만 대신 비난을 날린다. 의외로 용병으로 써먹기에 좋지만 특수지구 시스템 특성상 도시 수가 많은 문명은 특성 다 씹고 폭풍성장을 하기 때문에 중간중간 견제를 해줘서 너무 팽창하는 걸 막아야 한다. 전쟁사주 비용이 꽤 저렴하기 때문에. 턴골 25 ~ 50골만 줘도, 알아서 잘만 싸워준다.

어젠다 덕분에 그리스의 고르고와 함께 플레이어가 다른 문명을 잡고 어떤 전쟁을 걸어도 마케도니아 AI는 전쟁으로 인한 외교적 페널티가 없다. 거기다가 전쟁 피로도에 의한 쾌적도가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더욱 흉악하다. 마푸체나 호주라도 존재할 경우에는 매번 투닥 거리기를 반복한다.

이웃일 경우, 궁수까지는 업그레이드 되어야 하고, 고대성벽 지을 타이밍도 나오지 않는데다가, 타 문명을 전쟁에 끌어들이는 것도, 문화가 후달려서 제안 날리기도 힘들다. 최소 2도시 이상은 확보해야 초반 기세를 꺾을 수 있다. 단, 불가사의가 있는 도시를 뺏길 경우, 지옥도가 벌어지므로, 초반에 마케도니아와 조우했다면 불가사의는 깔끔하게 포기하는게 낫다. 도국이 있다면 무조건 종주국을 먹어야 각이 나온다, 거기에 약간의 신앙도 필요하다. 마케도니아는 도시를 점거 당하지 않는 이상, 절대로 평화협정을 걸지 않는다. 아젠다 자체로도, 자신과 전쟁을 한 문명이라는 혐오도 때문에 친선 자체가 무의미 해지기에, 결국은 멸망시키는 게 답이다.

6. 도시 목록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문명 1~5와 달리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수도는 ★)

그리스 본토의 도시 이름들은 그리스가 가져갔기 때문인지 헬레니즘 제국 곳곳에 세워진 수많은 알렉산드리아를 모두 별개의 도시명으로 사용한다. 수도 빼고 확장 도시가 죄다 알렉산드리아인 상황도 나올 수 있다(...)

펠라(Pella)★
아이가이(Aigai)
알렉산드리아(Alexandria)[10]
메토네(Methone)
할키디키(Chalkidiki)
디온(Dion)
알렉산드루폴리(Alexandroupoli)
암피폴리스(Amphipolis)
알렉산드리아 트로아스(Alexandria Troas)
퓌드나(Pydna)
라트무스 옆의 알렉산드리아(Alexandria by the Latmus)[11]
알렉산드레타(Alexandretta)[12]
아리아의 알렉산드리아(Alexandria in Aria)[13]
알렉산드리아 프로프타시아(Alexandria Prophthasia)
아라코시아의 알렉산드리아(Alexandria in Arachosia)[14]
아이아네(Aiani)
카프카스의 알렉산드리아(Alexandria in the Caucasus)[15]
알렉산드리아 에스카테(Alexandria Eschate)[16]
아칸토스(Akanthos)
알렉산드리아 옥시아나(Alexandria Oxiana)
헤라클레아 링케스티스(Heraclea Lyncestis)
알렉산드리아 부케팔라(Alexandria Bucephala)
알렉산드리아 니카이아(Alexandria Nicaea)
필립폴리스(Philippolis)[17]
인더스의 알렉산드리아(Alexandria on the Indus)
알렉산드리아 람바키아(Alexandria Rhambacia)
스타기라(Stagira)
수시아나의 알렉산드리아(Alexandria in Susiana)[18]
아폴로니아(Apollonia)
바트만(Batman)

7. 자연 환경

할리아크몬강 (Haliacmon River)
스트루마강 (Struma River)
바르다르강 (Vardar River)
  • 산맥
핀두스산맥 (Pindus Mountains)
로도피산맥 (Rhodope Mountains)
베르미오산맥 (Vermio Mountains)
보라스산맥 (Voras Mountain Range)

8. 시민 이름

문명의 시민들. 시대가 지나가면 이름의 형식이 바뀌는 것이 특징. 소문 탭을 통해 타 문명의 동향을 전하는 일반 시민들로는 대표단, 기자, 상인(소문 한정)이 있으며, 스파이, 고고학자 등 일부 소수 정예 유닛들에게도 이름이 주어진다.

고대~르네상스(남성)-
아에로푸스(Aeropus)
아가토클레스(Agathocles)
알케타스(Alcetas)
발라크루스(Balacrus)
카라누스(Caranus)
크라테우아스(Crateuas)
코이노스(Koinos)
리시마쿠스Lysimachus
오레스테드(Orested)
트림마스(Tryimmas)

고대~르네상스(여성)-
아데이아(Adea)
아르시노에(Arsinoe)[19]
베레니케(Berenice)
키나네(Cynane)
에우로파(Europa)
가이가에아(Gygaea)
니카에아(Nicaea)
필리나(Philinna)
피티아(Phthia)
스트라토니케(Stratonice)

현대 이후(남성)-
아르기리스(Argyris)
엘레프테리오스(Eleftherios)
해리스(Haris)
이오아니스(ioannis)
오미로스(Omiros)
프로코피스(Prokopis)
스테파노스(Stephanos)
타나시스(Thanasis)
트리폰(Tryfon)
지논(Zinon)

현대 이후(여성)
크리산티(Chrysanthi)
디미트라(Dimitra)
에브도키아(Evdokia)
키벨리(Kyveli)
멜포메니(Melpomeni)
네펠리(Nefeli)
파라스케비(Paraskevi)
폴릭세니(Polyxeni)
테오파니아(Theofania)
지노비아(Zinovia)

9. BGM

9.1. 시대별 BGM

  • 고대 시대
  • 중세 시대
  • 산업 시대
  • 원자 시대

9.2. 인게임 BGM





















배경음악은 마케도니아 전통민요 Tino Mori와 Buvcansko이다. 고대 헬레니즘 시대의 마케도니아 음악이 아닌, 현대 북마케도니아인의 조상인 슬라브족 계통의 민요를 그리스풍으로 재해석했다. 진짜 헬레니즘 시대의 음악은 현전하지 않기 때문에 내놓은 차선책으로 보인다. 원곡을 들어보면 그리스라기보단 남유럽 발칸반도 국가들이나 튀르키예 민요로 들린다.

10. 대사 목록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클레오파트라가 고증에 약간 맞지 않게 고대 이집트어를 쓴 반면, 알렉산드로스는 고증에 맞게 고대 헬라어를 쓴다. 성우는 Dimitris Papadopoulos
알렉산더 대사 목록
음성 대사
최초 조우
안녕하시오? 나는 왕이자 파라오이자 그리스의 불패의 장군인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요. 나에 대한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 있으리라 믿소.
(Χαῖρε. Ἀλέξανδρος ὁ Μακεδών εἰμί, βασιλεῦς καί φαραώ, ὁ αησσῆτος στρατηγός τῆς Ἑλλάδος. Ἆρ' οὐ ἀκήκοας περί μου.)
어젠다 긍정적
전장에서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이토록 귀중한 적을 잃는 것 또한 애석한 일이니 말이오.
(Μή ποτε μαχώμεθα. Ἀισχρόν εἴην ἀπολλύναι ἀνταγωνιστήν οὑτως ἐπαινετόν.)
어젠다 부정적
그대의 국민을 위해 싸우지 않으면서 무슨 방법으로 제국을 확장시키겠다는 것이오?
(Τινί τρόπῳ ἀυξήσεις τὴν σὴν ἀρχήν, εἰ οὐ τοῦ λαοῦ ἕνεκα μάχησει?)
플레이어로부터 선전 포고를 당함
원래 평화는 내 관심 영역 밖이었소.
(Ἡ εἰρήνη οὔποτε μ'ἔτερπε μάλα.)
알렉산더가 플레이어에게 선전 포고
그리스 군대는 두 팔 벌려 당신을 기다리고 있소!
(Αἱ τῆς Ἑλλάδος στρατιαὶ σὲ περιμένουσι μετὰ τῶν ἀσπασμάτων!)
패배
갑작스레 시작되었던 내 기나긴 행군이 드디어 끝을 맺는구나.
(Ὡς μὲν ταχέως ἄρχετο, νῦν δὲ τέλος ἥχει ἡ ἐμή ἀνάβασις.)
정보 대사
수도 정보 교환
난공불락 펠라에 관해 들어본 적은 있소?[20] 서로의 위대한 수도에 대한 이야기도 주고받을 수도 있소.
플레이어를 근처 마케도니아 도시로 초대
그대와 가장 가까운 내 도시에 방문하여 북적이는 마케도니아의 광장을 거닐면서 활발한 무역으로 풍요롭게 생활하는 내 국민들의 모습을 둘러보도록 합시다.
플레이어가 알렉산더를 근처 도시로 초대
그렇게 합시다.
★방문
환영합니다.
거래 관련 대사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승낙
좋소!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 대표단 거절
말도 안 되오.
★알렉산더가 국경 개방 승낙
우리 영토를 지나가는 특권을 존중해 주시리라 믿소.
★알렉산더가 국경 개방 거절
그대의 군대가 내 군대와 이토록 가까운 곳을 지나게 되면 위험에 처할 것이오.
★알렉산더 국경 개방 제안
그대의 영토 너머로 진군하도록 허락해 주시겠소? 우리는 저 바다 너머로 가려 하오.
우호 관련 대사
알렉산더가 우호 제안 거절
우리가 친구의 인연인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신들만은 확실히 아시겠지요.
알렉산더가 우호 제안 승낙
마케도니아 백성들은 이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환영하는 바요.
알렉산더가 우호 선언 제안
나는 그대를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으니 그대도 나를 그렇게 생각해 주기를 바라오.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거절
우리가 친구의 인연인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신들만은 확실히 아시겠지요.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승낙
마케도니아 백성들은 이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환영하는 바요.
★알렉산더가 동맹 제안
동맹으로서 서로의 정복을 돕도록 합시다. 조공을 바치라는 얘기도 하지 않을테니 말이오.
전쟁 관련 대사
알렉산더가 플레이어를 공개 비난
배반자와 탈영병도 그대보다는 고결할 것이오!
플레이어가 알렉산더를 공개 비난
그대의 함부로 놀리는 혀 덕분에 그대의 수도를 파괴하는 기쁨이 배가 되겠군.
★알렉산더가 평화 협정 승인
일단은 군대를 다른 곳에 주둔시켜도 될 것 같소.
★알렉산더가 평화 협정 거절
내 시간을 낭비하지 마시오.
★알렉산더가 평화 협정 제안
이제 평화를 맞이할 때가 된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오?
플레이어 군대가 마케도니아 국경에 접근
그대가 우리 국경 인근에 병력을 집결하고 있다고 정찰병들이 그러더군. 내 군대는 호전적이니 조심하는 게 좋을 거요.
대표단 관련 대사
알렉산더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수용
공물은 고맙게 받겠소. 그대의 대표단이 내 왕국에 머무르는 동안 마케도니아의 다채로운 문화를 즐길 수 있게 해 주리다.
알렉산더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거절
절대 승낙할 수 없소!
알렉산더가 대표단을 보냄
최상의 마케도니아 와인과 올리브 오일을 지참한 무역 대표단을 파견했는데, 내 사절단을 따뜻하게 맞아 주리라 믿어도 되겠소?

11. 스플래시 아트

알렉산더
파일:Alexander_splash_(Civ6).jpg

[1] 알렉산드로스가 실제로 남긴 말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논란이 있다. [2] 무려 -10~-20씩 쌓인다. [3] 일반속도 기준 20->5 [4] 일반속도 기준 10. [5] 비슷한 문명으로는 뉴 프론티어 패스로 추가된 비잔틴이 있다. 다만 비잔틴은 타그마가 잠금 해제되기 이전까진 바짝 엎드려야 하는 반면 마케도니아는 초반부터 깡패짓이 가능하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6] 물론 마케도니아의 고유 유닛들도 고전 시대에 등장하기 때문에 그보다 이른 타이밍에 고유 유닛을 가지는 아즈텍, 그리스의 고르고 같은 문명에게 밀린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본작에선 바뀐 이동력 계산법으로 인해 최소 검사 정도는 나와줘야 정복전이 수월해지기 때문에 굳이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7] 반면 공성 유닛 최종 테크인 로켓포는 그다지 성능이 좋지 않을 뿐더러 그때쯤이면 상대도 기동력 좋은 탱크, 헬리콥터가 나왔을 것이므로 팍팍 죽어버린다. [8] 폭격기 루트만 뚫었기 때문에 탱크, 헬리콥터는 느려진다. 게다가 탱크 테크 뚫다가는 고난도 AI는 곧 거대 전투 로봇이 나오므로 정복이 힘들어진다. [9] 동급의 S급 정복문명인 몽골, 줄루의 경우 몽골은 교역로를 유지해야 하므로 외교에 어느 정도 신경을 써야 하며 줄루는 폭격기가 군단 / 군대 편성이 되지 않으므로 쓰기 어려운 전략이다. [10] 원론적으로 "알렉산드리아"는 헬레니즘 제국에 세워진 수많은 도시들이 공유하는 명칭이기에 다른 알렉산드리아일 가능성도 있지만, 수식하는 표현이 없고 데이터상 제일 앞에 있는 것으로 미루어보면 역시 가장 번성했고 현재까지도 도시로 남아있는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참고로 이집트 문명의 수도인 라코티스가 바로 그 근처에 있었으며 나중에 알렉산드리아에 편입된다. [11] 현 터키 알린다(Alinda) [12] 현 터키 이스켄데룬 [13] 아프가니스탄에 위치해 있다. 현재의 헤라트 [14]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Kandahar) [15] 현재의 캅카스 지방이 아니라 아프가니스탄 힌두쿠시 산맥 남쪽에 있는 도시. 고대에는 힌두쿠시 산맥도 캅카스라고 불렀다고 한다. [16] 타지키스탄 후잔트 [17] 현 불가리아 플로브디프 [18] 현재의 이라크에 위치한 페르시아만의 항구 도시 [19] 이집트 문명에 동명의 도시가 있다. [20] 이 얘기는 사실 로마의 역사가인 '티투스 리비우스'가 마케도니아 전쟁 당시에 활약한 군인 루키우스 아이밀리우스 파울루스 마케도니쿠스에게 펠라에 대해 설명하면서 언급된 내용이다. 대략적인 내용은 펠라 자체가 높은 언덕에 위치해 있고 석호 및 도시와 인접한 육중한 성벽으로 보호된데다 석호를 건널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인 다리를 빼면 그 어떤 방면으로도 침투하기 어렵기 때문에 난공불락으로 여겨진 것. 하지만 공교롭게도 이 난공불락의 도시를 기원전 168년에 로마인들이 대거 약탈해 재물을 싣고간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