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치리

제우스 도펀트가 자신이 만들어낸 코어 메달인 지네, 벌, 개미의 메달을 셀 메달 더미에 뿌림으로써 탄생시킨 그리드. 제우스 도펀트는 무치리를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연구의 성과이자 지상 최강의 생명체라 칭하면서, 제우스 도펀트가 다시 되살아나도록 한 도펀트와 그리드 모두가 전부 무치리의 탄생을 위한 통과점이었다.

이후 제우스 도펀트에게 덤벼드는 오즈를 방어막으로 튕겨내버리고, 제우스 도펀트와 함께 철수한다. 그 뒤 한참 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리볼개리를 가로막으며 다시 재등장하고, 직후 제우스 도펀트도 나타난다. 코어 에너지로 강화되어 덩치도 커진 상태이며, 제우스 도펀트의 명령을 받고 가면라이더들을 없애려 한다. 하지만 가면라이더들에게 패배하면서 코어 메달이 튀어나왔고, 무치리에게서 튀어나온 코어 메달은 앙크가 챙기게 되었다. 그 뒤로 등장하지 않다가...

스포일러: 가면라이더들과의 결전에서 패배한 제우스 도펀트의 뒤를 기습하면서 등장한다. 이후 제우스에게 실망했다고 말하면서 들고 있던 아이를 앞에 던져버린다. 자신을 보고 아이다냐면서 묻는 제우스 도펀트에게 자신을 아이다 박사라고 소개하면서 아이 안에 자신의 기억을 이식해둔 것이 자신의 연구라고 말한다. 이후 제우스 덕분에 자신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그에게 감사해하는데, 그녀는 재단 X의 정점에 서기 위해 제우스의 연구를 이용한 것이었다.

무치리의 안에 자신의 기억을 전송해 영원한 생명과 최강의 몸을 함께 손에 넣는 것이 목적이었고, 제우스의 연구가 완성되어 코어 에너지를 제어할 수 있게 된 지금 무치리는 최강의 육체를 손에 넣게 되었다면서 코어 에너지의 그릇으로 제조된 무치리의 코어 에너지 허용량은 무한대라고 말한다. 제우스를 배신한 이유는 무치리 안의 코어 에너지와 제우스가 갖고 있는 코어 에너지를 전부 흡수하면 무치리는 더욱 강대한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후 제우스 도펀트에게서 코어 에너지를 전부 흡수하고 덩치가 더 커지면서 본 작품의 진 최종 보스가 등극하게 된다. 아이다의 이름을 부르짖던 제우스 도펀트가 쓰러지면서 자신의 기억, 무치리의 몸, 대량의 코어 에너지가 모이는 이 순간을 기다렸다며 진정한 힘으로 각성한 무치리의 탄생을 축하하라고 폭주하게 말한다. 이 힘이 있으면 자신은 재단 X의 정점에 설 수 있고, 영원한 생명과 최강의 힘을 손에 넣었다며 기뻐하면서 라이더들과 마지막까지 최후의 대결전을 벌인다.

라이더들에게 패배하자 이런 곳에서 자신의 야망과 영원한 생명이 끝날 수 없다고 발악했고, 자신을 죽이려 하자 앙크와 키리히코 쪽을 바라보면서 동료를 희생할 셈이냐고 소리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더들이 넘어가지 않자 자신이 죽으면 인류는 겨우 손에 넣은 영원한 생명을 잃어버리는 것이라며, 자신이 살아있으면 한정된 수명 속에서 미래를 포기하는 일도 없어지는 이득이 있는데 그게 아깝지 않냐면서 마지막까지 살아남기 위해 발악하지만 더블과 오즈, 그리고, 제로원의 트리플 라이더 킥을 맞고 폭사한다.

그리고나서, 그 파워와 영원한 생명을 누구에게도 줄 수 없다고 선언하는 제우스 도펀트가 타워를 폭파시키면서 텅 비어버린 아이의 몸체와 무치리의 사체, 그리고 제우스 도펀트는 무너지는 타워와 함께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무치리

1. 개요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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