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 킹
スカーキング | Skar King |
|
<nopad> | |
분류
|
티타누스 콩 Titanus Kong |
이명
|
붉은 털의 정복자 Red-Haired Conqueror 섀도우 타이탄 Shadow Titan |
지정 명칭
|
스카 킹 (Skar King) |
신장
|
96.9m |
기원
|
선사시대의 초고대 생명체 |
성질
|
불명 |
활동 양식
|
파괴자 (Destroyer) |
활동 범위
|
할로우 어스 |
포효 소리
|
[clearfix]
1. 개요
<colbgcolor=#FF3636><colcolor=#ffffff> |
2. 특징
<colbgcolor=#FF3636><colcolor=#ffffff> |
타이탄은 자연의 수호자요, 거대 유인원은 인류의 수호자였다.
그러나 사악한 존재도 있었다. 강력하고 잔악한 유인원이 지상을 정복하고자 동족들을 이끌고 ' 별을 먹은 괴수'에게 전쟁을 선포했다.
고지라는 죽음의 위기를 넘기고 그들을 불의 영역에 가두는데 성공했다. 지상 정복의 꿈을 버리지 못한 거짓된 왕을 이위족은 스카 킹이라고 부른다.
할로우 어스에 남아있는 티타누스 콩들의 수장이다. 지구 출신의 타이탄이지만
킹 기도라처럼 사악한 성향을 지녔다.[1]그러나 사악한 존재도 있었다. 강력하고 잔악한 유인원이 지상을 정복하고자 동족들을 이끌고 ' 별을 먹은 괴수'에게 전쟁을 선포했다.
고지라는 죽음의 위기를 넘기고 그들을 불의 영역에 가두는데 성공했다. 지상 정복의 꿈을 버리지 못한 거짓된 왕을 이위족은 스카 킹이라고 부른다.
콩과 마찬가지로 티타누스 콩 종족이지만 고릴라와 유사하게 생긴 콩과 달리 오랑우탄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2] 다소 마른 체형과 검붉은색의 털, 푸른색의 눈[3], 그리고 얼굴에는 붉은 문신을 새기고 있다. 체급은 콩보다 좀 작은 편이다. 그 외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아래턱에 송곳니가 길어서 입을 다물고 있을때도 윗입술 밖으로 튀어 나온다.
3. 작중 행적
최종 보스 괴수 |
|||||||
스포일러 주의 {{{#!wiki style="margin: 0 -10px 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고질라 (2014) |
콩: 스컬 아일랜드 (2017) |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2019) |
고질라 VS. 콩 (2021) |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2024) |
||
무토 | 스컬 데빌 | 킹 기도라 | 메카고지라 | 스카 킹 | }}}}}}}}} |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주역 괴수 |
|||||
{{{#!wiki style="margin: 0 -10px 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
||||
고질라 | 콩 | 모스라 | 스카 킹 | 시모 | }}}}}}}}} |
|
스카 킹 인트로 2부 (The Scar King Intro Pt. 2) |
|
이에 비탄을 터뜨리는 수코를 보고 분노한 콩이 포효를 하자 이를 예상했다는 듯 맞받아치면서 싸움이 시작되는데, 처음에는 빠른 몸놀림과 윕슬래시의 긴 사거리로 콩을 농락한 끝에 윕슬래시로 콩을 목을 조이지만 콩이 제대로 힘을 주자 굴러 떨어진다.[8] 스카 킹이 밀리자 호위대까지 나서려고 하지만 스카 킹은 이를 막아선다. 콩을 비웃으면서 채찍 끝에 달린 수정을 용암 폭포를 향해 가리키고, 부하들을 시켜 시모를 깨운다. 수정으로 시모를 조종하여 프로스트 바이트 블래스트를 발사하게 하면서 콩의 오른손에 치명적인 동상을 입힌다. 도망치는 콩을 부하들에게 잡아오라고 명령하고, 미처 콩이 챙기지 못한 도끼를 획득한다.
이위족의 유적에서 고지라와 유인원 일족의 역사가 밝혀진다. 본래 거대 유인원 일족은 인류의 수호자였지만 스카 킹은 지상을 지배하고 싶어했고 별을 먹는 괴수인 고지라에게 전쟁을 일으켰다. 고지라는 죽음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으나[9] 결국 스카 킹을 패퇴시켰고, 스카 킹과 그의 군대를 불의 영역이라고 칭해지는 할로우 어스의 깊은 곳으로 추방했다.[10][11] 고지라에게 종족 전체가 불의 영역으로 추방당하고 괴멸적인 피해를 입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카 킹은 야욕을 포기하지 못 했고 어떻게든 지상으로 올라가기 위해 방법을 찾던중 고대의 타이탄인 시모를 발견하고 자신의 휘하에 두어 자기들을 가둔 고지라에게 복수할 힘을 손에 넣는다. 할로우 어스의 이위족은 이 전쟁 이후 유인원들과 관계를 끊고 모스라의 도움을 받아 은거지에 숨는다.
스카 킹을 경계하던 이위족은 이런 움직임을 감지한다. 심지어 지상에서 내려온 콩이 동족을 찾아 할로우 어스를 헤매고 다니기 시작하면서 언제 스카 킹이 풀려나 시모와 군대를 데리고 지상으로 향하는 포탈을 찾아낼 지 모르는 상황.[12] 이위족은 과거 스카 킹을 무찌른 고지라에게 구조 신호를 보냈는데 이 때문에 예민해진 고지라는 유럽의 원자력 발전소와 티아마트를 습격하고 에너지를 충전해 다가올 전투에 대비하게 된다.
|
|
격전 중에 콩이 시모의 브레스를 막아내는 모습을 비웃는 사이 방금 전에 시모에게 던져졌던 고지라가 몸을 과충전 상태로 만들어 방사열선을 쏜다. 뒤늦게 알아챈 스카 킹은 방사열선을 간신히 덤블링으로 피하면서 고지라에게 윕슬래시를 휘두르지만 고지라는 스카 킹이 휘두른 채찍을 턱으로 간단히 낚아채 스카 킹을 날려버리고 채찍을 씹어서 파괴한다. 스카 킹은 채찍에서 떨어져나간 수정을 주우려다가 고지라의 방사열선에 죽을 고비를 몇 번이고 넘기며 콩과 수정을 두고 엎치락뒤치락한다. 그러는 사이에 콩의 도끼를 주워온 수코가 수정을 파괴한다.
|
4. 전투력
<colbgcolor=#FF3636><colcolor=#ffffff> |
|
다만 그만큼 민첩성이나 기교는 다른 티타누스 콩들에 비해 우월하다. 콩의 도끼 횡베기를 덤블링으로 피해버리고 동시에 발차기로 콩의 턱을 가격하는 카운터 기술을 쓰거나, 윕슬래시로 콩의 도끼를 떨구어 무장해제 시킨뒤 점프 한 방에 콩의 뒤로 넘어가 윕슬래시로 콩의 목을 조르는 등, 매우 뛰어난 전투 기술을 보여준다. 콩과는 달리 아주 오래 전의 과거부터 수많은 싸움을 경험한 노장인지라 전투 감각 등의 면모에서 콩을 압도는 것.
특히 덤블링으로 피하면서 발차기로 반격하는 것을 보면 거의 무술을 쓰는 셈인데, 이는 스카 킹 역시 전투 방식이 콩과 마찬가지로 인간에 가깝다는 것을 그의 무기인 윕슬래시와 함께 더욱 강조한다. 정리하면 완력이나 체구는 콩에게는 밀리지만 스피드와 전투기술에서 우위를 점한다. 허나 기초 스펙 자체가 워낙 차이가 커서, 결국 한계를 보이며 콩에게 밀린 것으로 볼 수 있다.
4.1. 세력
수백마리의 티타누스 콩들을 거느리고 있다. 다만 이들 중 진심으로 스카 킹을 따르는 개체는 직속 친위대인 붉은 무늬들 뿐이며, 나머지는 그저 강제노역에 시달리는 노예들일 뿐이다.붉은 무늬는 스카 킹의 충성스런 전사들이자 친위대로 옆에서 스카 킹을 경호하거나 불의 영역 밖으로 나가 사냥을 맡는다. 스카 킹이 직접 임명한 개체들인 만큼 다른 유인원들보다 덩치도 크고 전투력도 남다를 것으로 보이지만 어디까지 상대적으로 그럴 뿐, 개체 하나 하나의 전투력은 콩보다 훨씬 뒤떨어진다. 작중에서는 콩을 4:1이라는 수적으로 우세한 상황에서 기습 공격을 가했지만, 되려 일방적으로 당해버렸고, 동족들을 감시하며 일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유인원을 처벌하는 역할의 감시관은 주인공 콩의 주먹질 한 방에 기절할 정도다. 다른 개체들도 수코가 던진 돌에 무력화되거나 모스라 단 한 마리에 의해 떼거지로 제압되는 추태를 보인다. 물론 머릿수가 워낙 많은지라 그대로 스카 킹과 함께 지상으로 올라갔다면 어마어마한 위협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스카 킹의 가장 큰 무기는 히든 카드이자 조커인 시모가 있다. 스카 킹의 군대가 스카 킹에게 반기를 드는 것을 막는 억제기의 역할을 할 정도의 전투력을 지녔으며, 작중에서는 거의 대 고지라 결전병기로 취급된다. 그러나 시모조차도 스카 킹에게 충성심을 가지고 움직이는게 아니라, 그저 윕슬래시에 달린 수정을 통해 가해지는 엄청난 고통에 강제로 복종하는 것일 뿐이다. 때문에 수코에 의해 수정이 부서지자 바로 정신을 차린 시모가 그를 바로 얼려 복수를 이룬다.
이후 스카 킹이 죽자 남겨진 세력은 불의 영역에 온 콩이 차지하게 된다. 콩의 성격상 스카 킹처럼 폭정을 펼칠 가능성이 없으니, 이전과는 달리 콩을 진심으로 따르는 세력이 될 듯하다.
4.2. 무기
-
윕슬래시 (Whipslash)
스카 킹의 주무기. 워뱃의 척추로 만들어진 기다란 채찍이다. 평소에는 몸에 감는 방식으로 휴대[19]하고 다니며, 전투 시에는 이를 펼쳐 들고 사용한다. 채찍답게 사거리가 길어 먼 거리에서 적을 안정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스카 킹의 부족한 육탄전 능력을 커버하기 위한 전투 스타일인 셈. 또한 슬래시 (Slash)라는 이름답게 절삭력도 있는지 콩의 손을 휘감은 뒤 단숨에 풀며 큰 상처를 입히거나, 아파트를 두동강내 즉석 철퇴로 활용하기도 했다.
끝 부분에는 시모의 등가시로 만든 수정을 장착하고 있는데,[20]수정으로 시모에게 강렬한 고통을 가해 자신의 명령을 강제로 따르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영화 후반부 리우데자네이루 전투에서 고지라가 완력으로 끊어버리며, 수정 역시 수코가 콩의 도끼로 파괴해버린다.
-
전투 도끼 (Battle Axe)
본래는 콩의 무기였으나, 시모를 통해 콩에게 중상을 입히고 도망치는 콩이 실수로 떨어뜨린 것을 노획하여 사용했다. 이후 무중력 전투 때까지 사용하다가 리우데자네이루로 떨어질 때 놓쳐서 잃어버리고, 이후 수코가 회수해 시모를 조종하는 수정을 이걸로 파괴한 뒤 콩에게 돌려주었다.
5. 평가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의 메인 빌런이고 작중에서의 비중도 매우 높지만 전작의 빌런들과 비교하면 급이 낮아보인다는 이유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몬스터버스의 가장 큰 위협일 수 있다는 감독의 코멘트와는 다르게 임팩트있는 장면이 하나도 없다 보니 '왜 얘가 최종 보스인지도 모르겠다'는 것이다.전작의 최종 보스인 메카고지라와 비교하면 더 심각한 문제인데 메카고지라의 경우 후반부를 제외하면 거의 나오지도 않지만 몬스터버스의 장점만을 결합한 집합체에 시종일관 고질라와 콩을 상대로 압도하는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관객들로 하여금 고질라와 콩이 반드시 힘을 합쳐야만 이길수 있는 최종 보스라는 인식을 제대로 심었다. 전전작의 킹 기도라는 버닝 고질라가 각성하기 전까지는 그야말로 고질라를 사정 없이 몰아붙이며 강함을 입증했고, 폭풍우를 몰아치며 상공에 떠 있는 모습, 바다 생태계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구 생태계를 괴멸 직전까지 몰고 갔다. 다른 타이탄을 조종하는 모습도 시모 하나 조종한 스카 킹과 달리 타이탄들의 왕으로 군림했던 기도라가 상위호환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하다 못해 코믹스 킹덤 콩의 카마조츠조차 라돈보다도 약한 타이탄이라는 묘사가 있었음에도 기도라의 폭풍을 해골섬로 몰고 와 지아를 제외한 이위족을 전멸시킨 강함을 보인 바가 있다.
그에 비해 스카 킹은 초반부 콩을 상대로 무술을 보여준 것과 동족들을 학대하며 군림하는 장면 정도를 제외하면 악역으로써 임팩트 있는 장면이 하나도 없는지라 왜 이 녀석과 싸워야 하지?라는 의문만을 남기는 매력이 부족한 악당 괴수가 되어버렸다. 고지라는 고사하고 콩과의 1대1 대결에서도 제대로 우위를 점한 적이 없다.[21][22] 설정 상으로는 과거에 무척이나 위협적이었다고 하지만, 정작 콩과 고지라가 서로 협력한 이후부터 스카 킹은 딱히 어떤 우위도 점하지 못했다.[23] 그나마 부하들이라도 제대로 동원해 싸울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모를까 이위족 은거지에서 무중력이 된 사이 수코와 모스라가 전부 무력화 시켜버려서 아무런 도움조차 못됐다.
심지어 콩과의 대결 도중 잠깐 상대가 고지라로 바뀌자[24] 콩이 고지라에게 고전하는 것 이상으로 탈탈 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25] 당장 아치 에너미인 콩조차 전작에서는 도끼로 고지라를 잠깐이나마 기절시켰으며, 본작에서는 파운딩으로 고지라를 두들겨 패고 꼬리를 끌고 가는 등 싸움을 성립시키기라도 했다.
개봉 이후에는 예고편이랑 상반되는 장면이 많이 나온 탓에 꽤나 깬다는 평이 많다. 예고편에서는 콩에게 우렁차게 포효하고 동족들이 스카 킹을 보고 두려움에 떠는 등 카리스마와 위엄이 넘치는 폭군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정작 개봉 이후에는 머리를 기울이고 짝다리로 삐딱하게 선 채 콩을 쳐다보거나[26] 콩의 은니를 보고 배를 잡고 경박하게 낄낄 웃는 등 전반적으로 원작 고지라 시리즈에 등장했던 가바라가 연상되는 껄렁껄렁한 3류 양아치 악당 이미지가 되었으며, 전작의 괴수들이 자연재해처럼 강대하고 코즈믹 호러와 같은 이미지를 보여주던 것과 다르게 마치 범죄도시 시리즈의 빌런들처럼 가볍고 경박한 날것의 모습같다. 몬스터버스 전작들의 빌런 괴수들이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고지라나 콩과의 전투에 임한 모습을 봐온 팬들에게는 스카 킹의 이러한 이미지가 낯설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다만 무작정 부정적인 평가만 받는 것은 아니고, 그리 강하지 않은 만큼 비열한 면모를 부각시키면서 찌질하고 비열한 소인배 악당으로서의 이미지는 잘 표현했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적잖이 있다. 특히 콩의 캐릭터적 장점인 감정표현의 용이함이 스카 킹에게도 해당되는 장점인 만큼 다른 악역 타이탄들과는 다르게 다양한 감정 표현을 보여주며 인간미있는 매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런 계열의 빌런치고는 늙고 얄쌍한 체구에도 불구하고 채찍과 민첩함을 이용한 무술을 이용해 의외로 잘싸웠다는 평도 꽤 나온다.
종합적으로 오리지널 괴수로서 기존 몬스터버스 최종보스들과는 다른 인간적인 캐릭터성을 보여주며 차별점을 꾀한점은 호평을 받을 만하나[27] 팀업 무비의 빌런으로서는 너무나도 약하였고 개봉전 마케팅에 비하면 그의 세력을 포함해도 그다지 큰 위협이 되지 못했던 아쉬운 빌런이다.[28]
한편으로 파워 인플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다. 이미 킹 기도라와 메카고지라라는 최강급 스펙의 빌런이 나와버린 상황에서[29] 그 이상의 빌런을 디자인하면 파워 인플레는 필연적일 수 밖에 없기도 하며, 스카 킹의 전력이 낮은 만큼 차기작에서는 메카고지라급 까지는 아니어도 스카 킹 보다는 강한 빌런을 만들면 되는, 파워 인플레에 대한 부담은 낮아지기 때문.[30]
6. 완구
6.1. S.H. 몬스터아츠
SKAR KING FROM GODZILLA × KONG: THE NEW EMPIRE
|
||
한정 여부 | 혼웹 | |
발매 | 2024년 12월 예정 | |
가격 | 12,100엔 | |
링크 | 제품 페이지 |
6.2. 소프비
7. 여담
- 긴 팔과 마른 외모 때문에 만화 진격의 거인에서 등장한 지크 예거의 짐승거인을 닮았다는 반응이 많다.[33] 얼음 속성의 거대 괴수를 부리는 폭군이라는 캐릭터성은 드래곤 길들이기 2의 드라고 블러드비스트가 연상되기도 한다. 또한 자신을 반대하는 동족을 앞에서 겉으로 넘어가주는 척 하더니 바로 죽여버리는 점과 독재자 같은 모습을 보여준 점은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의 코바와도 비슷하고, 오랑우탄과 흡사한 외모를 지녔고 영장류들의 지도자라는 점은 정글북의 루이와 비교되기도 한다.[34]
- 애덤 윈가드는 스카 킹이 지금까지 몬스터버스에서 봐온 가장 큰 위협일 수 있으며, 인류의 가장 어두운 부분을 확대한 괴수라고 밝혔다. 저 위협이라는 말은 인간에 대한 위협이라는 의미로 보이는데, 타이탄 중 킹 기도라와 스카 킹은 유독 인간에게 악의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핍박하는 모습을 보인다.
- 수코와 혈연관계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이유는 수코와 스카 킹만이 붉은 털과 신체에 비해 긴 팔을 지닌 오랑우탄처럼 묘사된다는 점, 스카 킹의 본거지를 알고있다는 것이 꼽힌다. 하지만 본편에서는 결국 이에 대해 별다른 설명이 나오지 않는다.[35] 소설판에서 스카 킹이 무리내의 모든 암컷들을 거느린다는 묘사로 보아 혈연관계가 맞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무리 중 붉은 털은 스카 킹과 수코 단 두 마리 뿐이었다는 언급도 있어[36] 이는 거의 확실해졌으며, 오히려 수코는 스카의 자식들 중 스카 킹의 유전적 특성을 제일 진하게 물려받은 개체일 가능성이 커졌다.
- 붉은 무늬를 새긴 유인원들은 스카 킹의 친위대이자 개인 경호원이라는 서술이 소설판에서 등장하는데, 수코는 붉은 무늬가 아니었으나 스카 킹이 직접 임명해주었다는 묘사가 나온다. 당시 상황을 자세히 보면 수코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원아이[37]에게 손가락을 가리켰다. 이에 원아이는 불만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스카 킹의 위협에 어쩔 수 없이 수코를 붉은 무늬의 일원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수코가 작고 어려서 사냥에는 어울리지 않았음에도 일부러 임명하고 항의도 묵살한 것을 보면 확실히 총애하고 있는 듯하다.
- 다만 좋은 아버지가 아니었던 것은 분명하다. 수코의 시점에서 스카 킹은 심심하면 동족을 '때리고 물어대는' 폭군처럼 그려지는 데다가[38] 영화에서도 수코를 위협하고 멱살을 잡는 장면이 나온다. 수코 역시 아버지에게 별 정이 없었는지 마지막 전투에서 고지라 & 콩 편에 합류한다. 그나마 변명을 해보자면 자신의 후계자로 키우기 위해 엄격하게 대했고, 콩을 포획하거나 죽여서 데려오랬는데 그것을 실패하고 본거지에 데려와 난장판을 일으킨 것에 대한 분노였을 수도 있다.
- 정수리가 훤히 드러난 외모와 독재자 스타일의 악역에 자신의 부하들과 군대를 데리고 지상을 침략하는 지능적인 지배자라는 부분에서 국내 한정으로 전년 11월에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의 전두광이 연상되는 부분들이 있다보니 일부 팬들에게는 몬두광[39]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원아이를 비롯한 그의 친위대인 붉은 무늬들은 하나회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것은 덤이다.
- 전작에서 메카고지라를 담당한 재레드 크리체프스키가 디자인을 맡았다.
- 감독인 애덤 윈가드의 말에 따르면 스카 킹의 붉은색 털은 사실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이 아닌 염색이라고 한다.
- 몬스터버스에서 가장 인간적이고 다양한 감정표현을 보여주는 타이탄이다.[40]
[1]
스카 킹은 탐욕스러운 정복자고, 킹 기도라는 살육을 즐기는 살육광이다. 스카 킹은 꽤나 인간적인 이유를 가지고 있는 반면 킹 기도라는 근원처럼 불가사의한 악의의 존재이기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운 편이다.
[2]
뒤통수가 고릴라처럼 길쭉하긴 하지만 얼굴은 침팬지를 더 닮은 편. 수컷 오랑우탄의 특징인 기름주머니가 없다.
[3]
홍채는 푸른색, 동공은 옅은 붉은색이다. 다만, 장면에 따라 흰색에 가깝게 묘사되기도하고 비교적 선명한 붉은색으로 나오기도 한다.
[4]
콩이
워트 독을 사냥하기 위해 파놓은 함정 밑에 할로우 어스의 지하와 연결하는 싱크홀이 있었다.
[5]
당연히 모나크 1번 전초기지 직원들은 스카 킹에게 살해당해 전멸했다.
[6]
자기 딴에서는 이빨이 빠진 것도 모자라 빠진 자리에 웬 이상한 쇳쪼가리를 대신 갖다박아논 것이 우스웠던 모양. 스카 킹 입장에서는 콩의 이빨이 손상되어서 인간들에게 치료받았다는 사실을 알 리 없는 게 당연하다.
[7]
콩을 죽이거나 생포해서 데려오라고 했는데 그러지 못 한 것에 대해서 화를 내는 것으로 추측된다.
[8]
소설판에 따르면 만약 스카 킹이 이대로 계속 싸움을 이어 나갔다면 결국 콩한테 죽었을 거라고 한다.
[9]
고지라의 압도적인 강함과 킹오몬 이후 급격히 강해지는 스펙을 보면 먼 과거 2014 시절의 고지라보다도 약한 시절 때에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점이었다면 부하들을 대동한들 철저하게 발렸을 것.
[10]
왜 지상을 지배하고 싶어했는지는 의문이다. 그저 스카 킹의 천성이 악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위대한 거대 유인원 일족인 자신이 단순히 이위족들에게 숭배받는 것만으로는 만족을 못하고 지상도 지배하여 숭배받기 위해 정복전쟁을 벌인 것일 수도 있다.
[11]
물론 분명히 스카 킹과 반대생각을 가진 온건파 거대 유인원들도 있었을텐데, 이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본편에 묘사가 없어서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자신에게 거스르거나 수틀리는 자는 가차없이 참살하는 스카 킹의 극악무도한 성격상, 온건파들을 모조리 숙청했을 게 거의 확실시된다. 실제로 스카 킹의 군락에는 반기를 들었다가 살해당한 것으로 보이는 유인원들의
머리가 본보기삼아 꼬챙이에 꽂혀있었고, 콩이 처음 지하에 내려왔을 때도 유인원 타이탄들의 해골들이 널부러져 있는 것이 그의 폭정과 잔악함을 잘 말해주고 있다.
[12]
게다가 불의 영역에서 가장 가까운 지상행 포탈은 바로 이위족의 은거지에 있다.
[13]
이때 처음에는 도끼날이 땅쪽에 있다가 원아이가 보고할때는 도끼날의 반대쪽이 땅에 있고, 이 후에 스카 킹이 도끼를 집어들때는 또 도끼날이 땅쪽에있는 것으로 나오는 옥의 티가 있다.
[14]
이때 부하들은 무중력 상황에서 수코와 모스라의 방해로 인해 대부분 낙오되거나 무력화 되었으며 콩의 도끼를 분실한다.
[15]
의외로 인간들을 해치지는 않았는데, 아마 미물들에게 숭배받으며 신처럼 군림하고 싶어서가 아닌가 추정된다.
[16]
처음에 콩에게 비스트 글러브로 안면을 정통으로 맞아 이빨 하나가 빠지는데, 이 모습을 보고 전에 비웃음당했던 수모를 되갚기라도 하는건지 똑같이 비웃는 콩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17]
처음에는 시모 쪽에서 혼란스러운 탓에 망설이는듯한 반응을 보이다가 고지라가 네가 처리하라는듯 포효하자 그제서야 쏴서 얼려버린다.
[18]
심지어 콩과 수코 그리고 스카 킹 본인 마저도 전투가 계속 이어졌다면 스카 킹이 콩에게 패배하여 죽었을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19]
이 윕슬래시는 스카 킹의 몸통을 대각선으로 한바퀴 반정도를 감을 수 있는 길이인데, 플레이매이츠에서는 딱 한바퀴 정도 길이로 다르게 나왔다.
[20]
이 수정은 끈으로 연결되어있다. 또한, 윕슬래시의 손잡이인
노주키의 아래턱과 척추또한 끈으로 묶여 있다.
[21]
스카 킹은 첫 조우 때 덤블링으로 콩의 턱을 가격하는 것, 윕슬래시로 콩의 목을 잠시 조른 장면을 보여주나. 이마저도 콩이 등에 메달린 스카 킹을 힘으로 잡아 던지자 땅바닥에 처박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기지 못할 거 같으니 시모를 소환하는 모습은 덤. 스카 킹이 직접적으로 콩에게 준 유의미한 피해는 없다시피 하고 콩에게 실질적으로 치명상을 입힌 것도 조종을 받던 시모가 한 일이다. 이후에는 콩이 펀치나 킥을 날릴 때마다 땅에 쓰러지기만 한다.
[22]
오히려 메인 빌런인 스카 킹보다 아군으로 합류시키려고 부른 고지라와의 대결이 콩 입장에서 훨씬 긴장감 넘치고 치열했다는 평이 많다(...). 실제로 콩은 시모에게 손이 얼어붙기 전까지 스카 킹 상대로 전혀 겁먹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고지라는 만나자마자 잔뜩 긴장해서 어떻게든 진정시키려는 기색이 역력했다.
[23]
사실 스카 킹은 본인이 강하지 않아도 몬스터버스에서 뛰어난 지능으로 휘하 세력을 이끄는 독재자라는 점에서 자신만의 독창성을 충분히 챙길 수도 있었다. 즉, 본인의 강함도 어느정도 뒷받혀줘야겠지만 함정을 파거나 고질라와 콩을 분열시키는 계략으로 지금까지 무식하게 힘으로만 밀어붙였던 메인 빌런들과는 차별되는 행적을 보일 수도 있었다는 것. 아니라면 적어도 부하 유인원들의 스펙을 올리거나 물량공세로 콩과 고질라를 몰아붙이는 모습이나, 뛰어난 통솔력이라도 보여주었다면 지금처럼 혹평받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평이 있다.
[24]
시모가 브레스를 뿜어 콩을 잠시 묶어두었다.
[25]
문자 그대로 아무 것도 못하고 고지라의 방사열선을 피해 도망다니기만 한다. 콩에게도 힘에서는 밀려서 날렵함과 관록으로 위기를 모면했는데, 고지라는 경험이나 체급이나 콩을 압도하는 수준을 넘어 타이탄중 최고봉에 위치한 강자이다. 콩에게는 상처를 입힐 수준은 된 채찍마저도 고질라에겐 씨알도 안먹혔고, 고지라가 채찍을 낚아채자 그걸 잽싸게 잡아당겨봤지만 고질라는 꿈쩍도 하지 않고 오히려 본인이 끌려와 내동댕이 쳐졌으며(...) 바로 직후 고지라가 채찍을 가볍게 박살내버린다. 왜 굳이 시모를 대동하고 싸우려고 했는지가 이해가 될 정도로 짧은 접전 내내 도망치기에 급급했다.
[26]
다만 처음으로 등장할 때의 포스만큼은 전작 빌런들에 버금간다는 평이 압도적이다. 특히 덩치큰 두 부하 개체들 뒤에서 푸른눈을 번쩍이며 다가온뒤 고개를 삐딱하게 기울이고 콩을 바라보는데, 전용 테마인 'New Kingdom'이 깔리면서 간지가 넘친다는 호평을 받는다. 서양에서는 이를
갱스터 보스에 비유할 정도.
[27]
만약 영화의 무대가 할로우 어스만이었고 콩이 단독 주인공이었다면 훨씬 평이 좋았을 것이다. 지능형 악당이 부족한 무력을 교활함과 계략으로 메꿔서 히어로를 압도하는 전개는 제법 익숙하면서도 잘 먹히는 패턴이기 때문. 그리고 스카 킹에겐 시모라는 강력한 무력 담당도 있다.
[28]
오죽하면 고지라가 굳이 이볼브드 상태가 될 필요 없이 평상시의 풀컨디션 상태만으로도 시모와 스카 킹 둘을 혼자서 상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평이 많다.
[29]
무토와
스컬 크롤러는 스펙이 강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예외다. 실제로 고지라는 수컷 무토와 암컷 무토를 각각 꼬리치기 한방에
즉사시키고 입 안에 방사열선을 내뿜어서
참수시켰고 메카고지라도 몸길이가 자신의 키만한 초대형 스컬 크롤러를 출력 40%의 열선 만으로도 반으로 간단히 갈라 죽여버렸다.
[30]
다만 현 시점에서 콩은 기도라급으로 강한 시모가 아군으로 합류한 상태이고, 고지라 역시 앞으로 더 강해질 것이기 때문에 다음 영화는 새로운 맴버가 활약하거나 최소한 기도라보단 강한 빌런이 등장해야 하는 상황이다.
[31]
단 동공이 영화에서 붉은색 또는 흰색으로 나온것과 다르게 검은색으로 나왔고 또한 포효하는 입이 너무 작아 보인다.
[32]
또한 콩의 도끼를 들 수 없다.
[33]
다만 짐승거인은 팔다리만 비정상적으로 가느다란 모습이나 스카 킹 같은 경우 체형에 비해 팔다리가 오히려 크게 느껴지기에 정반대 체형이다. 둘다 오랑우탄을 닮은 느낌에 콩이나, 타 거인들에 비해 신체 어딘가 얇아서 연상되기 쉬운 구조라 그런 듯 하다.
[34]
아예 루이가 부르는 노래인
I Wan'na Be like You의
일렉트로 스윙 리믹스 버전이 양덕들 사이에선 스카 킹의 비공식 테마곡 취급을 받고있다. 영상의 최신순 댓글만 보아도 심심치 않게 스카 킹을 언급하는 댓글을 볼 수 있을 정도.
[35]
다만 부하 중 하나가 이위족의 은신처의 위치를 보고하는 장면을 보면 스카 킹의 왕좌 뒷편에 첩으로 추정되는 암컷 콩들이 여럿 있으며, 그중 수코와 같은 털색을 지닌 아기 콩을 안고 있는 암컷도 있는 것으로 보아 수코도 그중 하나로 보인다.
[36]
다만 영화 내에서 수코와 같은 털색의 아기 콩이 나왔다는 점에서 약간의 설정 오류가 생기긴 한다.
[37]
붉은 무늬의 일원으로 본편에 가장 비중있게 나오는 이름 그대로 애꾸눈인 험악한 인상의 개체다.
[38]
소설판에서 묘사된 바에 의하면 스카 킹이 수코의 어깨를 잡았을 때, 수코는 스카 킹이 자신을 때릴 줄 알았다고 한다. 즉, 이전에도 여러 번 폭행을 당했다는 소리.
[39]
몬스터버스 + 전두광이 어원인 것으로 보인다. 스카 킹 + 전두광 조합이 아닌 이유는 저 이름 자체로 '몬스터버스의 독재자형 빌런'이 쉽게 연상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어감이 찰져서 그런 듯 하다.
[40]
특히나 기쁨과 분노에 찬 모습을 가장 많이 보여주는데 시모를 조종할 수 있는 크리스탈을 잠시 되찾았을 때에는 굉장히 흐뭇하게 미소를 짓고 콩의 임플란트를 보았을 땐 크게 비웃었으며, 콩이 싸움을 걸자 인상을 찌푸리며 포효를 내지르는 등 영화내에서 감정들을 표현하는 비중이 고지라 등의 다른 괴수들보다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