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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필레스 더 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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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필레스 더 다크
Mephiles the Dark
闇のメフィレス
파일:Mephiles_SFSB_Render.png
출생지 아쿠아틱 베이스
데뷔 소닉 더 헤지혹(2006)[1]
담당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댄 그린[2]
파일:일본 국기.svg 사카즈메 타카유키
1. 개요2. 설명3. 작중 행적4. 보스전
4.1. 1차전 (Phase 1)4.2. 2차전 (Phase 2)
5. 다른 게임에서6. 기타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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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img3.wikia.nocookie.net/Snapshot_6_%288-25-2012_7-56_PM%29.png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15주년 기념작, 소닉 더 헤지혹(2006)의 등장인물이며 섀도우 에피소드의 최종 보스.[3] 1인칭은 섀도우와 마찬가지로 보쿠. 2인칭은 키미이나 분노했을때는 가끔가다 키사마로 인칭을 바꾼다

2. 설명

이름의 유래는 메피스토펠레스로 추정.[4]

테마 BGM이 공포영화 배경음 수준으로 음산하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소리를 자주 지르고 동작도 묘하게 웃긴 덕에, 일판에선 MAD 소재로 활발히 사용되기도 했다.

같이 떨어져 나온 이블리스와는 달리 말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섀도우의 형태를 취하기 전인 상태에서도 불완전하지만 말을 하기는 한다.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메필레스 더 다크/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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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보스전

페이즈 1 보스전 BGM
페이즈 2 보스전 BGM

공격 패턴이 조금 달라지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공략법은 페이즈 1이나 2나 같다. 메필레스가 생성하는 피조물들을 때려잡고 액션 게이지를 완충한 다음, 카오스 부스트로 메필레스를 끌어내고 쫓아가서 패는 것이 정석.

4.1. 1차전 (Phase 1)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Chaos_Boost_state-min.png

메필레스는 시작하자마자 자신의 '그림자'를 대량으로 불러내어 섀도우를 압박하고, 자신은 섀도우의 그림자로 들어가 무적 상태가 된다. 메필레스의 그림자들은 한 방에 나가떨어지는 초허약 체질이지만 이걸 잡아봤자 보스 체력은 안 줄어든다. 그림자들을 족쳐 액션 게이지를 가득 채운 뒤 카오스 부스트를 발동하면 그제서야 메필레스가 그림자에서 튀어나온다. 카오스 부스트는 레벨 1만 발동해도 되며, 발동 후에는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메필레스를 호밍 어택과 카오스 어택으로 공격해 체력을 깎아주면 된다.

참고로 그림자들을 하나하나 호밍 어택으로 잡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섀도우를 향해 일제히 접근해올 때 스핀 킥으로 쓸어버리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런 식으로 메필레스의 체력을 다 깎고 나면 E-123 오메가를 조작하여 한 번 더 싸워야 한다. 여기서는 메필레스가 자신의 그림자들 뒤로 피신하기 때문에 그림자들을 여럿 퇴치해야 한다. 한 번에 다수의 적을 공격할 수 있는 호밍 레이저[5]가 유효하다.

4.2. 2차전 (Phase 2)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06_Mephs2.png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Wmplayer_2015-02-26_20-01-57-143.png

섀도우 에피소드의 최종 보스전. 이 보스전에서 승리하면 엔딩으로 이어진다.

페이즈 2에서는 스테이지의 바닥 전체가 검게 물들고, 필드 외곽에 1차전의 그림자와는 전혀 다른 거대한 개체가 나타나 섀도우를 공격한다. 이 개체들을 쓰러뜨리면 1차전과 동일하게 액션 게이지가 차는데, 역시 카오스 부스트를 사용해 메필레스를 바닥에서 끄집어내야 대미지를 줄 수 있다.

5. 다른 게임에서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Sonic_Runners_Mephiles_Icon.png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Sonic_Runners_Sticks_Icon.png

소닉 러너즈의 파일 중 메필레스와 스틱스의 아이콘이 유출되었으며, 이후 2016년 3월에 정식으로 출시되어 스피드 타입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었다.

6. 기타

생각해보면 메필레스가 고슴도치들에게 시켜준 시공간 이동 자체가 모두 삽질이었다. 왜 미래 세계에서 이블리스가 멀쩡히 돌아다니는데 굳이 과거에서 소닉을 죽이고 이블리스를 해방하려 하는가, 그리고 왜 자신을 엿먹인 섀도우를 끝까지 자신의 편으로 만들려고 했는가에 대한 의문도 남는다. 그동안 팬들에 의해 제시된 설들을 몇 가지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다.
  • 미래의 이블리스는 이미 융합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하게 성장해 있기 때문이라는 것.
  • 미래의 이블리스가 가진 파괴적인 성향으로 인해 자신마저 위험해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것.
  • 같은 시간대의 이블리스하고만 융합할 수 있었던 것.
  • 소닉의 목숨을 노린 이유는 엘리스의 몸에 봉인된 과거의 이블리스를 해방하는 것이었지만, 동시에 자신에게 위협이 될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행위였다는 해석이 있다.
  • '이블리스와 융합하기 위해서는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아야만 한다'는 가설이 있다. 좀더 설명하자면 '메필레스는 이것 때문에 시공간을 돌아다녔으며, 그 과정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실버와 소닉을 서로 싸움 붙이고 섀도우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 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메필레스가 이블리스와 다시 융합할 때 7개의 카오스 에메랄드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 가설은 오히려 메필레스 본인의 능력과 행적을 통해 반박할 수 있기 때문에 설득력이 떨어진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카오스 에메랄드는 현재와 미래 시대의 여기저기로 흩어졌는데, 메필레스는 라스트 에피소드에서 각각의 에메랄드가 있는 시공간에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한꺼번에 모두 강탈했다. 눈앞에 에메랄드가 두 개씩 있었던 섀도우와 실버는 이 때 저항하기는커녕 메필레스의 모습을 목격하는 것조차 불가능했다. 다시 말해 메필레스는 굳이 시공간을 돌아다니며 세 고슴도치를 건드릴 필요가 없었고, 처음부터 에메랄드를 모두 쓸어담고 이블리스의 봉인만 풀면 될 일이었다.

하지만 작중에서 이 모든 것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다. 한마디로 결론은 진실은 저 너머에.

행보자체도 어설프긴 하지만, 그렇다고 하는 짓이 어두운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인지도가 상당히 높다. 게임 섀도우 더 헤지혹 블랙 둠도 비슷한 입지지만 인지도는 메필레스랑 천지차이. 한편으로는 MAD의 향기를 풍기면서도 소닉을 의식불명으로 만든 장면 때문인지 시리즈 내 악역 중에서 최강 대접을 받는가 하면, 닥터 에그맨보다 대단하다는 평도 있다. 여기에는 간지나는 외형도 한몫 한다. 이러한 인지도에 힘입어 2차 창작에서는 악역이거나 아군 등 다양한 포지션으로 재등장한다.

3D 모델링에서 메필레스의 코와 입이 없기 때문에[6], 이것을 소재로 한 팬아트들도 많이 보인다. 굳이 소재로 하지 않더라도 대부분은 메필레스를 그릴 때 코와 입을 빼고 그린다.

여담으로, 시공간을 넘나드는 능력을 지녔고 몸이 어둠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는 소닉 제너레이션즈 최종 보스 타임 이터가 연상된다는 의견을 내놓는 사람들도 있는 듯하다.[7]

유출된 소닉 포시즈의 초기 스크립트에서 드러난 사실로, 본디 소닉 포시즈에서 재등장할 예정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잘려나갔다. 이후 소닉 포시즈 모바일 편에서 할로윈 기간에 등장을 예고했다.

7. 관련 문서



[1] 모바일 외전 게임인 소닉 포시즈(모바일), 소닉 러너즈를 제외하면 유일한 출연작이다. [2] 같은 작품에서 너클즈 디 에키드나를 연기했다. [3] 라스트 에피소드를 포함한 게임 전체를 놓고 보면 중간 보스 내지는 페이크 최종 보스에 가깝다. [4] 혹은 아랍어 '머플레스'(Muffles)가 어원이라는 추측도 있다. 의미는 '아무것도 없는 자'. 처음에는 형체가 없는 어둠이었다는 점이나, 오로지 최종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뿐, 선악관념이 전혀 없다는 점을 볼 때 이쪽도 나름대로 적절하다. [5] 액션 버튼을 길게 눌렀다가 떼면 나가는 무기. 자동 조준 기능이 있어서 록온만 되면 목표물들을 향해 알아서 날아간다. [6] 단, 코는 2형태에서만 없다. [7] 다만 시공간을 이동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부분이고, 타임 이터의 본질적인 능력이 '시공간을 지워버리는 것'임을 고려하면, 시공간을 먹어버리는 솔라리스가 더 닮은 구석이 많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