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02:11:05

메아리


1. 산울림, echo2. 이름
2.1. 실존 인물2.2. 가상 인물
3. 노래
3.1. 동요3.2. 오마이걸 미니 6집 앨범 Remember Me의 수록곡3.3. QWER 미니 2집 앨범 Algorithm’s Blossom의 수록곡
4. 태풍의 이름 중 하나5. 과거의 메가박스 아르바이트 이름6. 시7. 북한의 선전매체 8. 일본 유튜브 채널

1. 산울림, echo

소리가 이나 절벽 등에 반사되어 되돌아 울려퍼지는 현상. 울림, 산울림, 맞은소리라고도 한다. 한자어로는 반향()이라고 한다.

한국어 '메아리'는 15세기 문헌에 처음 '뫼ㅿㅏ리'로 나온다. '묗(산) + 살- + -이'로, 어원에 관해서는 여러 설이 가능하다. 그 가운데 하나는 산에 사는 무언가가 소리를 따라하는 듯해서 붙은 것으로 추정. '살이' 부분은 초성이 반치음으로 바뀌었고, ㅎ 말음 체언 '묗'은 '뫼'가 되고 '메'가 된 다음 이후 반치음이 소실된 게 오늘날의 '메아리'다.

사투리로 마줌소리, 메사니, 야싯소리, 메야리, 뫼아리 등으로 부른다.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옛 사람들은 요괴 등 초자연적인 존재의 소행으로 믿었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 에코'라는 수다쟁이 님프가 벌로 다른 사람의 말을 따라할 수밖에 없는 벌을 받고는, 그 뒤 어떤 미소년을 보고 사랑에 빠졌으나 그걸 고백하지 못하고 계속 그의 말을 따라만 하다가 나중엔 목소리만 남아 메아리가 됐다고 한다. 영어로 메아리를 뜻하는 '에코'의 어원. 일본에서는 코다마 또는 야마비코라 하여 산신령이나 산에 사는 요괴가 내는 소리라고 생각한다.

울산광역시 한정으로 비속어로 사용되기도 했는데, 울산 북구 소재의 청각장애인 학교인 메아리농아학교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즉 장애인 비하적 의미까지 담고 있는 질 나쁜 욕설로 통용되었으나 현재에는 잘 사용되지 않는 듯하다.

세상에서 가장 메아리가 오래 울려퍼지는 곳은 스코틀랜드의 인친다운 유류 저장고(Inchindown Oil Tanks)이다.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장의 메아리 또한 이곳에서 측정되었으며, 무려 112초 동안 지속되었다. 리코더 소리 스포츠용 공기총 소리

2. 이름

영어 이름 메리(Mary)의 일본식 명칭이기도 하다. 보통 'メアリー' 라고 쓴다.

2.1. 실존 인물

2.2. 가상 인물

3. 노래

3.1. 동요

산에 산에 산에는 산에 사는 메아리.
언제나 찾아가서 외쳐 부르면
반가이 대답하는 산에 사는 메아리.
벌거벗은 붉은 산에 살 수 없어 갔다오.
(후렴) 산에 산에 산에다 나무를 심자
산에 산에 산에다 옷을 입히자
메아리 살게시리 나무를 심자

메아~리 메아리 메아리가 사는 산.
언제나 찾아가서 외쳐 불러도
아무도 대답 없는 벌거숭이 붉은 산.
메아리도 못 살고서 가버리고 없다오. (이하 후렴)

말 그대로 민둥산에 메아리가 돌아오도록 나무 심자는 내용의 동요이며, 나무를 심자보다 유명하다. 참고 기사


해피투게더 쟁반노래방에서 2002년 10월 10일( 49회)에 이 노래를 다룬 바 있다. 게스트는 임하룡, 심형래, 이봉원으로, 7번째 시도만에 타이 기록에 성공했다.

가사를 보면 딱 식목일 노래 같지만, 식목일 노래는 아니라고 한다. 6.25 전쟁으로 황폐해진 산야를 보고서 1954년에 작사한 노래라고. 한국민족문화대백과.

3.2. 오마이걸 미니 6집 앨범 Remember Me의 수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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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QWER 미니 2집 앨범 Algorithm’s Blossom의 수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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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태풍의 이름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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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과거의 메가박스 아르바이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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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쓴 시. 작가는 김일영. 참사 100일(2014년 7월 24일)을 기해 나온 시집인 <우리 모두가 세월호였다>에 실려 있다.
<메아리>

엄마
누가 불러 문을 여니
아직 새까만 새벽

먼 듯 가까운 듯 뻐꾸기가 운다
뻐꾸기 소리에는 메아리가 묻어 있다
어미의 체온을 잃어버린 알
그 속에서 꾸는 씁쓸한 꿈

뻐꾸기 소리에는 깊은 계곡을 헤매다 온
울음이 묻어 있다
바다를 텅 비게 하는 뱃고동처럼
산과 들판을 계곡으로 만드는 소리

소녀는
어미의 손을 놓치고
엄마라는 이름 속에서
창고처럼 텅텅 울고 있을라나

공복처럼 비워도 비워지지 않는 소녀와 엄마
그들은 서로를 부르며
새벽 근처까지 왔다 갔을라나

7. 북한의 선전매체

2016년에 개설되었으며, 우리민족끼리, 려명, 류경 등과 비슷한 매체로 '아리랑 협회'라는 정체불명의 비정부 단체가 소유한 선전매체이다.[1] 주로 남한 미국 그리고 일본을 비난하는 데 사용된다. 아라랑 메아리에서 주장하고 있는 자기소개는 이렇다.
"《메아리》홈페지 편집국에서 알려드립니다

ㅇ 우리 홈페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무소속 민간단체 아리랑협회에서 운영하고있습니다.

ㅇ 우리 홈페지는 북남사이의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며 조국통일에 이바지하는 유익하고 다양한 소식들을 전하는것을 기본사명으로 하고있습니다.

ㅇ 우리 홈페지에 실리는 기사와 사진, 동영상들은 편집국기자들, 공화국북반부의 각지 통신원들과 열성회원들, 각계층인민들이 보내오는 자료들에 기초합니다.

ㅇ 우리 홈페지는 언론의 생명인 정확성과 진리성, 객관성과 공정성에 부합되는 해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이 보내오는 다양한 소식들도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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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우리 홈페지에 보내오는 글들이 본 홈페지의 편집방향에 맞지 않으면 게재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서버는 중국 랴오닝에 있다.

2024년 1월 11일경 북한의 대남 기구 정리 작업으로 사이트가 폐쇄되었다.

8. 일본 유튜브 채널

위의 사이트와는 관계없는 이름만 동일한 유튜브 채널이다. 일본인 ( 조총련 소속으로 추정됨)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올라오는 동영상은 당일의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내용을 고화질로 녹화 (안테나로 직접 수신하는것으로 추정) 한 영상을 올리거나, 조선중앙TV의 옛날 방송영상 (주로 테스트카드, 방송 오프닝/클로징 등) 녹화본 (그 당시 직접 녹화한 영상)을 올리는 채널이다.

본래 편집 없이 고화질 영상을 올리는 채널이었으나, 최근 편집(자막 등)을 하며 워터마크(본인은 전자비침이라고 표현)를 다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대한민국 국적 사용자들과도 평범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보아 북한 및 조총련의 사주를 받은 인물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그저 취미생활로 채널을 운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단, "4월의 명절에 채널 개설"[2]이라는 채널 설명, 대한민국에서 접속이 불가하게 되었을 때에 대한민국을 "괴뢰정부"로 칭하고, 또한 조선중앙tv에서 대한민국 축구팀을 "괴뢰팀"으로 표현하였을때 그 어떠한 해설이나 정정도 없이 그대로 적어놓는 것으로 보아 북한을 추종하는 조총련 소속 일본인으로 추정된다.
[1] 그러나 이는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 북한의 인민은 광명망을 제외하고는 웹페이지 접속도 할 수 없기 때문. [2] 북한에서의 4월의 명절이란 김일성의 생일인 4.15절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