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 설정 | 웹툰 ( OST· 4컷 만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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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소설 | 웹툰 | ||
맥시밀리언 칼립스[1] Maximilian Calyp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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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22살 (1부) → 26살 (2부) | ||
생일 | 1월 16일[2] | ||
신체 | 162cm | ||
가족 |
리프탄 칼립스 (배우자) 이시언 크로이소 (아버지) 아리안 로엠 귀르타 (어머니) ( 병사) 로제탈 루벤 (이복여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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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위 |
크로이소 공작의 첫째 딸 아나톨의 영주 리프탄 칼립스의 아내 세계탑의 마법사(2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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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 | 맥시[3], 마물, 악마[4], 붉은 머리의 귀부인[5], 진흙[6] | ||
MBTI | INFP[7] | ||
특이사항 | 말더듬이 | ||
성우 | 윤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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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설 < 상수리나무 아래>와 웹툰 < 상수리나무 아래>의 주인공.2. 상세
허리까지 내려오는 붉은색 곱슬머리와 주근깨, 회색 눈동자를 가진 크로이소 공작의 첫째 딸이자 아나톨의 영주 리프탄 칼립스의 아내. 대부분 '맥'으로 칭해지고, 리프탄은 '맥시'라는 애칭으로 부른다.심한 말더듬이로 어릴 때부터 부친에게 신체적+정신적 학대를 당해 왔다. 동생인 로제탈이 태어나 두각을 드러낸 후에는 혈육의 무시와 하인의 냉대 속에서 자라온 탓에 기본적으로 사람을 상대하는 것을 어려워하며, 화려한 미모의 이복동생과 자주 비교를 당한 탓에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도 깊은 편.
그러나 사실 작중 묘사된 바에 의하면 맥의 미모도 상당한 수준이다. 리프탄 시점의 묘사를 팔불출로 쳐서 제외한다 치더라도 리프탄 외에 다른 등장인물 역시 맥의 외모에 호감을 느끼는 장면이 종종 등장했다. 아나톨 성에서의 저녁 연회에 흰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맥의 모습을 보고 놀란 표정을 짓는 기사들이라던지.[8] 1부 후반에는 에틸렌 성에서 맥이 아그네스의 옷을 빌려입는 장면이 나온다. 아그네스의 옷이 자기에게는 바짓단이 너무 길고 엉덩이 부분이 터질 듯이 끼는 것을 보고 맥은 습관처럼 자신의 몸매를 후려치며 자학하지만, 그건 사실 맥의 몸매가 상당히 글래머러스한 탓이다.[9]
외유내강형으로 초반의 소심하고 자기혐오적인 성향은 학대로 인해 위축된 것으로 보이며, 본래의 성격은 꽤나 대담하고 의외로 지기 싫어하는 면이 있는 듯하다. 성격 뿐만 아니라 의외로 주량에 있어서도 렘드라곤 기사단의 유리시온이나 우슬린보다 강하다고 한다. 금방 취하는 편이지만 취한 상태로 오래 버티면서 많은 양을 마실 수 있단다.
6가지 마법 속성인 바람, 물, 불, 땅, 빛, 어둠 중 땅의 속성에 특출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물의 속성에도 약간의 친화력이 있는 것으로 나오나 바람과 불 속성에는 재능이 없다.[10] 본인은 아그네스 왕녀처럼 화려한 공격 마법을 다루고 싶어 내심 불 속성에 재능이 있길 바랬지만 정작 정반대로 방어 마법에 특화됐고, 수수한 마도구 제작 등에 특화된 땅 속성을 타고 났다. 이외에도 마법식 해석도 뛰어나다.
2부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사실상 리프탄 이상의 전략병기가 되었는데[11], 전쟁 당시 마물 군대의 포위를 막기 위해 만들어낸 골렘이 무려 작은 성채만한 100크벳(약 30 미터)정도의 사이즈로 제작되어[12] 베스모어 수성전 당시 사실상의 핵심 전력이 되었고, 이전부터 리바돈을 중심으로 붉은 머리 귀부인으로 유명했던 맥은 칠국의 영웅으로 명성을 떨치게 된다.
덕분에 권력자들이 골렘 마술을 탐내지만 이 마법식을 알고 있는 사람은 제작할 때 전체 마법식을 본 적 있는 칼토와 아넷, 개발자 맥 본인 뿐이라 맥 외에는 사용할 만한 사람도 없다. 대성전에서도 꺼림칙하게 생각은 하고 있으나 맥시의 대중들의 인기가 대단해서 별 말 못하고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맥시한테 그리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던 드리스탄의 왕녀[13]도 일단 한발 물러나기도 했고, 아그네스 또한 맥에게 위험해질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충고했으며, 루스는 대놓고 평화 협정 반대파를 견제할 수단이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3. 작중 행적
3.1. 1부
수수한 외모에 말더듬이까지 있는 크로이소 공작가의 치부로서 자라온 맥시밀리언은 레드 드래곤의 준동으로 인해 봉신 가문이 지게 된 종군의 의무를 해결하기 위해[14] 골칫거리인 큰딸을 천민 출신 하급 기사 리프탄 칼립스와 결혼시켜 그를 전장에 내보내려는 부친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졸지에 리프탄과 결혼을 하게 된다. 남편이 된 리프탄에게 강압적이고 거친 첫경험을 하게 된 다음 날 리프탄은 가문의 의무를 지고 전장에 나가고, 3년만에 돌아오는 날이 작품의 시작 부분. 그는 드래곤 토벌전에서 드래곤을 물리치고 소드마스터의 위명을 거머쥔 채 대영웅이 되어 돌아오게 되지만 남편의 재회를 기다리는 맥은 떨리기만 했는데, 자학이 심해 못생긴 말더듬이에 매력이라곤 없는 재미없는 여자인 자신과 결혼하게 된 것을 그조차 싫어하리라 생각해, 이제 신분이 달라진 그에게 버려질까봐 엄청나게 걱정했다. 허나 리프탄은 3년 전 자신의 반려가 된 맥에 대한 일편단심의 연심을 지켜왔기에, 맥이 자신을 두려워하는 걸 보고 여전히 천박한 출신인 자기를 경멸한다고 오해해 화가 나게 된다. 이처럼 처음에는 두 사람의 마음이 잘 통하지 얺지만, 귀환한 리프탄이 맥을 학대하는 부친의 곁에서 데리고 떠나 자신의 영지로 함께 가서 가정을 이루고 살면서 맥이 점차 그에게 애정을 느끼며 먼저 애정표현을 하거나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즉 성장형 캐릭터라 할 수 있는데 맥은 1부 중반으로 갈수록 영지의 안주인으로서 의무를 다하려는 노력을 한다거나 기사단에 도움이 되기 위해 치유술을 공부하고, 루스와의 일상에서는 우연히 자신이 마나 친화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기존에 알고 있던 고대어와 연결지어 루스에게 마법을 배우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후반엔 말을 더듬는 정도도 확연히 나아진다. 그리고 점차 본연의 성격을 되찾아 2부에서는 말 한마디로 리프탄과 쿠아헬을 동시에 멕일 정도로 성장한다.1부 에필로그에서 마법을 배우기 위해 세계탑으로 떠난다.[16]
3.2. 2부
1부 이후 약 3년 후 파멜라 고원에 남아있는 흑마법의 흔적을 조사하기 위해 마법식을 수여받고 세계탑에서 나오게 된다. 본래는 마법식 발표회에서 노움홀 소속으로 성과를 내 마법식을 받고 나올 예정이었으나, 하필 만들어낸 마법식이 골렘 제작식이여서[17] 교단의 교리상 발표를 하지 못하게 되었고, 대신 상기대로 파멜라 고원 조사를 위한 탐사대에 참가하게 된 것.[18]그렇게 세계탑을 떠난 후 신성기사단과 만나기로 한 지역인 아나톨의 항구에 도착한다.[19] 하지만 바람이 좋아 신성기사단의 도착 일정보다 일주일이나 먼저 오게 되었고, 세계탑의 마법사들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안내를 맡은 렘드라곤 기사단이 찾아왔고, 그 곳에서 정식 기사가 된 유리시온 로바르와 재회한다.[20] 유리시온은 세계탑의 마법사가 온다는 것은 알았지만 맥도 함께일 줄은 몰랐다며 아직 세계탑에 간지 3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벌써 나오셨냐며 대단하다고 놀라며 부하들에게 칼립스 부인이 돌아왔다고 당장 모실 준비를 하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맥이 자신은 아직 정식으로 나온 것이 아닌 파멜라 고원의 조사를 위해 마법식을 수여받고 나온 것이라고 말하자 난처해하며 일단 일행을 아나톨의 칼립스 성으로 안내한다.
4. 대사
"
당신이 너무 보고 싶어서 죽을 것 같아요."
"나는 평생 동안... 나 자신이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인간이라고 생각해 왔어요. 스스로가 부, 부끄러워서 겨, 견딜 수가 없었어. 그래서... 누구에게도 소, 솔직하게 내 모습을 내보이지 못하고... 진심을 말하지도 못하고... 그런 주제에 자존심을 세우고... 거짓말을 하고... 괜찮은 척을 해. 나, 나는 이제 그러고 싶지 않아요. 더 이상은... 나를 미워하고 싶지 않아. 다, 당신을 위해서만 가겠다는 게... 아니야. 나는 변하고 싶어. 스스로에게... 떳떳해지고 싶어. 그러니까... 보내줘요."
"그러면... 리, 리프탄도 만질래요?"
"나, 나는
당신을 위해 변하고 싶었어.
당신이 있었기에 벼, 변할 수 있었어. 나는 내가 너무나 싫었는데...
리프탄이 이런 나를 소중하게 여겨 줘서...나도 겨우 스스로를 좋아할 수 있게 됐어. 다, 당신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도, 돌아가면 더 좋은 걸[21]로 만들어 줄게요. 여, 연습해서... 세상에서 제일 예쁜 장식을 만들어 줄 거야. 그게 망가지면... 또 새걸 만들어 줄게요. 그, 그게 망가지면 또 새 걸 만들 거고... 그게 망가지면 또..."
5. 기타
- 평소 문학과 이야기를 좋아해서 세계탑에 관한 이야기나 위그루의 전설 등에 대해서도 잘 알고, 크로이소 성에서 지낼 때도 몰래 숨어서 음유시인의 노래나 영웅담을 훔쳐 듣곤 했다. 세계탑으로 공부하러 간 뒤로도 여러 문학집을 틈틈이 읽으며 자작시를 써 보기도 했지만 이쪽에도 재능은 없는 편.
- 선천적인 말더듬이 있는데, 크로이소 공작은 이를 고쳐보겠다고 고어나 로엠 시절 문학 같은 걸 외우고 읊게 해 말을 더듬거리면 바로 폭행을 가했다.[23] 그래도 이후 칼립스 성에서 지내면서 대화를 많이 하다 보니 말더듬이 많이 괜찮아졌고, 루스의 조언에 따라 말을 최대한 천천히 침착하게 하는 걸 연습함으로써 2부 시점에서는 거의 안 더듬는다고 볼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다.
-
다소 소심하고 위축된 성격과는 별개로, 소중한 것을 위해서는 물불 안 가리고 달려드는 성격이다.[24] 당장 리프탄의 안위를 알아내겠다며 여사제로 위장해 전쟁터로 뛰어든다던가, 마력 고갈까지 일으키며 사람들을 구하겠다며 바위를 무너뜨리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이 모습은 어릴 때부터 마찬가지라 소중히 여기던 사냥개가 도마뱀 마물에게 공격당하자 나뭇가지 하나 들고 달려들기도 했다.
그리고 또한 우슬린이 자신의 검실력을 한심하게 여기자 배운 암살술을 그에게 쓰고 싶다던가, 아나톨쪽으로 안 가려는 미리암의 뒷통수를 후려치고 싶다던가, 회복 마법까지 걸어가며 강제로 행군을 이어가는 쿠아헬을 절벽에서 밀어버리고 싶다던가
[1]
결혼 전 이름은 '맥시밀리언 크로이소'이다.
[2]
본 작의 세계관에서는 왕족이 아니고서야 생일을 그렇게 의미있게 챙기지 않고 자기가 태어난 계절만 기억해 뒀다가 생일이 있는 계절이 지나면 나이에 한 살을 더하는 식으로 계산하고 있어 작 중 언급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3]
리프탄 한정 애칭.
[4]
리프탄 한정 별명이다.
[5]
1부 에틸렌성 전투에서 그녀의 활약으로 살아남은 음유시인이 관련 노래와 연극을 하면 만들어진 별명. 이 일화와 노래를 들은 맥시와 독자들은 쪽팔려서 죽을 뻔 했다.전쟁의 주 지역이었던 리바돈에서는 붉은 머리의 귀부인의 인기가 거의 리프탄에 필적할 정도라고 한다.
[6]
맥은 대지속성의 마법식을 수여받았으나 마법사 중에서는 드물게 대지속성과는 상극인 물 속성 친화력도 약간 가지고 있다. 이에 마법탑의 친구들이 흙+물=진흙 의 의미로 이 별명을 지어준 것.
[7]
정확히는 INFP-T. 작가 공식 카페에 올라온 공식 설정이다.
[8]
맥을 예쁘게 보이게 하고 싶을 때는 흰 옷을 입히는 편이라고 작가가 직접 밝힌 바 있다. 여담으로 맥 당사자가 가장 좋아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옷은 리프탄이 처음으로 사준 황금색 자수가 들어간 장밋빛 드레스. (11화 참조)
[9]
작가님 왈: 대충 대단한 몸매라고 해 두겠습니다. 2부 116화에서 맥시가 입은 드레스는 그렇게 노골적으로 야한 디자인은 아닌데 그 뭐냐... 맥시의 몸이 워낙 대단해서 세주르가 눈 둘 곳이 없었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ㅋㅋㅋㅋ.
[10]
마법 속성상 상성이 잘 맞는 건 불-대지 / 물-바람 / 바람-불 / 빛-불. 상극은 대지-물 / 빛-어둠 / 불-물 이렇게 있다.
[11]
다만 골렘 자체는 검기를 사용가능한 고위 기사를 상대로는 큰 효력이 없다고는 한다. 하지만 진짜 전쟁에서 사용한다고 하면 마나를 사용할 수 없는 병사한텐 재앙 그 자체이다.
[12]
물론 이는 의도한 것은 아니고 불 속성의 마력이 섹토 때문에 전부 빨려나가 대지 속성의 비율이 늘어나 규모가 커진 것도 있다.
[13]
리프탄에게 마음이 있어서 냉담하게 반응하는데도 아랑곳않고 노골적으로 추근댔다. 그 바람에 리프탄을 포함한 렘드라곤 기사단이 심지어 우슬린까지도 맥의 눈치를 볼 정도로 엄청난 질투심을 불태웠다.
[14]
집안에 아들이 없어 공작 본인이 나갈 수밖에 없었다.
[15]
세주르 아렌에 대한 평가로, 위그루의 현신이라 불리는 기사들중에서도 성격이 가장 좋은 사람이다. 심지어 전쟁이 끝난 후의 연회에서 리프탄에게 시위할 목적으로 깊이 파인 드레스를 입은 맥시밀리언이 그에게 에스코트를 부탁하자 분명 리프탄에게 찢어죽여질 가능성을 고려하면서도 시원시원하게 부탁을 들어줄 정도로 성격이 좋다.
[16]
정확히는 크로이소 공작과 리프탄의 대립을 막을 방법이 아그네스 왕녀가 제안한, 사실 맥시밀리언이 이미 세계탑에 속해있었고, 그런 맥시밀리언을 학대한 공작의 행동은 마법사 박해인 것으로 조작하는 것뿐이기 때문이었다.공작이 세계탑 소속 마법사를 박해했다는 것이 알려지면 당연히 세계탑에서는 공작에게 마법사를 보내주지 않을거고, 그만큼 큰 피해를 입기 때문. 다만 이는 다소 조작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재가 되자마자 맥시밀리언은 세계탑으로 떠나야만 했다.
[17]
본인은 리프탄과 함께 할 수 있게 된다면 전투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 과거 자료를 찾아내 만든 마법식인데 문제는 과거 로엠 시대때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골렘이 이후 사람들을 습격하면서 골렘=마물이라는 인식이 생겨 사실상 교단 입장에서는 마물제작식이나 다름 없어 발표하면 바로 금기 마법행에 맥은 바로 고위마법사가 되겠지만 세계탑 탈출 불가가 되어 버린다.(...) 노움홀 담당 고위마법사는 마법식이 워낙 훌륭해 썩히기 아까워 모른척 할까하다가 그랬다가는 제 2의 세계탑 무단 이탈자가 생길거란 생각에 사전에 맥에게 해당 사실을 공지했다.
[18]
해당 지역을 탐사하는데 대지 속성의 탐색 마법이 꼭 필요했는데, 대부분의 대지 속성 마법사들이 옴리족이란 이종족이라 신성기사단과 마찰이 생길 가능성이 높고, 노움홀의 고위 마법사들도 세계탑 밖으로 나가는 걸 극히 꺼려 평범한 인간이면서, 대지 속성 탐색 마법이 가능하고, 실력도 좋은 맥시에게 요청이 들어온 것.
[19]
이 때 3년만에 이전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아나톨이 발전해 맥시밀리언은 도착하고 나서도 이곳이 아나톨이란 것에 놀랐다.
[20]
3년만에 만난 유리시온이 키와 덩치가 비교도 안될정도로 커지고, 인상도 상당히 싸늘해물론 맥 앞에서는 바로 댕댕이가 된다 이름을 듣고 난 후에도 맥은 유리시온이 맞는지 긴가민가했다. 눈이 마주쳐 보라색 눈동자를 마주하고나서야 알아보았다.
[21]
검대 장식
[22]
리프탄은 항상 맥시밀리언이 안전한 곳에서 자신의 보호 하에 살기를 바랬지만 맥시의 의지에 마침내 자신의 고집을 꺽고 "그래, 그렇게 하자."라는 말 한마디를 남긴다. 그에 환호하는 독자들
[23]
이 후 루스는 말더듬을 고치느라 고어나 문학을 외우게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반 대화 하기도 어려운 사람한테, 그런 걸 시키면 되겠냐며 크로이소 공작을 깠다.
[24]
헤바론은 그런 맥시를 두고 칠국에서도 겁없기로는 한 손 안에 들거라고 이죽거렸고, 루스도 마물 도시에 잠입했다가 소식이 없는 리프탄을 찾겠다며 혼자 몰래 떠나려던 맥시를 붙잡고 본인도 아시겠지만 부인께서는 단단히 미치셨다고 한소리했다. 리프탄은 맥시의 성격에 대해 타고난 귀족의 성격이라며 약한 모습 보이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하고, 동정받는 것을 수치로 여기고, 명령을 받는 것을 굴욕적이게 생각한다고 생각하며 크로이소 공작의 학대에도 타고난 본성을 잃지 않은 것에 내심 놀라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