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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맥라렌 세나의 트랙 주행용 하드코어 모델이자 P1 GTR의 실질적 후속작.기존 세나의 듀얼 클러치 변속기 대신 더욱 빠른 변속 속도를 가진 레이스용 듀얼 클러치가 장착되고, 서스펜션 또한 GT3 레이스에서 사용하는 서스펜션이 장착되었으며, 타이어는 피렐리에 특별 주문한 레이스용 슬릭 타이어가 장착되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토크는 기존과 같지만 출력은 안 그래도 어마어마했던 800마력에서 825마력으로 또 한번 업그레이드되었다. 추가 25마력을 위해 엔진의 ECU 세팅을 손보았고 트랙 주행용에는 전혀 필요없는 배기가스 촉매를 제거하였다. 촉매를 제거해서 나오는 더욱 과격한 배기 사운드는 덤이다.
에어로 파츠는 더욱 과격해진 스플리터, 디퓨져, 펜더, 윙 등 대거 업그레이드되어 기존의 최대 800kg을 넘어 1톤이라는 엄청난 다운포스를 확보했다. 더욱 거대해진 파츠를 달았으면서도 기존 세나보다 10kg 가벼워져 건조 중량 1,188kg을 달성했다. 레이스에서 꼭 필요한 소화기, 데이터 기록 장비, 피트 라디오, 공기압으로 작동하는 내장형 리프트까지 추가됐음에도 오히려 무게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물론 도로 주행에서 필요한 각종 편의 장비는 들어냈지만 쾌적한 트랙 주행을 위해 에어컨 시스템은 남겨놨다고 한다.
모노케이지 III의 레이스 버전인 모노케이지 III-R 섀시가 사용되었다. 기존 버전과의 차이점은 레이스용 벨트를 사용하기 위한 마운트와 롤 케이지가 추가된 점이다.
그 결과, 자사의 720S GT3를 능가하는 랩 타임 경쟁력을 가지며 포뮬러 1 레이스 카를 제외하면 지금까지 맥라렌의 라인업 중 가장 빠른 랩 타임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맥라렌 측은 주장한다.
이러하게 하드코어해 보이는 세나 GTR이지만 이 차량을 개발할 때의 목표가 차량 성능의 95%를 95%의 고객이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고 각종 전자장비의 도움으로 아예 일반인이 주행해도 문제가 없고 프로 드라이버 또한 전자장비를 끄고 차량의 성능을 극한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총 75대가 한정판매됐고 모두 매진됐다. 75대 모두 MSO에서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거쳐 전부 고객이 원하는 고유의 리버리나 디자인으로 판매됐다. 가격의 세금을 제외하고 약 16억원.
2. 세나 GTR 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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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맥라렌의 르망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MSO에서 특별 제작한 세나 GTR으로 총 5대가 제작되며 5대 각각 개인 커스텀으로 제작된다. 5대는 각각 1위, 3위, 4위, 5위, 13위를 차지한 F1 GTR의 리버리에서 가져온 디자인으로 제작된다. 차량의 도색 작업만 해도 최소 800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F1 GTR의 리버리에 있는 메이커 로고를 그리기 위해 메이커를 각각 찾아가서 라이선스를 받아 참가자 스티커까지 재현할 수 있었다.
실내에는 각 차들이 레이스를 가진 날짜와 각 차들을 사용한 세 명의 드라이버 이름까지 부착되어 있다.
도색만 특별한 한정판이 아닌 성능 또한 추가적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M840TQ 엔진을 사용하였는데 여태껏 M840TR이었던 코드가 바뀐 것이 보이듯이 많은 변화가 있다. MMC(Metal Matrix Composite)라는 금속 메트릭스 복합소제를 이용하여 만든 밸브 스프링과 CNC를 이용하여 제작한 단조 실린더 헤드가 사용되었다. 이 변화로 인해 엔진의 무게가 기존보다 65% 가벼워졌고, 출력 또한 기존의 825마력에서 20마력 증가해 845마력이 되었다.
머플러는 세나 LM의 머플러처럼 레고같은 디자인을 가진 인코넬 소재 머플러가 사용되었으며 세나 LM과는 다르게 배기구는 2개이다.
세나 LM과 같이 오즈레이싱에서 제작한 F1 GTR 스타일의 단조 센터락 휠이 사용되었다.
구매자들은 라 사르트 서킷에서 아침에 각각 대응하는 F1 GTR과 함께 자신의 차량을 주행하는 기회가 주어지며 르망 24 레이싱의 VIP 자격을 얻는다고 한다.[1]
2.1. 세나 GTR LM 8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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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nna GTR LM 8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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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클리닉 카로 유명하며 1995년 르망 우승을 달성한 맥라렌 F1/01R[2]을 오마주한 GTR LM.
차량 번호는 59번으로 르망 레이스에서 2회의 우승 경험이 있는 야닉 달마스, 일본의 베테랑 드라이버인 세키야 마사노리, 전직 F1 드라이버인 JJ 레토가 주행한 차량이다.
우에노 클리닉이라는 상호가 큼지막하게 적혀 있는 회색의 리버리는 당시에는 크게 인정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그야말로 전설이다. 당시에 해당 차량을 주행했던 위의 드라이버 세 명을 모집하여 일명 '우에노 그레이'의 재현을 위해 힘썼다고 한다.
2.2. 세나 GTR LM 8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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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nna GTR LM 825/2 |
일명 걸프카로 불리는 F1/02R을 오마주한 GTR LM.
마우리치오 산드로 살라, 브리츠 마크 블런델, 레이 벨름이 주행하여 291랩으로 4위를 기록한 차량이다.
MSO에서 일명 걸프 95 블루와 걸프 95 오렌지, 걸프 95 그레이의 재현을 위해 힘썼다고 한다. 오즈 레이싱의 휠은 거의 빨간색에 가까운 주황색으로 강렬하게 도색되었다.
2.3. 세나 GTR LM 8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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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nna GTR LM 825/5 |
일명 시저카로 불리는 F1/05R을 오마주한 GTR LM.
13위를 기록한 42번 차량으로 역대 F1 GTR 중 가장 복잡한 리버리를 가지고 있던 차량이었다. 프랑스의 소시에테 BBA 팀에서 운영했으며 드라이버인 장 뤼크 모리에 라리비에르, 마크 소르드, 헤르베 파울린 모두 프랑스인이다.
이 세나의 복잡한 리버리는 MSO의 직원이 수작업으로 도색했으며, 800시간 이상이 소모되었다.
2.4. 세나 GTR LM 8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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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nna GTR LM 825/6 |
일명 해러즈 카로 불리는 F1/06R[3]를 오마주한 GTR LM.
전원 영국인인 앤디 월레스, 데릭 벨, 저스틴 벨이 주행했으며 2시간의 수리 시간만 아니었으면 2등을 했겠지만 아쉽게도 3위로 마무리한 51번 차량이다.
특유의 노란색과 초록색에 런던의 유명 백화점인 해러즈의 로고로 이루어진 리버리를 가진 차량이다. 색상과 색의 배치 자체는 이전의 P1 GTR에 적용된 적이 있지만[4] 해러즈 로고는 1995년 르망에서의 F1 GTR 이후 처음으로 다시 부착되었다. MSO는 해당 색상들을 솔라 옐로우, 헤리티지 그린이라고 명명했다.
2.5. 세나 GTR LM 8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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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nna GTR LM 825/7 |
일명 자카디 카로 불리는 F1/07R을 오마주한 GTR LM.
프랑스의 커스터머 팀인 지로이크 레이싱에서 운영한 50번 차량이다. 프랑스인 드라이버 파비앙 지로릭스와 올리비에 그루일라드, 스위스인 드라이버 장 데니스 디테레즈가 주행했으며 위의 걸프카와 1렙 차이로 5위를 기록했다.
기존의 로열 블루라는 프랑스스러운 색에서 고객이 주문한 르망 블루라는 더 화사한 파란색으로 마무리되었다. 당시의 스폰서이며 프랑스의 오일 회사인 엘프 아키텐 로고도 포함되어 있다. 5대의 GTR LM 중 유일하게 프랑스 국기가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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