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01:51:01

마티아스 벨로

<colbgcolor=#000><colcolor=#fff> 마티아스 벨로
Matías Bello
파일:마티아스 벨로.webp
출생 1975년 (혹은 1974년)
아르헨티나
사망 2001년 (향년 26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탄딜
국적
[[아르헨티나|]][[틀:국기|]][[틀:국기|]]
가족 배우자 - ???(이혼)
자녀 - 2명
전과 강도죄
살인죄
직업 공무원
1. 개요2. 생애3. 자살 생중계 사건4. 사건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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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르헨티나 공무원. 2001년 아르헨티나 경제 위기에 인터뷰 도중 자살했다. 이는 아르헨티나 최초의 자살 생중계 사건이다.

2. 생애

어렸을때의 마티아스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그의 전과에 관한 정보는 조금 있다.

1995년에 벨로는 강도죄로 복역을 하고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감옥에서 복역을 끝낸 후 봉사를 했었다.

이후 벨로는 탄딜 시에서 공무원으로 일했다. 그는 경제적 안정을 얻었지만 아내가 이혼을 통보하는 불행이 찾아왔다.

그러다 다른 공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 되고 압류로 인해 노숙자가 되었다.

이 불행들로 인하여 벨로는 자신의 삶을 특별한 방법으로 끝내기로 결정했다.

3. 자살 생중계 사건

2001년 12월 4일, 벨로는 아르헨티나 경제 위기에 관하여 인터뷰하였다. 9시 30분, 기자들이 오고 벨로의 현재 상황과 그에게 닥친 문제들에 관하여 인터뷰 하였다.

그러다 벨로는 "여기까지 촬영이 끝났군요. 원하신다면 다음은 생중계로, 따라오세요. 제가 엉망으로 만들겠습니다."[1]이란 말을 하고 자신의 시장실로 갔다.
파일:Matias Bello.jpg
입에 산탄총을 대고 있는 벨로의 모습.

그리고 그는 자신의 입에 산탄총을 갖다댔다. 시장 비서인 카를로스 카포디치(Carlos Capodicci)는 벨로의 마음을 바꾸게 하려고 했지만 벨로는 "아무리 당신이 나에게 '이건 미쳤어, 우리가 당신 앞에 있는 건물을 줄게요.'라고 말한다 해도 제 마음은 바뀌지 않습니다."[2]라고 말했다.

벨로는 24분을 20명이 넘는 사람들 앞에서 보냈다. 그러다 벨로의 상사인 마우리시오 카브레라(Mauricio Cabrera)가 앉고 벨로가 담배 한갑을 달라고 해서 주었다. 그러자 벨로는 “감사합니다. 당신이 언제 저를 도와주실 수 있는지 알아요.”[3]라고 말했다.

모두가 벨로가 진정됐다고 생각했을때, 벨로는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머리에 총을 쐈다.

4. 사건 이후

아르헨티나의 첫 자살 생중계 사건이였지만, 사건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뉴스에서도 경제 위기에 관해 얘기를 하고 그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4] 때문에 인터뷰 영상은 한동안 인터넷에 올라오지 않고 로스트 미디어가 되었다.

그러다 2008년 La Argentina enloquecida..." - Matarse en TV에서 영상이 발견되었다.(!) 영상에서는 초반 인터뷰 장면은 나오지만 자살 장면은 안나오고 음성만 나온다.


[1] "Hasta acá lo grabado. Lo siguiente, si quieren, en vivo… Ahora síganme, que voy a hacer un desastre" [2] “Aunque me digas ‘loco, te damos el edificio de acá en frente’, no hay marcha atrás”. [3] “Te agradezco, sé que cuando pudiste me ayudaste.” [4] 오히려 2008년 말레보 페레이라 자살 생중계가 더 유명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