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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토야 유미/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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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괴팍했던 어록
2.1.1. 연예계 관계자에게 뱉은 말
2.2. 격언
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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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츠토야 유미의 어록을 정리한 문서.

2. 목록

2.1. 괴팍했던 어록

그녀는 전형적인 자의식 강한 까칠하고 괴팍한 예술 천재다. 비단 일본 연예계뿐만 아니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역사적으로 괴팍한 예술가들이 공식석상에서 망언을 해 왔지만, 이 사람은 여성 대중음악사 전체에서 1등으로 꼽히는 역대급 천재라 그런지 어록의 레벨도 가히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천재적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이다. 특히 자신만의 확고한 예술적 세계관을 구축하면서도 파격적인 발언도 거침없이 쏟아붓는 괴짜 여성 천재는 일본 대중 음악사와 가요계를 통틀어도 흔치 않은 캐릭터성이라 이러한 부분들이 되려 마츠토야 유미의 매력과 개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그래도 이와는 별개로, 큰 논란이나 스캔들을 일으키지 않았다는 점은 특기할 만하며, 일본에서는 사생활에 문제가 없다면 저 정도는 그냥 관대하게 넘어가는 편이다. 이 어록들도 발언자인 마츠토야 유미가 일본 대중음악 역사상 최고의 천재라서 불편해해도 납득하고 넘어가는 거지, 이런 거친 발언들에 뒷받침할 만한 실력도 명성도 없는 일개 개인이 내뱉었으면 순식간에 밉상으로 찍혀서 갱생의 여지도 없이 연예계에서 영구 퇴출당하고도 남았다.

후술되는 어록들은 참으로 유미답다 못해 파격적일 정도이다.
내 음악을 상업 고등학교에 다니는 애들이 듣지 않았으면 한다.
팬이 아이를 데려와서 "악수해주세요"라고 말하자 "나 애들 진짜 싫어한다고!"
내가 팔리지 않는다는 건 은행이 망하는 일만큼 있을 수 없다.
싼 가격으로 내 음반을 살 수 있는 걸 감사히 여기세요.
내 음악은 부르주아용 음악. 가난한 사람을 상대로 하지 않는다.
섹스를 하고 있으면 원시적인 동물이 된 느낌이다.

― 자서전 루즈의 전언 中
오늘 내 옷은 27만엔이야. 이딴 게 말이지.
단기대에 다니는 학생이 학교 축제에 출연 요청을 하자 거절하며, " 단기 대학을 다닌 사람과 엮이고 싶지 않다."
학력도 없이 노가다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내 라이브에 오면 질이 떨어진다.
점술가에게 코 모양이 부자는 될 수 없는 사주라고 듣자 "벌써 부자거든요!!"
콘서트를 볼 수 없다는 팬들의 사연에 "뭐 볼 수 없는 것도 운명인걸로"
콘서트에서 다른 사람들과 반대로 손을 흔드는 관객을 보고, "잠깐만, 다들 오른쪽으로 손 흔드는데 왼쪽으로 흔드는 사람 누구야? 지옥으로 떨어져."
오자와 켄지가 싱글 '春よ、来い'의 가격이 왜 500엔인지를 묻자 "이제 돈 따위 필요없어요."[1]
"아직도 물 안 가져왔어? 빨랑 가져와! 목 마르단 말이야! 진짜 여긴 도움이 안되는 스탭뿐이구만!"

― ANN의 생방송 중 녹음에 목소리가 들어가서 음성이 전국적으로 방송을 탐.
나도 팔리지 않을 때는 태즈메이니아 비프 등심 스테이크만 먹었었어
어떤 사람이 CD를 건네면 "CD를 받아도 쓰레기통에 넣을 뿐이니까 가지고 돌아가."
나는 천재이니까 가수가 되지 않았어도 무언가로 유명해졌을 것이다.

― 자서전 루즈의 전언 中

2.1.1. 연예계 관계자에게 뱉은 말

프로듀스하는 것도 한물 갔다.

일본의 아이돌 수준이 낮은 걸 느껴버린다.

한 번 굴러서 다시 돌아온 얼굴.

재능? 뻔해. 그래도 '팔린다는 것'은 멋지네. 외모는 유감이야 (웃음)

그 춤 괜찮아? 오카마같은 스텝에게 사기 당한 거 아냐?

당신 리스트컷할 것 같이 생겼네.

5등신 이군요./ 에너지를 밖에 발산시키는 것만으로는 매력을 느끼지 않는다.

생건조한 오징어채같다.


얼굴에 따개비같은 거 붙어있을 것 같아서 기분 나빠.

당신 얼굴은 각도에 따라 못난이로도 보이고 미인으로도 보이네.

초등학생 레벨의 작사. 캬바레같다.

가짜 치아[2]가 예쁜 사람이네.

그 속눈썹 바퀴벌레 같아.

네가 아티스트라면, 나는 신이야.

인세 돌려줄테니 내 곡 내놔! 그런 이상한 아이돌한테 곡 안 써줬음 좋았어.[3]

도쿄돔의 불사조 콘서트를 보고난 후의 감상 "그 정도라면 나도 할 수 있어 후후훗♪"

날라리같이 생겨서 인상이 안 좋아.

"네. 그는 악기로서 참가했습니다." 그가 코러스로 참가한 것에 대한 코멘트

뭐든 영어 너무 남발해.

그 병든 것 같은 얼굴…

물때.

가녀리고 병약하다.

몸은 가녀리나 똥은 두껍다.

― 코바야시 아사미[4]
하고있는 게 재미가 없다.

억울하면 결혼해![5]

만약 그이가 교통사고를 당해 머리에 이상이 생겨 음악가로서 불능이 되면 나는 그를 버릴 거예요.


물론 이 어록들이 전부 실제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6][7] 평소에 라디오에서 무례한 발언도 많이 뱉는 걸로 유명하며, 스스로에 대한 자존심이 굉장히 높아 성격이 매우 나쁜 편이라는 말이 많다. 하지만 독설을 내뱉은 타케우치 마리야 나카지마 미유키는 개인적으로도 매우 오랜 시간 친분이 깊은 사이이고, 나카지마 미유키에게는 '굉장히 재능있는 사람. 여자로서 유일하게 인정하고있다'고 언급하는 등 사생활 면에서 문제는 없어 보인다.

우타다 히카루에게 또한 '지켜주고 싶은 목소리. 이건 천성적인 재능이다'라고 칭찬하였으며, 마츠다 세이코 2015년 데뷔 35주년을 기념해 31년만에 신곡을 만들어주거나, 이전에 무시했던 프로듀서를 통해 만들어진 ' 아이돌'이란 존재에게도 좋은 얘길 건내거나, 과거에 독설을 날렸던 인물들과도 친근하게 대담을 펼치는 등 현재는 나이를 먹으며 매우 둥글어졌다. 모모이로 클로버 Z는 최근에 특히 팬이라고 공공연히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벤트에서 대담했을 때 모모클로풍의 캐치프레이즈로 자신을 '태어날 때부터 오카마 목소리, 마음은 때때로 오카마입니다. 마츠토야 유미!'라고 소개했다.

여담으로 마츠토야 유미와 친분이 깊은 오다 카즈마사는 마츠토야 유미의 정면에서 "여전히 노래 못 부르는구나"라고 했다는 얘기가 있다. 사실 보컬 자체는 본인도 자학할 만큼 음색이 좋은 편도 아니고 기교 자체도 특출나진 않다. 작사, 작곡 능력이 워낙 천재적이여서 뜬 케이스.
파일:유밍.png
그러고 보니 얼마 전 라디오에서 안젤리나 졸리를 존졸리나 알리라고 말했다.
라디오 방송에서 ' 안젤리나 졸리'를 '존졸리나 알리'라고 말하는 스푸너리즘도 구사했다고 고백했다.

2020년에는 아베 전 총리의 사임 뉴스를 보고 울었다는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다.[8]

2.2. 격언

마음의 스위치를 켜는 것뿐이에요. 정말로 마음가짐 하나로 주변 풍경은 어떻게든 바뀌게 되어있어요.
계속 꿈을 꾸는 부분을 가지고 있어도 좋지만, 동시에 실현해야 할 꿈을 안아야 해요.
40대 후반에 깨달았어요.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 점점 개성이 다듬어져요. 자신이 습관이 보이기 시작하면 조금 벗어나 보는 것도 좋을지 몰라요.
충실함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충실함을 만들려는 사람한테 충실함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나 자신이 하나의 장르입니다. 그래서 쫒기는 기분도 없고 그런 영역에 있지 않아요. 스스로 기초 공사를 하고 만든 넓은 트랙을 자신이 달리는 것 같은 거라서, 쫒고 쫒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이 부분을 이렇게 만들면 사람들이 감동할 거야."라는 것은 정말 싫어요.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잃는다.
'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을 때, 그 마음이 움직였을 때가 여행의 시작입니다.
작곡을 그만두면 저한테 있어서 세상이 색을 잃는 것 같아요. 그런 뇌로 세상을 보고, 사람을 만나고, 사물을 접하며 살아왔으니까. 곡을 만든다는 회로를 끊어버리면 저 자신도 멈춰버릴지 몰라요. 그래서 분명 앞으로도 계속 만들 거라고 생각해요.
설령 실패하더라도, 창피를 당하더라도, 그게 또 하나의 경험이 되니까 헛되지 않아요.
본인이 소중이 여겨 온 세 가지 키워드.
"순수함을 버리지 않는다.", "나로 살아간다.", "여행을 멈추지 않는다."

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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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데 이 싱글. 발매 첫주에 1위를 찍고 밀리언을 달성했다. 500엔이면 80년대 중반 EP 싱글 한 장의 가격이었다. 90년대 초반 기준으로는 저렴하긴 하지만 엄청나게 파격적인 가격까지는 아니었던 셈. [2] 데뷔 전 앞니만 교정 [3] 실제로 마츠토야 유미는 처음 마츠다 세이코의 신곡을 작곡해달라고 마츠모토 타카시에게 부탁을 받았을 때 세이코가 곧 본인과 경쟁하는 라이벌이 될 것 같아 마츠다 세이코에게 곡을 써 주는 것을 거절했다고 한다. 하지만 계속된 설득 끝에 작곡을 해주기로 결정했는데, 이때는 '쿠레타 카루호'라는 가명을 이용해 곡을 써주기로 했다. [4] 마츠토야 유미와는 절친한 사이로, 코바야시 아사미가 소속사 사장과 결혼하여 은퇴후 25년 만에 연예계에 복귀했을 때 "기분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했던 25년이었습니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5] 현재까지도 미혼이다. [6] 미소라 히바리같은 경우만 하더라도 본인보다 훨씬 대선배이며 파급력과 영향력도 유미보다 훨씬 막강하고 쇼와 시대의 가희라고 불렸는데다가 역사에 한 축을 그을 정도였고, 사카모토 큐 또한 본인보다 훨씬 대선배인데다 파급력과 영향력도 유미보다 훨씬 막강하고 일본, 더 나아가 아시아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100 3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으니 실제로 저런말을 했을지는 의문이다. 또, 설령 유미보단 앨범 성적이나 총판매량 등에서 조금 뒤쳐질진 몰라도, 여가수 최초 일본 레코드 대상 2연속 수상을 한 나카모리 아키나, 80년대 최고 아이돌로 군림한 마츠다 세이코, 단 7년의 활동기간 동안 약 1,58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한 야마구치 모모에 등, 역시나 초거물급 여가수들임과 동시에 유미 본인을 능가하는 일부 기록도 소유한 저들을 대상으로 저런 발언을 했다니.. 오자키 유타카또한 비록 유미보다 후배이지만, 사후에도 앨범이 절판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판매될 정도로 끊임없이 재조명 및 재평가를 받는 걸 보면, 마츠토야 유미가 그렇게 무시해도 될 만한 아티스트는 아니다. [7] 또한 몇몇은 과장된 것도 있다. [8] 그러나 이 발언을 보도한 기사를 인용해 어느 모 대학강사가 "아라이 유미에서 요절했어야 했다. 정말, 추태를 드러내는 것 보다는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명예를 위해서."와 같은 발언을 투고해 크게 논란이 되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너무 심하다.", "교육자가 그런 말을 했다는 게 믿을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전 오사카 시장 하시모토 도루는 "이런 말을 우리가 하면 사회적으로 말살이다."라는 글을 올렸다.